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는 대단히 중요한 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는 명령은 만일 내일 12시에 주님께서 나를 부르신다 할지라도 남아있는 시간을 평소 계획했던 데로 그렇게 살겠다고 말씀하신 웨슬리 목사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 주님 언제 오실지 알지 못하지만 웨슬리 목사님의 대답처럼 우리 또한 우리에게 맡겨진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누가복음 22장 39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 또한 십자가 고난을 앞둔 그날 밤에도 습관을 좇아서 제자들과 함께 감람원이라는 동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충무교회 성도님들도 주님을 본받아서 쉬지 아니하고 습관을 좇아서 기도하시고 봉사하시고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는 영적 원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시게 할 수 있을까? 6절 말씀을 살펴보면 우리에게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게 할 해야 할 일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희 성벽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게 하시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라 이랬습니다.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시게 하는 방법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위해 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이 맡긴 영적 사명을 위하여 쉬지 않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시게 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삶 가운데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손자가 일하는 한 할아버지는 쉴 수 없습니다. 아들딸이 일하는 한 부모는 쉴 수 없습니다. 손자가 지쳐서 잠이 들어야 할아버지가 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세상의 할아버지도 손자를 위해서 쉬지 못하겠거늘 참으로 아버지 하나님은 어떻겠습니까? 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쉬지 못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이 쉬지 아니하신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 앞에 나올 때 무거운 짐을 가지고 나온 성도님들이 계시다면 더욱 열심히 일하십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충무교회 성도 여러분, 기도하기를 쉬지 마십시오. 말씀 상고하기를 쉬지 마십시오. 찬송하기를 쉬지 마십시오. 성령님의 도우심 받기를 쉬지 마십시오. 충무교회를 위한 충성과 헌신과 봉사를 쉬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면류관 받기까지 쉬지 아니하고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우리 교회를 위하여 성도님들을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이 쉬지 못하시도록 해드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