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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복음주의협회 정기총회 후원 / 앞으로 10년이 교회 존립 가르는 골든타임
    2022-05-07 04:30:59   read : 342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몽골복음주의협회 정기총회 후원

    - 몽골 전지역 550여 명의 목회자 참석... 10년만에 개최
    - 몽기총, 단체 티셔츠 600장과 노트와 볼펜 600세트 후원



    ▲몽골복음주의협회 정기총회. 몽기총에서 후원한 티셔츠를 입고 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장로)가 후원하는 몽골복음주의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3일 울란바트르시 아셈 대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몽기총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총회 준비 및 진행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는 1998년 설립되어 몽골 기독교계를 대표하며 몽골 정부의 협력과 교회들의 연합, 부흥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는 협회 임원진만 모이는 정기회의나 아이막(도)별 지역 회의가 아닌 10년 만에 몽골 전지역 목회자가 참석하는 연합 총회로 전국 550여명이 참여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와 협약관계를 맺고 여러 선교, 복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이번 총회에 전체 참석 목회자들을 위해서 한국에서 주문하여 국제항공으로 배송한 단체 티셔츠 600장과 총회를 위해 주문 제작한 노트와 볼펜 600세트를 후원했다.





    또한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5개와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 권영구 목사)의 후원으로 게르성전 2곳(셀렝게 아이막, 아르항가이 아이막)이 총회 시 현장 전달됐다.

    총회는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되어 몽골복음주의협회장 이사 다르항 지역대표 잉흐 태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몽골 기쁨의교회 설립자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개회사를 하고, 세계복음주의협회 소속 아시아복음주의협회 회장 밤방부디잔토 목사(인도네시아)가 영상인사하고, 몽골 아밍욱교회 바트볼트 목사가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인사말씀을 전달했다.

    몽골교회 전국연합회가 활동을 소개하고, 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보이만 목사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순교한 서지현 선교사와 오랫동안 몽골에서 고아들을 돌보다 화재로 사망한 이사벨세이블 선교사, 몽골에서 사역 중 감전사고로 사망한 김성호 선교사를 설명하고 감사하며 그 뜻을 기렸다.

    협회 리서치 담당자가 최근 몽골교회 현황 및 협회 활동이력을 보고하고, 협회장 알탄쳐지 목사의 설교와 합심기도 후 몽기총 김동근 장로의 환영사가 대독됐다.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유미정 선교사가 대독한 환영사에서 “하나님께서는 뜻하신 바가 있으셔서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로 이 자리에 우리를 모아주셨다. 교회는 이 시대의 희망이고 몽골에도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기에 새로운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며 “몽골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에 모이신 여러 목사님들과 교역자님들의 투철한 사명감당과 헌신은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길이다. 우리는 바른 복음으로, 말씀으로 하나가 되야 하고, 예수 이름으로 승리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김장로는 “몽골을 통해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게 주만 바라보며 일할 것이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교회들도 한 마음, 한 뜻 되어 주를 위해 더욱 힘 있게 일하자”고 격려했다. 또한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에게 힘주시고 능력도 주실 것이다. 몽골교회가 주님의 일에 하나가 되길 바라며 이 일에 몽기총도 함께 동역하며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몽기총은 몽골 현지 종교법인인 몽골교회로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몽골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심겨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역을 펼칠 것”이라며 “또한 한국교회가 몽골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학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알탄쳐지 목사와 사무총장 툽신 목사는 최근 몽골을 방문한 김동근 장로에게 협회 활동의 여러 자문을 구한 바 있다.

    회무처리와 관련, 최근 임원회에서 김동근 장로를 협의회 고문으로 만장일치 추대키로 한 안건을 상정 처리하고, 그간 몽골 복음화를 위한 꾸준한 활동과 총회 후원에 감사하며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 전달운동에 동참하여 게르 성전 22곳과 강대상 100여개 후원한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 담임 권영구목사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간 몽기총을 통해 게르성전이 건축되고 강대상을 전달받은 많은 목회자들이 이날 감사와 반가움으로 인사하며 몽기총 사역의 열매로 현장에서 증거 됐다.

    총회는 식전 순서를 마치고, 이후 여러 안건과 협회 6년 도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몽골 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비롯한 복음사업 구성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한편, 2015년도에 설립된 몽골 종교법인 몽골기독교총연합회는 몽골복음주의협회와 함께 몽골을 복음화하기 위한 강대상 전달운동과 게르성전 건축운동, 목회자 세미나 개최, 신앙도서 보급운동, 악기전달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몽골 교회와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바른 복음으로 하나 되자'는 뜻으로 몽기총에서 직접 만든 강대상은 지금까지 600여 곳에 전달됐으며, 몽골 곳곳에 직접 찾아가 건축한 게르성전이 61곳이다.

    이와 함께 몽골 경제에 복음을 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가 몽골에 선교할 수 있도록, 또 몽골이 다른 나라에 선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역을 펼치고 있다.

    몽기총은 몽골 현지 종교법인인 몽골교회로 몽골 복음화를 위해 또한 한국교회의 선교를 이끄는 사역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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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은행동교회 임창희 원로목사 부부, 은퇴기념 몽골 게르성전 건축

    성남시 은행동교회 원로 임창희 목사와 안은정 사모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의 게르성전건축 운동에 동참하며 30년 목회 은퇴기념으로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쏘드링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했다.

    몽골 은행동교회 게르성전은 울란바트르에서 1700km떨어진 옵스아이막에서 몽기총이 주문, 제작, 운반한 것으로 특별히 내구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관리가 용이하여 몽골인들이 선호하는 게르다.

    몽기총은 몽골 복음화를 위해 그 어떠한 제한과 어려움도 극복해가며 일하고 있다. 장기적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몽골 주변국의 국경이 폐쇄되어 팬데믹의 위험 뿐 아니라 물류 유통이 마비되어 현재까지도 원활하지 못해 몽골 내 높은 물가상승을 감수하며 제때 적절한 자재를 구할 수도 없는 현지 사정 가운데 몽기총의 성실한 사역에 적극 동참한 성남 은행동교회와 함께 이번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성물을 준비하여 무사히 봉헌예배 드릴 수 있었다.

    쏘드링 교회는 5년 전 개척하여 곳곳을 임대해가며 예배드려오다가 건축을 위해 성도들의 모은 정성으로 교회 부지를 마련하고 성전을 위해 기도하며 구하던 중 몽기총을 통해 한국 은행동교회 원로 임창희 목사와 안은정 사모의 후원으로 게르성전이 건축되고 지난달 30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사역에 적극 동참하여 몽골 은행동교회 게르성전을 건축 후원한 한국 성남 은행동교회 원로 임창희 목사와 안은정 사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몽골 은행동교회(쏘드링교회)에 게르성전 뿐 아니라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강단, 간판과 앰프, 마이크, 의자 등의 성물과 한국 광명 함께하는교회(담임 이상재목사)에서 후원한 마스크, 모자와 (주)DK글로벌에서 후원한 친환경 간이소화기와 성도들과 나눌 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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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수 목사 “성도 5천여 명만 남아… 파송 성공적”

    더 이상 감정에 빠지거나, 과거 이야기하지 않을 것

    건강한 목회철학으로 주님 안에서 행복한 교회 만들어야
    분당우리교회, 스물아홉 교회, 인근 작은교회와 상생해야
    세상의 빛과 소금 위해, 목회 막바지 시간 없어… 달려야



    ▲이찬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유튜브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일만 성도 파송 운동’ 후 2주차를 맞은 24일 예배 설교에서 “하나님 은혜로 파송이 잘 진행됐고, 남아 있는 세례교인 성도가 5천여 명”이라고 말했다.

    이찬수 목사는 ‘일만 성도 파송 운동’을 통해 29개 교회로 성도들을 보낸 후 분당우리교회에 남은 성도가 5천 명이 넘을 경우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5천여 명만 남고 나머지 성도들이 모두 29개 교회와 인근 작은 교회로 흩어졌다는 것으로, 파송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이찬수 목사는 “스물아홉 교회로 무사히 잘 분산됐고, 지난 주 스물아홉 모든 교회들이 (성도들로) 막 넘쳐났더라. 너무 은혜롭게 넘쳐서 어떤 분들은 못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파송 운동이 잘 끝났으니 우리 목표가 끝났다고 한다면, 큰일날 생각이다. 그렇지 않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이제 꿈 너머 꿈을 향해, 모든 성도님들과 스물 아홉 목사님들과 제가 제대로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스물 아홉 교회와 분당우리교회의 3가지 꿈을 언급했다. 그는 “먼저 건강한 목회철학을 갖고, 성도님들이 주님 안에서 행복한 교회를 만들기 원한다”며 “그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성장해야 한다. 성장하지 않는 행복은 위험하다. 영적으로 성장하면서 행복해지시길 원한다”고 했다.

    둘째로는 “분당우리교회와 분립한 스물아홉 교회로 인해 지금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와 인근 작은교회들이 함께 기뻐하고 상생하고 꿈을 꾸고자 한다”고 했다.

    셋째로는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 이 꿈을 갖고 제대로 달려가려면, 파송이 잘 됐으니 한숨 돌리려 해선 안 된다”며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힘써 달려야 한다(빌 3:13)”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그래서 이 싸구려 감상주의 감정조차 저는 억제하고 싶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또 절약해서 달려가길 원한다”며 “개척 당시인 40대 초반과 달리, 제게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어떤 감정에 빠지고 싶지 않다. 성도님들이 그립고 이런 것에 빠지지 않으려 많이 애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파송예배와 첫 주일인 부활절 예배, 그리고 이번 주일까지 3주간 파송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제 더 이상 과거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과거는 다 잊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로운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감정을 낭비하지 않고 빨리 정돈하고 정비해서, 얼마 남지 않은 제 목회 동안 다시 한 번 꽃을 피우며 달려가길 원한다는 마음의 소원이 있다”고 전했다.

    ‘매듭짓기와 새로운 임무(여호수아 4:1-9)’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그는 ‘매듭짓기와 관련해 할 일’로 ①기념비 마련 ②앞으로 나아가기 등 두 가지를 꼽았다.

    이찬수 목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밟은 뒤 기념비를 세우게 하신 것은, 이 일이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셨음을 알리려는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새로운 꿈과 푯대를 갖고 달려가야 한다. 이를 위해선 과거를 매듭지어야 한다. 분당우리교회가 개척하고 이만큼 성장하고 파송한 것까지, 모두 하나님 은혜였다. 이것이 매듭짓기”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며 에벤에셀의 돌을 세운 사무엘의 기념비를 세울 것인가(삼상 7:12), 아니면 아말렉 전투에서 승리하고 자신을 기념했던 사울의 기념비를 세울 것인가(삼상 15:12)”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으로 은혜의 매듭을 짓고, 기념비를 하나님께 세워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둘째로는 “과거를 매듭지었다면, 이제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눅 9:62)”며 “애굽을 탈출해 홍해를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출 14:15)’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 그 은혜를 기억하고, 그 환경을 향해 돌파해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된다. 이것을 경험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라며 “저와 여러분에게 이제 ‘꿈 넘어 꿈’이 주어졌다. 교역자들에게 ‘인생은 자전거’라고 자주 이야기한다. 인생은 달리거나 자빠지거나 둘 중 하나다. 잠깐 머물고 이런 것은 없다.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신나게 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남기로 하신 분들이 자꾸 우신다는데, 이제 그만 우셔야 한다. 남는 건 죄가 아니다. 분당우리교회 2기 사역의 주역으로 쓰시려고 남기를 원하셨는데, 저는 여러분들이 너무 감사하다”며 “제 목회 마지막에 함께 달릴 수 있는 동역자들을 이렇게 많이 보내주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의 지나온 생활을 돌아보고, 가정과 자녀 교육을 돌아보자.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셨다. 그래도 아직 할 일이 너무 많다”며 “같이 꿈을 꾸고 전진하고 다음 세대 아이들을 살리고 예배를 살리자. 시간이 얼마 없다. 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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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 목사, ORU 졸업예배 설교 및 명예박사 선정

    설교자로 한국인 첫 초청…‘하나님의 꿈과 비전’ 설교
    세계 선교 영적 리더십 인정해 명예신학박사학위 수여



    ▲이영훈 목사가 졸업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털사 ‘오랄로버츠 대학교’(ORU, Oral Roberts University) 2022학년도 졸업예배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설교자로 참석했다.

    ORU는 1963년 미국 역사학자들이 빌리 그래함 목사와 함께 20세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종교지도자로 선정한 오랄 로버츠 목사가 세운 종합대학이다.

    특히 미국과 세계 오순절 신학의 대표성을 지켜 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령론 연구자료실을 보유한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은 미국 대학교들과 마찬가지로 매년 졸업식에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졸업예배 설교를 맡기는 ORU는 그동안 제임스 랭포드 미국 상원의원을 비롯해 작가이자 리더십 훈련 대가인 존 맥스웰 목사 등을 초청한 바 있다.

    올해는 세계 최대 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오순절 교단을 이끌어 온 이영훈 목사를 초청한 것.

    이영훈 목사는 오랄로버츠 대학을 의미하는 ORU의 머리글자를 이용해 하나님이 졸업생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전했다.

    이 목사는 “ORU의 O는 ‘오직 예수(only Jesus)’를 의미한다.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예수님과 함께 꿈과 비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R은 ‘하나님 말씀 존중’(Respect for the word of God)을 의미한다. 성경에 순종하는 삶을 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U는 ‘성령 안에서 하나 됨(Unity in the Holy Spirit)’을 의미한다”면서 “오직 성령 안에서 하나 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55회 ORU 졸업식에서는 919명이 졸업했다. ORU는 특히 미국 대학 랭킹 교육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신학과·간호학과·생명과학과 등은 특히 유명하다.

    또 종합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영적 신앙생활을 강조하여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전체 학생들과 교수가 참석해 예배를 드린다. 캠퍼스 한복판 15층 높이의 기도탑에는 학교 설립 이래 꺼지지 않는 횃불이 타오르고 있으며, 내부에 상주하는 기도 요원들이 24시간 365일 전 세계에서 오는 기도 요청에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에 앞서 ORU 이사회는 이영훈 목사에게 세계 선교에 대한 영적 리더십과 오순절 신학을 발전시킨 공로로 명예신학박사(D.D.) 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에서 윌리엄 윌슨 총장은 “이영훈 목사의 영적 운동에 대한 헌신적 설교가 아시아와 전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도력과 섬김으로 오순절 운동을 이끌어달라”고 명예신학박사 학위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학위를 받은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멘토였던 오랄 로버츠 목사님이 세운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고 한국인 최초로 졸업식 설교를 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철학 석사(M.A)와 박사(Ph.D) 학위를 받았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앙과 신학>을 저술하는 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학을 정립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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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교회,'어린이 날 100년' 행사 인근 초등학교에 예배당 무료 개방





    서울 서초구 잠원로에 위치한 한신교회(강용규 목사)가 4일 인근 반원초등학교 어린이 날 행사를 위해 본당을 전면 무료로 개방했다.

    반원초등학교 어린이 날 100주년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어린이 날 100주년 행사는 학교 측이 교회에 장소 사용을 문의했고, 교회가 이웃 학교의 요청에 흔쾌히 응답하면서 진행할 수 있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표적 교회 가운데 하나인 서울 한신교회가 어린이 날을 맞아 인근 초등학교에 예배당을 전면 개방했습니다.

    어린이 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 축제를 기획했던 학교는 교회의 배려 덕분에 어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한 교회 예배당이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합니다.
    어린이들은 신기한 마술 공연에 환호성과 함께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관현악대의 연주에 맞춰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다보니 코로나19 스트레스도 모두 날아가는 듯합니다.

    서울 반원초등학교가 어린이 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자립니다.

    1천 3백여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던 반원초등학교는 인근 한신교회가 예배당을 개방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었습니다.

    한신교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 한 상황이지만 이웃을 섬기는 것이 교회의 본연의 모습이란 생각에 본당을 무료로 전면 개방했습니다.

    [인터뷰] 강용규 목사 / 한신교회
    "교회가 이웃을 섬기는 게 교회인데 특별히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본당을 내어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허락을 했습니다. 1,360명의 아이들이 교회 문턱을 넘어서 들어오니까 하나님 문턱 넘어 들어오는 자마다 축복해주십시오. 이런 마음 가지고 교회를 개방했습니다."

    한신교회와 반원초등학교는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는 이웃 중에 이웃.

    한신교회는 주일예배 주차공간이 부족할 때 초등학교 운동장을 비용을 치르고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날 제정 100주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학교와 교회의 이웃에 대한 배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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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교역자가 ‘설교에 대한 책’ 펴낸 이유, 궁금하세요?”

    <설교자는 누구인가> 펴낸 지혁철 목사

    성도 없는 곳에서 가득히 모였다 상상해서 설교도
    메타버스 시대 도래시, 비대면 예배 활성화 가능성
    설교자, 자신을 잘 알고 청중을 더 깊이 이해해야





    ▲지혁철 목사는 “설교자는 하나님께 굴복하는 사람, 성경에 굴복하는 사람, 교회에 굴복하는 사람”이라며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굴복하고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고 가르치고 전하여 청중으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에 굴복하게 해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설교자는 누구인가>를 펴낸 지혁철 목사는 1편에 이어 부교역자로서 설교에 대한 책을 펴낸 이유부터 시작해 설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저자 지혁철 목사는 고신대학교 기독교 교육학, 고려신학대학원 신학 석사(M.div), CFNI School of Worship Techinical Art에서 예배의 실제를, Dallas Baptist University Worship Leadership M.A 과정에서 예배 역사와 이론에 바탕한 서번트 리더십을 공부했다. 2021년 Fuller Seminary KDmin에서 ‘현대 청중을 깨우는 이벤트 설교: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하여’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린 시절 생사의 문턱에서 기적처럼 돌아온 저자에게 아버지는 “보너스처럼 다시 살게 된 인생, 하나님을 위해 살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목회자의 길에 올랐지만 수백 수천 번 솟구쳐오르는 ‘나는 아니라는 생각’과 날마다 씨름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이 치열한 내적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전하는 설교자가 되고 싶은 거룩한 욕심이 꽃송이처럼 피어올랐고, 시간이 갈수록 그 열망은 더 깊어지고 확고해졌다.

    설교자로서 겪었던 많은 실패와 실수, 날 선 비판과 모진 굴욕이 디딤돌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실패와 실수를 딛고 일어나 쓰임받은 다윗, 베드로, 바울에게 매료된 저자는 자신의 열망과 실패와 실수를 바탕으로 『설교자는 누구인가』를 집필했다. 다음은 지 목사와의 두 번째 일문일답.

    -지난 2년 비대면 설교를 해보니 어떠셨고, 대면 설교와 같은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힘들었습니다. 성도 한 명 없는 곳에서, 성도가 가득히 모였다고 상상하고 설교한 적도 있었습니다(큰 예배당에 단 한 명의 성도도 없었습니다).

    비대면 설교를 통해, 대면 설교가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깨달았습니다. 팬데믹 시대를 지나는 동안 저뿐 아니라 모든 설교자가 대면 예배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대면 예배를 통해, 설교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라 성도와 적극적인 소통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 설교의 장점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배드릴 수 있는 방편이 되었지요. 앞으로 인류는 바이러스와 계속 싸울 것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언제고 다시 바이러스가 찾아온다면 지금보다 더 쉽게 더 빨리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이며, 이번 경험을 살려 더 좋은 예배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봅니다.

    메타버스(Metaverse) 시대가 온다면, 비대면 예배가 더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비대면 예배에 대한 인식이 더 확대될 수도, 깊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렇다 해서 비대면 설교가 대면 설교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목회자는 손에 꼽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대면 예배가 회중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성찬을 나누는 공동체 예배를 오롯이 대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대면 시대를 준비하되, 대면 예배의 아름다움을 지켜가기 위해 더 힘써 노력해야 할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부교역자이신 걸로 압니다. 설교에 대한 글을 첫 저서로 내는데 용기가 필요하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 어떤 사역을 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광주은광교회라는 아주 좋은 교회에서 선임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목회학 박사 코스웍(Coursework)을 마치고 논문을 쓰다가, 광주은광교회 부목사로 부임했습니다. 사역을 시작하면서 논문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시간을 흘려보내면 결국 논문을 마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논문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고 틈나는 대로 설교학 책을 읽고 논문 뼈대에 맞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설교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그때 짧게 정리한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는 글이 아니었습니다.

    종종 설교자로서 길을 잃을 때가 있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힌트를 저에게 주고 싶어, 저 자신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글이 모이고 쌓였습니다. 이 글을 출간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여러 출판사에 문의하고, 추천사를 써주신 목사님과 교수님께 보내드리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샘솟는기쁨 출판사를 만났고, 책이 나오게 됐습니다.

    숨겨진 이야기도 있습니다. 평소 독자의 선택을 받고, 독자 손에 들려 읽히는 책을 쓰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 관련 책을 규칙적으로 읽으면서 필력을 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출간의 길이 어렴풋이 보이면서부터, 오래 전부터 품어왔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앞뒤 재지 않고 쓰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책 출간 후 부목사가 책을 쓰는 것이 흔하지 않다는 것과, 부목사가 설교 관련 책을 내는 일은 더욱 드물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몰라서 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저는 광주은광교회 위원회조정실을 맡아, 교회 전체 살림과 흐름을 파악하고 진행하고 조율하는 사역을 맡았습니다. 저희 교회는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바른 신앙 회복과 전수를 위해 애쓰는 가정사역위원회와 복잡하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건강한 청년회를 세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일 낮 설교, 남녀노소 누구도 이해할 수 있어야
    쉬운 설교? 오히려 수준 높고 탁월한 내용일 것
    한국교회 설교 횟수 너무 많아, 양질 설교 어려워

    -주일 낮 예배에서 설교자 앞 청중은 수준이 제각각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설교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가요.

    “저는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게 설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사역했던 교회나 지금 사역하는 교회나, 대학교수에서부터 팔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중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저는 설교는 직관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호하거나 중의적이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설교를 지양합니다. 모든 사람이 듣고 쉽게 이해하는 설교라면, 쉬운 설교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다른 질문이 생깁니다. 쉬운 설교는 수준이 낮은 설교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책은 읽기 쉬우면서도 동시에 가볍지 않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가슴에 들리는 설교야말로 좋은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설교라면 그야말로 높은 수준의 설교요 탁월한 설교이겠지요.

    주일 오전 예배는 제각각 회중이 함께 모여 예배합니다. 설교자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대중적인 설교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본문을 더 깊이 파고드는 설교나 어려운 설교는 수요일이 가장 적합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일 오전 예배는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인 설교, 쉬우면서도 성경에 충실한 설교, 청중의 가슴에 무언가를 남겨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설교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설교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이지요. 설교자가 몸살을 앓는 이유기도 하고요.”

    -한국교회에는 설교도 설교자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또 특정 몇몇 설교자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됩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시고, 지역교회 ‘평범한’ 설교자들은 어떤 차별점을 둘 수 있을까요.

    “한국교회는 설교 횟수가 너무 많습니다. 시골 교회나 작은 교회를 목회하시는 목사님은 주일 오전과 오후, 수요일, 경우에 따라 금요일, 새벽기도, 주일학교까지 설교하셔야 합니다. 줄잡아 한 주에 10회 이상입니다.

    양질의 설교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집중해야 할 설교와 조금은 가볍게 넘어가야할 설교가 무엇인지 판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교회나 개인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어, 정답을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설교자는 누구인가

    대형교회에는 설교자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전 성도 앞에서 설교하기도 어려운 구조이니까요.

    설교는 수영과 같아서, 이론만으로는 배우기 어렵습니다. 실전이 필요합니다. 수영을 제대로 배우려면 물도 먹어 봐야 하고, 두려움도 맞서보아야 하고, 체력도 길러야 하고, 깊은 바다에도 뛰어들어 보아야 하고, 각기 다른 환경에서 수영하면서 적합한 요령도 익혀야 합니다. (제가 통영 바닷가에서 자라서 잘 알고 있습니다.)

    설교도 비슷합니다. 이론만으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설교해 보면서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물도 잔뜩 마셔보기도 해야 합니다. 두려움에 맞서보기도 하고, 맷집고 길러야 하고, 다양한 청중 앞에서 설교하면서 요령도 익혀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대형교회는 부교역자들이 설교를 연습하고 배우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설교 기회가 조금 더 많은 교회로 사역지를 이동해 보시는 것도 설교자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목받는 설교자 존재, 배아플 일 아닌 고마운 일
    청중과의 관계, 지역 교회 목회자들만 갖는 특권
    이찬수·송태근 설교보다 ‘우리 교회 목사님’ 최고

    특정 설교자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쥐고 사는 세상에서는 자연스레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겠지요.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찬수 목사님이나 송태근 목사님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설교자가 있다는 것, 탁월한 설교자가 있다는 것은 배 아플 일이 아니라 고마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에 탁월한 설교자가 많아지면 목회자에게도 성도에게도 유익한 점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탁월한 설교자가 끝까지 말씀에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 부분을 지나치게 신경쓰거나 배 아파 할 이유는 없습니다. 청중과의 관계는 지역 교회 목사님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조금 부족해도 우리를 위해 수고하고 눈물과 땀을 아끼지 않는 목사님을 모신 성도라면 행복할 것입니다.

    가끔 이찬수 목사님이나 송태근 목사님 설교를 들을 수 있겠지요. 그렇다 해서 우리 교회 목사님보다 그분을 더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최고지요.

    좋은 식당을 찾는 외식 문화로 이 부분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종종 외식을 즐깁니다. 맛있으니까요. 분위기도 근사하고 서비스도 좋지요. 역설적이게도 외식이 좋은 건, 집밥 때문입니다. 결국엔 또 집밥으로 돌아갑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시는 목사님들의 설교도 종종 들으실 수 있지요. 맛있고, 근사하고, 탁월하니까요. 그래도 결국 우리 교회에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밥 짓는 우리 목사님의 설교로 돌아갑니다. 집밥이 최고거든요.

    한 가지 더 덧붙이고 싶습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탁월하지 못해서, 뛰어나지 못해서, 주목받지 못해서 하나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설교자, 그 못생긴 설교자가 교회를 지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못 생긴 설교자 때문에, 잘 생긴 설교자가 더 부각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른 설교자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못생긴 설교자로 사는 것도 예수를 닮아가는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스포트라이트 안 받아도 되고, 못 받아도 괜찮습니다. 이찬수는 이찬수! 송태근은 송태근! 지혁철은 지혁철! Be youself!”

    -신학교는 궁극적으로 설교자를 길러내는 곳인데, 커리큘럼이나 실습 등에서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신학대학원을 졸업한지 20년째입니다. 지금 신학교들의 커리큘럼을 잘 모릅니다. 동역자 전도사님과 강도사님으로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제가 공부했을 때보다 더 친밀한 관계 속에서 더 잘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각 신학교마다 좋은 목회자, 좋은 설교자를 배출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목회자, 좋은 설교자를 배출하는 것은 신학교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책임도 상당합니다. 교회와 신학교가 좋은 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하는 것이 좋은 목회자, 좋은 설교자를 배출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AI 가수 그대로 흉내… 설교까지 하는 시대 올지도
    서로 눈 바라보며 말씀 나누는 것 비교할 수 없어
    설교의 미래, 설교자에게 달려… 좋은 설교자 필요

    -AI가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연습해 성경을 읽어주는 시대입니다. ‘설교’의 미래를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AI가 고(故) 김광석 씨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너무나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감정을 전달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AI가 더 발전하면 그 부분도 채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I가 탁월한 설교자의 설교를 두루 섭렵하고 정보를 축적해서 설교하는 시대가 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일종의 비대면 예배가 되겠지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대면 예배가 가진 힘이 있지만 설교자와 청중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말씀을 나누는 것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설교는 일방적인 행위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무수한 소통이 일어납니다. 좋은 설교자라면 설교 시간 청중과 함께 무수히 상호 작용하는 설교자입니다. 설령 일방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결코 일방적이지 않고, 일방적일 수 없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운다고 하면 적합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일은 AI가 할 수 없는 지점이자 영역입니다.

    설교의 미래는 설교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설교자가 많이 필요한 이유이고, 좋은 설교자가 되고 싶은 이유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전이 있으신가요. 추가 집필 계획도 궁금합니다.

    “좋은 목사, 목사다운 목사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좋은 설교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임 목회지를 위해 기도하고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에서 교회를 잘 섬기고 싶습니다.

    성도들과 서로 사랑을 나누며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교회, 하나님 말씀으로 든든히 서가는 교회, 지역사회를 끌어안고 변화시키는 선교적 교회를 세워가고 싶습니다.

    다음 책을 여러 각도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설교학이라 부를 수 있는 책을 첫 책으로 출간했으니, 설교 관련 책을 내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 첫 책 <설교자는 누구인가?>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는 책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출간 후 몇 차례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그 시간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조금 더 깊이,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독자의 선택을 받는 책을 한 권 더 출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설교란 무엇이고, 설교자란 누구인가요.

    “‘설교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수많은 책과 글에서 대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 ‘하나님 말씀을 하나님의 자녀에게 전하고 나누고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설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설교자는 그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이겠지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 말처럼 타고난 설교자가 있는가 하면, 만들어지고 빚어지는 설교자도 있다고 봅니다. 설교라는 무거운 영광과 책임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설교자.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고 넘어지고 자빠져 찢기고 깨지는 설교자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 설교자입니다.

    놀라운 점은 넘어지고 자빠져 깨지고 찢어진 그곳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헨리 나우웬의 말 ‘상처 입은 치유자’를 빌려, ‘상처 입은 설교자’로 불러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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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10년이 교회 존립 가르는 골든타임”

    최근 교회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 어떻게 메타버스, 홀로그램,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배울 것인가를 고민한다. 하지만 이상명 총장은 3년 전에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이자 목사가 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교회에 주어진 과제는 그 기술적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지엽적인 문제에 있지 않다. 그보다 본질적인 것은 시대의 바른 변화만큼 커진 불확실성과 불안에 교회가 어떤 대안을 줄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라는 발언을 소개했다.

    이상명 총장은 “교회는 마지막 희망 공동체이다. 하나님나라의 마지막 대안 공동체이다. 과연 이 불안의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교회마저 역할을 못한다면 희망이 없다”고 했다.



    ▲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 ©뉴스파워

    이상명 총장은 그러면 이런 상황가운데 교회들에게 필요한 대응은 무엇인가를 소개해 나갔다.

    첫째, 교회론의 재정립이라고 했다. 교회론만 아니라 종말론, 성령론, 구원론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명 총장은 “지금까지 한국교회와 한인이민교회를 지배한 교회론은 조직적, 외면적, 제도적인 교회관으로 이는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대처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즉 지금까지의 교회론은 교회본질을 물리적인 건물로 보거나, 교회내의 다양한 직분과 오프라인 상의 모임과 회의를 포함한 조직적인 차원으로 교회를 보는 관점이다. 그런 것들을 무시할 수 없지만 3가지(조직적, 외면적, 제도적 교회론)가 강조되며 교회론의 더 중요한 핵심인 유기적, 내면적 교회론은 심각하게 약화되거나 무시되어 왔는데 다시 이를 회복하고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조직적, 외면적, 제도적 교회론의 강점을 살려내면서 그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교회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있다.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라 막힘이 없는 소통과 깊은 영적 교제가 있는 끈끈한 유기적인 공동체로 본다. 형제와 자매를 위해 물질을 희생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생명 공동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거룩한 영적 가족이라고 했다.

    그리고 ‘제도적인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변해야 한다며 길게 선교적인 교회를 소개했다.

    다음은 이외의 9가지 대응 내용이다.

    둘째, 오프라인/온라인/올라인(all-line) 예배이다. 예전의 오프라인 중심의 형태에서 팬데믹으로 시대가 바뀌었다. 예배 현장도 엄청난 변화를 경험한다. 살아계시고 인격적이시며 무한하신 영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은 예배의 공간과 시간에 상관없이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즉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 그 예배를 기쁨으로 받으신다(요4:21-24). 오프라인만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올라인으로 가야 한다.

    주님의 관심은 예배의 공간이 아니라 예배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교회 공동체가 예배당이라는 한 공간에서 모일 수 없더라도 각자의 자리와 처소에서 흩어져 비대면으로 드리는 예배도 얼마든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오늘날은 과학기술 발달로 온라인으로 얼굴을 보며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대면예배보다 본질적으로 저급한 또는 합당치 못한 예배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전혀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 오프라인으로 모일 수 없는 비상사태에서 온라인 모임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하지만 온라인 모임이 교회의 본질을 지켜내는데 최선이 아님을 또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반드시 오프라인 모임이 재개되어야 하고, 예배당에서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드리는 공적인 예배, 다음세대를 위한 주일학교, 성도의 양육과 성숙을 위한 제자훈련, 그리고 다양한 성경공부 모임 같은 공적 사역을 힘 있게 해야 한다.

    교회는 구심적 교회에서 구심적+원심적교회로 가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회적, 교회적으로 준 가장 큰 충격은 비대면적 사회의 도래이다.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를 본질로 하는 교회에 있어서 비대면적인 사회의 도래는 충격적이다. 그래서 교회의 기반이 많이 흔들리고 상처를 입었다. 모일뿐만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셋째, 건전한 종말론의 재정향이다. 코로나 사태는 교회가 건전하고 균형잡힌 종말론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각성을 가져다주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예수님 재림의 징조임이 분명하다. 누가복음 21장에서 전염병에 언급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전에는 전염병이 있었으나 발병지역에 국한되었지만, 이번 코로나는 이전과 달리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코로나 팬데믹은 예수님 재림의 징조이며, 재림직전까지 이러한 류의 전염병 사태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예언하신 바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목적들 중 하나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기도하며 살아가도록 하는데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은 두려움이니 공포를 심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근신하며 자신을 돌아보며 깨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시려는 것이 주님의 뜻이다.

    넷째, 교회의 공공성 회복이다. 공공성은 공감성, 공익성, 공정성, 공영성, 공선성, 공개성 등 6가지이다.

    다섯째, 수평과 수직의 혼계적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사회는 수직적인 구조에서 수직과 수평의 혼계적인 질서위주의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교회 공동체와 일터에서 수평적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달란트를 복음전도의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여섯째, 연대와 결속이 중요하다. 신앙교육은 모든 크리스찬들의 삶의 현장에서 발현되어야 한다. 이제까지 말씀선포가 지나치게 강조되었지만, 선포보다 중요한 것은 삶이다.

    일곱째, 크리스찬 집단 지성을 활용하라. 교회가 영적 동력을 많이 잃은 많은 요인들 가운데 하나는 개교회주의와 개교단주의이다. 교회와 기독교의 게토화를 막으려면 우리가 먼저 내부적으로 연대하고 결속해야 만 한다. 예를 들어 선교기관, 지역교회, 신학교육기관들이 연대하며 동역해야 한다.

    여덟째, 복음과 선교를 위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공유하라. 외관상 미약했던 초대교회에서 강했던 것은 성도간의 공유였다. 재산도 달란트도 공유하여, 가난했지만 풍성한 교회였다. 오늘날은 풍성하지만 영적인 것은 가난한 교회가 되었다. 또 구제와 봉사에 힘써야 한다.

    아홉째, 은퇴이후 제2의 사역을 준비하라. 은퇴이후에도 건강하며 특히 사역은 은퇴가 없다. 은퇴 전부터 이후 사역을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특히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

    기타 대응으로 영상사역자 육성, 예배와 성경공부 등 각종 모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 가정 제단 및 가정교육 강화, 성경공부와 신앙과 신학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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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C 교회, 담임목사 비리 의혹으로 ‘내홍’


    재정담당 성도 헌금 빼돌리다 적발, 일부 담임목사에게 건네져

    충남 천안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교단 소속 C 교회가 재정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 교회는 신도수 1,000여 명에 연간 재정규모 20억 가량으로 지역에서도 중·대형교회로 손꼽힌다. 신도들은 과거에도 수차례 재정사고가 있었다며 경찰에 관련자들을 고발했다.

    먼저 이 교회 재정 담당 성도 A 씨가 주일 헌금을 계수하면서 이 중 일부를 빼돌리다 적발 당했다. 사건 발생 시점은 지난해 6월로, 이 교회에 다니는 한 성도가 교회 주보에 자신이 낸 헌금내역이 수 차례 누락된 점을 수상히 여겨 교회에 알렸다.

    재정총무가 CCTV를 살펴본 결과 A 씨가 자신이 분류하던 헌금 봉투를 빼돌려 자신의 가방 속에 넣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이러자 교회 측은 지난 4개월간 찍힌 CCTV 영상을 전수조사했고, 이를 통해 A 씨가 상습적으로 헌금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교회 측은 지난 1월 A 씨를 천안시 서북경찰서에 상습절도혐의로 고발했다. 교회 측이 확인한 피해금액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기간 동안 총 2,310만원에 이른다. A 씨도 이를 시인하고, 해당 금액을 교회에 반납했다.

    하지만 교회 측은 A 씨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교회 재정부에서 헌금봉투를 분류하고 금액을 계수하는 역할을 한 점을 감안, 피해액이 더 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한 성도는 “2017년도부터 헌금봉투로 헌금하기 시작했는데 당시부터 현재까지 49회에 걸쳐 낸 헌금이 누락되거나 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 기재됐다. 누락금액을 계산해 보면 총 3천 800여 만원에 이른다”고 털어 놓았다. 이 성도의 주장은 교회가 경찰에 낸 고소장에 적시돼 있다.

    성도들은 경찰에 엄중수사를 통해 여죄를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기자는 A 씨의 입장을 묻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A 씨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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