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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 세워 목사·교인 26가구 함께 살아요/ 개척교회 목사, 교회 문 닫고 1,300여만원 청양군에 기부 /일론 머스크, “서구, 기독교 없으면 멸망
    2024-03-24 03:49:48   read : 363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공동주택 세워 목사·교인 26가구 함께 살아요…

    ‘거주+신앙공동체’ 특별한 실험 11년째 순항
    서대문구 하나의교회 ‘꿈의 보금자리’







    서울 서대문구 하나의교회 교인들이 매주 수요일 공동주택에서 진행되는 공동식사 시간에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하나의교회 제공

    교회가 문을 연 지 7년이 지난 2010년 무렵이었다. 서울 도심에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 주변에선 만류하는 기류가 강했다. 이전까지 사례가 없을뿐더러 핵개인화로 1인 가구가 급증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교인 중에서도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교회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꿈꾸는 그리스도인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공동주택을 세우고 교인들과 함께 살기로 마음을 모았다.

    교회는 이듬해 마음을 모은 교인들과 비용을 갹출해 토지를 사들인 뒤 2013년 6층짜리 공동주택 ‘하심재’(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집)를 짓고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다.

    11년이 지난 지금, 우려는 기대로 바뀌었고 ‘거주+신앙공동체’ 실험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교회 공동체는 ‘하의재’(하나님의 뜻을 품은 집) ‘하담재’(하나님의 말씀을 품은 집) 공동주택 2채를 교회 인근에 잇따라 세웠다. 이곳에는 현재 담임목회자 가정을 비롯한 교인 25가구 총 150여명의 보금자리다. 서울 서대문구 하나의교회(김형원 목사) 이야기다.

    김형원 하나의교회 목사 아내인 강선규 하나의공동체 이사장은 18일 도시공동체연구소(소장 성석환 교수)가 서울 광진구 광장교회에서 마련한 ‘도시와 공동선 콘퍼런스’에서 하나의교회 사례를 소개했다.

    자원봉사자가 공동육아 시간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는 모습. 하나의교회 제공

    하나의교회는 주택을 부의 축적 수단이 아닌 거주와 신앙공동체를 이뤄가는 공간으로 본다. 그래서일까. 교인들과 함께 모여 먹고 노는 공간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100여명이 모이는 공동식사 시간이 있고,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이나 겨울캠프 등 공동육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을 교회만의 공간으로 두지 않는다. 3곳 모두 지하나 1층에 교인이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형식으로 시설을 꾸려 영화 상영과 악기 만들기 체험 등 문화행사를 열기도 한다. 지역청년을 위한 공유 사무실도 마련했다. 교회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예수의 사랑을 흘려보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세미나에서는 주거 위기에 놓인 청년 1인 가구에 ‘착한’ 가격으로 공유주택을 임대하는 사역도 눈길을 끌었다. 쉐어하우스 봄날(대표 최규현 목사)은 서울 광진구 등에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0만원 수준으로 청년들에게 원룸을 임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룸(서울 광진구 기준) 임대료 최저 수준이 보증금 500만원에 월 35만원 정도다. 2018년부터 사역을 이어온 봄날은 지금까지 4호점을 열었으며 청년 500여명이 그의 원룸을 거쳐갔다.

    최규현 대표는 “주거문제를 비롯해 취업 결혼 등 수많은 문제에 놓인 청년들은 꿈을 꾸며 살기에 얼마나 어려운 세상인지 교회가 알아야 한다”며 “교회에서 충분히 이들을 도울 수 있다. 교회 부동산을 통해 공유주택과 같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공동체연구소, CCG 세미나 "도시의 복음, 공동체로 말하다"
    하나님 나라 시도하는 하.나.의.공동체
    주거공동체 < 마을공동체 < 예배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지역 활동 협력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저렴한 집값 넘어 회복과 위로의 공동체"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모색하는 도시공동체연구소가 세미나를 열고, 도시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실현하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바쁘고 경쟁적인 도시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 공동체는 어떻게 이루어갈 수 있을까요. 천수연 기잡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하.나.의.공동체는 함께 집을 지어 사는 생활공동쳅니다.

    하.나.의.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이룬다는 비전으로 지난 2013년 첫 공동주택을 짓고 함께 살기를 시작했습니다.

    공동의 부엌, 공동의 거실, 공동의 식사, 공동의 육아 등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돈도 함께 나눴습니다.

    이를테면 소득의 5%를 기금으로 모아 공동체 내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사용하는 겁니다.

    [강선규 이사장 / 하.나.의.공동체]
    "저희 교회의 헌금으로 지원할 수 없는 교회식구들의 일들을 지원하는, 나누어지는 돈의 '평균케 하는 원리'를 실현하는 희년기금이라는 게 있거든요."

    어느새 공동주택은 3채로 늘었고, 지금은 26 가구가 공동체를 이뤘습니다.

    주변의 우려와 달리 10년 넘게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었던 건 하나님 나라를 이룬다는 크고 분명한 목표를 끊임없이 되새겼기 때문입니다.

    공동주택 주변의 이웃들까지 더해지면서, 마을 공동체도 형성됐습니다.

    [강선규 이사장 / 하.나.의.공동체]
    "하심재(첫 공동주택) 오픈식 때 마을공동체가 동시에 출범을 했는데 동네에 이사 와서 살고 있는 사람까지 더해져서 56명의 성인 구성원으로 마을 공동체 하나가 결성이 됐었어요."

    예배 공동체인 하.나.의.교회에서 생활을 공유하는 주거공동체, 같은 동네 사람들의 마을 공동체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 공동체는 영적 훈련과 삶의 공유가 오가며 독거노인돕기 등 지역사회 활동을 함께 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모색해온 도시공동체연구소가 이번에는 도시 속에서 생활과 신앙 공동체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성석환 소장 / 도시공동체연구소]
    "도시는 경쟁적이고 삶이 파편적이고 분열돼 있는 게 보통의 삶인데, 도시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실체가 가능할까 돈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의 불공평 문제 이런 것들이 실제로 도시에서도 나누고 섬길 수 있을 것인가가 우리의 질문이었어요."

    지방에서 도심으로 올라온 청년들을 위한 주거 공동체, 셰어하우스는 앞서 하.나.의.공동체보다는
    비교적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도시 공동체의 모입니다.

    [최규현 목사 / 셰어하우스 '봄날' 대표]
    " '집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모여서 사니까 저렴하더라'가 아니라, 그걸 넘어서 서로 경험들을 공유하고 상처들을 나누고 회복과 위로가 되는 공동체로서의 쉐어하우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청년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최규현 목사는 최근에는 청년 셰어하우스에 관심을 갖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면서, 사용하지 않는 사택이나 교회의 유휴 공간 등을 청년 공동 주거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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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교판 ‘취업박람회’… “다양한 섬김 접해 유익”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 주최 ‘사역 박람회’에 가보니…





    이강민 목회자선교기술훈련학교 교장이 20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에서 열린 ‘사역 박람회’에서 단체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목회자선교기술훈련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목회자들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됐습니다. 우리 단체는 매달 1회 용접과 에어컨 이전설치 기술을 가르칩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목사) 미스바 광장. 목회자선교기술훈련학교 교장인 이강민 목사는 선교단체 사역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저는 지난해 해외 선교에 나가 복음전파현장에서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용접 기술 등을 직접 가르쳤다”면서 “케냐 목회자들도 기술을 배우곤 자신들의 사역에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예비 목회자인 신학생들은 이 목사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선교단체 설명이 적힌 안내전단을 읽어 갔다.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가 마련한 ‘사역 박람회’ 현장에서다.

    목회 환경 축소와 코로나 팬데믹 등의 사유로 중단됐다가 10년 만에 열리는 사역박람회는 신학교판 ‘취업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교단체들의 사역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재능 계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장 전정민 전도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는 누구에게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목회 패러다임에 맞춰 축소사회에 맞춘 세대·환경 사역과 자비량 사역 등의 분야를 더해 이번 박람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행사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비롯해 환경 전문사역단체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 기독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고려대안암병원원목실 등 교계 유관단체 9곳이 참여했다.

    고려대안암병원원목실 사역 박람회 부스.

    학생들은 이곳저곳 발걸음을 옮기며 사역단체를 둘러봤다. 최근 들어 뉴스 등에 자주 등장하는 ‘자살’이란 단어가 눈길을 붙잡았을까. 라이프호프 부스에 유독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부스에선 고영수 라이프호프 기획실장이 자살 위험 신호와 대처 방법 등에 관한 설명을 이어갔다.

    날이 갈수록 사역의 기회와 통로가 좁아지는 목회 영역이지만 미래를 향한 신학도들의 준비는 현재진행형이다. 학우회는 ‘나의 미래 목회 공모전’을 개최해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도 한다. 자작곡·시·문학·미디어 아트 등 4개 분야로 출품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은 교내 글로컬 현장교육원에서 멘토링·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남현수(31·장신대 신대원 3년) 전도사는 “학교에서는 신학과 목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목양의 기술을 배우기 마련인데 사역 박람회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살 예방 같은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었다. 사회와 유대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기회인것 같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아연(23)씨는 “목회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역들이 있는 줄 몰랐다. 교회 사역 외에도 다양한 사역의 존재를 접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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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력자살 한국방송에 댓글 3000개…유럽 합법화에 우려하는 교계



    지난 5일 MBC ‘PD수첩’ 유튜브 채널에는 ‘조력자살’(또는 조력죽음)을 다룬 ‘나의 죽음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9일 현재 이 영상은 113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30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조력자살에 대한 옹호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런 사회적 인식은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연구팀이 2021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을 조사한 결과에서 76.3%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것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이미 조력자살이 합법화되거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유럽에서는 기독교 단체 등이 조력자살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는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조력자살 합법화와 관련한 개정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자, 기독교단체 크리스천인스티튜트 등이 속한 조력자살 반대 연합체인 ‘케어낫킬링(Care Not Killing)’은 “취약한 말기 환자들, 장애가 있는 이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했다.

    고든 맥도날드 케어낫킬링 대표는 “영국에서 조력자살과 안락사를 합법화하기 위해 법을 개정한다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를 돌보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조력자살을 합법화할 경우 자살률이 증가할 것이며, 자살이 정상적인 형태처럼 인식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실제로 미국의 오리건주에서 조력자살이 합법화된 이후 자살자 수가 6.3% 증가했다고 학자들이 결론을 내렸다”며 “65세 이상의 경우 그 수치는 두 배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연명의료 중단만 가능하고 조력자살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를 어기면 최대 징역 14년이 선고된다. 2015년까지 네 차례나 조력자살 법안이 올라갔지만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력자살에 대한 영국 국민의 인식은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조력죽음연합(Assisted Dying Coalition)에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86명이 안락사를 돕는 스위스 단체 디그니타스를 방문해 생을 마감했다.

    영국의 조력죽음 허용 캠페인 단체 ‘디그니티 인 다잉(Dignity in Dying)’이 지난 2월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엄에 의뢰해 영국 국민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75%가 조력 자살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력 자살에 반대한다고 답한 이들은 14%에 불과했으며, 52%는 불치병에 걸리면 조력 자살을 위해 스위스로 가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럽 각국에서는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랑스는 2016년 의사가 말기 환자에게 수면 상태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강력한 안정제를 투여하는 법안을 마련했으며, 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조력 죽음의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적극적 안락사 등을 합법화했다. 특히 부모 동의가 전제되면 아동에 대해서도 안락사마저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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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교회 목사, 교회 문 닫고 1,300여만원 청양군에 기부



    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군청 재무과 문틈에 한 개척교회 목회자가 남긴 짧은 손편지와 함께 동봉된 돈봉투가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액수는 1,380만원이었다.

    손 편지에는 "청양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 청양에 집을 사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교회는 폐쇄 처리하게 됐고, 집도 팔게 됐습니다. 집을 판 원금은 제외하고 나머지 돈은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 주려 합니다. 원금을 제외하고 집을 판 나머지 돈입니다.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돈곤 군수는 이 기부금을 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거액의 기부금을 선뜻 내놓으신 분의 뜻에 따라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또한 선하고 따뜻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퍼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청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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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무기수 옥중편지…“국민일보로 쌓은 신앙으로 성경 통독 책 펴내”

    춘천교도소에 복역 중인 무기수 윤금철씨,
    ‘날마다 풀어보는 52주 성경통독 여행’(말벗) 출간





    “30여년에 가까운 세월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윤금철입니다. 무기형을 선고받고 아무런 희망조차 없는 삶을 살아오다가 1998년 국민일보를 보며 신앙을 갖게 됐습니다.… 국민일보는 교도소 형제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복음지 그 자체입니다.”

    춘천교도소에 복역 중인 무기수 윤씨가 최근 국민일보에 보내온 편지 일부다. 옥중에서 70세를 넘긴 그는 지난달 ‘날마다 풀어보는 52주 성경통독 여행’(말벗)을 펴냈다. 수감생활 중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 인준 신학교인 서울신학교 통신신학 과정을 마친 윤씨는 2019년 ‘퍼즐을 풀며 성경도 배우는 신구약 성경 퍼즐’(말벗)을 출간한 바 있다.

    ‘담장 속 파송 선교사’를 자처한 그는 편지에서 지난 2000년 국민일보에 보낸 자신의 회심기가 신문지상에 실린 이야기를 소개했다. 윤씨는 “신학 과정을 마친 뒤엔 담장 안 선교사로 지내며 국민일보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데 미약하게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교도소에 배달되는 국민일보는 저처럼 죄악으로 가득한 사람이 변화와 구원을 받고, 그 힘으로 형제에게 복음을 씨앗을 뿌리며 밀알 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일보로 신앙을 돈독히 한 이후 ‘어떻게 하면 많은 이들이 성경 말씀을 쉽게 이해할까’ 고민하다 성경 관련 책을 세상에 조심스레 내놓았다”고 밝혔다.

    책은 객관식과 주관식 등으로 구성된 성경 퀴즈를 풀며 1년 내 성경을 통독할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초신자뿐 아니라 성경을 깊이 알기 원하는 평신도와 신학생 등을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 윤씨는 “고령의 죄 많은 자가 세상에 내놓은 책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도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책을 보며 말씀 퀴즈를 풀고, 주일엔 성전에 나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 책으로 국민일보를 읽으며 변화 받은 무기수가 담 안에서 주님을 만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선교사로 살고 있단 걸 알리고자 한다”며 “더 많은 분이 ‘국민일보 미디어 선교사 미션 프렌즈’에 동참하면 담 안에 복음의 물결이 넘쳐흐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씨는 신간으로 얻을 수익금을 교정사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의지를 증명하기 위해 이전 책의 수익금을 한 선교회에 기부한 영수증도 동봉했다. 그는 “방황하는 분과 주님을 만났다 떠난 분께 제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하는 게 제 소명이라 생각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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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트 英 왕세자빈 암투병 고백에 ‘불화설’ 해리 왕자 부부도 위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정상도 회복 기원 메시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암 치료 사실을 밝하고 있다.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투병을 고백한 뒤 곳곳에서 위로가 쇄도하고 있다. 각국 정치인뿐 아니라 불화설이 있던 시동생 해리 왕자 부부도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22일(현지시간) 왕세자빈은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암 투병 사실을 직접 밝혔다. 왕세자빈이 이날 투병 사실을 직접 공개한 것은 왕세자빈은 그동안 위중설 등 루머가 돌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면서 “의료진은 내게 예방적인 화학치료를 받도록 권고했고 나는 현재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수술로부터 회복과 치료를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세 자녀인) 조지와 샬럿, 루이에게 설명하고 내가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나는 괜찮고,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세자빈의 투병 공개 이후 시아버지 찰스 3세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그간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반목하던 동생 해리 왕자 부부에 이르기까지 각지에서 보낸 격려 메시지가 속속 도착했다. AFP통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버킹엄궁의 성명을 통해 “며느리가 용기를 내서 말한 것이 자랑스럽다. 지난 몇 주간 사랑하는 며느리와 가깝게 연락을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며느리보다 앞서 자신의 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달 5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형 부부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진 해리 왕자 부부도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케이트와 가족의 건강과 치유를 기원하며, 그들이 조용히 그리고 평온하게 그렇게 할 수 있기를(건강을 찾고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는 왕실과 반목 끝에 2020년 왕실과 결별했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 인터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자서전 ‘스페어’ 등을 통해 가족 간 불화를 공개해 왕실과 갈등을 드러내 왔다. 지난해 5월 아버지 찰스 3세의 대관식 참석 당시 해리 왕자는 윌리엄 왕세자보다 두 줄 뒤에 앉도록 자리를 배정받았다. 그리고 지난 2월 아버지의 암 진단 소식에 영국을 방문한 해리 왕자가 형을 만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세계 각국 정상들도 케이트 왕세자빈에게 위로를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질(부인 질 바이든 여사)과 나는 케이트 왕세자빈의 완전한 회복을 기원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과 함께한다”고 썼다. 이외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왕세자빈의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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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숙 목사, 상전면서 사랑의 호떡 나눔



    진안 용담면 체련공원 사거리에서 호떡을 파는 이경숙(61) 목사가 호떡 무료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이 목사는 지난 19일 상전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호떡차량을 정차시키고 즉석에서 호떡을 만들어, 지나가는 상전지역 고령주민들에게 무료 제공했다.

    평소 용담면 체련공원 사거리에 특수 제작한 맞춤형 호떡차량을 받쳐놓고 호떡을 파는 이 목사는 틈틈이 진안관내를 돌며 3년째 호떡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이 목사는 상전면 행정복지센터를 드나드는 주민들에게 호떡 말고도 뜨뜻한 어묵을 나눠주며 안부를 묻고 삶을 응원했다.

    호떡을 대접받은 한 주민은 “목사님의 호떡은 사랑이 듬뿍 담겨서인지 그 맛이 시중에서 파는 호떡과 차원이 다르게 느껴진다”며 “이젠 주변 사람들이 호떡 오는 날을 기다릴 정도”라고 말했다.

    이경숙 목사는 “호떡 한 개에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면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봉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즉석에서 호떡을 만들어 나눠드리면서 오히려 제가 더 위로를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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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서구, 기독교 없으면 멸망” 트윗에 동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세계적 부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최근 서구 문명은 기독교 없이는 멸망할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영국 래퍼 '주비'(Zuby, 본명 은주베 올리새부카 우데주에)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서구는 기독교를 잃으면 완전히 망가진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런던에서 나이지리아 부모 사이에 태어난 기독교인이자 11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인 주비는 "이것에 대해 완전히 설명하려면 책 한 권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난 수 년에 걸쳐 생각해 보았고, 이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주비는 "서구 문화에서 기독교를 제거하는 것은 건물의 기초를 제거하고 그것이 영원히 서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과 같다. 또 기독교는 '면역 체계'와 같아서, 서구에 기독교인이 다수 존재하는 것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에게 똑같이 혜택을 주는 '집단 면역의 한 형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독교를 제거하는 것은) 단순히 문화적·도덕적 공백을 가져올 뿐 아니라 인간 본성의 법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머스크는 해당 트윗에 "아마도 당신 말이 맞을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해당 댓글은 170만 건의 조회수와 28,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주비도 그의 댓글에 '아멘!'이라고 답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주비가 진행하는 '주비 팟캐스트'(Zuby Podcast)의 '리얼 톡'(Real Talk)에 출연한 바 있다.

    CP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성장하며 세례를 받은 머스크는 기독교와 종교에 대한 견해를 언급한 적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통 신앙을 고백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했다.

    머스크는 2013년 '더 오피스' 스타인 레인 윌슨과의 대화에서 "'인류의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쳤지만 진정으로 아무것도 숭배하지 않는다"며 "말라리아로 거의 죽어갈 당시에도 기도를 게을리했다"고 말했다.

    또 2021년 12월 인기 기독교 풍자 사이트 바빌론 비(The Babylon Bee)와의 인터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개인적인 주인이자 구세주로 영접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너희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사람들을 대접하라' 등 예수께서 주창하신 원칙을 존경한다. 아인슈타인이 언급했듯이 난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예수님이 사람들을 구원하신다면, 난 그분의 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 물론이다. 저는 구원받을 것이다. 왜 안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2022년 5월 창조주를 고백하라고 촉구하는 무슬림 사용자의 글에 "축복은 감사하지만 지옥이 정말 내 목적지라면 그곳에 가도 괜찮다. 지금까지 태어난 모든 인간의 대다수가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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