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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대 대순진리회 매각은 가룟 유다의 배교 / 명성교회 세습으로 예장통합 분열하나
    2019-01-05 03:00:34   read : 3249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기독 사학 안양대, 타종교 매각 의혹 사실로 드러나

    비대위 “추가 2인 이사로 승인되면 사실상 넘어가”



    기독 사학 안양대학교(구 대한신학교)의 타종교 매각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양대학교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 전 총장, 이하 비대위) 측은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은 지난 8월 대진성주회 관계자 문모 씨(가야호텔 사내이사)와 허모 씨(대진복지재단 이사)를 이사로 선임, 이미 교과부에서 승인한 상태”라며
    “추가로 김모 씨(중원대 총장직무대행)와 이모 씨(중원대 대학원장) 등 대진교육재단 관계자 2명에 대해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보고했다.

    교과부에서 이 2명까지 승인할 경우, 안양대학교는 타종교인 대진성주회로 사실상 넘어가게 된다.

    재학생과 동문, 예장 대신 총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27일 대신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타종교 매각 저지 운동을 한국교회 전체로 확대시키기로 하고, 이사승인 취소와 이사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등의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학생과 동문 등이 참여해 정부 당국과 교과부에 타종교 이사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교과부가 종교 분쟁을 야기시킬 경우 강력 대처하기로 했으며, 정부 당국 및 관계 부처에 공식 항의서한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은규 위원장은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한국교회 전체 차원으로 반대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며 “타종교 매각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졸업생과 재학생 수만 명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광태 이사장 동생인 김승태 전 총장이 교비로 태백에 있는 땅을 매입한 것이 드러나 매년 횡령한 교비를 채워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를 보전하지 못할 경우 매년 정원 감축을 해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양대학교 총학생회의 경우 28일 오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으며, 재단과 학교 당국에 타종교 매각 반대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학교 당국은 이 같은 대진교육재단 관계자의 이사 승인 등의 정황에도 불구하고, 매각 시도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매각이 이뤄질 경우, 신학대 학부와 신대원생들은 당장 학교를 그만둬야 할 처지에 놓인다. 타종교 재단 소속 졸업생들의 경우 전도사 활동과 목사안수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등도 정부 당국이 기독교 대학의 타종교 매각을 용인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종교 분쟁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경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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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대 신학생들 “타종교 측 학교 졸업하게 될 위기”

    “고소·고발 및 강력한 법적 대응 등 집단행동 나설 것”



    ▲권요셉 원우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안양대 타종교 매각 의혹 사태와 관련, 교수들과 한국공익실천협의회(대표 김화경 목사)에 이어 신학대학원 원우회와 신학대 학생회 및 재학생들도 31일 서울 연지동 한 카페에서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대표해 권요셉 원우회장이 ‘안양대학교 매각의혹에 대한 신학대학원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김치선 박사의 설립목적을 이어받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학교이자, 대신 교단과 인준관계를 맺어 교단 신학교로서 역할을 해온 안양대학교와 안양대 신학대학원(M.Div.)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은 현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권요셉 회장은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대순진리회 관련 인사들을 이사로 임명하여 안양대의 기독교 정신을 위배했고, 나아가 학교 운영권을 매각하려 함으로써 기독교 대학으로서 최소한의 신앙양심마저 저버렸다”며 “뿐만 아니라 계속된 학생회 측과 동문들의 해명 요청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는 그야말로 안하무인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재학생들은 깊은 불안감과 우려로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상황이고 교회 사역은 물론, 졸업 후에도 대순진리회 소속 학교를 나왔다는 오명을 쓰게 돼 소속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로부터 외면을 받게 될 위기에 놓였다”며 “이에 비대위를 포함한 안양대 신학대학, 신학대학원 구성원들은 학교법인 우일학원이 대순진리회 관련 인물을 이사로 임명한 것과 학교 운영권 매각 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첫째,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안양대학교 설립 당시부터 70여년간 내려온 기독교 사상과 신앙교육을 무시하고 불교로 등록되어 있는 타종교에 매각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둘째,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학교를 매각하는 행위에 동의하고 협력한 이사들을 즉각 해임하라.

    셋째,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부당하고 적합하지 못하게 진행하는 타종교 이사 임명 승인절차를 철회하라.

    넷째,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건학정신을 바라보고 안양대학교에 입학하여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정진하는 신학도들의 비전을 꺾지 말라.

    다섯째, 학교법인 이사회는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 해명하고 김광태 이사장은 공개 사과하라.

    여섯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와 인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단 신학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라.

    권 회장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이 사태에 깊은 분노를 느끼는 바이며, 현 사태에 대한 빠른 해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위 조항들이 지켜지지 않을시 고소·고발 및 강력한 법적 대응을 비롯한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신학대 왕현호 학생회장도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2018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자랑스러운 올해 즐거운 연말을 맞아, 우리 신학대학 학생들은 절망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양대 우일학원 이사회 이사진이 절반 가까이 대진성주회 측 인사들로 교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왕현호 학생회장은 “감사원과 교육부는 안양대 불법 뒷거래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라”며 “사법당국은 불법 뒷거래를 조사해 김광태 이사장과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안양대는 ‘신학 고등교육’이라는 설립 목적을 철저히 지키고, 타종교인들인 대진성주회 측 인사들로 이사진이 교체된 것에 대해 학생들과 같이 규탄해야 한다”며 “국회는 현재 안양대학교의 부적절한 이사 교체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사학 관련 비리들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말했다.

    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종교간 분쟁을 야기하는 이사 승인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취소하라”며 “김광태 이사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수만 명의 동문들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회피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했다.

    이들은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건학 정신인 기독교 사상과 신앙 위에 설립된 안양대학교를 타종교에 매각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안양대 신학대학 학생들은 현 사태에 절대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투쟁하고 모든 사태를 정상화해 개교 71주년을 맞는 2019년 이후에도 떳떳한 안양인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차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모든 학우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9년 1월 8일 세종시에 위치한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는 단순히 종교분쟁 사건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을 무시한 독단적 행동이자 불법 거래와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학교 매각은 사학법상으로도 불법이다. 이에 이사진 교체라는 우회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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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세대 청년선교의 중심되길"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봉헌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의 새 예배당.

    군선교의 요람,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의 새 예배당이 봉헌됐다.

    지난 2009년, 군종목사 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축이 추진된 이후 약 10년만이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지난 22일, 군종목사 파송 교단장들과 군 장병, 한국교회 성도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에서 봉헌예배를 드리고, 군선교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새 예배당은 대지 약 49,500㎡, 건물 약 7,600㎡ 규모로 총 5천명의 장병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예배당은 수용인원이 2천 명밖에 되지 않아, 주일 예배를 보러 온 1만여 명의 장병들은 바닥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거나 눈과 비를 맞으며 다음 예배 순서까지 바깥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지난 22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에서 드려진 새 예배당 봉헌예배.

    예배당이 서기 까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은 물질과 기도로 동참했다. 614개 교회와 588개의 단체, 9,059명 성도들이 후원에 참여해 총 200여억 원의 건축비가 소요됐다.

    군 장병들이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예배드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헌금했다는 권사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이름으로 헌금했다는 목사, 그리고 전역 후 적금 탄 돈으로 헌금했다는 어느 군종병의 사연까지 연무대군인교회를 향한 감동의 사연도 다양했다.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신앙을 잃었던 청년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교회를 다니지 않던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이 군대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새 예배당 헌당이 다음 20년을 위한 군선교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장 구재서 장로는 "하나님께서 미래 세대를 특별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 청년들을 바라보고 계신다" 며 "이곳을 거쳐 가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헌예식 후에는 군 장병들이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군대와 지역교회, 대학캠퍼스, 직장 등 4개 영역에서의 유기적인 선교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하는 '예스미션' 비전선포식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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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 끄는 대형 십자가는 어디에 있나

    1위는 150m 달하는 스페인 ‘전몰자의 계곡 십자가’ 2위는 필리핀 92m ‘기념 십자가’



    스페인 ‘전몰자의 계곡 십자가’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십자가로 높이가 150m다.
    아래쪽 사진은 지난 22일 완공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앞의 높이 40m 십자가. 국내 최대, 세계 11위 규모다. 미라티코닷컴 홈페이지 캡처, 국민일보DB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는 지난 22일 새 예배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예배당 앞에는 40m 높이의 대형 십자가상이 세워져 웅장함을 더했다. 군선교연합회 관계자는 1일 “군 선교의 요람인 이곳 훈련병들이 어디서든 십자가를 보고 예수 사랑을 알도록 국내 최고 높이의 십자가를 세웠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40일 금식기도를 형상화해 높이를 정했다”고 밝혔다. 대형 십자가는 또 어디에 있을까.

    세계 최고 높이 십자가는 스페인 ‘전몰자의 계곡(valley of the fallen) 십자가’이다. 화강암으로 된 이 십자가는 기초를 이루는 언덕을 포함해 높이가 150m에 달한다. 스페인 내전(1936~1939) 때 전사한 4만명의 군인을 기리기 위해 1940년부터 1958년 사이에 조성됐다. 십자가 하단에는 사도 마태와 마가 누가 요한의 전신상이 장식돼 있다. 30㎞ 떨어진 곳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십자가는 필리핀 바탄주 필라 마을의 사마트 산 정상에 조성된 92m 높이의 ‘기념 십자가’이다. 2차 세계대전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바탄 전투에서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필리핀군과 미군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십자가 아래에는 사진과 유물이 전시된 전쟁박물관이 있다.

    세 번째는 칠레의 코킴보 언덕 ‘제3000년(the third millennium) 십자가’이다. 87m 높이의 이 십자가는 예수 탄생 2000년을 기념하고 3000년을 지향하며 지어졌다고 한다. 칠레뿐 아니라 남미 기독교의 상징으로 불린다.

    네 번째는 레바논에 있다. ‘열방 십자가’(Cross of all nations)로 불리는데 높이가 73.8m이다. 170t의 강철과 1800개의 조명등이 사용됐다. 빛을 비추는 십자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레바논 전통 기독교인 마론파교회에 의해 세워졌다.

    다섯 번째는 마케도니아공화국의 ‘1000년 십자가’로 높이가 66m다. 보드노산 정상에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2008년 공화국 독립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어 6위는 미국 플로리다주 ‘성 오거스틴 대십자가’(63.4m), 7위 일리노이주 ‘십자로(路)의 십자가’(60.3m), 8위 텍사스주 ‘세이지몬트 십자가’(51m), 9위 같은 텍사스주의 ‘신부 십자가’(50m)이다. 10위는 오스트리아의 ‘비체 올리브 산 순례자 십자가’(40.6m)로 연무대군인교회 십자가와 높이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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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세습으로 예장통합 분열하나



    교회수호연대 창립.. 명성 세습 반대자들 비난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 첫 모임 열고 노회 상황 점검

    명성교회 세습사태를 두고 예장통합총회에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명성교회 세습은 불가하다는 예장통합 103회 정기총회 결의를 이행하라는 예장연대 대회가 열린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103회 총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집회가 열렸다.

    ’예장통합총회 정체성과 교회수호 연대'가 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지난 103회 교단총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한 이들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회수호연대의 대표회장인 최경구 목사는 교회를 싸우게 하는 건 마귀가 하는 일이라면서, 특히 김동호 목사를 비난했다.

    최 목사는 김동호 목사의 설교에 대해서 “강단에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신학생, 교수, 어설픈 목사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남에 있는 소 무슨 교회 목사, 주안에 있는 자기 할아버지 덕분에 먹고 사는 목사가 있다. 교수로 평생 있다가 양지만 찾아다니고, 대형교회에서 청빙하니까 달려가고. 교수가 청빙 받아 가는 건 타락한 것”이라면서,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새문안교회 이수영 원로목사,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에 대해 비아냥거렸다. 이들은 모두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목회세습을 강하게 비판한 이들이다.

    반면 명성교회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장로교회 중에서 제일 큰 교회이고, 통합 측의 가장 모델적인 교회이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느냐”면서, “누구든지 명성교회에 교단 탈퇴하라고 하면, 지금까지 그 교회가 교단에 낸 돈 다 내놓으라고 해야 한다. 명성이 돈 쓴 게 수천억 될 거 같은데, 수천억 가지고 오거든 교단 하나 만들어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103회 총회와 재판국, 신학교수들과 신학생, 언론과 세습반대운동연대, 평신도행동연대 등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한 이들을 반교회세력들로 규정하고 이들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명성교회 사태가 노회를 넘어 교단 갈등으로 비화되는 가운데 노회 조정을 위한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원회가 2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채영남 위원장 등 9명의 위원들 가운데 8명이 참석했다.

    수습전권위원들은 지난 10월 동남노회 정기노회 영상을 시청하고 노회진행 절차의 적법성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인 채영남 목사는 화해조정을 원칙으로 노회 수습에 나설 것이라면서 다음 달 양측 대표를 불러 면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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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여성 폭행해 사망케 한 목사 징역 7년

    부적절한 관계로 드러나…"범행으로 소중한 생명 잃어"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성경 공부를 하다가 알게 된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목사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형사11부는 A 목사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1월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A 목사는 대전 모처 길가에서 여성을 수차례 폭행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열흘 뒤 숨졌다. 목사는 숨진 여성이 성경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지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내연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 목사는 재판 과정에서 내연 관계를 정리하자는 자신의 요구를 피해자가 받아들이지 않고, 집착하고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선처를 호소하지만,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합당한 변명이 될 수 없다. 범행으로 피해자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했다.

    이번 사건 직후 A 목사는 자신이 맡고 있던 소속 교단 노회 총무에서 물러났다. 15년간 담임해 온 교회에서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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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지겨워요” 유치원생 성탄절 발언 왜 화제됐을까





    6살 유치원생이 크리스마스 때 교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투덜거린 영상이 페이스북을 강타했다. 이 당돌한 사내아이는 아빠와 목사님에게 혼이 났지만 인터넷에선 아이의 영상을 “최고의 크리스마스 연설!”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3일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사는 6살짜리 나시르 퍼렐이 지난 크리스마스 때 교회에서 다른 성도들을 앞에 두고 투덜거리는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8초짜리 영상에는 파란색 폴로 셔츠에 롤업 청바지를 입은 나시르가 마이크를 잡고 “이 교회 지겨워요(I’m tired of this church)”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나시르는 발언 직후 마이크를 사회자에게 넘긴 뒤 시무룩한 표정을 한 채 자리로 돌아간다. 꼬마아이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성도들은 모두 ‘오우!’라고 소리치며 놀라워한다. 한 여성은 “정말 아름다운 발언이네요”라고 외치기도 한다.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게시 1주일 만에 조회수 12만건, 좋아요 2000개, 공유 3000회를 기록했고 댓글도 1140여개가 달렸다.

    네티즌들은 “교회에 몇 시간 동안 앉아 있으려니 지겨웠겠죠. 그걸 솔직하게 말하다니 귀엽네요” “무심하게 마이크 건네는 거, 짱 멋지네!” “어린이라서 교회에서 배우는 게 지루할 수 있겠죠” “아이가 교회를 깎아내리려고 한 건 아니겠죠. 그저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게 힘들어서 그랬을 거예요” “진짜 피곤해서 한 말이겠지만 요즘 일부 교회를 향한 말처럼 들려서 시원하네요” 등의 글을 올리며 호응했다.

    희망의집 애틀랜타 교회의 드웨이 스미스 목사는 영상을 보고 “지금까지 들어본 크리스마스 연설 중 최고네요. 연설 명예의 전당감입니다. 웃음을 참을 수 없어요”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유명 유튜버인 ‘케브온스테이지(KevOnStage)’는 “사실 위대한 발언을 아니지만 마음 속 말을 그대로 했기 때문에 용기 있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나시르는 아빠 도미니크 퍼렐과 페이스북 인터뷰에 나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시르는 “할머니랑 교회에 갔는데 할머니가 연습이 안 됐다며 저에게 앞에 나가 말하지 못하게 했어요. 화가 나서 앞에 나갔고 ‘이 교회 지겨워요’라고 말했어요”라고 말했다. 그 발언 이후 교회 목사는 나시르를 화장실로 데려가 ‘다신 그러지 마라’며 주의를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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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예수, 성경 행간에 숨어있던 그를 만나다’



    ▲김형석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100세 시대’를 말하는 2019년, 매스컴을 통해 몸소 ‘100세 인생’을 보여주고 있는 김형석 교수의 여러 작품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계기는 2015년 발간된 <예수>를 통해서였다.

    ‘성경 행간에 숨어있던 그를 만나다’라는 부제의 이 책에서 그는 기독교인들의 용어와 세계관이 아닌, 일반인들의 용어로 성경 신약 사복음서라는 ‘경전’에 등장하는 예수가 어떤 사람이며, 왜 예수에게는 그의 인간다움을 넘어 종교와 신앙적 질의에 해답을 주는 뜻이 잠재해 있는가 등을 풀어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머리말에서 그는 “지난 여름, 가까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모르는 점이 많았던 예수를 다시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며 “나를 위한 과제이기도 했으나 예수를 내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알려주고 싶은 욕망에서였다. 그리고 그 주제는, 과연 인간 예수가 우리 신앙적 대상이 되는 그리스도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고 집필 동기와 주제를 밝혔다.

    또 “만일 내가 고등학교 상급반이나 대학 초급학년에 있다면, 기독교 경전을 가장 정확하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어떤 책이 있을까 자문해 봤다”며 “구약의 창세기와 신약의 네 복음서는 기독교 경전이라기보다 누구나 읽어야 하는 고전 중 고전인데, 교회 밖 사람들은 성경이 기독교인들의 경전이지 기독교와 떨어져 있는 우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말 그대로, <예수>에서는 사복음서에 드러난 예수님의 행적을 평전처럼 시간 순으로 좇아간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의 분석과 느낌을 곁들인다. 그러면서도 너무 차갑거나 비판적이지 않다.

    기독교 저자들은 주로 기독교인들을 주 독자로 염두에 두고 집필 활동을 하지만, 김형석 교수는 기독교나 성경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고등학생 정도의 독해력만 있으면 누구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글을 쓴다는 점에서, 기독 출판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 대신 ‘하느님’이라고 쓴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김 교수는 ‘베드로의 고백(마 16)’에 대해 “기독교에 들어가는 문은 잠겨 있다. 그 문은 예수라는 열쇠만을 가지고서는 열고 들어갈 수 없다”며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열쇠가 아니면, 문은 열리지 않는다. 이렇게 중요한 뜻을 예수는 제자들과의 대화에서 밝혔고 또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십자가상의 “다 이루었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면에서는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동시에, 보내심을 받은 사람으로서는 예수의 죽음이 역사의 책임 완수가 될 수도 있다”며 “생각해 보면 예수가 사람의 아들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고백은, 하느님께로 돌아가면서 땅 위의 사명을 완수했다는 표현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수는 과연 부활했는가’라는 마지막 장에서는 “오순절 하루 동안에 세례를 받고 크리스천이 된 사람이 3천 명에 달했다고 사도행전은 기록하고 있다. 며칠 뒤에는 그 수가 더 늘어 남자만 5천 명에 이르렀다”며 “이렇게 예수의 부활은 성령의 역사로 이어졌고, 기독교는 오늘날까지 생명의 흐름을 계승하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은 개인 예수의 부활보다도 더 엄청난 역사의 사건이 됐고, 하느님과 인류 사이에 벌어지는 구원의 사건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실 예수의 진정한 부활을 증거하는 사건들은 이 비겁하고 무능했던 제자들의 (이후) 행적과 죽음이 아니었을까. 그들은 예외없이 예수와 같이 죽어 예수와 더불어 영원히 살 것을 믿고 있었으며, 그것이 하늘나라를 위한 사명임을 깨닫고 있었다”며 “그래서 예수의 생애는 무덤과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과 더불어 시작된 것”이라고 끝맺었다.

    저자는 “예수는 어떤 사람이며, 왜 예수에게는 그의 인간다움을 넘어 종교와 신앙적 질의에 해답을 주는 뜻이 잠재해 있는가를 찾아보고 싶었다. 예수에게서 그가 우리에게 그리스도, 즉 신앙적 구원과 관련되는 가능성이 있는가를 물어보고 싶었다.

    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를 기록된 내용대로 살펴본 것”이라며 “만일 나와 내 친구들이 젊었을 때 직접 성경을 읽지 않아도 ‘예수가 누구인지’, ‘우리와 상관이 있는지’ 묻는다면 권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집필하게 된 것이 이 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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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할까 두려워 조기 은퇴 결단”… 전별금 5억원도 거절

    화환·동영상·전별금 없는 ‘3無 은퇴식’ 허상봉 동대전성결교회 원로목사



    “안주할까 두려워 조기 은퇴 결단”… 전별금 5억원도 거절 기사의 사진
    허상봉 동대전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최근 충남 천안역 앞에서 조기 은퇴를 선언한 배경을 밝히고 있다. 천안=송지수 인턴기자

    은퇴예식이나 화환, 전별금을 마다하고 조기 은퇴를 선언해 ‘조용한 퇴장’을 실천한 목사가 있다. 지난 2일 은퇴한 허상봉(65) 동대전성결교회 원로목사다. 허 목사는 이날 주일예배 설교를 끝으로 이 교회에서의 15년 목회 여정에 종지부를 찍었다. 퇴임식도 따로 없었다. 허 목사가 설교를 한 뒤 몇 마디 소감을 덧붙인 게 전부였다. 그를 자택 인근의 천안역에서 최근 만났다.

    단정히 넘긴 백발에 온화한 미소를 띤 그는 자신 때문에 교회 분위기가 고루해질까 염려돼 조기 은퇴를 결단했다고 했다. 40~50대 때 가졌던 패기와 박진감이 줄어드는 게 느껴지면서 성도들의 신앙도 활력이 떨어질까 걱정됐다는 것이다.

    요즘 60대는 예전과 다르지 않느냐고 묻자 고개를 저었다. 허 목사는 “요즘 트렌드는 고령화 사회라고, 60대면 아직 건재한 나이라고 하나 그렇지 않다”며 “예전에 비해 타성에 젖기 쉽고 교회 조직도 노후화된다. 교회는 사회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도리어 안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50세 때인 2003년 동대전성결교회에 청빙돼 담임목회를 했다. 출석 성도 1500여명, 예산 규모 20억대로 대전에서 손꼽히는 대형교회였다. 그는 목회 당시 매년 성탄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쌀을 전했다. 시내에 대형 성탄트리를 세우는 데도 주도적으로 후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레바논,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에 병원과 대학을 짓는 등 해외선교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수년 내 빚 없이 교회 건축을 할 수 있도록 예산 계획도 꼼꼼히 준비해 둔 그였지만 정작 자신의 은퇴 계획은 2주 전에 당회에 알렸다. 장로들은 ‘한 주간 기도해보고 결정하라’고 만류했다. 그럼에도 이튿날 1년 전 마련해 둔 천안의 한 임대아파트로 이사했다. 퇴임 후 거주지를 물색하다 찾은 곳으로 연고가 전혀 없는 지역이었다. 후임 목사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일부러 결정한 곳이었다. 허 목사는 “주변 지인에겐 15~16년 전부터 이야기 해왔지만 교회엔 2주 전에 말해 다들 놀랐을 것”이라며 “갑작스런 은퇴 선언에 ‘지병이 있거나 여자문제가 있느냐’는 문의가 교회에 꽤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허허 웃으며 말했다.

    그는 당회에 ‘3무(無) 은퇴식’을 제안했다. 은퇴를 위한 특별 순서와 화환, 현수막이 없는 은퇴식이었다. 목회 15년을 압축한 동영상 제작도 허락하지 않았다. 당회는 전별금 5억원을 전달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거절했다. 담임목사가 은퇴한다고 교회에 큰 부담을 줄 수 없으며 자녀가 장성해 밥벌이를 하므로 임대아파트와 생활비만으로 충분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다만 ‘추대식을 해야 원로목사로 공인된다’는 교단 헌법에 따르기 위해 지난 30일 ‘3무 은퇴식’을 약식으로 다시 열었다.

    평소 하고 싶었던 검도를 배우고 있다는 그는 35년간 쌓인 목회 노하우를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목회 코칭 및 강연을 위해 ‘멘토리움’이란 이름으로 사업자등록도 했다. 이 또한 원로목사의 사역에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에 조용히 해 둔 것이다.

    허 목사는 ‘조기 은퇴’가 목회자 은퇴 문화에 있어 절대적 원칙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성경 속 여호수아나 갈렙처럼 나이가 있어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획일화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허 목사는 “조기 은퇴를 하고 싶어도 경제적 여건이 준비 안 돼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주님께 기도하는 동시에 냉철한 판단을 내려야지 몇몇 사람을 잣대로 결정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5년간 다양한 규모의 교회를 맡았지만 목회에서 중요한 덕목은 ‘화목’”이라며 “은퇴를 앞둔 목회자가 교회를 배려하고 성도가 애정을 담아 은퇴 목회자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문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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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3:16… “인앤아웃 버거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퀸즈장로교회 담임 김성국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퀸즈장로교회 담임 김성국 목사가 2019년을 시작하는 설교에서 성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김 목사는 1일 자정에 드린 송구영신예배에서 '다시 그러면 다시'(신30:8~10)라는 제목으로 새해를 맞는 성도들의 자세에 대해 설교하면서 "말씀 안에 모든 해답이 있기에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 도중 갑자기 100달러(우리 돈 약 11만 원) 지폐를 꺼내더니 한 손으로 완전히 구겨버렸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 100달러 지폐가 이렇게 다 구겨졌을 때 버리실 겁니까?" 그리고 이내 답을 이어나갔다. "보통이면 구겨진 지폐를 잘 펴서 사용하겠지요. 하나님 또한 마찬가지이십니다. 비록 여러분의 인생이 구겨졌다고 해도 하나님이 모두 펴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김 목사는 100불 지폐가 더럽혀 졌다면 이를 회복해야 하듯이 우리의 영혼 또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회복의 방법에 대해 "오로지 말씀이 우리의 영을 치유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본문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이라고 말씀하신다"면서 "우리가 이 새해에 말씀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제 자리로 돌아와 형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또 "돌이킨다는 것은 어설프게 돌아가 있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완전히 달라진 것이 보이는 것이 돌이킨다는 말"이라면서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오라고 부르신다. 예수님이 부르시는 그 음성 그대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새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말씀 중심의 삶과 관련, '인앤아웃 버거'의 예화도 재미있게 전했다. 김 목사는 "제가 인앤아웃 홍보비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LA에 가신다면 인앤아웃 버거를 꼭 드셔보시기 바란다. 맛있고 깨끗하고 싸고 신선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를 드리는 것은 '인앤아웃이 왜 이렇게 성공했을까'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라며 "1948년 2차 세계대전 직후 모든 사람들이 자기 주머니에 돈을 채우기 급급하던 시절, 인앤아웃은 말씀을 붙잡았다. 인앤아웃 제품 곳곳에 말씀이 붙어있는데 컵, 용기 밑, 포장지 겉에 중요한 성경구절들이 적혀 있다"고 했다.

    인앤아웃 버거가 사용하고 있는 성경구절들은 아래와 같다.

    (나 1:7)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잠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김 목사는 "만일 여러분이 어떤 일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누구한테 탓할 것이 아니라 먼저 성경을 보실 것을 권한다"면서 "우리가 새해에는 성경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뭔가 안될 때는 성경을 보자. 그러면 그 속에 길이 보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산성이고 그 말씀이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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