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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성 목사 은퇴 후임에 김다위 목사 / 운동을 통해 복음전하는 '선교형 교회'
    2023-04-17 09:01:25   read : 228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유기성 목사 은퇴 “진짜 성도의 삶 살 것”… 후임에 김다위 목사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 추대·취임식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자는 ‘예수동행’ 운동을 펼쳐 온 선한목자교회 유기성(오른쪽) 목사가 강단을 떠났다. 그의 후임으로 김다위(왼쪽) 목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선한목자교회는 16일 경기도 성남 교회 본당에서 유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과 김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에서 추대패와 감사패를 전달 받은 유 목사는 “은퇴식이 끝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마지막 한 바퀴 남았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제 진짜 성도의 삶을 시작하는 것이고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음이 감사할 뿐”이라고 은퇴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은퇴 후 여전히 할 일이 있겠지만 주 예수님과 하나되고 친밀하게 동행하는 성도의 삶을 살기에 더욱 힘쓰려 한다”며 “주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의 나라로 바로 올라간 에녹처럼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김 목사 취임식에서는 이후정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 등의 축사가 있었다. 김 목사는 취임 감사 인사를 통해 “자격 없는 사람을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 음성을 믿을 수 없었지만 어떤 자격이 되거나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전적인 주님의 자비와 은혜로 이 자리에 부르셨음을 깨닫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목회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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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새’ 직전 사랑의교회 앞, “왜 이렇게 한가하지?”

    성도 6500여명 불 꺼진 본당에서 이미 묵상 기도 시작해
    부속실과 유튜브 동시접속자까지 1만여명이 기도로 깨운 새벽



    사랑의교회 교인들이 13일 새벽 서울 서초구 교회 본당에서 두 팔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
    13일 오전 4시 20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앞길에 적막이 흘렀다.

    이날은 21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특새) 나흘째 되는 날이었다. 특새 기간에는 보통 이른 새벽에도 교회 주변이 인파로 가득한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의문은 교회 본당에 들어서자 풀렸다.

    불 꺼진 본당에는 이미 특새에 참여하기 위해 2시간 전부터 교회에 도착한 교인들이 빼곡하게 앉아 묵상 기도를 하고 있었다. 본당은 6500석인데 이날 특새에는 교회 부속실과 유튜브 생중계 동시 접속자까지 1만 3000여 명이 기도로 새벽을 깨웠다.

    특새는 ‘하나님께서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는 주제로 10일부터 엿새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메시지는 릭 워렌(미국 새들백교회) 크리스천 소니아(루마니아호프교회) 오스 기니스(베스트셀러 ‘소명’ 저자) 데이비드 브루스(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부회장) 목사와 케빈 브라운 미국 에즈버리대 총장 로버트 노리스 세계개혁주의연합회 이사장이 영상을 통해 전한다. 김한요(베델교회) 강준민(미국 새생명비전교회) 박신일(그레이스한인교회) 목사는 교회를 찾았다.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인을 향해 ‘특모닝(특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이라 인사하며 설교단에 오른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로 비대면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가 연결됐고 우리 교회도 ‘글로벌 특새’의 길을 열 수 있게 됐다”면서 “특새를 통해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고 세상의 불순물이 끼지 않는 생애를 사는 길을 열자. 흔들림 없는 은혜를 구하자”고 권했다. 교인들은 “아멘”이라고 답하며 두 손을 모았다.

    메시지는 데이비드 브루스 목사와 강준민 목사가 전했다.

    브루스 목사는 “12명의 제자는 주님의 ‘가라’는 명령을 따라 사도로 살았다”면서 “이 자리의 교인들도 그 명령을 따라 이웃을 주님께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반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끈질긴 감사기도의 능력’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강 목사가 설교단에 서자 예배당에 정적이 흘렀다.

    강 목사는 “생존해야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기도로 살았고 어떤 상황에도 신앙인의 삶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기도를 최우선에 두고 기도에 담긴 거룩의 비밀을 캐내라”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긴 뒤 기도하라”고 권했다. 그는 “이 기도 끝에는 늘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특새에 참석한 교인 중 일부는 준비된 순서가 모두 끝난 뒤에도 자리에 앉아 기도를 이어 갔다.

    임정애 성도는 예배 후 교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부흥보고 은혜 게시판’에 남긴 신앙고백을 통해 “특새는 믿음의 폭이 광폭으로 넓어지는 자리로 마른 뼈 같았던 나의 신앙이 기도로 가득 차도록 이끈 자리”라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평양에서도 특새가 열리고 그 자리에도 내가 서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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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통해 복음전하는 '선교형 교회'



    '우리동네, 우리교회'(72) / 홉트레이닝교회
    성도들 모으지 않고 자유롭게 사역하는 독특한 교회
    윤목사, "자유로은 형태의 교회가 선교적 도구"
    2017년 피트니스이탈리아세계대회서 금메달
    총회 선교형교회아이디어공모서 '최우수상' 수상
    "해외선교지에서도 운동으로 복음 전파하고파"





    72번째 순서로 영과 육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숍을 만들어 운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홉트레이닝교회를 만나본다.

    홉트레이닝은 신앙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한 영혼의 영과 육의 건강을 회복하고 활력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삶이 되도록 돕는다는 의미.

    성도들을 모으지 않고 자유롭게 사역을 하고 있는 독특한 교회. 즉, 선교형 교회.

    "모이는 교회의 형태가 아니라 선교적 교회, 그러니까 밖으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내가 하나의 교회가 되어서 직접 그곳에 가서 사람을 만나고 만남을 통해 예배를 하고 복음을 전하는 그 선교적 교회의 역할로서 이 교회가 세워져 가는 것을 더 원하고 있습니다."

    윤목사는 자유로운 형태의 교회가 바로 선교적 도구라고 강조한다.

    "장로님이 계셔야 되고 성도님이 계셔야 되고 예배를 해야 되는 그 구조가 있는데 만일 그렇게 해놓으면 일반인들이 못 오게 되는 프레임의 편견이 씌운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저희 강남 노회에다가도 신청을 했을 때도 개척을 한 게 아니라 전도 목사, 그러니까 전도 목사라는 개념이 이제 프리랜서거든요. 그러면 여기에 일반인들이 더 올 수 있어서 저는 그게 좋은 거죠. 피트니스 숍에 교회를 세워놓는 순간 아마 이게 뭐야? 하면서 오히려 안 올 것 같아요. 더러 학생들이 올 때 있어요, 아쉽지만 그럴 경우엔 가까운 교회로 보내요. 여기서는 브릿지 역할 하는 게 더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는 것이 선교적 도구라고 생각해요."

    선교적(선교형) 교회를 위해 피트니스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청년시절 폐종양이 발견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로마서 12장 1절 말씀이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몸을 드리는 것이 영적인 예배까지 갈 수 있다. 완성이 된다. 이 로마서 말씀을 보면서 결국은 몸도 하나님 것이고 모든 전인격적인 하나님 것인데 예배만 잘 드리는 게 전부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그때 처음 들었어요. 내 몸에 대한 성전이 몸에 대한 관리까지 하나님께 드려질 때 이 영적인 예배가 완성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살면서 내 몸의 관리, 일상생활의 영성까지 관리가 다 되었을 때 영적 예배가 되는…"

    그런 깨달음을 가진 윤광원목사는 폐종양 수술 이후 재활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2017년 피트니스 이탈리아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명성을 알리게 됐다.

    지난해 4월 10일 운동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위해 세운 피트니스교회인 홉트레이닝교회.

    이곳엔 현재 60여명의 회원들로 차고 넘친다.

    "교회라는 이미지랑 운동이라는 이미지랑 매칭이 잘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해서 교회 다니는 사람이 운동하는 거에 생각을 거의 안 해봤었는데 이제 처음에 목사하시라는 걸 듣고서 조금 많이 신기 했었죠. 그런데 운동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니까 정말 좋아요."

    "몸이 너무 힘들고 마음도 힘들어지니까 위로가 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게 제가 어릴 때 또 교회를 좀 다녔고, 또 친한 친구가 많이 저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줬어요. 같이 하나님을 그럼 나도 찾아가 볼까? 하나님 알고 싶은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나오게 됐어요. 여기 와서 좋은 분들과 운동도 하고 목사님께서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해서 제 마음에 평안을 찾은 것 같아요."

    통합총회가 주최한 '선교형교회아이디어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홉트레이닝교회는 윤목사를 포함해 모두 3명의 트레이너가 의기투합해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강남동산교회를 40년간 섬겨 온 이소영선수는 헬스라는 달란트로 선교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소영/홉트레이닝 매니저(피지컬 100 출연자)]
    "국악 선교도 있고요, 태권도 선교도 있고요, 또 여러 가지가 많이 있는데 아니 왜 헬스선교는 없는 거예요. 요즘 100세 시대를 맞아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있는 추세에서 헬스로 뻗어나가면서 하나님께서 저한테 주신 이 헬스라는 달란트로 하나님께서 하시겠지만 저도 선교하고 싶은 생각이 아주 많아요."

    "이렇게 운동 쪽으로 하나님 또 길을 보여주셔서 이제 이쪽으로 소망을 가지고 이제 나아가고 있는데 저의 꿈은 제가 이루어지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그냥 저를 불러주신 그 길을 순종할 때마다 이루어가는 그게 꿈이 저의 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윤광원/홉트레이닝교회 목사]
    "이 운동을 통해서 선교를 하는 것이고 이게 국내도 포함이 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또 믿는 분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분과 함께 선교를 직접 가는 것까지가 저희 홈트레이닝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선교지에 찾아가서 거기에 또 운동 센터를 짓고 그 나라 사람들을 위해서 또 운동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 이것이 홉처치의 비전이고 소망입니다."

    윤광원목사는 아울러 영적 예배를 위해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운동하셨으면 좋겠고 약간 반쪽짜리 그리스도인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것, 그 이웃에 사실 저 스스로도 포함돼 있다고 생각을 해요. 내가 내 몸을 돌보는 것도 굉장히 영적인 예배다 내 몸을 거룩하게 드리는 게 예배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분들도 운동하셨으면 좋겠고 깨끗한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고 영성 그러니까, 기도와 또 말씀으로 무장을 하지만 내 건강관리도 잘 해서 하나님 사랑 그리고 이웃 사랑을 쭉 이렇게 삶에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그리스도인 되셨으면 좋겠어요."

    운동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홉트레이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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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관심 가지면 작지만 건강한 교회, 더 키울 수 있어”

    건강한 작은교회 살리기 ‘꿈 너머 꿈 프로젝트’ 펼치는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



    지난해 29개 교회를 분립개척해 내보낸 분당우리교회가 1년 만에 ‘건강한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으로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이찬수 목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 분당우리교회 드림센터에서 가진 국민일보와 가진 대담에서 ‘꿈 너머 꿈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지난해 29개 교회를 분립해 내보낸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의 실험은 교계 안팎에 큰 울림을 준 동시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동시에 ‘작지만 건강한 교회’에 관한 관심도 불러 일으켰다. 분당우리교회는 분립개척 1년 만에 ‘꿈 너머 꿈 프로젝트’로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의 선봉에 선 이찬수 목사가 지난 11일 분당우리교회 드림센터에서 국민일보와 대담을 갖고 건강한 작은교회 살리기 캠페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대담=이명희 종교국장

    -지난해 이맘때 ‘1만 성도 파송 예배’를 드리면서 “이제 분당우리교회를 잊어주세요”라고 울먹이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29개 교회로 분립한 지 꼭 1년이 됐다. 나도 이들 교회를 잊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29개 교회는 독립된 교회이기에 의도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 이미 자립해 지역에서 사역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 각각 교회에 주신 사명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저기 알려지기보다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맡겨진 일을 할 뿐이다. 29개 교회가 모두 건강한 정신 안에서 잘 성장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주민과 이웃교회에 본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사역을 해 달라.”

    -분립 1년 만에 또 다른 실험에 나서는데. ‘꿈 너머 꿈 프로젝트’가 궁금하다.

    “지난해 교회 분립을 준비하면서 당초 40개 교회 분립을 계획했었지만 진행 중 ‘30개 분립’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하지만 목사님 한 분이 사정이 생겨 최종적으로 29개 교회를 분립했다. 그런 뒤 늘 마음 속에 ‘11개 교회’가 짐으로 남았다. 고민 끝에 11개 교회는 또 다른 분립이나 개척보다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일구고 있는 교회를 도와 이들이 더욱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게 바로 ‘꿈 너머 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배경이다.”



    지난해 5월 분립교회 감사예배를 드린 뒤 29개 교회 목회자들과 분당우리교회, 소속교단인 예장합동 총회 관계자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민일보DB
    -지난 주일 예배에서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하면서 ‘조금만 더 후원하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 이 시대에는 과거처럼 ‘불같은 부흥’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미 자리 잡은 교회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도와야 한다. 기존 교회가 작은교회를 지원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다. 조금만 더 도우면 더욱 건강한 교회로 성숙할 수 있다는 믿음도 있다. 올해 11개 교회를 발굴해 후원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싶다. 이미 5개 교회를 발굴했다. 이런 무브먼트(운동)가 확산하길 소망한다.”

    -수도권의 10년 미만 개척교회가 1차 지원 대상이다. 지원교회 규모와 선정방식 등이 궁금하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장로님들이 참여하는 선정 위원단을 꾸렸고 외부 멘토단도 구성했다. 이분들에게 의뢰해 지원 대상교회를 선정한다. 분립한 29개 교회 목사님들도 참여한다. 내 권한은 없다. 선정된 교회에는 각각 4억원의 재정 지원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프로그램, 복음적인 설교 방법 공유,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1차 선정된 5개 교회 목사님들이 12일 수요예배 때부터 5주 동안 분당우리교회에서 차례대로 설교한다. 이분들의 설교도 홍보해 전국에 이런 교회가 있다는 사실도 알리고 싶다.”

    -‘꿈 너머 꿈 프로젝트’를 국민일보와 함께 캠페인으로 진행하는데.

    “프로젝트 취지를 잘 전파하고 싶어 국민일보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더불어 언론을 통해 이런 사역이 많이 알려져 우리 교회뿐 아니라 다른 교회들의 관심과 동참도 늘어나기를 소망한다. 건강한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키우는 일이 모두의 관심거리가 되길 바란다.”

    -코로나 3년을 거치면서 한국교회 신뢰도가 더 떨어졌다. 교회가 어떻게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을까.

    “저부터 죄인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불같은 부흥을 주셨는데 이걸 유지하지 못하고 신뢰도가 떨어졌다. 유구무언이다. 다시 빛과 소금 역할을 하며 신뢰도를 회복하는 건 어마어마한 비법을 캐내야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구하면 답이 있다. 우선 ‘믿는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싶다. 믿는 사람들이 정직하게 살고 거짓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노력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빛과 소금 역할을 하자는 건 ‘생팔’을 잘라 드리는 헌신이 아니라 변화된 삶을 각자의 삶 속에서 드러내면 되는 것이다.”

    -코로나 3년을 지나며 이찬수 목사님의 유튜브 설교 조회 수가 1위라는 통계가 있다.

    “몰랐다. 유학 간 분들이나 주재원으로 외국에 나간 분들이 지역에 한인교회마저 없다면 모국 교회의 유튜브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다. 그런 분들이 보시는 것 같다. 교회를 분립하고 교인 1만명도 파송하는 와중에 유튜브로 설교를 송출하는 게 맞는지 늘 고민이 된다. 다만 여전히 몸이 불편하거나 주일에 일을 해야 해서 교회에 나오기 어려운 분들이나 해외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유튜브 설교가 필요한 것 같다.”

    -최근 미국 애즈버리대 부흥이 화제가 됐고 지난달 국민일보가 마련한 부산 갓플렉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도 4시간 동안 뜨겁게 찬양하고 간증을 듣기도 했다. 이런 부흥의 불씨에 대한 견해가 궁금하다.

    “이런 움직임이 사실 오래전부터 계속 있었고 전국 곳곳에서도 몸부림처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부흥의 불씨들이 정치색을 띤 목회자 등에 가려지면서 결국 도매금으로 넘어가 버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나 또한 부흥의 엄청난 불씨가 되지는 못할지언정 부흥에 걸림돌이 되지 말자는 다짐을 한다. 청년들의 사기를 꺾는 일도 하지 않아야 한다. 나를 포함한 기성세대 모두 조심하고 자중하자. 우리 먼저 자중하고 회개한다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불씨가 어느 순간 큰 부흥의 불길로 일어날 것이다.”

    -지난해 11월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에도 동참했는데.

    “가장 중요한 이슈가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이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된 건 기성세대 목사들이 잘못한 이유도 있지만 악한 물줄기의 영향도 있다고 본다. 동성애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파생된 상상하기 어려운 흐름이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일어나는 걸 보고 있다. 1인 시위 하게 된 건 뭐라도 몸부림쳐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최근 4주 교육과정으로 학부모 대상 동성애 교육을 했다. 그랬더니 다른 교회에서 자료를 보내 달라는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옳은 가치관 교육이 확산돼야 한다.”

    -끝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면.

    “옥한흠 목사님이 종종 ‘나는 그럭저럭 목회했지만, 목회를 마무리할 때가 되니 후배들 걱정이 앞선다’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 사이 세월이 흘러 내가 60대가 되고 보니 옥 목사님 말씀이 더 생각이 난다. 선배들의 말씀이 지금 내게 현실이 되고 말았다.

    지금 막 목사 안수받고 개척하는 목사님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안쓰럽다.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버티는 게 가장 기본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돌아보면 나도 버텼었다. 물론 은혜의 샘 안에서 버텨야 한다. 그리고 정도를 걸어가 달라. 막막하고 힘들겠지만, 이 원칙을 지켜야 멈추지 않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다. 신앙생활이 힘들 때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게 오히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두울수록 아주 작은 불빛이 주는 희망의 크기를 느낄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악했던 왕이 아합이었지만 그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내 희망을 주셨다.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 긍정적인 면을 바라고 힘을 낼 수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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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약 성서를 한 페이지에 펼친 '말씀의 벽' 공개



    신구약 성경을 한 면에 펼쳐 놓은 말씀의 벽이 경기도 양평에 들어섰습니다.

    80여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말씀의 벽을 따라 묵상의 길을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천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가로세로 20센티미터 스테인리스 강판 6770장에 성경 말씀을 한자 한자 새겨 넣었습니다.

    높이 7.7미터, 길이 83미터의 거대한 벽을 따라 걸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5개국의 언어로 성경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가 경기도 양평에 말씀의 벽을 세웠습니다.

    미디어아트로 잘 알려진 전병삼 작가에게 의뢰해 수목장 묘원 한 가운데에 설치했습니다.

    [송길원 목사 / 하이패밀리 대표]
    "생명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우리의 나그네 삶을 반성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이곳이야 말로 가장 적절한 생명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겠다…"

    하이패밀리가 경기도 양평 수목장 묘원 한복판에 말씀의 벽을 설치했다.
    하이패밀리는 부활절인 지난 9일 제막식을 열고 말씀의 벽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죽음을 마주하면서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묵상의 길에 그리스도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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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기에 좋은 두 교회의 ‘아름다운 동행’

    [김변호 목사의 그리스도人 STORY] 연합 일구는 오산시 한 지붕 두 목회자
    양재훈 포도나무교회 목사·윤용 말씀의빛교회 목사



    포도나무교회와 말씀의빛교회 성도들이 연합예배를 드리는 모습.
    경기도 오산시에는 두 교회가 한 건물 안에 동거하고 있는 곳이 있다. 세 교회도 한 건물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별다른 일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포도나무교회(예장합동·양재훈 목사)와 말씀의빛교회(침례·윤용 목사)의 경우는 조금 독특하다.

    포도나무교회는 개척한 지 4년이 된 교회이다. 개척한 지 1년이 될 때까지 꾸준히 성도들이 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졌고 교회 성장이 멈추었다. 양재훈 목사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교회의 내실을 기하고 성도들이 결속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말씀의빛교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도 성도들이 많은 은혜를 누렸다고 한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성도 각자가 자신의 처소에서 말씀 묵상하기를 힘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끝날 무렵 말씀의빛교회가 예배 처소를 새롭게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성도들의 거주지가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 각지로 흩어져 있어서 예배 처소를 어디로 정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중간쯤이라 여겨지는 지역에 공간 대여하는 곳이 있어서 주일만 공간을 대여해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지만 갈수록 교회 공간의 필요성이 커졌다.

    예배당 위치를 담임목사 거주지 주변으로 하자고 성도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후 윤용 목사의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공간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적절한 공간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포도나무교회 양재훈 목사와 만났다. 대화 중에 양 목사가 제안했다. “목사님. 그러지 마시고 우리 교회가 들어와 있는 건물 4층이 임대로 나왔으니 여기로 들어오시죠?”



    윤용 목사(왼쪽)와 양재훈 목사.
    윤 목사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한 건물에 교회가 하나면 되지 우리 교회가 거길 왜 들어갑니까?”라고 대답했다. 양 목사는 “목사님. 두 교회가 연합해서 좋은 일도 같이 할 수 있고, 함께 신앙훈련이나 교회 행사를 같이 할 수도 있다면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까요?”라고 다시 제안했다.

    윤 목사가 “만약 어떤 분이 교회를 정하기 위해서 이 건물로 들어와서 3층 포도나무교회로 가려다가 4층에 말씀의빛교회가 있는 것을 보고 그리로 들어가면 목사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건 민폐가 될 것 같은데요?” 양 목사는 “말씀의빛교회로 성도가 간다면 대환영입니다. 건강하고 말씀이 바른 교회로 성도가 가는데 제가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윤 목사는 “그래요? 그렇다면 생각해 볼만 한데요? 만약 4층 말씀의빛교회로 가려고 하다가 3층 포도나무교회로 어느 분이 간다면 저는 대환영입니다. 목사님처럼 건강하고 올바른 마인드로 목회하는 분에게 성도가 가는 것을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포도나무교회가 3층에 입주해있는 상태에서 같은 건물 4층으로 말씀의빛교회가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입주하는 과정에 양 목사가 발 벗고 나서서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알아봐 주고, 가구를 구입하는 과정, 정수기 설치와 인터넷 설치 등 많은 부분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 모든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말씀의빛교회는 지난 1월 15일에 첫 예배를 드렸다. 이후 2월 19일부터 4주간 주일 오후에 윤 목사를 강사로 두 교회가 연합으로 말씀 묵상 세미나를 가졌다.

    양 목사는 “저는 너무도 부족한데 훌륭한 윤용 목사님이 곁에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 처음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다. 주변 식당 사장님을 비롯하여 심지어 주변 목사님들도 이해가 안된다며 걱정을 했다. 그들은 경쟁처럼 보였는가 보다. 그들에게 우리는 경쟁이 아니라 연합이라고 했더니 의아해 했다”고 말했다.

    작은 교회가 연합하여 사역하면 장점이 많은데, 두 교회는 그 장점을 최대한으로 누려가고 있다.

    포도나무교회와 말씀의빛교회가 서로 경쟁하는 교회가 아니라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는 형제교회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가고 있어 앞으로 이 두 교회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워 가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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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두리에 핀 아름다운 작은교회



    우리동네, 우리교회(71) / 변두리교회 편
    주민들 만남의 장· 스터디카페·예배당으로 사용
    2017년 다른 교회로부터 건물 공유받아 개척
    성경적 가치 구현…공유의 통로 비전
    지난해까지 6년간 '청춘야채가게' 운영
    올해부터 '변두리학교' 사역에 역점
    초·중등 과정 기독대안학교…20여명
    작은교회들 연대해 함께 운영



    변두리교회가 평일엔 주민들의 카페와 스터디카페, 주일엔 예배실로 사용하고 있는 변두리스테이션.


    71번째 순서로, 두 교회가 힘을 합해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청춘야채가게, 변두리학교, 변두리스테이션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변두리교회를 만나본다.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한 거리에 세워진 '이곳에, 변두리'란 간판이 친근하게 맞아준다.

    평일엔 카페와 변두리학교 학생들의 스터디카페로, 주일엔 변두리교회의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변두리교회의 복합공간이란 의미로 '변두리스테이션'이라고도 부른다.

    예수님이 변방으로 가신 것처럼 변두리로 가고자하는 교회.

    "저희 교회는 말 그대로 변두리를 가고자 하는 교회예요. 그래서 예수님이 이제 중심 예루살렘으로 먼저 들어가지 않으시고 의도적으로 주변 변두리, 변방으로 이제 가셨다라고 하는 것으로 저희들이 이제 교회의 철학과 마음을 가지고 저희도 이제 그렇게 하려고 애를 쓰는 교회죠. 그래서 지금 이곳도 변두리에 있고,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변두리교회는 한 교회로부터 건물을 공유 받아 세워진 작은 개척교회.

    "저희 교회는 처음부터 단독으로 교회가 세워진 게 아니라 건물을 공유 받으면서 세워졌어요. 저희 공동체가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여력과 힘이 안 돼서 내적으로도 그렇고 근데 작은 이곳에 있는 개척교회이자 작은 교회가 저희 교회를 품어줬어요. 그 교회도 공간이 하나밖에 없는데 저희에게 공간을 내어주고 함께 3년 동안 저희를 먹여주고, 또 함께 예배를 드려주고 다시 이렇게 세워졌어요."

    이는 공유의 성경적 가치를 구현해 공유의 통로가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3년 뒤, 건물을 공유해준 교회와 힘을 합쳐 가까운 위치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곳이 바로 지금의 '이곳에 변두리'에 자리한 변두리교회.

    변두리교회는 지역에 채소와 과일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를 열어 지난해까지 6년간 청춘야채교회라는 별칭을 갖기도 했다.

    "야채 가게를 저희들이 종료하게 된 데는 이게 교회는 어느 한 부분에 있어서 이렇게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게 있더라고요, 저희는 야채 가게를 종료하게 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됐어요. 야채가게가 너무 잘 돼서 아마 그랬으면 계속 그걸로 갔을지도 모르겠는데 적절하게 종료가 되고, 소임을 다했다고 보고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 또 말씀하시는 것들이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서 열린 마음으로 가고 있는 거죠."

    야채가게 종료로 올해부턴 교회 설립 전부터 시작한 대안학교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변두리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기독대안학교인 '변두리학교'.

    "대안학교를 하게 된 배경은 저희 집 아이들이 4명이예요. 저희 아이들이 4명이라서 단순히 시작이 됐어요. 왜냐하면 기독교 교육을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시작이 됐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특별한 어떤 이유는 아니었어요."

    "저희 변두리 학교는 말 그대로 작은 학교예요. 또 의도적으로 작은 학교이기를 원해요. 왜냐하면 학교가 크다 라고 해서 행복하거나 좋은 건 아니고 규모에 따라서요. 저희 학교는 그럼 왜 작은 게 필요 한가? 그것은 말 그대로 저희들이 교회와 학교가 또 기독교 교육을 진행함에 있어서 한 명 한 명에게 맞춤으로 맞춤이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지만 하여튼 맞춤으로 그 아이들을 양육하고, 또 함께하기 위해서 학교를 통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클 필요가 없었고, 그리고 구성원들이 어렵고 힘든 구성원들이 많아요. 하지만 재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함께 공동체적으로 힘을 모아서 함께 양육하고 나아가면 그러면 아주 아름다운 학교가 될 수 있다라고 하는 단순한 취지 안에서 그렇게 시작된,또 진행하고 있는 학교라고 생각을 해요."

    "변두리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저는 늘 이렇게 말씀드려요. 뭐냐면 작은 교회도 학교를 세울 수 있다. 그런데 작은 교회가 학교를 세울 수 있는 것에 대해 다 엄두를 못 내시는데 작은 교회의 한 개로는 어렵죠. 하지만 함께 여러 작은 교회들이 지역 속에서 또 함께 뜻을 모아서 연결되고, 함께 돕고 자신들의 그러한 교육의 이념으로 가지면서 함께 이루어져 갈 때 학교를 세울 수가 있어요."

    다양한 부류의 초중고등학생 20여명이 다니고 있는 변두리학교는 아주 작은 학교지만
    꼭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모였다.

    "저는 변두리학교가 이 시대에 필요한 학교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물론 요즘 학교가 다 정부에서 대주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일반 학교에 가는 게 좀 마땅하죠. 그런데 사실은 보면 우리 학교에 와야만 하는 애들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기도하고 있어요. 하나님 정말 우리 학교가 필요한 아이들을 좀 보내주세요."

    박채연학부모는 변두리학교가 선물 같은 학교라고 말한다.

    "저희 아기가 지금 3학년인데, 다른 학교에 다녔던 1, 2학년 땐 돌발 행동 같은 것도 하고 좀 힘들어 했는데 그게 이제 제 아이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학교를 옮기고 그냥 인격체로 하나하나를 바라봐 주시니까 자존감도 올라가고 불안도도 좀 낮아지고 해서 많이 행복해졌어요. 그래서 요즘 저는 기대가 좀 커요, 그냥 기대가 되고, 너무 감사하고 눈물로 감사함이 있는 선물 같은 학교, 그래서 저도 영향력을 주면서 좋은 섬김을 하고 싶고 감사한 곳이에요 학교가, 그리고 더 꿈을 찾아줄 수 있을 것 같고 아이에게 너무 좋아요."

    "그림도 그리고 싶고 자연이랑 같이 하는 일도 하고 싶어서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게는 정하지 않아서 학교에서 진로 선생님이랑 수업도 하고 상담도 하고 하면서 같이 정해 나가고 싶습니다."
    변두리학교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주기 위해 외부활동과 함께 진로지도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교실 안에서 사실은 이루어지는 교사와 또 학생 간의 상호작용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해서 조금 생각할 수 있어야 꿈을 찾을 수가 있고 진로를 찾을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외부 활동도 하는 이유가 조금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또 그 과정에서 흥미를 찾고 그것을 조금 발전시켜 나가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저희가 진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혁목사는 변두리학교가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이들이 성장해 나눔을 펼쳐가기를 바란다고 얘기한다.

    "변두리 학교는 아이들이 이런 작은 학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고 하나님이 살아서 막 움직이시는 이런 역동적인 그런 일들을 이 아이들이 실제 몸소 체험하면서 그리고 작은 자였으니까 여러 다른 도움과 또 하나님의 연결하심을 공급받으면서 이들이 이런 교육 속에서 이들의 꿈을 찾아가고 성장했을 때 이들도 어 작은 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들에게 자기의 것들을 나누고 또 공급할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을 이제 이 아이들이 펼쳐가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학교가 갖고 있는 생각입니다."

    작은 교회도 학교를 세울 수 있다는 토대를 마련한 변두리교회.

    변두리학교와 변두리스테이션을 통해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교회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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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방콕→텍사스… 中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 3차례 망명 시도 끝 美 정착

    차이나에이드 “종교 박해 피해 망명
    요청했다 강제 송환 위기 놓인 63명
    유엔 등 긴밀한 협조 속 망명 성공”
    스미스 의원 “완벽한 부활절 선물”



    중국 선전성개혁교회 성도들이 지난 7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이나에이드 캡처
    ‘중국 광둥성→한국 제주도→태국 방콕→미국 텍사스’.

    종교 박해로 태국에서 피신했다가 본국 강제송환 위기에 놓인 중국 광둥성 선전성개혁교회 성도 63명이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는 17세기 초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북미 대륙으로 떠난 이들을 실은 배의 이름을 따 ‘메이플라워교회(Mayflower Church)’로 불리고 있다.

    11일 기독교박해 감시 단체인 차이나에이드(ChinaAid)에 따르면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이 세 차례에 걸친 망명 요청 속에서 인도주의적 가석방 지위를 부여받은 후 성금요일이었던 지난 7일 미 텍사스에 도착했다.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은 2019년 중국의 종교 박해를 피해 한국 제주도를 거쳐 지난해 8월 유엔의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그러나 1년이 채 되지 않아 태국 당국에 의해 불법체류 혐의로 기소되면서 본국 강제송환 위기에 놓였다(국민일보 4월 6일자 36면 참조).

    차이나에이드는 “미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유엔 기구, 태국 정부 등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의 석방을 성공적으로 협상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중국의 인권·종교자유 침해에 우려를 표명한 미 공화당의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성명에서 “박해받는 중국 기독교인들이 미국에 도착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완벽한 부활절 선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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