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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부이치치, 히즈쇼 콘텐츠 체험 /옷걸이에 씹던 껌 붙여 교회 헌금함서 500만원 슬쩍
    2024-03-10 11:19:01   read : 374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닉 부이치치, 히즈쇼 콘텐츠 체험

    ▲히즈쇼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닉 부이치치. ⓒ히즈쇼

    기독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히즈쇼가 미국 기독교 방송국 컨퍼런스인 NRB 2024에서 최우수상 격인 ‘Children’s People’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2월 23일 시상식에서 히즈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Kids Beach Club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국내 기독교 교육 콘텐츠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히즈쇼 성경 애니메이션은 국내 기독교 교육 콘텐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만 8.9만 명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히즈쇼는 성경 애니메이션 23편을 모두 영어로 더빙을 했고, 이에 최우수 콘텐츠로 선정됐다.

    히즈쇼는 이번 NRB 2024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어버전 가상현실(히즈쇼 VR) 어플리케이션(APP)과 증강현실(살아나는 성경박물관 AR) 어플리케이션(APP)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팬데믹 후 교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히즈쇼의 실감 콘텐츠는 국내에서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와 안산동산교회(담임 김성겸 목사) 등 매년 50여 교회에서 실감 콘텐츠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히즈쇼는 금년 NRB 2024에서 국외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버전 실감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소개했다. 팔·다리 없이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는 ‘닉 부이치치’를 비롯한 많은 콘텐츠 관계자들이 히즈쇼 콘텐츠를 극찬하고 다양한 협업을 제시했다고 한다.

    히즈쇼는 선교지 복음 전도를 위해 히즈쇼 성경 애니메이션을 계속 현지어로 더빙하고 있다. 히즈쇼는 이미 현지 교회와 여러 단체들과의 협업으로 몽골어 버전(몽골)과 힌디어 버전(인도) 히즈쇼 성경 애니메이션을 더빙했다.

    현지 아이들이 유튜브와 같은 여러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역을 넓히고 있다.

    문의: www.hisshow.co.kr, 1644-4129
    유튜브: https://www.youtube.com/@HisSHOW

    기독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히즈쇼가 미국 기독교 방송국 컨퍼런스인 NRB 2024에서 최우수상 격인 ‘Children’s People’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히즈쇼는 NRB 2024에서 영어버전 실감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소개했는데,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지마비 장애인 출신 전도자 닉 부이치치 등 많은 콘텐츠 관계자들이 히즈쇼 콘텐츠를 극찬하고 다양한 협업을 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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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죄인인가, 이동환 목사인가 감리교 총회인가

    사회적 소수자 선교센터 무지개센터 성명서 발표하고, 감리교 총회 맹비난



    ▲ 감리교 총회 재판위원회에 참석한 이동환 목사. 출교 선고 후 이 목사는 복직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임석규
    4일 오전 10시 30분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재판위원회가 감리회본부 감독회의실에서 이동환 목사의 상소를 기각하고 기감 경기노회의 결정대로 출교를 확정했다.

    이동환 목사에 대한 출교 선고 소식이 전해지자 교계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계도 감리교 총회 재판위의 결정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먼저 사회적 소수자 선교센터 무지개센터(대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사회선교사 황용연 목사)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결과는 “이동환 목사를 기어이 쫓아내고야 말겠다는 악의”라고 규정했다.

    이어 “자기들도 저지른 온갖 절차상 하자는 다 못 본 체 하고 과도한 재판비용으로 이동환 목사의 입을 먹고 골탕을 먹이려 한, 이른바 ‘교회재판’”이었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무지개센터는 “이동환 목사의 성소수자 환대 목회는 하나님 앞에서 무죄이듯이 땅에서도 무죄”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출교 판결은 이 사실을 추호도 바꾸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시민사회 단체는 “사회적 약자인 성소수자에게 손 내밀고 축복했다는 이유로 목회자를 출교 시키는 황당하고도 참담한 상황에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한 성결한 목회자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무지로 내친 오늘의 결정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역사에 부끄러운 과오로 오래도록 기록될 것”이라고 매섭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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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선교, 코로나 치명타 후 회복 중… 지난해 4만 명 결실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53차 정기총회 현장. ⓒ김신의 기자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성준 목사(군선교연합회 법인이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신앙고백, 찬송, 기도(법인이사 이철휘 장로), 성경봉독(법인이사 김성헌 장로), 특송, 설교(공동회장 오정호 목사), 봉헌기도(울산지회장 최재용 목사), 축도(법인이사 양병희 목사), 애국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정호 목사
    ▲공동회장 오정호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오정호 목사(공동회장)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대한 심각한 재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군선교는 죽으나 사나 하나 되고 한 팀이 돼야 한다. 교파는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선교를 향한 열정, 전략, 헌신은 어떤 교단에 속해 있든 하나가 돼야 한다. 영적으로 결의해 신실한 제자를 많이 배출하는 군선교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이어 오 목사는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 100배 맺는 곳에 뿌려야 한다”며 “젊은이들을 살려야 된다. 가나안 청년이 늘고 있고, 대학 때 교회에 발을 끊는 아이들이 많다. 학원선교가 거의 무너졌고, 군선교가 거의 유일하게 남았다. 집중해서 이들 영혼을 주님 앞에 보내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가 사라진다는 위기감을 갖고, 이 일에 더 마음을 담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말로만 원 팀이 돼선 안 된다. 군선교는 말로 해선 안 된다. 눈물, 열정,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주고, 기도가 필요하면 기도하고, 연합이 필요하면 연합할 때 젊은이가 살아날 줄 믿는다. 이런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총회에 임하길 바란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각성하고 신발이 더 닳도록 달려야 한다”고 했다.


    김삼환
    ▲의장 김삼환 목사가 개회선언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이후 정기총회 회의에서 개회사를 전한 의장 김삼환 목사(군선교연합회 이사장)는 “교회는 국가가 지켜 주지 않는다. 누가 뭐라 하든 교회, 군선교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교회가 학교를 세워 놓고 다 빼앗겼다. 이 세상은 모두가 다 교회를 무너뜨리려 힘을 모은다. 교회만이 교회를 지킨다”며 “직원 하나라도 군선교에 대해 금식기도하고 울부짖고 사명을 갖지 않으면 있으나 마나다. 생명 걸고 군선교를 지켜야 군선교가 산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바로 면담해 ‘군선교를 살려야 된다’고 말했다. 무기로 이기겠느냐, 신앙이 있어야 이긴다고 했다. 대통령은 군선교를 살리려 적극적으로 가고 있는데, 군목들 하나하나가 바로 서야 한다”며 “코로나를 지나고,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셨다. 교회를 말살시키려는 세력 앞에 깨어 있어야 한다. 꺼져가는 심지 같은 군선교가 살아날 걸 생각할 때 너무 감사드리고, 금년에 엄청난 기적과 능력이 나타날 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김삼환 목사는 재적 137명 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했고,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지난해 군선교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이종순 장로가 감사보고를 했다.

    이 목사는 “2023년은 2030 안착에 주력했고, 세례는 4만 명의 결실을 거두고, 코로나 이후 군선교가 재개돼 CCC를 비롯한 청년선교단체와 미디어 및 전문기관과 협력 사역을 하는 등, 군선교를 정상적으로 셋업시키는 한 해였다”며 군종목사 영성수련회, 군종목사 후보생 수련회, 한국군선교육원 수료, 군선교사 수련회,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 수련회, 찾아가는 군단급 신앙전력화 세미나, 군목 파송 10개 교단장 민·군 연합세례식, 학사장교 및 부사관 후보생 세례식, 6.25 상기구국영성수련회, 관문 부대 위문 및 임관 감사예배, 사랑의 온차 및 선물 전달 등의 사역을 보고했다.

    강우일 군종목사
    ▲강우일 군종목사가 육군훈련소교회 사역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강우일 군종목사(육군훈련소)는 연무대 군인교회 선교회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육군훈련소교회 사역을 보고했다. 강 목사는 “코로나 이후 예배가 회복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3년간은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다. 예전에 많게는 연간 6만 명이 세례를 받았는데, 2020년에는 9,656명, 2021년에는 10,331명, 오미크론이 한창이던 2022년에는 3,395명이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19,421명이었는데, 올해는 4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세례식 참석 현황을 보면, 명성교회에서 1,800명 목표 중 1,548명, 육본교회에서 1,200명 목표 중 1,197명, 자운교회에서 목표 1,800명 중 2,118명을 달성했다. 여러 교회에서 계속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올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MZ세대의 마음을 얻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문학적 접근을 통해 훈련병이 꼭 찾아오는 예배를 만들고자 전문 찬양팀, 뮤지컬, 스킬드라마, 크리스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려 하고 있다”며 “청년선교의 전초기지이자 민족복음화의 요람인 군인선교회에는 다음세대가 몰려오고 있다.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성동준 군종목
    ▲성동준 군종목사가 관문선교 부대사역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성동준 군종목사(학생군사학교)는 관문선교인 부대사역에 대해 보고했다. 성 목사는 “장교 후보생을 ‘크리스천 리더를 세우는 거룩한 요람’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크리스천 리더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2015년 인구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종교를 가진 인구가 충격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군선교 핵심 타겟인 18-29세에서 10명 중 7명이 무교다. 또 실제적으로 입대 인원이 급격히 줄고 있는 막막하고 갑갑한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또 군선교가 마주한 어려움과 관련, “2022년 훈련소 종교행사 강제는 위헌이라는 헌재의 결정으로 인해 예배 참석자가 급감했다. 또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대면 예배 기피 현상이 심각하다. 또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으로 인한 피로도 증가도 예배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종교 혐오 및 무관심이 증가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이어 대안 및 방향으로 ‘맞춤형 청년선교로의 패러다임 전환(문화 콘텐츠, 인플루언서 등)’, ‘외부 교회 후원 및 청년 선교기관과 연계’, ‘전문사역자 지원 및 청년선교 씽크탱크를 통한 콘텐츠 개발’, ‘영상 세대에 걸맞는 예배 환경 및 시스템 개선(AVLE: Audio, Video, Light, Effect)’ 등을 제시하며 “연합해 하나 될 때 군선교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군선교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밑빠진 독이라도 물에 던지면 물이 넘치게 된다”고 했다.

    이밖에 김치훈 대표간사(사단법인 화랑기독선교원)가 초급 간부 선교에 대해 “세례도 있지만 세례한 사람을 양육해 키우는 포인트를 찾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초급 간부에게 집중할 때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낼 것이라 믿는다”고, 한아람 목사(다세움비전선교회)가 전역장병 정착의 실제에 대해 “저희는 ‘다음세대를 세우고 전 세대를 세운다’ ‘다음세대가 살아야 전 세대가 산다’는 모토와 ‘군인교회 청년이 우리 교회 청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역교회와 소통하고 전역하는 장병을 연결·파송하며, 또 다세움MMB 컨퍼런스, 페스티벌, 캠프 등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인교회와 지역교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민관군 한 팀이 돼 청년선교에 열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수지회 표창 및 근속상 시상식도 마련됐다. 대경지회가 최우수지회상을, 강원영동지회와 전북지회가 우수지회상을, 부산지회의 정회숙 권사와 경남지회의 박미춘 권사가 근속상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비전2030 실천운동 공동기도를 통해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돌아오고,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한국교회가 부흥하고, 한국교회와 군인교회가 하나 돼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며, 청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푸른 꿈과 환상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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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재개발 재건축 피해 줄이려면… 개발계획 단계에서부터 적극 협상해야"



    예장합동총회 재개발특별위원회 '교회 재개발 재건축 특별세미나' 개최
    "비대위 등 대응조직 만들어 적극 협상 나서야"

    "조합장 날인 계약서? 조합총회 통과하지 않으면 효력 없어"
    "종교부지 확보했더라도 조건 따져봐야"
    "현금청산이냐 토지보상이냐 신중하게 판단해야"

    주택재개발 사업이나 재건축사업으로 교회가 재산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가 종종 발생합니다.

    예장합동총회는 세미나를 열고 재개발, 재건축 사업 속에서 교회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살펴봤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지역사회에서 시행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으로 원치 않는 이전을 해야 하는 교회들은 어떻게 보상 협상에 나서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재개발)위원장이 우리 교회 와 가지고 면담을 했으면 (하더라고요.) 교회가 원하는 게 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라…"

    "무허가 건물의 경우는 저희가 어떻게 보상을 받고 진행을 해야될 지 사실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예장합동총회가 지역교회들을 위한 재개발 재건축 특별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개발사업 계획 초기부터 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조합과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호근 감정평가사 / 마포중앙교회 장로]
    "대부분의 교회들이 환지계획 수립 당시에 교회 부지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되는데 그것 못하고 있다가 확보를 못하니까 나중에는 보상받고 쫓겨나는…"

    전문가들은 교회 안에 협상위원회나 비상대책위원회 등 개발계획에 따른 대응조직을 구성하고 개발절차와 단계를 파악해 즉각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합과 보상을 위한 협상에 나설 때의 주의사항도 당부했습니다.

    교회가 조합장의 약속이나 조합장 날인 계약서를 의심없이 믿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또 종교부지를 받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한 번 더 점검이 필요합니다.

    [현인혁 변호사]
    "1대 1로 주는 게 아닙니다. 내 땅 500평과 새로 주는 땅 500평 이렇게 주는 게 아니고요. 계획 자체에는 내 땅 (평당) 5백 만원에 가져가고 새로 주는 땅 평당 1천만 원에 사가라 이런 식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부지가 주어졌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냥 쫓겨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 돈(차액) 낼 수 없으면."

    무엇보다, 지역 개발계획 속에서 교회가 현금청산을 하고 이전을 할지, 대토를 받아 신축을 할지, 교회의 상황을 빠르게 판단해 협상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철원 장로 / 한국교회미래건축연구소장]
    "우리가 이걸 보상받거나 또는 땅을 받아서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근본적인 고민도 해보시라는 겁니다. 그래야 방향이 달라질 거 아닙니까. 협상의 방향이."

    재개발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는 예장합동총회 재개발특위는 재개발 대응 방안 등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교회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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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 후 돌봄교실로 ‘직장맘’ 돕자 교회 등록까지

    10개 교회 비법 탐구



    주향교회 다니엘비전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강원도 춘천의 학교에서 점토로 염색체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주향교회 제공

    강원도 춘천에 사는 워킹맘 김은주(가명·36)씨는 올해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걱정이 많았다. 돌봄교실 추첨에서 모두 떨어졌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도 없는 아이를 하교 후 계속 학원으로 돌려야 한다는 생각에 초조함만 커졌다. 그때 집 근처 주향교회(이병철 목사)가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인 ‘다니엘 비전스쿨’을 알게 됐다. 주향교회는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픽업한 뒤 교회에서 저녁 6시까지 돌봐준다. 김씨는 4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아이를 교회에 맡긴 뒤 우리 부부까지 교회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육아·가사·직장 생활 등 삼중고에 빠져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 하는 30·40세대를 돕기 위해 교회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가 30·40세대가 많이 모이는 전국 10개 교회를 조사한 결과 이들 교회는 ‘자녀 돌봄’에 집중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 신앙생활의 여유를 선물하고 있었다.

    충남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목사)도 27년째 ‘VCA(Visionary Christian Academy) 비전 스쿨’을 운영하며 해마다 아이들 200여명을 돌보고 있다. 이 교회 김소연 간사는 “평소 학생들을 교회와 집으로 등·하원 시켜주는데 수·금요일은 예배 때문에 학부모가 직접 자녀를 데리러 오게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예배에 참석하는 젊은 부부 교인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젊은 교인 부서를 강화하는 교회도 눈길을 끈다. 대전 송촌장로교회(박경배 목사)는 40대 이하 기혼자로 구성된 ‘한 몸 교구’를 운영한다. 부서를 지도하는 김경숙 전도사는 “육아와 일상에 지쳐 교회를 그만둘까 고민했던 교인들이 한 몸 교구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속초중앙교회(강석훈 목사)는 담임목사가 직접 ‘30·40 실로암선교회’를 챙긴다. 주일 저녁 모임 외에도 미자립 교회나 산불 피해 마을을 도우면서 봉사하는 보람도 나누며 성장하고 있다.

    30·40세대의 특성에 맞춰 사역 방향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부산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는 전체 교인 중 절반 이상이 40대 이하다. 청년교회를 담당하는 전혁 목사는 “젊은 교인들에게 사역 전권을 주는 게 핵심”이라며 “이들의 아이디어로 체육 음악 전공자끼리 모여 드리는 ‘콘셉 예배’나 한 팀이 10주 동안 10만원을 가지고 의미 있는 사역을 하는 ‘세상을 바꾸는 기획’ 등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서부교회(이정우 목사)는 연회비 2만원에 장난감을 무제한으로 대여해주는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월 이용자가 1200여명에 달한다. 이은영 관장은 “부모들이 아이들 장난감이 너무 비싸 힘들어하는데 이 고민을 교회가 덜어주니 교회에 애정을 가지고 이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성은 젊은 교인들에게도 중요하다.

    경북 김천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는 ‘말씀이 젊은 교회’를 만들고 있다. 조영관 부목사는 “좋은 말씀과 예배를 통해 은혜받은 교인들은 자발적으로 헌신과 봉사를 하기 마련”이라며 “30·40세대가 ‘사랑방 모임’에서 서로 말씀을 적용하고 교제하는데 이 시간에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자녀를 봐주면서 젊은 교인들이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도록 배려한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 청북교회(박재필 목사)에서 30·40세대를 섬기는 김명성 부목사는 “바쁜 교인이라도 기도와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 한 성도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은 인터넷을 찾아봐도 나오지만 우리는 말씀을 알고 싶어 교회에 나온다’고 하더라”며 “성경학교나 부흥회 등 이들의 영성을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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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인 사랑방 된 교회… 적응부터 생활 안정까지 도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귀농은 농사나 축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이주하는 걸 말하고 귀촌은 도시에서 농어산촌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걸 뜻한다.

    바람직한 귀농·귀촌은 모두에게 유익하다. 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인구가 줄고 있는 농어산촌에 외부에서 인구가 유입하면 지역소멸을 피할 수 있다. 도시인들도 평소 꿈꾸던 귀농·귀촌에 성공하면 전원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젖어 있는 이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원주민과 갈등을 빚다 다시 짐을 싸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복잡한 귀농·귀촌 현장에서 해결사가 된 이들이 있다. 바로 목회자들이다. 이들은 적응부터 생활 안정까지 귀농·귀촌의 길잡이가 되고 있고 소멸 위기에 놓인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목회와 귀농·귀촌 지원, 지역 살리기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셈이다.

    상주, 농촌 마을에 분 새바람


    경북 상주 낙동신상교회 여전도회원들이 지난해 12월 랩으로 찬양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교회 제공

    지난달 29일 찾은 경북 상주시 낙동면 신상1리는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비가 내리던 날 마을 초입에 있는 낙동신상교회(김정하 목사)에서 웃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인근 교회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예배도 드리고 윷놀이를 하고 있어서다.

    김정하(53) 목사는 “교회가 늘 이렇게 시끌시끌하다”면서 “귀농·귀촌을 도우며 교회가 마을 사랑방이 된 것 같다”며 반색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비전’보다 ‘지역의 요청’에 응답하며 마을 목회를 해왔다. 2015년 예장귀농귀촌상담소 상주·낙동 지소를 세운 것도 마을목회자로 살며 주민의 일원이 됐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상담소를 열기 직전 불교 신자이던 당시 이장이 “마을에서 최근 어르신 4분이 돌아가셨는데 이렇게 5년만 지나면 마을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 목사님이 마을을 좀 살려달라고 했었다. 귀농·귀촌에 집중하게 된 계기”라고 소개했다.

    이렇게 시작한 귀농·귀촌 운동은 그동안 든든한 뿌리를 내렸다. 2013년 183명이던 신상1리 주민이 2022년 조사에서는 189명으로 늘었다. 이 중 11명이 14세 이하 다음세대다. 존폐를 염려하던 마을이 감소세를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선 건 마을에 신바람을 불어넣은 결과로 낙동면에서 유일한 인구 반등 사례로 꼽힌다.

    요즘도 상담소에는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이들의 전화가 이어진다.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김 목사는 교회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그동안 여러 채의 집을 마련했다. 귀농·귀촌을 원하는 이들이 1년 동안 살며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보금자리다. 교회는 이 마을에 새 터전을 마련한 이들과 주민을 잇는 구심점이다. 낯선 농촌 마을로 이사 온 이들은 교회에서 기존 주민을 만나 공동체를 이루며 점차 주민이 된다.

    김 목사는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인 중 절반 이상이 3년 안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데 원주민과의 관계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 마을은 교회 안에 들어오면서 결국 주민이 되고 안착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낙동신상교회 재적 교인이 70명이나 되는 이유다. 최근에는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 해외에 살던 한인들이 마을에 정착하기도 한다.

    김 목사는 지난해 경상북도가 주최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활동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남신학대 특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지역살림과 마을목회’ 강의도 한다. 그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은 정해진 순서로 피할 길이 없다”면서 “당장 인구를 늘리자는 접근보다 마을 공동체를 살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게 더욱 시급한 과제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 마을은 세대 간 간극을 좁혀 공동체성을 강화하면서 새 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 귀농·귀촌의 대부는 목사

    청송삼의교회 교인들이 경북 청송으로 귀농한 한 가정의 사과 수확을 돕는 모습. 교회 제공

    경북 청송삼의교회 남해길(58) 목사는 2012년 부임 직후 농촌의 변화에 집중했다. 당시 청송에 100가구 남짓한 귀농·귀촌인이 모여드는 걸 보고 사역 방향을 틀었다. 이후 농업기술센터가 만든 귀농·귀촌 교육과정에 입소해 4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다. 그런 뒤 동기들과 의기투합해 ‘청송 귀농·귀촌 고민센터’를 설립했다. 고민센터는 청송군에 귀농·귀촌하려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 요람과도 같은 곳이다. 소멸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은 그의 별명은 ‘청송 귀농인의 대부’로 ‘귀농 매뉴얼북’도 펴내면서 귀농·귀촌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남 목사는 “부임했을 때 교인이 9명이었는데 지금은 30명까지 성장해 교회 창립 1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장로도 세웠다”면서 “마을을 살리면서 교회 부흥을 이끌었고 귀농·귀촌 상담을 통해 그동안 1000명 이상 상담하며 길잡이 역할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 이장이 되는 게 새로운 꿈인데 이를 통해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욱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남 목사도 주민 속으로 들어가라고 조언했다. 그는 “귀농·귀촌 운동이나 마을 목회 같은 사역을 꿈꾸는 목회자들은 무엇보다 주민이 돼야 사역의 길이 열리고 결국 지역도 살릴 수 있다”면서 “주변인으로 마을을 살리는 건 결국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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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연금제도 안정화 위해 역할 다하겠다”

    포항중앙침례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에 3억원 쾌척



    김중식 목사(사진 오른쪽)가 포항중앙침례교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유관재 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중앙침례교회 제공

    경남 포항중앙침례교회(김중식 목사)는 최근 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에 3억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김중식 목사는 “교단의 많은 목회자가 은퇴 후 안정적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웠다”며 “교단에 연금 제도를 잘 정착시키고 안정화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 생각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허락한다면 지속해서 은혜재단에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혜재단 이사장 유관재 목사는 “안정적인 재정 관리와 운용으로 가입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만 성도가 1만원씩 후원하는 ‘1만원 1만인 모금 운동’으로 침례교 연금 제도가 투명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900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현직에서 은퇴한 목회자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가입비와 회비, 교단 주요 교회들이 후원한 헌금과 기타 수익 등으로 70여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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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걸이에 씹던 껌 붙여 교회 헌금함서 500만원 슬쩍한 50대

    철제 옷걸이에 씹던 껌을 붙여 교회 헌금함에서 현금 500만 원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일 오전 2시 20분쯤 의정부시에 있는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철제 옷걸이를 펴 씹던 껌을 붙인 뒤 헌금함에 넣어 봉투를 꺼내는 방법으로 현금 4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달 8일에도 심야시간에 해당 교회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이 교회 헌금함은 예배당에 비치된 것으로 입구가 가늘고 좁아 봉투만 넣을 수 있고 손은 넣을 게 돼 있다. A 씨는 길에서 주운 철 소재의 옷걸이를 구부려 가지고 다니면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의정부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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