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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수용 힘들어진 주일 토요일로 분산 예배 잇따라 /교회폐쇄법 논란’ 소강석 총회장
    2020-12-12 03:56:52   read : 205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성도 수용 힘들어진 주일 토요일로 분산 예배 잇따라

    코로나 장기화 속 대안으로 도입

    서울 창동염광교회 찬양대가 지난 6월 토요일 오전에 고령 교인들을 위해 마련된 ‘아침을 여는 은혜의 예배’에서 찬양하고 있다. 창동염광교회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교회들은 정부의 방역 수칙에 맞춰 조심스럽게 모이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거리두기 2단계 지역 교회는 예배당 전체 좌석 중 20%에만 교인이 앉을 수 있다.

    모이는 예배가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토요예배를 검토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주일예배 분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토요예배를 통해 모이는 예배 횟수를 늘리면 1회 예배당 참석 교인 수를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 교인의 안전을 위해 토요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있다. 신학자들은 주일예배를 토요일로 분산하는 건 신학적으로도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한다.

    경기도 수원 하늘꿈연동교회 장동학 목사는 지난 19일 페이스북 ‘예장통합 목회자’ 그룹에 토요예배에 대한 동료 목회자들의 의견을 묻는 글을 남겼다. 장 목사는 3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우리 교회만 해도 주일에 출근하는 교인이 10% 가까이 된다.

    이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토요예배를 고민해 왔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고민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정확히 지키면서 주일에만 모이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아 주일예배 중 일부를 토요일로 분산하려는 게 고민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이미 당회에 토요예배 실행 계획을 공개한 뒤 허락을 받아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오는 6일 주일에 교인을 대상으로 토요예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뒤 첫 예배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이미 토요예배를 드리는 교회들도 있다.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대표적이다. 만나교회는 2018년 4월부터 ‘담장을 넘는 토요예배’를 드리고 있다. 서울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도 ‘토요 주일예배’라는 이름으로 토요일에 예배를 드린다.

    서울 창동염광교회(황성은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토요예배를 시작했다. 황성은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주일 개념을 확장하면서 토요예배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예년에 주일에 다섯 차례 드리던 예배를 토요일로 분산하면서 모두 일곱 차례 예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토요일에 70세 이상 교인을 위한 ‘아침을 여는 은혜의 예배’와 젊은이들을 위한 ‘찬양예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주일에 집중되던 교인을 토요일로 적절히 분산할 수 있었다.

    김명실 영남신대 교수는 “특정 이단처럼 안식일을 토요일로 옮기자는 주장이 아닌 만큼 토요일로 주일예배를 확장하는 것은 신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서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교인 분산을 목적으로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건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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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전단은 북한 민주화 운동… 왜 막으려 하나

    서경석 목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인 시위



    서경석 목사 1인시위
    서경석 목사가 7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대북전단살포금지법 반대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서경석 목사(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 집행위원장)가 7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대북전단금지법 제정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으로 서 목사는 8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간다고 했다.

    서 목사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시급히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북전단금지법을 국회외교통일위원회에서 기습 통과시키고, 9일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법안을 국민적 논의도 없이 1주일 만에 기습처리한다니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 법은 북을 향한 확성기 방송이나 전달살포를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이다.
    이 법은 북한 김여정이 지난 6월 대북전단 보내기를 비난하면서 한국정부가 이를 막지 않으면 '금강산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철거, 남북연락사무소 폐쇄,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각오하라'고 발언을 한지 4시간 반 만에 통일부가 '대북전단 중단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발표한 뒤 추진된 법"이라며 "새한국은 이 법안에 대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2만 8천 7백 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앞으로) 새한국은 이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반대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이다. 이 법은 헌법 위반이므로 반드시 위헌소송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북전단 보내기는 북한주민에게 바깥사회의 진실을 알려 북한인권을 조금이라도 개선시키려는 탈북자들의 노력이다. 70, 80년대 민주화운동은 군사독재로부터 나라를 민주화시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다"며 "그래서 남이든 북이든 독재로부터 민주인권 국가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이자 헌법적 가치다. 누구도 이를 침해할 수 없고 북한인권을 개선하려는 탈북자들의 노력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줘야 할 그들의 절대권리"라고 했다.

    특히 "대북전단금지법은 대한민국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법률이다. 그래서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도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대북전단살포금지법과 같은 법을 만들지 않았다. 정부는 북과 대화하기 위해 북을 비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국민이 북을 향해 바른 말을 하는 권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며 "김정은의 절대존엄 체제를 비판하는 탈북자를 무조건 감옥에 보낸다면 정부여당 스스로가 현 정권이 바라는 통일은 절대존엄,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이 존재하는 공산통일임을 자인하는 것이 된다"고 했다.

    아울러 "문재인정권이 공산통일을 원치 않는다면 북을 변화시키려는 민간의 노력을 막으면 안 된다. 더구나 전단금지법은 김여정이 하명한 법으로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뭉게 버린 법"이라며 "전 세계가 북한의 혹독한 인권유린을 개탄하고 있는데, 이 법은 '한국은 북한이 인권유린해도 상관없다'고 선언하는 법이다. 북한주민이 외부세계와 차단되어 영원히 폐쇄된 사회에서 살아도 좋다고 지지하는 법이다. 이 법이 통과되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형편없이 경멸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서 목사는 "옛 민주화운동의 동지들"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이철, 유인태, 원혜영, 장영달, 이미경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전단살포금지법을 제정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 나의 젊음을 송두리째 민주화운동에 바쳤는데 나의 젊은 시절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우리가 청춘을 바쳐 민주화운동을 해서 대한민국이 군사독재에서 벗어나지 않았는가? 그래서 이제 '자유민주'는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헌법적 가치이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아닌가? 그렇다면 탈북자들이 북한도 민주화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바깥사회의 진실을 알리는 행동은 우리의 민주화운동과 조금도 다를 바 없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탈북자들이 북한에 자유의 바람을 불어넣는 행동은 우리가 지켜줘야 할 그들의 절대권리 아닌가? 그런데 민주화운동을 계승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이 탈북자로부터 이 권리를 빼앗겠다니 말이 되는가?"라며 "이 법이 만들어지면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은 전부 무너진다. 우리가 간절히 염원했던 것은 자유민주주의였지, 김정은 절대존엄 체제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했다.

    특히 "3대세습, 정치범수용소가 있는 공산통일을 너희는 지지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북을 변화시키려는 탈북자들이 있어야 자유통일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길 것 아닌가"라며 "무엇보다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뭉갠 법이다. 전 세계가 북한의 혹독한 인권유린과 외부세계로부터의 차단을 개탄하는데, 이 법은 북한주민이 영원히 그 상태에서 살라는 법이다. 민주화운동을 계승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을 제정해서 민주화운동의 전통을 여지없이 짓밟는데 너희는 왜 가만히 있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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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총회장, ‘교회폐쇄법 논란’에 “재개정 추진 중”

    의견서 제출하고 교회 피해 없도록 처벌 조항 삭제 요청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 전략이라고 했다
    편협된 시각으로 독선적 신념만 앞세워선 안돼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크투 DB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위 ‘교회폐쇄법’과 관련,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재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 “요즘 시중에 떠돌고 있는 교회폐쇄법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국회에서 9월 23일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하여 24일 통과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말하는 것 같다”며 “그런데 이 개정안은 교회 폐쇄를 위해 만든 법은 아니지만 문제 조항인 ‘시설과 장소’가 있기 때문에 저희 총회와 한교총이 문제 제기와 함께 재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실 이 법은 코로나 확산 중에도 특정집회들이 많이 강행이 되어서 여야가 합의해서 개정한 법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그런데 저도 9월 총회를 준비하느라 이걸 몰랐고 당시 각 교단 총회장들도 몰랐을 것 같고, 저를 대신해서 대외활동하는 박요셉 목사님도 미처 몰랐다고 한다”고 했다.


    소강석 목사는 “그 후 비슷한 개정법안들이 60개 이상이나 발의가 되었는데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교회법학회(학회장 서헌제 교수, 전 중앙대 부총장)가 법안을 분석하여 검토의견서를 국회 여야지도부와 법사위와 정부에 전달을 하였다”며 “그리고 우리 총회와 한교총이 교회가 피해가 없도록 당부하고 앞서 통과된 개정법에 대해 재개정이나 시행령 재개정을 요청하였다. 특별히 추가로 발의된 민사와 형사적 처벌 조항이 있는 추가 개정법안들에 대해서도 반대

    와 우려 사항을 잘 전달하여 그 개정안들에 있는 처벌 조항은 들어가지 않도록 한 법안이 12월 2일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결국 9월 24일 통과된 법안이 문제인데, 그 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우리 총회와 한교총은 문제를 제기하여 대처하는 중에 있다”고 경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저도 모르는 분들이 우리 총회본부와 우리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고 갔다고 들었다. 왜 교회폐쇄법에 대해서 이 정부와 싸우지 않느냐고 말이다”라며 “그러나 진정한 싸움은 먼저 팩트와 향방을 바로 아는 것이다. 그리고 싸움에도 단계가 있다. 손자병법에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했다. 너무 편협된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자기의 독선적 신념만 앞세워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대다. 이제 총회장이 된지 두 달이 겨우 넘었는데, 10개월이 언제 지나갈까 막막할 때도 있다”며 “더 나아가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어서(물론 이단은 걸러내야 하지만) 대사회적 리더십을 잘 발휘해야 할 텐데 그것도 힘이 부친다. 그러나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우리 교계가 우리만의 이너서클(동질집단)을 극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트러스트(이질집단)형성도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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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이만희, 재판 중 졸고 버럭하고…검찰, 징역 5년 구형

    이만희 교주 “1원도 횡령하지 않았고, 땅 한 평도 없다”며 혐의 전면 부인






    한때 신천지 최고 지도부로 동거까지 했던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가 피고와 증인신분으로 선 법정에서 상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만희 교주는 최후 진술에서 김남희씨의 말은 90%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남희씨는 앞서 증인으로 나선 재판에서 이만희 교주가 신천지 지파장들로부터 돈을 상납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결심공판이 9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만희 교주는 최후 진술에서 한때 신천지 2인자로 동거까지 했던 김남희씨에 대해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 교주는 "김남희의 말을 90%가 거짓말이며 거짓말 하는 사람은 마귀"라고 진술했습니다.

    또 "김남희씨가 통장을 만들자고 해서 통장을 만들었는데 돈을 어디에 쓴지 모른다"며 횡령혐의를 김씨에게 떠넘겼습니다.

    이 교주는 김남희씨를 20년 가까이 겪었지만 김씨가 배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25일 이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남희 씨는 이만희 교주를 격하게 비난했습니다.
    김남희씨는 이 교주가 신천지 신도들의 피를 빨아먹고 있다고 말하는 등 비난 공세를 폈습니다.

    김 씨는 또 "1인 독제체제인 신천지 조직에서 돈 없이는 이만희 교주를 만날 수 없었다"며 "지파장들을 비롯해 신도들이 수시로 수표와 현금을 상납한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씨는 한때 신천지 1, 2인자로 경기도 가평의 평화의 궁전과 다른 별장에서 동거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에는 김남희씨가 신천지 행사에서 사라지고 이만희 교주가 김남희씨를 배도자라고 공격하는 등 결별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후 두사람은 수십억 원 대의 부동산 소유권 다툼에 이어 신천지 소유의 유선방송제작회사 주식 반환 소송 등 소송전을 벌여왔습니다.

    김남희씨는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3월 이만희 교주를 신천지 자금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공권력을 무시하고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을 방해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만희 교주에게 징역 5년에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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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이만희(89) 교주에게 검찰이 징역 5년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김미경 부장판사)는 9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이 교주와 신천지 관계자 등 4명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검찰은 구형 의견에서 “이 교주 등 피고인은 수많은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노출시켰다”면서 “겉으로는 방역당국에 협조하는 척하면서도 실제는 협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신천지의 모략전도와 일맥상통한다”면서 “공권력을 무시하고 방역당국의 활동을 방해한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 교주와 함께 기소된 신천지 관계자 정모씨에게 징역 10월, 홍모씨와 양모씨에게 각각 징역 8월을 구형했다.

    이날 이 교주는 넥타이 없이 짙은 푸른색 정장 재킷을 입고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들어섰다. 귀가 잘 안 들린다며 헤드폰을 썼고 변호인 측 최후 변론이 길어지자 눈을 감고 조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교주는 마지막 진술에서 “1원도 횡령하지 않았고, 땅 한 평도 없다”면서 “신천지는 코로나19를 만들지도, 중국에서 가져오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교주는 진술 도중 버럭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공판은 지난 10월 12일부터 모두 14차례 진행됐다. 법원은 그동안 19명의 증인에 대한 신문을 마쳤다. 이날 쟁점은 이 교주의 지시 여부와 이 교주가 주요 사건에 어느 정도까지 개입했는지였다.

    검찰은 이 교주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방역당국에 제출할 신도 명단과 시설현황 등을 누락, 조작할 것을 지시한 정황을 제시하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방해에 이 교주가 직접 개입했다고 밝혔다. 이 교주 측은 고의로 누락한 게 아니며 방역당국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가평 고성리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원의 신천지 총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이 교주 측은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교주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남희 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의 증언 등을 토대로 해당 장소가 주거 등 개인 용도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취득과정에서부터 신천지 총회의 개입이 없었다는 관계자 진술과 이 교주가 건축자금 등을 신천지 자금에서 빼내 사용했을 때도 총회 내부 절차를 거친 바가 없다는 점을 들어 횡령죄가 성립한다고 했다.

    전피연 관계자들이 9일 수원지법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구속과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수원=강민석 선임기자

    이날 재판에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연대(전피연)는 법원 정문에서 이 교주의 구속과 엄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피연은 “이 교주의 재판과 관련해 신천지 돈으로 변호사 비용이 지출됐다면 이 또한 횡령죄가 성립한다”면서 “이 교주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 철저히 수사해 죄가 인정되면 엄벌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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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성구, “두려워 말라” 이사야 41장 10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검색 단어에도 변화


    올해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성경구절은 이사야 41장 10절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스마트기기 성경앱 유버전(You Version)이 최근 사용자 분석을 통해 이사야서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말씀을 올해의 성구로 뽑았다.

    이사야서 41장 10절은 즐겨찾기, 공유, 하이라이트 등의 기능을 통해 전체 성경구절 중 가장 많이 읽힌 것으로 나타났다.

    유버전 창립자 바비 그룬월드(Bobby Gruenewald) 목사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이들이 상실, 외로움, 공포에 직면했다”면서 “이번 분석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많은 이들이 성경에서 능력, 평안, 소망을 구한 것’과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그룬월드 목사는 “성경 검색의 변화는 위기에 직면한 세계 인구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찾았는지를 보여 준다”며 “이는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얻게 된 중요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유버전에 따르면, 올해 성경구절 검색은 지난해보다 약 80%까지 증가한 6억 회로 집계됐으며, 사용자들은 436억 장에 해당하는 성경을 읽었고, 약 75억 장에 해당하는 성경을 들었다.

    또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올초에는 ‘믿음’(faith), ‘금식’(fasting) 등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포’(fear),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평안’(peace), ‘소망’(hope), ‘믿음’(faith) 등으로 변화했다.

    5월, 8월, 9월에는 ‘정의’(Justice)가 자주 검색됐으며, ‘치유’(healing), ‘평화’(peace), ‘사랑’(love)은 1년 내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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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안 가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변질되는 예배 문화



    ▲한 교회의 비대면 주일 예배 모습(본 사진은 해당 칼럼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크투 DB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로마서 14:7-8)”.

    오늘 로마서 14장이 주는 교훈은, 우리 가운데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은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살아도 죽어도 주님을 위해 살고 죽는 사람은, 죄 지은 형제를 대할 때에도 주님과 함께, 주님의 뜻 안에서 대할 것이고, 내가 주님께 탕감 받았음을 기억하며 행동할 것입니다.

    복수하는 자는 주님의 복수를 만나게 되리라는 말씀은, 탕감 받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잘못한 죄를 지은 형제를 만났을 때, 나와 너만의 관계에서 생각하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그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먼저 떠올려야 함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 믿는 신앙인들은 오래 전부터 명령하시고 권면하시는 주님의 말씀에는 아량곳하지 않고, 오롯이 세상이 요구하는 편법만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은 점점 퇴색되어가고, 이러다 하나님 나라를 영영 불신하는 소돔과 고모라의 아픈 역사가 또 다시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마저 듭니다.

    지금 세상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은, 오롯이 목회자와 장로의 비윤리적인 행위와 불투명한 재정운영을 우선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항존직들의 비도덕적인 행동, 다시 말해 정직하지 못하며, 이기적이고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인해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있는 주 원인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은 데서 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늘 강단에서 강조하시는 말씀 중 “주일예배는 내 목숨같이 여기며 지켜야 한다”고 설파하면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찾아와 어려움을 겪게 되자 교회 소모임을 비롯해 예배까지 비대면으로 드리도록 명령하는 정부의 방침에는 속수무책으로 희생되고 있는 슬픔은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하나요?

    처음엔 온라인 예배를 병행시키고 소모임과 식당 사용을 금지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모든 공예배까지 비대면으로 드리도록 행정명령을 내림으로써, 기독교를 마치 자신들의 품 안에서 좌지우지하려는 검은 속셈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통령께서 지난 10월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코로나19사태의 심각성을 말하며,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데 협조를 부탁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초청에 참가한 지도자들은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마음으로 비대면 예배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대통령께 강력하게 말씀드렸어야 했습니다. 참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만남입니다.

    이 땅에서는 멀지 않은 과거에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6.25 사변과 4.19 혁명, 5.16 군사혁명을 비롯한 수많은 크고 작은 변고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이 땅에 평화가 임하기를 쉬지 않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한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헌신과 빛나고 아름다운 봉사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인지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무사안일’이라는 나쁜 병이 찾아와 현재의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공예배까지 점령당하는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시대가 되어, 믿음의 선배들에게 후일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참으로 난감할 지경입니다.

    무사안일과 함께 정직하지 못한 재정 운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피눈물 흘리면서 드린 헌금으로 호화호식을 일삼는 일부 지도자들, 권력을 향한 일부 교회들의 줄서기 등, 모함과 아부의 현주소인 지금의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음성을 듣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코로나19 시대에 하늘에서 들려오는 채찍의 소리 아닐까요?

    노회와 총회에서 임원이나 ‘장’을 하기 위해 지교회 성도들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영역을 넓히려 혈안이 되어 있는 일부 목회자들도 있습니다. 이들 때문에 많은 성도들과 한국 기독교에 크나큰 상처를 줌으로써, 비신앙인들에게까지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됐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전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그만큼 복음 사업이 더 어려워질 것은 불 보듯 뻔한 현주소 아니겠습니까?

    특히 중대형교회 일부 목회자들은 좋은 옷과 좋은 자동차, 그리고 값비싼 음식으로 늘 VIP 대접을 받으며, 호의호식하는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이런 분들의 설교는 신실한 믿음에서 나오는 설교일까 하는 의심으로 마음을 혼란케 합니다.

    지금 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 인해 수많은 백성들이 문드러진 삶과 고통과 수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작금의 크리스천들은 교파와 교단을 모두 초월해, 하나님에게 큰 울림을 선물하는 감동과 믿음의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는 곳엔 줄서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는 교회다운 교회가 될 때, 비로소 예배는 신실하고 복음의 문은 절로 열리며 살 만한 세상으로 변화되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 코드를 꽂기만 하면 어두웠던 모든 것들이 밝아지는 것처럼, 기계가 돌아가고 장비가 돌아감으로써 필요한 곳에 제때 에너지를 공급하는 놀라운 사실처럼, “믿음으로 살고자 하면 세상은 밝아지고, 믿음으로 죽고자 하면 하늘나라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쁨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 세상의 복음으로 빛날 것입니다.

    특히 비대면 예배로 인해, 교회를 가지 않아도 어디서나 언제나 참여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과 선택의 예배 문화가 코로나19사태를 통해 형성됐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용기 있는 교회 지도자들은 즉각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더 이상 공예배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 앞에서라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세례 요한과 나단, 사무엘 같은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나서서 지금의 시대를 타파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외치며 용기 있게 나아가는 주의 귀한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살아도 죽어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담대한 십자가 군병들로 변화되는, 이 땅의 모든 신앙인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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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韓영화계 거장에서 라트비아서 사망






    2019년 3월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엔젤라홀에서 영화감독김기덕사건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영화감독 김기덕 3억 손해배상 청구소송 규탄 기자회견'에서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4월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기덕 영화감독. 뉴시스
    김기덕(60) 영화감독이 발트 3국 중 한 곳인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 세계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한국 영화 감독, 거장의 타이틀을 쥐었던 그가 라트비아라는 곳에서 홀로 세상을 떠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러시아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은 김 감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발트지역 언론 델피(Delfi)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 외교부는 김 감독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진 않았지만 “주라트비아 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사망 사실을 접수한 후 현지 병원을 통해 관련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유족을 접촉하여 현지 조치 진행 상황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김기덕 필름 측도 “가족 확인 결과 외신에서 보도된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이 가족들에게도 오늘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들은 물론 유족들 역시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며 “장례 일정과 절차는 보다 자세한 상황을 파악한 후 진행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0일쯤 라트비아에 입국해 현지 영화계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거처를 마련해 생활하고 있었는데 지난 5일쯤부터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델피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라트비아 북부 휴양 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사고, 라트비아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지 지인들은 약속된 날에 김 감독이 나타나지 않아 수소문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생인 김 감독은 2004년 ‘사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은곰상)을 받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2년엔 영화 ‘피에타’로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네치아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대표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받은 상은 이 뿐이 아니다. 2004년 ‘빈집’으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은사자상), 2011년 칸 영화제에서 ‘아리랑’으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받으며 3대 영화제에 두루 이름을 올렸다.

    1996년 데뷔작 ‘악어’부터 그의 등장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거의 매년 영화를 만들어냈다. 저예산 독립 제작 체제로 작업하며 각본, 연출, 미술을 거의 스스로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회에 소외된 이들의 삶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그의 영화는 영화 ‘나쁜남자’에서처럼 주로 성매매와 폭력에 노출된 여성, 그를 이용하는 악한 남성 등의 캐릭터를 원초적이고 자극적인 방식으로 표현해냈다. 영화 자체가 갖고 있는 폭력성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평가는 양극단으로 엇갈리기도 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았다. 러시아, 카자흐스탄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1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올라 심사위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김기덕 감독. 뉴시스
    김 감독이 주로 해외에 머물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폭행·성추행했다는 ‘미투(Metoo)’ 의혹이 터지면서다. 이 여배우는 김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로 고소했고, 여배우·스태프를 성폭행했다는 폭로도 이어지며 그의 이력은 얼룩졌다.

    김 감독은 지난 10월 28일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해 최근 항소했다.

    국내에서 법정 다툼을 이어갔지만 그는 국내에서는 2017년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라는 작품이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었다. 이후 해외를 떠돌았다.


    2019년 3월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엔젤라홀에서 영화감독김기덕사건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영화감독 김기덕 3억 손해배상 청구소송 규탄 기자회견'에서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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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대구예수중심교회는 이단

    '김기동 귀신론의 아류', 고신 통합 기성에서 ‘이단’ 규정
    2020년 10월 30일 (금) 10:21:42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또다시 대구에서 발생했다. 이번에는 대구예수중심교회다. 10월 30일 0시 기준 대구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신도 400여 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대구예수중심교회 모습

    대구예수중심교회는 이초석 씨가 설립한 예수중심교회(구 한국예루살렘교회)의 대구 지교회다. 이초석 씨(본명 춘석)는 이미 예장고신, 예장통합, 기성 등의 공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이다. '김기동 씨(서울성락교회) 귀신론의 아류'로 불려진다.

    최근 이초석 씨 측에 두드러진 변화가 발생했다. 이초석 씨의 동생, 이시대 씨의 활동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수중심교회의 중심이 이초석 씨에서 아들 이시대 씨로 이동되는 듯한 모습이다.

    ▲ 예수중심교회 지교회 명단, 맨 아래 대구예수중심교회가 보인다

    이초석 씨는 매주일과 수요일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 88체육관에서 집회를 연다. 전국에 약 180개의 지교회를 두고 있다. 이초석 씨의 집회 모습이 인터넷으로 방영되기도 한다.

    땅끝예수전도단이라는 단체를 통해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씨의 사상을 서적, DVD, CD 등으로 제작하여 보급하기도 한다. 또한 전남 장성군에 자체 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1월, 8월) 이초석 씨의 집회가 기도원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은 이초석 씨에 대한 통합의 연구보고서(1991년) 중요 내용이다.

    이초석 씨는 ‘김기동 귀신론’의 아류이다. 더 정확히 한다면, 그 계열로 알려진 한만영 씨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한국예루살렘교회를 개척했고 교회의 위치는 인천직할시 남구 숭의 3동에 있으며, 원래 박태선 전도관이 있던 곳이다. 이 씨는 ‘땅끝예수전도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일 오후나 목요일 밤에 잠실학생체육관이나 역도경기장에서 ‘축사(귀신을 쫓아 냄)를 통해 병을 고친다’는 ‘특별집회’를 대대적으로 열어 한국교회를 소란케 했다. 김기동 씨와 연합집회도 가졌다.

    1. 이초석 씨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점

    이초석 씨는 신학학업의 과정을 확인할 수 없으며, 예장 성합측 총회에서 김기동 씨의 귀신론을 추종한다하여 제명된 바 있고, 그는 설교시에 기존교회의 목회자와 성도간에 불신을 조장하여 기존교회를 혼란케 하고 자기 내부의 결속을 강화시키는 자이다.

    2. 이초석 씨의 주장과 문제점

    (1) 성서론에 대하여
    이초석 씨는 “성경에서 죽은 지 나흘된 자가 일어났으면 지금도 일어나야 그 성경이 진짜가 아니겠습니까?”(<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 71쪽)라고 하여 신구약성경이 우리의 경험과 관계없이 그 자체만으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부정하고 있다.

    그는 또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눅 10:20)”를 “너희가 귀신을 추방함으로 너희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 p.21)로 그의 귀신론에 맞추어 자의적으로 성서를 해석하여 정통교회의 성서관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다.

    (2) 신론에 대하여
    이초석 씨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이 예수 (<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 p.25)라고 하여 삼위일체 신관을 부정하는 양태론에 빠져 있다.

    (3) 창조론에 대하여
    이초석 씨는 이 땅 즉 우주를 마귀가 갇혀 있는 음부(<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 p.35., <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 p.58)라고 하며, 이 음부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 p.87)고 주장함으로써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창조를 부인하고 있다.

    (4) 인간론에 대하여
    이초석 씨는 인간에 대하여,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영혼을 하나만 지으셨으며, 그 다음부터 그 영혼은 분리되어 가는 것입니다”(<한국예루살렘교회 안내>, p.17)라고 주장함으로써 영혼창조(창 2:7)설을 취하는 정통개혁주의 입장에서 벗어나고 있다.

    (5) 기독론에 대하여
    이초석 씨는 예수께서 영의 육체를 입고 오셨다(<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 p.41)고 주장함으로써 예수께서 죄만 없으실 뿐이지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입고 오셨다는 성육신 신앙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또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나타내주는데 불과한 귀신추방을 예수님의 주된 일이었다(앞의 책, p.138)고 주장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을 심히 왜곡 제한시켜 부분을 전체화하고, 상대적인 것을 절대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6) 구원론에 대하여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 의한 영생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초석 씨는 십자가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말이 성경에 한군데도 없다(<길을 찾아라 첩경은 있다>, p.211)고 말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구원이란 인간을 억누르고 있는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자유함을 입는 것이며,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한국예루살렘교회 안내>, p.49)고 주장함으로써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이신득의의 진리를 부정하고 있다.

    (7) 귀신론에 대하여
    이초석 씨는 귀신의 정체가 불신자의 사후존재(<한국예루살렘교회 안내>, p.50)라고 하며, 이 귀신이 사람 몸에 직접 들어와서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한다(앞의 책, p.51)라고 주장함으로써 본 교단 제 73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바 있는 김기동 씨의 귀신론을 추종하고 있다. 그는 김기동 씨의 귀신론을 추종한다하여 예장 성합측 총회에서 제명된 바 있다.

    <연구 결론>

    그러므로 이초석 씨는 신비적 열광주의에 기초하면서 계시의 객관성을 무시한 극단적 주관주의를 바탕으로 현세적이며 물질적인 축복과 귀신축출을 강조하여 기존 교회 교인들을 미혹시켜 건전한 신앙형성을 저해하고 정통교회 및 그 목회자들을 불신케 하여 교회의 혼란을 초래하는 이단이므로 이초석 씨의 모든 집회에 본 교단 소속 목회자 및 모든 교인들의 참석을 금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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