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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청빙할 때 중요한 기준은? / 목회자, 은퇴후 행복하려면 철저히 준비 하라” 2010-11-05 11:14:08 read : 655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담임목사 청빙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1순위=설교 능력 2순위=성품
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목회자의 설교 능력과 성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빙 시 구체적 평가 지표를 운용하는 교회는 많지 않았다.
월간 ''목회와 신학''은 최근 5년 이내에 담임목사가 바뀐 교회 38곳을 상대로 목회자 청빙 절차 및 기준을 파악한 결과를 11월호에 실었다. 후임 목사 청빙 방식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14곳(36.8%)이 ''추천형''(전임 목사·성도·청빙위원회·외부인사 등이 후임자를 추천)이라고 답했다.
12개 교회(31.6%)는 ''공모형''(신문·교단 홈페이지 등에 광고를 내고 공개적으로 청빙)을, 6곳(15.8%)은 ''추천형+공모형'' 방식을 사용했다. 4곳(10.5%)은 ''승계형''(전임 목사의 자녀나 친인척, 본 교회 부교역자를 청빙)으로 담임목사를 선택했다.
후보자를 추천한 사람(복수 응답)의 경우 교회 청빙위원이라고 답한 교회가 12곳(33.3%)으로 가장 많았다. 외부인사 10곳(27.8%), 전임 목사 9곳(25.0%), 비청빙위원 성도 5곳(13.9%) 등 순이었다.
전임 목사의 추천만으로 청빙이 이루어진 교회는 4곳이었는데 모두 전임 목사의 영향력이 크고 출석 성도가 1000명 이상인 중대형교회였다.
청빙 기준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은 무엇이냐는 질문(중요도 순으로 1, 2순위 기입)에는 1순위로 12곳(31.6%)이 설교를 꼽았다. 성품(11곳), 목회철학(10곳), 경력(2곳) 등이 뒤를 이었다. 2순위로는 가장 많은 14곳이 성품을, 그 다음 9곳이 평판을 들었다. 다만 이 기준들에 대한 명문화된 평가표가 있는지를 물었을 때는 23곳(60.5%)이 ''아니요''라고 말했다.
응답 교회 중 34곳(89.5%)은 청빙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중 20곳(64.5%)은 ''청빙위원회-당회-공동의회''의 절차를 거쳐 후임 목사를 결정했다. 청빙위원회 구성원에 해당하는 사람(복수 응답)으로는 장로라고 답한 교회가 47.3%에 달했고,
전임 목사와 권사, 안수집사가 각각 13.5%씩 차지해 청빙 과정에서 장로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빙 기준 및 절차에 대한 명문화된 가이드라인을 보유한 교회는 절반인 19곳에 그쳤다.
박오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 잡지 기고문에서 "한국교회의 상황과 목회자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극심한 현실을 고려해 합리적인, 즉 객관적이고 공정하면서 성경적 의미를 살려낼 수 있는 청빙 제도와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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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턴기자가 가본 삼일교회 풍경
▲삼일교회 게시판에 올라온 전병욱 목사를 지지하는 글들. ⓒ삼일교회 홈페이지 캡처
○…"교회에 아무도 없는데요." 높다란 두 개의 빌딩이 마주보고 있는 용산구의 삼일교회, 침묵이 가라앉은 1층 바닥을 청소원 홀로 닦고 있었다. 이곳에 아무도 없냐는 질문에 청소원은 "관계자들은 출석하지 않았으니 건너편 교육관으로 가보라"는 말을 대신했다.
전병욱 목사가 1일 오전 10시에 공개 사과글을 올린 후 찾아간 삼일교회는 지나칠 정도로 조용했다. 전 목사가 공개적으로 사임을 발표한 이후에 각 포털사이트에서는 ''전병욱''과 ''삼일교회''라는 검색어가 조회수 톱랭킹에 드는 등 네티즌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간단한 팩트(fact)만을 전한 국민일보 미션라이프(missionlife.co.kr)의 전 목사 관련 기사에도 하루만에 4만명 이상이 클릭했다.
월요일이어서 삼일교회에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마침 교회를 막 들어서려 하는 김모씨를 붙들었다. 김씨는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문제를 꺼내자 이내 표정이 어두워지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삼일교회 내부에서 벌어진 문제를 바깥에서 왜 관심을 보이는지 모르겠다. 남의 가족 문제에 왜들 왈가왈부 하는지…" 라며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견해를 풀어놓았다.
"전병욱 목사는 우리의 ''가족''이다. 훌륭한 삶으로 청년들에게 영향력을 미치셨고 우리는 그 분을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전 목사님이 돌아오시기만을 바랄 뿐이고 언제든 따뜻하게 맞을 준비가 되어있다." 김씨는 이어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다윗과 밧세바의 간통'' 사건에서 바라보고자 한다"며 "다윗이 죄를 저질렀지만 제 자리를 지켰기에 후세에 솔로몬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낳았듯, 전 목사님의 사건도 성경적 관점에서 지혜를 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파문이 공론화된 이후 삼일교회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8시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사건을 회개하고 전 목사를 위해 중보하는 이 기도회는 한 달 가량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되고 있다.
교회 내에는 전병욱 목사의 사과글을 읽지 못한 교인들도 있었다. 삼일교회를 1년 반 가량 출석했다는 송모씨는 사과글에 대해 "아직 들은 바가 없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 비난은 받되 숨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씨는 전 목사가 자리를 비운 2개월 간 삼일교회의 교인수가 약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회 내에서 이 사건에 대해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삼일교회는 단지 한국 교회의 일부분인데 교회가 워낙 크다보니 이 사건이 주목을 더욱 받는 것 같다. 교회 내에선 ''기도를 많이 하자''는 분위기이고 이번 일로 삼일교회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송씨의 말이다.
○…''교회가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외부 비판에 대해 일부 교인들은 이번 사건이 교회 차원에서 무마하려거나 덮으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 교인 이모씨(여)는 "(이번 사건은)솔직히 말도 안 된다"며 "교회 측에 쏟아지는 비난에 똑같이 대응해서야 되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씨는 "어깨를 주물러 달라고 했다든가 하는 게 성추행으로 번지는 것은 지나치게 공격적이다. 교회에서 형제, 자매끼리 어깨를 주무르는 일도 비일비재한데, 목사님이라고 이런 일이 없었겠나. 치마 입은 자매는 앞자리에도 못 앉는 게 우리 교회"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씨는 이어 "삼일교회는 특성상 영적 공격을 받기 쉬운 곳이다.
청년들이 많은 교회다 보니 오고 가는 사람도 많을 뿐더러 이단의 타깃이 되곤 한다"며 이단 혹은 음모설을 배제할 수 없음을 설명했다. 삼일교회는 길 건너편에 통일교 건물을 마주하고 있다. 때문에 교회를 와해시키는 목적의 영적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이씨의 견해였다.
○…교회 내 청년들과 달리 간사나 사역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쉽지 않았다. 통화를 요청했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교회 내 부교역자 이하의 간사, 리더들은 공식적인 입장은 삼가기로 합의했다"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삼일교회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전병욱 목사를 향한 인터넷 여론은 다양한 의견을 비치고 있다.
트위터에는 "아무쪼록 삼일교회가 이 문제를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umindaddy)는 중립적 의견과 "삼일교회부터 땅 밟기까지, 현 시대가 이런 걸 알면 더 조심했어야 한다"(@twinklejy), "성직자에게 강간 당하면 성스러운 몸이 된다 믿었던 중세 암흑기로 돌아가려 하는가"(@break_the_taboo), "결론은 범죄자인데 왠지 더 띄워지는 느낌"(@bandibug) 등 삼일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전병욱 목사의 트위터는 "모든 문제를 기도로 푼 바울과 같이, ''실전용 기도''로 시험을 이기는 사람이 되자"는 7월 30일자 글을 마지막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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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우, "뇌출혈 겪고 신학 공부"
1년 전부터 신학대학원 진학, 아내 이응경 기도와 응원 큰 힘
지난 5월 뇌출혈 수술을 받았던 배우 이진우가 최근 방송출연해 부인 이응경과 신앙으로 병마를 극복한 사연을 케이블 Y-STAR ‘스타뉴스’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배우 이진우는 “뇌출혈 후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기적을 알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뇌출혈도 지난 해 9월부터 신앙 간증집회 때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뇌출혈 수술 후 5일 만에 당시 찰영했던 드라마 일정도 차질 없이 맡았던 그는 “화려한 스타의 자리보다 신앙인으로 살고자 한다”며 1년 전부터 한세대 신학대학원에 진학했으며 신앙인의 길을 걸은 데는 아내 이응경의 응원과 기도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아내 이응경 역시 지난 2005년 결혼 당시 힘든 기억을 신앙과 사랑으로 붙잡아 준 남편을 따라 1년 째 전국 교회를 다니며 신앙 간증을 하고 있다며 그녀 역시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살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뇌출혈로 수술실로 향하는 남편을 보며 건강하게 되돌아 올 것을 느꼈다. 남편을 사랑으로 내조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이 부부가 믿음안에서 신실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습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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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은퇴후 행복하려면 철저히 준비 하라”
목회자가 은퇴 이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철저한 준비’다. 은퇴를 준비하지 못해 노년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노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은 ‘물질적 준비’다. 오종남 교수는 60세 이전에는 그 이후의 삶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그는 “환갑 이후 30년을 더 살 수 있는 시대에,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노후 준비가 안 돼 있다면 행복한 노후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장수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저축을 통해 노후 준비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저명한 인사나 원로목회자 중에서도 준비하지 않아 어려움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제는 ‘노후를 위해 준비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물질적 준비가 ‘더 많은 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준비하되 충분히 자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에겐 ‘올인’말고 ‘하프인’ 하라”
이 강연에서는 은퇴 후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들이 제시됐다. ▲자녀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것 ▲행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기대를 낮출 것 등이 그것이다.
오종남 교수는 “그 동안 자녀들에게 ‘올인’했다면 이제는 ‘하프인’만 하라”며 “자녀들은 더 이상 안전한 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도 ‘노후를 위해 준비하고 손 안벌리겠다’는 부모가 더 고마운 부모”라고 말했다.
경제적인 충족이 노후 준비를 위한 필요조건은 분명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오 교수는 경제적인 부분 이후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는 ‘지혜’로 접근했다. 행복하기 위한 노력과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오 교수는 “내가 100을 바랐는데 120을 가졌다고 느끼면 행복하지만, 100을 바랐는데 80을 가지면 불행한 것이 사람”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가지려는 욕심을 줄이는 것이고, 그것이 산상수훈에서의 ‘마음이 가난한 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과 관련 신촌포럼 이정익 목사는 “한국교회의 급성장 이면에 은퇴를 준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생기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성숙한 자세로 은퇴와 노후를 준비해야 되는 때 이번 주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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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불교 지도자 '땅밟기' 파문 이후 첫 대화
NCCK 권오성 총무-봉은사 명진 주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출연
▲CBS 시사자키 대담 장면
봉은사 땅밟기 동영상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기독교계와 불교계.
동영상 파문 이후 처음으로 기독교와 불교계 지도자가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와 봉은사 명진 스님은 3일 저녁 CBS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자키'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기독교와 불교 간의 갈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출연자는 '봉은사 땅밟기 동영상'과 관련한 시각에서부터 긴장감이 감도는 설전을 벌였다.
명진 스님은 "배타적인 선교방식이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기독교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한 반면, 권오성 목사는 "다양성 속의 일부에 불과할 뿐, 주류의 흐름이 아니다"라고 맞선 것이다.
권 목사는 특히 "기독교 역사를 보면 어느 사회에 복음이 들어가든 지켜진 핵심이 있는데, 이는 공격적이거나 정복적인 것이 아니라 낮아지고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었다"면서 "한국교회도 이같은 신앙이 주류"라고 강조했다.
명진 스님은 그러나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는 교리 자체가 배타적"이라면서 "불교나 다른 종교를 우상숭배로 매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마음 속의 탐심을 허무는 것이 우상타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의 재해석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권 목사는 "어느 종교든 진리의 배타성이 있는 것"이라면서 "기독교의 신앙고백이 있는 만큼, 종교간 대화를 하더라도, 진리는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섰다.
권 목사는 그러나 "배타적 종교성을 타종교에 대한 폭력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실천적인 모습으로 구현하는 것이 종교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타종교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가 잘못이라는데는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아울러 교리적 문제를 떠나 종교적 이상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오성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교리는 우리를 나누지만, 실천은 우리를 하나되게 한다"면서 "종교간 대화 경험 속에서 보면, 통일문제나 복지 문제 같은 실천 현장에서는 늘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도 "기독교가 권력에 맞서 민주화를 실현해내고,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며 돌봐온 경험은 불교가 따라갈 수 없는 것"이라며 "복지부문 등은 기독교를 선생으로 모시고 배우며 따라가고 싶다"고 피력했다.
두 지도자는 종교간 대화, 특히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 필요성을 공감하고 종교가 갈등의 원인이 아니라 갈등의 치유자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대화는 초반 교리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날선 공방이 이어졌지만, 종교간 평화와 대화, 협력을 이야기한 후반 부분에서는 뜻을 같이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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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최 목사 사과, 진정성 없다"
"사과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진정어린 사과가 아니었다."
지난 27일 ''에즈 37 대표'' 최지호 목사와 찬양인도자학교 기독청년들이 봉은사를 찾아가 땅밟기 기도 논란과 관련해 사죄한 것에 대해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이렇게 밝혔다. 명진 스님은 2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같이 왔던 목사님이 나중에 돌아가서는 ''땅밟기 했던 학생들을 전혀 나무랄 생각이 없다''고 표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명진 스님은 이와 관련 "따로 대응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이 사건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아주 뿌리 깊은 문제가 표면화된 것"이라며 "공존의 원리가 깨진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현대 사회의 원리인 다원주의가 깨어졌다는 것이다.
명진 스님은 "이번 사건은 불교와 개신교간의 간단한 세싸움이 아니고 사회적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된다"며 "다원주의를 용납하는 확고한 사회라면 이러한 일을 용납하지 않겠죠?"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명진 스님은 "개신교가 가지고 있는 급진적인 복음주의, 공격적인 선교중심주의가 결국 이러한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 왔다"며 "이것은 우리나라에 개신교를 본격 이식해준 미 군정 방식, 즉 미국의 입장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교화와 규제, 원조의 대상으로 봤던 미 군정처럼 지금의 개신교도 전통 문화를 미신 우상숭배로 보고 다 타파하고 없어져야 할 원시적인 형태로 봤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는 주장이다.
명진 스님은 이번 사건과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와 토론이 예정됐다는 점도 밝혔다.
한편 이 같은 명진 스님의 언급에 대해 최 목사는 "오해"라며 "27일 봉은사 다녀와서 학생들과 밥 먹고 헤어지고 난 뒤 지금까지 청년들을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런 일(봉은사 땅밟기)는 없었어야 하고, 우리가 잘못한 일이라는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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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돌아온 선교사, 교회서 투신 자살 비극
크리스천투데이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김진영
선교활동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온 선교사가 교회에서 투신 자살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일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A교회 5층 옥상에서 박모(47)씨가 떨어져 숨진 것을 인근 아파트 주민 정모(3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직 전도사인 박씨는 대만 선교활동을 마치고 3개월 전 귀국한 뒤 특정한 주거지 없이 이 교회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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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회장 취임 조용기 목사 “사유화 논란, 말도 안 돼”
그는 또 “난 지금껏 물질적인 욕망을 다 털어놓고 목회해 왔다”면서 “국민문화재단이라는 법인이 있기 때문에 소유 자체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노조와의 갈등을 인식한 듯 ‘서로 용납하고 사랑할 것’을 재차 강조한 조 목사는 “50여 년간 목회하면서 숱한 고통을 겪어온 지금, 내겐 성공과 실패 모두 의미가 없다”며 “하나님의 사명을 잘 받들기 위해 조민제 사장과 직원들을 도와 국민일보가 사랑받는 신문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끝맺었다.
교계 인사들,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 전해
이날 취임식에는 교계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 조용기 목사의 국민일보 회장 및 발행인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취임식에 앞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길자연 목사(왕성교회)는 “하나님은 조 목사님을 통해 국민일보를 세우실 것을 섭리하셨다”며 “국민일보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신문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밝혔다.
환영사에 나선 박종순 목사(국민문화재단 이사장)는 “우리 모두가 국민일보를 사랑하지만, 조 목사님만큼 국민일보를 위해 기도하고 염려하며 아끼는 분이 어디 있겠느냐”며 국민일보의 발전과 번창을 기원했다.
축사를 전한 이광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국민일보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일보를 통해 사회 모든 계층을 살리는 역사가 새롭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건호 목사(충무성결교회 원로),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조용기 목사의 제자들로 구성된 영목회 회원 목회자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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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기도, 무조건 이단이라 비판하진 말자”
양주삼 학술강연회서 이후정, 안석모 교수 지적
▲ 감신대 학생들이 강연회에 참석해 교수들의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최근 몇 년간 목회자와 신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관상기도’를 주제로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감리교신학대학교는 개교 123주년을 맞아 제28회 양주삼 학술강연회를 2일 오후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중강당에서 열었다. ‘관상기도의 영성신학적 의미’를 제목으로 감신대 이후정 교수가 발표했고, ‘관상기도, 그 실제와 목회적 함의’를 제목으로 감신대 안석모 교수가 발표했다.
먼저 이 교수는 “관상이라는 말은 원천적으로 플라톤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진·선·미의 궁극적인 이데아 혹은 지고의 실제에 대한 인식과 만남의 목표를 뜻한다”고 관상의 의미를 정의했다.
관상기도는 최근 한국교회에서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상적 가치에 바탕을 둔 기복적 기도와 부흥회식 습관에 따라 울부짖는 기도에 사람들이 염증을 느끼면서 그 대안으로, 조용히 내면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과의 신비적 합일을 강조하는 관상기도가 대두된 것이다.
그러나 관상기도는 그 기원이 가톨릭이고 무엇보다 성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보수적 교계를 중심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이 교수는 “성 어거스틴은 교회의 감독, 목회자로서 신비적 관상에 대해 좀 더 목회적이자 공동체적 접근을 보여줬다”며 “때로 관상이 신비가들에게 있어 개인주의적 기조를 띠기 쉬운 반면, 어거스틴의 교회적 신비주의는 좀 더 공동체적 사랑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중심으로 균형을 회복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통 교부로 인정받는 어거스틴에게서 관상기도의 흔적이 발견되므로, 관상기도를 무조건 배척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교수는 어거스틴이 관상기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사랑을 꼽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어거스틴의 관상에 대한 묘사는 그가 매우 강조했던 사랑의 은혜와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하나님을 영적으로 보는 직접적인 접촉(관상)을 위해 마음의 집중과 청결함이 요구되는데, 그러한 마음은 하나님과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 안에서 이뤄진다고 어거스틴은 생각했다”고 밝혔다.
▲ 감신대 설립 123주년 기념 제28회 양주삼 학술강연회에서 발제를 맡은 학자들. 맨 왼쪽부터
권명수 교수, 안석모 교수, 주승민 교수, 이후정 교수. ⓒ이대웅 기자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안 교수는 서구와 가톨릭에서 유래한 관상기도를 한국교회가 무분별하게 받아들였고, 특히 용어에 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관상기도라는 용어가 교회나 신학의 담론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는 ‘관상’의 정의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성격 때문”이라며 “관상과 구별되는 ‘meditation’(묵상)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교수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몇몇 대형교회들이 미국의 영성운동 중 하나인 ‘레노바레’(renovare)운동을 한국에 소개하면서 관상기도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미국에서는 관상을 뜻하는 원어 ‘contemplation’보다는 오히려 ‘meditation’를 더 많이 사용했다.
그럼에도 이 둘의 구별 없이 단순히 ‘관상기도’라는 용어만을 사용해 혼란이 가중됐다는 게 안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레노바레 운동에서 주로 사용되는 ‘meditation’과 가톨릭의 ‘관상’이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 설명도 없이 관상기도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며 “그렇지 않아도 명상과 관상의 차이 등으로 고민해야 하는 한국교회에 이는 더욱더 혼란을 가중시킨 격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한국교회가 관상기도를 무조건 이단으로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용어의 정확한 개념과 뜻을 풀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사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관상기도가 성경에 근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단이라고 비판하는 일부 신학자나 목회자에 대해 보다 세밀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에 두었으면 한다”며 “최근의 관상기도 운동을 그 명칭을 새롭게 정의해 온전한 용어로 정립하고 그 내용의 신학적, 신앙적 배경을 충분히 설명해 한국교회에 창조적으로 활용함은, 어려움에 처한 한국교회에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 회복을 통해 초대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나이스크운동(NYSKC)이 한국에서 성회를 갖는다. 나이스크 월드미션(대표 최고센 목사)은 8~11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나이스크 산상성회’를 개최한다.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라’는 주제로 열릴 나이스크 산상성회에서는 예배 회복을 통한 교회 부흥과 영적 성장, 영향력 증대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성경을 토대로 한 교회 중심적 신앙을 배우며 복음으로 교회 성장 부흥을 이끌 리더로 훈련받게 된다.
또한 예배회복운동의 선구자인 David H. Kang, David N. Jeon을 비롯 다수의 세계 신학 지도자들이 강사로 등단해 ‘회복의 신학’, ‘사역과 경배의 회복’, ‘성공적 경배자’, ‘나이스크의 목회적 관점’ 등에 대해 조명한다.
나이스크는 ‘예배가 회복되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다’는 모토로 예배 회복을 위한 방향 설정 운동이자 훈련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본질적 예배 회복을 독려하고자
△새벽기도-영혼의 호흡
△성경애독-영혼의 양식
△개인전도- 성도의 열매
△성수주일-성령의 교통
△일조전납- 축복의 도리 등 다섯 가지 신앙생활을 신조로 삼고 있다.
1993년 미국 뉴욕 서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최고센 목사를 중심으로 시작해 본질을 회복하는 예배의 원형을 토대로 교회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고센 목사는 “예배는 상실한 것을 회복하는 본질적 도구”라며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며 인위적 방법론에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또한 “예배 안에 목적의식과 감동,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성경은 최고의 예배 교과서이며 성경 말씀을 통해서만 참된 예배인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성사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특히 “뉴욕서광교회는 예배회복운동을 통해 전교인이 예배와 전도와 헌금생활을 통해 부흥의 역사를 경험했다”면서 “대다수의 교회들이 본질적인 예배회복운동을 통해 교회 성장을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크 운동은 현재 미국 8개, 캐나다 2개, 남미, 유럽, 러시아, 호주, 필리핀, 일본 등에 본부가 있으며 현재 3000개 이상의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예배회복을 통한 교회성장과 성경적 자녀교육을 통한 영재 만들기 운동에 헌신하고 있다.
문의: 031-821-2677
7월 1일 오후 2시경(현지시각) 윌셔 블러버드 등 미 LA 한인타운 일대가 뜨거운 전도 열기로 타올랐다. 예배가 회복되어 가정이 회복되고, 나라가 회복되길 바라는 나이스크에 참여한 4백여명이 뜨거운 태양 아래 전도활동을 펼친 것.
이들은 전도를 위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남북으로는 베벌리 블러버드에서 올림픽 블러버드까지, 동서로는 웨스턴 에비뉴에서 후버 에비뉴까지를 전도 구역으로 정하고 4시간 가량 전도 활동을 펼쳤다.
목회자가 리더가 되고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연령대의 구분 없이 한 조를 이룬 이들은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고 행사를 알리는 전도지를 전해주며 집회 참여를 권했다. 영어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년층은 한인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펼쳤고,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청소년들은 인종을 가리지 않고 다가가 행사 초대를 위해 전도지를 전했다.
나이스크 셋째날 프로그램인 전도 체험을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노방전도를 나선 이들 중 청소년들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았지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 행사에 초청했다”고 입을 모았다.
전도 체험이 끝나고 오후 8시 나성한인연합감리교회. 교회가 찬양과 기도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오후 전도활동을 통해 초청된 이들과 나이스크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본당을 가득 메우고 주를 찬양했으며, 꿀 같은 하나님 말씀을 전해들었다. 말씀을 전한 최고센 목사는 “대개 사람들은 자기의 삶이 실패할 때 하나님을 만난다. 우리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고 다시 한번 또는 새롭게 주님을 영접하기 위함이다”며 “구주를 영접함으로 회복하자.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무릎꿇어 기도했으며, 참여자 중 목회자는 기도하는 이들에게 다가가 안수기도를 했다. 예배회복운동인 나이스크 행사는 6월 29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경구
복내의 가을이 깊어간다. 제법 쌀쌀한 바람이 조석(朝夕)으로 심상치 않다. 30여명의 암환우들과 함께 시작하는 새벽의 기도가 깊고 간절하다. 일봉산을 기점으로 넓게 드리워진 천봉산의 산새가 말 그대로 천혜의 자연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복내에서는 치유가 아닌 것이 없다. 아래는 2010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치유 전문가로 초빙된 복내전인치유선교센타 이박행 목사의 전인적인 암 재활 휴양 사역에 대한 일종의 복내 보고서를 요약하여 올린 것이다.
현대 문명은 위기의 사회로 가고 있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위기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질병의 고통이다. 특히 암(癌)은 전체 사망 원인 중에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으로 죽는 전체 사망자 중 암환자의 비율은 27.6%로 4명 중 1명이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 당 1998년 108.6명에서, 2007년 137.5명으로 급증하여 매년 2.9%씩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연간 신규 암환자만도 16만 1920명이 넘어 서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문제로 인식하기 보다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평균 수명을 감안할 때 남자는 34.4%, 여자는 28.9%가 암에 걸리는 셈이다. 앞으로도 암은 발생 추세를 더욱 늘여갈 것으로 전망이 되며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암(癌)과 직접․간접적인 관련을 갖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을 정복하기 위한 인간의 무한한 노력
최근들어 암 발생 시 수술과 항암, 방사선 표준치료 이후에 전문적인 암 재활 요양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차별적인 암의 치료뿐 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재고해야 한다는 반성또한 신중하게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서도 2015년도에는 암 정복 정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분야별로 적극적인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암 발견을 위한 조기진단과 표준 치료의 정착, 그리고 완화의료의 법제화 등에 대해서 일정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진수 국립암센터장은 “96년부터 국가암관리사업을 시작하면서 암 조기검진 사업이 활발해지고 국민들의 암 검진 인식이 향상되면서 5년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 암 발생율과 생존율 모두 증가할 것에 대비해 암 생존자에 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제는 암 예방과 전이 억제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재활에 대해 연구와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총 87회에 걸쳐 암 환우를 위한 전인치유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설립 초기에는 의료계나 종교계의 암 재활 요양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많은 오해를 받았으나 지금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 암치유를 위한 전문가간 혹은 전문기관간의 연합과 협력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15년간에 걸쳐 암 환우들과 함게했던 그동안의 생활을 돌아보면 적잖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울 수 있었다.
첫째,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영성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둔다.
둘째, 대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치유 면역력을 강화시키도록 한다.
셋째, 전인격적인 치유를 위해 예술 활동을 생활화 한다.
넷째, 양방, 한방을 비롯한 현대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의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
다섯째, 건강한 습관을 생활화시키고, 사랑의 공동체생활을 통해 지상의 천국을 경험하도록 한다. 즉 교회의 영적인 기능과 병원의 치료적 기능을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서 공동체적 생활영성으로 조화시켜 전인적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복내는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사랑과 영성이 충만한 총체적 전인치유의 장
세계적인 선교학자 랄프 윈터 박사가 2005년 제5회 한국선교지도자 국제포럼에서 발제했던 12개의 ‘전방개척(frontiers)' 사역 중의 하나로 그는 암을 비롯한 불치·난치 질환에 대해 선교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예언적인 통찰을 언급한 바 있었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 그 당시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은 매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그는 단호하게 미래의 선교 영역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는 두 권의 책을 주셨는데, 하나는 ‘말씀의 책’이며, 또 하나는 자연이라고 부르는 ‘창조의 책’이라는 것으로 교회지도자들과 과학적 지식인이 서로의 영역에 대해 배척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창조의 책’을 해석할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소홀히 할 때 과학적 세계관에 익숙한 자들에 대한 선교의 문은 닫힐 것이라고 심각하게 경고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복내 전인치유센타 사역 초기 시절부터 신학적 교류를 나누어 온 기윤실 학술분과 위원장인 장신대의 노영상 교수는 복내 현장을 이렇게 평가한 적이 있다. “여기서는 신학과 의학이, 과학과 종교가, 신앙과 실천이, 마음과 몸이, 목사와 의사가 만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선교계의 큰 어른이신 GMTC 전 원장 이태웅 박사는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선교 자원이 될 것”이라며 과분한 격려를 해주었고, 한국 지역사회간호학 회장이신 김정남 교수는 “복내가 우리나라 치료 모델 중 최고”라고 평가해주신 적이 있을 정도로 복내 전인치유 선교센타는 이제 사랑과 영성이 충만한 총제척 전인치유의 장이 되고 있다.
복내센타는 암을 예방하고 암의 원인을 제거하는 전초기지
30여명의 암 환우와 이들을 돕는 사역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복내 공동체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질병으로 고혈압, 심장병, 당뇨, 중풍과 같은 생활습관병이나 암과 같은 만성 소모성질환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을 의료 전문인력과 전문병원과의 교유를 통해 터득하고 현대의학 치료의 주요 내용인 수술과 약물과 기기에 의존한 치료만으로는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지 못한다는 현실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더구나 경제수준의 향상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건강증진과 웰빙, 노인성질환에 대해서도 현대의학적인 약물보다는 자연치유요법의 필요성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음을 주시하고 그 해결책으로 광주기독병원, 안양샘병원 등과의 전문적인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 다양한 포럼과 치유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복내센타에서 천봉산 에코 데마 랜드로의 비전
향후, 복내 천봉산 일대는 에코 테마 랜드(생태공원, 암 재활 요양 전문 병원, 휴양 마을, 친환경 농업단지 및 허브 팜, 전인치유 연구소 및 교육센터)가 조성되어 인근의 연구 및 교육기관 등이 연계된 헬스 클러스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다. 현 정부와 전라남도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녹색산업의 중요한 모델로 복내 주변은 좋은 모델이 될 줄 것이라 확신하다.
그간의 노력이 암을 비롯한 불치, 난치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민과 한미 FTA 체결과 관련해 피폐해질 농촌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전국의 군 단위 별로 지역별 특성을 따라 에코 테마 랜드를 운영할 수 있다면 암 재활을 위한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
향후에 청정지역 복내가 암 재활 요양의 표준을 제시하는 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복내를 통해 진리와 자유 그리고 섬김의 가치를 재인식하며, 생명회복을 위한 아름다운 연합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복내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계를 회복하는 에덴의 평화가 있다. 복내에는 죽음을 신앙 안에서 직면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마저도 이길 수 있다’는 영생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기에 여러분을 그곳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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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일 변호사 “악의적 공격에 교계대처 안일…
종교편향 철저조사 곧 법적대응”
"불교나 천주교는 명예훼손 문제를 처리하는 전담팀이 있습니다. 그러니 불교나 천주교에 대한 공격이 극히 드문 겁니다. 반면 기독교는 악의적인 공격 앞에 ''우리가 먼저 자성해야 한다''며 자책부터 합니다. 그러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넘어가려 하죠.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드는 악의적 세력 앞에 너무 순진한 것 아닙니까."
법무법인 ''가을햇살''의 고영일(42·사진) 변호사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의 의뢰를 받아 2명의 연구원과 함께 종교편향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헌법소원 등의 법적 대응을 위해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기도 세리머니, 지리정보 시스템 등으로 특정 종교가 만들어 놓은 ''종교편향 프레임''을 깨는 최전방에 서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 헌법 20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며 2항에는 국교가 인정되지 않고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재 보존이 아닌 포교를 목적으로 하는 템플스테이는 헌법의 정교분리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820억원이 투입됐는데 그 돈이면 지방 아파트 820채, 즉 대규모 아파트 단지 하나를 통째로 구입할 수 있는 큰 돈입니다. 이게 진짜 종교편향 아니고 뭡니까."
그렇다면 템플스테이의 문제점을 지적한 대기총 동영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 "사실 대기총 동영상은 내부용이었어요. 영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4개월 전에 이미 폐기처분했다고 해요. 저쪽에서 그걸 갖고 있다가 이번 봉은사 땅밟기 사건과 함께 터뜨린 겁니다. 상당한 언론 플레이죠. 결과적으로 본질인 템플스테이는 온 데 간 데 없어지고 ''무식한 대기총'' 이미지만 남은 거죠."
고 변호사는 한국교회가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세금 중 일부가 특정 종교의 포교로 활용되고 있어요. 성경은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같이 지혜롭게 행동하라고 하는데 일부 목회자와 성도들이 ''아마추어''같이 너무 경솔하게 행동해요. 이젠 한국교회가 무지에서 깨어나 한목소리를 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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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독교인 약 40~50만… 부흥 조짐 보여
오픈도어선교회 “신자 증가, 더욱 대담해져”
▲이번 북한인권 기도대성회가 열린 신일교회는 빈 자리 없이 성도들로 가득했다.
최근 국제 오픈도어선교회가 북한의 소식을 전해 왔다. 이 소식에 따르면, 북한 내 기독교가 부흥하는 조짐이 보이며 그에 따른 핍박 등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오픈도어선교회의 폴 에스타브룩(Paul Estabrooks) 목사는 북한의 기독교인 숫자를 약 40~50만 명 가량으로 추정하고, 이들이 가정교회와 지하교회 등에서 당국 몰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기독교 신자들도 몰래 찬양하고 기도하는 등 신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현재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북한 기독교인의 숫자는 약 7만 명에서 10만 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도어선교회 제리 다이크스트라 공보담당관은 “북한의 기독교 신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 증거와 전도에 더욱 열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제 오픈도어선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경제는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주민들은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주민들이 당국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좌절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 당국은 탈북자 단속을 위해 중국으로 비밀 요원들을 파견했으며, 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은 탈북자들을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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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특정 종교시설 투표소 지정 위헌 아니다”
공직선거 때 투표소를 특정 종교시설 내에 설치했더라도 헌법에 반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기독교 및 천주교 신자 등이 “특정 종교시설 안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고 2일 밝혔다.
기독교인 최 모씨와 천주교인 곽 모씨는 2008년 4월 18대 총선 당시 투표소가 대순진리회 구내식당에 설치되자 “종교적 양심에 어긋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소 변경을 요청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관련 근거 규정이 없어 투표소를 변경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최 씨 등은 “선거인이 투표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규정을 만들지 않은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선거권의 행사 절차나 내용은 법률을 통해 구체화되는 것이고 내용이 선거권 행사를 제한하지 않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다”며 “투표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까지 헌법상 보장된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투표소가 적절치 않다면 소송으로 투표소를 변경하면 되고, 반드시 선거인에게 다른 투표소를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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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60년 전 성범죄까지 샅샅이
공소 시효 지난 범죄까지 특별위원회 구성해 진상 파헤쳐
김성회 (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미국장로교(PCUSA) 산하 Independent Abuse Review Panel(학대조사특별위원회, 이하 IARP)는 지난 10월 8일 특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내용은 지난 1950~1990년대 미국장로교가 관리하는 선교지에서 생겼던 성적·육체적 학대 사례에 대한 것이다. 증거가 명백히 드러난 건들에 대해서는 가해자의 실명을 모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들의 명단은 총 6명이며 모든 조사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면접으로 조사해 이루어졌다.
공소 시효가 이미 지나버린 건에 대해서도 IARP는 주고받은 편지·주변의 증언·정황·명단 확인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아직 살아 있는 생존자들의 경우는 해당 대회와 노회에 이와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미국장로교는 60년 전의 일까지 추적해 성적·육체적 학대를 중단시키려 노력했다.
▲ 미국장로교 총회 산하의 직속 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IARP.
이 발표 현장에는 린다 밸런타인(미국장로교 선교위원회 사무총장), 헌터 파렐(미국장로교 세계선교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고서 발표 이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거듭 사죄한다고 하며 이와 같은 피해 사례를 용기 있게 폭로해 준 점에 대해 감사했다.
미국장로교는 해외 선교의 과정에서 선교사나 그의 가족들로부터 성적·육체적으로 학대당한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40년 만에 알려와 조사위를 구성하게 됐다. 처음 신고한 이들은 콩고 출신이었다. 피해자들은 선교사들로부터 당한 학대에 의해 우울증·자기 비하·알코올 중독·약물 중독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선교지 곳곳에서 자행된 성적·육체적 학대
이에 미국장로교는 2002년 Independent Committee of Inquiry를 구성하여 조사에 착수했다. 2004년까지 2년간 조사를 마친 ICI는 각각의 피해자를 찾아가 미국장로교를 대표하여 사과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문제가 콩고에만 있지 않음을 알게 된 ICI는 Independent Abuse Review Panel(IARP)를 조직하여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IARP는 미국장로교 선교지에서 벌어졌던 육체적·성적 학대에 대한 보고서를 미국장로교에 제출했다. IARP는 "신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지고 약속된 삶에 대한 충만함과 가득함을 향해 우리 모두가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IARP는 90분짜리 동영상도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 동영상은 미국장로교 선교지에서 성적·육체적 학대를 당했던 생존자들과 그의 가족들의 고통과 정의와 회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미국장로교 선교사나 그의 가족들 중 성적·육체적으로 지역 주민을 학대한 가해자들의 실명과 구체적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1950~90년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IARP가 찾아낸 것은 총 30건이다.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실명 공개
범죄 사례 중 더글러스 스터블필드 목사가 지난 60~70년대 태국 현지 선교지 기숙사의 사감으로 일하면서 이와 같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터블필드 목사는 현재 해당 노회에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ARP의 조사원들은 가해자 중 일부는 지속적으로 현지 아동들 중 목표를 정하고 성적으로 학대해 왔다고 했다. 이 가해자들은 이후 다시 미국으로 들어와 뉴욕·웨스트버지니아·캘리포니아·워싱턴 주 등에서 청년·대학·아동 사역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가 피해자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가해자에 선교사 자녀들까지
성범죄 사례 중에는 선교사 자녀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1980년대 선교사로 파송 나가는 부모를 따라 콩고로 간 샴바 왈릭은 장로교와 감리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숙학교에서 최소한 두 명의 남자 후배들을 상대로 성추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을 당한 학생들은 이 사실을 즉각 사감에게 보고했으나 사감은 왈릭을 부모에게 돌려보내는 식으로 미온적으로 대처해 왈릭이 이후 같은 학생을 다시 성추행할 계기를 만들어 줬다.
▲ IARP는 지난 7년간의 자료를 정리해 568쪽에 달하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왈릭은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최소한 8군데에서 미국장로교 소속 행사 및 보이 스카우트 행사 등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해당 노회에서 왈릭의 처벌 건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왈릭의 어머니이자 미국장로교 소속의 선교사인 낸시 왈릭 씨는 지금으로서는 할 말이 없으나 보고서의 내용은 잘못된 점이 있고 추후에 성명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말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파키스탄 기숙학교에 여사감으로 있던 베니 헤이스 씨(루터교 선교사)는 멍이 들지 않게 아이들을 때리는 방식으로 1962년부터 65년까지 4년간 상습적으로 아동들을 폭행하고 심지어는 계단에서 아이를 집어 던진 사례도 있다고 했다. 헤이스 씨는 6년간 선교사로 일했고 이미 세상을 떠났다.
태국의 치앙마이 기숙학교의 사감으로 복무했던 찰스 메싱어 목사는 최소한 5명의 여학생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등지에서 목회를 했으며 1986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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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지금 그리고 부흥을 위한 개혁
종교 개혁과 현대 전도
이정환
"우리는 설교자로부터 들었습니다. 설교자로부터 전해진 진리는 이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보좌로부터 나오시는 더 위대한 교사를 원합니다. 진리를 각 개인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의 고유한 일입니다." (찰스 스펄전, 1855년 1월 22일 주일 설교 중)
"오늘날 우리는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우리의 노력을 어떤 방법으로 기울이고 있습니까? 현대 전도 노선을 따라, 소위 '회심자'들의 무리들을 다루기 위해 결심을 이끌기 위한 감언이설과 현대화된 장치들이 동원된 거대한 규모의 단기간의 캠페인입니까?
아니면 청교도식 복음 전도와 같은 옛길로 돌아가 지역 교회에 기반하여 차분하고 더 넓고 긴 전략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단순히 전달된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하도록 구하고,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속도에 따라, 그 전달된 메시지를 통하여 통치하시는 성령님께서 사람들을 믿음으로 이끌어 오시도록 하고 있습니까?
어느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더 충성하는 것입니까? 어느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까? 이러한 질문들이 지금 가장 시급한 검토를 요구하는 것들입니다." (제임스 패커, 18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