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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소망교회 5월 3일부터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 / 사랑의교회, 5월 10일부터 현장 예배 ‘완전 복원
    2020-04-25 02:56:12   read : 168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한국교회, 26일부터 현장 예배 재개 예상

    19일 주일예배는 일부 성도들 현장 예배 참석, 온라인 병행

    성도들 사진을 붙인 채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부활절 기념행사 26일 여는 교회들 많아 19일 예배는, 26일 현장 재개 준비 성격

    부활절 이후 첫 주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9-10주째 유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4월 26일 또는 5월 3일 주일예배부터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성도 수 56만여명의 '세계 최대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회들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날인 4월 19일에도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이후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4월 26일부터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현장 예배'를 함께 드리는 교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부활절 기념 행사'를 2주 연기한 교회들도 있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4월 26일 현장 예배를 재개하면서 기하성(여의도) 총회와 함께하는 '부활절 축하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12일 부활절 예배 당시 빈 좌석에 성도들의 사진을 부착해 화제를 모았던 서울 서초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19일 본당을 일부 개방해 1-4부 예배는 직분자들과 드린 후, 26일 더 많은 성도들과 함께 '부활기념 감사예배'를 연다. 교회 측은 "사회 전반이 코로나19 장기 국면을 대비하고 있다"며 "주중 모든 사역은 4월 25일 이후로 순연한다"고 밝혔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와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도 19일 '온라인 예배'를 계속하며, 이후 현장 예배 재개 관련 움직임은 없다.

    서울 강동 명성교회(원로 김삼환 목사)는 19일 종전대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직분자들 중심으로 현장 예배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도 현장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병행한다.

    서울 강동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는 19일까지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다음날인 20일 새벽기도회부터 현장예배를 재개한다. 예배 외의 교회시설 사용은 계속 제한된다.

    서울 관악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도 26일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방문 예약을 접수한 상태에서 현장 예배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구로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는 16단계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 예배를 함께하고 있다.

    서울 마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도 5일부터 신청자에 한해 현장 예배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 성동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도 19일부터 현장 예배를 함께한다.

    부활절인 12일 '드라이브 인 워십'을 시작했던 서울 용산·서초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는 26일 현장 예배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성도 수가 많은 온누리교회는 분산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토요일인 25일부터 주일인 26일까지 이틀간 주일예배를 드리며, '드라이브 인 워십'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도 서서히 현장 예배가 재개되고 있다. 대구 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와 경산 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는 부활절인 12일부터, 대구 범어교회(담임 장영일 목사)와 동부교회(담임 김서택 목사), 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 등은 앞선 5일부터 각각 희망 성도들이 현장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부산 최대 교회인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도 26일 다시 교회 문을 연다. 수영로교회는 이른 시간인 1부예배를 제외한 2-6부 예배는 교구별로 시간대를 지정해 본인 확인 후 성도들을 입장시킨 뒤 예배드릴 예정이다.

    부산 호산나교회(담임 유진소 목사)와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 부전교회(담임 박성규 목사) 등은 부활절이던 지난 12일부터 현장 예배 병행을 시작했다.

    분당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와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 화성 예수향남교회(담임 정갑신 목사)와 더사랑의교회(담임 이인호 목사) 등이 26일 부활절 기념예배를 드린다.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는 5월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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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 5월 10일부터 현장 예배 ‘완전 복원’

    26일은 직분자 중심 현장/온라인 병행… 방역수칙 철저 준수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예배를 드려 온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현장 예배의 완전한 복원을 오는 5월 10일(주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8주간 동안 '자발적 자가격리’ 수준에 준하는 절제의 삶을 실천해 왔다. 재앙으로 다가온 코로나19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부활 기념 감사예배를 현장 예배로 함께하기를 갈망해 왔다”고 밝혔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환자가 크게 줄었지만, 정부는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했다.

    사랑의교회는 “교회 공동체는 이 같은 지침이 감염·전파 위험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다음 달 연휴가 끝나는 어린이날까지 지금보다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어가는 권고 사항이기도 함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성도의 안전에 우선하고 국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교회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주일(26일) 부활기념감사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드린다”고 전했다.

    단, 사회가 요구하는 ‘감염 예방을 위한 7대 준칙’을 철저히 지키며, 고도의 방역체계를 가동하여 교회 직분자 중심으로 현장 예배를 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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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제일교회 ‘예배 금지’ 중단… 현장예배 규제도 완화

    서울시, 종교시설 등에 ‘운영 자제’ 권고로 조정

    사랑제일교회 집회 금지 명령 종료



    ▲사랑제일교회가 19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입장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너알아TV 캡쳐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일부 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현장 예배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도 완화한다.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학원 및 종교시설, 유흥시설, 일부 생활체육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 권고’에서 ‘운영 자제 권고’로 조정한다고 2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서울시는 “정부가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수위를 조절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서울시는 정부 방침에 맞게 구체적 실천 매뉴얼을 만들어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 서울시는 “이들 시설이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행정지도는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을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하고, 유흥·종교·실내체육시설 학원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사랑제일교회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2주간의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참석자들에게는 300만원 벌금 등의 고발 조치를 단행했다.

    서울시는 이후 지속적으로 현장 예배를 드린 사랑제일교회에 집합 금지 명령을 19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교회 측은 예배방해죄 등으로 서울시와 성북구청장, 종암경찰서장 등을 맞고발했다.

    집합 금지 명령 마지막 날인 19일에도 현장예배를 드리려는 교회 측과 서울시 간 갈등은 계속됐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서울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채증 자료를 분석해 추가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회의 예방수칙 준수는 양호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현장 점검 후 “공무원 4명이 교회 내부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정작 공무원들이 공무 집행 과정에서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현장 투입 4주째인 지난 12일부터 간격 유지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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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종교시설 등 제재 완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

    정 총리 “운영 중단 강력 권고 해제”



    ▲정세균 총리. ⓒ정 총리 SNS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되 종교시설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연 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하고,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필수적 자격시험, 채용시험 등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한다. 등교와 개학의 경우 전반적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질 경우,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그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성과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 그러나 안심할 단계는 절대 아니”라며 “무증상 전파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고, 지난 1주간 부쩍 늘어난 사회적 접촉의 영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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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사랑의교회 정오기도회 참석

    SARANG ON 정오기도회 50여일째 “한국 코로나19 대응, 세계 모범사례
    기도로 함께한 한국교회에도 감사를”



    ▲해리 해리스 대사.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SARANG ON 정오기도회’에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와 연합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 앞에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SARANG ON 정오기도회’를 지난 2월 24일부터 50일 가까이 주일을 제외한 매일 진행하고 있다.

    ‘SARANG ON 정오기도회’는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인 SaRang On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정오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회 측은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헌신과 섬김에 의미를 두고 기도회를 진행 중이며, 매일 1만여 명이 함께 무릎 끓어 감염병의 위기 앞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다.

    ‘SARANG ON 정오기도회’에는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강준민 목사(미국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등 30여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17일 정오기도회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참여해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인사말 전문.

    안녕하세요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의교회에서 이 힘든 시기에 화상회의 기술을 이용하여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현장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잘한 일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 초 이야기한 것처럼 미국을 세운 이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도덕적 사회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권리는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따르는 것임을 이해했습니다.

    70년 전 한국과 미국은 서로 나란히 함께 싸웠고 함께한 것이 놀라운 동맹이 됐습니다 전쟁의 시련 속에서 하나되고 함께 흘린 피로 더욱 굳건해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서로 힘을 합치면 어떤 문제라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공통의 가치, 사람 간의 연결,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근 우리의 노력을 통해 드러나는 첨단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통해 돋보입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한국의 대응은 세계가 본받을 모범사례가 됐습니다. 한국의 방식은 열린 민주주의 사회의 모든 힘과 지성, 자원을 한 데 모았습니다.

    미국은 한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운 것과 미국과 긴밀하게 협조를 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동맹, 파트너, 친구 간의 긴밀한 협력만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동맹의 가치는 이런 고난의 시기에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메시지를 여러분께 전할 수 있도록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불어 목사님들, 장로님들, 집사님들과 주일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일들은 중요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계속해서 강인하고 용기 있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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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 교회 현장예배 증가할 듯



    중대본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종교시설엔 운영 중단 대신 자제 권고.. 운영시 방역지침 준수해야"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기로 하면서, 한국교회의 주일 현장예배가 다음 주부터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16일 동안 종전보다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던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자제’권고로 수위를 낮추고, 운영할 경우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다음 주일인 26일부터는 예배당에서 현장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주일 예배모임이 재개되더라도 코로나 이전과 같은 전면 재개는 쉽지 않다.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현장예배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모든 교인들이 이전처럼 동시에 예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예배에 대해서는 목회자들도 대체로 수긍하고 있다. 서울의 한 목회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쉽게 종식되기 어려운 만큼,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이 2m 거리두기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도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예배를 드릴 것”이라면서, “교인들 간 2m 간격 유지를 위해서 예배 횟수를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교회들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고령자를 위해 별도의 예배 모임도 고려하고 있다. 한 목회자는 “교회 외에는 마땅히 갈 데가 없는 고령의 교인들의 경우에는, 예배당에 나오지 못하면서 심적 우울증을 겪는 이들도 있다”면서, “토요일에 이 분들을 위한 예배를 만드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예배가 재개되더라도 온라인 예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감염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당장 현장예배에 참여하기 부담스러운 교인들과 호흡기 기저질환이 있는 교인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예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일학교 예배도 당분간 온라인예배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주일학교 모임은 학교 개학 시기와 맞물려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질병관리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있더라도, 실내 활동에 대해서는 감염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역사회 원인불명의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무증상 상태에서 실내 밀접접촉으로 급속하게 감염 전파될 위험이 존재한다”면서, “밀폐, 밀접된 장소에 갈 경우 2m의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 씻기-손세정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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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예배’ 시대의 설교 패러다임 전환, ‘일타 강사’처럼…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 ⓒ사랑의교회

    교회는 코로나19로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코로나19는 세상, 교회 그리고 사람들에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변화를 가져다줬다. 그로 인한 변화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요구되는 변화에서,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변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변화를 추구하며 다가오는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목회자가 변화를 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변화하지 않으면 교회 생존 자체가 힘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요구받던 시대에, 교회는 천주교회와 불교와 달리 일부에서 예배를 드려왔다. 이에 대해 세상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교회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세상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진원지였던 신천지와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신앙이 없는 지인이 제게 질문을 했다.

    “신천지도 교회 아닙니까?”

    교회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줬다.

    그랬더니 자신의 눈에는 같은 교회라고 생각된다는 것이다. 천주교와 불교는 주일날 모이지 않는데,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걸 보니 신천지와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이는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가 신뢰를 잃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기사가 있었다. 교회가 부활절 날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니, 배우 김의성은 이런 말을 했다.

    “부활절에 교회 가면 문에 못 박고 크리스마스에 풀어줘라.”

    이는 극단적이긴 하지만,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신뢰를 잃은 교회는 어떻게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가? 결국 본질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세상은 예전부터 교회의 변화를 줄기차게 요구했다

    세상으로 잃은 신뢰를 회복하려면, 교회는 달라도 확 달라져야 한다. 예수님처럼 다 버리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사회에서 더욱 고립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정치판은 진보로 기울어져 있다. 그 말은 보수적인 교회에 대해 정치권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다는 말이다. 정치판이 색안경을 끼지 않고 보게 하려면, 이 시대 교회가 다시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회는 변해야 한다. 목회도 변해야 한다. 코로나19는 목회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분위기를 형성했다. 목회를 변화시키려면 목회자가 독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독서를 할 때 변화의 필요성과 함께 어떻게 변화할지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저는 10년 전부터 ‘몸으로 하는 목회’에서 ‘머리로 하는 목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목회 중심’에서 ‘설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외쳤다.

    ‘목회 프로그램 중심’에서 ‘교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으로 전환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교회는 이 10년 간 변화를 추구하지 않았다.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의 목회를 했다. 사람 중심이어야 하는데, 사람 관리 중심의 목회를 했다.

    설교만 보더라도 변화가 시급했다. 설교가 ‘Three Point’에서 ‘One Point’로 전환을 했어야 했다. 아직까지도 변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럴 때 세상 문화의 거센 파도와 맞서 싸울 수 있다.

    사실 ‘One Point’로의 전환은 교회 스스로가 원한 것이 아니다. 세상으로부터의 거센 요구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설교자들은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 신학교에서 배운 것에 의존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세상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사람들을 예배당으로 끌어들이려면, 남다른 콘텐츠로 무장해야 한다. 이젠 교회 내에서의 모임이 전처럼 활발하지 못할 것이다.

    교인들에게 몸으로 봉사하기를 요구하는 것도 녹록치 않을 것이다. 한국 교회 주력인 심방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도도 다른 전략이 필요해졌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져야 한다. 세상과 달라도 완전히 달라야 한다. 다르지 않으면 추락한 신뢰 회복이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목회도 달라야 한다. 양태만 다른 것이 아니라 의식과 가치관, 추구하는 것이 달라야 한다.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 인생 포기를 통해 부활로 증명해내셨다. 세상이 할 수 없는 것을 해야 한다.

    사람들과의 소통에 방해가 되는 것은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한다. 바울이 한 말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를 통해, 교회가 세상과 질적으로 다름을 보여주어야 한다.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깰 수 있어야 한다

    유뷰브가 대세이다 보니, 이젠 목회들 자신의 교회에서만 잘 하는 시대가 아니다. 교회 밖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한다.

    전에는 교인 관리만 잘 하면 됐다. 이젠 교회 밖 사람들까지 관리할 수 있는 남다름이 요구받고 있다.

    교회 내 소통만을 중시해서도 안 된다. 교회 밖 사람들과의 소통도 중시해야 한다. 온라인 시대에는 예배당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사람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젊은 층에서 두드러질 것이다.

    최근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각 교회 유뷰트 온라인 접속 횟수’가 있다. 자기 교회는 접속자가 많다고 기뻐하는가 하면, 접속 횟수가 적다고 슬퍼하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 각 교회별 유튜브 접속 횟수가 통계로 나온다.

    성도 수 약 56만 명이라고 알려진 세계 최대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유튜브 구독자 수는(이하 4월 9일 오전 기준) 대략 2만 7천명, 지난 4월 5일 주일 설교 영상 조회수는 7천여회이다.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는 각각 3만 7천명과 1만 2천명,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는 구독자수 비공개, 설교 조회 수는 1만 1천 회 정도다.

    역시 대형교회들이지만 앞서 언급된 교회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인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는 각각 12만 2천명과 8만 9천명,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는 9만 8천명과 7만 5천명,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1만 8천명과 9만 4천 명 정도나 됐다.

    전에는 교인 숫자가 주일 출석 통계였다. 이제는 유튜브 조회 수가 교인 숫자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회 크기가 아니라, 설교의 능력에 따라 접속 횟수가 결정되고 있다. 이제 목회자들은 독서가 삶의 일부분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처럼 삶이 나태해서 안 된다. 치열함으로 무장돼야 한다.

    전에는 온라인 교인은 교인이 아니었다. 이젠 온라인 교인도 교인이다. 온라인 교인으로만 살고자 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다. 온라인 교회는 성도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대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값싼 복음, 번영 신학으로 유혹하면 큰일 난다. 기독교만의 수준 높은 가치관으로,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십자가 사상을 줄 수 있는 목회를 할 해야 한다.

    전에는 같은 교인들에게 같은 행동을 취해도 상관이 없었다. 이젠 같은 교인들에게도 다른 행동을 취해야 한다.

    우리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매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목회자가 가진 것으로 그들을 품어낼 수 있도록, 남다른 가치관과 의식 그리고 메시지로 다가가야 한다.

    현재의 목회 패러다임이 아니라, 미래의 격에 맞는 목회 패러다임으로 무장해야 한다. 교회마다 숫자 놀음을 그치고 질적 향상으로 마음을 끌 수 있어야 한다.

    성경 공부도 마찬가지다. 학원 ‘일타 강사’처럼 재밌게는 못해도, ‘일타 강사’처럼 수준 높은 성경 공부를 해야 한다.

    설교도 유명 작가나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수준에 가까운 탁월한 논리와 논증으로 무장된 ‘One Point’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김도인 아트설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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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우리교회, ‘일만성도 파송운동’ 외부 교역자 추천 절차 시작

    일반적 자격 조건 제시와 ‘모집’ 아닌,‘타인의 추천’ 받은 이들 내용 검토 후
    교회가 ‘청빙 과정 동참’을 묻는 형식



    ▲이찬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유튜브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 ‘일만성도 파송운동’과 관련, 외부 교역자 15명을 담임목사로 세우기 위한 추천 절차를 공지했다.

    분당우리교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만성도 파송운동은 2012년부터 기도로 준비해왔다. 올해 말 30개 교구로 개편해 2021년은 과도기로, 2021년 말 그 30개 교구가 30개 교회로 분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30개 교회를 담임할 목회자는 분당우리교회 내부 15명의 교역자와 외부 15명의 교역자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일만성도 파송운동에 참여할 외부 교역자 15명을 청빙하는 과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외부 교역자 15명을 세우는 일은 일반적 자격 조건을 제시하고 ‘모집’하는 형태가 아닌, ‘타인(他人)의 추천’을 받은 분들의 추천 내용을 검토하고, 이후 교회가 그들과 소통해 ‘청빙 과정 동참’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만성도 파송운동에 참여할 목사님은 어떤 분이시면 좋을까요?’라는 별도 질문을 통해, 세워질 목회자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 나갈 성도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메일로 접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찬수 목사는 지난 19일 설교에서 설명한 바 있다. 현재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는 목회자 추천양식을 올려놓았으며, 성도들을 위해 Q&A를 게재했다. 다음은 해당 Q&A 내용.

    Q1. 왜 외부에서 15명의 교역자들을 선발하는 것인가요?

    A. 일만성도 파송운동은 분당우리교회 내부 교역자들만을 통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예비하신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시 78:72)’을 가진 한국교회의 건강한 교역자들과 함께 세워지게 함으로서 한국교회를 섬기는 ‘무브먼트(운동)의 시작’이 되기 위함입니다.

    Q2. 왜 추천이라는 방식으로 선발하는 것인가요?

    A.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겉으로 드러나는 객관적인 학력, 사역, 이력도 중요하겠지만, 그 분과 함께 사역하면서 경험했던 분들의 ‘객관적인 추천’이 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2) 성경은 감독(목사)의 직분에 대해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딤전 1:7)”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 공동체를 통해 검증된 좋은 교역자를 각 교회 담임목사님, 동료 교역자, 성도의 추천을 통해 모시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3) 한국교회 담임목사님, 부목사님, 성도님들의 추천을 받아 진행함으로서, 분립개척이 분당우리교회만의 사역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동참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운동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Q3. 누가 추천할 수 있나요?

    A. 추천 과정은 ‘타인(他人)추천’으로 진행되며, 세 그룹의 분들이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1) 추천하시려는 목사님을 부교역자로 초빙하여 3년 이상 목회하셨던 각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2) 추천하시려는 목사님과 같은 교회에서 3년 이상 함께 동역했던 동료 목사님이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3) 추천하시려는 목사님과 한 교회에서 3년 이상 함께 신앙생활하며 목양을 받았거나 또는 부서 등에서 동역하셨던 성도님이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Q4. 어떤 분을 추천해야 할까요?

    A. 저희가 찾는 분은 ‘영적 성숙, 인격적 성숙, 사역적 성숙’을 고루 갖춘 분입니다. 이 ‘3가지 균형’ 안에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추천서를 작성, 제출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나요?

    A. 추천하실 때는 요청 서류를 모두 구비하셔야 정상적으로 접수가 됩니다.

    특히 추천서를 작성하시는 분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교역자의 경우는 ‘노회 또는 총회의 소속증명서’, 성도님의 경우는 섬기고 계신 교회의 ‘교인증명서’)가 함께 포함되어야 합니다.

    추천하시는 분이 안심하고 추천하실 수 있도록 반드시 비밀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추천하시는 분도 추천 내용에 대하여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이 아시는 대로만 솔직히 기록해 주시면 됩니다.

    Q6. 추천을 하면 이후 절차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A. 청빙위원회는 추천 받은 분들 중 일부 목사님들을 선정하고, 그 목사님들께 따로 연락을 드려 ‘청빙을 위한 별도 과정’ 신청을 하시도록 안내 드립니다.

    ‘청빙을 위한 별도의 과정’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됩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상세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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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명성교회에 코로나19 집단 감염 없다” 정정보도



    ▲JTBC가 서울시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강동구 명성교회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20일 정정 보도했다. ⓒJTBC 캡쳐

    JTBC가 서울시내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강동구 명성교회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20일 정정 보도했다.

    JTBC 뉴스룸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3월 21일 <일부 교회 “예배할 것”…서울시, 현장점검 ‘경찰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서울 시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강동구 명성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명성교회 내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된 사실이 없어,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20일 정정 및 반론보도를 통해 이를 바로잡았다.

    당시 JTBC는 “서울시가 집단 감염을 우려해 교회 현장 예배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일부 교회들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있지만 성도수가 만 명이 넘는 서울의 일부 대형교회들은 일요일 현장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며, 집단 감염의 사례로 명성교회를 포함했다.

    명성교회는 지난 2월 성도 가족의 장례식 참석차 청도 대남병원을 다녀온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2차례에 걸친 재검사에서 연속으로 ‘음성’이 나와 퇴원했다. 그와 접촉했던 이들도 모두 최종 음성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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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신천지 HWPL 법인 취소 “위장 종교활동 저지”



    ▲HWPL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인사말. ⓒHWPL 홈페이지 캡쳐

    서울시가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강력한 행정조사와 청문회를 통해 법인 설립 취소 요건을 적발해 취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의 신천지 관련 단체 법인 취소는 지난 3월 26일 (사)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에 이어 두 번째다.

    법인설립이 취소된 HWPL은 임의단체로 변경돼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법인으로서 보유하고 있던 재산을 청산해야 하고, 향후 동일한 법인명을 쓸 수 없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9일 HWPL 법인 사무소에 대한 긴급 방역 및 폐쇄조치를 실시한 이후, 3월 한 달간 총 4차례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달 10일에는 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신천지 측은 참석하지 않고 서면 의견서만 제출했다.

    조사 과정에서 서울시는 신천지로 인한 피해자들의 진술과 언론 보도를 통한 증거조사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서울시는 “종합적으로 내용을 반영해 민법 제38조에서 정한 법인 설립 취소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밝힌 위법사항은 크게 세 가지로 △설립 이후 정기총회 미개최, 회계감사 미실시 등 정관 및 관련법 미준수 △신천지 교회와 종교행사 공동 개최, 종교연합사무실 운영 등 목적 외 사업 실시 △허위로 국제상 수상 홍보, 시설물 불법 점유 등 시민 호도 및 공익 침해다.

    배현숙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법인 취소를 통해, 법인 제도를 악용하는 것과 위장 종교활동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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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설교] 코로나 재앙 ‘때문에’와 ‘덕분에’

    사도행전 8장 1~4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면서 많은 크리스천이 당황합니다. 역사적으로 아무리 격심한 전쟁이나 정변이 있었어도 예배를 드리지 못한 적은 없었다고 탄식을 합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역사를 보면 그런 일은 있었습니다. 바로 예루살렘 교회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나 사도들 외에 모든 성도가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박해 ‘때문에’ 성도들이 모이지 못하고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흩어진 사람들은 두루 다니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해 ‘덕분에’ 예루살렘 외의 지역에 복음이 전파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입장에서 박해는 분명히 부정적 사건입니다. 그 때문에 성도들이 더 이상 모일 수 없고 흩어져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그로 인해 복음이 전파된 것을 보면 박해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때문에’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덕분에’의 요인을 찾으면 그 상황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재앙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회 전체가 마비 상태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 손실도 엄청납니다. 성도들의 입장에서 보면 코로나19 ‘때문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일어난 일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긍정적으로 볼 수가 없지만, 이번 재앙을 통해 우리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라고만 생각지 말고 코로나19 ‘덕분에’로 우리가 얻는 유익을 한번 찾아봤으면 합니다. 대부분 크리스천들의 생각이 그렇듯 코로나19 ‘덕분에’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의 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신천지의 뿌리가 흔들렸습니다. 한국교회로서는 코로나19 ‘덕분에’ 얻게 된 가장 큰 유익이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얻는 유익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코로나19 ‘덕분에’ 인간의 무력함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첨단과학을 발전시켜왔지만 코로나19를 잡는 치료 약을 아직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각국 지도자들도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는 모습만 보게 됩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그 재물이 코로나19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권력과 재물이 코로나19 앞에서 무력해진 것입니다.(렘 9:23)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것이 신앙인으로서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덕분에’ 우리 자신이 진짜 주님을 믿는 사람인지, 그냥 교회만 나가는 사람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또 바쁘게 움직이는 것으로 자신의 신앙을 인식했던 사람들은 코로나19 ‘덕분에’ 진짜 신앙은 주님과 친밀하게 나누는 관계임을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앙이 얼마나 더 계속될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이 빨리 이 재앙을 끝내시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 왕의 범죄로 7만명의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죽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죽였던 천사에게 “이제 너의 손을 거두라”고 명하셨습니다.(삼하 24:16) 하나님이 지금 똑같은 말씀을 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기도합시다.

    방선기 목사(대학교회연합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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