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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협 명예회장 김명혁 목사 별세 /축구선수에게 요구되는 상식, 설교자에게 요구되는 상식
    2024-02-19 01:21:54   read : 13214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한복협 명예회장 김명혁 목사 별세

    18일 별세한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목사. 국민일보DB

    강변교회 원로목사이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김명혁(사진) 목사가 18일 오전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김 목사는 이날 춘천에 있는 교회에 설교하기 위해 운전해서 가던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차려질 예정이며, 장례 일정은 유족들이 교회 측과 상의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차려질 계획이며 장례 일정은 유족들과 교회 측이 상의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1937년 일본 도쿄에서 출생한 김 목사는 아버지 김관주 목사를 따라 북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11살의 나이에 홀로 월남했다. 훼이스 신학교(B.D.), 웨스터민스터 신학교(Th.M.), 예일대학교 신학원(S.T.M.), 아퀴나스 신학원(Ph.D.)을 졸업 후 총신대 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차례로 역임했다. 합동신학교 부교수, 교수, 교장 및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겸임교수, 명예교수를 지냈다. 이외에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소련선교회 부이사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외 복음주의 운동에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후암교회 교육목사, 영안교회 담임목사, 강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은퇴 후에도 강변교회 선교목사 및 원로목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교회와 단체를 격려하는 사역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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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세 때 신앙 자유 찾아 홀로 월남… 故 김명혁 목사의 삶과 신앙



    작은 교회 일으키는 작은 발걸음
    ▲김명혁 목사가 생전 작은 교회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며 격려하던 모습. ⓒ크투 DB
    18일 소천받은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예장 합신 증경총회장, 한복협 전 회장)는 목회자이자 신학자로서 오랫동안 한국교회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왔다.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김명혁 목사는, 신의주제2교회와 평양서문밖교회에서 목회하다 공산당에 의해 투옥된 부친 김관주 목사 밑에서 철저한 신앙생활을 했다. 만 11세 되던 해인 1948년 8월, 가족들을 두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홀로 38선을 넘어 서울로 넘어왔다. 당시 옥고를 치르던 그의 아버지는 끝내 순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고교 3학년 때도 주말이면 전도를 나갔다고 한다. 결국 그는 교회를 개척했고, 100명 가까운 성도들을 모이게 했다고. 주일마다 학교에서 오라고 했지만 가지 않아, 결국 월요일마다 벌을 받았고 끝내 정학까지 당했다고 한다.

    이 경험은 훗날 김 목사가 주일시험 반대운동을 전개하게 된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김 목사의 주일 성수관은 북한 시절 주일학교 교사들로부터 비롯됐다. 그는 “이인복·최병목·명선성 선생님들에게서 주일성수 신앙과 새벽기도, 순교신앙을 물려받았다”고 회고한다.

    그 후 김 목사는 한경직, 명신홍, 김치선 목사 등 많은 믿음의 선진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목회의 길을 걸었다. 한경직 목사의 조언으로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B.A)를 수학한 후 용산 총회신학교에서 1년 공부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훼이스신학교(B.D)로 유학길에 올랐다. 그 후 웨스터민스터신학교(Th.M)와 예일대 신학원(S.T.M.), 아퀴나스 신학원(Ph.D)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한 후, 풀러신학교, 튀빙겐대 등에서 연구와 학문활동을 이어갔다.

    한국에 돌아온 김 목사는 후암교회 교육목사를 시작으로 총신대 강사, 조교수, 부교수, 영안교회 담임목사, 강변교회 담임목사, 합동신학교 부교수·교수·교장을 거쳐 한기총 공동회장, 한복협 회장, 합동신대 교수, KWMA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복협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한국교회와 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성경적·복음적 시각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는 강변교회 은퇴 후에는 주님이 부르는 곳이면 작은교회든 외딴 섬이든 외국이든 달려가 복음을 즐겁게 전하는 ‘나그네’ 인생을 살아 왔다. 또 한국 사회의 건강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을 위해 범종교계 지도자들 모임을 이끌어 왔다.

    김 목사는 평생 ‘약함’과 ‘착함’과 ‘주변성’을 강조하며, 기독교계가 겸손한 모습으로 사회를 섬겨야 한다고 부르짖어 왔다.

    그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강변교회를 개척해 28년간 목회하면서 그 중 10년간 사례비를 받지 않았다. 은퇴 후에도 사례비를 받지 않고 작은 교회들을 순회하며 격려해 왔다. 소천 당일에도 직접 운전해 춘천으로 작은 교회를 격려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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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설교학 대가’ 정장복 교수 별세



    한일장신대 총장을 지낸 정장복 교수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정 전 총장은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자택 인근에 운동을 나갔다가 쓰러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장의 천국환송예배는 한일장신대학교 학교장으로 진행된다. 예식은 17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42년 전남 완도에서 출생한 정 교수는 한국의 첫 예배설교학 전공자로 한국교회 예배 설교학의 기초를 세운 학자로 평가받는다.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신학대학과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에서 실천신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0년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고, 한일장신대 제3~4대 총장을 지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전국신학대학협의회장, 한국설교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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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신학대 학위수여식…"세상의 아픈 곳이 영광의 자리"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15일 오후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15일 오후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로 캠퍼스에서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71명, 대학원 석·박사 188명 등 졸업생 35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고, 평생교육원은 67명이 수료했다.

    감신대 유경동 총장은 '동행'을 주제로 교회와 사회에 배출되는 졸업생들에게 권면했다.

    유경동 총장은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은 가고 싶어서 마음대로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졸업하면서 나가는 길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명하여 세우셨기때문에 하나님을 따라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총장은 또, "주님은 여러분들을 이 세상의 아픈 곳으로 끌어내실 것"이라며, "그 자리가 치유의 자리고, 그 자리가 부활의 자리고, 그 자리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외치며 영광돌릴 영광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졸업생들은 학위수여식에서 '감리회 신앙고백'과 '빛의 고백'을 통해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드러내며 캄캄한 세상을 밝히는 빛의 도구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전공 이요한 학생과 기독교교육학전공 박성연 학생, 종교철학전공 옥승헌 학생이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학전공 이주성 학생과 대학원 남준혁 학생이 감독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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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느냐고?…교회 위해 눈물짓는 당신이 희망이다

    마침내, 교회가 희망이다/박영호 지음/복있는사람



    ‘마침내, 교회가 희망이다’ 저자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목사가 지난해 3월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사경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복있는사람 제공

    작금의 한국교회를 놓고 고민하는 기독교인이라면 이 제목을 본 뒤 책장을 넘기지 않을 재간이 없을 것이다. 최근 한국교회 위기를 분석하고 비관적 미래를 예견하는 책은 쏟아지지만 현 상황에서 희망을 찾는 시도는 꽤 드물다. 이런 가운데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라고 단언하는 책이라니.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교회가 희망’이라고 해서 우리 사회에 교회가 공헌한 역사나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로 담겼으리라 예상했다면 오산이다. 책은 철저히 예배·섬김·습관·성품 등 기독교의 기초에 초점을 맞춘다. 기독교인이 기본기부터 바로 설 때 ‘한국교회의 봄’이 다시 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책은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목사가 지난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장로회신학대 사경회에서 전한 주제설교 5편을 새롭게 엮은 것이다. 예비 목회자인 신대원생을 겨냥한 설교이지만 한국교회와 사회, 성경을 둘러싼 역사와 철학을 두루 다뤄 성도 역시 참고할 점이 적잖다.

    신약학과 초기 기독교문학 전공으로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인 만큼 책에는 한국교회가 초대교회에서 배워야 할 지점이 상세히 담겼다. 저자가 초대교회를 전범(典範)으로 제시한 건 당시 사회적 배경이 현 상황과 유사해서다. ‘사회적 소수자’에 가까웠던 그리스도인이 다원화된 로마제국을 뒤흔들 수 있던 건 ‘오직 예수’에 소망을 걸었기 때문이다. 부와 권력 등 제국의 혜택에만 목말라했던 대다수와 차별화된 지점이다. 이들이 당대 상식과 달리 여성과 아이를 존중하고 전염병자를 가까이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마침내, 교회가 희망이다’ 저자 박영호(오른쪽) 포항제일교회 목사가 지난해 3월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사경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복있는사람 제공

    로마 시대를 ‘소망과 소망의 전쟁터’라고 표현한 저자는 지금의 한국교회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소유와 쾌락, 성공을 숭배하는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예배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소망의 전쟁에서 초대교인은 ‘그리스도의 소망’을 품었기에 ‘역사의 승자’로 기록됐다. 저자가 “지금이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매우 어려운 시대임은 맞다”면서도 “성경이 증언하는 역동적 신앙, 미약하지만 하나님만 붙들고 신실하게 사는 신앙을 살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달도 차면 기운다’고, 한국교회 쇠퇴를 무슨 수로 막겠느냐며 자조하는 이들에겐 “특별한 묘수가 필요 없다”고 답한다. 교회는 그 존재 자체가 ‘세상의 빛’(마 5:14)이다. 교회가 교회답게 우리 사회에서 존재한다면 쇠퇴나 위기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여전히 교회로 일하신다’는 확신도 중요하다. 저자는 “모세와 바울, 소위 ‘스타 목사’는 사라질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은 여전하다. 지금도 주님이 교회를 통해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평안을 공급하실 것을 믿자”고 권한다.

    “역사적 성공의 절반은 죽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는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인용해 ‘위기에서 기회가 난다’는 동서고금의 지혜를 상기시킨다. “찬란한 역사를 이룬 나라도 처음엔 위기에서 출발했듯 교회 역시 죽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이 시작될 수 있음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성경이 언급한 교회의 가능성, 수많은 역사적 선례…. 이들을 소개한 후 저자는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느냐’는 질문은 더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이 때문에 아파하며 여전히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라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 자체가 희망”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리스도인이 모인 교회가 삶이 버거운 한 사람에게 희망이 돼 준다면 그 교회는 이미 ‘세상의 희망’이란 게 저자의 믿음이다.

    읽다 보면 “‘하나님께 속한 한국교회’란 자부심을 품고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는 저자의 말이 피부로 와닿는다. ‘사역·비전의 우상화’ ‘교권 맹신’을 멀리하고 경청하며 부지런히 공부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주문하는 저자에게서 후배를 향한 애정도 느껴진다. 찬양곡 가사처럼 한국교회의 희망은 ‘나로부터 시작되리’란 마음을 가진다면 지금의 위기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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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가무 클럽’ 전락한 영국 캔터배리 대성당





    90년대 음악 헤드폰 들으며 춤춰 주류 판매도 확인, 다른 대성당도
    비신도 데려오려는 다양한 시도?
    반대 청원 "강도의 소굴 만들어"

    유럽 교회가 매각돼 '나이트클럽'으로 변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가운데, 영국 캔터배리 대성당에서 '나이트클럽'처럼 사람들이 춤추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전 세계 성공회의 본산인 영국 캔터베리 대성당(Canterbury Cathedral)에서 수백 명이 밤늦게까지 1990년대 팝송을 들으며 야광봉을 흔들면서 춤추는 '사일런트 디스코(silent discos)'가 진행돼 논란이 된 것.

    CNN과 BBC, 가디언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8일과 9일 1990년대를 주제로 한 '사일런트 디스코'가 기독교인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4차례 파티에 참석한 총 3천여 명의 사람들은 대성당 내에서 헤드폰을 낀 채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췄다. 헤드폰으로는 스파이스걸스(Spice Girls), 에미넴(Eminem), 벵가 보이스(Vengaboys) 등 주로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의 노래가 흘러 나왔지만 헤드폰 밖은 조용한 가운데 춤을 추고 있어, 헤드폰을 끼지 않으면 기괴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대성당 측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도 사람들은 화려한 조명 속에서 '클럽처럼' 춤을 추고 있다. 대성당 측은 현장에서 주류도 판매했으며, SNS를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캔터배리 대성당은 1,500여 년 전인 597년 처음 세워졌으며, 전 세계 성공회 수장인 캔터베리 대주교가 사역하는 장소다.

    이번 캔터베리 행사는 영국과 유럽 전역의 대성당 및 역사적 건물들에서 열리고 있는 '무음 디스코' 행사의 일환이다. 이후 길퍼드(Guildford)와 일리(Ely) 등 유명 대성당에서도 몇 달간 1980년대와 1990년대 음악을 테마로 비슷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무음 디스코' 행사를 기획한 '놀라운 장소(Incredible Places)' 측은 이미 영국 내 여러 대성당들에서 비슷한 행사를 주최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국 주요 대성당들의 절반 이상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캔터베리대성당에 최고의 존경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대성당에서의 행사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그들의 신념과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사일런트 디스코'는 사람들이 멋진 환경 속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는 순수하고 기분 좋은 행사임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했다.

    대성당 측 대변인도 CNN에 "많은 사람들이 대성당에서 이런 행사를 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하는 등, 압도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행사 티켓 3천 장은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말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변인은 "이번 디스코 파티는 적절하고 정중한 것이며, (회랑에서 춤추지) 회중석에서 춤추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몬테이스(David Monteith) 주임 사제도 BBC에 "대성당은 기독교인들의 예배와 선교의 중심지로서의 주요 기능보다 훨씬 더 넓은 방식으로 공동체의 일부가 돼 왔다"고 항변했다.

    몬테이스 사제는 "여러 세기 동안 대성당에서는 모든 종류의 댄스가 펼쳐져 왔다. 참석자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 '놀라운 장소'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을 바라볼 때마다 즐거움을 느낀다"면서도 "일부 성도들은 이런 춤과 팝 음악이 대성당 내에서 이뤄지는 것에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임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파티에 반대하는 성도들은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대성당 밖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고, 반대 청원에도 11일 현재(한국시간) 1,800명 이상이 서명했다.

    캔터베리 대성당
    ▲예배 중 회중석에서 찬양하는 성도들. ⓒ페이스북

    BBC에 따르면 행사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0월부터 이를 반대하며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대주교(Justin Welby Archbishop of Canterbury)에게 청원서를 제출하고 'Change.org'에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의사 출신 카예탄 스코우론스키(Cajetan Skowronski) 박사는 "누구나 '사일런트 디스코'를 좋아하지만, 그 장소가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교회인 캔터베리 대성당이 아닌 나이트클럽이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스코우론스키는 "그 파티는 젊은이들을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 그것이 제공하는 모든 진리, 아름다움, 선함은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 즉 엔터테인먼트가 하나님보다 우리에게 더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라는 예수님 말씀이 기록된 마태복음 21장 12-13절 말씀으로 시작하는 이 서명운동 페이지에서 "이 거룩한 장소를 모독하지 말라"며 "대성당을 다시 한 번 기도의 집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영국성공회는 비신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러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로체스터 대성당(Rochester Cathedral)은 본당 내 성도석(nave)을 골프 코스로 개조해 방문자가 100% 늘어났고, 그해 노리치 대성당(Norwich Cathedral)에는 놀이동산 크기의 대형 나선형 미끄럼틀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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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 수 반토막에… 본부 팔아치우고

    미국 주요 교단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미국장로교(PCUSA)의 총회 본부인 ‘장로교 센터’ 전경. 구글어스 캡처

    미국의 주요 교단들이 수십 년간 이어진 신자 감소와 재정난을 버티지 못해 교단 본부 건물을 팔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14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장로교(PCUSA)는 이달 초부터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교단 총회 본부인 장로교센터(Presbyterian Center)의 매각을 논의 중이다. PCUSA는 미 장로교단 가운데 가장 교세가 크며, 국내 교단 중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교류하고 있다. 19세기 말 한국에 복음을 전파한 미 장로교의 맥을 잇는 교단이기도 하다. PCUSA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보다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센터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로교센터는 1988년부터 40년 가까이 PCUSA와 역사를 함께해 왔다.

    일각에선 PCUSA가 2012년 동성애자 안수를 허용하며 본격적인 신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PCUSA의 연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교단에 가입한 회원 수는 114만665명으로 20년 전인 2002년도(245만1969명)의 반토막(약 47%) 수준이다. 교회 수의 경우 2002년 1만1097개에서 2022년 8705개로 20년새 2392곳 줄었고, 같은 기간 교역자는 3021명 감소해 1만8173명을 기록했다.

    총회건물 매각은 비단 PCUSA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 연합그리스도의교회(UCC)는 30년간 활용하던 총회 본부 건물을 2021년 9월 매각하고 인근 임대 공간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UCC는 홈페이지를 통해 “팬데믹의 영향도 있었으나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사무실 이전을 통해 연간 수십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선교자원(재정)을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해 이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북미주개혁교회(CRCNA)는 지난해 9월 홈페이지를 통해 본부 건물 매각을 발표하면서 “65년간 우리 교단과 함께해 온 총회 본부 건물을 매물로 내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노후화된 건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엔 재정적인 부담이 있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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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 안락사’ 네덜란드 전 총리 부부…성경적 ‘웰다잉’은?

    드리스 판아흐트 전 총리 지난 5일 부인과 동반 안락사
    교계에서는 웰다잉·생명존중교육 이어져



    지난 5일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드리스 판아흐트(왼쪽) 네덜란드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의 생전 모습. 라드바우드 대학교 제공

    드리스 판아흐트 네덜란드 전 총리가 지난 5일(현지시간) 자택에서 부인 외제니 여사와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15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93세 동갑 부부로 어린 시절에 만나 70년간 동고동락했다. 판아흐트 전 총리는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죽음으로 안락사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네덜란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한 국가다. 동반 안락사는 네덜란드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지만 최근 들어 증가 추세다. 지난해 4월에는 불치병을 앓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안락사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락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환자가 참을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있어야 하며, 치료 가능성 희박·죽음에 대한 의지 확고 등 6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네덜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안락사를 통한 사망자는 872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에 달한다. 동반 안락사는 2022년 58명(29쌍)으로 2020년(26명·13쌍)의 2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1000만명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만 65세 인구가 인구의 20% 차지)로 접어드는 한국사회에서도 안락사 허용 여부와 ‘웰다잉(잘 맞이하는 죽음)’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현재 한국에서는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을 금지하고 있지만 연명의료중단은 허용하고 있다.

    교계에서는 “안락사는 성경적인 죽음이 아니다”라는 견해에 무게가 실린다. 삶과 죽음은 인간이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는 “안락사를 선택하는 배경에는 환자의 말 못 할 고통이 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인간이 안락사를 선택하는 깊은 내면에는 고통을 회피하려고 하는 심리가 깃들어 있다. 예수님이 왜 그 모진 고통을 감내하셨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적으로 아름다운 죽음(웰다잉)은 생애를 잘 마무리하고 천국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안고 눈을 감는 것이다. 동반 안락사가 미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교계 단체에서는 웰다잉 및 생명존중 교육을 비롯해 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을 조직해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독려하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펼치는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최다솔 대표는 “기독교인에게 죽음은 끝이 아닌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이라며 “생명주권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기독교적 생명윤리를 다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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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등산객, 2800년전 솔로몬 시대 인장 발견



    이스라엘의 등산객이 발견한 2800여년 전 솔로몬 성전 시대의 인장. ©이스라엘유물관리국(IAA) 페이스북

    최근 이스라엘 등산객이 2800년 전, 솔로몬 성전 시대의 희귀한 인장을 발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가 보도했다.

    올해 45세인 에라즈 아브라하모프(Erez Avrahamov)는 이스라엘 북부의 타보르 시내 자연보호구역을 등산하던 도중, 땅 위에 특이한 짙은 주황색 물체를 발견했다.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IAA)에 따르면, 아브라하모프는 “걷고 있다가 땅 위에 뭔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는데, 처음에는 구슬이나 주황색 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주워서 보니 풍뎅이나 딱정벌레처럼 새겨져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즉시 IAA에 연락을 취했고, 이는 솔로몬 성전 시대로 추정되는 2800년 된 아시리아인의 인장 또는 스크라브(scarab, 왕쇠똥구리 모양으로 조각한 보석)으로 확인되었다. 이 인장은 아시리아인들이 북부 이스라엘 왕국을 정복할 시기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사건은 열왕기하에 기록되어 있다.

    이 인장은 주황색 곤충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바닥에는 날개 달린 생물이 그려져 있다.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교 명예교수인 오트마르 킬(Othmar Keel)에 따르면, 이 유물은 ‘카르넬리안(carnelian)’이라고 불리는 준보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신화 속의 그리핀(Griffin, 사자의 몸통에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 등을 가진 전설의 동물) 혹은 날개 달린 말”을 묘사한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다른 인장의 연대는 기원전 8세기로 추정된다. IAA 검사관 니르 디스텔펠트(Nir Distelfeld)는 해당 유물이 “갈릴리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인 텔 레케시(Tel Rekhesh)의 기슭에서 발견되었다”며 “이 유적지는 여호수아 19:19에 기록된 잇사갈 지파 영토 내의 도시인 ‘아나하랏(Anaharat)’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유물관리국은 당시 스크라브 인장들이 쇠똥구리 모양을 띠고 있었다고 밝혔다. 텔 레케시에서 이 유물을 발굴한 IAA 고고학자 이츠크 파즈(Itzik Paz)는 “지금까지 그 현장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파즈는 “당시에는 텔 레케시에 큰 요새가 있었는데, 아마도 북부 이스라엘 왕국을 멸망시킨 앗시리아 제국의 통치를 받았을 것”이라며 “따라서 텔 기슭에서 발견된 스크라브는 그 장소에 아시리아(또는 바빌로니아) 행정부가 있었음을 증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이 인장에 나타난 그리핀은 고대 근동 예술에서 알려진 예술적 소재이며, 철기시대의 인장에서 흔하게 나타난다”며 “최근까지 요새 주변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의 희소성을 고려할 때, 도상학적 고려 사항을 바탕으로 이 인장의 연대를 후기 철기 시대로 추정한다면, 텔 레케시 요새에 있던 아시리아 행정부와 연관시킬 수도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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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에게 요구되는 상식, 설교자에게 요구되는 상식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였던 황의조 선수를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했다. 불법 촬영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상황 자체가 국가대표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도덕성 및 책임감 위배라고 판단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6조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항목에 따르면 “각급 대표팀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삼가며,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제17조에서는 성희롱, 성매매 또는 성폭력과 관련된 비위행위를 저지른 선수에 대하여 징계 및 결격사유로 보고 처분하게 되어 있다.

    축구 선수가 축구만 잘하면 됐지, 사생활까지 따져야 할까?’ 엄청난 재능과 실력을 갖춘 선수가 대한민국 축구 승리에 많은 기여를 하고, 결과적으로 우리 팀을 높은 순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연관 관계가 적어 보이는 개인적인 삶의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는가?

    그럴 수 없다. 모든 스포츠의 가치는 단지 이기는 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포츠에 감동이 있는 것은 단순히 어려운 기술을 선보이거나 탁월한 전술과 전략을 수행해 내는 능력 때문이 아니다.

    사람이 하는 모든 것은 결국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본질적인 미덕과 연결된다. 가령 성실함, 책임감, 협동심, 정직성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래서 아무리 실력이 출중해도 게으른 선수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팀원과 불화를 일으키는 선수 역시 그렇다. 불법도박에 연루되어 정직하지 못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퇴출당한다.

    결국 선수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그 퍼포먼스를 담아내는 선수의 삶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도덕적인 삶은 모든 프로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상식이고, 그 상식에서 벗어난 선수는 실력과 상관없이 자격을 상실한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상식이 교회 안에서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설교자에 관한 이야기다.

    1. 설교자에겐 도덕적 상식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딤전 3:2-7)”.

    사도 바울은 유대인 배경이 있는 교회에게는 ‘장로’, 이방인 문화에 세워진 교회에게는 ‘감독’이라는 말을 사용해 교회에 지도자를 세우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성경적으로 장로와 감독은 동일한 대상을 가리키고, 오늘날엔 이들을 ‘목사’라 부른다(엡 4:11).

    목사는 돌봄과 가르침을 행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그래서 어떤 교회에서는 주로 돌보는 일에 치중된 사람을 ‘장로’, 가르치는 일만 하는 사람을 ‘교사’, 둘 다 하는 사람을 ‘목사’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가르치기를 잘하는 자에게 높은 수준의 도덕적 상식이 요구된다는 사실이다. 자기 집과 밖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가까운 사람과 먼 사람 모두에게 좋은 간증을 남긴다). 성실한 결혼 생활을 해야 한다. 술이나 다른 어떤 것에 무절제함을 보여서는 안 된다. 신중하고 단정한 품성을 갖추고,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관용을 실천해야 한다. 다투거나 구타하는 사람은 설교자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사랑으로 대접하는 일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돈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은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에게 도덕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설교자에게 요구하시는 도덕성이다. 하나님 앞에서 ‘완벽하게’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적어도 설교자는 가족과 성도, 외부인이 볼 때 심각한 결격 사항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도덕적 상식을 갖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그 설교자의 설교를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삶(성품)이 내는 소리가 너무 커서, 당신이 하는 말이 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2. 설교자에겐 설교의 모범이 요구된다

    어떤 사람은 위에 인용한 말씀이 교회의 인도자(장로, 목사 등)에 제한되는 것이고, 자신은 단지 ‘교사’이기 때문에 말씀이 요구하는 조건을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에서도 담당 과목을 전문적으로 잘 가르치는 교사를 그 삶의 문제 때문에 징계하기도 한다. 교사는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본받고 따라야 할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설교자는 더더욱 그렇다. 그의 입에서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은 반드시 설교자의 인격과 경험을 먼저 통과하게 되어 있다. 청자는 설교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만 듣는 것이 아니다. 설교자의 삶을 본다. 말씀이 조금도 변화시키지 않는 설교자의 말은 아무도 듣지 않는다. 설교자에게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을 누가 사려고 하겠는가?

    대표적인 강해설교 교재의 저자 해돈 W. 로빈슨(Haddon W. Robinson)은 저서인 <강해설교: 강해설교의 원리와 실제>에서 이렇게 설교를 정의했다: “강해설교란 성경 본문의 배경에 관하여 역사적, 문법적, 문자적, 신학적으로 연구하여 발굴하고 알아낸 성경적 개념, 즉 하나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으로, 성령께서 그 개념을 우선 설교자의 인격과 경험에 적용하시며, 설교자를 통하여 다시 회중들에게 적용하시는 것이다(CLC, 2008, 23쪽)”.

    설교는 반드시 먼저 설교자의 인격과 경험에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용서하라’는 설교를 하기 전에 설교자는 용서해야 한다. ‘접대하라’는 설교를 하려면 설교자는 반드시 먼저 접대해야 한다. 미지근하고 나태한 삶을 책망하는 설교자가 정작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것을 잔뜩 즐기고 있다면 누가 그 사람의 말을 듣겠는가?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잘 양육하라고 가르치는 교사의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고 그 자녀들은 아빠를 함부로 대한다면, 청중은 ‘당신 가족이나 먼저 잘 돌보시오’라고 반응할 것이다.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설교자의 삶에서 먼저 강력한 성령의 능력과 지혜가 나타나야 한다. 그래야만 성령께서 강단에서 설교자를 통해 회중들에게 그 말씀을 적용하신다. 모범이 되지 않는 설교자의 삶은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가로막는 커다란 걸림돌이 되어 교회를 병들게 한다.

    3. 설교자에겐 하나님 은혜가 요구된다

    필자도 설교자다. 그래서 이런 칼럼 내용이 코끼리처럼 무겁게 양심을 짓누른다. 누가 정결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 말씀을 다룰 만한 인격을 가졌는가? 누가 날카롭고 예리한 말씀의 검에 베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누가 강단에 올라가 ‘나를 본받으라’라고 양심의 가책 없이 담대하게 외칠 수 있겠는가?

    설교자에겐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절실히 요구된다. 그 은혜가 풍성히 부어지는 친밀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맛봐야 한다. 그 은혜의 힘과 능력이 설교자를 점점 빚어가도록, 그 은혜의 압도적인 크기가 모든 죄의 유혹과 세상의 시험을 이겨내는 동력이 되도록.

    하나님 은혜로 채워진 설교자는 단순히 죄를 책망하기만 하는 잔소리꾼(?)이 되지 않는다. 자신도 은혜가 절실히 필요한 죄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같은 처지에 있는 죄인들에게 은혜를 선포한다. 성경에 기록된 책망을 전하더라도 죄인이 죄인에게 전하는 간절한 음성과 태도로 전달한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은혜가 필요하고, 그 은혜는 값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며, 그 은혜를 맛본 자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합당한지 말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설교자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상식, 모범이 되어야 하는 상식은 복음의 상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복음 중심적 설교가 설교자를 변화시킨다. 그리고 복음 중심적 사고가 설교자가 전해야 할 본문을 바르게 해석하도록 돕는다. 청자를 꾸짖거나, 행위에 중점을 두게 하거나, 하나님을 왜곡된 모습으로 비추지 않도록.

    복음의 상식을 갖춘 설교는 청자를 꾸짖더라도 온유하고 겸손하신 그리스도의 음성으로 꾸짖는다. 행위를 강조하더라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으로 인한 행위를 자연스럽게 요구한다. 하나님을 거룩하고 공의로운 분으로 동시에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풍성한 분으로 온전하게 드러낸다.

    조정의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인
    유평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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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위 이용 추행 혐의' 전 한신대 교수, 벌금형 원심 유지



    기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위 기자회견이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리고 있다. 최내호 기자
    기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위 기자회견이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리고 있다. 최내호 기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전 한신대 김모 교수에 대해 벌금 800만원의 원심 판결이 유지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오늘(14일) 2심에서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김모 교수에게 벌금 8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위는 판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수이자 교목실장 직위를 악용해 피해자에게 성추행을 가했다는 점이 법적으로 재차 인정됐지만 사건 발생 이후 4년 동안 가해자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사건의 해결은 피해자의 회복에 있다"며 "한신대와 기장총회는 2차 피해와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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