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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철 목사 후임에 4명 공동목회/ 황교안 전 총리, 교회에서 직함은 전도사
    2017-05-18 03:39:34   read : 4201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후임에 ‘4명 공동목회’

    “청빙 기준, CEO처럼 ‘교세 확장 또는 유지’일 수 없어”

    ▲이재철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 이재철 목사, 이하 100주년기념교회)에서 현 담임 이재철 목사 후임으로 부목사 4인의 공동목회를 선택했다. 이재철 목사는 오는 2019년 6월 퇴임하게 된다.

    지난 달 상임위원회가 성도 9인으로 구성된 청빙위원회를 결성한 가운데, 청빙위는 세 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지난 14일 이재철 목사가 설교에서 공개했다.

    이 결정은 5월 상임위원회와 6월 운영위원회에서 각각 3분의2 출석과 3분의2 찬성으로 통과될 경우 확정되며, 부결될 경우 차선책으로 외부 청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철 목사는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행 27:3-8)'라는 제목의 이날 설교에서 "청빙위원회에서는 이제 한국교회에서도 한 사람의 제왕적 담임목사에 의해 교회가 좌지우지되던 시대는 끝났다는 데 의견의 일치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 목사는 "제왕적 한 사람의 담임목사가 기업 총수처럼 처신한다면 교회는 기업으로 전락하고, 제왕적 담임목사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내세우면 교회는 정치집단이 되며, 제왕적 담임목사가 돈이든 이성이든 명예든 욕망의 덫에 빠지면 교회는 이내 분란에 휩싸이고 만다. 어떤 경우이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교인들의 몫이기 마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우선 고려하는 것이 누가 현재보다 교세를 더 확장시킬 수 있느냐는 것으로, 바꿔 말하면 누가 최악의 경우에도 현 교세를 위축시키지 않고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그것은 기업체가 CEO를 채용하는 기준은 될 수 있어도, 교회의 기준일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교회가 그런 기준을 갖는 것은 교회가 주인이신 하나님의 '테바(그 방향과 속도를 하나님께서 온전히 주관하셨던 모세의 갈대상자나 노아의 방주)’ 되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기준은 교인의 증가 혹은 감소와는 상관없이, 누가 교회를 하나님의 이끄심만 쫓는 '테바'로 지켜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또 "한 교회의 담임목사가 소위 더 큰 교회의 담임목사로 스카우트되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한다면, 그는 '소명인'이 아니라 '직업인'에 지나지 않는다"며 "참된 소명인이라면 단지 더 큰 교회로 옮겨가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기를 믿고 맡겨주신 현재의 교회를 내팽개칠 수는 없으므로, 직업인이 아니라 오직 소명인인 목사만 교회를 '테바'로 지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빙위원회는 후임 담임목사의 업무를 4개의 전문 분야로 나눠 4명의 목사님으로 하여금 공동 담임목회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주일 설교와 각종 성경공부를 책임질 영성 총괄 담임목사는 정한조 목사, 교회학교 총괄 담임목사로는 이영란 목사, 교구와 각 봉사팀 관리 등 목회 전반 업무를 맡을 목회 총괄 담임목사는 김광욱 목사, 대외업무 총괄에 김영준 전도사(9월 목사안수 예정)가 각각 분야별로 맡게 된다.

    이 목사는 "주일 설교는 영성을 총괄할 정한조 목사님이 한 달에 세 번 담당하고 나머지 주일에는 세 분 목사님이 돌아가며 하게 될 것"이라며 "네 분의 목사님들은 각각 자기 분야를 책임지면서 또 함께 더불어 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철 목사는 "100주년기념교회 후임 담임목사가 되는 것은 면류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십자가를 지는 일"이라며 "저는 지난 12년 동안 담임목사직을 수행해 오면서 한국교회에 만연해 있는 제왕적 담임목사의 특권과 특혜를 스스로 철폐하기 위해 애써 왔다"고 말했다.

    또 "2년 후 제가 퇴임하면 저는 20년 간 살던 집을 떠나 시골로 낙향해 남은 생애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는 퇴임 후에도 원로목사로 남아서 죽을 때까지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 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 상임위원회가 열리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네 분의 목사님들을 만나 '청빙위원회에 의해 후임 공동 담임목사로 청빙됐음'을 통보했는데, 먼저 입을 연 분이 'No라고 해도 되느냐'고 묻길래 '안 된다'고 했다"며 "이것은 소명으로 순종해야 한다고 대답하면서, 소명인인 목사만 100주년기념교회를 계속해서 '테바'로 지킬 수 있다"고도 했다.

    이 목사는 "100주년기념교회는 그 동안 교회다운 교회를 일구기 위해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의한 교회 운영, 장로 권사 호칭제 실시, 주일예배 시간 전 교인 기도제 실시 등 없던 길을 만들어 왔다"며 "그리고 이제 네 명의 담임목사에 의한 공동 담임목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교우, 그리고 청년 여러분. 그 네 분들을 위해, 우리 교회 미래를 위해, 나아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우리 모두 우리 인생의 항로와 속도와 멈춤 여부를 철저하게 하나님께만 일임하는 테바로 살아가자"며 "그때 우리 각자의 삶은 한 사람을 살리는 모세의 갈대상자, 이 시대를 살리는 노아의 방주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모인 100주년기념교회를 통해 이 시대를 위한 당신의 신비스러운 섭리와 은혜의 지도를 날마다 엮어가실 것"이라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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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사’ 황교안 전 총리, 퇴임 후 첫 주일예배 드려



    ▲지난 3월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던 황교안 전 총리. ⓒ총리실

    약 1년 11개월 간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다 지난 11일 퇴임한 황교안 전 총리가 자신이 전도사로 있는 서울 목동의 성일교회(담임 윤상욱 목사)에서 14일 가족들과 주일예배를 드렸다.

    퇴임 전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맡았던 황 전 총리는 그 동안 이 교회 주일예배에는 참석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퇴임 후 다시 교회를 찾아 주일예배를 드리게 된 것.

    눈에 띄는 건 그가 여전히 이 교회 '전도사'라는 점이다. 황 전 총리는 공직에 있을 때도 전도사 직분 만큼은 버리지 않았다.

    이처럼 기독교 신앙은 황 전 총리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의 아내 최지영 씨는 과거 한 기독교 잡지(주간기독교)를 통해 남편인 황 전 총리의 신앙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법대를 졸업한 남편은 검사가 되었다. 대학 2학년 때부터 고시공부를 했다. 남편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고 시험에 합격하면 신학을 하겠다고 서원을 했다"며 "남편은 시험에 합격했고 그 약속대로 대학졸업 후 다시 신학교 3학년으로 편입을 했다. 그래서 남편은 교회에 가면 전도사다"라고 했다.

    한편, 황 전 총리는 진나 11일 이임식에서 "국정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중압감에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나라와 국민의 앞날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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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총리, 임현수 목사 석방 김정은에 직접 요구해야”

    캐나다 최대 방송 CBC, 정부의 구체적 노력 촉구



    ▲북한에 억류돼 있는 임현수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토론토큰빛교회)의 석방을 위해 캐나다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캐나다에서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직접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VOA가 CBC를 인용해 보도했다.

    캐나다 최대 방송 CBC는 15일 "북한에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임현수 목사의 석방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캐나다 정부의 임 목사 석방 노력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이같이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임 목사에 대한 영사 접촉을 두 번 했고 가족들에게 영사지원을 지속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고 성과조차 거의 없다는 것.

    임 목사 억류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캐나다 정부가 너무 조용하다"며 적극적인 개입과 압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특히 "영사 접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미국이 과거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 석방을 위해 시도했던 개입과 압박을 캐나다 정부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소식통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임 목사의 석방과 사면을 요청하는 서한을 김정은에게 직접 보내야 한다"며 "캐나다 고위 관리가 평양을 방문해 북한 수뇌부와 직접 협상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만이 임 목사 석방을 직접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만큼, 이런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임 목사 가족의 요청으로 구명 노력을 펼치고 있는 스톡웰 데이 전 내각장관 역시 트뤼도 총리가 평양에 서한을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에 2년 간 억류됐다 풀려난 뒤 비망록을 펴낸 케네스 배 씨도 CBC 방송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노력이 임 목사의 석방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이런 노력이 자칫 북한과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캐나다 정부는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대북 교류를 대폭 제한하는 '제한적 관여정책(limited policy of controlled engagement)'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CBC 방송은 그러나 "캐나다가 기존의 대북정책을 바꾸지 않고도 임 목사 석방을 위해 타협할 수 여지가 있다"며 "캐나다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임현수 목사는 지난 1997년부터 18년 간 북한을 100회 이상 드나들며 북한 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인도주의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말 나선에서 평양으로 향하던 중 억류됐고, 11개월 만인 12월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북한 당국은 임 목사가 미주 지역 기독교 집회 중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민생을 우려하며 "김정은 정권의 붕괴가 얼마 남자 않았다"고 발언한 것을 '최고존엄 모독'으로 여기고 그를 억류했다.

    임 목사의 아내 임금영 씨는 지난 2월 교회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북한의 영혼을 생각한다면 어느 누군가 밀알이 되어야 하는데 그 사람이 임 목사란 생각에 또 한 번 감사하다"며 "북한은 어둠의 땅이지만, (임 목사가) 빛의 역할을 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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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한교회 세습에 역대 총회장들 '축복 세례'



    [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세한성결교회 주남석 목사가 아들 주진 목사에게 5월 14일 담임목사 자리를 물려줬다. 이·취임 예배에는 축하와 축복, 환호가 이어졌다. 본당 1층을 꽉 채운 교인 1,000여 명과 세한교회가 소속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경기서지방회 목사들은 박수로 주진 목사를 축하했다.

    기성 여성삼 총회장을 비롯해 전 총회장들도 줄줄이 나와 주진 목사가 세한교회 2대 목사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취임 예배에서 '세습'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총회장 "아름다운 리더십 교체"교인들 아멘과 박수로 화답

    경기서지방회 회장 손제운 목사는 "38년 전 주남석 목사가 목숨 걸고 천막 교회를 세웠고, 고통을 견디며 사역했다. 2대 담임목사가 된 주진 목사는 그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세워 가라"고 설교했다. 손 목사는 10분 남짓한 설교에서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밭" 등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40번 사용했다.

    여성삼 총회장 역시 "지금까지 모세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인도한 것처럼 주남석 목사님, 세한교회 성도들을 여기까지 인도해 왔다. 여호수아가 요단강 건너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전쟁에 나서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주진 목사님, 새로운 앞날을 향해서 비전 가지고 잘 달려 나가시길 바란다.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주님만 바라보고 목회하시길 바란다. 이렇게 아름다운 리더십이 잘 교체됐으니 이제 세한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할 일만 남은 줄로 믿는다"며 축하사를 했다.

    전 총회장들 역시 주진 목사가 2대 목사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표현했다. 97년 차 총회장 이용규 목사는 "담임목사를 모시면서 모든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주 평화스럽게 후임 목사를 잘 모시게 되니 기쁘다. 주진 목사가 담임목사가 되는 건 아주 하나님의 영광이요, 교회 축복이요. 나에게 은혜라고 생각하는 분은 힘차게 박수를 쳐 보라"고 했다. 교인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7초간 박수했다. 성남성결교회 원로인 이용규 목사 역시 2013년 아들 이호현 목사에게 세습했다.

    99년 차 총회장 이재완 목사는 격려사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라며 주진 목사에게 "하나님이 세웠다. 하나님의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인들에게 협력하고 기도하며 주진 목사를 돕기를 당부했다.

    주진 목사 "인격 훈련 게을리 않겠다 지역사회 섬기고 발전 동력 되겠다"

    세한교회 원로가 된 주남석 목사는 "그동안 성도 여러분이 많이 기도하고 사랑해 주셨다. 이제 우리 주진 목사를 더 많이 기도해 주시면 '세계 속의 한국교회'인 세한교회가 더 든든하게 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인들과 전 총회장들에게 축하를 받은 주진 목사는 답사를 하러 앞으로 나와 90도로 여러 번 인사했다. 그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분, 저는 오늘 세한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기에 먼저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주 목사는 "어떤 목회자보다 더 많이 기도하는 목사가 되겠다. 하나님의 교회가 사람의 능력, 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의지와 뜻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지난 세월 동안 뼈저리게 느꼈다. 부흥, 성장 모두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람의 말과 행동이 아니라 무릎 꿇고 눈물로 목회하겠다. 여러분이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인격을 가다듬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교인들에게 약속했다. 예수의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이 자신의 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 목사는 "정직하고 사심 없는 목사가 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염려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말을 마쳤다. 그는 세한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성장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교단과 교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인들은 주진 목사가 말을 할 때마다 "아멘", "주여"를 외치며 손뼉을 쳤다.

    신학생들은 2주 연속 세한교회 앞에서 세습 반대를 외쳤다. 뉴스앤조이 최유리

    2주간 세습 반대 외친 신학생들"세습한 교회 성결하지 않다"

    이·취임 예배가 있던 날, 세한교회 앞에서는 2주 연속 기성 소속 신학교 서울신학대학교(서울신대·노세영 총장) 학생들이 세습 반대 시위를 했다. 각자 주일 사역을 마치고 교회 앞에 모인 신학생 11명은 '세습한 교회에서 예수는 생명력을 잃습니다', '성결교회는 세습방지법 제정하라', '너희는 부활한 예수를 다시 죽이려느냐'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이들은 이·취임 예배에 참석하려는 교인들을 향해 "지금이라도 세습을 멈춰 달라"고 소리쳤다.

    신학생 진지한 씨는 "우리는 세한교회 운영을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이익을 위해 이곳에 온 것도 아니다. 돈과 권력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건 다른 이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하나님의 정의를 말하는 교회가 세습하는 건 세상 상식에도 어긋난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취임 예배가 끝나고 기자는 주진 목사에게 목사 세습을 반대하는 신학생들과 교회 세습에 대해 물었다. 그는 "알고 있다. 교회 앞에 온 학생들을 이해한다. 그러나 (세습에 대해) 여기서 할 말은 없다. 내가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 많이 나누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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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기 목사, 배임 유죄 확정

    대법, 상고 기각…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조용기 원로목사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2013년 6월, 배임·탈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4년 만이다.

    대법원(박보영 주심)은 5월 17일, 조용기 목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조용기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으로 시무하던 2002년, 교회는 영산기독문화원이 보유하고 있던 비상장 주식 25만 주를 고가로 매입했다. 당시 영산기독문화원 이사장은 조 목사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었다. 원심은 조 목사가 교회에 50억이 넘는 피해를 끼쳤다고 봤다.

    조 목사는 2013년 6월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31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와 35억 세금 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조 목사가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교인들이 형성한 재산을 교회 사업과 무관한 주식거래에 사용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했다. 그러나 주식거래로 개인 이득을 취득하지 않았고, 조 목사가 교회 성장과 사회복지 사업에 힘을 쏟아 온 점 등을 들어 감형했다.


    대법원은 조용기 목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조용기 목사는 그동안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자신이 교회 결재권자는 맞지만, 주식거래가 이뤄진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02년 당시 교회 업무에 관여했던 장로들은 조용기 목사 지시로 주식거래가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이번 사건을 공모한 조 목사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도 형이 확정됐다. 원심은 주식거래에 조 전 회장이 관여했다며, 그에게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조용기 목사를 고소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기도모임은 대법 판결을 놓고 사필귀정이라는 입장이다. A 장로는 "지금까지 조 목사 일가로 수많은 교회 공금이 흘러갔다. 잘못을 인정하고 교인들 앞에서 사과해야 한다. 교회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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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우리는 정부가 아닌 하나님을 예배한다”

    리버티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서 종교 자유 보호의지 드러내



    ▲연설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 ⓒC-SPAN

    지난 13일(현지시간) 리버티대학교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우리는 정부가 아닌 하나님을 예배한다”며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그는 또 5만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내가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있는 한, 어느 누구도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항상 꿈의 땅이었다. 왜냐하면 진정한 신자들의 나라이기 때문”이라며 “순례자들이 플리머스에 정착했을 때, 이들은 기도했다. 건국의 아버지들은 독립선언서에서 우리의 창조주를 4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우리는 정부가 아닌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동일한 이유로 미국의 선출직 공무원들이 취임 선서를 할 때 성경에 손을 얻고 ‘하나님 도우소서’(So help me God)라고 말한다. 동일한 이유로 화폐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문구가 자랑스럽게 들어가 있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때마다 하나님 아래 한 국가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야기는 깊은 신앙과 큰 꿈, 겸손한 출발로 시작된 도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버티대학교를 설립한 제리 폴웰 목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대학교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을 설립하겠다는 폴웰 목사의 비전으로 시작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가 꿈꾸는 것은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가 154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학교를 시작한 후에도 사람들은 계속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어떠한 중요한 업적도 주위 사람들의 비난없이 이뤄진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비평가가 되는 것보다 쉬운 것은 없다. 그러나 미래는 주변의 평가가 아닌 자신의 마음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 속해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불가능’이란 말을 ‘동기부여’와 같은 말로 여기고,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아웃사이더가 되기를 즐기라”며 졸업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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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철 목사의 후임 관련 설교 내용 발췌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행 27:3-8)'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좋은 교회는 웅장한 예배당과 많은 교인 수, 그리고 많은 헌금액을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다. 좋은 교회는 하나님의 이끄심에 자신을 철저하게 일임하고 테바(그 방향과 속도를 하나님께서 온전히 주관하셨던 모세의 갈대상자나 노아의 방주)가 되는 교회이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 교회로 하여금 오늘 본문과 같은 신비로운 섭리와 은혜의 지도를 날마다 엮어가게 하신다.

    이런 관점에서 이 시간에는 우리 교회 후임 담임목사 선정과 관련해서 잠시 보고드리겠다. 대부분의 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우선 고려하는 것이 누가 현재보다 교세를 더 확장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누가 최악의 경우에도 현 교세를 위축시키지 않고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기업체가 CEO를 채용하는 기준은 될 수 있어도, 교회의 기준일 수는 없다.

    교회가 그런 기준을 갖는 것은 교회가 주인이신 하나님의 테바 되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기준은 교인의 증가 혹은 감소와는 상관없이 누가 교회를 하나님의 이끄심만 쫓는 테바로 지켜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어야 한다.

    공청회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 교회에는 초기부터 후임 담임목사를 외부에서 청빙하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었다. 우리 교회에서는 부목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한국교회에서 부목사로 불리는 목사들이 담임목사 모집 공고에 응모하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한 교회의 담임목사가 소위 더 큰 교회의 담임목사로 스카우트되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한다면, 그는 소명인이 아니라 직업인에 지나지 않는다.

    참된 소명인이라면 단지 더 큰 교회로 옮겨가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기를 믿고 맡겨주신 현재의 교회를 내팽개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직업인이 아니라 오직 소명인인 목사만 교회를 테바로 지킬 수 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처음부터 후임 담임목사를 내부에서 선임하기로 했었다. 우리 교회에서 훈련받은 목회자가 우리 교회의 정신과 소명을 바르게 지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오늘의 용어로 설명하자면 우리 교회에서 훈련받은 목회자가 우리 교회를 계속하여 테바로 지켜갈 수 있다는 말이다.

    제 퇴임일을 2년여 앞두고 지난 달 상임위원회에서 후임 담임목사 내부 선임을 위한 9인 청빙위원회가 결성됐다. 그리고 청빙위원회는 세 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의외로 쉽게 결론을 도출했다.

    지난 화요일, 제19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그 분의 행보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제왕적 대통령의 시대는 종언을 고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얼마나 컸는지는 새삼스럽게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이재철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우리 교회 청빙위원회에서는 이제 한국교회에서도 한 사람의 제왕적 담임목사에 의해 교회가 좌지우지되던 시대는 끝났다는 데 의견의 일치가 있었다. 제왕적 한 사람의 담임목사가 기업 총수처럼 처신한다면 교회는 기업으로 전락한다. 제왕적 담임목사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내세우면 교회는 정치집단이 된다.

    제왕적 담임목사가 돈이든 이성이든 명예든 욕망의 덫에 빠지면 교회는 이내 분란에 휩싸이고 만다. 어떤 경우이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교인들의 몫이기 마련이다. 청빙위원회는 후임 담임목사의 업무를 4개의 전문 분야로 나눠 4명의 목사님으로 하여금 공동 담임목회를 하도록 했다.

    영성총괄 담임목사로는 부산대 영문과와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정한조 목사님을 선정했다. 제 부재중에 주일 강단을 지켰던 영성과 신실성, 성실성과 온유함에 대해서는 교우 여러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정 목사님은 주일 설교와 각종 성경공부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교회학교 총괄 담임목사로는 이영란 목사님을 선정했다. 성결대 신학과와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2005년 9월부터 교회학교를 맡아 기틀을 닦았던 이 목사님은 원칙이 분명하고 교역자들 가운데 가장 통솔력이 뛰어나며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남다른 역량을 지니고 있다.

    목회총괄 목사로는 김광욱 목사님을 선정했다. 경북대 화학과와 포항공대 연구실 박사연구원,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매사에 치밀하고 정확하다. 다섯 자녀를 둔 가장답게 넉넉한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교구와 각 봉사팀 관리 등 목회 전반에 걸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대외업무를 총괄할 목회자로는 김영준 전도사가 선정됐다. CGN TV PD로 일하면서 일본 CGN TV를 개국했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교육인간과학부와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을 거쳤다. 내년 9월 이후 목사 안수를 받을 예정이며 탁월한 창의력과 추진력, 친화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마음 속에 온 세계가 품겨져 있다. 헌금의 50%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교회의 대외 업무를 총괄하기에 김영준 전도사님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이상과 같이 결정된 안을 지난 5월 상임위원회에 상정했고, 6월 비밀투표로 가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3 출석에 2/3 찬성으로 가결되면, 14일 수요일 정관에 따라 운영위원회 결의를 거치게 될 것이다. 운영위원회에서도 2/3 이상 출석에 2/3 이상 찬성하면 이 안은 확정된다. 그 경우 저는 남은 임기 동안 그 분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 분들의 임기는 제가 퇴임하는 2019년 6월 셋째 주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1년이 경과한 시점에 전 교인이 참여하는 신임투표를 거치게 될 것이다.

    주일 설교는 영성을 총괄할 정한조 목사님이 한 달에 세 번 담당하고, 나머지 주일에는 세 분 목사님이 돌아가며 하게 될 것이다. 네 분의 목사님들은 각각 자기 분야를 책임지면서 또 함께 더불어 교회를 운영할 것이다.

    내부 회의는 이영란 목사님이 주재하고, 외부적 교회를 대표할 책임은 예장 합동 교단 소속인 김광욱 목사님에게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다음 달 상임위원회나 운영위원회에서 만약 이 안이 부결되면 차선으로 절차에 따라 외부 청빙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이와 관련해 이번 수요일 구역장 성경공부 후 운영위원들을 위한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운영위원인 구역장님들께서 모두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

    100주년기념교회 후임 담임목사가 되는 것은 면류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십자가를 지는 일이다. 제 자신의 이야기를 오해 없이 들어주시길 바란다. 저는 지난 12년 동안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직을 수행해 오면서 한국교회에 만연해 있는 제왕적 담임목사의 특권과 특혜를 스스로 철폐하기 위해 애써 왔다.

    우리 교회는 전임목회자들에게 사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 속에는 담임목사도 포함돼 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교회 별관이라 불리는 것은 우리 교회가 창립되기 20년 전부터 우리 가족이 그 집에서 살았고, 우리 교회가 창립된 이후에는 제 가족이 그 집을 교회에 헌납했기 때문이다. 2년 후 제가 퇴임하면 저는 그 집을 떠나 시골로 낙향해서 제 남은 생애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는 퇴임 후에도 원로목사로 남아서 죽을 때까지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 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우리 교회가 창립된 이후 교회에서 제게 새 승용차를 제공해 주려고 하는 것도 제가 사양했다. 현재 제가 타고 다니는 승용차 카니발은 12년 전 우리 교회가 창립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제 차량을 교회 명의로 바꾼 것이다.

    우리 교회 담임목사의 봉급은 봉급이 많은 전임교역자와 겨우 10여만 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안식월과 자녀 학자금 지원 같은 복지도 전임교역자들과 동일하다. 담임목사를 위한 판공비도 1원도 없다. 개인비서나 기사도 없다. 앞으로 저를 이어 공동 담임목회할 네 분들이 그 정신을 계속 이어가게 될 것이다.

    지난 목요일 상임위원회가 열리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네 분의 목사님들을 만나서 청빙위원회에 의해 후임 공동 담임목사로 청빙됐음을 통보했다. 먼저 입을 연 분이 "No"라고 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제가 "안 된다"고 했다. 이것은 소명으로 순종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소명인인 목사만 100주년기념교회를 계속해서 테바로 지킬 수 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그 동안 교회다운 교회를 일구기 위해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의한 교회 운영, 장로 권사 호칭제 실시, 주일예배 시간 전 교인 기도제 실시 등 없던 길을 만들어서 왔다. 그리고 이제 네 명의 담임목사에 의한 공동 담임목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하고 있다. 저는 소명인인 정한조 목사님의 영성과 신실성, 소명인인 이영란 목사님의 원칙과 통솔력, 소명인인 김광욱 목사님의 정확성과 치밀성, 소명인인 김영준 전도사님의 창의력과 친화력이 한데 어우러지면 저처럼 부족한 사람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주님께서 귀하게 쓰시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사랑하는 교우, 그리고 청년 여러분. 그 네 분들을 위해서, 우리 교회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우리 모두 우리 인생의 항로와 속도와 멈춤 여부를 철저하게 하나님께만 일임하는 테바로 살아가자. 그때 우리 각자의 삶은 한 사람을 살리는 모세의 갈대상자, 이 시대를 살리는 노아의 방주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모인 100주년기념교회를 통해 이 시대를 위한 당신의 신비스러운 섭리와 은혜의 지도를 날마다 엮어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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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들 홀리는 신천지 국제부"

    신천지에 외국인 포교 전담 부서···한국생활 도우며 미혹
    기독교포털뉴스 | www.kportalnews.co.kr







    현대종교는 2017년 5월 8일 '외국인을 미혹하는 신천지 국제부'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신천지 각 교회에는 국제부가 있다. 이 부서는 외국인 포교를 전담하며 소속 신도들은 영어회화를 구사한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 탈퇴자 A씨(유학 경험, 외국어 전공자)는 "국제부는 대학교 내 외국인 교환학생을 돕는 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언어교환 동아리에 들어가 포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외국인들은 경계심이 없고 호기심이 많다. 가장 흔한 신천지 포교법인 심리테스트, 도형상담 등에도 외국인들은 한국인보다 더 큰 신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종교에 따르면, 신천지는 외국인이 한국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포교를 한다. 은행 업무를 함께 하거나 휴대폰 개통을 돕는 식이다. 경제적으로 힘든 외국인에게는 일자리를 알선해준다. 매체는 "외국인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신천지의 목적이다. 이는 센터로 인도하는 역할(복음방 단계)을 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종교는 "A씨는 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신천지 외국인 센터에서 문화행사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곳에선 한복 입기, 떡 빚기, 국악 체험, 팝송, 심리코너 등을 외국인이 체험하게 하고 기독교인 여부를 파악한다. 끝으로 A씨는 "외국인들은 자기 생각이 있고 능동적이라 위에서 지시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만희 육체영생이라는 비상식적 교리는 외국인에게 교육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현대종교에 고백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제부 출신 B씨는 "외국인이 직접 자기 나라에 가서 신천지 포교를 하는 게 더 수월하다고 판단했다. 그들을 외국으로 보내 포교하도록 훈련시키려고 미혹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종교는 신천지에 미혹된 청년들의 수면시간이 보통 3~4시간 정도라고 밝혔다. 일과는 다음과 같다. 1) 새벽 5~7시, 신천지 교회에서 성경공부, 청소 및 아침 식사(밥과 김치만 제공) 2) 아침 7~9시, 전교인 성경공부 및 부서별 회의, 외국인들 상태 체크 3) 오전 10시~오후 1시, 신천지 센터 참석, 외국인 옆에서 교육보조 4) 오후 6시 전까지, 신천지 영어 교리 공부 및 길거리 외국인 포교, 행정업무 5) 저녁 식사 후 저녁 7~10시, 센터에서 외국인 집중 관리 6) 밤 10시부터, 피드백 및 기도회 7) 밤 12시 이후 귀가.

    매체는 "B씨는 신천지 전국체전을 준비했던 기억을 이야기했다"라고 언급했다. B씨는 신천지 교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행사에 오면 식사도 해결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며 참석을 유도(외국인 커뮤니티 접속 후 이메일 발송)했다. 이어 B씨는 "이들을 참석시키려는 목적은 사진이나 영상에 그들을 등장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현대종교는 "글로벌 시대 속 신천지 국제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 해외 NGO나 기독교연합기관 등에도 신천지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며 "경계심이 적고 호기심이 많은 외국인이 신천지에 미혹되지 않도록, 한국교회는 선교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현대종교 원문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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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목회는 축복” … 농어촌 교회가 사는 길





    통계청이 2016년 발표한 우리나라 연령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13.2%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중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로 규정하고 14%이상은 고령사회,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농어촌의 고령화 현실은 UN의 분류기준이 무색할 정도다.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전남 고흥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7.5%, 경북 의성군은 36.8%로 이미 초고령 사회 기준을 훌쩍 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농어촌선교부(부장 김덕수 목사)는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해 최근 농어촌교회 노인목회 사례집 ‘장수를 축복으로 만드는 교회 이야기’를 펴내고 건강하게 농어촌목회를 하고 있는 전국 13개 교회의 사례를 목회 유형별로 소개했다. 사례로 소개된 교회들은 많은 재정이 소요되지 않는 ‘경로대학’으로 시작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얻은 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재가복지’와 ‘노인복지센터’로 이어지는 일련의 패턴을 갖고 있었다.

    어르신 섬기며 일자리도 창출한 부안 창북교회
    전북 부안군 창북교회(임종주 목사) 당회는 2005년 말 창북노인교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이듬해 3월 신입생을 모집했다. 교육과정은 노래와 춤, 부안문화여행, 영화관람, 레크리에이션, 건강강좌, 악기연주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별다른 여가생활이 없는 농촌에서 창북노인대학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 섬기며 일자리도 창출한 부안 창북교회
    교회는 노인학교의 성공을 바탕으로 2008년 창북노인복지 센터를 만들었다. 거창한 건물부터 세운 건 아니었다. 정부가 진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40명의 어르신들이 도우미로 나서 다른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를 시행한 것이었다. 재가복지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실제 이 교회 ‘어르신 도우미들’은 지역에 있는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수리, 심부름과 발 마사지 등을 해 주면서 말동무가 됐다. ‘젊은 어르신들’이 ‘연로한 어르신들’을 돕는 상호부조를 도입하고 노인 일자리까지 확대하는 일석삼조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노인복지의 토털 서비스 제공하는 완주 모악제일교회
    전북 완주군 모악제일교회는 경로대학으로 노인목회에 눈을 뜬 경우다. 농촌교회로 인력도 재정도 없었던 이 교회는 열정만 갖고 경로대학을 설립했다. 프로그램은 총회가 매년 두 차례 시행하는 노인대학 세미나를 통해 마련했다.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은 1000원, 장년들은 1만원씩 헌금했다.

    노인복지의 토털 서비스 제공하는 완주 모악제일교회
    2005년 4월 문을 연 경로대학은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소문이 나 마을에 살던 무속인들까지 등록하는 ‘뜻밖의 결실’도 거뒀다. 수년 간 지역사회에서 쌓았던 ‘좋은 소문’으로 ‘구이노인복지센터’를 만들 때는 완주구청 사회복지과와 총회복지재단이 적극 나섰다. 2007년 출범한 구이노인복지센터는 노인복지사업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가노인 지원 서비스부터 일자리 제공과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장애인 목욕 지원, 무료급식 등이 모악제일교회가 하고 있는 어르신 복지 사업들이다.

    재가복지에 집중하는 완주 금당교회
    역시 완주군에 있는 금당교회(이건희 목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재가복지 서비스에 집중해 성공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반찬 지원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생일파티’와 병원 동행 및 차량 지원, 도배와 장판 봉사, 나들이 서비스, 문화 체험, 전문 상담 등이 주요 사역이다. 이 교회의 노인복지 예산은 연간 600만원 정도로 나머지 비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재가복지에 집중하는 완주 금당교회
    이건희 목사는 “농촌 어르신들은 극한 외로움 속에 교통과 문화, 의료 등에 모두 소외돼 있는 게 일반적”이라며 “교회가 이분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바로 선교의 핵심이라고 판단해 재가복지서비스에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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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극심한 절망 속 다시 일어난 비결 끝 아닌 해피엔딩 /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재인,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트럼프 취임… 한국 교계 영향은 /“인구감소로 25년 후 한국 기독교인 32% 감소
    ‘양팔 없는 장애 극복’ 목사, 美 남침례회 부총회장 /다락방 교회 성폭행 피해자
    지미 카터, 세상에서 가장 망치질 잘했던 할아버지 / 카페서 ‘콘서트+설교’
    자선냄비에 몰래 넣은 돈뭉치 1500만원 /이영훈 목사 "야당, 192석 갖고 교만 빠져... 회개해야"
    제주항공 참사 애도…“유가족 위로하며, 축하 모임 자제하고 희생자 / 편리한 대형교회'와 '특색있는 소형교회'로 양극화 ,
    올해 주요 신대원 신입생 충원율, 총신·장신 빼고 미달 /무슬림에 강제개종 당해 결혼한 파키스탄 소녀
    탄핵안 가결…尹, 직무정지 /목회자 연금 마련” 전문경영인 임명
    여의도에선 “尹 퇴진” 광화문에선 “탄핵 반대”...7일 도심 대규모 집회
    구세군 자선냄비, /교회 탐방 유튜버들이 꼽은 ‘좋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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