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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폐쇄된 세계로교회에 경찰까지 배치 / 법원, 신천지 이만희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선고
2021-01-16 04:51:10   read : 30754















부산경찰청, 폐쇄된 세계로교회에 경찰까지 배치

서부장로교회에도… 각각 3개 중대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기독교연합이 최근 부산 세계로교회 앞에서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 지지 집회를 열었다. ⓒ크투 DB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 등 시설 폐쇄 명령을 받은 부산 지역 교회 2곳에 경찰 병력까지 배치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3일 부산 서구 서부장로교회와 강서구 세계로교회 등 2곳에 각각 3개 중대씩 모두 6개 중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경력 배치는 교회 측이 이날 수요예배를 대면 예배로 진행해 충돌이 빚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한다.

부산경찰청은 “교회 측이 폐쇄 명령에 불응하고 예배를 진행하거나, 관계 공무원 업무를 방해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로교회는 교회가 폐쇄당한 후 각자 가정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이에 방역 실패를 교회에 뒤집어 씌우려는 마녀사냥 차원의 움직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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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폐쇄 불사하고 끝까지 예배’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자신들이 만든 법도 안 지키면서 순종하라? 이래선 안 돼”

‘불 꺼진 교회 아름답다’? 평소엔 왜 안 했나교회는 이미지 아닌 예배와 복음 위해 존재
대형교회들만의 사정 있어… 비난은 자제를



▲손현보 목사는 “작년에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하면서 교회를 폐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도 저항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고사될 것”이라고 했다. ⓒ송경호 기자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지난 1월 3일 2021년 첫 주일예배에서 “세계로교회는 폐쇄되는 순간까지 예배드리고,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 즉각 가처분 소송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손 목사는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공동대표 김진홍·김승규, 이하 예자연)’에서 예배회복대책위원장 겸 실행위원장도 맡고 있다.

본지는 6일 오전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손현보 목사를 만나, 지난 3일 설교의 의미와 향후 대책 등을 청취했다. 다음은 손 목사와의 일문일답.

-지난 주일 설교에서 예배 자유를 위해 세계로교회가 순교적 각오로 앞장서 싸우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순교적 각오’라는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닙니다. 사실 저희 교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한국교회 수천 곳이 문을 닫고 어려운 교회들이 더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지난해는 정부가 교회를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하면서 교회를 폐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도 저항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고사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교회 하나만 살면 뭐하겠습니까? 이는 한국교회 전체의 생존 문제입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20명만 모이라고 합니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무시한 채, 지침과 행정명령으로 묶으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또 형평성과 객관성 면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폐쇄하겠다면 하고, 간판을 뜯으려면 뜯고, 십자가도 끌어내리겠다면 내리라는 것입니다. 그 날까지는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벌써 코로나 사태가 1년이 됐는데, 지금 이러한 선언을 하시게 된 구체적 계기가 있었는지요.

“지난해 3월부터 교회들의 비대면 예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많은 차별을 받으면서도 협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그것도 모자라 더욱더 교회를 옥죄었고, 이제 (교회가) 멸절될 상황이 왔습니다. 항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법안 자체에 저항하고,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단계별 조치를 세분화했습니다. 부산은 지금 2단계인데, 좌석 20%만큼 성도들이 모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법을 만들어놓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교회(종교시설)만 20명 미만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만든 법도 무시하면서 그대로 순종하라? 이래선 안 됩니다.”

-3단계 이상의 봉쇄 상태까지 간다면 교회도 따르겠다고 하셨는데요.

“3단계가 될 만큼 코로나 상황이 심하면, 당연히 교회는 교인들뿐 아니라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조치에 따라야 합니다. 지금도 99%의 교회들이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확진자가 생기면, 얼마나 많은 데미지를 입습니까? 그런데도 이제까지 협력해 왔던 것들을 무시한 채, 코로나의 잘못과 그 결과를 교회에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항하려 합니다.”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가처분 소송 변호를 맡기로 했다던데요.

“작년 3월 안창호 전 재판관님이 한 인터뷰에서 ‘한국교회가 예배를 너무 쉽게 내어줬다’고 하셨습니다.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님에 연락해 그분께 변호를 맡기고 싶다고 부탁드렸고, 수락도 하셨습니다. 교회가 폐쇄당하면 곧바로 가처분 신청을 낼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맡아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주실 줄 믿습니다.”

-세계로교회도 방역 당국에 의해 6차례 고발을 당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구청이나 시청에서 여러 차례 공문을 받았습니다. 저희 교회는 한 번 예배드릴 때 5,5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큰 예배당입니다. 충분히 거리 두기를 하면서 계속 예배를 드려 왔습니다.

주일마다 구청에서 찾아와 점검했고 모든 공무원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고 했는데도, 6차례나 고발을 당했습니다. 지금은 법원에서 1심 재판 중입니다.”

-교인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저희 교인들은 저와 한 마음입니다. 장로님들도 만장일치로 지지해 주셨습니다. 당연히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불 꺼진 교회가 아름답다’, ’온라인 예배가 제2의 종교개혁’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평소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그런 것들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전 교인들도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것입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가정에서 유튜브로 예배드리시면 됩니다. 정말 우리와 함께 갈 수 없고 생각이 다르다면, 원하는 교회로 가시라고도 했습니다.”



▲손 목사는 “교회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예배드리는데,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몇 명이 모이느냐보다 얼마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송경호 기자

-격려 전화를 많이 받고 계신 걸로 압니다. 항의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목사님들은 ‘부끄럽다, 자신들은 지키지 못했는데 세계로교회가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연락이 오셨습니다. 딱 한 분이 항의전화를 하셨습니다. 왜 교회 문을 여느냐고 하시길래 ‘카페에 가 보셨습니까? 지하철은 타 보셨습니까? 서울에서 하루에만 지하철을 730만명, 버스를 1백만명이 타지만 어떤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10개월이면 몇십 억명이 타는데도 코로나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게 합리적입니까?’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 성도님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사람 많은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불교 사찰에서 모임을 하는 사진도 누가 찍어주셔서, ‘스님들 존경스럽다. 자기들 신에 대해 할 도리를 한다’고 주일에 설교했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학대학 다닐 때 한 스님이 등록금을 대주셔서 공부할 수 있었고, 기거할 곳이 없어 절에서 통학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도 자신들이 믿는 신을 위해 방역 정책이 어떻든 자기 할 일을 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교회가 예배를 중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편을 가르고 비난하게 만드는 쪽으로 방역 정책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공무원들이 찾아오면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이 시국에 지하철은 어떻게 타고 백화점은 어떻게 다닙니까? 해돋이도 가고 사람들이 여기저기 몰려듭니다.

하지만 교회는 철저히 방역을 지키면서 예배드리는데,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몇 명이 모이느냐보다, 얼마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저희 교회는 어린아이들도 집에 갈 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국가는 방역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도하며, 자신들이 설정한 거리 두기 단계별 행정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정부에서 작은 교회들에 카메라도 방송 촬영도 지원해 주고 한다고 했지만, 어떻습니까? 저는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1만 명이 수용 가능한 예배당에 20명만 들어가라고 합니다. 어제 점심을 먹는데도 그 조그만 음식점에 50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5천명 예배당에는 20명만 예배드릴 수 있다고, 누가 보더라도 부당한 법을 만들어서 지키라고 하는데 어떡합니까? 국민들이 하나가 될 수도 없고, 국가적으로도 손해입니다.”



▲인터뷰 이후 방문한 세계로교회 예배당에서는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송경호 기자

-이런 선언을 하시게 되면서 오히려 당국과 더 마찰을 빚게 되고, 교인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됐기 때문에 지금처럼 예배를 드리면 교회가 폐쇄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주간 폐쇄당했을 때 어떻게 예배드려야 할지 ‘카타콤 예배’ 훈련도 했습니다. 폐쇄될 때까지 예배드리고, 폐쇄되면 가처분 소송을 내겠다는 것은 순전히 저희 교회의 결정이고 매뉴얼일 뿐인데, 이슈화가 된 것 뿐입니다. 다른 교회에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언론사에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물론 가처분 신청을 해서 이기면, 우리 교회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지난해 8월 사랑제일교회 사례처럼 대량 확진자가 발생해 본래의 취지가 매도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모든 수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에 걸린다면,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서 코로나를 만들어낸 것도 아니지만,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충북에서 소방공무원 두 명이 예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세계로교회 교인들 중 부당한 피해를 본 일들은 없었는지요.

“국가가 방역을 잘못 해서 코로나가 번진 것입니다. 대만은 260일 만에 확진자가 1명 나타났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메르스 사태 당시 ‘방역 책임은 국가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 공무원이 걸리고 싶어서 걸렸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을 비난하고 직위해제하고…. 그들 모두 피해자이고 같은 국민입니다. 특히 교회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직위를 해제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문 대통령이 만약 코로나에 걸렸을 때, 반드시 직위해제를 외칠 것입니다.

지난해 8월 교인들 중 일부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다며, 맘카페 같은 곳에서 유언비어가 난무했습니다. 교회 차원에서 고소 입장을 밝혔더니, 5분 안에 다 삭제했습니다. 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종교에서 확진자가 생기면 ‘종교시설’, 교회에서 생기면 ‘교회발’입니다. 교회들은 이름부터 밝힙니다. 그런데 종교시설발 확진자는 방역 당국 통계로 봐도 전체 8위에 불과합니다.”

-국민들의 인내심도 임계점에 온 것 같습니다. 어제 헬스장 관장들과 필라테스 강사들도 시위를 했습니다.

“코로나가 와도 공무원과 대기업 직장인들은 월급 그대로 나옵니다. 잘 사는 사람들도 별다른 고통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영업자와 가난한 분들이 더 고통받고 있습니다. 잘 사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습니다. 그러면 자영업자 등을 위한 방역정책을 시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인들도 어려운 분들은 심각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작은 지원이라도 하면서 격려하는 중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현장 예배를 고수하는 것이 교회 이미지를 훼손하고 전도에 지장을 준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교회는 이미지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다 보니, 주일마다 차량이 많아도 지역 주민들이 아무도 고발하지 않습니다.”

▲손 목사는 “개인적 의견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예배를 드리겠다는 것”이라며 “저희도 만약 3단계가 오면 비대면 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했다. ⓒ송경호 기자

-예배 제재 문제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정부의 정책이 불가피한 것이므로 잘 따라야 한다, 둘째는 정부의 정책에 문제는 있지만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셋째는 정부의 정책에 문제가 있으므로 단호하게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예배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저희도 만약 3단계가 오면 비대면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 초반에 대형교회들이 문을 닫으면서 한순간에 기독교가 예배드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 대형교회는 대형교회들만의 사정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형교회들의 역할이 어마어마합니다. 80%의 미자립교회를 누가 돕겠습니까? 마음에 맞지 않는다 해서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근래에는 만나본 적이 없지만, 소강석·이영훈·오정현 목사님 같은 분들은 정말 교회를 사랑하시고, 다른 방법으로 헤쳐 나가려는 노력을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끼리 함부로 비난하는 것은 절대로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강석 목사님을 격하게 비난하는 분들도 봤는데, 그런 분들이 이제까지 한국교회를 위해 얼마나 헌신하셨는지 알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런 비난이나 폄하에 반대합니다. 이런 일이든 저런 일이든 한국교회가 잘 되기를 원하는 것일텐데, 우리끼리 치고 박는다면 자기 얼굴에 침뱉기 아니겠습니까.”

-최근 설립된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에서 예배회복대책위원장 겸 실행위원장을 맡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자연의 설립 취지와 향후 계획을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예자연은 예배드리다 고발당한 분들을 위해 법률적 지원을 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그리고 감염병예방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정법원이 있는 모든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곳이라도 승소하면 판례로 굳어집니다. 손해 보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5천 교회 정도가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설교 영상이 공개되니, 목사님 계좌를 조사해 봐야 한다는 ‘악플’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교회가 크면 ‘얼마나 월급을 많이 받을까, 집과 자동차는 어떨까’ 생각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목회자가 앞장서서 헌신해야 가능하지 않습니까? 30년 전에 이곳에 와서 교회를 5차례 짓고 땅을 11차례 사는데, 제가 앞장서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자랑은 아니지만, 목사가 되고 난 다음에 단 한 번도 어떤 집회를 가도 10원 한 장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장례나 결혼 등을 집례하는 저희 교회 모든 교역자들이 사례를 받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들 딸이 결혼했을 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자녀들 결혼시 축의금을 받지도 않았고, 제가 도움을 준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5평짜리에 살고 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지, 좋은 집에 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까?

‘대형교회 목사는 이렇겠지’ 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헌신을 보고 쓰시는 것일 뿐 겉보기와는 다르다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전부터 그랬지만, 저희 교회는 20년 전부터 예배 시간에 헌금 순서가 없습니다. 교인들이 하고 싶으면 자발적으로 통에 넣으면 끝입니다. 억지로 돌린다고 되겠습니까? 그렇게 교회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를 향해 새해 덕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우리 기독교가 한 마음이 되면 좋겠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품고 손을 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면 좋겠습니다. 새해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힘을 내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7일 오전 부산 세계로교회 앞에서는 손 목사를 지지하는 전국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들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집회는 크리스천투데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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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청년 90% “대면예배 강행 부끄럽다”

청년사역연구소 SNS 통해 설문… 응답자들 “슬프고 화가 난다”



정부의 종교시설 비대면예배 조치에 반발해 일부 교회와 목회자들이 최근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기독 청년 10명 중 9명은 부정적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사역연구소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벌어진 일부 교회의 대면예배 강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루 만에 청년 518명이 설문에 답했다.

이들 중 291명(56.1%)은 이런 모습에 슬프다고 대답했고, 173명(33.3%)은 정부의 방침을 따르지 않는 모습에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화가 난다고 답했다. 대면예배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1명(9.8%), 기타 의견은 3명(0.8%)이었다. 응답자 중 90% 가까이가 부정적 의견을 전한 것이다.

청년사역연구소는 방역 당국에 맞서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로 인해 슬프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사역연구소장인 이상갑 산본교회 목사는 “일부 목회자가 대면예배 강행을 외치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우리는 상당수 침묵하는 성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침묵은 단순한 침묵이 아니다”며 “교회가 공적 신앙에서 떠나 있고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한다면 청년들의 교회 이탈이나 ‘가나안 성도’ 현상의 가속화는 물론이고 불신자 전도 역시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대면예배 강행을 고수하는 10%의 목소리를 따른다면 한국교회 지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면예배를 외치는 특정 교회는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몰라도 수많은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는 점점 죽어갈 것”이라며 “이는 기독교의 영적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대면예배가 좋고, 중요하다는 건 목사로서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서 대면예배를 고수한다면 오히려 역풍을 불러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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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은평제일교회에 집합금지 명령

1월 12일부터 25일까지… 사유는 ‘비대면 인원 초과’



서울 은평구가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에 최근 집합금지를 명령했다.구는 "귀 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이 발생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오니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처분 사유는 '비대면 인원 초과'이고 집합금지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다.

관련 공문에는 "본 사항은 공공의 안전 또는 복리를 위하여 긴급히 처분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여 '행정절차법' 제21조 제4항 제1호에 따라 사전통지를 생략함"이라고도 적혀 있다.

아울러 구는 "귀 시설이 집합금지 멍령을 미이행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벌칙)에 따라 경찰에 고발(300만 원 이하의 벌금)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처분에 이의가 있을 경우 행정심판법 제27조 및 행정소송법 제20조에 따라 행정심판 청구 및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행정심판은 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 처분이 있는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행정소송은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 처분이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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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전문가들, "인터콥 최바울은 한국교회 파괴하는 사람"



인터콥 BTJ열방센터가 코로나19 3차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콥의 이단성을 주장해온 교계 전문가들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성경을 왜곡해 온 최바울 인터콥 대표를 선교의 문을 막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콥에 대해 참여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이제라도 인터콥을 제대로 치리해 공교회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7월 인터콥 최바울 대표가 인도 불교사원 '땅밟기'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하고있는 모습.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지난 해 7월 한 집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특정집단의 프로젝트의 산물이며, 전 세계 정부를 대통합해 인류를 통제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중심에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게이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표는 2015년 빌게이츠가 강연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것이 핵폭탄이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했다면서 백신을 개발해 인류의 DNA 구조를 바꿔 절대 복종 시키려는 음모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최바울 / 인터콥 대표 (2020년 7월)
“DNA를 바꿔서 절대복종 공포 없고 두려움도 없고 이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2015년 빌게이츠는 강연에서 인류가 바이러스의 출현에 대해 백신을 만들어 대비해야한다고 경고했을 뿐 코로나바이러스를 언급하지도 않았고, 백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조믿음 목사 / 바른미디어 대표
“(최 대표의 발언은) 사실 성경 해석적으로도 맞지 않고 과학적으로도 비과학적이고 그리고 가짜뉴스에 기반한 정보도 있고 그래서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거죠.”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상징들을 이용해 전 세계를 통제하려는 666 전산시스템이 등장한다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이런 이단적 신학사상과 BTJ 백투예루살렘으로 대변되는 공격적 선교방식으로 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합신 총회 등으로부터 ‘교류 금지’, ‘참여 자제’, ‘예의 주시’ 등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단 전문가들은 최바울 대표가 음모론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서 다시 주장했을 뿐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영국 목사 / 예장 고신 이단상담소장
“(BTJ열방센터 집회 참여자가) 근래 11월 집회에서는 666이 베리칩이다고 주장하더라는 거에요. 자기가 의사 입장에서 베리칩은 의료기구의 하나일 뿐인데 그것을 혹시 주입을 한다고 해서 인간이 지옥을 가고 짐승이 되는 건지 기계화가 되는 건지에 대해서 논리가 안 맞더라는 거 에요.”

[인터뷰] 조믿음 목사 / 바른미디어 대표
“음모론에 기반 한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인거죠. 그러니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다양한 상징 사건 비유들을 현 시대에 자의적으로 맞춰서 해석 하는 건데 사실 음모론은 언제나 상황이 불안하고 해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항상 성행을 하는 거죠.”

이단전문가들은 최근 인터콥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사과하고 있는 것도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민폐를 끼치고 있는 인터콥에 대해 제대로 된 치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한국교회가 7년전 인터콥 공개토론회를 하면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도 온정주의로 치리하면서 현재의 혼란을 자초했다는 반성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삼경 목사 / 교회와신앙 편집인
“의도적인 가짜뉴스를 만든거죠. 그리고 이번에 핸드폰이나 다 끄게 하고 이렇게 만드는 것은 결과적으로 신천지와 무슨 차이가 있는가하는거죠. 그는 한국교회를 필요로 하지만 한국교회를 파괴하는 분이에요."

한편 인터콥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빌 게이츠와의 관련성을 주장한 최바울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자신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 대표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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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천지 이만희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선고

수원지법, 지난 13일 업무상 횡령 혐의 유죄 판결




감염병예방법 위반,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무죄

전피연 “무죄는 가족에게 불행한 결과…항고 요청”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에 대해 법원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만희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다만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재판부는 “후원금, 헌금 등 신도들의 돈으로 보이는 신천지 자금 52억원 상당으로 가평 평화의 궁전 부지매입과 건축대금으로 사용했다”고 판단하면서 “신천지 관련 계좌를 투명하게 관리했다면서도 개인 용도로 돈을 사용한 점이 보이는데 전혀 반성하는 자세가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부가 신천지측에 자료를 요구한 것은 역학조사가 아니라 자료 수집 절차로 보인다”며 “교인 및 시설현황이 일부 누락돼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는 인정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모 씨에게는 벌금 200만원,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홍모 씨에게는 무죄, 양모 씨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신천지 피해 가족은 지난 일년 동안 정의 실현을 기대했지만 이번 선고는 피해 가족들에게 큰 낙심과 절망이 되고, 신천지에 빠진 신도들에게도 불행한 결과”라며 “종교단체라는 프레임을 거두고 사기범죄 집단이라는 인식으로 수사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항고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피연은 “손해배상소송으로 진행 중인 청춘반환소송을 신천지 피해자들과 대규모로 벌여 나갈 것이며,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사회질서를 해치고 미풍양속과 가정윤리를 해치며 종교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이비 종교을 처벌하는 입법 청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은 신천지측은 홈페이지 글을 통해 “감염병예방법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 판단을 환영하지만 횡령 등 유죄에 대해선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항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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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목사, 부동산만 80억…"계좌 압수수색"

저희가 추적 보도해 드리고 있지요. 아이들의 성과 노동을 착취한 혐의를 받는 목사가 어제(4일) 구속이 됐는데, 구속되기 직전에 부동산과 값비싼 외제 차들을 처분하려 한 정황을 저희 취재진이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교회 계좌를 압수수색 해서 목사 일가의 수십억 원대 재산 형성 과정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등 국가 원수 의전차량으로 쓰이던 벤츠 S600 방탄 리무진입니다.

1988년 롤스로이스사가 16대 한정 생산한 실퍼스퍼 리무진도 세워져 있습니다.
최초 판매가는 약 10억 원, 희귀 모델이라 중고도 수억 원에 달합니다.

취재진이 본 고가 외제 차만 5대가 넘었습니다.

지난달 15일, 경찰의 자택 압수수색 현장.
집 앞에 있던 차량들은 JTBC 보도 후 종적을 감췄습니다.
안산 시내 운동장 공터에서 차량을 봤단 제보가 왔습니다.

곧바로 현장을 갔지만, 그새 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경찰은 아동 성범죄와 별도로 목사 일가의 재산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만 80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오늘 교회 계좌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카드깡에 사채까지 동원해 헌금을 냈단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 300만원 하는 사람은 자기 봉급을 다 갖다 넣는 거니까. 맨날 차비도 없이 쩔쩔매고. 맨날 사채업자한테 쫓기고.]

전단지 돌리기 등 아이들에게도 혹독한 부업을 시킨 의혹도 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 변호인 요청으로 목사 일가의 부동산 전부를 압류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차량들은 이미 어디론가 사라진 후였습니다.
여성단체는 오늘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최승희/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운영위원 : 사회와 단절돼 있던 피해자들이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경찰은 공범으로 지목된 목사 아내와 아들 등 일가족 4명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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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지옥 간증으로 뜨는 서사라 목사의 문제점 8가지

 정윤석 기자



서사라 목사는 누구인가?

최근 천국·지옥 체험기로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화여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했을 뿐 아니라 서울의대, 미국 브라운의대 생물학 박사를 취득했다는 서사라(본명 서상아) 목사다. 그녀의 책자를 통해서 본 이력에는 의사이며, 생물학자였지만 2004년 미국 탈봇 신학대학 목회학 석사(M.Div.)를 취득한 후 미국의 Christian Churches(Disciples)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나온다. 현재 서사라 목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 소재 주님의 사랑교회 담임목사로 있고 LA 새사람영성훈련원장으로 있다.

서 목사는 1990년대 초반 브라운대학교 재학시절,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던 차에 일요일에 한국인들이 모이는 교회에 출석했다가 설교를 듣고 회심했다(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 그리스도 1권, 하늘빛출판사, 208). 형식적 신앙생활을 하는 도중 35세 되던 해 교회에서 진행하는 3일간의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간증을 듣던 중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다(위의 책 216). 그 음성 속에서 하나님은 서 목사에게 너는 나중에 천국에 올 것인데, 그 때 “네가 이 세상에 살면서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하다가 올라왔느냐?” 한 가지만 물을 것이다는 음성을 들었다.

환상 중에 자신이 쓴 논문의 가치가 하나님 앞에서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UCLA의과대학 연구원생활 시절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실험실 교수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다가 해고를 당했다고 한다(위의 책, 224). 그 후 하나님의 길을 택하면 하나님이 모든 인생을 책임 지신다는, ‘기도하는 사람’의 조언을 따라 신학을 하게 됐다. 7년만인 2004년 목사 안수를 받고 LA 코리아타운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글렌데일에서 주님의 사랑교회를 개척해 활동하고 있다.

서 목사는 스스로 박철수 목사의 제자라고 공개했던 사람이다. 지금은 연결되지 않지만 한때 운영됐던 pastorsarah.org에는 “이 영성훈련의 뼈대는 먼저 박철수 목사님께서 이미 약 20~30년 전에 시작하셨다. 우리 모두는 그분의 제자들입니다.”라고 밝혔다. 서 목사가 스승이라고 밝힌 박 목사는 예장 통합(2010년 95회 총회)과 합동(2002년 87회 총회)에서 합신(2001년 81회 총회)에서 참석내지 교류 금지 규정을 내린 사람이다. 당시 주요 교단들은 박 목사에 대해 △영이 육체를 떠나는 유체이탈 △사람 얼굴만 보고 중생여부를 판단하는 행위 △육체의 몸과 같은 영의 몸이 있다고 하는 비성경적 영성훈련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문제 있는 사람을 스승으로 뒀다는 서사라 목사, 과연 그는 또 어떤 영향을 한국교회에 끼치고 있는 걸까?

본론

1. 서 목사는 성도들을 소위 ‘하나님의 인 사역’이란 것으로 미혹한다

첫째, 서 목사는 자신의 집회 장소에서 하나님의 인을 맞은 사람이 몇 명이라는 식으로 스스로 숫자를 확정해서 말하는데 이는 오만이다.

“주님이 제게 가르쳐 주신 인 맞은 자의 수는, 39명이구요, 그 중에 새로 맞으신 분들이 28명이에요.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신도들 박수), 모두다 눈을 감으시고, 우리가 인맞는 시간들 속에서 우리가 인을 맞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많은 분들이 느낌이 없지만, 어떤 특정한 분들은 많은 것을 경험합니다. 어떤 분은 병이 즉시 나아버리고, 어떤 분은 빛이 이마에, 어떤 분은 무거운 느낌, 어떤 분은 찬 느낌, 어떤 분은 앞에 천사가 왔다 갔다 한다는 분도 있고, 여러 가지 많은 영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2020년 11월 21일. 하나님의 인사역 집회 현장 녹취).

하나님의 인을 누가 받느냐, 못 받았느냐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다. 그런데 서사라 목사는 자신의 집회 참석자 중에 몇 명이 하나님의 인을 받았고, 몇 사람은 못 받았다는 것을 스스로 진단하고 밝히고 간증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앉아 있는 오만을 범하고 있다. 서사라 목사가 하나님의 인 맞은 사람이 몇 명인지를 언급하는 행위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질 게 뻔하다.

청중들은 결과적으로 서 목사를 ‘하나님의 인을 받은 걸 아는 사람’에서 지나 '하나님의 인을 받느냐, 안 받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으로 우상화하거나 오인할 수 있다. 따라서 서 목사의 소위 ‘하나님의 인’사역이라는 것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추종하는 사람들 또한 서 목사의 행위가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동조하는 것임을 알고 결코 그녀의 사역에 동조하거나 집회에 참여해선 안된다.

둘째, 하나님의 인과 성령의 인을 다른 것으로 분류해 마치 마지막 때의 더 높고 중요한 차원의 ‘인’인 것처럼 설명한다.

“성령의 인은 예수 믿지 않던 자가 예수를 믿게 될 때에 받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인은 이미 성령의 인을 받은 예수를 믿는 자, 즉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서로 다르다. ···‘성령의 인’은 신약에서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난 이후 성령강림하시고 난 다음에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예수 믿는 자가 받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인’은 마지막 시대 여섯째 인을 뗀 상태에서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과 하나님의 인은 반드시 다르다”(서사라. 이제도···천국과지옥 간증수기 7(성경편 제 4권). 경기도:하늘빛출판사. 2017. 56).

서 목사는 성령의 인과 하나님의 인을 서로 다른 것으로 분리하며 하나님의 인은 마지막 때에 이미 성령의 인을 맞은 사람이 추가로 받아야 하는 것처럼 설명한다. 그러나 이는 비성경적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만 4천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계 14: 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계 14: 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계 14: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계 14: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하나님의 인은 받은 자들(계 14장에선 14만 4천으로 표현된다)은 구속함을 받은 자,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자, 어린양의 인도를 받는 자,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을 열매가 된 자,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 거짓말과 흠이 없는 자들로 설명된다. 이 표현은 모두 다른 존재나 별도의 조건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구원을 얻은 자들을 풀어서 설명했을 뿐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만 4천은 하나님의 참된 백성임을 설명하는 말씀으로서 성령의 인을 맞은 것과 동일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고전 15: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리스도가 첫 열매요, 그와 같이 처음 익은 열매가 될 자들은 그에게 붙은 자들을 의미한다. 곧 그리스도인들을 뜻한다.

“약 1: 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진리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인 자는 ‘첫 열매’다. 이 처음 익은 열매, 첫 열매인 자들이 그분이 재림할 때 그분께 붙은 자로서 열매가 된다는 말씀이다.

“엡 1: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구원의 복음을 들은 사람이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다고 말씀한다. 계 14장 3절에서 하나님의 인을 받은 14만 4천도 ‘구속함을 받은 자’들이라고 표현함으로 성령의 인과 하나님의 인은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엡 4: 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엡 4: 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엡 4: 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다른 그 무엇보다 성령 하나님과 성부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성령의 인과 하나님의 인을 분리할 이유가 없다.

“엡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성령의 인은 구속의 날까지 유효하다. 성도가 칭의·성화·영화되는 그 모든 날 마지막까지 유효한 게 성령의 인이다. 따라서 마지막 때에 받을 인이라며 하나님의 인을 성령의 인과 분리하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바가 아니다. 성령님께서 곧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더욱 그렇다.

셋째, 하나님의 인의 조건에 ‘하나님의 은혜·믿음’은 넣지 않고 인간의 공로나 행위만 넣고 있어 공로주의의 길을 가고 있다.

하나님의 인을 받는 자들을 설명할 때 요한계시록 14 장은 ‘구속’, ‘어린양에게 속한 자’, ‘영원한 복음’을 빠트리지 않는다. 그런데 서서라 목사는 하나님의 인을 맞을 수 있는 사람들의 조건을 다섯 가지라고 딱 압축해서 설명하며 이것을 채우느냐, 못하느냐의 기준을 제시한다.

“하나님께서는 저자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맞을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1. 철저히 회개하는 자

2. 주를 위하여 죽을 각오가 된 자

3. 노예 상태에서 벗어난 자(술, 담배, 여자, 포르노 등등).

4. 세상에 대한 욕심을 버린 자

5.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서사라. 이제도···천국과지옥 간증수기 7(성경편 제 4권). 경기도:하늘빛출판사. 2017. 22).

서 목사는 하나님의 인을 맞을 중요한 조건으로 ‘구속(죄사함), 어린양에게 속한 자, 영원한 복음’(계 14:3~5) 등 본질적인 내용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 조건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행위인 건 맞지만 5가지 행위들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명시적으로 설명한 성경구절은 단 한 곳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만4천에 대해 오히려 성경은 ‘구속함을 받은’이라고 설명한다. 하나님의 인에 있어서 성경은 구속 곧 죄사함과 동떨어진 것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서사라 목사는 하나님의 인을 인간의 공로나 행위 위주로 풀어가려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쟁 예언과 천국, 지옥 체험기 등을 담은 문제의 서적들
한국전쟁 예언과 천국, 지옥 체험기 등을 담은 문제의 서적들

2. 서 목사는 ‘2013년 한국전쟁이 곧 일어난다’고 거짓 예언을 해 사회를 혼란케 하고 있다

“(2013.12.14 간증)38선에 불붙은 탱크들이 줄줄이 서서 서울로 향하여 내려오고 있었다. 하늘에서는 벌써 미국과 북한의 공중전이 벌어졌다.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쳤다. ‘아니 전쟁이다! 주님 전쟁이 일어나요···.’ 하고 다급한 마음에 내가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주님도 우신다. ‘주님 이것이 언제 일어나요?’ ‘곧이다’ ‘곧이라니요?’ 물었으나 주님은 그 다음 말씀 안하신다”(서사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 그리스도2권, 2014. 21).

“(2014.04.24 간증)한국이다. 주님은 곧 이곳이 초토화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신다. 주여! 그러자 내게 곧 ‘돌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어지리라’하는 말씀이 생각났다. 즉 주님이 한국이 전쟁으로 인하여 초토화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주여!”(서사라 성경편1 - 창세기, 2015. 217).

“(2014.09.19간증)나는 테이블 위에 있는 지도를 보면서 주님께 말했다. ‘주님, 남한이 피해가 적도록 선제공격하게 하여 주세요.’ 모두가 조용했다. 그 자리에서 주님은 남한이 앞으로 일어날 전쟁 때문에 그것을 놓고 기도하기를 원하셨다. 그것도 금식 기도하여 모든 크리수천이 참가하여 일주일에 하루를 나라를 놓고 금식기도하면서 군부와 수뇌부에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 나라가 선제공격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생각을 주님이 나에게 천국에서 넣어 주셨다. 할렐루야.”(서사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 예수 그리스도(서사라 목사의 천국지옥간증 수기 5, 성경편 제 3권 - 계시록 이해, 경기도: 하늘빛출판사. 2016. 121).

서사라 목사는 2013년 12월 14일 간증과 2014년 4월 24일 간증에서 ‘곧 한국전쟁이 난다’고 거짓말을 했다. ‘곧’이라고 했지만 7년이 지났으니 ‘곧’이 아닌 것 아닌가? 서 목사는 한국말을 모르는가, 아니면 ‘곧’에 7년 이상이 걸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던 건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 공존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할 목회자의 신분을 가진 자가, 자신은 미국에 거주하면서 고국 한반도의 전쟁을 예언하고 남한이 먼저 북한을 선제공격해야 한다는 말이나 하고 다녔다니, 이는 서 목사 스스로 혹세무민하는 세력임을 보여주는 행위다.

한국교계에는 한국전쟁을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휩쓸고 지나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한국전쟁만 예언하지 않는다. 여기에 ‘회개’를 패키지로 엮는다. 한국교회 교인들은 이런 거짓 예언자들이 ‘회개+한국전쟁’을 언급하면 순진하게도 이를 회개 메시지로만 받아들여서 기도하며, 통회 자복하는 것으로 신앙적 위안과 각성의 계기로 삼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 혹세무민하는 메시지와 섞여 있지만 ‘회개’를 강조하기 때문에 거짓 예언자들을 받아들이는 기형적 신앙이 한국교회 안에 자리를 아주 잘 잡고 있다. 이들에게 회개는 미끼일 뿐 실상은 거짓 예언이라는 점을 분별해서 들어야 한다.

서 목사 또한 과거에 지나간 거짓 예언자들처럼 ‘한국전쟁이 곧 일어난다’며 공포와 두려움을 심어 준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 반면 참 신앙인이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과 평화·공존을 위한 자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서사라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전쟁을 예언하며 공포와 두려움을 한국사회에 안겨준 데이비드 오워, 사두 썬다 셀바라지 등 거짓 선지자들과 같은 행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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