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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총론(聖經 總論)
    2002-03-16 11:50:18   read : 2486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제1장 성경은 어떠한 책인가 ?


    1. 그리스도에 관한 책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한국의 평신도들은 그리스도의 말씀 듣기를 좋아하며 설교를 잘 경청한다. 그러나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며 공부하는 열의가 작은 결점을 가지고 있다. 신앙을 깊고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학구적 연구를 힘써야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라고 신구약 성경은 영감에 의해서 기록된 책임을 밝히 말씀하고 있다.

    신구약 성경은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책이다. 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구약 성경은 그리스도를 탄생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이 선택하신 「한 민족」에 관한 기록이고, 신약 성경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라고 하는 「한 분」에 관한 기록이다. 구약 성경은 그리스도의 활동의 무대를 설정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고, 신약 성경은 그 무대에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2. 하나님의 계시의 책이다.


    인간은 지적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 세계는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지, 인간은 왜 이렇게 불평하며 죄가 많은지, 내세는 있는지, 어떠한 곳인지, 인류의 역사의 종말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하나님은 계시는지, 어떠한 분인지, 진정한 구주는 누구이신지 등등 삶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간절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이성(理性)을 가지고 많은 사색을 해본다. 또 경험은 한계가 있고 미약한 것이어서 그러한 중대한 문제들을 분명히 알 수가 없다.

    성경은 이렇게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감추인 비밀을, 진리를 하나님께서 열어 보여주신 것이다.

    자연을 통해서나 양심을 통해서 또는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조금은 알 수가 있다. 이러한 것을 일반(보통)계시라고 부른다. 성경은 분명히 계시하신다. 그러므로 특별계시라고 부른다.

    성경을 통하여 즉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구약)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신약)를 통하여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구원의 도리, 인간이 알고 싶어하는 귀중한 진리가 바르고 밝게 계시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신.구약 성경이다.


    3. 구약 정경(舊約 正經)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구약 성경은 유대인들의 긴 역사 과정에서 기록되고 읽혀진 모든 책들을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또 구약 시대의 모든 종교서들이 전부 현재의 구약 성경에 수록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많은 종교적인 책들 가운데서 특별한 권위가 있다고 인정되어 선택된 책들이다. 이렇게 선별되어 수록된 책들을 정경(正經)이라고 부른다.

    기독교가 유대교로부터 상속받은 것은 정경으로서의 이 구약 성경이다. 주님께서도 구약 성경에 대하여 많이 언급하셨고 사도들도 그러했다. 구약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많은 저자들에 의하여 기록된 권위가 있는 경전이며, 모든 종교적 교훈과 일반 생활의 규범이 되며, 영원히 모든 교훈의 표준과 원천이 되는 귀한 책이다.


    제2장 구약 성경의 내용 분해


    히브리어 원문 구약 성경의 이름은「율법서」「예언서」「성문서」로 되어있는데 원문 구약 성경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편집되고 구분되어 있다.


    위와 같이 원문 성경으로는 합계가 24권의 책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 39권으로 된 한글 성경은 헬라어 구약 번역(70인역 = L X X)에 순서를 따른 것으로 이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게 된다.


    권수와 순서는 좀 차이가 있으나 그 내용은 히브리 정경과 똑같다.


    <헨리 할레이>는 그의 「성경 핸드북」속에서 구약 성경의 기본적 세 사상을 들고 있다.


    첫째,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약속

    즉 그의 씨 곧 후손을 통하여 모든 민족이 축복을 받으리라는 약속이다. 하나님은 세계 온 민족에 대한 메시아 민족을 삼으시기 위하여 히브리 민족을 세우셨다.

    둘째, 히브리 민족과 하나님의 언약

    즉 그들이 하나님을 진실히 섬기면 번영하는 민족이 될 것이고, 반대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면 멸망하는 민족이 될 것이라는 언약이다. 구약은 모든 민족이 우상 숭배에 타락해 있는 세상에서 한 민족을 세워 이 우주에는 오직 한 분의 참 하나님이 계실 뿐이라는 것을 확실히 나타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긴 역사에 대한 기록이다.

    셋째, 다윗과 하나님의 약속

    즉 다윗의 가문이 하나님의 백성을 영원히 통치하리라는 약속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큰 민족이 되며 그 민족 가운데서 한 가정을 택하여 하나님의 약속들을 성취시키고 끝내는 그 가정에서 세계를 구원할 영원한 왕을 탄생케 하겠다는 약속이다.


    제3장 각 책의 주제(主題)


    구약 성경의 각 책의 내용들은 많고 또 깊어서 한 말로 그 책의 중심적인 사상이나 주제를 구정짓기 어렵다. 그러나 쉽게 참고되도록 개략적으로 본 각 책의 주제를 열거해 본다.


    1. 창세기 : 히브리 민족의 창건

    2. 출애굽기 : 히브리 민족과의 약속

    3. 레위기 : 히브리 민족과의 율법

    4. 민수기 : 약속한 땅으로의 여로(旅路)

    5. 신명기 : 히브리 민족의 율법

    6. 여호수아 : 가나안 정복

    7. 사사기 : 가나안에서의 처음 30년의 생활

    8. 룻기 : 메시아 가정으로서의 다윗 가문의 시작

    9. 사무엘 상 : 왕국의 조직

    10. 사무엘 하 : 다윗의 통치

    11. 열왕기 상 : 왕국의 분열

    12. 열왕기 하 : 남쪽 왕국의 역사

    13. 역대 상 : 다윗왕의 통치

    14. 역대 하 : 남쪽 왕국의 역사

    15. 에스라 : 포로 생활에서의 귀환

    16. 느헤미야 : 예루살렘의 재건

    17. 에스더 : 민족 전멸에서의 희생

    18. 욥기 : 고난의 문제

    19. 시편 : 이스라엘 민족의 찬미가

    20. 잠언 : 솔로몬의 지혜

    21. 전도서 : 이 세상 생활의 헛됨

    22. 아가 : 결혼 생활의 영화

    23. 이사야 : 메시야적 예언자

    24. 예레미야 : 예루살렘을 구원하기 위한 최후의 노력

    25. 애가 : 예루살렘의 황폐에 대한 장송가(葬送歌)

    26. 에스겔 : 하나님인줄 그들이 알리라

    27. 다니엘 : 바벨론에서의 큰 예언자

    28. 호세아 : 이스라엘의 배교(背敎)

    29. 요엘 : 성령의 시대의 예고

    30. 아모스 : 정의의 하나님

    31. 오바댜 : 에돔의 파괴

    34. 나훔 : 니느웨의 파괴

    35. 하박국 :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36. 스바냐 : 깨끗한 입술의 회복

    37. 학개 : 성전 재건

    38. 스가랴 : 성전 재건

    39. 말라기 : 불순종하는 백성에게 주는 최후의 메시지


    학자에 따라 각 책의 주제는 조금씩 다르게 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예는 상당히 많은 공통성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1. 신약(新約)의 뜻


    성경 전서는 크게 둘로 나뉘어져 있다. 즉 구약과 신약이다. 그런데 신약이라는「He Kaine Diatheke」(헤 카이네 디아테케)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것이다. 이 말은「새 계약」(契約), 또는 「새 언약」(言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옛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더불어 맺으신 옛 언약이 있었는데(출 24:1-8), 이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의 자리에서 사랑하는 제자들과 맺으신 새 언약을 가르키는 것이다(눅 22:14-20). 예수께서는 이 자리에서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다』(눅 22:20)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새 언약의 기원이다.

    위의 말씀에서「이 잔」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실 것을 상징적으로 하신 말씀인데 우리는 이 십자가의 사실을 통해서만 속죄함을 받을 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깨어졌던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새 언약이다. 그러므로 이 새 언약의 내용을 기록한 책을 가리켜서 「신약」또는 「신약 성서」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구약이라는 말이 「낡은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단지 「오래된」「옛」언약이라는 점에서 볼 때, 신약은 「젊음」「나이 어린」이라는 의미에서 본 「새 것」이 아니라, 단지 질(質)적인 의미에서 보아 「신선하다」는 뜻에서 새 언약이라고 부른 것이다.


    2. 신약 성서의 문학적 성격


    신약 성서는 27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학적 성격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1) 처음 4권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은 복음서 이다.


    2) 역사서 1권 - 사도행전

    사도행전은 역사적(Historical)성격을 띠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처음 3권을 복음서라고도 하는데 이것들은 서로 다른 견지에서 예수님의 생활과 사역을 똑같이 기술하였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과 한 쌍을 이루는 책으로서 예수께서 이 세상 생활을 마치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 그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선교 활동한 이야기가 계속 기록되고 있으며, 특히 위대한 선교사 사도 바울의 생애가 강조되고 있다.


    3) 서신서 21권 - 로마서, 고린도전 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 전후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 전후서, 유다서, 요한 1서

    이것들은 서신(書信)의 성격을 띠고 있고, 주로 교리적(Doctrinal)책이다. 이 책들은 대부분 교회들에게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기록되었는데 각 교회에게 기독교 신앙의 요소들과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실천을 가르치려는 목적에서 기록된 것이다. 이것들은 아마 로마서를 제외하고는 공식적(公式的)으로 논증(論證)하려고 기록한 것이 아니다. 주로 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비공식으로 다루면서 그 해결책을 지시하고 있는 것이다.


    4) 개인적인 책들 - 디모데 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요한 2,3서등

    이것들은 개인적인 책들이다. 이 책들은 어떤 무리들에게 쓴 것이 아니라 개인들에게 사사로운 서신으로 쓴 것으로서 개인적으로 가르치고 충고하려는 목적에서 쓴 것이다. 그러나 이 서신의 수취인(受取人)들이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이 책들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개인적 서신으로 보다는 교회들을 위한 공공(公共)의 문서로서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위의 서신들을 저자에 따라서 분류하여 바울서신, 히브리서 및 보통서신으로 나누기도 한다.


    5) 예언적 책 - 요한 계시록

    신약 성서의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은 예언적(Prophetic)인 책이다. 이 책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환상들과 초자연적 현상들이 포함되어 있어 크게 상징적인 스타일을 취하고 있어서 계시 문학에 속한다.


    3. 저자(著者)들


    신약 성서를 또한 저자들에 의하여 분류할 수 있다. 신약 성서의 모든 저자는 누가를 제외하고는 유대인들이다. 마태, 베드로, 요한 이 세 사람은 예수의 12 사도에 속하고, 마가, 유다 그리고 야고보는 초대 교회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거나 또는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전부터 사도들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누가와 바울은 그리스도의 생활을 직접 자기들의 눈으로 본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러나 잘 알려진 사람들로서 확실히 위에 열거한 이들과 맞먹는 사람들이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지 밝혀줄 만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


    4. 신약 책들의 기원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 거의 20년 동안은 신약의 어느 책도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신약 성서의 마지막 책이 기록되기 까지에는 약 65년의 세월이 경과하였다. 다시 말해서 주후 50년 경에 야고보서가 최초로 기록되었고, 그리고 96년경에 요한 계시록이 최후로 기록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초대교회는 유일한 성서로 구약 성서를 소유하고 있었다. 베드로는 구약에 기초해서 그리스도를 전하였으며(행 2:16-21), 스데반은 구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그의 설교에서 인용하였고(행 7장), 빌립은 이사야 53장을 가지고 에디오피아의 한 내시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였다(행 8장). 그리고 사도 바울은 어디를 가든 구약을 인용해서 말씀을 전파하였다. 이렇게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구약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복음의 사역자들이 그들에게 전하여 준 그리스도의 생애, 죽음, 부활, 승천에 관한 이야기로 말이암은 것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자서전을 기록하시거나, 또는 가르치신 교훈과 행하신 기사와 이적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서 기록하신 일이 없었다. 또한 그의 제자들에게 그런 것을 기록하라고 명하신 바도 없었다. 예수께서는 다만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다. 따라서 제자들은 주님의 분부대로 복음을 구두(口頭)로 선포하였다. 더욱이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얼마동안은 주님께 대한 기억이 생생하여 특별히 예수님의 생애나 교훈을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었다.

    그리고 당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 기록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않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는데다 예수님의 행적과 교훈을 직접 받은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거기에다 근거없는 전설이 끼어들게 되고, 교회 안에는 일정한 교리와 규칙이 없어서 신앙과 사상에 혼란이 생기게 되고, 이단 사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실정 아래서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생애와 교훈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약 성서는 현재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순서대로 기록된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서가 제일 먼저 기록된 것이 아니라 서신들이 먼저 씌여졌다.

    바울은 복음에 열심있는 사도였다. 그는 갈라디아와 소 아시아 각지를 비롯해서 멀리 로마에까지 복음을 전하여 그 결과 각 곳에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얻게 되었다. 바울의 전도로 복음을 받아들인 각 곳의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에 관해서는 보다 완전하고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그리고 이에 대한 사실을 권위있게 기록한 해석도 필요하였다. 한편 교회와 신자가 증거함에 따라 교회 안에는 개인적으로나 또는 단체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많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연히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생활에 적용하느냐 하는 문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서 소식만 듣게 되는 경우 바울을 위시한 다른 사도와 전도자들은 불가불 붓을 들어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바울 서신과 기타 서신은 바로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기록된 것이다.

    그러다가 이와 때를 거의 같이 하거나 또는 조금 뒤늦게 그리스도의 생애 자체에 대한 권위있는 설명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예수에 관한 허다한 전설이 그냥 구전(口傳)으로 떠돌아 다니는 것을 약간의 문서로 기록한 것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이러한 문서를 재료로 하여 오늘의 공관복음(共觀福音)과 요한복음이 기록되었다.

    한편 사도행전은 사도시대의 권위있는 역사를 기록할 필요성으로 인해 기록되었다. 그리고 요한 계시록은 만물의 최후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제시하기 위해서 기록된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에게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들, 계시록으로 알려진 영감(靈感)받은 권위있는 문헌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교회는 이 신약과 나란히 구약을 병용하였던 것이다.


    5. 신약 성서를 기록한 언어(言語)


    구약 성서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고, 신약 성서는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그런데 헬라어에는 「고전 헬라어」와 「일반 헬라어」의 두 가지 종류가 있었다. 일반 헬라어를 「코이네」(koine)라고 하는데, 신약 성서는 바로 이 「코이네」로 기록되었다. 이 일반적인 헬라어인 「코이네」는 고전 헬라어에 비해서 속된 말이라는 것은 아니다.

    본래 마게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세계를 정복하고 로마전 판도(版圖)에 통속적 세계어인 헬라어 「코이네」를 통용시켰다. 그것은 당시 세계 공통어인 「코이네」를 보급 시켜서 범 세계적인 문화 교류와 정신적인 통일을 기도한데서였다. 그래서 신약 성서는 처음부터 누구나 읽을 수가 있었고,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6. 정경(正經)으로서의 인정


    정경(正經)은 헬라어 「카논」(canon)에서 온 말로서 둥근자 막대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원래는 주전 776년 이래 올림픽 경기에서 경기의 판정을 내려 성적을 재는데 카논을 사용하였다. 여기에서 여러 종교 문헌 가운데서 진위(眞僞)를 한정하여 신앙의 기준이 되는 책을 골라서 정경이라고 하였다. 이 성서만이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행위의 표준이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 성서만이 초대 교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보다 더 많은 복음서들이 기록된 후에도 교계에 나돌아 다녔다. 그밖에도 많은 행전들, 서신들, 그리고 묵시들이 유포되고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특기할 만한 책으로 로마의 클레멘트가 기록한 서신인 클레멘트 1서, 12사도의 교훈으로 알려진 디다케, 바나바 서신, 바울 행전, 허마의 목양서 및 베드로의 묵시를 들 수가 있다.

    이러한 책들이 일부에서는 신약의 문헌들과 동등한 권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또 어떤 문헌은 어느 한 지방에서는 성서로 인정을 받아 사용되었으나, 다른 지방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또 교회의 어떤 지도자는 성서로 인정하였지만 다른 지도자는 성서로 인정하지를 않았다. 그래도 주후 2세기 말에 이르러 신약은 근본적으로 지금 우리가 받아 가지고 인정하는 것과 같이 인정을 받는 동일한 책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런데 책들을 반드시 정경으로 받아 들여야 할 4가지 사실이 있었다.


    첫째는 사도성(使徒性 apostolicity)이다.

    이것은 책이 사도에 의해서 기록되었으며, 또는 사도에 의해 기록되지 아니하였을 경우라고 적어도 그 책의 저자가 사도와의 관계를 뒷받침해서 자기가 쓴 책이 사도가 기록한 책과 동일 수준에 오르도록 되었느냐는 문제다.


    둘째는 내용(contents)이다.

    어떤 책의 내용이 정경의 계열에 오를 만큼 내용이 영적(靈的) 성격을 지니고 있느냐는 문제이다.


    셋째는 보편성(universality)이다.

    그 책이 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인정을 받아 용납되었느냐는 문제다.


    넷째는 영감성(靈感性 inspiration)이다.

    그 책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증거를 내보이고 있느냐는 문제이다. 이것이 최종적인 시험인데 이상의 모든 것이 결국은 이 영감성으로 귀착되는 것이다.


    위와같은 4가지 조건에 의해서 정경으로 받아들이는데 대체로 두 그룹이 있었다. 하나는 만인이 보편적으로 논란없이 정경으로 인정했던 책들(이것을 호모로구메나 - Homologoumena - 라고 한다)과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정경으로 인정받기에 다소간 반대를 당했던 책들(이것을 안티레고메나 - antilegomena - 라고 한다)이 있었다.


    오늘날의 성서 가운데서 초대 교회의 소수 지도자들에게 정경으로 받아들이는데 주저했던 책은 야고보서, 유다서, 베드로 후서, 요한 2서, 요한 3서, 히브리서 및 계시록 등의 책이었고, 나머지 책들은 아무 논란없이 정경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정경을 제정할 때에 우연히 어떤 개인의 의견으로 단시일에 결정된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여러 사람의 신중한 연구와 토의 끝에 결정 지은 것이다. 이러한 정경을 제정하는 운동이 개인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는 주후 140년 말씨온(Marcion)이라는 사람에 의해서였다. 그후에도 189년 이레니어스(Irenaeus)와 367년 알렉산드리아 감독 아다나시우스(Athanasius)등에 의해서 정경이 선포되었으나 이러한 선포나 주장은 다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교회 전체가 이를 채택할 수가 없었다.


    3세기 동안에 걸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티레고메나의 정경에 대해서 논쟁이 있었는데 동방 교회에서는 특별히 요한 계시록을 반대하는가 하면 서방 세계에서는 히브리서를 반대하였다.


    이러한 4세기 동안에 걸친 정경에 대한 논쟁은 서방에서 먼저 일단락되었다. 397년 칼타고에서 어거스틴이 친히 참석한 제3차 종교회의에서 처음으로 정경에 대해 회의상의 결정을 내렸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 가운데는 『정경으로 인정받는 책』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책도 성경이란 이름 아래 교회에서 읽을 수 없노라고 했다. 그리고 정경으로 인정받은 책의 목록을 제시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오늘의 27권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었다. 이 회의 후로 서방 교회에서는 어느 책에 대해서도 반발이 없었다. 그러나 동방에서는 그후에도 일부 책에 대한 논쟁이 한동안 계속되었으나 5세기 말에 가서 정경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 후 현대에 와서 1546년 트렌트(Trent)회의에서 다시 한번 27권의 이름을 밝혀 다 싣고 있다. 위에서 본대로 약 250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종합되어 신약 성서가 27권으로 결정된 것은 결코 인간의 결정이 아니라 인간의 손일 빌어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제정된 27권의 신약 성서는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 인간에게 드러내 보이시는데 있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다.


    7. 각 책의 주제(主題)


    1. 마태복음 : 메시아의 복음 (왕되신 예수)

    2. 마가복음 :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 (섬기러 오신 예수)

    3. 누가복음 : 구주의 복음 (잃은 자를 찾아오신 구주 예수)

    4. 요한복음 : 믿음의 복음 (하나님의 아들 예수)

    5. 사도행전 : 성령의 복음

    6. 로마서 :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음

    7. 고린도 전서 :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

    8. 고린도 후서 : 바울의 사역 편지

    9. 갈라디어서 : 그리스도인의 자유

    10. 에베소서 :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연합

    11. 빌립보서 : 그리스도 안의 기쁨

    12. 골로새서 : 그리스도의 우월

    13. 데살로니가 전서 : 새 교회의 성장

    14. 데살로니가 후서 : 교회의 기대 (주의 재림과 교회)

    15. 디모데 전서 : 젊은 교역자에게 주는 충고

    16. 디모데 후서 : 복음 위해 싸우는 예수의 군병

    17. 디도서 : 건전한 교회

    18. 빌레몬서 : 그리스도인의 형제 사랑

    19. 히브리서 :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20. 야고보서 : 생활의 표준 (산 믿음)

    21. 베드로 전서 : 고난을 통한 구원 (산 소망)

    22. 베드로 후서 : 하나님의 참 지식 (보배로운 믿음)

    23. 요한 1서 : 영생의 확신 (하나님의 참 사랑)

    24. 요한 2서 : 충성 (참 진리)

    25. 요한 3서 : 진리의 실천

    26. 유다서 : 배교에 대한 경고

    27. 요한 계시록 :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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