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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든 벤허 보니 충격적 / 김진홍목사, 검찰조사 /17년 키운 아들, 알고보니 목사님 ..?
2016-09-09 11:39:11   read : 44486














다시 만든 <벤허>를 보고 정말 충격에 빠졌습니다

본지-롯데엔터, 뜨거운 반응 속 목회자 등 대상 VIP시사회 개최












▲<벤허> VIP시사회에 많은 분들이 뜨겁게 호응해 주셨습니다. ⓒ김진영 기자

1959년,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 <벤허>는 11개의 아카데미상을 휩쓴 고전입니다. 1880년 루 윌리스가 쓴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원작인 이 작품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물론 기독교인들에게 그 의미는 더욱 남다릅니다. 그런 걸작이 57년 만에 리메이크돼 오는 14일 개봉합니다. 웅장했던 스케일이 더 커졌을지, 서사는 여전히 가슴을 울릴지, 또 예수님은 어떤 모습일지...,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크리스천투데이는 이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8일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VIP 시사회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과 영화의 감동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이를 통해 기독교 문화의 저변이 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습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하는, 400명 가까운 목회자들이 이날 영화관을 찾아주셨습니다. 예상보다 뜨거웠던 반응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정익 목사님(왼쪽 두 번째)께서 <벤허> VIP시사회를 찾아주셨습니다. ⓒ김진영 기자



▲시사회 전 천환 목사님, 김영한 박사님(각각 왼쪽에서 세 번째, 네 번째) 등이 서로 인사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

교계 지도자분들도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본지 회장이신 천환 목사(예장 고신 증경총회장)님을 비롯해 본지 편집고문이신 김명혁(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김영한(기독교학술원 원장) 목사님, 그리고 이정익(기성 증경총회장)·김철봉(예장 고신 증경총회장)·김요셉(한국교회연합 초대 대표회장) 목사님, 유해석 선교사님(FIM 선교회 대표) 등이 이 뜻 깊은 행사를 격려하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식전 행사도 가졌습니다. 2개 관에서 진행돼 천환 회장님과 김영한 박사님께서 각각 인사말을 전해 주셨고, 이정익 목사님은 축사를 하셨습니다. 김요셉 목사님과 김철봉 목사님께서는 기도로 섬겨 주셨습니다.

천환 회장님은 "주지하듯, 한국교회의 성장이 둔화되고 교회 안팎으로 전도와 선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이라며 "그러나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벤허'와 같은 명작이 리메이크 되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되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전도와 선교의 문을 열기 원하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차례대로) 김철봉·천환·김요셉 목사님이 시사회 전 서로 인사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



▲김명혁 목사님(왼쪽)께서 <벤허> VIP시사회를 찾아주셨습니다. ⓒ김진영 기자

김영한 박사님은 "한국교회 안에 양질의 기독교 문화를 창달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며 "특별히 이와 같은 기독교 신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미래 한국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저 또한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해 감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정익 목사님은 "분주하고 생각할 틈 없이 살아가다 모처럼 이런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 56년 전 처음 이 작품이 나왔을 때 떨리는 마음으로 관람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믿는 이든 아니든 이 영화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 나아가 이를 계기로 기독교 문화가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목회자들이 접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진영 기자

영화의 상영시간은 123분입니다. 1959년 작과 비교하면 약 100분 정도가 줄었지만, 영화적 완성도는 그에 못지 않았습니다. 특히 브라질 출신 영화배우 로드리고 산토로가 연기한 예수의 모습은 그 자체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목마른 자에게 물을 건네는 장면에선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본 참석자들 역시 "믿음의 영화로 오래 기억되길" "예수님의 사랑이 긴 여운으로" "57년 전, 그 때의 감동이 다시 한 번"이라며 영화 추천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벤허> VIP 시사회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앞으로도 한국교회 발전과 기독교 문화 창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시사회 주요 참석자들이 영화를 관람한 후 남긴 소감입니다.

"가슴 떨렸던 마지막 장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분노와 증오로 가득한 죄인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십자가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걸 다시 깨닫습니다. 인간에겐 아무 방법이 없습니다. 십자가 아래서 분노도 사라지고, 서로 끌어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그리고 모두를 품으신, 자기를 죽이려는 로마 군인들을 위해 기도하신..., 영화의 그 마지막 장면에 가슴이 떨렸습니다."(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

"전작보다 진일보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하려는 메시지가 확실했던 것 같아요. 아주 강렬했습니다. 인류가 필요로 하는 화해와 용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갈등과 미움, 증오가 가득한 오늘날, 시기적절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기성 증경총회장 이정익 목사)

▲본지 회장이신 천환 목사님께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세상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저 '내가 선택한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진다면, 이 세상이 보다 좋은 세상, 아름답고 복된 세상이 될 것입니다."(한국교회연합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57년 전 보았던 <벤허>의 그 감동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시 만든 <벤허>를 보고 정말 충격에 빠졌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우리의 신앙에 새로운 활력을 주리라 확신하며, 기쁜 마음으로 적극 추천합니다."(예장 고신 증경총회장 김철봉 목사)

"가슴이 정말 뭉클했습니다. '사랑의 힘은 어떤 것인가?' '사람의 상처와 분노는 어떤 것인가?'를 묵상하면서, '사람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랑은 결국 십자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상처 없는 삶은 없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벤허>라는 영화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통해 상처에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본지 회장·예장 고신 증경총회장 천환 목사)

"정말 정말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삶을 보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은 뒤에 있지 않고 앞에 있음을, 그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앞만 보고 걸어가야 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평택열린문교회 이혜란님)

"영화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용서와 화해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삶의 소망을 갖게 하시니 참 은혜가 됩니다."(해드림교회 서세일 목사)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서로 용서하는 모습이, 지금의 경쟁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 같았습니다."(주사랑선교교회 이경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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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없는 세례식, 이명증 없이 교회 옮기는 성도…

이세령 목사, ‘개혁’ 주제 한목협 열린대화마당서 지적



▲한목협 열린대화마당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6일 오후 서울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 베들레헴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무엇을 어떻게 개혁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34차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원 대표회장의 개회사에 이은 이세령 목사(한목협 공동총무, 복음자리교회, 미래교회포럼 사무총장)와 박성흠 부장(CBS 종교개혁500주년기획단 부장)의 주제발제, 이만규(예장통합 종교개혁500주년기념준비위원회 위원장)·한영복(기독교한국루터회 부총회장) 목사 등이 참여한 논찬 및 열린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교회 개혁의 방향'을 제목으로 주제발제한 이세령 목사는 "참된 회개도 없이 기복 신앙의 설교를 듣고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교회는 세례를 베풀어 왔다"며 "회개의 참된 증거, 거듭남의 증거도 없이 세례를 베풀어서 성화의 동력과 동기도 없는 성도를 양산해 왔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버리고 따르도록' 하셨다"고 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세례 과정에서 자신의 죄와 세속적인 세계관을 끊어버리는 참된 회개가 없다"며 "따라서 세례를 베풀 때, 회개의 구체적인 증거로서 버림이 있는 삶을 사는지, 주변에서 그런 삶을 사는 사람으로 드러나는 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진정한 회개 없이 세례를 받은 성도는 교회당 중심의 신앙생활만을 하기 십상"이라며 "교회당 중심의 신앙생활은 죄와 싸우는 삶보다는 성공과 성장을 지향하게 한다. 목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목사를 참된 복음의 선포자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자로 간주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목사는 "성도 대부분이 이명증도 없이 마치 쇼핑하듯 교회를 옮긴다. 공교회성이 상실된 것"이라며 "무질서한 수평이동은 교회 성장에 좋은 발판이 됐지만, 최근 이단 대처에 치명적 약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가만히 들어온 여우가 포도밭을 무너뜨리는 일'은 이명증 하나면 있었으면 절대로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가정'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주일 밤 예배가 사라지고 주일 오후에 예배를 드리는 교인들의 숫자가 낮 참석자의 20~30%에 그치는 현실은 가정의 역할이 강화돼야 함을 말해준다"며 "가정이 복음으로 충만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식구들이 각자의 삶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가도록 가정에서 서로 격려하는 기도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선 세대가 가졌던 가정예배 문화를 회복해야 한다. 믿음의 대화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못자리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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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 22억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

뉴라이트·본인 계좌로 송금한 내역 발견…"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두레교회 교인 13인이 김진홍 원로목사를 22억 원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목사는 오는 8일 의정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김진홍 원로목사(두레교회)가 교회 재정 22억 원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두레교회 장로 및 안수집사 13인은 지난 6월 21일 김 목사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오는 8일 김진홍 목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5월, 두레교회는 교회 계좌를 점검하던 중 미등록된 교회 명의 계좌를 발견했다. 고발인들은 "이 계좌에서 20억 원 가까운 돈이 사단법인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김진홍 목사 개인 계좌 등으로 흘러간 내역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기독교개혁운동에 1억 5,000만 원이, 한 특정인에게는 1억 6,000만 원이 송금된 사실도 발견했다"고 알렸다.

이 계좌에는 여러 개인, 단체가 돈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어떤 목적으로 입금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거래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이루어졌다.

검찰은 김진홍 목사가 교회에서 가져간 선교비도 조사할 예정이다. 한 고소인은 "2010년 11월 30일 김진홍 목사가 중국·북한 선교비로 2억 4,000여만 원을 가져가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교회 내부에 돌고 있다"고 말했다.

두레교회 법무담당 직원은 "김진홍 목사와 관련한 의혹이 수년째 제기됐다. 이번 미등록 계좌 발견으로 김진홍 목사 비리 의혹이 밝혀질 것 같다"고 말했다. 고발인들은 "작년 6월 2일 김진홍 목사에게 통장 사용 내역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 하지만 1년이 넘었는데도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진홍 목사는 <뉴스앤조이>와 통화에서 "죄가 있는지 없는지 조사하면 다 밝혀질 것이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목사는 2011년 11월 두레교회에서 은퇴했다. 동시에 동두천두레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담임을 맡고 있다. 김 목사는 2005년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2007년 이명박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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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참된 복음주의자로"

두 곳에서 치러진 고 옥한흠 목사 6주기 추모 예배



▲ 옥한흠 목사를 추모하는 예배와 기도회가 안성수양관과 강남 예배당에서 따로 열렸다. (사진 제공 사랑의교회)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9월 2일은 사랑의교회 설립자 옥한흠 목사의 6번째 기일이었다. 사랑의교회 서초 예배당 교인들과 오정현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은 따로 옥 목사를 추모했다.

사랑의교회는 9월 2일 안성수양관에서 6주기 기념 예배를 했다. 교역자 및 교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옥한흠 목사의 아내 김영순 씨와 차남, 삼남 등 유족과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등 옥 목사 동료 및 제자 목회자들도 참여했다. 예배에서는 옥한흠 목사 생전 설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상으로 봤다.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죄 없는 그분이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 죄를 짓고도 죄책감조차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 예수님은 죄가 되고, 우리를 의가 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가진 의는 예수님이 입혀 주신 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의를 들고 서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토록 가장 행복한 자, 가장 복 받은 자가 되는 것을 믿습니다."



▲ 안성수양관에서 열린 옥한흠 목사 추모 예배. (사진 제공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옥 목사님은 제자 훈련 목회 철학이라는 씨앗을 한국교회라는 토양에 뿌리셨다. 옥 목사님은 복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평생 가슴에 간직한 참된 복음주의자셨다. 빚진 자의 심정으로 묵묵히 걸어가며,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참된 예배자, 참된 복음주의자로서의 자세를 견지하자"고 말했다.



▲ 강남 예배당에서 열린 옥한흠 목사 추모 기도회. (사진 제공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갱신위)는 8월 28일 강남 예배당에서 옥한흠 목사 추모 기도회를 했다. 마당 기도회에 참여하는 교인은 물론 특별히 옥 목사를 추모하기 위해 온 교인들도 있었다. 평소대로 기도회를 한 후 옥 목사의 생전 영상을 보며 30~40분 정도 옥 목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영상에는 2007년 한국교회 부흥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설교하는 옥 목사의 모습도 있었다.

"거룩하신 주여, 이 놈이 죄인입니다. 이 놈이 한국교회, 입만 살았다고 떠들고 행위가 죽어 버린 한국교회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아버지, 겉 모양은 요란하지만 내면에는 죄악이 쌓여 있는 이 한국교회를, 주여 불쌍히 여기시어 성령을 부어 주시되, 통회하고 자복하는 영을 부어 주셔서 이 한국교회를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 강남 예배당에서 열린 추모 기도회에는 옥한흠 목사의 장남 옥성호 대표(도서출판 은보)가 참석했다. (사진 제공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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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성장 보며 우리의 타락 회개해야”

[인터뷰]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 펴낸 유해석 선교사



▲유해석 선교사. 그는 “무슬림도 이슬람의 희생자들”이라며 “우리는 칼을 들고 가면 안 된다. 주님께서는 검을 가진 자는 검으로 망한다고 하셨다”고도 말했다. ⓒ강혜진 기자

이슬람 전문가 유해석 선교사(FIM 국제선교회 대표)가 “이슬람의 문제는 기독교의 문제다. 이슬람의 성공 이면에는 기독교인들의 타락한 삶이 있다”며 “한국 교계가 이슬람에 대해 더욱 잘 알아야 할 뿐 아니라 기독교 진리에 대한 확신과 높은 수준의 기독교적 윤리를 갖고 신앙을 잘 전수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신간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생명의말씀사)를 펴낸 유 선교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에는 이슬람에 대한 근본주의적인 관점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무슬림은 사탄의 자식인가?’ ‘우리의 형제들인가?’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개혁주의적 시각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 영국이 이슬람화 된 과정도 살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선교사와의 일문일답.

-무슬림들에 대한 개혁주의적 시각은 무엇인가?

“먼저 이슬람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이슬람포비아(무슬림혐오증) △내부자운동(상황화 전략) △다원주의적 관점 △개혁주의적 입장(복음주의 시각) 등 4가지 시각이 있다. 이슬람포비아적 시각으로 무슬림들을 본다면, 한 마디로 막아야 하는 존재들이다. 더 나쁜 말로 하면 ‘없애야 하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는 대단히 위험한 것이다.

이슬람포비아적 시각을 가진 이들은 ‘저들이 검을 들고 오니까 우리도 무장해야 한다’고 보는 것 같다. 무슬림이 칼을 들고 싸우는 것은 꾸란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무슬림도 이슬람의 희생자들이다. 우리는 칼을 들고 가면 안 된다. 우리 주님께서는 검을 가진 자는 검으로 망한다고 하셨다. 그렇기에 십자군 전쟁은 잘못된 것이다.

무슬림 선교를 위한 상황화 전략이 있다. 이른바 내부자운동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또한 혼합주의로 갈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다원주의적인 입장은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신이 같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목적지가 같다면 어떤 길을 선택하든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꾸란에 나타난 이슬람의 알라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니다.

그렇다면 개혁주의자들의 입장은 어떠한가? 이슬람을 많이 연구한 종교개혁자들은 무슬림을 이단으로 보았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사실은 이슬람의 문제를 기독교의 문제로 보았다는 점이다.

마틴 루터는 아랍어로 된 꾸란을 라틴어로 번역하는 위원장을 맡았었다. 그는 이슬람에 대해 알리고 경계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칼뱅은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확신하고, 무슬림들과 싸우거나 이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제네바에서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기독교 교리를 가르쳤다.

중동이 기독교 국가였는데, 현재는 모두 이슬람화 되었다. 유럽도 현재는 기독교가 쇠퇴하는 반면, 이슬람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슬람이 와서 우리를 점령하려 한다고 해도 우리가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다.

동시에 이슬람을 허락하신 것은 우리들의 죄악 때문이라는 것이 종교개혁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종교개혁자 블링거는 ‘이슬람 성공의 이면에는 기독교의 타락한 삶이 있다’고 했다. 기독교가 타락했기 때문에 이슬람이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가 회개하고 다시 기독교 윤리를 회복해야 한다. 올바른 교육을 하고,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성공했을 때 이슬람이 물러간다.

이슬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통해 자신의 백성을 깨우치신 것처럼, 결국 이슬람은 우리를 회개케 하기 위한 도구라고 말한다.

이슬람의 성장을 보며 우리의 타락을 회개해야 한다. 개혁주의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또 이슬람을 상대로 선교해야 한다. 종교개혁자들도 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정확했다. 종교로서의 이슬람은 경계하고 무슬림에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슬림들에게 다가갈 때는 철저하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야 하지만, 견고한 기독교적 진리의 바탕 위에 더 높은 수준의 윤리를 갖추어야 한다.”

-국내 이슬람 인구의 성장을 어떻게 봐야 하나?

“한국은 평균 출산율이 1.2명인 심각한 저출산 국가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정체 및 감소, 노동력 부족으로 외국인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2백만 명의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데 현 추세라면 2035년 국내 외국인 수는 5백만 명이 넘는다.

이들 대부분은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 출신 무슬림들이다. 무슬림 사회는 A.D. 631년에 했던 무함마드의 고별설교, 즉 “자녀를 많이 낳아 이슬람을 번성케하라”는 것에 근거해 피임을 하지 않고 다산을 권장하기에 한국 내에서 자연스럽게 무슬림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

또 정부는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기 위한 정책들을 펴고 있다. 무슬림들이 과거에는 근로자로 많이 왔으나, 지금은 유학생으로도 들어오고 있다. 중동은 오일 달러로 경제를 지원하며 종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인데도 무슬림 인구는 늘어나니, 한국교회가 그야말로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며 무슬림을 받아들이던 유럽 국가들은 현재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이를 폐지하고 있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10년 ‘독일의 다문화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프랑스, 영국, 호주도 마찬가지다.

여기에서 우리는 유럽의 다문화정책이 왜 실패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유명 언론의 한 칼럼니스트에 의하면 그것은 △테러리즘 △성폭력 △폭력적인 범죄 △마약이다.

한국정부는 유럽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 인력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국가를 제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현재 일본은 이 같은 정책을 펴고 있다. 이슬람에 대한 정책적인 연구를 영국처럼 국회에서 시도해야 한다. 또한 유럽을 연구해 교훈으로 삼아야한다.”



▲유해석 선교사가 신간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를 들어보이고 있다. ⓒ강혜진

-그 동안의 사역을 돌아보신다면?

“해외에서 한국인 선교사로 살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이집트 빈민촌에 들어가 선교를 시작했고, 그 후 영국으로 건너가 FIM 국제선교회를 설립한 후 선교 활동을 했다. 한국에 돌아와 대학원에서 이슬람에 대한 강의도 했다.

이렇게 이슬람 선교를 했던 과정을 되돌아보면, 이슬람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절망도 겪었고 실수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사역을 계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또한 선교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약 20년 이상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의 절대적인 신뢰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처음부터 재정과 사역의 투명성을 갖고 왔다. 그리고 ‘이슬람권으로 선교사를 보내고’,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선교사가 없는 지역에 들어간다’는 원칙을 지금까지 붙들고 왔다. 현재 12개 나라에 수십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그분들께서 기도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본다.”

유해석 선교사는 총신대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오엠선교회와 GMS 소속 선교사로 이집트 빈민가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이집트에 있는 동안 꾸란과 이슬람 역사, 문화를 공부했다. 영국 웨일즈대학교(신학·이슬람학부)에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철학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칼빈대학교와 동 신학대학원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최근 신간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를 비롯해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쿰란출판사), ‘토마스 목사전’, ‘만화 이슬람’, ‘높여 주심’,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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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대학' 문턱 넘지 못한 기독 대학들

E등급 서울기독대·루터대, 내년 정부 지원 제한…나사렛대·KC대·한영신대는 D등급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교육부가 '한계 대학'(A·B·C·D·E 중 D·E등급에 해당하는 대학)으로 선정한 66개 대학의 후속 이행 점검 결과를 9월 5일 발표했다. 그 결과 27개 대학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퇴출 위기에 내몰리게 됐는데, 이중에는 기독 대학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학생 평가 △학생 학습 역량 지원 △진로 및 심리 상담 지원 △취·창업 지원 △특성화 계획의 수립·추진·성과 △교육 과정 및 강의 개선 등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298개 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총점에 따라 대학을 A·B·C·D·E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D·E등급을 '한계 대학'으로 규정하고, 선정된 학교에 컨설팅 과제를 제시했다. 과제를 제대로 이행한 대학 25곳은 제재를 완전히 풀어 줬다.

▲ 교육부는 9월 5일 '한계 대학' 후속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27개 대학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퇴출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교육부 홈페이지 갈무리)

E등급을 받았던 서울기독대학교(이강평 총장)는 제재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기독대는 원래 D등급이었으나, 2012년 정원 감축 행정처분 전력에 따라 추가로 감점을 받았고, 최하위 단계로 떨어졌다.

대학 평가 발표 이후 학교는 한동안 갈등을 겪었다. 학생·교수·직원은 이강평 총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 총장은 자신이 학교에 없을 때 일어난 문제로 감점을 받았다며 학교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다음 물러나겠다고 했다.

2010~2012년까지 3년 연속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루터대학교(김영옥 총장)도 E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 루터대는 지난해 8월 최하 등급을 받자, 총장을 교체하며 쇄신을 도모했다. 목회자 또는 신학자가 해 오던 총장 자리에 국제법을 전공한 김영옥 씨를 앉혔다. 이사회가 구조 개혁을 위해서는 내부가 아닌 외부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김 총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신학과 위주의 학과 운영, 부실한 평가 보고서로 인해 E등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학교 발전을 위해 "몸으로 실천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했지만, 결국 E등급 문턱을 넘지 못했다.

E등급을 받은 학교가 받는 불이익은 크다. 당장 내년 정부가 진행하는 재정 지원 사업에서 배제된다. 국가 장학금 지원 제한을 비롯해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100% 제한이 뒤따른다.

아슬아슬하게 최하 등급을 피한 기독 대학도 있다. 한영신학대학교(이억범 총장)와 KC대학교(전 그리스도대학교·김희봉 총장대행)는 D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전면 제한, 국가 장학금 II 유형 제한,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50%가 제한된다. 나사렛대학교(임승안 총장)는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학생에 대한 재정 지원은 허용됐다. 하지만 2017년 정부 재정 사업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E등급 받은 학교 관계자들은 한숨만






▲ E등급 판정을 받은 루터대학교와 서울기독대학교는 제재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당장 편입생과 신입생을 모집해야 할 대학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다. '부실 대학'으로 알려지면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기 때문. 서울기독대와 루터대 관계자들은 대학 구조 개혁 평가 자체가 편파적이라고 주장했다. 수만 명이 다니는 학교와 1,000명도 안 되는 학교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이다.

서울기독대 관계자는 "학령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중소 규모 학교들은 죽기 살기로 버티고 있다. 정부 지원과 국가 장학금을 끊은 것은, 죽으라는 말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루터대 관계자도 "안 그래도 부족한 정원을 스스로 감축하며 평가를 받았는데도 혜택은 없었다. 우리가 비리 사학도 아니고, 앞으로 이런 식으로 가면 결국 수도권에 있는 큰 대학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구조 평가를 단행한 교육부는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대학 평가과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소규모 대학을 평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첫 평가였고 미흡한 점이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2주기 평가 때는 이런 지적들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대학 구조 개혁 평가는 기본적으로 퇴출이 목적이 아니라 대학과 사회 발전을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신대·감신대 등 일부 신학대학교는 지난 대학 구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종교인과 예체능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들은 평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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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주는 중국인? 한국에 늘어나는 '전능신교'

남편 찾아 한국 온 중국인 여성 "전능신교에 남편 빼앗겼다" 호소



▲ 전능신교에 남편을 빼앗겼다는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이단상담연구소 박형택 목사는 피해자 태영 씨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내에 대거 유입 중인 중국 종교 난민 신청자 상당수가 전능신교 신도들이라고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중국계 기독교 신흥 세력인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 신도들이 대거 한국에 이주하고 있다. 가족을 놔두고 홑몸으로 중국을 떠나면서, 가정이 깨지는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33살 중국인 태영(가명) 씨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9월 1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박형택 소장)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나와 피해를 호소했다.

4살 난 아들을 데려온 태영 씨는 지난해 4월 가출한 34살 남편 이비(李飞) 씨를 찾아 달라고 한국 사회와 언론에 간청했다. 이비는 본명이 아닌, 전능신교에서 받은 영명(靈名)으로 알려졌다.

태영 씨는 남편이 중국 국가회의센터에서 일하던 엘리트였고, 아들을 낳고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상한 종교에 빠진 조짐이 전혀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한 후 사라졌다고 했다. 이유도 제대로 알 수 없었다.

남편을 찾아 두 번이나 한국에 왔고, 그중 한 번은 정부 도움을 받아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중국에 돌아가기를 거부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아들과 놀아 주던 남편은 이내 전능신교 관계자들과 돌아갔다. 현재는 남편 소재를 명확히 알 수 없고, 전능신교 측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했다.

"재림 그리스도는 동방 여성" 주장…"하나님의 집에 다른 가족 억지로 데려오지 말라"는 교리도

전능신교는 위트니스 리로 알려진 중국 호함파에서 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능신교 특징에 대해 발표한 이단 연구가 이인규 권사(평신도이단대책연합)는 호함파 출신 조유산·양산빈 부부가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라는 말씀을 핵심 구절로 삼아 전능신교를 창시했다고 밝혔다. 동편은 중국을 의미하고, 이곳에 재림주가 온다고 본다. 이 때문에 전능신교는 '동방번개'로도 불린다.

이비 씨가 아내와 어린아이를 두고 한국으로 떠나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박형택 소장은 전능신교가 가족을 분리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가족 관계 단절서'를 작성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전능신교의 십계명인 십조행정(十條行政) 제10계명에 근거를 둔다.

"하나님의 집에 사람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안 믿는 친척(자녀, 남편, 아내, 자매, 형제, 부모)은 억지로 데려오지 말고, 필요 없는 사람이 와서 머릿수를 채우는 것도 필요 없고, 자원한 마음이 없는 사람도 교회로 데리고 오지 말라"고 되어 있다. 남녀 관계를 엄격하게 금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로 본다.

이인규 권사에 따르면, 전능신교는 이 세상을 세 개의 시대로 구분한다. 첫 번째가 율법 시대고 두 번째가 은혜 시대, 그리고 지금을 '국도(國度) 시대'로 지칭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시대가 율법 시대, 예수 그리스도가 임한 시대가 은혜 시대다.

국도 시대는 재림주 시대인데, 이는 남성의 몸으로 서방에 온 예수와 달리 여성의 몸으로 동방 중국에 임한다. 이인규 권사는 전능신교가 '전능자' 재림 그리스도로 양산빈을 지칭한다고 설명했다. 남편 조유산은 제사장 위치에 있다.

이 권사는 이탈자에 대한 가혹한 보복도 전능신교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호법대'라고 불리는 이 조직은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을 붙잡고 무자비하게 보복한다고 했다. 이 권사는 이들이 배교한 사람을 죽여 발바닥에 문양을 새겼다는 피해자 카페 게시물도 공개했다.

이인규 권사는 조유산 부부가 중국 공안을 피해 미국에 생활하면서 신도들의 돈으로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십조행정 제3계명 "사람은 금전·물질뿐 아니라 모든 재산이나 재물을 하나님에게 드려야 한다. 이 재물은 제사장과 하나님 외에 사용하거나 누릴 수 없다. 왜냐햐면 사람이 바친 재물은 하나님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제사장과 같이 재물을 향유하고 사람은 이러한 자격과 권리가 없다"를 근거로 삼는다.



▲ 중국 전능신교 피해자 카페에 공개됐다는 조직도와 보복 행위. 사진 오른쪽 아래 그림은 탈출을 시도한 사람들을 죽이고 발바닥에 표식을 새긴 것이다. (사진 제공 이인규)

공안 피해 한국행..."교인들, 전능신교 주의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 98회 총회에서 전능신교를 이단·사이비로 규정한 바 있으나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전능신교가 작년까지 <조선일보> 등 중앙 일간지에 660회에 걸쳐 전면 광고를 싣고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기성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도 상당수 여기에 빠졌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홍보 전략을 바꿔 SNS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YTN 등 주요 언론들이 최근 강원도 횡성의 한 유스호스텔에 전능신교 신도 수백 명이 집단생활을 한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국내에도 점차 알려지고 있다. 이단 연구가들에 따르면 중국인 종교 난민 신청자 중 대부분이 전능신교 신도들로, 이들은 대부분 임시 비자를 발급받고 국내 활동 중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중국 공안 단속을 피해 한국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영 씨처럼 가족을 찾아 한국에 오는 중국인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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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키운 아들, 알고보니 목사님 아들?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 결과 99.99% 일치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CBS가 입수한 유전자 시험 성적서. 조 목사와 김 집사의 아들의 유전자 검사결과 친자 관계가 성립된다고 나와 있다.
인천 ㅇ교회에 다니던 김 집사는 최근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17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키웠던 아들이 사실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담임목사님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 아들과 담임목사의 유전자가 99.99% 일치하다니.."

김 집사의 아들과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99.99%가 일치로 나왔다.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병리사는 "간혹 돌연변이가 나올 수는 있지만, 99.99%라는 수치는 친자와 다름 없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사 역시 "유전자 검사는 매우 정확하다"며 "99.99%는 사실상 아들이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김 집사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몇날며칠을 통곡하고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신세가 처량한 것도 있지만, 아들이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김 집사는 자신의 아들과도 유전자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친자가 아닌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어떻게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김 집사의 주장을 들어보자.

"저와 아내는 ㅇ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약속했죠. 목사님께 말씀 드리러 가니 이상하게 축복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넘어갔죠. 그런데 아들이 크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꾸 저랑 안 닮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도 의심할 수는 없으니 넘어갔습니다."

김 집사는 목사에게 배신 당한 기분이라며, 분을 감추지 못 했다.
김 집사는 아내가 결혼한 뒤에도 기도를 핑계로 교회에 가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새벽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김 집사는 아내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내의 행동에 의심은 더해져만 갔고, 결국 목사의 집에서 나오는 걸 몇 차례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의심은 깊어졌고, 부부싸움은 잦아졌다. 김 집사는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아내가 더 이상의 결혼 생활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2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소송을 시작했다.

"담임목사 때문에 가정 깨졌다" 주장

김 집사는 담임목사 때문에 가정이 깨졌다고 생각했다. 법정에서도 그렇게 주장했다. 법원은 조 목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조 목사도 법원에 나와서 몇 차례 증언을 했다. 김 집사는 2015년 자신의 아들과 친자확인 검사를 했다.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 집사의 주장에 따르면 법원은 조 목사에게도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하지만 조 목사는 이에 따르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조 목사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유전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친자라고 보겠다고 했다. 결국 조 목사는 유전자 검사를 했고, 결과는 99.99% 일치라고 나왔다.

하지만 조 목사의 주장은 김 집사와 전혀 다르다. 김 집사는 아내를 줄곧 의심했고,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했다. 또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기자가 유전자 검사 결과 99.99%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자, 조 목사는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김 집사는 유전자 검사를 한 기관은 법원에서 지정해준 곳으로, 조작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은 교회에 충성해왔다며, 교회 일이라면 팔을 겉어붙이고 나섰다고 했다. 폭력 역시 단 한 번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이 없다고 했다.

일단 상황은 조 목사에게 불리하다. 유전자 검사 결과가 너무 확실하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는 법원에 제출한 상태.

김 집사는 "20년 동안 교회에 충성했는데, 목사에게 속았다는 생각뿐"이라며 "억울해서 죽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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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행위를 즐기는 동성애자 사람들



국내 최대의 동성애자 커뮤니티인 I사이트에 올라온 글. 에이즈 감염자가 감염 사실을 숨긴 채 무작위로 성행위를 즐기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나온다.

에이즈에 감염된 남성 동성애자가 감염 사실을 숨긴 채 무작위로 성행위를 하고 있다는 글이 추가로 확보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에이즈에 감염된 일부 남성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감염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국내 최대의 동성애자 커뮤니티인 I사이트에 ‘제발 양심껏 행동합시다’라는 글을 올린 익명의 회원은 “얼마 전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부산지역의 에이즈 감염인이 있다”면서 “그런데 그가 사이트에 노콘(콘돔 없이 하는 성관계) 안싸(항문 내 사정)를 하고 무조건 만남은 찜방(남성 동성애자들이 난교를 벌이는 공간)이라는 글을 올렸다.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런 아픔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데 무슨 복수심인가”라면서 “에이즈 감염자 분들 정말 양심껏 살자”고 써 놨다.

‘나를 에이즈에 감염시킨 전 애인 이야기’라는 글을 올린 익명의 회원도 “에이즈를 감염시킨 전 애인은 이반 마사지 선수로 그것(성기)도 잘 생기고 대물(큰 성기)에 몸이 좋아서 엄청 인기가 좋았다”면서 “그는 찜방에서 잠을 자고 마사지 업소로 출근하는데 쉬는 날은 번개(남성 동성애자들끼리 즉흥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애인과 헤어진 후 가끔 찜방을 가는 데 갈 때마다 (그가) 5~6명과 엉켜서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는데 아주 가관이다”라면서 “일단 잘 생기고 대물이다 보니 노콘으로 다 찔러도 바텀(남성 간 성접촉 때 여자 역할을 하는 게이)은 아무 말도 안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가 다른 애 입에 (성기를) 넣고 빨리고, 구경하던 사람 중에 잘 생긴 사람이 있으면 항문에 (성기를) 넣는다”면서 “잘 생기니 다 그냥 그렇게 하더라. 설마 저렇게 어리고 잘생긴 애기 에이즈냐고 생각할 것이다. 얼굴값 하는 애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 글 밑에는 “일반인들이 이 글을 볼까 진짜 무섭다” “탑(남성 간 성접촉 때 남자 역할을 하는 게이)이건 바텀이건 감염자가 총집합 하는 게 찜방이다. 딱히 새삼스러운 것도 없다”는 글이 올라왔다. 아이디 박OOOO도 “섹스 파트너가 에이즈인데 뻔뻔히 속이고 있었다. 그런데도 1주일에 6번은 번개를 한다”는 글을 올려놨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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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구분 없애는 주민등록번호 웬말”

교계·시민단체 1만여명 ‘진선미 의원 발의 주민등록법 개정안’ 반대





▲법안 반대 의견이 빗발친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법률안’ 국회 입법예고 의견등록 게시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주민등록번호 대신 임의번호를 부여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현재 국회 입법예고 게시판에는 1만여명이 반대의견을 표하며 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논란이 된 규정은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법률안 제7조의 6 신설 조항이다.

‘임의번호’라는 제목이 붙은 이 개정안에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제7조의 2 및 제 7조의 4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할 때에는 생년월일·성별·지역 등 개인의 고유한 정보가 포함되지 아니한 임의번호를 부여하여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바른교육교사연합(대표 유성실), 밝은인터넷, 차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 등은 4일 SNS 등에 “임의번호가 부여되는 주민등록법 개정은 반드시 막아야 할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남녀의 구별이 어렵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동성애를 옹호하고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으로 가기 위한 선제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국회 입법예고 의견등록 게시판에는 ‘임의 주민등록 번호를 도입할 경우 남녀를 구분하는 역할을 흐트릴 수 있다’ ‘기준과 원칙이 바로 서야한다’ ‘정직한 사회라면 감추고 덮고 할 이유가 없다’ 등의 다수의 입법 반대 입장이 올라왔다.

진 의원 측에 따르면 현행 주민등록번호에는 생년월일, 성별, 등록지역 등 개인정보가 노출돼 있어 사이버 등에 개인의 기초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실제 2014년 초 신용카드사에서 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다. 이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2월 주민등록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려 개선을 권고했다. 이후 주민등록번호의 구성변경 심사에 대한 개선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임의번호를 구성하는 내용은 제외돼 통과했다.

진 의원실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은 보이스피싱, 사기 등의 추가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면서 “지난 2월 주민등록번호 체계 개편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보공개 청구시 주민번호 입력을 없애는 등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동성애 옹호·조장 주장에 대해 “임의번호를 부여해도 기존 행정 부문이나 재산권 관련 부분에는 아무 변동이 없다. 단지 보이는 번호에만 감추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성애 지지는 아니고 인권차원에서 보호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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