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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사람 되는 게 이 느낌인가봐요” 기하성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 / 최성은 목사 사임 한 달, 논란 여전해
    2024-08-11 03:59:12   read : 1034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새사람 되는 게 이 느낌인가봐요” 기하성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진중침례식 열고
    2400여명 기독장병 새로 태어나





    기하성 소속 목회자(왼쪽)가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에서 장로와 함께 침례를 베풀고 있다.

    33℃를 웃돌던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강우일 목사) 앞 야외수영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소속 목회자 50명이 장병들에게 일일이 침례를 베풀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아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내가 침례를 주노라. 아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였을까. 온몸을 물에 담갔다 일어난 장병들의 낯빛에는 다소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내 얼굴에 묻은 물을 턴 장병들은 미소를 지으며 “할렐루야”라고 외쳤다. 장정 2시간이 걸린 침례식을 마침으로써 훈련병 2400여명이 믿음의 용사로 거듭났다.


    육군 훈련병(가운데)이 침례하는 모습.

    이날 조희성(가명·20)씨는 “살면서 침례를 처음 받았는데 신선한 경험이었다. 새로 태어난다는 게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다”면서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군 생활을 도와주실 것 같다. 귀한 믿음 얻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무대군인교회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하고 기하성이 후원한 ‘제631차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진중침례식’ 현장 모습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기하성 침례식에는 신덕수(기하성 총회장) 배정호(기하성 사무국장) 고석환(기하성 군선교위원장) 손문수(기하성 부총회장) 이태근(기하성 증경총회장) 강우일(연무대군인교회 담임) 김철우(주한미군사령부 군종실장) 목사와 기하성 소속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이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진중침례식에 앞서 찬양하고 있다.

    기하성 침례예식은 약식으로 머리 위에 물을 뿌리는 세례와 달리 몸 전체를 물에 담갔다가 일으키는 과정을 거친다. 온몸을 물에 적심은 예수님 안에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다시 살아남을 의미한다.

    앞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손문수 기하성 부총회장은 ‘침례의 참 의미’(막 16:16)란 제목의 설교에서 “침례는 우리의 죄를 사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돕는다”며 “믿고 침례를 받는 이들은 곧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오늘 말씀은 전한다. 새로 태어날 여러분이 죄를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과 성령을 따라 살아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영상을 통해 “오늘 침례를 받게 된 장병 여러분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여러분의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침례를 통해 예수를 구세주로 모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하성은 이날 침례식에 참여한 훈련병들에게 성경책과 십자가 목걸이, 기능성 티셔츠 등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육군훈련소 훈련병들과 기하성 관계자들이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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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인구 1000만 코앞, 다음세대vs노년 목회 “교회 고민 크다”

    65세 이상 노인 전체 인구 18%, 교회는 이미 절반 웃돌아
    “노인 목회 비중이 큰데 다음세대 양육까지, 해법이 어렵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49만7000여명으로 1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인구가 5177만5000여명인 걸 고려하면 노인은 전체 18%를 웃도는 셈입니다. 반면 0~14세까지 인구는 562만여명으로 전체 1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4.1%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우리나라가 빠르게 나이 들고 있다는 걸 수치로 보여줬습니다. 인구 변화는 사회의 변화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커플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에버랜드도 실버 고객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다채로운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가족 단위 연간 회원권 판매에 나섰다고 합니다.


    연도별 고령 인구 추이. 통계청 제공

    사실 교회의 고령화는 사회의 변화보다 빨랐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노년 교인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죠.

    지난달 31일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등이 발표한 ‘고령 교인의 신앙과 시니어 목회에 대한 조사 결과 및 대안 발표회’에서도 이런 현실이 잘 나타났습니다.

    고령 교인들은 주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고령 나이대 교인과 교제나 소그룹 활동을 원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죠.

    김진양 목회데이터연구소 부대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적인 부분이나 영적, 육체적 측면에서 굉장히 건강한데도 사회적 은퇴 시점이 되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을 교회 안에서도 찾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해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를 하는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서울 덕수교회(김만준 목사)는 70세 이상 교인을 대상으로 한 ‘노년부’를 교회학교에 편성했고 지역사회 노년을 위한 ‘만나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사교육 법인과 중증 질환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케어센터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년을 위한 맞춤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다음세대 양육까지 해야 하는 교회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영·유아·유치부부터 대학·청년부 등을 위한 목회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10~20년 후 교회의 장래가 어둡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세대에 집중하기엔 교회의 역량이 부족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30·40대 교인이 줄면서 다음세대까지 동반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의 한 교회는 2010년 초반까지 7개의 교회학교가 있었지만 현재는 3개로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학생 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기 때문이죠. 아예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도 비일비재합니다.

    최근 들어 전국 단위의 연합 성경학교가 큰 인기를 끄는 것도 자체적으로 성경학교를 운영할 수 없는 교회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한 교회에서 사역하는 A 부목사는 7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어떻게든 교회학교를 살려보기 위해 연합성경학교에 참석하지만 교회로 돌아온 뒤에는 ‘왜 우리는 저렇게 못 하냐’ 등등 절망감에 빠져 더욱 열정을 잃는 경우가 있다”면서 “다음세대가 활력을 얻기엔 교회 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서울의 또 다른 중형교회 B목사도 “어르신 교인들이 많다 보니 목회 방향이 기존의 심방 등을 중심으로 한 고전적 방법에 집중하게 된다”면서 “교회에서도 다음세대 양육을 기치로 내걸고 있지만 때때로 ‘우리는 뭐냐’며 섭섭해하시는 어르신들도 가볍게 볼 수 없어 고민이 크다”고 토로했습니다.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지터 대표 박종순 목사는 “어려운 목회 환경 속에서 자칫 교회들이 세대별 선택과 집중을 해서는 교회의 미래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면서 “이럴수록 ‘통전적 목회’ ‘온 세대 목회’를 지향해야 신앙 공동체가 건강해진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원로목회자인 박 목사는 “간혹 교인 중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회학교 학생을 두고 ‘다음세대 목회에 집중한다’면서 노년 교인을 홀대하는 목회자들을 보게 되는데 이런 ‘목회적 선택과 배제’는 위험하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모든 세대의 교인을 양육한다는 목회적 관점으로 접근해야만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목회의 길을 찾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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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 피싱 당한 70대 원로목사 “고령층에 용기 주려 나홀로 소송”

    송정호 부천상동교회 원로목사 딸 이름으로 온 문자 메시지 받고
    앱 깔고 개인정보 알려줬다 피해



    송정호 부천상동교회 원로목사가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카페 앞에서 판결문을 들고 손으로 승리의 브이(V) 표시를 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부천시 한 카페에서 만난 송정호(71) 부천상동교회 원로목사는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89만5982원.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표시된 입금 내용이 선명하게 보였다. 3년간의 법정 투쟁 끝에 한 은행이 법원 판결을 이행한 결과였다. 송 목사는 전화 금융사기로 손해를 입었지만 변호사 없이 스스로 법을 공부해 소송에서 이겼다.

    보이스 피싱을 당한 건 2021년 10월 10일 오전 11시였다. 딸의 이름으로 도착한 문자메시지에는 “아빠, 액정이 깨졌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휴대전화를 복구하기 위해 앱을 설치하고 송 목사의 통장에서 돈을 꺼내야 한다는 요청이었다. 딸이 친구 집에 있다고 생각한 송 목사는 의심 없이 앱을 설치하고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를 보냈다.

    다음 날 송 목사는 자신의 계좌에서 80만원이 인출되고 300만원의 대출이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 “늦게 얻은 딸이라 애지중지 키웠어요. 주로 문자로 소통해 왔던 터라 딸의 메시지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죠. 어처구니없는 일에 당했다는 자괴감이 몰려왔습니다.”

    송 목사는 경찰에 신고하고 구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을 발견했다. 이 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본인 확인 조치를 확실히 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으면 이체나 출금을 지연시키거나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 과정이 빠졌다는 확신이 들었다.

    2022년 1월 송 목사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은 전화 금융사기에 활용된 은행이었다. 그러나 1심에서 법원은 은행 측 손을 들어줬다. 은행이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준수했다고 판단했다. 송 목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항소를 결심했다. 수차례 법원을 드나들었고 법 공부에 파고들었다.

    그러다 발견한 게 소비자기본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이었다. ‘금융회사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문구였다. 송 목사는 이를 토대로 항소 이유서를 썼고 서울고등법원은 송 목사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2021년 10월 10일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의 거래를 그대로 넘어간 것은 이상하다”며 은행이 자체 점검을 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법원은 보이스 피싱으로 발생한 대출이 무효임과 함께 피해액 3분의 1을 송 목사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지난 5월 22일, 사건 발생 2년 7개월 만에 송 목사는 승소했다. 은행 측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지난달 31일 판결이 확정됐다. 송 목사는 “300만원 정도 금액이면 변호사 수임료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넘어간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보이스 피싱범은 더 활개를 치고 금융기업도 문제의 심각성을 하찮게 보고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노인들이 혹여 비슷한 실수를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대응법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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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조롱·혼돈·해체로 얼룩진 올림픽… 파리의 수준 이 정도인가

    [정거장 캠페인] <51>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기고



    미국 출신 영국의 전 프로 킥복싱 선수이며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앤드류 테이트가 드래그퀸(여장남자) 쇼로 기독교계의 거센 반발을 초래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과 이를 패러디한 사진을 붙인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특정 종교를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이라고 사과했다. EPA연합뉴스

    나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예술적 영역이라 하더라도 이건 너무 악의적이다. 프랑스의 전통이나 인류의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괴기스럽게 반기독교적 의도를 드러냈다. 이게 유럽의 수준이고 파리의 수준이란 말인가.

    프랑스 언론인 에릭 제무르는 ‘프랑스의 자살’이라는 책에서 “68혁명 이후 프랑스는 이슬람, 동성애 등의 문제로 자살의 길을 걷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68혁명은 1968년 ‘금지하는 모든 것을 금지한다’는 구호 아래 정치, 사회, 성적(性的) 금기 등 인간의 삶을 구속하고 있는 모든 것을 깨뜨려야 한다는 문화운동이었다.

    68혁명 이데올로기는 영국과 미국에도 흘러가 낙태, 이슬람, 동성애 등 반(反) 기독교적 사상이 번져가는 통로가 됐다. 그런 문화사적 맥락에서 볼 때 이번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프랑스의 자살로 명칭되는 혼돈과 해체, 조롱과 파멸의 음습하고 기괴한 사상과 정신의 실체를 보는 듯한 충격적 사건이었다.

    특히 드래그퀸(여장을 한 남성) 복장의 참가자들이 ‘최후의 만찬’을 흉내내는 듯한 퍼포먼스는 반동성애 운동에 최전선에 서 있는 기독교에 대한 저항과 조롱을 여실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개회식 성화 봉송 도중 남성 동성애자 3명이 서로 포옹하는 장면을 노출시키며 성 정체성 해체와 동성애 미화의 의도를 명확하게 표출했다.

    올림픽 개막식 이후에 전 세계의 종교 지도자와 기독교인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뒤늦게야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사과를 하고, IOC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파리 올림픽 개회식 동영상을 삭제했다.

    XY염색체(남성염색체)를 가진 이마네 칼리프(25·알제리)가 지난 1일(현지시간) 2024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16강전에 출전해 안젤라 카리니(26·이탈리아)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 카리니는 경기시작 46초만에 기권을 선언했다. IOC는 여권을 기준으로 성별을 정해 남성 유전적 특징을 가진 선수가 여성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 논란을 일으켰다. 로이터연합뉴스

    또한 복싱 여자 66㎏급 경기에는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사실상 남자의 신체를 가진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 선수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여성으로 정하고 여성 부문에 출전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마네 칼리프 선수는 XY염색체와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국제복싱협회에서 ‘여자 선수’ 자격이 박탈되었던 이력이 있다. 그런데도 이번 프랑스 올림픽에서는 성별 규정을 여권상 성별로 허용해 이 선수는 자신을 여성이라고 주장하면서 여성부 경기에 출전이 가능했던 것이다.

    복싱 여자 66㎏급 16강전에서 이마네 칼리프를 상대했던 이탈리아 선수 안젤라 카리니는 경기가 시작되고 주먹을 한 대 맞은 후 46초만에 기권하고 억울한 마음에 울음을 터뜨렸다. 조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해리 포터의 작가인 JK 롤링은 경기 중 “남자가 공공장소에서 여자를 때리는 것이 왜 괜찮은지 설명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도저히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일어나고 있다. 프랑스는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가장 빨리 이룩한 나라이다. 프랑스 혁명으로 형성된 ‘자유 평등 박애’라는 국가적 이념에 뿌리를 두고 인권과 평등을 중시하며 헌법과 법률에 의해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국가성향이 너무 진보적이라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수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지나치게 관용적인 이민정책으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긴장시키고 있다. 톨레랑스(관용)도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인간의 근본적인 정체성의 중심을 갖고 해야지, 톨레랑스를 빙자한 폭력적 반기독교 조롱과 공격, 성 해체까지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다양성이 아니라 무질서다. 그리고 무질서의 결과는 충돌과 파멸일 뿐이다. 한국 역시 끊임없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갈 수 없는 문제다.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사상적, 정신적 기초가 되어 공정성과 인권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이런 잘못된 세계관과 문화의 물결이 전 세계로 흘러갈까 걱정이다. 아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흐름이 들어올까 싶다. 이번 일을 계기로 프랑스의 기독교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경각심을 갖고 각성하며 다시 연합하고 기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다시 깨어나자. 한국교회가 최후의 보루가 되어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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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전 필수 체크리스트 9가지는 ‘이것’



    미국의 기독교 리소스 웹사이트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 회장인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설교 전에 확인할 간단하고 신속한 체크리스트’라는 글을 크리스천포스트(CP)에 기고했다. 다음은 칼럼의 주 내용.

    1. 본문을 읽어보라

    본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라. 일부 구절을 암기하라. 다양한 번역본으로 읽어라. 어떤 점이 눈에 띄는가? 본문은 무엇을 말하는가?

    2. 본문을 두고 기도하라

    이 단계를 소홀히 하지 말라! 읽는 만큼 기도해야 한다. 눈에 띄는 단어나 구절을 만나면, 아마도 성령께서 여러분을 어딘가로 인도하고 계실 것이다.

    3. 본문의 요점을 적으라

    본문의 의도된 의미는 무엇일까? 요점은 한두 문장이어야 한다. 이 문장들이 설교의 나머지 부분을 이끌어 줄 것이다.

    4. 본문의 요점을 적기 전에 다음 질문을 고려하라:

    ‧본문은 어떤 문학 장르인가?
    ‧글을 쓴 계기는 무엇인가?
    ‧저자는 누구인가?
    ‧본문은 어떤 맥락에서 쓰여졌는가?
    ‧권위 있는 주석과 대조해보라. 어떤 사람들은 개요를 작성한 후 이 단계를 수행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지만, 특히 어려운 본문은 작성하기 전에 주석을 더 많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5. 개요나 원고 작성 전에 다음 질문들을 고려해 보라

    ‧저명한 학자들이 당신의 요점에 동의하는가?
    ‧이 학자들이 서로 동의하는가?
    ‧어디에 차이점이 있는가?
    ‧당신이 놓친 것은 무엇인가?

    6. 설교의 요점을 중심으로 개요를 작성하라.

    본문의 의도된 의미를 알게 되면, 그 의미를 적용할 수 있다.

    설교의 구조를 구상할 때 다음 질문을 고려하라:

    ‧이 본문은 내 교회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이 본문은 신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이 본문은 그리스도를 어떻게 가리키는가?

    보통 설교자들은 각 설교에서 3개에서 5개의 소주제를 다룬다. 좋은 목표는 25분에서 35분 동안 설교하는 것이다. 시간 제약을 염두에 두고 설교를 구성하라.

    7. 다른 존경받는 설교자들의 설교를 들어보라.

    우선 주의할 점이 있다. 다른 사람의 설교를 그대로 전하지 말라. 출처를 명시하고 인용문을 제한하라. 이 단계는 모든 설교에 필요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설교를 들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설교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8. 설교를 작성하고 수정하라

    대부분의 설교자는 디지털 방법을 사용하여 설교를 작성한다. 많은 설교자들은 설교 중에 전자 기기(태플릿 등)를 사용하여 노트를 표시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성경과 노트 인쇄본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배터리가 다 닳거나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길 수도 있다.

    9. 설교를 시각화하라

    설교를 작성하는 과정 중 언제든지 한가지 예화가 떠오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삽화를 포함시키는 작업은 보통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설교에 사용할 예화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실생활: 방문자와 새 신자들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당신의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조금 들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당신의 삶을 이야기하면 그들이 더 쉽게 공감할 것이다.

    ‧역사: 이러한 예시는 교회 역사, 역사 신학, 지역 역사 등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역사가 세대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신 뉴스: 모두가 보고 있는 뉴스라면 다루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과 동떨어지고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하라. 모든 뉴스가 설교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대중 문화: 이것을 간과하지 말라. 최신 유행, 기기 또는 유행하는 음악이 당신의 마음에는 들지 않을 수 있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통한다. 문화에서 인기를 끄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성경적 예: 종종 가장 좋은 예화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성경적 예는 청중이 성경의 이야기와 다양한 성경 장르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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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의 택배일기



    목회자와 사회운동가로 살아온 사람이 있다. 바로 본 도서의 저자인 구교형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경기도 광명에 교회를 개척하며 빠듯한 살림에 보템이 되고자, 교인들의 일상과 더 가까워지고자 택배 일을 시작했다. 목회에는 베테랑이었지만 택배 기사로서는 왕초보였던 저자는 미로 같은 가리봉동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목사일 때는 미처 몰랐던 교회 밖 세상 치열한 삶의 현장을 온몸으로 느꼈다.

    저자는 택배 일을 통해 그간 알지 못했던 '진짜 세상'을 경험하며 종교와 종교인의 자리에 대해, 이웃에 대해, 땀 흘리는 노동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구교형 목사가 1톤 트럭 가득 택배 상자를 싣고 가리봉동을 누비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택배 일을 통해 깨달은 삶의 가치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장마철에는 비에 젖어서 흐물흐물해진 박스가 오기도 하고, 아이스박스가 깨져 국물이 흐르거나 아예 내용물이 덜렁덜렁해져서 오기도 한다. 그럴 때면 국물이나 이물질이 택배 기사에게도 묻어 그날은 냄새와 함께 배달해야 한다. 그때부터 우리는 봉합수술에 들어간다. 일단 상태를 보고 수술로도 살아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사진으로 증거를 남겨 파손처리를 하여 발송지로 되돌려 보내거나 폐기한다. 그러나 웬만하면 수술을 거쳐 살려낸다. 단지 포장재만 파손된 경우는 내용물만 잘 넣어 테이핑하면 되지만, 내용물까지 손상된 경우가 적지 않다. 그걸 잘 파악하고, 어떻게 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좀 우스운 얘기지만 택배 일을 하는 데 키가 작아 좋을 때가 있다. 특히 좁은 골목, 오래된 주택가가 많은 구로동, 가리봉동에서는 더욱 유리하다. 낮은 대문, 좁은 계단과 높은 난간을 올라 배송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럴 때 물건을 양 겨드랑이 사이나 가슴 가득 움켜쥐고 오르내린다. 나도 이렇게 겨우겨우 오르내리는데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기사들은 어떻게 다닐까 생각하며 혼자 뿌듯해한다. 무게중심이 낮아 흔들림이 크지 않고, 좁은 곳을 지날 때도 무난한 나는 주택가 택배에 최적화된 몸이라는 혼자만의 상상을 즐기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 앞에서 말했듯 힘든 육체 노동은 생각과 마음을 단순하게 비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한편 내 마음속에 켜켜이 쌓아둔 분노와 부정적 에너지는 어딘가 쏟아놓지 않으면 몸도, 영혼도 더 크게 병들게 된다. 그렇다고 함부로 표출할 수도 없다. 그럴 때 기독교인은 '하나님께' 저주 기도를 하는 거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혼자서' 욕설이라도 쏟아내면서 당장 불타는 분노와 절망을 이겨내는 거다. 그런 면에서 택배 기사들의 욕설은 반드시 특정인(갑질, 진상 고객)을 향한 것이 아닐 때가 더 많다. 답답한 자신의 모습을 털어버리고, 당장 힘든 상황을 욕하면서 견뎌내는 것이다. 배설 욕구와 비슷한 것이다"고 했다.

    저자는 "나름 인생을 열심히 살았지만, 나이 50이 넘어 도무지 헤어 나올 수 없는 인생의 막장을 만났다. 살길도 없었고, 살 의욕도 없었다. 목사인데도 기도나 성경 읽기도 힘들었다. 그때 친구였던 지금의 택배 대리점 점장이 전화를 걸어왔다. '지금 이것저것 생각하며 상념에 빠지면 더 헤어나기 힘들다. 이럴 때일수록 돈도 벌고,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 택배 해라. 정신없이 일하며 몸을 쓰다 보면 힘들어서 잡념도 없어지고 마음도 회복될 거다.' 그렇게 택배를 권했다. 그 말에 귀가 솔깃했다. 그러나 2015년에 목회를 하며 택배 일을 호되게 경험해본 터라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마치 제대했던 군대에 다시 들어가는 심정 같았다. 그러나 하늘의 소리로 듣고 바로 다음 날 점장에게 전화해 정식 기사로 일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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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은 목사 사임 한 달, 논란 여전해



    평신도 모임, 교회 회복과 사태 해결 위한 호소문 발표
    지구촌교회, 청빙·건축 등 위한 미래준비위원회 발족 예정
    지난달 13일 사임한 지구촌교회 3대 담임목사 최성은 목사. 사임 이후에도 최 목사의 사임과 관련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3일 사임한 지구촌교회 3대 담임목사 최성은 목사. 사임 이후에도 최 목사의 사임과 관련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촌교회 3대 담임 최성은 목사의 사임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교회는 임시 사무총회까지 열어 사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했지만, 평신도 일부에서 심한 반발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지구촌교회 평신도들의 모임’은 구글 폼을 통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은 지난달 21일 있었던 임시 사무총회가 교회 규정에 어긋난 절차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침례교회는 회중을 중심으로 민중정치를 하는 교단이다. 교회 최고 의결기구는 평신도들이 의결하는 사무총회다.

    교회 규정에 따르면 사무총회 안건 소개와 회의 소집을 위해서는 임시총회의 경우 1주 전, 사무총회의 경우 2주 전에 미리 성도들에게 안건을 공지해야 한다. 관련 자료와 토론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지난달 14일 사무총회 안건은 담임목사 사임 건이 아닌 느헤미야 프로젝트로 명시됐다. 당일 갑자기 담임목사 사임 안건으로 수정된 후 날치기 통과가 됐다. 이는 적법한 절차가 무시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교회의 중요 안건 결정은 제직회의 동의와 사무총회 표결을 통해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 최 목사 사임의 경우 담임목사 사임에 관해 제직회의 의견을 묻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담임목사 사임에 관한 내용도 규정에 명시한 2주 전에 공지하지 않았다.

    심지어 성도들의 투표권도 묵살한 채 표결처리도 없이 졸속으로 사임을 수리했다. 이는 투표 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두려워 급속하게 인사처분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회는 이번 사임 처리 과정 중 제직회 동의, 사무총회 표결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 과오를 깊이 뉘우치고 다시 회의를 소집해 지구촌교회 다운 성숙한 면모를 보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당 호소문 외에도 최 목사 사임에 관하여 기사나 유튜브 댓글 등에서 심심치 않게 논쟁이 벌이지고 있다.

    한편 지구촌교회는 지난 4일 ‘새로운 30년을 위한 지구촌교회 미래준비위원회’를 조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래준비위원회는 △청빙준비분과 △시스템개선분과 △건축비전분과로 구성되며 지구촌교회 미래 30년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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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복음주의 교계, ‘자살 캡슐’ 등장 비판



    “자신의 죽음 통제하는 것이 인권? 생명은 선물이다”
    ▲니츠케 박사가 자신이 개발 중인 사르코 포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르코 웹사이트

    스위스 복음주의 단체가 소위 ’자살 캡슐’로 불리는 사르코 포드(Sarco Pod)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비판은 정신건강 우려가 제기된 ‘자살 캡슐 최초 신청자’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왔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는 최근 “취리히주 경찰은 지난 7월 17일 안락사를 위해 스위스를 방문한 미국인 여성 A씨(55세)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확인했다. 그녀는 자살 캡슐을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안락사 인권단체인 엑시트 인터내셔널(Exit International)에 따르면, ‘죽음의 박사’로 알려진 필립 니츠케(Philip Nitschke·76)는 “계획된 자살이 A씨의 ‘정신건강 악화’로 영구적으로 연기됐다”며 “그녀의 상황을 볼 때 조력 자살이 아닌 정신건강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스위스 형법은 이타적인 동기에 따른 조력 자살을 합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해당 캡슐과 관련해 스위스 내부에서도 수많은 법적·윤리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니츠케 박사는 스위스 샤프하우젠주 검찰로부터 자살을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세상에 처음 알려진 사르코 포드는 버튼만 누르면 캡슐 내부 산소를 질소로 바꿔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캡슐에 들어간 사람은 의무적으로 정신 능력 평가를 먼저 거쳐야 한다. 캡슐 뚜껑이 닫히면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버튼을 누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지’ 등의 질문이 나오고,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고 싶다면 이 버튼을 누르시오’라는 안내가 나온다.

    그는 “버튼을 누르면 30초도 안 돼 공기 중 산소량이 21%에서 0.05%로 급격히 떨어진다. 또 사망 전까지 약 5분 동안 무의식 상태에 머물게 된다”며 “버튼을 누르면 되돌릴 방법이 없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니츠케 박사는 “영국의 토니 닉클린슨(Tony Nicklinson)을 통해 자살 캡슐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는 당시 락트인 증후근(locked-in syndrome)을 앓고 있었는데, 그의 변호사가 내게 그가 죽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연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닉클린슨은 2005년 심각한 뇌졸중으로 사지가 마비됐고, 음식을 거부하다가 2012년 8월 아내와 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으로 사망했다.

    자살 캡슐을 디자인한 ‘알렉산더 배닝크 산업 디자인’(Alexander Bannink Industrial Design)의 배닝크는 CDI와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참여하지 않은 사망 캡슐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 내가 알기로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니츠케가 서명한 동의서를 받지 않는 한,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에서 완전히 거리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살 캡슐이 과거 유럽에서 유대인 학살에 사용된 가스 사형실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니츠케는 “사르코 포드는 실제로 독가스가 아닌 저산소 환경을 포함하고 있기에, 가스실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스위스복음주의자연합(SEA)은 “선택한 방법과 관계없이 모든 형태의 조력 자살을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다니엘라 바우만 SEA 대변인은 “자살 캡슐과 그 배후에 있는 단체가 특히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것은, 자신의 죽음을 통제하는 것이 기본적 인권이라는 태도이다. 인간은 생명의 소유자가 아닌 관리자다.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인간은 그것을 처분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

    그녀는 또한 자살 방법이 상업화되는 듯한 흐름에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우리는 자살이 사소하게 여겨지고 진부하게 여겨지고 그 결정이 충분히 심각하게 검토되지 않을 수 있는 위험을 본다. 예를 들어 자살 캡슐을 홍보하는 사람들이 의사를 포함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이것은 의사가 항상 참여해야 하는 스위스의 조력 자살법과 대조된다”고 했다.

    그녀는 자살 캡슐이 스위스 전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그녀는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자국 영토에서 자살 캡슐 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으며, 다른 안락사 단체들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사르코 포드 사용에 반대할 뿐 아니라 우리가 생명을 지지한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당신의 형상인 ‘잃어버릴 수 없고 침해할 수 없는’ 존엄성을 주시고, 질병·장애 또는 기타 고통과 상관없이 그들을 받아들이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불치병의 경우 완화 치료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심리적, 목회적 지원과 상담, 이해와 긍휼은 많은 이들이 고통에 더욱 잘 대처하고 이상적으로 삶의 목적과 기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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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무슬림 풀라니족, 기독교인 18명 살해



    ▲7월 19일 나이지리아 베누에주 므바처 마을에서 살해된 기독교인들의 시체. ⓒCDI-MSN

    나이지리아 풀라니족이 19일 늦은 밤 중부 지역에서 기독교인 18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조셉 아키브(Joseph Achiv)는 "공격자들이 오후 11시경 베누에주 카치나-알라 카운티에서 기독교인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인 음바처(Mbacher) 마을을 습격했다"고 말했다.

    아키브는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모닝스타뉴스(MSN)와의 인터뷰에서 "살인적인 무기를 든 풀라니 무슬림 무리가 음바처 마을을 공격했다. 마을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 18명을 살해했다"고 했다.

    알라 지방정부협의회의 저스틴 샤쿠(Justine Shaku) 회장은 "그날 밤 회원들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풀라니 테러리스트 무리가 마을을 침략한다는 괴로운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샤쿠는 "우리는 산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군인들을 그 지역으로 징집하려고 노력했으나, 테러리스트들이 18명을 죽이고 떠난 후에야 군인들이 도착했다"고 했다.

    베누에주 경찰청 대변인인 캐서린 아네네는 보안요원이 해당 지역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카치나 알라 경찰서로부터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과 18명의 사망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안 요원이 배치돼 합동 보안 노력이 진행 중이며, 사건 발생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했다.

    오픈도어가 발표한 2024년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신앙 때문에 4,118명이 살해됐다. 이 나라에서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기독교인 납치 사건도 발생했는데, 총 3,300건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교회와 병원, 학교, 묘지 등 기독교 건물에 대한 공격이 750건으로 3번째로 많은 나라였다.

    영국의 국제적 자유와 신앙을 위한 초당파 의원 그룹(APPG)이 2020년 보고서에서 지적했듯이, 나이지리아와 사헬 전역에 걸쳐 수백만 명에 달하는 풀라니족은 주로 무슬림이며, 극단주의적 견해를 갖고 있지 않은 다양한 혈통의 수백 개 일족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일부 풀라니족은 급진적인 이슬람주의 이념을 고수하고 있다.

    APPG 보고서는 "그들은 보코하람이나 ISWAP와 비슷한 전략을 채택하고, 기독교인과 기독교 정체성의 강력한 상징을 표적으로 삼는 명확한 의도를 보여준다"고 명시했다.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나이지리아 중부의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풀라니 목자들의 공격은 기독교인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아 이슬람을 강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사막화로 인해 가축을 키우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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