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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천당 불신지옥(耶蘇賤黨 不信之沃) / 미국교회의 위기론, 한국교회의 타산지석
    2006-07-21 09:34:34   read : 655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 안티기독교인들의 활동으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정보와 반기독교 정서가 확산되는 실정이다.(영화 '다빈치코드'의 한 장면)

    안티기독 활동, 자성의 기회로 삼아야
    이영주 기자 joseph@googood.com

    최근 온라인에선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정보와 모욕적 댓글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지난 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이 붉은 악마명칭과 관련 ‘악마는 싫다?’를 방영한 후 게시판에 기독교에 대한 공격성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심지어 금번 폭우도 ‘기독교의 신이 저주를 내렸기 때문’이라고까지 한다.

    기독교 정보와 관련 기사에 달리는 댓글에도 모욕적 욕설과 노골적 적대감이 담긴 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온라인에서 안티기독교인들의 목소리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가운데 교계 내에서는 ‘이들의 비난을 대중이라는 거울에 비춰진 교회의 모습으로 알고 자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개독교’완전 박멸의 그 날까지

    안티기독인들은 ‘기독교’와 ‘목사’ 대신에 ‘개독교’와 ‘먹사’라는 은어를 사용한다. ‘개독교’는 개(犬)에 빗댄 모욕적인 의미로, ‘먹사’는 (돈, 음식 등)먹을 것만 밝히는 욕심 많은 사람이란 의미로 사용된다. 심지어 기독교가 전도용으로 사용하는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믿는 사람은 천한 무리(耶蘇賤黨) 믿지 않는 사람은 좋은 밭(不信之沃)’라는 조롱 섞인 말로 바꾸기도 한다.

    최근 이들의 활동은 단순히 댓글을 다는 정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각종 사이트를 만들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주제별 토론을 갖기도 한다. 또한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확대해 사진자료 전시회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카페의 ‘클럽안티기독교’는 현재까지 1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회원 가입했다. ‘개독교 완전 박멸의 그날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이들은 회원들의 기고를 모아 ‘우리는 왜 기독교를 반대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 검은십자가, 안티바이블, 반기독연합 등 수십 개의 싸이트와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 블로그들도 가세하는 상황이다. 이런 안티기독인들의 활동으로 기독 정보를 찾는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인 정보가 전달되고, 반기독교 정서가 확산되는 실정이다.

    반가독교시민운동연합에서 주장하는 ‘개독행태’는 △목회 세습 등 성직자의 도덕적 타락 △개교회·교단중심의 이기주의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 태도와 독단적 언행 △교회 성장만능·물질만능 주의 △상대방에 대한 일방적인 전도접근 방법 등이다.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해

    역사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적대적 반응은 초대교회부터 있어왔다. 성경에 대한 반박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최근 안티기독교인들의 활동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은 ‘한국교회가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빌미를 제공한 탓’이라는 자성의 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감리교희망연대 이광열 목사는 “대중의 눈에 비쳐진 교회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갖자”며 “대중과 세상에 대한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가 성경이 제시하는 교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교회개척실천연대 박득훈 공동대표도 “기독교인들에게 집중된 사회적 비난은 사회적 기대치가 높다는 반증”이라며 “분명한 정체성을 지닌 기독교에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은 ‘한국 교회가 가진 자의 교회라는 비난을 듣지 않으려면, 교회재정의 상당부분을 어려운 이웃이 아니라 교회자체에 소비하는 비복음주의적 양상을 고쳐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다.

    박 대표는 “한국 교회가 사회복지 분야의 70%를 담당했다고 하지만 교회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다”며 “상대적으로 가톨릭의 선행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과부의 두 렙돈 같이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나는 큰 일을 하지 않는다. 나는 작은 일을 큰 사랑으로 한다”는 테레사 수녀의 말을 빌어 “교회의 사회복지가 수치적·물량적으로 평가되는 것에서 벗어나 질적인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종교에 대한 교회의 입장과 관련 박 목사는“타종교에 구원이 없다고 믿더라도 독단적 태도로 폄하하는 말을 하는 것은 오히려 기독교의 본질를 가리는 역효과를 초래한다”며 “사회정의과 공공선을 추구하는 영역에서는 다른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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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자립교회, ‘코칭’으로 해결하라

    ‘진단’ 및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배양’ 동시에 해결

    이병왕 기자 wanglee@googood.com
    미자립교회에 대한 문제는 매우 어려운 일로서 신학생을 줄이는 문제, 신학교 교과과정을 목회중심적인 것으로 보완하는 문제, 충분한 준비를 하고 개척을 하도록 하는 문제, 물질과 사람을 충분히 지원하는 문제 등 많은 대책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코칭’을 미자립교회 대책으로 제시하는 목소리가 있어 관심을 끈다.

    들어주고, 점검만 해주어도 엄청난 효과

    하늘정원교회 최승호 목사는 지난달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에서 발간한 <2006 미자립교회 현황 및 자료집>을 통해 ‘미자립교회 대책(코칭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그는 미자립교회에 대한 ‘철저한 진단’ 및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배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코칭’을 제안했다.

    최 목사는 병원의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단 없이 처방을 내리지 않음을 예로 들며, “컨설팅전문가의 도움을 받든지 해서라도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철저히 조사하고 진단해서 이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감리교단만 따져도 개교회적으로 개척ㆍ미자립교회를 돕는 금액이 1년에 70억 이상”이라며 “물질적 지원이 연약한 목회자 내지는 의존적 목회자를 만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대책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많은 미자립교회의 목회자가 목회에 대한 경험ㆍ능력ㆍ지혜가 부족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주저앉아 있거나, 계획은 세워놓고도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실천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평가 없이 그냥 지나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최 목사는 “4년 동안 개척ㆍ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코칭해오면서 매번 확인했다”며 “매월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점검만 해주어도 엄청난 효과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코칭은 목회자의 잠재력을 개발해 줌으로써 미자립교회를 벗어나게 하는 것을 넘어, 그가 훌륭한 목회자로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며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코칭의 장점”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주어 말했다.

    ‘교회 개척 성공경험 목회자’면 누구나 가능

    코치는 멘토와 달리 옆에서 목회에 대해 들어주고, 질문해 주고, 실천을 확인해주는 것만으로 효과를 거두기 때문에 ‘많은 목회 경험과 유능한 목회 능력, 특별히 교회를 개척하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목회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한다.

    최 목사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코칭을 받는 목회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시간을 내어 만나서 함께 식사라도 나누며 질문을 하고 들어주는 것”이라며 “따라서 ‘경청’과 ‘좋은 질문법’에 대한 약간의 훈련만 있으면 뛰어난 코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코칭방법을 소개했다. ▲‘매월 1회 만나라’ ▲‘실행한 것들에 대해 질문하라’ ▲‘목회자의 생활과 목회 전반에 관해 물어보라’ ▲‘질문을 해도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리소싱(Resourcing)해 주라’가 그것이다.

    ‘리소싱’과 관련 그는 “질문을 해도 도무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이때는 관련 분야의 책을 읽게 하거나, 세미나에 참석하게 하거나, 전문가를 만나서 도움을 받게 한 후에 다시 코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칭을 해나가면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코칭 자료를 잘 보관하고, 코칭 전에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라”고 충고했다.

    또한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목회계획서 및 실천사항보고서를 준비하지 않거나, 실천하기로 약속한 사항들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성실하게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도전을 줄 것’을 권했다.

    그래도 반복될 경우엔 코칭을 멈추어야 한다고 한다. 최 목사는 “‘코칭을 멈추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라며 “이러한 도전에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코칭이 아니라 어떠한 도움을 주어도 미자립의 상태를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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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년 안에 3,000교회 문 닫는다

    시대에 변화에 부응하는 교회의 변화 절실
    이해동 기자 googood@googood.com



    ▲ "미국 기독교인들의 대부분은 대형교회 출석하는 것으로 자신이 신앙적으로 더 나아진다고 믿고 있다."

    미국 교회의 쇠퇴 현상이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로 성장을 이야기하는 조사결과를 보여 주고 있는 바나 그룹의 조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바나 그룹의 조사는 어쩌면 보수적인 교인들이 그동안 전통적인 교회 안에서 답습해온 일종의 형식적이고 무기력한 신앙생활과 믿음에 대해 혁명적인 대안을 통해 영적 순례의 길을 찾고 흐름을 포착했을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나그룹의 조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교회 밖에서 일어나는 영적인 활동에 대해 남침례교단 소속 북미선교이사회(North American Mission Board) 산하 선교연구센터(Center for Missional Research)(namb.net)의 책임자이며 선교학자인 애드 스테쳐(Ed Stetzer)는 최근 자신의 연구 결과를 통해 현재 미국인의 24.5%가 자신의 영적 성장의 자양분을 얻기 위한 기초적인 모임의 형태를 매주 모이는 20 명 내외의 소그룹에서 두고 있다.

    대략 6백 만 명의 미국인이 매주 이 같은 소그룹에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거의 또는 전혀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조지 바나는 지난 25년 동안 직접 수 많은 교회들과의 사역과 연구를 통해 교회출석률은 물론 교인들이 제자화 되는 것 모두에서 쇠퇴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교인들의 진정한 삶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하나님과 만남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삶의 변화는 전형적으로 지역교회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역교회보다는 더 큰 의미에서 교회의 한 부분이 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이해한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믿음은 그들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우선순위를 가지며 자신에게 맞는 그룹이나 홈스쿨링, 가정교회, 인터넷이나 일상의 생활 터전에서의 예배 등을 통해 교회의 다양한 대안적 형태들을 찾고 있다고 본다.

    또 그는 지역교회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고 경험하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2000년에 70%에서 2025년에는 대략 30~35%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 반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믿음에 기초한 대안적 공동체를 통해 자신들의 믿음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2000년에 5%에서 2025년에는 30~35%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는 결국 기존의 교회형태나 구조가 교인들의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소위 교회 지도자들의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 할 수도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믿음의 혁명은 현재 진행 중이며 지역교회 목회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교회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혁명이 삶의 현장 어디에서 일어나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러한 변화는 주일아침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더 진심에서 우러나는 헌신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데이빗 올슨의 설명에 따르면 신설교회 수에서 문을 닫은 교회 수를 제하면 2000년과 2004년 사이 복음주의 교회의 숫자는 5,452개이다. 이에 반해 주류교단과 가톨릭교회들은 순 손실 교회 수가 2,200에 이르러 초기 보다 더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음으로써 현재 소위 정통기독교회에 속하는 교회들의 수는 3,252 정도가 남게 되었다.

    그는 이러한 진행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십 년 안에 더 많은 수의 교회가 세워지겠지만 반면 대략 3,000여개의 교회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3,800개 정도의 교회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결과적으로 21세기 한 세기 동안 매년 총 800개 정도의 교회만이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러한 하향세가 지속된다면 2050년에 가서는 교회에 출석하는 인구 비율이 1990년대의 출석률에 절반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전체 인구대비 20.4%에서 11.7 %로의 하락을 의미한다. 교회에 대한 이러한 험악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앞에서도 보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의 쇠퇴현상은 어쩌면 새롭게 능동적으로 변화되지 못한 교회(church)를 떠나 삶의 일상에서 교회(Church)를 만들어 가려는 일련의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변화가 구체적으로 지역교회의 모습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1994년부터 2004까지 대체로 미국 교회들의 성장률이 미국의 인구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반면 그 기간 동안 미국의 초소형교회(출석교인 1~49명)와 초대형교회(출석교인 2000명 이상)는 각각 16.4%, 21.5%를 성장을 했는데 이는 인구성장률을 12.2%나 앞지른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중형교회(출석교인 100~299)는 1% 감소했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데이빗 올슨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대형교회 출석하는 것으로 자신이 신앙적으로 더 나아진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믿음이 사람들로 하여금 중형교회를 떠나 대형교회로 이동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올슨의 견해에 애드 스테쳐도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테쳐는 요즘 대형교회들이 소그룹과 공동체를 강조하는데 이러한 노력은 교인들에게 작은 교회가 갖는 느낌을 제공함으로써 대형교회로의 이동을 자극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 작은 교회는 어떻게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일까? 작은 교회는 큰 교회와의 차별성 즉 큰 교회에서 쉽게 찾아 볼 수없는 친밀성을 만들 수 있다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근대 테크놀로지로부터 인간사이의 상호작용이 밀려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젊은 세대의 가족들은 공동체와 친밀감, 그리고 세대간의 관계를 제공하는 교회를 찾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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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교회의 위기론, 한국교회의 타산지석
    이해동 기자 googood@googood.com

    미국교회가 오래전부터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 했다고 하는 소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들려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좀처럼 강 건너 불구경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한국교회도 미국교회와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실로 보면 싫든 좋든 한국교회가 미국교회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미국교회의 어두운 소식을 접하면서 한국교회가 오늘을 돌아보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미국교회의 모든 면이 우리에게는 타선지석(他山之石)의 자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최근 미국교회에서는 주일 출석률에 대한 조사결과를 놓고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진단이 나오고 있어 지금 미국교회의 위기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게 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미국 교계는 지금 날마다 증가일로에 있는 개인주의 성향과 세속주의 그리고 나르시즘적(narcissistic) 문화와 직면하면서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주류교회는 꾸준히 쇠퇴하고 있으며 유기적인 교회(Organic Church)는 교회의 예배당보다 자신들의 거실을 신앙 활동의 무대로 선호하는 사람들로 인해 성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온라인 신앙공동체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니 도대체 전통적인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변화가 미국교회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하는 의문과 함께 우려를 낳고 있으며 이러한 걱정은 미국 교회의 문제인 동시에 한국교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교회를 진단하는 가운데 총체적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주일 교회출석률을 자주 거론해왔다. 그러데 최근 미국의 교계전문연구기관들이 미국교회 교인들의 주일 출석률을 놓고 다른 평가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유명한 여론 조사기관 갤럽(Gallup)과 전문가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난 70년 동안 평균 주일 교회출석률이 미국 전체 인구의 40%(1억 3천 백 만명)정도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결과보다 더 심각한 상태를 보여주는 조사결과가 나와 미국 교회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교회개척 전문가인 데이빗 올슨(David Olson)(theamericanchurch.org)이 지난 80년대부터 각종 데이터를 분석 조사한 결과는 '앞서의 여론조사를 통해 발표된 주일교회출석 수치인 40% 보다 훨씬 못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교회의 저조한 출석률 현상은 다양한 문화적 환경을 가진 주(state)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교회가 문화적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2004년에 올슨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통적인 기독교(가톨릭, 주류 교회 및 복음주의 교회 포함)에 속한 교인들의 실제 인원수를 통해 얻은 주일 출석률은 17.7%(5천 2백만명)로 나타났다. 다른 학자들에 의해 실시된 연구결과도 이러한 조사결과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조사에는 그나마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남침례교단의 경우도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함으로써 이러한 보고는 한국에도 충격적인 소식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같이 조사결과가 다른 것에 대해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서는 응답자 가운데 자신의 응답과는 달리 주일 교회출석을 하지 않는 경우, 또는 출석은 하더라도 매주 교회출석을 하지는 않는 경우가 포함 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의문에 조사기관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와는 달리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전문연구조사기관 바나그룹(Barna Group)의 최근 통계는 정반대의 조사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바나그룹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조지 바나(George Barna)는 조사를 통해 교회출석률이 1996년대 37%에서 2006년 현재 47%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따른 중요한 신앙 활동-예를 들면 성경공부모임, 가정교회 등-도 증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교회에 출석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신앙 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인구가 7천6백만 명 정도 된다'고 보고하고 있어 교회에 출석하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신앙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그 수치는 훨씬 상회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 출석률이 47%라고 보고하는 조사결과는 단지 지난 한주동안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제외하고 교회에 출석한 경우를 조사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조지 바나의 조사결과는 보다 실질적이며 교인들의 신앙생활에서의 변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있다는 평가다. 이 조사는 또한 전통적인 교회와 분리되어있는 성인인구들 가운데 66% 는 종교적인 믿음이 오늘날 자신의 삶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으며, 50% 정도는 성경이 가르치는 모든 원리는 전체적으로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61%는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55%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갖기 위해 전적으로 헌신되어 있고 그러한 관계를 유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또한 이 조사는 '수 백 만 명이 예배에 참석하지는 않고 있고, 일정 수는 가정교회 모임에 참석하고 있으며, 21%정도는 거듭난 신자이며, 4%정도는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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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부부의 갈등’, 남의 얘기 아니다

    미, 돈 문제로 사모가 목사인 남편을 총으로 쏴 살해
    이병왕 기자 wanglee@googood.com



    ▲ `의좋은 부부'로 일컫는 원앙은 몸길이가 43㎝ 정도로 수컷의 몸 빛깔은 여러가지로 매우 아름다우나 암컷은 갈색으로 암수가 늘 함께 다닌다. ©연합

    지난 3월 미국 테네시주에서 돈 문제로 사모가 목사인 남편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붙잡혀 미국을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목회자 부부의 갈등은 먼 나라 얘기가 아닌 우리나라 목회자 부부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사모들 우울증 또는 스트레스의 두 번째 요인 ‘남편’

    목사 사모의 총기 사건은 남편인 매튜 윙클리 목사가 성실한 목회활동으로 신도들의 추앙을 받아왔으며, 얌전한 성격인 메리 윙클리 사모와 함께 ‘이상적인 커플’이라 칭송을 받아왔고, 메리 윙클리 사모 역시‘완벽한 엄마이자 부인’이라는 말을 주민들로부터 들어왔기에 더욱 충격이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공판에서 낭독된 조서에 의하면 ‘남편이 걸음걸이ㆍ먹는 방법 등 모든 것을 나무라는 바람에 평소 불만을 갖고 있던 중, 사건 당일 돈 문제를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언쟁을 벌이다 감정이 폭발해 그렇게 됐다’고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갈등상황에 놓여 있다가 폭발한 것이다.

    이 사건 후 미국언론에서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빌어 ‘목사 부인들의 우울증과 고립감이 심각하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일부 목사의 부인들이 공적ㆍ사적 생활에서 독특한 압력을 받는 가운데 기독교적 덕목의 모범이 되도록 기대되면서 우울증ㆍ고립감과 자주 싸운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회자 부부의 갈등’ 및 ‘사모의 우울증ㆍ고립감’은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1월 국민일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사모 90명중 60명(66.7%)이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모들은 우울증 또는 스트레스 요소로 ‘경제적 어려움’(46.7%)에 이어 ‘남편’(40.0%)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 표출의 전형, 일중독 목회자ㆍ목회자 목회하는 사모

    따라서 우리나라 목회자 가정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메리 윙클리 사모 사건과 같이 부부 갈등이 겉으로 불거질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이다.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는 “한국 목회자 가정도 잠재적 위험 상황에 놓여 있다”며 “사실, 목회자 부부는 △목회 성공주의로 인한 가정생활의 방치 △가정생활을 양보ㆍ희생해가면서까지 목회를 우선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는 잘못된 신학적 가치관 △가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여지가 그 누구보다 많다”고 밝혔다.

    장로회신학대학교 홍인종 교수에 의하면 실제로 목회자 부부의 갈등은 목회자의 경우 ‘목회와 결혼한 일중독 목회자’ 유형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일중독이 장기화ㆍ심화될 경우 극히 일부지만 ‘폭력적 목회자’가 되거나, ‘외도하는 목회자’가 된다고 한다.

    ‘폭력적 목회자’가 되는 것은 자신에게 요구되는 높은 기대감 때문에 ‘자신이 물위를 걷는 초인(the walk on water syndrome)이 돼야 한다’고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할 때, 그 분노를 교인들에게는 신랄한 설교나 좌절로 나타내지만 가족들에게는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나타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외도하는 목회자’가 되는 것은 목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이루어 교회가 부흥되고 교인들이 늘어날 때 종종 스캔들에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모의 경우에는 ‘목회자를 목회하는 사모’ 유형에서 갈등이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남편 목회자의 부족함을 어떻게 하든지 도와서 남편을 초인으로 만들려고 하다 낙심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 나타나는 유형이 ‘의심하는 사모’의 모습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모’의 모습이라고 한다. ‘의심하는 사모’가 되는 것은, 남편의 모든 목회에 관여하길 원하고,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가운데 생기는 불안감이 의심으로 발전해 급기야는 의심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목회자를 목회하는 사모’가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모’가 되는 것은 남편의 목회적 성취나 교인들의 반응에 민감한데서 자기 정체성의 상실 때문이라는 것이다.

    ‘갈등 은폐’가 문제해결을 어렵게 해

    목회자 부부의 갈등과 관련해 진짜로 심각한 것은 ‘유리집’이라는 목회자 가정의 특성 때문에 ‘부부 갈등 표출 시에 갈등 노출을 타부(taboo)시 한다’는 것이다. 송길원 목사는 “목회자라는 신분 특성상 문제를 은폐하게 되고, 이것이 해결자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목사는 “교회가 건강하려면 성도들의 가정이 건강해야하고, 그러려면 목회자의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목회자의 행복 크기가 교인들의 행복크기를 결정짓는다’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홍인종 교수는 “△서로를 위한 시간 투자 △동역할 수 있는 부분 개발 △항상 대화의 문 열어 두기 △멘토와 지원그룹 만들기 등을 통해 목회자 부부가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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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일본인 교회 섬기는 한인 목사
    대부분 전쟁 미망인…기쁨과 소망 되찾아주는 데 전력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유정원 / 미주중앙일보 기자
    LA에서 동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두 시간 가까이 달리면 모레노밸리가 나온다. 캘리포니아 내륙 깊숙이 자리 잡은 이 작은 도시 위로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린다. 모레노밸리에는 10년 전만해도 남가주에서 가장 긴 활주로를 자랑하는 마치공군기지가 있었다.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마치공군기지는 미서부 지역 공군 병참 및 훈련의 중심 기지였다.

    그러나 비행기 굉음과 함께 떠들썩하던 도시는 기지가 폐쇄되면서 적막에 빠져 들었다.
    모레노밸리 일본인교회 성도들에게도 고요함이 젖어 들었다. 교인 대부분은 60년대에 공군 파일럿과 결혼해 이곳에 정착한 일본 여성이었다. 성도가 줄고 일본인 목사마저 고국으로 돌아가자 '교회 문을 닫자'는 소리가 나왔다. 할머니 교인이 주류를 이루고 목사 생활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교회를 선뜻 섬기겠다고 나서는 목회자는 없었다.



    ▲ 일본인 교회 두 곳의 담임을 맡고 있는 김영식 목사가 리버사이드 일본인교회 앞에서 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김영식 목사가 모레노밸리 일본인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게 바로 그 시절이다. 목사가 없고 교회가 문을 닫을 지경이라는 소식에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그는 두 곳의 일본인 교회에서 담임을 맡고 있다. 지난 1월 김 목사 소문을 들은 리버사이드 일본인교회의 요청으로 두 교회를 오가며 예배를 인도하고 성도를 돌보고 있다.

    "처음 모레노밸리 교회에 왔을 때 교인들과 악수를 하면서 쓸쓸함이 확 느껴졌어요. 그래서 '악수 말고 허그 합시다' 그러면서 끌어안았죠. 그때 눈물을 흘리던 성도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두 교회를 섬기고 있지만 사정은 크게 변한 게 없다. 10명에서 15명 내외 일본인 성도가 각각 교회를 채우고 있을 뿐이다. 모레노밸리 교회 성도의 거의 전부가 미망인이다. 월남전에 참전한 남편들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일찍 사망한 탓이다. 리버사이드 교회도 미국인 남편을 둔 중년과 노년 여성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참 기쁩니다.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이 세상 무엇보다 즐겁습니다. 교회를 갈 때마다 좋아요. 은혜와 사랑이 있어요."

    풀러턴에 사는 김 목사는 교회 한번 가려면 왕복 100마일 이상을 운전해야 한다. 그렇지만 항상 '애인 만나는 기분으로 날라 다닌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일본인들은 믿음 생활에도 '축소 지향의 원칙'을 적용한다. 아무리 은혜를 입어도 좀처럼 뜨거워지지 않는다. 여전히 세상 현실과 자기 생각이 하나님과 나란히 병행하기 십상이다.
    믿음을 가지면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전적인 가치로 받아들이는 한국인 성도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성경 내용도 세상 논리에 맞춰 멋대로 해석하기 일쑤다.

    "우리 교회들은 일본인 교회에서도 변두리죠. 그게 오히려 영적 거름이 됩니다. 아쉬울 게 없는 교회선 은혜도 적더라고요. 반드시 십자가를 지어야만 은혜가 임하는 법이니까요."

    교인 가운데는 남편이 사망하고 자식들도 멀리 떠나 있거나 아예 혈혈단신 혼자인 경우도 있다. 그들에게 김 목사는 국적을 떠나 '고맙고 은혜로운 목사님'이다.

    김 목사는 지금도 틈틈이 일을 한다. 한편으론 목회자로서 프리웨이를 누비고 다니지만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몫을 팽개칠 수는 없다.

    "일본 유학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서 이젠 이골이 났지요. 목사가 무슨 일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교회가 아직 약하니까 제가 일을 해야죠."

    청년 시절 일본으로 유학 가 동경외국어대학교와 일본기독신학교(현재 동경기독신학대학원)를 졸업한 김 목사는 이제 영락없는 일본 사람이 다 됐다. 일본인 교인들은 그를 가나이(金井) 목사라고 부른다. 한인 친지 중에는 일본 이름을 갖는 걸 나무라는 이도 있지만 일본 성도에게는 친근할 수밖에 없다.

    "일본 사람은 애통하는 마음이 적습니다. 영적 투자가 적으니 자연히 은혜도 적죠. 그러나 한번 믿으면 성실하게 노력을 다합니다. 우리 성도가 저를 사랑해 줄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요즘엔 멀리 토랜스에서 찾아오는 일본인 성도 덕분에 감격의 보람이 더하다. 두 교회 한 목사, 일본인을 섬기는 한국인 목사, 김영식 목사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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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능력은 타고 나는게 아닌 만들어 지는것”… 신학생 설교대회 대상 김정섭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 능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넷 선교 신문인 아이굿뉴스(www.igoodnews.net)가 최근 주최한 ‘2006년 전국 신학생 설교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정섭(32·사진·수지 사랑의교회) 전도사는 평소 꾸준한 설교 연습을 통해 파워 있는 설교 실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도사는 ‘평양 대부흥 100주년과 한국 교회의 영적 회복’이란 주제로 탁월한 설교 실력을 선보인 김 전도사는 “어렸을 때 교회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며 신앙이 성장해서 그런지 설교만은 잘 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목사님 말씀은 인간의 삶이 변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하잖아요. 설교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신앙생활도 충실히 잘 할 수 있다고 역설한 그는 “다른 사람의 설교도 들어보고 부족하지만 설교 실력도 가늠해보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면서 “한국 교회가 제2의 부흥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목회자들의 설교 수준이 좀더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방법에 대해 그는 이른바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론이 뻔한 설교는 신자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준다는 것이다.

    특히 설교 초반부에 일찌감치 승부를 걸 것을 권유했다. 듣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거나 관심을 끌 수 있는,‘평형을 깨는’ 메시지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

    ◇김 전도사의 좋은 설교 7계명.

    1.‘끼워 맞추기’식 설교는 하지 마라:성경 본문의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평소의 독서량과 주관적인 생각에 바탕을 둔 설교는 매우 위험하다. 설교 본문을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전하는 설교 메시지가 힘이 있다.

    2.‘십자가’의 복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기독교 설교는 여타 다른 지식인들의 인생 처방전이나 교훈,덕담과 구별돼야 한다. 누구나 감명 깊게 들을 수 있는 설교를 해야겠지만 예수 그리스도라는 부분만은 부담을 가져야 한다.

    3.듣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누구에게 하는 설교인지에 따라 메시지 소화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주일설교인지,수요설교인지,아니면 부흥회에서 하는 것인지에 따라 같은 메시지라도 효과는 다르기 마련이다. 그러려면 삶의 현장감을 잃지 않도록 신문 등을 열심히 찾아 읽는 지혜가 필요하다.

    4.긍정적인 메지지를 선포하라:설교를 통해 삶이 변하 것이야말로 설교자의 보람이다. 무거운 죄의 짐에 허덕이고 있다 해도,지금 상황이 너무 괴롭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힘입어 다시 일어나 싸워보고자 하는 열정이 일어나도록 격려해줘야 한다.

    5.성령님이 일하실 여유를 남겨둬라:설교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존재이고 진정한 예배 인도자는 오직 성령님이시다. 특히 기도 가운데 성령님과 깊은 만남을 가지며 성령에 사로잡혀 설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설교다.

    6.‘열린 마음’을 소유하라:다른 교역자들의 설교와 설교집 등을 즐겨 읽고 은혜를 받아라. 좋은 부분은 취하고 나쁜 부분은 버리면 된다. 좋은 연주를 위해서는 많은 앨범을 들어봐야 하듯 좋은 설교를 위해선 많이 보고 읽는 게 필요하다.

    7.평소에 인격을 수양하라:모난 성격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항상 밝게 웃는 얼굴로 신자들을 대하고 어른을 만나면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것이 효과적인 설교에 큰 도움이 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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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계, 정책파트너 돼 달라”

    정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해결 위해 ‘러브 콜’
    이병왕 기자 wanglee@googood.com



    ▲ ‘낮은 출산율’과 ‘급속한 고령화’가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20일 ‘2006 사회복지현안세미나’가 개최돼 ‘저출산ㆍ고령사회의 정부 정책에 대한 교회의 대안’이 모색됐다. ©구굿닷컴

    정부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신설될 정도로 ‘낮은 출산율’과 ‘급속한 고령화’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20일 예장통합은 ‘2006 사회복지현안세미나’를 열어 ‘저출산ㆍ고령사회의 정부 정책에 대한 교회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부의 김용현 저출산ㆍ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지난 14일 정부가 최종 확정한 ‘새로마지플랜 2010’을 설명하면서, “기독교계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저출산ㆍ고령화’ 교회의 문제이기도

    정부는 지난달 7일 저출산ㆍ고령화 극복을 위한 대책인 ‘새로마지플랜 2010’을 마련하고 그 시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정부의 계획이나 예산만으로는 역부족이며, 따라서 각 기업ㆍ사회단체ㆍ종교기관ㆍ지역사회ㆍ가정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0일 재계ㆍ노동계ㆍ종교계ㆍ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두루 참여한 가운데 ‘새로마지플랜 2010’ 시안을 토대로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 1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새로마지플랜 2010’을 심의 확정했고, 이에 따라 이날 김용현 본부장이 최종 확정안 설명과 함께 기독교계에 ‘러브 콜’을 보내게 된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요청에 대해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고양곤 교수는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는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고, 교회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고령화로 인해 교회가 점점 ‘회색화’(graying of churches)되고 있으며, 저출산으로 인해 교회에 아동 및 청소년들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조흥식 교수도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는 다산과 장수가 고통의 대상으로 바뀌고, 생명과 인권 등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소중하지 않은 것으로 왜곡되면서 생긴 시대적 산물”이라며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에 교회가 나서 ‘출산과 장수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의 다양한 자원들, 활용가치 높아

    고양곤 교수는 구체적 대안으로서 ‘교회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교회는 현재 교회가 가지고 있는 인력ㆍ시설ㆍ재정ㆍ물질ㆍ조직 자원을 동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송정보대학 임원선 교수도 “지역사회의 민간자원에는 다양한 자원이 있으나 종교자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특히 교회가 갖고 있는 자원은 지역사회에 골고루 분포돼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고 지역 주민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그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조흥식 교수는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영유아보육사업과 탁노사업 실시 △교회건물 개방화를 통한 ‘방과후 학교’ 개설 확대 △가족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회교육 강화 △친밀하고 평등한 가족생활문화 조성 △가족위기 발생시 치유 차원에서의 프로그램 전개 △생명교육 및 생명운동 전개 △정부와의 정책파트너십 구축 등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정부와의 정책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해 “교회는 정부와 정책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문제를 공론화하고, 여론을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책수립 과정에서 간담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정책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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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인 감소는 대외이미지 실추 때문"

    한목협 내부 설문조사 "영적 리더십, 도덕성 회복해야"

    통계청의 지난해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기독교 신자의 감소는 기독교계에 적잖은 충격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KACP·대표회장 옥한흠 목사)가 지난달 26-27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한 제8회 전국수련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185명)의 58%가 지난해 인구통계에서 기독교인이 감소한 것에 대해 '염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31%는 '이미 예상한 결과였다'는 반응을 보여 기독교인의 감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통계청이 5월26일 발표한 지난해 인구통계에서 기독교신자는 876만6천여명으로 10년전에 비해 14만4천여명(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주교 신자는 74.4% 증가한 514만1천여명, 불교신자는 13.9% 증가한 1천72만6천여명으로 조사됐다. 유독 기독교 신자의 숫자가 감소해 교계가 받은 충격은 그만큼 컸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기독교계 목회자들이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대안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응한 한목협 수련회 참가자들은 진보와 보수 신학을 아우르는 13개 교단의 목회자들이 대부분이어서 조사결과는 교계의 보편적 인식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응답자들은 기독교인의 감소 이유로 '대외이미지 실추'(25.41%)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교회가 사회 변화를 인식하지 못함'(21.62%), '각 교단의 교세보고의 거품'(11.35%)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인감소에 대해 한국교회가 가져야 할 대안으로는 '개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15.32%), '교회 이미지 회복'(14.23%), '기독교 사회복지, 사회정의 실현의 관심'(12.07%) 순으로 응답했다. 이어 목회자가 가져야할 대안으로는 '영적 리더십'(31.38%), '도덕성 회복'(24.74%), '말씀의 능력'(16.58%) 순으로 응답했다.

    한목협은 20일 "이번 조사에서 각 교단의 교세 보고의 거품이 사라져야 한다는 의견도 주요하게 제기됐다"면서 "한국 교회는 사회로부터 요구되는 개혁의 필요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도덕성의 회복, 그리고 행함이 있는 말씀에 대한 능력을 기르는데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조사결과를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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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광성교회측 "법적 판결로 교회 회복 자신"
    기감,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 개막
    박병득 pbdeuck@amennews.com

    기독공보(예장통합)는 ‘분리 아닌 회복 원한다’는 제목으로 광성교회·정릉제일교회대책위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광성교회는 이탈측과 분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회의 회복을 원하고 있으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광성교회·정릉제일교회 수습위원회가 지난 13일 마련한 총회-노회-교회 연석회의에서 담임 유희정 목사를 비롯한 광성교회 당회원들과 노회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광성교회의 회복’을 강조하고,법적인 판결로 교회를 회복하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광성교회는 지난해 11월 새 담임 유희정목사가 부임한 이후 2005년 12월부터 배재고등학교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광성교회 예배당을 불법 점유하고 있는 이탈측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독신문(예장합동)은 합동총회 구제부가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총회 산하 교회들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는 기사를 다뤘다. 구제부는 임원회 일정을 5일 앞당긴 7월 19일, 강원도 일대를 중심으로 1박 2일간의 실사길에 올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복구방안을 모색했다. 강동·강원·북강원노회 교회들을 찾게 된 구제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유례없는 피해규모를 예견했다.

    기독교타임즈(기독교대한감리회)는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 개막’ 기사를 다뤘다. 세계감리교대회에는 1백32개국 감리교인들이 참석했으며, 화해의 ‘메신저’가 될 것을 다짐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20~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약 3천명의 감리교인과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석했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오늘 이 시간 대회가 개최되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에 감사하며 이 대회를 계기로 세계선교에 더욱 앞장서고 교회 일치를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자”고 독려하는 한편 대회 참석자들에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성결신문(기독교대한성결교회)은 ‘물폭탄 피해 심각, 사랑의 손길 절실’이란 기사를 비중 있게 다뤘다. 비로 인해 논, 밭의 비닐하우스가 폐허로 변했으며 성도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성총회 임원들은 진부, 평창, 정선지역을 방문하고, 피해자들에게 총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함을 느꼈다”고 말하고 “성결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성도들의 아픔에 동참하길 당부하며 마음의 상처가 크지 않도록 목회자들이 위로와 격려의 사역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기독공보>-2006년 7월 22일
    광성교회 "분리 아닌 회복 원한다"
    총회 광성-정릉제일교회대책위, 노회 교회 관계자 연석회의
    총회 광성-정릉제일교회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광성교회 문제와 관련해 총회-노회-교회 연석회의를 갖고 현황을 청취했다.

    "광성교회는 이탈측과 분리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회복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교회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총회 광성-정릉제일교회수습위원회(위원장:김순권)가 지난 13일 마련한 총회-노회-교회 연석회의에서 담임 유희정목사를 비롯한 광성교회 당회원들과 노회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광성교회의 회복'을 강조하고, 법적인 판결로 교회를 회복하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광성교회는 지난해 11월 새 담임 유희정목사가 부임한 이후 2005년 12월부터 배제고등학교 강당에서 예배하고 있으며, 광성교회 예배당을 불법 점유하고 있는 이탈측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 목사는 이 자리에서 '4ㆍ20 대법원 판결' 이후 법적인 절차를 통해 교회와 재산을 찾기로 하고 필요한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성교회는 이탈측이 광성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제기하는 각종 민형사상 소송을 돕는 한편 풍납동 소재 예배당을 비롯한 교회 재산을 찾기 위한 법적 대응을 위해 교회회복준비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성교회 관계자와 서울동남노회 대책위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법적 판결에서 중요한 것은 이탈측 교인이 2/3이상 되느냐의 문제와 이탈측이 시행한 '교인총회'의 적법성 여부"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두 가지 모두 광성교회가 유리한 증거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유 목사는 "이탈측과 충돌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탈측에서 예배하는 교인을 포함해 광성교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임 유희정목사는 또 "총회와 노회가 광성교회의 회복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목사는 "교회가 회복되는 중에 있으나 밖에서 보기에는 답보상태에 있는 듯 보여 송구하지만 법적인 판결을 받아 교회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교회의 의지를 믿고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독신문>-2006년 7월 19일
    구제부, 피해지역 실태파악
    총회 구제부(부장:이남철 목사)가 수해 입은 교회들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 구제부는 임원회 일정을 5일 앞당긴 7월 19일, 강원도 일대를 중심으로 1박 2일간의 실사길에 올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복구방안을 모색한다. 강동ㆍ강원ㆍ북강원노회 교회들을 찾게 될 구제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유래없는 피해규모를 예견하고 있다.
    따라서 수해를 입은 교회들은 노회장 확인서와 구제신청서, 사진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노회나 구제부에 피해 상황을 보고해야 하며 전국 교회는 7월 12일부터 시작한 구제 헌금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이다.


    <기독교타임즈>-2006년 7월 22일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 개막
    1백32개국 감리교인 참석, 화해의 '메신저' 다짐
    전 세계 7천만 감리교인들의 축제인 '제19차 세계감리교(WMC)대회'가 20일 개회 예배로 시작돼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20-24일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백32개 국에서 약 3천명의 감리교인과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석했다. 대회 첫째날인 20일 오전에는 개막 프로그램으로 개회예배, 성찬식, 찬송, 성경공부 등이 진행됐다.

    20일 오전 9시, 풍물공연팀과 함께 1백32개 국을 상징하는 교기가 입장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선데이 음방 WMC 회장은 "이번 대회의 주제처럼 이 자리에 모인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자로써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환영사를 전했다.

    신경하 감독회장 역시 "오늘 이 시간 대회가 개최되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에 감사하며 이 대회를 계기로 세계선교에 더욱 앞장서고 교회 일치를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하며 아울러 대회 참석자들에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원적 사회에서 화해와 평화의 길을 제시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개회예배에서 선데이 음방 회장은 바울의 회심과 스데반의 순교를 예로 들며 "화해자로 거듭나 평화의 메신저가 되자"고 설교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이전의 사람은 없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이 새로운 피조물은 세상에 나아가 화해의 메신저, 평화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이어진 성경공부는 스리랑카 두립 페르난도 목사의 인도로 진행했다. 두립 페르난도 목사는 '화해'를 주제로 고린도후서 5장을 해석했다. "바울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고린도후서를 집필한 이유는 고린도교회 교인들과의 화해를 위해서였다"면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도 나 자신과, 이웃, 세상과의 화해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두립 목사는 주장했다. 두립 목사는 또 화해를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인간 관계 형성 △진실성 회복 △정의와 용서의 조화 등을 꼽았다.

    한편 20일 오후에는 박종찬 목사의 주제강연, 세계감리교위원회의 복음전도부 활동 발표, 세계감리교 위원회 회장 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성결신문>-2006년 7월 22일
    물폭탄 피해 심각 … 사랑의 손길 절실
    논밭·비닐하우스 폐허, 성도들 피해 심각
    교회 피해는 적어 … 총회 긴급지원금 전달

    물 폭탄을 맞은 강원도 지역 마을들이 폐허의 더미가 되어 신음하고 있다. 수확을 기다리던 논밭은 황량한 들판이 됐고 집들은 흙탕물로 뒤범벅이 됐다. 마을 도로들은 유실되고 아직까지 일부 산간마을은 도로가 끊기고 통신이 두절되어 간간히 인편으로 들어오는 소식에 의존해야 했다.

    교회 직접 피해는 적어
    총회 임원들이 수해 피해가 집중된 강원도 진부와 평창 지역을 7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둘러봤다. 교회는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진부교회와 속사교회, 큰터교회 등 일부가 물에 잠겼지만 다행히 파손 정도는 심하지 않은 상황이다. 진부교회는 사택이 물에 잠겼고 속사교회는 교회 앞에 산사태가 발생해 진입로에 흙더미가 몰려왔으며 교회 식당과 부엌, 교육관이 침수됐다.

    큰터교회는 마을 대다수가 침수가 돼 교회 1층도 물에 잠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거문교회는 아직까지 통신이 두절된 상황이다. 인편으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교회가 위치한 마을이 물 폭탄으로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교회피해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선과 인제군 지역도 산사태와 침수 피해에도 다행히 교회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도들 피해는 심각
    교회 위치가 대부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수해 피해를 빗겨 갈 수 있었지만 성도들의 피해는 매우 심각했다. 대관령교회는 산사태로 성도들의 밭이 쓸려 내려갔고 도암교회는 성도들의 염소 등 가축들이물에 떠내려가기도 했다. 집이 망가진 것은 다반사요 속사1리 주민들은 아직까지 흙더미에 갇힌 집을 망연자실 쳐다 볼 수밖에 없었다. 여량중앙교회와 장열교회 등 정선지역 교회들도 비닐하우스가 침수되어 올 가을 추수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교회로 가는 도로 주변에는 토사와 못쓰게 된 집기구들이 가득 쌓여 있으며 아직도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어 속사교회가 위치한 마을들은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대피해 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직까지 고립된 마을이 적지 않다는 점. 2~3시간을 걸어와 소식을 전한 사람들에 의해 성도 가정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마을은 복구에 엄두를 내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총회 임원 등 복구대책 논의
    총회장 이정익 목사와 부총회장 백장흠 목사, 유재수 장로, 100주년 위원장 권석원 목사 등 10여명은 진부교회에서 강원동지방 임원들과 함께 기도회 및 간담회를 갖고 강원지역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피해 복구 문제를 논의했다.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함을 느꼈다”고 말하고 “성결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성도 아픔에 동참하길 당부하며 마음의 상처가 크지 않도록 목회자들이 위로와 격려의 사역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강원동지방 임원들은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나 그 복구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향을 주기에는 오랜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고 제한적이다”고 말하고 “교단이 교회와 성도들의 피해 복구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임원들은 “수확기 농작물이 유실되는 등 성도들의 가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각할 수 밖에 없다”면서 “교단 차원에서도 (예상되는 교회의 재정적인 어려움 등)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총회 임원들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각 교회에 긴급 복구기금과 위로금을 전달하였으며 향후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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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 개구리와 강물 개구리
    크리스챤 자기경영

    J Core 양재모임에서 김석진 EMBridge 대표의 “의사소통기술” 특강이 있었다. 구체적이고 알찼다. 늦은 밤, 귀가였지만 다들 행복한 얼굴이었다. 그의 특강을 곱씹으면서 깨달은 한 가지를 나누고 싶다.

    저 멀리, 큰 강에 사는 개구리가 어느 날 골짜기 우물에 사는 개구리를 찾아와서 말했다. “강물은 아주 대단해.” 우물 개구리가 “이 만큼?” 하면서 폴짝 뛰었다. “아니!” “그럼 이만큼?” 하면서 더 폴짝 뛰었다. “아니!” “그래? 그럼 이만큼?” 하면서 최대한으로 높게 뛰었다. “아니!” 그러나 우물 개구리가 말했다. “미친 놈...”

    우물 개구리가 강물 개구리로 변신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 “더 나아지려는 소원이 있는가?” “그 소원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그 행함을 바르게, 잘, 오래 했는가?”

    인생은 점점 더 나아지는 것이다. 더 나아지려는 소원이 있는가?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무언가를 시도했는가? 시도하되 바르게, 잘 했는가? 오늘 한 번만으로는 절대부족이다. 열 번을 하기까지는 한 번도 안 한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더 나아지려는 소원을 품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바르게, 잘, 오래 시도할 때 우물 개구리는 강물 개구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골짜기 우물에서 큰 강으로 가는 길이 멀기 때문이다.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 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히6:14-15).

    *www.dreamel.com 운영자, 김종춘 clev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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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계 합의로 지하철 역명 논란 '끝'

    광주 '증심사입구역', '학동.증심사입구역'으로 개명

    종교단체간 이견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광주 지하철 '증심사입구(학동3거리)역'의 이름이 '학동ㆍ증심사입구역'으로 바뀐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0일 증심사입구역의 명칭을 '학동ㆍ증심사입구역'으로 바꾸는데 대해 종교계, 주민 등 이해 당사자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종교계 인사들로 구성된 '역명변경 심사위원회'를 열어 학동ㆍ증심사입구역으로 명칭을 바꾸는 안을 제시한 끝에 지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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