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973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의 참석자 규모는 약 1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의식 목사)는 17일 오전 서울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기념대회 중간보고 및 단합대회를 가지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대회 진행 상황을 보고한 준비위 사무총장 박동찬 목사(일삼광림교회)에 따르면 기념대회 당일 10만 명이 참석할 경우, 이들은 6만5천 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스크린을 설치한 야외 공간에서 집회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극동방송을 통해 참가를 접수한 이들의 숫자는 약 2만5천 명이며, 교회는 약 3천5백여 곳이 된다고 한다.
찬양대도 1만 명으로 조직할 계획이다. 현재 7천여 명의 찬양대원을 모집했다. 오케스트라는 1백 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중보기도자 1천 명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기념대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결신자 1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일 결신자들에게는 성경 요한복음을 나눠준다고 한다.
현재 준비위 조직은 50년 전 전도대회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의 설교를 통역했던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상임고문,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대표대회장, 김삼환(명성교회 원로)·장종현(예장 백석 총회장)·이영훈 목사(한교총 대표회장)가 대회장이다.
아울러 국내 23개 교단의 총회장들이 공동대회장을, 교계를 비롯한 정치계·학계·경제계 등 각계 인사들이 자문위원을 맡는다.
기념대회 설교는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전한다. 또 기념대회 하루 전,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청소년 집회에서는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박동찬 목사는 "믿음의 유산이 다음세대로 잘 이어질 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부흥의 발판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단합대회에서 '복음 외에 복음 없다!'(갈라디아서 1:7~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여전히 세상을 감동시키는 뉴스는 복음밖에 없다. 영원한 기쁜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없다"고 했다.
그는 "세상의 죄악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엇일까?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 외에 없다"며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복음 뿐"이라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50년 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때 복음이 우리나라 전역으로 퍼져나갔다"며 "이번 5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놀라운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73년 5월 30일부터 5일 동안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목사 한국 전도대회'에는 연인원 약 320만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 중 약 7만2천 명이 예수님을 영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6월 3일 주일 집회에는 약 110만 명이 참석해 한국은 물론 전세계 기독교 집회 역사에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남아 있다.
=======================================
‘100년의 신앙인’ 김형석 교수의 일갈, “오직 주님”
12일 서울 반포교회 남선교회 신앙강좌에서 60분 강의
“생애 마지막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삽시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12일 서울 반포교회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군살을 빼겠다는 다짐은 사흘도 유지하기 어렵다. 하물며 한 세대를 거쳐 신앙을 지킨다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여기 100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지켜온 이가 있다.
김형석(103) 연세대 명예교수가 12일 서울 반포교회(강윤호 목사) 남선교회 신앙강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100년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100세가 넘은 노교수는 60분 동안 마이크를 들고 남선교회원들에게 자신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소개했다.
정정한 모습의 그였지만 의외로 선천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루는 마음대로 못 움직였고 어떤 날에는 어머니 품 안에서 깨어나지를 못했던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김 교수는 하나님께 매달렸다.
“하나님 제가 오래 못 살 것 같아요. 건강하게 해주시면 건강을 주시는 동안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강산이 열 차례 바뀌도록 철학자이자 신앙인으로 살며 교회 안과 밖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그는 분명 기도에 응답을 받았다.
이날 김 교수는 ‘교리 대신 진리’에 귀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요즘 교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나치게 교리로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예수님이 사셨던 당시에는 계명과 율법이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것을 버리라고 하셨고 진리를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은 한 번도 교회 얘기를 안 하셨고 시종 하나님의 나라를 걱정하셨다”면서 “교회주의에 빠지면 예수님의 말씀과 멀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교회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인권이 우선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교회 안의 교권은 될 수 있는 대로 없어야 하는데 교권이 커지면 인권이 작아져 결국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치셨는데 이는 바로 인권을 강조하신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김 교수의 고백에 남선교회원들은 그의 건강을 바라며 손을 모았다.
“지금도 많이 피곤합니다. 걷기도 어렵고 건강도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주님을 위해 일하겠다고 했으니 앞으로도 계속 일하려 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강의 말미, ‘100년의 신앙인’이 신앙의 후배들에게 남긴 말의 여운은 길었다.
“마지막에 집중하는 크리스천이 돼야 합니다. 크리스천이 생애를 마칠 때 인생의 고아가 돼선 안 될 일이죠. 주님과 함께 출발해 주님과 인생을 끝내는 게 신앙인에게 맡겨진 중요한 사명입니다.”
==========================================
총신대 동성애 동아리 '깡총깡총' 실체 확인 '충격'
학교 측 최근 관련 학생 6명 징계
그간 실체가 불분명했던 총신대학교 내 이른바 '동성애 동아리'가 실제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학교 측은 '깡총깡총'이라는 이름의 이 동아리와 관련된 학생 6명을 징계했다.
총신대 법인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해 2월 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그 실체를 확인하고 관련 학생들을 징계하게 된 것.
지난해 12월 13일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김기철 이사장은 "학생 지도가 학교 및 총장 관할 사항이지만 동성애에 관한 부분은 신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하는 부분도 있으므로 이사회가 보고받고 살펴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수경 이사는 "최근 '동성애에 편향적 방송'이라 하여 방송통신위원회 제재를 받은 어느 기독교방송사가 법원에서 제재조치 명령 취소 판결받은 사례가 있는 등 아직 우리 사회는 서구와 달리 동성애를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중하지만 단호하게 동성애 사건을 다룰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올해 2월 7일 열렸던 이사회에 조사 대상 6명 학생들에 대한 각각의 징계처분 사항을 보고했고, 이사회는 그 내용을 그대로 받았다.
'깡총깡총'이라는 이름의 동성애 동아리가 총신대 내에 있다는 주장은 수년 전부터 있어왔지만, 공식 동아리가 아니어서 실제 존재하는지에 대해선 설왕설래가 있었다.
지난 2016년 6월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열렸을 때 '깡총깡총'이라고 적힌 깃발이 현장에 등장했던 적이 있다. 이후 총신대가 속한 예장 합동 측은 학교에 '총신대 내 성소수자(동성애)가 있는지 확인·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학교 측은 "당시 총신대 깃발을 들고 행진한 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총신대 학생이 아닌 것이 확인됐다"며 그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회신했던 바 있다.
아울러 "학칙에 의거해 동성애자 및 동성애 지지자에 대해 제적 처리한다"며 "총신대는 총회의 지도 아래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하여 동성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학생지도와 교육에 더욱 노력할 것"고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깡총깡총'의 실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학교 안팎에 충격을 주고 있다. 국내 보수 신학을 대표하는 총신대에서 이런 활동이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교계 한 관계자는 "동성애가 이미 신학교에까지 깊이 침투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총신대 한 관계자는 "이번 일이 학교 구성원들이 회개하고 영적으로 갱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감리교 재산 이탈과 교단 탈퇴 심화… 최대 위기”
감리회재산수호위, 기자회견 갖고 교단 본부 고발
(앞줄 왼쪽부터 순서대로) 16일 성모 목사(바른선거협의회 소송지원단장), 민돈원 목사(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사무총장) 등 감리회재산수호위원회 관계자들이 본부 행정기획실(실장 이용윤 목사)을 상대로 총회심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이하 감리교)가 교회 재산을 유지재단으로 편입시키는 <교리와 장정>에도 불구하고 교단 본부의 미흡한 대처로 재산 이탈과 교단 탈퇴가 심화되고 있다며 일부 목회자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감리회재산수호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감리교 본부가 위치한 서울 중구 광화문빌딩 16층 감리교 본부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리와 장정>과 재산을 지켜 교회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민돈원 목사[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감거협) 사무총장], 최항재 목사(감거협 서기), 성모 목사(바른선거협의회 소송지원단장), 박승복 목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회견 직후 본부 행정기획실(실장 이용윤 목사)을 상대로 총회심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존 웨슬레 신앙의 정신으로 세워진 감리교회는 교회의 조직 구성과 재산 관리 형태가 천주교에서 성공회로, 성공회에서 감리교회로 이어져 정착되었기에 교단 분열이 발생하지 않았다. 선배들이 교리와 장정을 잘 지키고 재산을 수호했기에 재산 이탈, 교단 탈퇴가 없고 단일 교회로 전통을 이어왔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근래 들어 유지재단이 재산을 지키려 하지 않고 <교리와 장정>을 폄훼했다. 감리교회의 헌법에는 '증여'로 기록되어 있지만 교인이 단결하면 '신탁'이라고 인정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교회로 번져, 교인이 단결하면 재산 이탈과 교단 탈퇴가 용이하다는 소문이 팽배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감리교회 재산 분쟁 사건의 쟁점은 증여냐 신탁이냐에 있다. 감리교 헌법인 <교리와 장정>은 교단 내 모든 교회의 토지, 건물 및 시설물은 "감리교 유지재단에 편입 보전한다"고 규정한다. 고정자산의 취득, 관리, 처분도 교리와장정과 각 규정이 정하는 절차와 규정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
"교회에 속한 모든 부동산의 소유권은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에 속하며 유지재단은 교회로부터 교회에 속한 모든 부동산을 증여받아서 그 등기를 필하여야 한다. 교회 재산이 재단에 편입 등기되지 않은 모든 교회의 회원은 피선거권이 없다"고 했으며, "교회 분규로 교회 재산의 관리권 다툼이 발생한 때에는 감리회를 이탈한 측에서는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고 했다. 개 교회 재산은 신탁이 아닌 증여임을 명시한 것이다.
한국에 개신교가 들어온 이래 타 교단이 수 차례 분리되는 동안 감리교회가 유지된 것 역시 이 같은 구조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이들은 "교단이 쉽게 분리되느냐 유지되느냐의 핵심적 요인은 재산관리체계에 있다. 감리교회는 감독제로 중앙집권적이며, 개체교회의 부동산을 유지재단에 증여해 편입시킴으로 재산을 찾아가지 못하도록 해 교회의 사유화를 막는다"고 했다.
이들은 "하지만 2008년부터 잇따라 개교회들이 유지재단을 상대로 재산반환청구소송을 재기하면서 '감리교회도 타 교단과 같이 신탁된 재산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유지재단과 감리교 본부가 '신탁'이라는 확인서를 써주면서 재산 분쟁이 거듭됐다. 감리교회 공동체의 재산이 이탈되고 있고, 교인총회에서 교단 탈퇴가 결의되면 바로 재산을 찾아가는 일이 반복돼 감리교회는 최대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대문교회 120년 된 국내 최고의 'ㄱ자형 예배당'이 멸실됐으며 많은 교단 재산이 감소했다. 경주소망교회를 비롯해 청주흰돌교회 등 10여개의 교회 재산이 빼앗겼으며 상도교회에는 약 6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본부 행정기획실 측은 이러한 주장에 "('감리회 재산은 신탁이다'라는) 동의서를 써준 것은 맞지만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 '명의신탁'이라는 교단에 분리한 주장을 우리가 먼저 나서서 할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해명했다.
이어 "교단이 개교회와의 소유권 이전 소송에서 패소한 건 교회 재산이 성도들의 헌금으로 형성된 점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교회 재산은 '증여'라는 교리와 장정에도 불구하고) 교단 재산이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부지 매입, 젊은층 포교로 교세 확장 ‘하나님의교회’
주요 지역에 부지, 건물 매입
대학가 등에서 젊은층 저인망 포교
설문조사 회피 등 사전대처 중요
지난 2021년 1만명이 넘는 대전 서구 주민들이 하나님의교회 건물 건축 취소를 요구하며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일보DB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옛 안상홍증인회)는 대대적인 교세 확장으로 정통교회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 지역 부지 매입과 젊은층에 대한 공격적인 포교 등으로 교세를 불려나가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1985년 사망한 안상홍이라는 인물을 ‘재림그리스도 하나님’으로 믿고 있다. 안상홍이 사망한 이후에는 장길자를 ‘하늘 어머니’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격화하고 있다. 안식교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고, 성탄절 수난절 등을 부인하며 유월절 초막절 수장절을 강조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성경해석의 오류, 왜곡된 구원관 등의 이유로 예장통합(2002), 예장합동(2008), 기감(2014) 등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다.
부동산 사들여 포교거점 확보
하나님의교회의 교세 확장 방식은 부지·건물 매입이다. 인천, 세종, 경기 등 전국 주요 지역에 하나님의교회 관련 건물이 잇따라 세워지고 있다. 현재 파악되는 건물만 약 45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한 일부 부지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공원, 대로변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도 양호하다. 일반 교회들의 개척이 어려워진 가운데 하나님의교회가 그 빈틈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15일 “이들의 주요 포교 전략 중 하나는 부동산 매입을 통한 포교 거점 확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로 재정이 어려워진 정통교회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거나 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의 종교부지를 낙찰 받아 건물을 짓고 지역 거점을 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장소·저인망식 포교로 미혹
젊은이들을 미혹하는 방식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 장소에 나타나 적극적으로 포교 활동을 펼친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대학가에서 태블릿PC 동영상 및 설문조사 등 호감을 가질 만한 도구들을 기반으로 접근해 대학생들을 동아리나 봉사단에 가입시키고 자신들의 사람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인망식으로 한 집 한 집 방문해 포교하는 일명 ‘축호 전도’를 통해 젊은 어머니들도 미혹시킨다”며 “두 사람이 가서 한 사람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교리를 전파하고 다른 한 사람은 아이를 돌봐주면서 호감을 갖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런 방식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다보니 하나님의교회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신자 비율이 높다.
설문조사 응하지 말아야
속임수와 술수에 기반한 하나님의교회의 전방위적인 포교는 이혼 가출 학업 포기 시한부 종말 주장으로 인한 폐해로 나타나기도 한다.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하나님의교회는) 초반에 설문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설문조사의 문제점을 숙지하면 사전에 제대로 된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식일이 무슨 요일인가’ ‘십자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탄절은 12월 25일이 맞는가’ ‘유월절을 지키고 있는가’ ‘하늘 어머니는 과연 누구인가’ 등의 설문조사가 나오면 바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JMS 내부 총질?…“교주 반경 3m에 여자 못 오게 했다”
JMS 2인자, 정명석 성범죄 인정…“알았으나 알았어도 몰랐다”
“여성 못 오게 막았지만…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왼쪽)씨와 교주 정명석이 나란히 앉아 있다. 유튜브 채널 'PalmTV' 캡처
“더 이상 참고 인내할 수만은 없다. 두렵지만 용기를 내서 진실을 쳐다볼 수 있어야 한다.”
교주가 성범죄자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나온 말이다.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의 발언이다. 교주 정명석의 성 착취 실체를 고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내용을 2인자가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13일 오전 JMS 공식 유튜브 채널인 ‘PalmTV’에는 33분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JMS 교회 지도자 모임에 참여한 정씨가 발언을 이어가고 있었다.
정씨는 JMS 내부에서 ‘성령 상징체’로 통한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정명석을 위해 사는 여신도 모임인 ‘상록수’ 소속이었던 정씨는 ‘사도’ 직을 거쳐 2006년 정명석에게 성령 상징체란 이름을 부여받고 2인자로 활동해왔다. 정명석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정씨는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2008년까지 10년간 수감된 교주 정명석을 대신해 조직을 관리하기도 했다.
영상 속 정씨는 교주의 범행 행각을 지적했다. 그는 “세상과 단절될 정도로 육(肉) 사랑을 지키고 영(靈) 사랑을 먼저 하여 창조 목적을 이뤄가는 게 우리 섭리사의 최고 교리다. 그러나 이 절대적인 뜻을 수십 년이 넘도록 은폐하며 겉으로 영 사랑을 말하고 실제로는 육 사랑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교단 대표는 내가 이런 말을 하지 못하도록 지난 1년 동안 끊임없이 막았다”고 폭로했다.
교주의 성범죄에 대해 선을 긋는 발언도 이어졌다. 정씨는 “3년 6개월간 선생님(정명석)께 (육 사랑은) 절대 뜻이 될 수 없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나는) 여자들이 선생님 반경 3m 이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며 “아직 어려서 모를 때 분위기에 휩쓸린 적 있는데 현재는 회개하고 있다. 지난 과오가 있다면 청산할 최고의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고 발뺌했다.
한편 JMS 측은 장로단 명의의 입장문을 이날 내고 정씨의 예배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또 정씨의 교회 내 비위를 비판했다.
정씨의 이번 폭로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씨가 ‘JMS 내부 권력을 잡아 또 다른 신흥 종교로 뻗어 나가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섭리 기간 40일, 성경에 반복 기록
재(Ash)는 죄의 참회와 회복 간구
1907 대부흥 각성 운동 기억해야
재난 속 하나님 뜻, 심판 아닌 희망
인간은 하나님께 겸허히 돌아와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사순절을 지내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해 "이 기간 엔데믹 시대 교회 갱신의 뉴노멀(new normal)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과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돌보는 기도와 섬김의 시간을 갖자"고 했다.
샬롬나비는 13일 사순절 논평에서 "부활절 전통은 초대 교회는 물론이거니와 이후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개혁파 교회들에서도 중요한 교회력으로 지켜지고 있다"며 "사순절은 부활절 이전의 40일간 교회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로 끝나는 기독교의 중요한 절기"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먼저 "역사적 예수께서 그의 생애 동안 메시아 비밀을 간직하신 채 인간으로 사셨고 수치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다"며 "능력하고 무지한 죄인인 인간이 결코 수행할 수도 모방해서도 안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아가페 사랑의 계시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수난' 기간의 의미를 담은 사순(四旬)은 성경에 나타난 매우 주요한 사건과 연관된다"고 했다. 노아 시대 물심판의 40일, 430년 애굽 종살에서 벗어난 뒤 모세의 40일 금식, 12명 가나안 정탐꾼들의 40일, 에스겔이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한 40일, 요나가 니느웨 백성에게 고한 회개 기간 40일, 예수님의 광야 금식기간 40일, 예수님의 부활 후 승천 전 40일을 거론하며 "신적 계시 섭리의 역사에서 사순(四旬)의 기한은 하나님이 정하신 특별한 뜻을 드러낼 때 사용한 기간"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은 참회의 의미를 강조하기 때문에 '참회의 수요일'로 칭한다. 죄에 대한 참회와 회개 그리고 정화와 순수 회복 간구에 큰 의미를 둔다"며 "사망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대망하는 소재로 사용된 '재'를 통해 죄인됨을 깨닫는 것은 부활 신앙을 생명의 진리로 깨닫는 필수 요건"이라고 했다.
또 "한국교회가 부활을 찬양하기 전 반드시 회개 운동을 전개하길 간구한다. 한국교회의 불법과 부패는 도를 넘었고 사회적 기여도로 보면 기독교가 모든 종교 가운데 최하위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은 참회 운동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수천 명 수백 명이 모여 회개했다. 남녀와 반상의 차별, 부도덕한 축첩제, 귀신 숭배의 미신, 교단들의 반목질시를 회개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3년 동안 한국교회는 절대 표지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가르침이 현격히 줄었는데 이제 새로운 모습, 교회 갱신의 뉴노멀(new normal)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대면 예배의 회복이 교회 회복의 본질이 아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절대진리로 확정하는 신학과 더불어 그 신학을 바탕으로 목회자가 영생의 말씀을 공급하는 목회를 할 수 있을 때 이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회복"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사순절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과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위한 기도와 섬김의 시간"이라고, "재난 가운데서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재앙이나 심판이 아니라 평안과 장래의 희망이다. 단, 인간은 하나님 앞으로 겸허히 돌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사순절 기간 한국교회는 엔데믹 시대 교회 갱신의 뉴노멀(new normal)를 마련해야 한다.
사순절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과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돌보는 기도와 섬김의 시간이다
사순절(四旬節, Lent)은 초대 교회에서 유래한다. 주후 325년 콘스탄틴 대제가 소집한 니케아 공의회는 중요한 두 가지 사안을 처리한다. 사도행전 15장에 나타난 사도들의 예루살렘 공의회 이후 최초 공의회인 니케아 공의회는 삼위일체론과 부활절 날짜 문제를 확정짓는다. 삼위일체론과 관련해 아리우스 이단을 정죄하였고, 사순절을 부활절 이전 사십일을 포함한 춘분 후 음력 보름 다음에 오는 일요일로 제정했다. 사순절 전통은 부활절 전 주인 수난주간의 성금요일에 절정을 이룬다.
부활절 전통은 초대 교회는 물론이거니와 이후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개혁파 교회들에서도 중요한 교회력으로 지켜지고 있다. 사순절은 부활절 이전의 40일간 교회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로 끝나는 기독교의 중요한 절기다. 2023년 사순절은 '재(灰)의 수요일' 2월 22일부터 시작한다. 사순절 첫 주일은 2월 26일이며 4월 2일은 종려주일(고난주일), 4월 3-9일은 고난주간, 4월 7일은 성금요일, 부활절(復活節, Easter)은 4월 9일 주일이다. 사순절은 신.구교가 동일하게 기념하지만 신학적 동기가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개신교는 종교개혁자들의 성경적 가르침을 따라 로마 가톨릭이나 동방 정교회의 종교 예전적 의식 거행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에 샬롬나비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자 사순절의 역사적 의미를 다음과 같이 묵상하면서 오늘날 교회와 신자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다음같이 천명하고자 한다.
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1.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사순절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강조한다
부활절을 소중하게 지키는 것은 성탄절 다음으로 교회의 중요한 절기로 확정하여 성경의 가르침에 더욱 매진하고자 함이다. 역사적 예수께서 그의 생애 동안 메시아 비밀을 간직하신채 인간으로 사셨고 수치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다. 개신교는 사순절을 가톨릭처럼 종교의식으로 절기로 지키기 보다는 보다는 이 절기의 내용을 참회를 통하여 체화(體化)시키고자 한다. 유대인의 절기를 엄격하게 지켰던 바리새인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유대교 절기에 담긴 의미가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음을 깨닫고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갈 것'(갈 4:9-10)을 경계한 바 있다. 특정한 날을 우상화하는 것을 경계하였다. 이에 로마 가톨릭이나 동방 정교회처럼 종교 절기 지킴을 구원의 조건으로 실천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 무능력하고 무지한 죄인인 인간이 결코 수행할 수도 모방해서도 안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아가페 사랑의 계시 사건이다.
2. 40일이라는 사순(四旬) 기한은 하나님의 정하신 특별한 뜻을 드러낼 때 사용한 기간이다
'수난' 기간의 의미를 담은 사순(四旬)은 성경에 나타난 매우 주요한 사건과 연관된다. 여호와 하나님은 인류 시조에 대한 무서운 심판을 섭리하신다. 노아 시대 대홍수 심판 사건 때 깊음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리며 쏟아진 물심판의 시간이 40일이었다. 430년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나도록 한 후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올린다. 그곳에서 애굽 종살이를 청산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한 선민 우대법을 주신다. 그때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하며 준비한다. 그런가 하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12명의 정탐군들이 40일 동안 탐지한다. 선지자 에스겔이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한 날이 40일이었으며, 선지자 요나가 니느웨 백성에게 고한 회개 기간 또한 40일이었다. 예수님의 광야 금식 기간도 40일이었고, 부활 후 승천 전 예수께서 이 땅에 자신을 나타내신 기간이 40일이었다. 이처럼 신적 계시 섭리의 역사에서 사순(四旬)의 기한은 하나님이 정하신 특별한 뜻을 드러낼 때 사용한 기간이다. 이에 개혁파 교회의 사순절은 단지 교회력으로 습관적으로 지키는 절기가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중요한 신적 계시 섭리 사건의 의미를 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3. 사순절 시작인 '재의 수요일'은 대속주 그리스도 수난의 위대한 영광을 기념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재(灰)는 참회를 상징한다.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은 참회의 의미를 강조하기 때문에 '참회의 수요일'로 칭한다. 전통적으로 재의 수요일에는 재(Ash)를 예배에 사용했다. 죄에 대한 참회와 회개 그리고 정화와 순수 회복 간구에 큰 의미를 둔다. 구약에는 붉은 암송아지 재(에페르)가 나온다. 이는 부정한 것과 더러운 것을 정화하는 속죄제의 정화 의식에서 사용했다(민 19:9-10, 17이하). 또한 겸손과 겸비(욥 42:6), 회개와 통회(단 9:3; 사 58:5; 욘 3:6), 애도(렘 6:26; 겔 27:30)와 무가치함(사 44:20)과 '천한 신분'(창 18:27), '고통과 슬픔'(시 102:9; 애 3:16; 사 61:3) 그리고 '수치와 불명예'(겔 28:18; 말 4:3)의 상징이었다. 인격의 전적 타락을 연상시키는 소재가 바로 성경에서 사용하는 '재'의 의미다. 사망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대망하는 소재로 사용된 '재'를 통해 죄인됨을 깨닫는 것은 부활 신앙을 생명의 진리로 깨닫는 필수 요건이다. 오직 '병든 자에게라야 의원이 필요하기'(눅 5:31) 때문이다.
4. 한국교회는 사순절을 맞아 1907년 평양 대부흥의 회개 및 각성 운동을 기억해야 한다
재의 수요일로 시작하는 사순절은 부활절의 엄격한 조건을 보여준다. 머리에 재를 얹는 '재의 예식'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만드신대로 정화돼야 한다는 의미도 함축한다. 한국교회가 부활을 찬양하기 전 반드시 회개 운동을 전개하길 간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활절은 절기 행사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으로 전락한다. 한국교회의 불법과 부패는 도를 넘었고 사회적 기여도로 보면 기독교가 모든 종교 가운데 최하위로 전락한 지 오래다. 우리는 다음의 한국 기독교 역사를 명심하고 목회자부터 회개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은 참회 운동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수천 명 수백 명이 모여 회개했다. 남녀와 반상의 차별, 부도덕한 축첩제, 귀신 숭배의 미신, 교단들의 반목질시를 회개했다. 평양을 소돔과 고모라의 도성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그야말로 울부짖었다. 이로 인하여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5. 사순절 기간 한국교회는 엔데믹 시대 교회 갱신의 뉴노멀(new normal)을 마련해야 한다.
엔데믹 시대 도래와 함께 지난 1월 30일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실내 곳곳에서도 마스크 의무 착용을 공식적으로 해제했다. 교회의 대면 예배도 회복되었다. 3년 동안 한국교회는 절대 표지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가르침이 현격히 줄었는데 이제 새로운 모습, 교회 갱신의 뉴노멀(new normal)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순절의 시작은 참회와 회개라고 하는데, 성경진리를 전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로부터 진정한 회개와 참회가 일어나야 한다. 성경의 권위를 신학교에서 확정해 주지 못하면 학업과정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는다고 한들 성경진리에 토대를 둔 목회, 말씀중심의 목회는 불가능하다.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다. 대면 예배의 회복이 교회 회복의 본질이 아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절대진리로 확정하는 신학과 더불어 그 신학을 바탕으로 목회자가 영생의 말씀을 공급하는 목회를 할 수 있을 때 이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회복이다.
6. 사순절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과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위한 기도와 섬김의 시간이다
2023년 2월 6일 새벽 1시 17분경 튀르키예 중부와 남부를 강타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남쪽에서 모멘트 규모 7.8로 시작한 지진의 참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 (AFAD)은 3월 7일 사망자가 무려 5만 1천명을 넘기면서 21세기 최악의 대재앙 중 하나로 기록했다. 2022년 2월 소련이 침공하여 많은 희생자를 낸 우크라이나 전쟁은 1년을 넘어섰으나 종식 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전략적 가치보다는 정치적 상징성이 큰 요충지 우크라이나 바흐무트에서는 8개월 동안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2023년 3월 함락과 사수의 결정전이 다가왔다고 한다. 조속한 전쟁 종식을 위하여 기도드려야 한다. 그동안 한국사회와 교회는 많은 구호대와 구제 물자를 보내었다. 2023년 사순절 절기는 더욱 기도와 나눔과 봉사의 시간이어야 한다.
7.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은 인류와 교회에 대해 회개 촉구하는 하나님의 경고다
예수님은 분쟁과 화해의 진리를 선포하고 계실 때 두어 사람이 와서 로마총독 빌라도가 자신의 우상에게 제사를 거행하면서 갈릴리 사람들을 죽여 그 피를 제물에 섞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예수께서는 죽은 갈릴리 사람들이 살아있는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많아서 죽은 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유대인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와 같이 망한다고 경고하신다. 그리고 또 다른 사실을 거론하신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열여덟이 치어 죽은 사건에 대해 다시 예수님은 이렇게 죽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다른 사람보다 죄가 더 많아 죽은 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듣는 자들도 회개치 아니하면 그렇게 망한다고 경고하신다(눅 13:1-4). 전쟁과 대지진의 참화 소식을 언론 매체를 통해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은 2023년 사순절 기간을 참회의 시간으로 보내야 할 것이다. 인간들에 내려진 하나님의 경고, 불공정과 불법이 판치는 한국 사회에 내려진 하나님의 경고 앞에서 중보기도하고 우리의 교만과 태만과 교만의 죄악을 참회하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재난 가운데서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재앙이나 심판이 아니라 평안과 장래의 희망이다. 단, 인간은 하나님 앞으로 겸허히 돌아와야 한다. 교회는 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증거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2023년 3월 13일
===========================================
모잠비크에 수감 중이던 美 선교사와 봉사자들 석방돼
미전도종족 성경 번역 사역 펼치던 국제항공선교회 라이언 코허 조종사
국제항공선교회 소속 조종사인 라이언 코허(Ryan Koher) 선교사와 가족들.
모잠비크에서 반군을 지원한 혐의로 4개월 이상 수감됐던 미국인 선교사 1명과 봉사자 2명이 석방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항공선교회(Mission Aviation Fellowship, MAF)는 “라이언 코허(Ryan Koher) 선교사와 두 명의 남아공인 WJ 두 플레시스(WJ du Plessis)와 에릭 드라이(Eric Dry)가 14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늦게 교도소를 떠났다”고 밝혔다.
MAF 대변인은 CP와 인터뷰에서 “코허 선교사는 석방된 이후 잘 지내고 있다”며 “아내 애나벨 및 두 아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다만 세 사람 모두 모잠비크에 남아 있어야 하며,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MAF 대변인은 “미국 MAF 경영진은 이번 결정를 내려준 모잠비크 법원에 감사한다”며 “변호인으로부터 사건의 다음 단계에 대해 듣고 있다”고 했다.
또 “라이언과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라이언 선교사가 완전히 석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코허 선교사의 석방은 그의 아내 애나벨이 지난주 CP와의 인터뷰에서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코허의 감옥에서의 시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그가 석방되어 안전하게 가족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해 왔다”고 말한 데 대한 응답으로 보인다고 CP는 전했다.
코허 선교사와 다른 두 명의 MAF 자원봉사자는 2022년 11월 모잠비크 최북단 지방인 카보 델가도에 있는 고아원으로 가는 비행기에 비타민과 기타 물품을 실을 준비를 하던 중 체포됐다.
그의 가족들은 현재까지 아직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기소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반군이 아프리카 국가 북부 지역의 마을, 교회, 모스크를 점거하면서 수백 명이 사망했다.
지난 5년 동안 보안군과 반란군 사이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약 100만 명의 사람들이 카보 델가도에 있는 마을을 떠났다.
MAF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협력 단체인 ‘앰배서더 애비에이션’(Ambassador Aviation)을 통해 다양한 고아원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