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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인 3명 중 1명 '현재 교회 떠나고 싶다/ 서울시가 앞장서 동성애 옹호정책’
    2016-12-07 17:04:08   read : 4263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교인 3명 중 1명 “현재 교회 떠나고 싶다”

    ‘평신도 교회선택과 교회 생활 만족도에 대한 조사연구’ 세미나

    20-30대에 대한 교회의 목양적 관심도 요구 돼

    한국교회 성도 3분의 1이 언제든지 교회를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설 21세기 교회연구소는 지난 25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어떤 교회를 다니시겠습니까-평신도의 교회 선택과 교회 생활 만족도에 대한 조사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와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개신교인 총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교인들의 교회 이동에 대한 인식 및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출석하는 교회를 계속 다니고자 하는 의향에 대한 질문에 절반이 넘는 55%가 ‘계속 다니고 싶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32.8%는 교회를 떠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떠날 생각이 다소 있다(28%)’, ‘떠날 생각이 매우 많다(4.8%)’>

    연구결과를 발표한 지용근 대표(지앰컴리서치)는 “떠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지역 크기가 클수록, 20대와 60대 이상 층, 블루칼라, 51-100명 규모 교회(중소형교회)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교회를 떠나고자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교육/훈련 부족(11.5%)
    △예배의 문제(11.1%)
    △지나친 전도 강요(10/9%)
    △거리가 멀어서(10.8%)
    △목회자의 문제(10.8%) 순으로 응답했다.

    교회를 떠난 이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61.3%가 ‘다른 교회에 나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2.1%는 ‘(개신교인으로 있지만)교회에 출석하지 않을 것’,
    5.3%는 ‘다른 종교로 갈 것’이라고 답해
    교회를 떠날 의향자 중 27.4%가 교회를 이탈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인으로 남아있지만 교회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말한 일명 ‘가나안교인’은 남성(36.1%), 20대(34.7%), 블루칼라(51.5%), 100명 이하 중소형교회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수치와 관련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교회에 대한 만족도나 목회자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모든 연령층 중 20대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입증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 교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사회적으로 높게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 주류로 활동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주변부에 머물며 교회를 떠날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통계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100만명 안팎으로 추산되는 가나안 성도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을 보여주는 통계 결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교회 이동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에 39.1%만이 처음 다니던 교회를 계속 다니고 있고 60% 이상은 교회를 옮겼다고 응답했다.

    교회를 옮기는 이유로는 ‘이사/결혼을 했기 때문에(40.6%)’, ‘거리가 가까워서(14.9%)’, ‘목회자가 안좋아서(10.8%)’ 순으로 나타나 지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영 교수는 “교회를 옮기는 이유가 종교적 이유보다는 종교 외적인 이유로 옮긴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 사회의 도시화율이 90%에 육박하고 자주 이사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교회를 옮기는 수평 이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20-30대에 대한 한국교회의 목양적 관심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특히 30대의 경우 교회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한 교회를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비율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았으며(65%),

    교회 나오는 계기가 모태신앙/가족권유가 커 목회자 요인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주 주일 예배 참석비율(56%)이 가장 낮았으며 교회 봉사하지 않는 비율(60%)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교회를 떠나거나 이탈할 의향은 타 연령층에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영 교수는 “30대는 사회생활과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로 육아·직장생활에 몰입하다보니 교회 관여도가 낮은 시기”라며 “교회에서 이들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응답자들은 한국교회 당면한 과제(중복응답)로
    △세속화/물질주의(39.5%)
    △신천지 등 이단문제(28.6%)
    △목회자의 자질부족/사리사욕/이기심(27.9%%)
    △양적팽창/외형에 너무 치우친다(20.2%) 등으로 응답했다.

    또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의 증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73.8%가 ‘교회의 책임’이라고 대답했으며 91.7%는 교회 규모에 따른 교인 양극화 현상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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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를 대하는 자세와 8억을 거절한 ‘믿음’

    손인식 목사, 베델한인교회 떠나 북한 선교로 제2의 사역



    ▲손인식 목사. 그는 “개스가 부족해 엔진이 멈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들로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고 믿는다”고 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3년 전 은퇴한 후, 북한을 위한 기도 운동과 탈북자 구출 및 돌봄 사역에 올인해 온 손인식 목사를 만났다. 베델한인교회 담임목사 사역을 전반전이라 불렀다면, 그날까지선교연합(UTD-KCC) 대표 사역은 후반전이라 불러도 될 만큼 미국, 한국, 유럽을 오가며 바삐 일하고 있다.

    그가 최근 베델한인교회 설립 40주년을 맞아 주일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지난 송구영신예배 때 잠깐 들른 것까지 포함하면 은퇴 후 두 번째로 교회를 방문한 것이고 설교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어떤 경우는 은퇴한 목사가 후임자나 교회 일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해서 힘들다고 하고 어떤 경우는 은퇴 목사가 후임자를 배려해 아예 교회로부터 멀리 떠나버려서 성도들이 섭섭해하기도 한다는데 손 목사는 북한 사역을 하느라 바빠서 베델한인교회와 자연스럽게 이별을 한 셈이었다.

    손 목사는 "달리기를 할 때 배턴(baton) 체인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선발주자가 못한 것을 후발주자가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델한인교회가 지난 3년 동안 많이 발전했음을 봤고 매우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가 말한 발전 중 가장 큰 변화는 목회 아이디어다.

    "사람도 바뀌고 세대도 바뀌는데 목회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되죠. 현대 목회는 아이디어 싸움입니다. 그런데 후임자인 김한요 목사가 사용하는 목회의 언어와 아이디어를 보니 이제 60대 후반인 나로부터는 결코 나올 수 없는 것들입니다. 목회 아이디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복음을 변화하는 사람들이 삶에서 접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요소입니다."

    목회의 세대교체는 베델한인교회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많은 한국교회, 미주 한인교회가 세대교체를 겪으며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근간에 일어난 여러 문제를 보면 전임자들의 실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자기가 담임인 줄 착각하거나 교회 성장에 자기 공로를 앞세우기도 하고 또 교회를 떠나면 자신의 존재가치가 사라진다는 불안감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저도 힘들었죠.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 힘든 일입니다. 사람은 먼저 '자기'가 있어야 기쁘고 만족하잖아요. 그러나 그런 것들을 다 자기 십자가로 알고 다루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대를 주시며 나를 사용하셨고 기한이 차면 내려오게 하신다는 것을 알면 된다. 내가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도 하나님 나라의 일들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후임자를 존중해야 한다. 후임자도 전임자가 쓰임 받던 무대의 연장 선상에서 자신이 쓰임 받는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떠난 후에 더 잘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요. 세례 요한도 예수님은 흥하고 자신은 쇠하여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전임자 후임자 간에 상호 이해도 강조했다.

    "서로 덕을 베풀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볼 수 있고 그 입장을 살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손 목사는 자신의 은퇴 비법을 소개했다.

    "일단 저는 은퇴를 일찍 계획했습니다. 은퇴 후에 무슨 일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실지 고민했고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살지 계획했습니다. 풀타임 목회 후에 또 뭔가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것 같았죠. 아내와 산책하는 시간을 자주 보내면서 교회를 사유화하거나 공로심에 사로잡히거나 집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대화했습니다. 혹시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꼭 아내와 함께 이런 문제를 미리 나누면서 서로 도와주고 견제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는 "은퇴 후에는 한 나라와 민족을 선교하는 것도 좋고 커뮤니티를 상대로 봉사 사역을 하는 것도 좋다"면서 "목회와 인생 경험, 남아있는 건강을 잘 활용해 할 수 있는 일을 미리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 목사는 일찍 은퇴를 준비한 덕에 북한 선교로 제2의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다. 물론 손 목사도 자신이 은퇴하면 북한 사역을 할 줄 처음부터 알고 준비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방면으로 길을 열어 주셨다.

    지난 3년간 그는 3,500명의 통일 선교사를 동료로 얻었다. 한 주에 한 번, 한 달에 4끼를 금식하며 1만 원을 모아 북한 사역에 헌금하는 이들이다. 비정기적으로 북한 사역을 위해 큰 액수의 헌금하는 이들도 간혹 있다. 미국과 한국의 여러 교회도 그날까지선교연합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손 목사는 "개스가 부족해 엔진이 멈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미국 북한인권법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프리덤 하우스로부터 70만 달러(약 8억)의 기금을 제의 받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 돈 만큼은 거절했다. "감사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들로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고 믿는다. 정부의 기금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손 목사는 "70만 달러는 안 받았지만, 돈으로 환산 못 할 7억 달러어치의 존경과 신뢰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북한 구원을 위한 기도운동만 하다가 점차 탈북자 구출 사역으로 확장이 됐고 현재는 통일을 대비해 북한 사역의 일꾼을 키우는 일을 하고 있다. 탈북 여성들의 상처와 아픔을 싸매고 회복시켜 건강한 어머니로 세우는 일, 탈북자 출신 목회자와 리더를 세워 향후 북한을 복음화 하는 일 등이다.

    이렇게 점점 늘어나는 사역의 분량이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겠지만 베델한인교회 시절에도 그저 하나님의 무대에 올랐던 배우였을 뿐이고 오늘은 무대만 옮겨 또 다른 무대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믿는 그에게 은퇴란 배턴 체인지, 무대 체인지 외엔 적당한 표현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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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앞장서 대만 ‘동성애 옹호정책’ 알린다고?

    서울시 "인권 콘퍼런스 때 해외 사례 통해 차별금지 혐오금지방안 모색할 것"



    ▲서울시가 5~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하는 ‘2016 서울인권컨퍼런스’에선 대만의 동성애자 평등정책이 소개된다. 서울시 홈페이지 캡쳐

    서울시가 동성애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차별·혐오로 보고 법적 통제 장치를 마련한 해외 사례를 청취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5~6일 서울시청에서 ‘2016 서울인권컨퍼런스’를 개최하는데,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차별·혐오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겠다는 게 행사의 핵심 취지다.

    콘퍼런스는 2개 주제세션과 4개 일반세션, 특별세션 등 총 7개 강좌로 진행된다. 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5일 열리는 ‘차별과 혐오’ 주제세션이다.

    이 자리에서 3명의 발제자가 나서는 데 대만과 영국, 일본에서 제도화된 혐오표현 규제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소개한다.



    ▲대만 반려권익추진연대 설립자인 빅토리아 쉬 변호사. 그는 대만 정부와 지자체의 동성애자 차별금지정책의 현황과 전망을 통해 동성애자 평등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홈페이지 캡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만 반려권익추진연대 설립자인 빅토리아 쉬 변호사다.

    그는 대만 정부와 지자체의 동성애자 차별금지정책의 현황과 전망을 통해 동성애자 평등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권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대만이 최근 동성애자 평등정책에 있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해 놨다.

    콘퍼런스에선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한국교회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차별금지법도 논의된다.

    서울시는 로버트 윈테뮤트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를 초청해 유럽에서 시행중인 차별금지정책을 듣는다.

    윈테뮤트 교수는 차별금지 정책의 의의와 역사, 평등이념, 차별금지정책 등에 대한 개요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모로오카 야스코의 책 '증오하는 입'. 동성애를 뜻하는 '성적지향'을 이유로 비판하는 것이 혐오발언이라고 나와 있다.

    또 ‘증오하는 입’의 저자 모로오카 야스코가 나와 반(反)혐오표현 정책 개요와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가 쓴 책에는 ‘동성애 등의 속성을 갖는 소수자 집단이나 개인에게 그 속성을 이유로 가하는 차별표현이 혐오발언’이라고 나와있다.

    행사를 준비한 서울시 인권담당관실 관계자는 “콘퍼런스는 동성애자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 혐오에 대해 대만, 유럽, 일본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대만에서 오는 강사가 동성애자 단체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와 국내 진행상황을 보고 배울 점이 있거나 따라갈 점이 있다면 살펴볼 것”이라면서 “주제별 세션 강사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이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표창원 의원이 콘퍼런스에 와서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지만 제정이 안되는 이유 등을 소개할 것”이라면서 “서울시는 법을 제정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제한적이지만 해외 사례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4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와 가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동성애자의 권리에 찬성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개신교가 매우 강하다. 이는 정치인에게 쉽지 않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성애를 포함해 인권을 확장시키는 것은 운동가들의 손에 달려있다. 일단 운동가들이 사람들을 설득한다면 정치인들은 (그 뒤를) 따라갈 것이다”면서 “한국이 최초의 동성 결혼을 합법화 하는 아시아 국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발언한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국민일보를 상대로 반론을 제기하고 “박 시장이 한국에서 소수자 등의 보편적 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관련 발언을 한 것이고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할 의사를 표명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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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돈 교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 이단적 발상"

    값싼 구원 낳는 한국교회 칭의론 비판…"거짓 확신, 윤리적 혼란 가중"



    이신칭의 주제에 목회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30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구원파는 한국 사회 화두로 떠올랐다. 당시 <한국일보>는 '한국교회는 구원파와 다른가?'(2014년 5월 25일 자)라는 사설을 내보냈다. 구원파는 '한 번 믿으면 완전한 의인이 되므로 다시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극단적 예정론을 강조한다.

    사설은 한국교회 목회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탈을 지적한다. 헌금 횡령, 성추행, 표절 등 여러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셀프 회개'하는 목회자와 구원파가 무엇이 다르냐는 것이다.

    2006년부터 매년 한국교회 이슈를 놓고 포럼을 연 미래교회포럼(박은조 대표)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한 해 앞둔 올해 주제로 '칭의론'을 선정했다. 한국교회가 칭의론을 잘못 이해해 변질된 복음을 추구하지는 않았는지 성찰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12월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연동교회(이성희 목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김세윤 교수(풀러신학교), 박영돈 교수(고려신학대학교), 권연경 교수(숭실대학교)가 강사로 나섰다. 포럼은 이틀간 진행된다. <뉴스앤조이>는 앞으로 세 신학자의 강의를 연달아 소개한다.

    박영돈 교수는 장 칼뱅 입장에서 칭의론을 조명했다. 칭의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비판을 지적하며 종교개혁가들이 주창했던 칭의, 성화 개념을 설명했다. 박영돈 교수 강의를 요약해서 전한다.

    박영돈 교수는 칼뱅의 입장에서 칭의론을 설명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성화 없는 칭의', '칭의 없는 성화' 불가능

    칼뱅은 <기독교강요> 3권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근거로 하여 구원론을 전개했다.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 신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두 가지. 칭의와 성화다. 칭의와 성화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단일한 은혜의 두 면이다.

    만약 칭의가 참된 것이라면, 이는 필연적으로, 지체 없이 성화가 수반된다. 그리스도는 거룩하게 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의롭다 하지 않는다고 했다. 칭의와 성화는 그리스도 인격 안에서 영원히 분리될 수 없는 연합으로 엮어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화 없는 칭의'나 '칭의 없는 성화'만 체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칼뱅에 따르면, 그리스도 연합의 바탕 위에서 믿음과 회개, 칭의와 성화는 긴밀하게 연합돼 기독교인의 삶에 병행된다. 성화 없이 칭의에 근거해서만 구원받지 못하듯이 행함, 즉 순종과 회개의 열매 없이 믿음으로만 구원받지도 못한다.

    행함은 칭의의 조건이 될 수는 없지만, 필연적으로 나타나야 할 칭의의 열매다. 믿음의 진정성을 입증해 주는 게 행함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검증에서 탈락한 죽은 믿음이다. 여기서 한국교회에 만연한 값싼 구원의 복음이 얼마나 종교개혁자의 구원론과 거리가 먼지 극명하게 드러난다.

    믿기만 하면 거룩함의 열매가 전혀 없어도 구원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식으로 이해하는 것은 종교개혁의 칭의론을 완전히 곡해한 이단적 발상이다. 칼뱅이 가장 혐오하며 경계했던 오류가 칭의 교리가 교회 타락을 조장하는 방종의 라이선스로 해괴하게 변질되는 것이었다.


    성화에 근거 않는 칭의

    칼뱅은 칭의와 성화의 연합된 구조뿐 아니라 구별된 특성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칭의와 성화를 동일시하면 성화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으려는 만큼 자신이 실제로 의롭게 됐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 불안감이 가득해질 수 있다. 칭의의 은혜를 상실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생길 것이다. 이는 율법주의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칼뱅은 '오직 믿음'을 강조한다. 이 믿음은 믿기 전 의로움뿐 아니라 믿은 후 의로움까지 배제한다. 믿음은 우리 안에 모든 의로움을 배제하고 오직 우리 밖에 있는 의로움에 초점을 맞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이다.

    칭의가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영 단번(once and for all)'에 주어진 순전한 선물이기에, 우리의 의로움(성화)에 따라 회수되진 않는다. 우리가 거룩하게 산다고 해서 하나님께 더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 그렇게 살지 못한다고 해서 덜 사랑받는 존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칭의가 하나님의 법적인 판결이자 관계 회복이라는 의미라면, 우리가 의롭게 살지 못한다는 이유로 하나님이 한 번 내린 의롭다는 판결을 취소하거나, 양자로 받아들인 우리를 내치거나, 신부로 맞은 우리를 버리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새 언약이 그 안에 성취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새 마음과 영을 가진 새로운 피조물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된 이는 동시에 성령으로 거듭난 새사람이 된다. 이런 관점에서 칭의를 이해할 때 칭의의 취소나 구원의 탈락을 말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신학적인 모순에 빠지는 것이다.

    기독교인은 확신과 두려움이 공존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한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확신과 두려움 공존케 하는 칭의론

    칼뱅은 기독교인에게 확신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확신에 경건한 두려움이 있어야 우리를 죄와 방종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며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의미다.

    이 두려움은 칭의의 탈락이라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원불변한 사랑과 궁극적인 구원에 대한 확신에서 오는 두려움이다. 자신이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받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사람에게는 그 은혜와 사랑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우리는 성경에서 위로와 확신을 주는 말씀, 두려움과 경종을 불러일으키는 말씀 사이에 있는 미묘한 긴장을 유지한 채 살아야 한다.

    칭의 교리가 기독교인의 거룩한 삶을 증진시키기보다 오히려 방해하는 역기능을 하게 된 이유는 교회가 칭의의 복음을 제대로 전파하지 않아서다. 성령이 증거하는 칭의 복음의 진수가 빠진 구원론이 한국교회에 범람한다.

    불의한 자를 의롭다 하기 위해 삼위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일을 행했는지, 구속사적 맥락에서 이를 드러내지 않고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단순한 메시지를 반복하는 건 거짓 확신과 윤리적인 혼란을 가중시킨다.

    구원의 확신은 인위적으로 창출해 낸 종교적 감정이 아니다. 성령께서 복음의 광채를 우리 어두운 마음에 비춰서 생성된 진리를 깨닫고 확증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성령 안에서 거듭난 새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이 주관하는 하나님나라를 부분적으로라도 누리지 못하는 이는, 진정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런 교인은 참으로 회개하지 않는 한 궁극적인 구원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만물 화목케 하는 칭의

    칭의는 개인 구원뿐 아니라 교회와 하나님나라를 이해하는 핵심 사상이다. 칭의는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인 교회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개념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이들이 그 의의 열매를 누리는 공동체다.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이 되어 성령 안에서 임재하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삼위 하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잔치를 누리는 하나님나라 공동체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하나님나라가 교회에서 실현되는 것도 바로 칭의의 열매다.

    이 하나님나라 공동체에 들어가는 조건은 믿음으로 얻는 의로움이다. 그래서 교회가 전파하는 복음의 핵심은 칭의며, 이 복음을 듣고 믿는 자에게 '사죄'와 '의롭다'는 선언을 대언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의 열매가 개인과 교회에만 국한되지 않고 온 세상에 확산되기를 원한다. 칭의의 복음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세상을 당신과 화목케 하며 인간의 죄로 파괴된 피조 세계를 치유하고 갱신한다.

    칭의가 취소될 수 있을까,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을까. 교수들은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최갑종 총장 "칭의 취소, 구원 탈락 배제하면 안 돼"

    박영돈 교수 강의가 끝나고 최갑종 총장(백석대학교)이 논찬했다. 최 총장은 칭의와 성화 두 개념을 구별할 때 생기는 모순성을 지적했다. 구원에서 탈락할 수 없다는 발언도 비판했다. 박영돈 교수는 "칭의는 성화를 증진시킬 수 있지만, 성화는 어떤 경우에서든 칭의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칼뱅에 따르면, 칭의와 성화가 그리스도의 연합을 통해 동시에 주어지고 칭의가 가는 곳엔 반드시 성화가 따라가고 성화가 있는 곳에 반드시 칭의가 있다. 그런데 어떻게 칭의는 성화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성화는 칭의에 영향을 줄 수 없나"라고 했다.

    최 총장은 "박영돈 교수가 칭의의 취소, 구원의 탈락 가능성도 배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울이 여러 서신에서 최후 심판과 탈락에 관해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며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박영돈 교수는 "최종으로 구원에서 탈락한 자는 처음부터 참된 믿음과 칭의가 주어지지 않는 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 총장은 "바울이 최후 심판과 탈락을 경고하는 대상은 거짓 믿음과 거짓 칭의를 받은 자가 아니라 오히려 일반 교인"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성경에는 칭의, 성화, 최후 심판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교훈을 동등한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어느 한쪽을 다른 쪽에 종속시켜 해석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다. 각 본문을 그 본문이 위치하는 문맥을 중심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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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의혹 선교사, 알고 보니 '예장통합'

    탄자니아YWAM 최재선, 1983년부터 후원받아…"황무지를 옥토로 바꾼 인물"




    [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탄자니아YWAM 최재선 선교사. 그가 한국예수전도단 말고도, 주류 교단에도 소속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최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예장통합·이성희 총회장) 소속이다. 예장통합은 최 선교사에 대한 해임 절차를 밟고 있다.

    예장통합 세계선교부 홈페이지와 총회가 출간하는 교회 주소록에는 최재선 선교사 이름이 등록돼 있다. 탄자니아에서 활동하는 최 선교사의 이메일 주소와 현지 전화번호도 나와 있다.

    그는 1975년 예장통합 소속 교회들이 만든 '방파선교회'와도 관련 있다. 예장통합 교단지 <기독공보>는 2006년 2월, 방파선교회가 최 선교사를 후원한다고 보도했다. 2010년 방파선교회가 최 선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내용도 보도했다.

    최재선 선교사는 예장통합 김동엽 전 총회장이 시무하는 목민교회와도 인연이 깊다. 목민교회는 1983년부터 최 선교사를 후원해 왔다. 최 선교사 부부는 2013년 목민교회가 개최한 '홈커밍 선교 대회'에도 참석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는 최 선교사를 추어올리는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최재선 선교사는 황무지를 옥토로 바꾼 인물로 존경받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교단과 선교 단체들로부터 선교 사역의 모델이 되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사역하는 최재선 선교사가 예장통합에 소속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12월 14일, 선교사 해임 절차 밟는다

    드러난 정황과 자료만 놓고 봤을 때, 최재선 선교사가 예장통합 소속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교단 홍보팀 관계자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목사 안수를 주거나 파송한 적 없다는 것이다. 정작 해외 선교사를 관리하는 총회세계선교부 이야기는 달랐다.

    총회세계선교부 총무 이정권 목사는, 최재선 선교사가 예장통합 소속이라고 인정했다. 이 목사는 12월 5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최 선교사는 우리 교단 소속이 맞다. 이미 (세계선교부에)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14일 해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교사 파송 주체는 예장통합이 아닌 한국예수전도단이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최 선교사는 평신도 선교사로 이름이 올라가 있고, 교단 차원에서 최 선교사를 후원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최재선 선교사는 목민교회에서 1983년부터 후원받았다. 선교사를 관리하는 세계선교부는 그로부터 6년 뒤에 만들어졌다. 그 이후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최 선교사가 교단에) 들어온 것으로 안다. 당시에는 그게 가능했다. (최 선교사에게) 정식으로 교육받고 파송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우리는 부부 파송을 원칙으로 하는데 혼자만 (선교사로 등록)돼 있다. 이유는 모른다. 전 세계에 있는 다른 선교사들이 현지 선교회로 모여 대화하고 피드백을 하는데 최재선 선교사는 YWAM 그룹에 속해 생활했다."

    "합의 상관없이 성관계 맺으면 무조건 해임"

    최재선 선교사가 예장통합에 제출한 사임서 내용은, 한국예수전도단에 전달한 내용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 사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정권 목사는 "합의 유무와 상관없이 일단 성관계를 가졌으면 무조건 해임이다. 성폭행인지 아닌지는 후에 확인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해임을 강조했지만, 이번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했다. 이 목사는 최재선 선교사가 한국에 있는지도 몰랐고, 직접 만난 적도 없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보도 내용과 최 선교사가 제출한 사임서만 확인한 상태라고 했다.

    '성폭행'이라는 피해자 말과 달리 최재선 선교사는 '합의된 관계'라고 주장했다. 예장통합은 합의 유무와 달리 성관계만으로도 해임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성범죄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지만, 교단은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해외 성범죄 방지 대책을 묻는 말에 이정권 목사는 '현지 선교회의 활발한 모임'을 언급했다. 이 목사는 "교단은 선교사를 파송하기 전에 훈련시키고, 현지에서 선교회 모임도 갖는다. 선교사들이 자주 모여 협력하고 기도하면서 상황을 풀어 간다"고 했다.

    선교사를 교단이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세계선교부 부장을 지낸 심창근 목사는 "선교사가 전 세계에 1,400명이 넘는다. 한 달 정도 훈련을 시켜서 내보내고 3~5년에 한 번 방문한다. 관리를 한다고 하지만,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어렵다. 이건 개개인의 문제로, 국가도 (관리)하기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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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제가 왜 교회 안 나가는 줄 아세요?”

    [크리스찬북뉴스 칼럼] 제발 덮어놓고 전도하지 맙시다!



    신동수
    올해 초, 차편과 통역 도움이 필요하신 한 80대 한국 노인을 병원으로 모시고 갈 일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명문학교로 유학 온 큰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미국에 왔다가 30년 이상 거주하시게 된 분이었습니다. 딸이 시카고 지역에 제법 알려진 음대 교수이시고 대형교회 반주자이십니다.

    제가 목사로서 비영리 복지단체에서 일한다고 소개해 드렸더니, 이 어머님은 딸과는 달리 지조있게(?) 부처님을 의지하시며 해마다 서너 번씩 시카고 시내 절에 찾아다니시는 불자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저와 말씀을 나눌 때면 당신이 아는 목사들의 족보(?)를 꺼내시며 과시도 하시고, 자신의 딸을 통해 들은 교회 속사정 이야기들까지 하시는데, 사실 정작 어머님은 딸을 따라 교회를 나가지 않고 계시는 것이 사뭇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동행길에 어머니의 '지조있는(?)' 불심의 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목사인 제가 몇 번을 만났는데도 "예수 믿으라", "교회 가자"는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 이상하셨던지, 대뜸 먼저 "목사님, 제가 왜 교회 안 나가는 줄 아세요?" 하시는 겁니다.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다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딸도 교회 반주자로 이름이 나던 때, 한 목사님이 자기를 전도하려고 찍었답니다. 한두 번 집에 심방을 오셔서는 책자도 주고 복음도 전하고 그랬답니다. 그러다가 세 번째 심방을 와서는 "이제 교회 나오셔야죠!" 하길래, "제가 이제까지 부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왔는데 한두 번 전도 받았다고 변절할 수 있나요? 일단 계속 절에 다닐 겁니다" 하셨답니다. 그랬더니, 그 목사님이 화난 목소리로 일갈하시더랍니다.


    "예수 안 믿으면 삼대가 저주받습니다!"

    이 어머님이 그 말을 듣고, "아이고, 무서워라! 예수 안 믿었다가는 삼 대가 망하겠네, 얼른 믿고 교회 가야지!" 할 줄 알았을까요? 그 목사님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주워담지 못할 저주의 말을 했을까요?

    복음전도의 당위야 충분히 가르쳐지고 행해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저주선포가 어떻게 복음과 관련이 되겠습니까? 만약, 삼대가 망할까봐 혹은 지옥에 가는 것이 두려워 교회에 나왔다면 그것이 어찌 전도이겠습니까? 구주 예수님의 좋은 소식을 듣고 그 마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 옛 삶을 청산하고 주를 따라 살겠다는 결단에 이르게 함이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전도 아닙니까?

    이 어머님은 이제 교회에서 전하는 복음이라면 학을 떼며 귀를 막으십니다. 누구든 교인들이 와서 뭔가 얘기를 할려고 하면 반발심부터 생기신답니다. 잘 가지 않던 절도 이제는 '지조있게' 다니시려고 노력하신답니다. '삼대 저주 복음(?)' 전파의 결과입니다.

    전도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고들 합니다. 강단전도, 노방전도, 총력전도, 폭발전도, 고구마전도, 오이코스 전도..., 다 좋습니다! 그런데, 전도한답시고, 전도의 길을 막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서는 이미 전도할 때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함부로 냅다 아무 말이나-저주든 욕이든-지르고서 전도했다고 하지 마세요! 전도란, 먼저 ①우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고, ②거룩한 삶을 나타내고, ③우리 안에 있는 소망과 믿음에 관해 그 이유를 묻는 자가 있을 때, ④준비된 복음의 소식을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전하는 겁니다.

    교인 머릿수나 마음에 그리며, 거룩함이란 눈꼽만큼도 찾기 힘든 사람들이 무턱대고 함부로 다가가서, 복음 아닌 저주의 말을 깡패처럼 막무가내로 전하는 것은 결코 전도가 아닙니다!

    /신동수 목사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시카고 한미장로교회 영어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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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 장식은 눈으로 보는 설교입니다”

    성탄 준비, 이렇게(2) 인천 숭의교회
    공종은 기자l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탄절 꾸미기

    장식-문구 하나에도 성탄 메시지 담아야

    “성탄 장식도 설교이며 메시지입니다.”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의 말이다. 장식 하나, 분위기 하나에, 그리고 성탄 장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찬양하며, 그 기쁨을 나누는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기기 때문이다.

    # 눈 내리는 ‘생명의 숲’

    숭의교회의 성탄 장식은 매년 대림절을 전후해 시작된다. 성도들이 함께하는 성탄 장식. 이것이 예수 오심을 준비하는 숭의교회만의 기다림이요 방식이다. 교회 전체가 움직인다. 그래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해 성탄 장식은 250가정이 성탄 트리 한 그루씩을 구입해 교회를 장식했고, 이것이 숲이 됐다. 이 목사는 이 숲을 ‘생명의 숲’이라고 이름 지었다.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숭의교회. “교회가 많이 추워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고민하다가 ‘숲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각적으로 따뜻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거죠.” 이 숲은 예수님의 생명의 숲이 됐고, 성도들에게는 소망의 숲이 됐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이 모여 숲이 됐기 때문이다.



    ▲ 숭의교회의 성탄 장식은 특별하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예수 탄생의 메시지를 담고, 이웃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담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이 숲에 눈이 내리게 했다. 비록 인공 눈이었지만, 교회 안에서 내리는 눈을 맞는 성도들은 환호했다. “성탄 장식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그래서 이 목사는 “성탄 장식도 설교요 메시지”라고 말한다.

    올해 성탄 장식도 대림절기와 함께 시작됐다. 성도들이 준비한 나무를 교회 곳곳에 세워 숲을 조성했고, 특히 올해는 본당을 비롯한 여러 예배당 강단 장식에 신경을 썼다. 교인들이 바라보는 강단 전면에 ‘Merry Christmas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쓴 대형 현수막을 걸고, 그 아래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을 입체감 있는 세움판으로 배치했다. 다른 예배당과 본당 입구도 같은 모양으로 장식해서 통일감을 주었다.



    ▲ 이선목 목사는, "디자인은 복음을 잘 담아내고 전달하기 위한 포장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느 누가 봐도 따뜻한 성탄, 예수 오심의 기쁨과 함께 세상을 품는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리겠습니다”라며 성탄 장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선목 목사는 성도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을 선물하고 싶어한다. 성탄 장식에 각별한 마음을 쏟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다.

    “성탄절은 성도들이 예수님께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절기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대림절과 성탄절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순절을 묵상하고 보내면서 성탄절에 예수님이 오심을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축하하는 절기가 돼야 합니다.”

    # ‘디자인’은 소통을 위한 특별한 도구

    미술을 전공한 이선목 목사의 디자인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디자인을 ‘소통’으로 이해하고, 목회에 접목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숭의교회에 부목사로 부임하면서 “디자인팀이 꼭 필요한데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2007년 만들어진 디자인팀은 성탄 장식을 비롯해 각종 절기며 교회 내외부 행사, 교회 관련 인쇄물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디자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이며, 세대와 세대를 연결시키는 ‘소통의 도구’입니다. 그리고 설교이며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처음 디자인을 도입했을 때 성도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칭찬도 하지 않았다”고 이 목사는 회상한다. 하지만, 교회에 새로 등록하거나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은 ‘교회가 젊다’, ‘여느 교회들과는 다르다’는 말을 했다.

    이 목사는 이 소통의 도구를 목회와 접목시켰다. 교회 2층에 자리잡고 있던 70년대 다방 분위기의 소파와 테이블을 리폼했다. 화사한 색깔의 테이블보를 깔고 유리를 얹었다. 칙칙했던 소파도 오렌지색으로 바꿨다. 그랬더니 교회가 바뀌었다. 하나 둘 변화의 모습을 보였고, 한 걸음 두 걸음 변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 숭의교회로 들어서면 예쁜 성탄 장식이 교인들을 맞이한다. 여기서는 누구나, 편하게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글씨 하나에도 시대가 담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체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이런 생각으로 시대와 상황에 맞는 서체를 사용합니다. 글씨 하나를 통해서라도 그 시대의 상황과 역사가 느껴지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숭의교회에서 만들어지는 인쇄물은 성격과 규모, 방향에 따라 다른 서체가 사용된다. 교회에 걸리는 현수막 하나, 포스터 한 장에도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런 변화는 계속됐고, 지난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는 교회 안에 나뭇잎 길을 만들었다. 교인들이 바스락거리는 가을 낙엽을 밟으며 추억에 젖게 하고, 세상을 품는 마음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다. 숭의교회가 누구에게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가 됐고, 누구에게는 감사의 장소가 됐다.

    이 목사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렇다고 복음보다 우위에 두지 않는다. 교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며,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문화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복음을 잘 담아내고 전달하기 위한 포장지 역할을 하는 것이 디자인이고 문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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