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해야 할 때/ 이찬수 목사, "제 딸이 '페어런트1'이라고 부르는 걸 원하지 않아 2019-10-19 02:26:55 read : 3189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지금은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해야 할 때”
‘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
북한 등 한반도 정세 불확실성 놓고 기도 이영훈 목사 “문제 해결 열쇠, 성령 충만”
조용기 목사 “기도하면 성령님 이끄신다”
▲기도대성회에 참석한 성도들 모습. ⓒ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주최 ‘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오직 성령으로(행 10:38)’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대성회는 1부 ‘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예배’, 2부 ‘세계 교회 부흥과 선교를 위한 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성회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해 제자 교회들과 지교회 성도들,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 네트워크인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 목회자 및 회원, 국내외 교계와 정계 인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관계자 및 성도 등 1만 5천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했다.
특히 이번에는 정치·경제·사회의 불안정한 분위기와 한일 갈등, 북한 등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 고조 등의 상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박용희 장로(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 후 이장균 목사(공동대회장) 사회로 안병광 장로(실업인선교연합회장)의 대표기도와 김용준 목사(순복음도봉교회)의 성경봉독 후 파나마 에드윈 알바레즈 목사(Edwin Alwarez)가 설교했다.
‘운명을 바꾸는 기도(막 1:35-38, 눅 11:1-4)’라는 제목으로 그는 “우리는 각자 다른 곳에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으로 보내신 이유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며 ”예수님도 기도에 매진하셨고,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기도하며 우선순위를 지키셨다. 우리도 그렇게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바레즈 목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을 받아야 한다. 기도하면 흔들리지 않는다”며 “예수님은 임금 삼으려는 사람들을 물리치고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광풍을 잠재우셨다. 우리도 초점을 맞추고 운명을 발견하기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러면 한민족 가운데에도 평화가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도들이 설교를 듣고 있다. ⓒ교회 제공
설교 후 댁 휴워드 밀즈 목사(Dag Heward-Mills)가 ‘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기도했다. 또 엄태욱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의 성경봉독 후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히 13:8)’는 제목으로 안드레이 티쉰코 목사(Andrii Tyshchenko)가 설교했다.
이후 빈센트 레오 목사(Vincent Leoh)가 ‘세계 교회의 선교와 연합을 위하여’ 기도했다. 정홍은 목사(순복음성동교회)의 성경봉독 후에는 ‘성령이여 임하소서(행 1:4-8)’라는 제목으로 이영훈 목사가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 충만을 약속하셨다. 성령의 침례를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자리를 떠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며 “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응답과 기적이 임할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성령 충만의 믿음으로 무장해야 한다. 왜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지리멸렬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바로 성령 충만에 있다. 110년 전 평양에, 61년 전 대조동에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가 지금 이 자리에도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1부 예배는 권경환 목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인도로 통성기도가 진행된 후 박정봉 집사(안수집사회장)의 헌금기도, 정대섭 목사(교무국장)의 광고 후 엄기호 목사(성령교회)의 헌금축복 및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영훈 목사(맨 왼쪽) 등이 기도하고 있다. ⓒ교회 제공
2부 예배는 이태근 목사(기하성 총회장) 사회로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성령님 내게 임하소서(요 3: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 성도들이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힘차게 달려가려면 기도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연약해지고 앞길이 어두워 보이더라도, 기도로 성령에 연결돼 있다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목사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마음을 합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굳건히 지켜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세계 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김원철 목사(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 ‘세계 교회의 선교 사역을 위하여’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 ‘한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됨을 위하여’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가 각각 기도했으며, 이영훈 목사의 감사인사와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87년 10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 이후 2년마다 이 기도대성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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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랑의교회 도로점용 허가는 무효"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의 공공도로 점용허가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대법원 제3부는 17일 황일근 전 서초구의원 등 주민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사랑의교회에 도로점용을 내준 허가처분을 취소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사랑의교회는 건축과정에서 점용한 서초역 일대 참나리길 지하 공간 1,077㎡를 복구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교회가 수년 전 추산한 도로 복구비용은 390억원으로 실제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010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맞은편에 예배당을 신축하면서 서초구로부터 공공도로인 참나리길 지하 1077.98㎡를 지하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점용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서초구 사랑의교회 건축허가 등 주민감사청구 준비위원회’는 “서초구의 도로지하 점용허가는 위법”이라며 2011년 11월 서울특별시장에게 감사를 청구했다. 그리고 서울시는 감사를 통해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서초구에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시 감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서초구청이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하지 않자 황일근 전 서초구의원 등 서초구민 6명은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지난 2012년 8월 사랑의교회 신축 관련 허가는 무효라며 행정소송을 냈다.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은 1심과 2심 법원에서 ‘서초구 주민들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자격이 법률상 부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하됐지만, 2016년 5월 대법원이 원고의 적격성을 인정해 서울행정법원에서 다시 1심부터 재판을 진행하도록 파기환송했다.
이후 진행된 소송에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공공 도로 점용허가 취소’ 판결을 내렸고 소송이 시작된지 9년만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황일근 전 서초구의원은 “지역 주민의 권익과 공공의 이익을 침해한 행위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올바른 판결이 나왔다”면서 “서초구청은 당장이라도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려야 하며, 사랑의교회도 그에 따라 복구 절차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의원은 “사랑의교회가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면서 원상복구를 하지 않는 상황도 예상된다”면서 “만일 교회측이 원상복구에 나서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추가적인 소송도 고려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되 건축이 모든 과정은 적법하게 진행돼 왔다며 앞으로 교회의 본분을 다해 교회에 주어진 열린 공간으로서의 공공재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로관련 법령과 세게도시의 도로지하 활용 추세 등을 반영하고 소송과정에서 제기된 쟁점사항들에 대해 모든 법적 행정적 대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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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 한국계 월터 김 목사 새 대표로 선출
비백인 최초… “아시아 등에서 복음주의 성장 반영”
▲NAE 새 대표로 선출된 월터 김 목사(가운데)가 NAE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AE
한국계 미국인인 월터 김(Walter Kim) 목사가 비백인 최초로 전미복음주의협회(NAE) 차기 대표로 선출됐다. 김 목사는 내년 1월부터 4만5천개 교회를 이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NAE 이사회는 17일(현지시간) 모임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새 대표의 선출은 지난 2006년 이후 이번에 처음 이뤄졌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철학과 역사를 전공한 김 목사는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칼리지(Regent College)에서 목회학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2013년부터 NAE 이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CP는 김 목사가 비백인 중 처음으로 NAE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최근 수십년 사이에 전 세계에서 복음주의가 성장해 왔다"며 "NAE의 40개 교단들에 속한 교인들은 미국보다 그 밖의 나라들에 더 많이 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복음주의는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대륙에서 성장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이민자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며 "NAE 역시 이런 변화의 흐름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NAE 이사회 로이 테일러(Roy Taylor) 의장은 "이미 검증된 목회자이자 학자, 그리고 리더로서 김 목사는 NAE의 향후 10년을 이끌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복음주의를 위해 그의 냉철한 사고와 관용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새 대표로 선출된 김 목사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NAE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NAE는 복음의 증인으로 부름받았다. 이 단체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4년 동안 NAE를 섬긴 전임 리드 앤더슨(Leith Anderson) 목사는 "복음이 삶에 영향을 주고 지역사회를 변혁하며,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김 목사의 믿음은 매우 강력하다"고 전했다.
이사 중 한 명인 무어(Moore)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김 목사는 사려깊은 기독교 지도자로, 존경받는 인물"이라며 "복음주의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는 오늘날, NAE를 이끌 그와의 동역이 기대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단체인 NAE는 40개 교단을 비롯해 여러 조직과 학교 등의 연합체로 지난 1942년 설립됐다. 현재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4만5천여 개 교회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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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제 딸이 '페어런트1'이라고 부르는 걸 원하지 않아"
6일 주일예배 설교사 성윤리 담은 '서울 선언' 선포 꿈꾼다
(Photo : ⓒ분당우리교회 주일예배 영상 갈무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제 딸이 저보고 '페어런트1' 이렇게 부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서 "제 딸이 '아니 왜 산부인과에서 그 애 신체를 보고 아들 딸을 마음대로 결정해? 18세가 되어서 신체랑 상관없이 본인이 결정하도록 해야지' 이런 가치관을 갖는 것, 저는 제 인생을 걸로 막길 원한다"고 전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제 딸이 저보고 '페어런트1' 이렇게 부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서 "제 딸이 '아니 왜 산부인과에서 그 애 신체를 보고 아들 딸을 마음대로 결정해? 18세가 되어서 신체랑 상관없이 본인이 결정하도록 해야지' 이런 가치관을 갖는 것, 저는 제 인생을 걸로 막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장기적인 목표로 "성경적성윤리연구소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여기에는 동성애 문제도 포함된다"고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목사는 "원래 동성애연구소를 만들어야겠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 이미 자료가 다 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하나님께서 좋은 대안을 주셨다"며 이 '성경적성윤리연구소'에 대해 말했다.
이 목사는 "이건 장기적 목표다. 가볍게 만들어질 수 있는 건 아니"라며 "당장 하고 싶은 건 두 가지"라고 했다. 이 목사는 해당 연구소를 통해 △동성애 관련 홈페이지와 △아이들 연령에 맞는 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설교에서 그는 미국에서 지난 2017년 발표된 '내슈빌 선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내슈빌 선언'은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 및 신학자 153명은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이라는 성경적 성윤리를 총 14개 조항으로 나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이 목사는 "지난 두세 달 동안 '이걸 어떻게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접목할까' 고민했다.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오늘(6일) 아침 내슈빌 선언을 올려드렸다. 그 이유는 성경적 기준을 세우자는 것"이라며 "내슈빌 선언을 뛰어넘어 서울 선언이 선포되는 그 날을 지금 꿈꾸고 있다"고 했다.
성윤리 문제와 관련해 이 목사는 몇가지 예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목회나는 한 목회자를 만나 전자와 관련된 내용을 들었다는 이 목사는 "학생 18명 중에 17명이, '성별은 병원이 아닌 18세 이후 본인이 결정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에 찬성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또 이미 그 지역 학교들은 서류에 '엄마'(mother) '아빠'(father) 대신 '부모(parent)1' '부모2'로 적게한 지가 꽤 오래 되었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선진국 미국에서 너무나 진지하고 자연스레 통용된다는 것이 너무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또 "최근 어느 여전도사님이 우리나라 청소년 행사의 포스터 하나를 보내주었는데, 제목이 '나는 섹스하는 청소년입니다'였다"며 "부제는 '자신의 욕망과 감각을 인식할 수 있는 대안적 성교육'이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본능대로 즐기라는, 그 얘기를 하고 싶은 것 아닌가? 세상 문화가 무얼 부추기나? 왜 예수 잘 믿으면 세상과 충돌할 수밖에 없고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지 이 이상 잘 설명하는 게 있겠나?"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끝으로 "모든 에너지를 모아 너무나 혼란스러운 미국 발 유럽 발, 너무나 타락한 가치관에서 우리 아이들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우리교회는 과거 부목사 동성애 설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해당 부목사는 동성애 비판 성도들을 '꼰대'로 표현하고 대세가 동성애 진영으로 넘어갔다고 표현했다. 부목사의 이 같은 설교로 동성애 반대 진영에서는 친동성애적 설교라며 부목사의 면직을 거세게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부목사는 지난 8일 교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설교 중 '대세는 이미 넘어갔습니다' '동성애자를 비난하는 것은 소위 꼰대들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제 부족함의 결과"라고 밝히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분당우리교회는 예장합동 소속 교회로 해당 교단은 동성애를 강력히 반대하는 교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교단 헌법에는 동성애자가 요청하는 집례를 거부하고 교회에서 추방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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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주도 제50회 예장 대신 속회 총회 개최
또 하나의 교단 만드는 것 아냐 김치선 박사 신앙과 신학 복원
종교개혁처럼 참된 장로교회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제50회 예장 대신 속회 총회가 17일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속회됐다.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모인 이날 속회 총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강대석 목사(청운교회)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속회’ 총회는 백석과의 통합 결의 직전 제50회 총회를 그대로 잇는다는 의미로 보인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회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신 총회 전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예수 한국 복음 통일 땅끝 선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 1부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박근상 목사 사회로 조석행 목사(선민교회)의 기도에 이어 전광훈 목사가 ‘무덤에서 나와 큰 군대를 이루라’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다.
전 목사는 “교단 설립자인 김치선 목사님은 철저하게 성경 중심의 목회자였다. 그에게는 복음과 애국이 있었다”며 “김준곤 목사님이 바로 김치선 목사의 영향을 받아 활동한 분이다. 김준곤 목사뿐 아니라 많은 제자들이 각 교단에서 대한민국 교회를 이끌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단을 또 하나 만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나 복원 총회를 여는 것은 대신 교단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며 “총회를 혼돈에 빠뜨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린다”면서 “당시 백석 측은 공증한 4개항을 지키지 않아놓고, 저를 면직시켰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저를 용서하시고, 다시 하나로 모여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린다. 교단다운 교단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목회자 교육을 철저하게 하면, 5년 안에 2만 교회 이상으로 넘어가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회무가 진행되고 있다.
한교연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복원 총회가 김치선 박사님의 신앙과 신학을 복원했으면 한다”며 “교단이 한국교회를 살리고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 되게 하는 역사를 대신교단이 이루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복원 총회는 사무실과 신학 교육처를 청파중앙교회에 두기로 했으며, 노회 중심의 총회를 만들기로 했다.
전광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에서 참석자들은 총회장에 강대석 목사를 추인했다. 전 목사는 “150-160명이 왔다”며 “오늘 오신 분들은 대법원 판례에 따라 대의원 권을 갖는다”며 속회를 선언했다.
총회장 강대석 목사는 “사실 속회 없이 총회가 하나 될 수 있는 길이 없을까 생각했고, 애도 써봤다”며 “하지만 의도대로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고, 총회장을 맡기로 이틀 전 최종 결단하고, 아내도 모르게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총회장을 맡은 것은 먼저 전광훈 목사님이 대신 총회에 대해 너무 건전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종교개혁 당시처럼 진정한 장로교단을 세우면 좋겠다”며 “전 목사님이 대신 속회 총회가 그 일을 하면 좋겠다고 했고, 그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치선 박사 신학의 토대 위에 출발했던 교단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쪼개지고 있다. 우리가 다시 하나로 만들어야 하지만, 옛날 모습대로 하나 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김치선 박사 신학의 토대 위에, ‘예수 한국과 복음통일’에 뜻을 품고 나아가면 대신이 하나 될 수 있다. 함께 멋지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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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게이트치약을 만든 콜게이트(Colgate)의 신앙과 삶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미국 뉴욕 주의 중심부인 해밀턴(Hamilton)에는 콜게이트대학(Colgate University)이 있다. 바로 콜게이트의 이름을 딴 대학이다. 1819년 설립된 콜게이트 대학은 약 70년 동안 콜게이트가(家)의 지원으로 1890년 지금의 콜게이트 대학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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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뉴스위크지가 뽑은 25개의 신 아이비리그 대학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가 발표한 미국의 Liberal Arts College 16위에도 선정된 바 있는 미국의 명문대학이다. 이 콜케이트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영국의 한 가난한 소년
오래 전, 미 뉴욕의 맨해튼으로 가려고 나룻배에 오른 18세의 한 영국 소년이 있었다. 아주 가난한 소년이었다. 참으로 비참하고 불행한 소년이었다. 유년 시절 그의 가정은 항상 중환자실 같았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필자도 10살 때 가장인 부친께서 중풍으로 쓰러져 식물인간처럼 늘 안방의 내 곁에 누워있었기에 그 심정을 잘 이해한다. 어머니는 폐결핵으로 늘 심한 기침이 멈추지를 않았다. 하지만 이 소년에게도 한 가지 소망이 있었다.
'나는 꼭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부모님 병을 고쳐드려야 한다.'
소년은 어려운 처지에도 반드시 부자가 되어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소년이 18세 성인이 되었다. 성인이 되는 의식을 마친 소년은 동네 어르신을 찾았다.
한 노인의 충고
"할아버지, 제가 이제 성인이 되었어요. 가난한 제가 이 험한 세상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노인이 소년에게 물었다.
"소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야! 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지?"
청년이 된 이 소년이 대답했다.
"할아버지, 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일만큼은 제가 자신이 있습니다."
노인은 조용히 이 청년의 손을 잡고 격려와 충고를 해주었다.
"윌리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거라. 너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거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단다. 내가 하는 이 말을 꼭 들어야 한다. 네 사업의 주인은 예수님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네 어머니의 신실한 믿음이 윌리엄 너에게도 있다는 것을 내가 잘 안다. 훗날 사업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네 수입의 10분지 1은 반드시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 그건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몫이란다."
미국으로의 밀항과 생명의 은인
청년은 이 할아버지의 충고를 가슴에 꼭 간직한다. 그리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배에 몰래 오른다. 밀항이었다. 하지만 그만 승선자들을 검표하는 선원에게 그는 발각되고 만다.
"어린 것이 감히 배 삯도 안내고 배에 올라타다니---"
소년이 애원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편찮으십니다. 저는 돈이 없답니다. 그러나 꼭 돈을 벌어야 해요. 뉴욕으로 보내주신다면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마침 그 배의 선장은 신앙심이 아주 깊은 사람이었다.
"그 아이를 용서해 주게! 내가 이 아이를 책임지겠네!"
선장은 불쌍한 이 소년을 자기의 양자(養子)로 삼았다. 선장의 도움으로 그는 무사히 미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선장의 주선으로 미국에서 비누제조 회사에 취직까지 할 수 있었다. 그는 열심히 일하여 지배인이 되었고, 얼마안가 곧 비누회사의 주인이 된다. 이 사람이 바로 오늘날 세계적 치약 상표가 된 콜게이트 사를 만든 윌리엄 콜게이트(william Colgate, 1783-1857)였다.
콜게이트와 십일조의 복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가 평생을 실천한 것이 있었다. 바로 그의 어머니와 노인의 말을 평생 잊지 않고 수입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이다. 콜게이트는 '하나님과의 계산'이라는 장부를 만들어 수익금의 10분지 1을 장부에 빠짐없이 기록하였다. 어찌 보면 계산 빠른 사업가답지 않은 대책 없는 지독한 신앙의 결심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수익은 날로 늘어갔다. 회사는 점점 더 확장되어 치약과 화장품까지 생산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그의 이름을 상표로 붙인 "콜케이트 치약"은 세계적 상표가 되었다.
처음 그는 수입의 10분지 1을 바쳤으나, 그 다음에는 10분의 5를 드렸다. 나중에는 아예 수익금 전액을 하나님 사업에 바치는 경우도 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그의 사업은 오히려 날로 커졌다. 훗날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콜케이트는 이런 말을 즐겨했다고 알려져 있다.
"나의 성공 비결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교육받아 온 십일조 생활에 있습니다. 수입의 10분의 1은 항상 구별하여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 두었고 나머지 10의 9를 가지고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한 때, 하루의 수입이 네 사람이 겨우 옮길만한 무게의 큰 금덩이만 했을 때에도 저는 십일조 바치기를 주저하거나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주머니에는 십일조, 왼쪽 주머니에는 이익금을 담는다"는 말은 콜게이트 사를 상징하는 표어가 되었다. 콜게이트 사에는 한때 십일조를 관리하는 직원만 30명이나 되었다고 전해진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라기서 3장 10절)
콜게이트의 브랜드 가치
놀랍게도 오늘날 콜게이트 사는 치약과 세제류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어 있다. 처음 유리병에 담아 판매(1873) 되던 치약을 튜브에 담아 뉴욕에서 시판(1896)한 것도 콜게이트였다. 이 제품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고 콜게이트를 최고의 치약 회사로 만들었다.1990년대 중반 영국에서 세계 최고 기업들에 대한 인기를 조사한 적이 있다. 바로 회사 이름의 브랜드 가치(brand value) 조사였다. "콜게이트" 사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는 얼마나 되었을까?
향수 제조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프랑스의 샤넬이 52위, 세계적 스포츠용품사로 유명한 독일의 아디다스가 53위였다. 햄버거로 유명한 버거킹은 61위, 이탈리아의 유명한 의류회사 베네통의 이름의 가치는 75위였다. 그럼 콜게이트의 브랜드 가치는 얼마였을까? 놀라지 말라! 이들 세계적 유명 상표들보다도 더 위인 50위였다. 그리고 당시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의 최고 재벌 그룹인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바로 뒤인 51위였다.
물론 21세기 들어 이들 브랜드 가치 순위는 일부 바뀌었다. 삼성은 더욱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가진 세계적 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콜게이트 사의 명성 또한 자신들이 제조하는 치약 등의 방면에서 그 명성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1806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200여 년이 흐른 콜게이트 치약은 석박사급 연구원만 수천 명에 달하고, 연간 매출액이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서 있다. 매일 전 세계 6억 이상의 인구가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장 조사 회사 칸타르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콜게이트는 전 가구 중 절반 이상이 구매 한 세계 유일의 브랜드였다. 전 세계 시장 동업종 점유율은 거의 50%로 점유율 2위 브랜드인 코카콜라의 점유율보다도 높았다. 콜게이트 브랜드의 저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콜게이트는 오늘날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라는 이름의 미국 다국적 기업으로 가정, 의료, 개인위생 용품의 생산 및 배급 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의 명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 회사를 일궈낸 콜게이트의 경영철학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행하는 것이었다. 그에 대한 첫 번째 실천이 바로 "철저한 십일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