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웃음 교육 훈련 2017-08-02 05:44:32 read : 4371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웃음 교육 훈련
웃음은 본능인 동시에 기술이다. 그러므로 웃음이 자연스럽지 못한 사람은 교육을 통하여 멋있는 웃음을 나타낼 수가 있다.
웃음 훈련은 여럿이 단체로 받아야 효과가 있다.
웃음은 연습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기술로서 웃음 교육의 목적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웃음을 익숙하게 만드는데 있다.
평소 사람들은 웃는 얼굴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갑자기 웃으라고 하면 어색하고 쑥스러운 웃음이 나온다.
웃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웃음교육을 실시하면 처음에는 멋쩍어하고 쑥스러워하지만 계속 웃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자신만의 멋있는 웃음표정을 만들고 나중에는 진정으로 즐거운 사람이 된다.
서양 사람들은 입 꼬리가 잘 올라가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더구나 서양 사람들은 얼굴 윤곽이 뚜렷하지만 우리는 얼굴이 밋밋하기 때문에 웃는 표정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이 부족하다.
동양인은 웃는 얼굴 근육이 서양 사람보다 아래쪽에 있다. 그래서 웃음을 표현하는데 불리하며 더구나 우리는 상대방의 눈을 제대로 보지 않는 습성도 있어서 웃음을 전달하기 어렵다.
그러나 웃음 훈련을 받으면 얼마든지 멋있는 웃음을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의 웃음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고 나는 한국 제일의 웃음을 소지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아이가 체면을 차리기 시작하면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다.
웃음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세상체면 창피한 생각을 먼저 버리고 유치하고 과장되게 웃어야 한다.
눈 맞춤
웃음 훈련에서 첫 번째 할일은 두 명씩 짝을 지어서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면서 치아를 드러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눈은 희로애락 등 마음속에 모든 감정을 잘 표현한다.
슬프면 울고 화가 나면 눈에서 불이 나고 웃으면 눈 꼬리가 올라가고 웃는 눈빛으로 바뀐다.
서양 사람들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지 않는 것은 큰 실례지만 우리는 대화 중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음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나누면 서로 간에 친밀감을 잘 표현 할 수 있다.
웃는 훈련 방법
1. 크게 웃자
손을 배에 갖다 대고 뱃속까지 파동이 느껴져 배가 아플 정도로 크게 웃어서 뇌에 있는 웃음보를 터트려야 한다.
얼굴에는 80개의 근육이 있으며 얼굴을 찡그리는 데 60개의 안면근육이 필요하지만 웃는 데는 14개만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얼굴 근육이 굳어서 노인이 되면 잘 웃지를 않는 것이다.
우리의 웃음은 광대뼈에서 입술 끝을 잇는 대협골근과 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안륜근 등 크게 두가지 근육을 움직여서 입술 양끝이 들여 올라가고 눈 꼬리에 주름살이 잡혀서 두 근육이 움직이면 웃음을 관장하는 뇌에 자극이 전달되어서 그냥 웃는 표정만 지어도 정말로 웃는 것과 똑같은 호르몬이 분비된다.
또한 광대뼈 근육의 신경은 뇌하수체를 자극해 엔도르핀(내재성 endogenous +몰핀 morphine)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심장 위의 흉선을 자극해 면역체인 T 임파구를 활성화시켜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2. 길게 웃자
웃음은 호흡을 내쉬는 날숨을 하게 되는데 날숨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한번 웃을 때 복식호흡으로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다음에 약 15초 이상 길게 내쉬면서 웃으면 우리 몸의 독소가 방출되고 유익한 호르몬이 활성화되고 몸 전체의 기능이 활력을 찾게 된다.
3. 배와 온 몸으로 웃자(抱腹絶倒)
목에서 웃음소리를 내면 목이 쉬고 목에 상처가 날수도 있다. 그러므로 복식호흡을 통하여 배에서 웃음소리를 내는 훈련을 하며 웃을 때에 손과 발 복부 등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서 온몸으로 웃어야 한다.
포보절도(抱腹絶倒)란 말대로 배가 끊어질 정도로 온몸으로 웃으면 전신 운동은 물론 웃음으로 일어나는 유쾌함이 온몸에 절이도록 전해져 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온몸으로 크게 웃으면 오장육부가 움직여서 내장이 마사지 하는 역할과 같아서 내장이 튼튼해지면서 웃음은 내장운동이 되기도 한다.
4. 손과 발로 웃자(拍掌大笑)
사람은 신나게 웃을 때 발을 구르고 머리도 흔들며 손뼉을 치게 된다.
그러므로 손과 발을 움직여 박수를 치고 발을 구르면서 웃으면 손과 발의 경혈을 자극하여 건강에도 좋고 전신운동도 된다.
5. 건강 박수
열심히 박수를 치면 14경맥과 365경혈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기(氣)를 소통시키는데 손바닥에는 오장육부의 혈이 연결되어 있어서 박수를 치면 내장 운동하는 것과 같아서 박수를 치기만 해도 운동 효과가 있고 30초 박수를 치면 20미터 달리기 운동과 같다고 한다.
즐겁고 흥겹게 박수를 치면 스트레스 해소, 체중감량, 뇌의 집중력 향상, 치매예방이 되고 신진대사를 돕는다.
6. 긴장풀기 박수
양손을 깍지를 낀 채 머리 위로 쭉 폈다가 그대로 등 뒤로 보낸 상태에서 박수를 치고 다시 등 뒤에서 깍지를 끼고 가슴 앞으로 와서 10초간 손뼉을 20번 이상 치면서 크게 웃는다.
7. 웃음 훈련
1) “으. 아. 이. 우. 에. 오”를 점차 빠르게 말한다.
“으. 하. 하. 하. 하. 하”를 점차 빠르게 말한다.
2) 볼펜을 이빨 사이로 물고 있는 훈련을 통해 웃는 얼굴 표정 짓기
3) 입술을 오므려 앞으로 쭉 내밀고 상하좌우로 끝까지 움직인다.
4) 양쪽 입 꼬리를 들어 올리면서 눈썹도 올린다.
5) 눈썹을 이마에 주림이 잡힐 정도로 위로 치켜 올린다.
6) 좌우 광대뼈 근육을 상하로 움직이며 손가락으로 입술 주변을 두드려 준다.
7) 입안에 공기를 풍선처럼 부풀린 후 터뜨린다.
8 )옆 사람과 손으로 총 쏘기 모습을 하면서 웃는다.
9) 여러 사람이 개다리 춤을 추면서 웃는다.
10) 김치 위스키 치즈라고 말하면서 미소 짖는 훈련을 한다.
11) 옆 사람과 하이파이브하고 눈을 바라보면서 “웃음시다 하하하-호호호”하고 힘차게 웃기
12) 사자 웃음: 두 손을 벌려서 높이 들고 눈을 크게 뜨고 크게 웃는다.
13) Laugh Button: 전원스위치를 켜면 불이 들어오듯이 신체의 한 부분(코, 턱)을 정하고 누르면 웃음이 나오는 훈련을 한다.
14) V자 웃음: 엄지와 검지를 V자로 만들어 턱 밑에 대면서 웃는다.
15) 당신은 최고: 양손으로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올려 보임으로서 “당신은 최고” 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둘이 웃는다.
16) 도리도리 까궁: 얼굴을 흔들면서 옆 사람 웃기기
17) 빈대떡 신사 웃음: 우하하하하 우습다, 우헤헤헤헤 우습다, 우하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처먹지, 우하하하하 우습다, 우헤헤헤헤 우습다, 우하하하하 우습다
8. 박수 훈련
1) 자기 나이만큼 박수를 친다.
2) 손바닥으로 이마를 쓰다듬으면서 이마에 땀과 독을 끄집어낸다.
3) 손바닥 털기로 손으로 옮겨온 독을 털어낸다
4) 손바닥 마주쳐 소리내기(30회). 심장과 내장 기능을 좋게 한다.
5) 주먹 쥔 손가락끼리 마주치기(10회). 등 어깨 통증 치료에 좋다.
6) 손가락끼리만 마주치기. 목 가슴 팔 기능을 좋게 한다.
6) 손끝 박수. 두통과 머리를 맑게 한다.
7) 손목 박수. 변비치료와 생식기능을 좋게 한다.
8) 손등 박수. 호흡기와 허리 아픈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9) 손 옆 부분 끼리 박수. 다리 아픈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10. 영어웃음
축구선수 웃음: Kick Kick Kick
색마 웃음: Girl Girl Girl
요리사 웃음: Cook Cook Cook
살인마 웃음: Kill Kill Kill
수사반장 웃음: Who Who Who
악마 웃음: Hell Hell Hell
어린이 웃음: Kid Kid Kid
남자바람둥이 웃음: Her Her Her
여자바람둥이 웃음: He He He
12. 요일별 웃음
월요일은 월래 웃는 날
화요일은 화끈하게 웃는 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는 날
목요일은 목숨 걸고 웃는 날
금요일은 금방 웃는 날
토요일은 토실토실하게 웃는 날
일요일은 일어나자마자 웃는 날
12. 하루 종일 웃는 법
아침은 아침부터 웃고
점심은 점점 크게 웃고
저녁은 저절로 웃자
13. 하루 웃는 시간
1) 일어나자마자 웃는다.
2) 화장실에서 웃는다.
3) 아침 식사하면서 웃는다.
4) 엘리베이터 또는 자가용 안에서 웃는다.
5) 회사 출근 하면서 웃는다.
6) 회사 점심시간에 웃는다.
7) 오후 업무 시작하면서 웃는다.
8) 퇴근 하면서 웃는다.
9) 혼자 걸으면서 웃는다.
10) 집에 와서 웃는다.
11) 저녁 식사하면서 웃는다.
12) 집에 화장실에서 웃는다.
13) 신문을 보면서 웃는다.
14) 텔레비전을 보면서 웃는다.
15) 잠들기 전에 웃는다.
*)혼자 있을 때 무조건 웃는다.
14. 약이 되는 웃음
박장대소(拍掌大笑):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포복절도(抱腹絶倒): 배를 잡고 뒹굴면서 웃음
파안대소(破顔大笑): 얼굴을 환하게 펴고 웃음
앙천대소(仰天大笑): 어이가 없어서 하늘을 보고 웃음
폭소(爆笑): 갑자기 터져 나오는 웃음
미소(微笑):소리 내지 않고 빙긋이 웃는 웃음
대소(大笑): 소리 내어 크게 웃는 웃음
홍소(哄笑): 입을 크게 벌리고 떠들썩하게 웃는 웃음
15. 독이 되는 웃음
가소(可笑): 같잖아서 웃는 웃음
고소(苦笑): 쓴 웃음
냉소(冷笑): 쌀쌀한 웃음
비소(鼻笑): 코웃음
조소(嘲笑): 비웃음
자조(自嘲): 스스로를 비웃는 웃음
실소(失笑): 참다못해 터지는 웃음
웃음 강의 진행
1) 처음 시작할 때는 관중이나 진행자나 긴장감이 돌 때, 내가 먼저 무조건 크게 오버해서 웃으면 웃음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모두 웃는다.
2) 먼저 자신의 실수를 이야기해서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허술한 사람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
3) 자기 자신을 소재로 웃긴다(외모, 나이, 버릇, 특징, 체험담)
4) 유머를 할 때 본인은 뻔뻔하고 시치미 떼라(본인이 웃으면 안 된다)
5)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만든다.
6) 진행자는 프로그램 순서를 사전에 메모하고 숙지한다.
7) 진행자는 자신감이 넘치고 옷차림부터 달라야 한다.
8) 참가자에게 명찰을 달도록 한다.
9) 5분후 분위기가 잡히면 참가자 자기소개 시간을 갖는다.
10) 가능한 진행자를 중심으로 원을 그려 앉는다.
11) 진행자는 거침없이 자연스럽게 출발하며 초기에 확실하게 기선을 잡아야 한다.
12) 동참자를 찾을 때 손들도록 하고 활달한 사람을 지목한다.
13) 칭찬을 아끼지 말고 잘한 사람은 간단한 시상을 한다.
14) 두 명씩 짝을 짓도록 하며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
15)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는다.
16) 책망이나 벌칙은 금물이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한다.
17)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을 억지로 시켜서는 안 된다.
18) 곤란한 질문이나 방해자는 무시한다.
19) 잘하는 사람이나 팀은 앞에 나와서 하도록 한다.
20) 마무리는 어깨동무하거나 양손을 잡고 노래를 부른다.
21) 진행자가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참가자들이 많이 웃도록 한다.
유머 종류
1)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이유
공짜다, 데울 필요가 없다,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깨질 염려가 없다,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다,
휴대가 간편하다, 예비가 하나 더 있다,
도둑맞지 않는다, 부자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2) 퀴즈 유머
갑돌이와 갑순이가 헤어진 이유? 같은 종씨니까
갑돌이와 갑순이가 헤어진 또 다른 이유? 모르는 척 했기에
말이 많은 사람은? 목장 주인
이혼에 원인은? 결혼
비만여성이 일광욕하는 모습은? 호박말림
실패하면 살고 성공하면 죽는 것은? 자살
원앙부부란 무슨 말인가? 원한과 앙심으로 맺어진 부부
여자가 히프가 큰 이유? 요강에 안 빠지려고
개똥을 약에 쓰려면 누구 허가를 받아야 하나? 보건복지부
신경통환자가 싫어하는 악기는? 비올라
사람들이 갖고 다니는 흉기는? 머리칼
가장 황홀한 춤은? 입맞춤
육지에 사는 고래는? 술고래
못생긴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는? 성형외과 의사
키스할 때 그녀가 먼저 벗는 것은? 안경
더울 때 먹어야 효과 있는 탕은? 추어탕
가장 불편한 절은? 안절부절
의사 중에서 의대를 나오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장의사
병든 자여 다 내게로 오라 누가 그랬나? 엿장수
일본제일의 구두쇠는? 무라까와 쓰지마
신혼부부가 좋아하는 곤충은? 잠자리
소금으로 부자 되는 비결은? 소와 금을 나눈다
옷을 가장 많이 해 입는 나라는? 가봉
25도짜리 소주4병과 45도 짜리 양주 2병을 마셨으면 모두몇도? 졸도
웃음과 기(氣)
웃으면 기(氣)가 왕성해진다
건강하려면 웃음으로 기(氣)를 살려야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모든 병은 기(氣)가 원활히 소통되지 않기 때문에 병이 온다고 하였다.
기(氣)는 현대 과학으로 표현하면 전자파 음파 뇌파와 같은 파장이지만 지구상의 모든 물질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구조를 이루고 있음으로 사람은 기(氣)가 부족하면 원기(元氣)가 없는 사람이 된다.
또한 남을 미워하면 살기(殺氣)를 띄었다고 하는데 바로 웃음이야 말로 기(氣)를 살려서(生氣) 모든 일에 힘을 실어주고 만사가 형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氣)를 살리기 위하여 억지로 라도 웃어야 한다.
기(氣)와 혈(血)의 운행과 질병의 원인
기(氣)란 생명을 유지하는 에너지로서 단순히 힘의 에너지가 아니라 그 형태와 모양이 달라서 정기(精氣) 탁기(濁氣) 원기(元氣) 살기(殺氣) 음기(陰氣) 음기(淫氣)양기(陽氣)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음기(陰氣) 음기(淫氣) 살기(殺氣)가 있는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 있으면 같이 있는 사람도 영향을 받는다.
6淫(Six Evils)의 환경과 과 6感情(Six Extreme Emotions)의 스트레스가 기혈에 영향을 끼쳐서 질병을 일으킨다.
6感情의 스트레스: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경(驚), 공(恐) 이며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피로에 의한 사기(邪氣, pathogenic factors)에도 영향을 받는다.
현대인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내장의 기능을 약화시키며 기와 혈의 균형을 무너뜨려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웃음으로 얻는 기(氣)의 파동(波動)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전자(電子), 양자(陽子), 중성자(中性子)가 모양에 따라서 고유의 진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파동(波動)이라고 하며 에너지 기(氣)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파동에는 좋은 파동과 나쁜 파동이 있는데 건강한 사람은 정기(精氣)라는 좋은 파동이 나오며 병들은 사람에게는 나쁜 파동 사기(邪氣)가 나온다.
웃는 사람은 정기(精氣)라는 정상적인 파동이 나오는데 이 파동은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
우리는 늘 웃음과 함께 낙천적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살면 알파(α)파의 좋은 기(氣)파장으로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이웃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화를 내면 그 악한 기(氣)의 파장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상대방에게 전달되며 사랑과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품으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상대방에게 전파되어서 곧 좋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흔히 텔레파시라고도 말한다.
웃는 사람에게서 알파파라는 기(氣)가 나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밝은 분위기를 만든다.
기(氣)와 혈(穴)이 흐르는 사람
우리의 몸은 기(氣)와 혈(血)이란 두 요소가 인체를 운영하는데 기혈을 순환시키는 통로가 경락(經絡)이고 ‘경락의 문(門)’이 경혈(經穴)이다.
한의에서는 기(氣)가 돌아야 피가 돈다고 보는데 기(氣)와 혈(血)은 상호 보완적이어서 혈(血)은 움직임에 있어 기(氣)를 필요로 하고 기(氣)는 그 생성에 있어 혈(血)을 필요로 한다.
기(氣)와 혈(血)은 함께 순환하는데 기혈(氣血)을 잘 다스리면 건강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나 혈(血)이 멈추면 죽음에 이르듯이, 기(氣)가 끊어졌을 때도 기절(氣絶)하여 죽음에 이른다.
기(氣)가 흐르는 경락(經絡)은 인체의 경맥(經脈)과 낙맥(洛脈)의 총칭으로 경맥은 인체의 위아래(세로)로 깊은 심층에 흐르고, 낙맥은 옆으로(가로) 비스듬히 낮은 표피층에 흐른다.
비유하자면 경맥은 큰 강줄기와 같고 낙맥은 작은 냇가와 같아서 경맥과 낙맥이 만나는 분지(盆地)와 같이 낮은 곳에 경혈(經穴)이 있는데 이곳이 질병 치료의 반사점이 되고 이 경혈을 자극하면 경맥과 낙맥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기(氣)의 소통이 원활해져서 인체에 생기(生氣)가 도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체 에너지인 기(氣)를 소통시키는 경락(經絡)을 이해하고, 그것의 열쇠가 되는 혈(穴)의 효능을 알면 인체의 건강과 치유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흐름에 원리를 알게 된다.
혈(血)은 동맥과 정맥으로 흐르는 것이 육안으로 보이는데 기(氣)는 어디로 흐르는가?
혈(血)은 자동차로 말하면 기름이고 기(氣)는 기름을 태워서 바퀴를 돌리는 에너지(힘)와 같아서 기름은 육안으로 보이지만 힘(에너지)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김동한’이라는 북한의 한의사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약60조의 세포 세포와 사이에는 구멍이 나있는데 그곳을 통하여 기(氣)가 흐른다며 세포 속 기(氣)가 흐르는 관을 ‘봉한관’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인체는 음(陰)이온과 양(陽)이온이라는 전기가 경락(經絡)을 통하여 흐르고 있는데 경락은 인체의 각 줄기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력원(動力原)으로 전기가 안통하면 전자제품이 무용지물이 되듯이 인체도 기(氣)가 안통하면 혈액, 신경, 림프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서 오장육부(五臟六腑) 사지백체(四肢百體)가 이상 증세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경락을 통하여 기(氣)가 잘 흐르도록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경락은 인체 내 힘(氣)의 순환 통로로서 인체의 각부를 상호 연결하고, 근육, 골수 등 각 조직들을 하나의 전체성을 갖는 유기체로서의 조화를 이루어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동력원이다.
아울러 기(氣)는 신경신호 같아서 흐름을 통해 관련된 내부의 각종 장기(臟器)에 기운을 전달하는데 각 기관들은 기(氣) 에너지의 인식된 결과에 의하여 대응 신호로 면역력이 강화되고 대사(代謝) 작용이 활발해져서 몸의 활력을 이루는 것이다.
기(氣)의 흐름과 역할
기(氣)의 운행은 폐경에서 순환을 시작하여 정해진 음과 양의 순서에 따라 흐르는데 이러한 순환은 잠시도 쉬지 않고 전신을 30분에 한 바퀴씩 돌아 하루 약 50바퀴를 순환한다.
기(氣)의 운행은 연령과 주야간과 계절에 따라서 차이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기(氣)가 왕성하여 빠르게 돌고 노인들은 허약한 기(氣)로 인하여 느리게 도는데 특히 심신의 상태에 따라서 속도와 모양이 다르게 흐른다.
어린아이들이 가만있지를 못하고 뛰고 달리고 넘어지고 또 일어나 뛰는 현상은 기(氣)가 넘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뛰는 아이들을 못 뛰게 하고 억압하여 불만이 쌓이도록 하는 것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병”으로 연결되어서 아토피 피부병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기(氣)는 생기(生氣)와 사기(邪氣)로 구분할 수 있으며 생기는 넣어 주고 사기는 제거해야 하는데 바다 바람이 일면 파도가 치고 바람이 잠들면 파도도 가라앉듯이 인체의 기(氣)가 고요하게 운행되면 혈행이 원활하나 만약 기(氣)가 돌풍처럼 요동을 치면 혈행이 불규칙해지고 사기(邪氣)가 몰아쳐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등 혼란이 야기된다.
따라서 항상 웃으면서 온화한 마음 상태를 유지함으로서 기혈의 운행을 도와야지 공연히 혈기를 일으켜서 육신을 해치는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신체란 하드웨어의 외적인 요인보다는 소프트웨어 격인 내적인 심리상태가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건강하고 오래 살기위하여 몸을 혹사하는 체력 단련에만 열심히 하는데 물론 신체 단련도 중요하지만 정신 수련도 중요하다.
인간의 실체는 구름과 같다
인간을 최소단위로 분석하면 분자, 원자, 소립자, 미립자 단위가 되는데 소립자 미립자 상태가 되면 고체와 기체 사이를 넘나드는 일종의 구름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기(氣)도 고체와 기체 사이를 넘나드는 미립자(微粒子)로서 육체를 유지하는 고체이면서 한편으로는 신경망이며 마음과 에너지이다. 그래서 남을 미워하여 살기(殺氣)를 품거나 음기(陰氣)와 음기(淫氣)를 품으면 사람이 악해지고 그 기운(氣運)이 상대방에게 전파된다.
반대로 사랑과 감사의 유쾌한 마음을 품으면 상대방에게 전파되어서 좋은 반응의 피드백(feed back)을 얻게 되는데, 선하고 좋은 기운(氣運)은 전파가 어려운 방면 악한 기운(氣運)은 주변 사람에게 쉽게 전파된다.
사람의 얼굴은 두 가지를 동시에 표현할 수 없다. 울던지 웃던지, 사랑하든지 미워하든지, 우울해 하든지 행복해 하든지 선택을 해야 한다.
웃음 짖는 부인을 상상하고 돌아오는 남편의 발걸음은 그렇지 않은 부인을 둔 남편보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빠르다 웃는 가정을 만들자.
잠언에 의하면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고 하였다.
사도 바울도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4:26)고 하였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Stress의 어원은 strain(뒤틀어 변형시키다)+press(누르다)에서 알 수 있듯이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사람을 비정상적인 상태로 변형시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은 전투태세로 바뀐다. 그래서 아드레날린과 코티졸 등 전투형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분비되는데 이 때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며 소화기능은 정지되고 또한 외상에 대비하려고 혈액 응고 장치가 활성화되고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호흡이 빨라지고 혈액에는 당분과 지방이 집중적으로 추가됨으로 혈당과 코레스톨이 올라간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장 간장 위장 피부와 뇌 까지 긴장하고 이상 증세를 나타내서 건강하던 사람도 급격한 긴장 불안과 함께 신체에 이상 증세로 여러 가지 질병으로 나타내기 시작한다.
매사추세츠 대학의 진 킹(Jean King) 교수는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의 지휘부는 두개골로 연결된 척추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뇌하수체(腦下垂體) 부신(副腎)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서 심장, 혈압, 수면, 체온, 갈증, 생식기능 등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며 또한 스트레스는 두통, 동맥경화, 고혈압, 무기력증, 우울증, 위장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스트레스 받은 부신(副腎)은 도파민, 에피네프린, 코티졸 같은 호르몬을 증대시켜 혈액과 호흡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이 축소되며 간에서 포도당을 분리시켜 당뇨병을 일으키고 천식을 불러온다고 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부신(副腎)에서 생성되는 프로락틴 호르몬은 뼈마디를 붓게하고 류머티즘을 일으키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화를 내는 사람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이는 카테롤아민의 증가로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진 킹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성되는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은 독약과 같아서 몸 안에 저항력과 면역체를 약화시키는데 폐질환, 천식, 심장병, 뇌졸중, 위궤양, 각종 소화기관을 망치고 급기야는 암(癌)을 유발한다고 하였다.
미국 예일대학교 로렌스 브라스(Lawrence Brass) 교수는 연구결과 어린 시절 받은 충격적인 스트레스는 노년 때까지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는데 어린 시절 2차 대전 중 폭격의 공포를 체험했던 노인들은 전쟁을 공포를 겪지 않은 노인보다 8배나 많이 뇌졸중에 걸렸으며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한 여성의 경우도 노년의 때까지 그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사람들 중 설문지를 통하여 스트레스가 심한 정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누고 모든 사람들의 코에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액체를 넣었더니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이 단연 감기에 많이 걸렸다.
쥐는 눕혀져 있는 것만으로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두 마리 쥐 중에 한 마리는 나무 막대기 밑에 눕혀놓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해소책으로 나무를 긁도록 해주고 또 한 마리는 그냥 눕혀 놓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내장을 조사해 보니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나무를 긁었던 쥐는 내장이 괜찮았지만 그냥 눕혀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내장이 모두 상해있었다.
웃음과 울음은 감정의 배설작용이고 정화작용이다
카타르시스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웃음과 울음은 매우 비슷한 면이 있다. 소리도 비슷해서 웃는지 우는지 구부하기 어려울 때도 있으며 실컷 웃으면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진정으로 목 놓아 울 수 있는 사람만이 큰 웃음을 웃을 수 있다.
미국의 윌리암 프레이(William Frey)박사는 “눈물의 신비”라는 책에서 감정에 복 바쳐서 우는 눈물은 양파 때문에 흘리는 눈물과 다르게 단백질이 많다고 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에프린과 노에프린이 들어 있으며 특히 카테쿨라민 이라는 호르몬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혈 관에 치명적인 부담을 주는 독소로 눈물과 함께 배설된다고 하였다.
즐거움이 복 바치면 웃음이 나오듯이 슬픔이 복 바치면 울음이 나온다. 그래서 실컷 울거나 웃으면 몸과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낀다.
어린아이들은 그때그때 쉽게 울고 웃음으로써 좋지 않은 감정을 즉시 처리하여 묵은 스트레스 감정이 없지만 어른들은 마음속에 담아둠으로서 우울증 등 성인병에 원인이 되고 있다.
이제부터 마음속에 누적된 상한 감정을 쌓아두는 것은 질병의 원인이 됨을 알고 웃음으로 배설시켜야 한다.
암을 극복한 어느 교수는 인터뷰에서 “내가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웃음 효과도 컷지만 울고 싶을 때 크게 울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실컷 울도록 한 후 면역기능을 검사했더니 웃을 때와 똑같이 NK세포가 현저하게 활성화되고 스트레스를 주는 코티졸과 류머티즘을 악화시키는 인타로이킨-6 수치가 떨어졌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에서는 돈을 내면 마음껏 울 수 있는 ‘우는 방(Cry Bar)’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니 웃음 클럽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