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4월 12일 (토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교회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교회가 농촌 살릴 수 있다 /목회자 10명 중 6명 "노후준비 못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극심한 절망 속 다시 일어난 비결 끝 아닌 해피엔딩 /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재인,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 로그인 ::
 ID   
 PASS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설교작성법(여기누르면 다나옴)
  설교잘하는 방법(여기누르면 다나옴)
  김기홍 설교학
  동영상.간증자료(여기누르면 다나옴)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생활전도(여기누르면 다나옴)
  전도편지
  참고 설교(성구)
  장례식 설교(내부에 많이있음)
  웃음치유와 영업
  기타

설교내용검색

성경 찾기

네이버.다음.구글


검색



Daum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예배와 찬양


목회자 컬럼
  • 교회와신앙칼럼
  • 뉴스미션칼럼
  • 뉴스엔조이칼럼
  • 당당칼럼
  • 기독공보칼럼
  • 기독목회칼럼
  • 크리스천칼럼
  • 타임즈칼럼
  • 김명혁목사
  • 김형준목사
  • 양인순목사
  • 이동원목사
  • 조현삼목사
  • 밤중소리

  • Home

    황교안 총리, 요셉처럼 국가 재난 극복하길/ 여아 볼에 뽀뽀한 70대 목사 벌금 1,500만 원
    2015-06-26 11:46:34   read : 6438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교회언론회, 임명 환영 논평



    ▲황교안 총리.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국회의 표결 절차를 통과하여 국무총리에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며 “그 동안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황 후보자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이제는 국무총리로서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고, 메르스 퇴치와 경제 개혁 등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세계의 모든 정세가 매우 긴박하고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국정의 공백은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언젠가는 국가적 손실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언론회는 “일부 종교계에서 ‘균형 잡힌 종교관을 지키라’는 주장에도 귀를 기울여, 현재 우리 정부가 특정 종교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예산과 행정을 편파적으로 지원하고 심지어 낭비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에도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우리 기독교는 정부에게서 예산이나 행정적 지원보다는 기독교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의 역사교과서 서술,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실행하는 종교교육 등을 원활히 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동성애 등 우리 국민들의 정서와 가치와 질서에도 전혀 맞지 않는 것을 빌미로 국민의 기본권을 지극히 제한할 수 있는 ‘악법’을 제정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를 명확히 했다.


    교회언론회는 “황 총리가 임명됨으로 박근혜 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바라고, 국가 발전과 국민 화합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황 총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국가가 어렵고 혼란할 때 국무총리가 되었는 바, 성경에서의 요셉처럼 국가의 재난과 어려움을 준비하고 극복한 지혜로운 총리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을 향해서는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상호 협력하고, 화합을 통하여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도송전탑 반대 목사 노역형에 주민들, "할매 도운 죄밖에"

    반대 시민 징역 6개월 선고에 이은 노역···사법부 향한 원성 깊어져

    박중엽

    "아이고 우리 할매들 도와준 죄밖에 없는데 목사님 꼴을 이렇게 만듭니까"(삼평리 주민 김춘화 씨)

    청도 송전탑 공사를 저지하는 주민들과 함께했던 목사, 인권단체 활동가가 벌금형을 선고받고 노역을 결심하자 청도 주민이 안타까운 심정을 토했다.

    노역을 결심한 이들은 윤일규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와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활동가다. 이들은 2014년 8월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송전탑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한전과 경찰에게 항의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당초 윤일규 목사에게 같은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기소를 했다. 윤일규 목사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윤일규 목사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윤일규 목사는 당시 상황을 묻는 기자에게 “지난 8월 7일, 김제남 의원이 공사 현장에 방문했을 당시 공사현장 입구에서 한전에 항의하는 주민들과 함께 있는데 갑자기 한전이 트럭을 빼려고 했고 한전 직원들에게 둘러싸였다. 그 상황에서 오히려 한전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윤일규 목사



    25일 오후 4시, 노역형에 들어가기 직전에 열린 ‘고난받는 삼평리 주민 연대자들과 함께 하는 거리기도회’에서 윤일규 목사는 “함께하면서 더 많이 연대하지 못하고 투쟁하지 못한 것을 반성한다. 노역형을 하며 다시금 반성할 것”이라며 “송전탑 공사로 끝나지 않는다. 생명과 평화의 나라가 이루어질 때까지 투쟁으로 함께할 것이다. 삼평리를 기억하고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금교 대구NCC인권위원회 목사는 “윤일규 목사는 경찰과 한전이 강제로 진행하는 송전탑 공사로 고난받는 삼평리의 주민과 함께했을 뿐이다. 다른 목사들도 윤일규 목사처럼 약자와 함께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일규 목사는 거리기도회 이후 대구구치소에 수감됐다. 벌금 100만 원은 노역형 10일에 해당한다.

    한편, 청도 송전탑 관련 기소자는 24명 60여 건으로, 앞서 최창진(33) 씨가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외에도 당시 연대했던 시민들의 재판이 진행되며 수백만 원의 벌금이 선고됨에 따라, 사법부를 향한 원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21일 청도 송전탑 반대현장 상황



    ==================================================
    정기종 명동 생명의숲교회 목사 “명동 한복판, 노래로 생명나무 심어요”

    그룹 ‘장욱조와 고인돌’ 출신 정기종 명동 생명의숲교회 목사



    ▲서울 명동 생명의숲교회 정기종 목사가 지난 19일 명동 한복판에서 찬양을 부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지난 19일 서울 명동 한복판. 깔끔한 차림의 중년 남성이 기타를 들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곱슬머리에 흰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했다. 한때 명동성당 앞을 지나면 가수 ‘해바라기’ 곡 ‘모두가 사랑이에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을 부르는 거리 가수들이 있었는데 그 중년 남성의 아우라(aura)가 그들 같았다. 그의 노래는 복음성가였다.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거리의 중년 가수’는 진짜 가수다. 정확히 ‘가수였다’. 1980년 전후 ‘장욱조와 고인돌’이라는 그룹이 젊은이들의 감성을 뒤흔들었다. 대표곡은 ‘고목나무’였다.

    ‘저 산마루 깊은 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 옛 사랑 간 곳 없다 올리도 없지만은/ 만날 날을 기다리며…’

    그 밴드의 싱어가 지금 명동서 복음성가를 부르는 정기종(60·명동 생명의숲교회) 목사다.

    명동은 대한민국 상징 거리이다. 이곳에서의 노방 전도 또한 상징성이 짙다. 수많은 노방전도 사역자들이 몰려들어 여리고성 앞에서 나팔을 불 듯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친다. 은사의 확신 때문이다.

    그러나 정 목사는 명동에 뿌리 내린 사역자다.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길 건너편 상가 건물 4층에 설립 6년째의 ‘명동 생명의숲교회’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 교회는 명동의 크리스천 구두미화원을 중심으로 한 성경공부 모임이 교회로 발전됐다. 동역자 임장환 목사의 헌신이 컸다.

    “명동은 한국을 보여주는 창입니다. 수많은 외국 관광객이 이곳을 찾지요. 명동성당은 그들에게 순례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신교회는 없어요. 노방전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저는 이 화려한 곳에 기독교 랜드마크를 세우려는 게 아닙니다. 이웃을 위해 손을 내미는 회중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합니다. 사마리아인이 됐든, 낮의 직장인이 됐든, 밤의 노숙인이 됐든 관계없습니다. 십자가 불빛 따라 온 이들이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면 되니까요.”

    21일 주일. 99㎡(30평) 넓이의 예배당 안은 꽉 찼다. 주일 근무 직장인, 구두미화원 등 출석교인들이 정 목사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노숙인도 적잖았다. 여느 교회처럼 예배 후 식사를 통한 코이노니아도 이어졌다.

    “제가 지금은 목사님이 된 장욱조(서울 한소망교회) 형의 전도로 예능교회에 출석했어요. 십수 년 전 그 교회 봉사팀 ‘긍휼팀’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곤 했는데 그곳이 명동권역 쁘렝땅백화점(현 을지로 한화빌딩)이었어요. 명동권역 직장인과 노숙인 등에게 예수 사랑을 알게 하고 싶었죠. 500∼600명이 제 찬양에 귀 기울이는 것을 보고 언제가 이 명동에 ‘생명나무 숲’을 만들리라고 다짐했어요.”

    정 목사는 화려한 명동에서 자신의 의가 드러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명동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명동의 밤은 쥐 죽은 듯하다. 그 조용한 골목에 노숙인들이 박스를 이용해 잠을 청한다. 정 목사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급식과 교통비를 주었다. 말씀 요절을 외우는 이들이 점점 늘어났다.

    “제 솔로 데뷔 앨범이 ‘정과 이별’입니다. 세상과 정을 쌓되 세상적인 것과 이별해야 합니다. 저는 8년을 한국, 10년을 일본 무대에서 화려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예수를 몰랐어요. 세상적인 것에 집착했었죠. 일본에서 유명 가수가 되어 태극기를 꽂으리라 하고요. 예수 신앙을 꼽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지금 저는 명동에서 ‘명량대첩’ 하는 자세로 삽니다. 부족하나 기쁩니다.”

    명동 뒷골목은 허름하다. 하지만 이 허름한 곳도 임대료가 명동이라는 이름값을 한다. 오는 8월 임대기간 만료다. 방법은 없다. 늘 그랬다. 그럼에도 ‘다윗은 자기의 길로 가고 사울도 자기의 궁으로 돌아’(삼상 26:25·새번역)가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

    "노숙자를 섬기다 명동권에서 세 번 교회를 옮겼습니다. 도상의 생활이었죠. 노숙자 전문선교를 하는 건 아닙니다. 교회가 당연히 할 일이기 때문에 하는 거죠. 다른 지역과 달리 명동은 여성 노숙인 비중이 높습니다. 학력이 있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는 이렇게 배웠어도 왜 공허할까요? 예수를 중심에 두지 않아서입니다."

    명동은 메르스 여파로 사람들이 줄긴 했어도 쉴 새 없이 인파가 오갔다. 화려했다. 그러나 교회는 없었다. 아니 있어도 보이지 않았다. 정 목사가 생명의 숲을 만들고 싶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다.


    ===========================================
    ‘진격의 이슬람’ 프랑스서 “교회를 모스크로 바꿔 달라”

    현재 무슬림 500만 명으로 추산… 미사 정기 참석하는 가톨릭교인은 4.5%에 불과


    프랑스의 무슬림 지도자가 “방치돼 있는 수천 개의 가톨릭교회를 모스크(이슬람 사원)으로 바꿔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프랑스에서는 무슬림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나라다.

    무슬림종교위원회(French Council of Muslim Faith)의 회장이자 파리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Grand Mosque)의 이맘(기독교의 목회자)인 달리 부봐쾨르(Dalil Boubakeur)는,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유럽1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에 모스크는 2,500개의 뿐이고, 현재 건축 중인 것도 300개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는 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프랑스의 무슬림들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부봐쾨르는 “프랑스의 무슬림들에게 최소 5,000개의 모스크가 필요하다”면서 “비어 있는 교회를 모스크로 바꾸는 것이 가능한 선택 중 하나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30년간 방치되고 있던 한 교회가 지난 2013년 모스크로 바뀌었으며, 지역 종교 공동체에서도 이를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부봐쾨르는 지난 4월에는 “프랑스에 있는 모스크의 수를 두 배로 늘려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었다.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조사에서 프랑스 인구의 64%가 가톨릭 신자이지만 미사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이들은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지난 10년간 문을 닫은 가톨릭교회도 60개나 됐다.


    =================================================
    총신대 길자연 총장 전격 사퇴 "교단 총회와 이사회 화합 바란다"…

    25일 사표 제출, 이사회 수리

    최승현 기자



    ▲ 총장에 취임할 때부터 학생과 교수 등 교단 구성원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온 길자연 총장은 결국 임기를 1년 반 남긴 채 물러났다. (사진 제공 마르투스)

    길자연 목사가 총신대학교 총장직을 사퇴했다. 길 목사는 6월 25일, "재단이사회의 정상화를 통해 교단 총회와 총신대가 화합하기를 바란다"며 재단이사회(김영우 이사장)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사회는 곧바로 길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총장 대행으로 총신대 부총장 심상법 교수를 임명했다.

    2013년 12월 총장에 취임할 때부터 학생과 교수 등 교단 구성원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온 길자연 목사는, 몇 차례 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3월, 길 목사는 총신대 운영이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돌연 사퇴하겠다고 구두 발표했다.

    그러나 길 목사는 3개월 만에 이를 번복하고, 총신대를 위해 240억 원을 모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관련 기사: 길자연 총장 사임, 혹시나? 역시나!)

    길자연 목사는 올해 5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백남선 총회장에게 공문을 보내, 총회와 총신대 이사회가 화합한다면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백 총회장은 이사회와의 화합과 길 목사의 사퇴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이 제안을 거부했다. 당시 길 목사는 사퇴하지 않았다.

    한편, 길 목사는 최근 교육부와의 소송에서 패소했다. 교육부는 2014년 2월 길 목사에게 '칼빈대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처분을 내렸다. (관련 기사: 길자연 목사, 총신대 총장직 결격사유 발생) 길 목사는 이를 무효화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은 6월 12일 교육부의 손을 들었다. 길 목사가 6월 말까지 항소하지 않는다면 판결은 확정된다.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 사람은 학교의 장을 맡을 수 없다.

    ================================================
    전도 구실로 여아 볼에 뽀뽀한 70대 목사 벌금 1,500만 원

    "하나님을 믿으면 마음속에 있는 악귀가 물러날 거야"...1심 이어 2심서도 성추행 인정

    최승현

    70대 목사가 전도한다는 이유를 들어 10살 여자아이의 볼에 뽀뽀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6월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아무개 목사(73)는 지난해 7월 학교에서 귀가 중이던 김 아무개 양(10)에게 전도를 했다.

    이 목사는 좁은 길을 가로막고 서서 김 양의 팔과 어깨를 잡은 채 "하나님은 우리 마음 속에 있어. 하나님을 믿으면 마음속에 있는 악귀가 물러날 거야"라는 말을 10분간 따라하게 하고 김 양의 왼쪽 뺨에 뽀뽀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11부는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했다"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이 목사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목사는 "전도를 하다 김 양이 (예수님을) 영접해 기쁜 나머지 김 양의 볼에 내 볼을 가볍게 비볐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1심은 "성인 여성에게 전도할 때는 이런 신체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전도 과정에서의 신체 접촉은 불필요한 행위라고 봤다.

    2심 재판부도 "선량한 성적 도덕 관념에 반하는 행위로서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는 '추행'에 해당한다"며 이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
    북한 억류된 김국기 목사, 무기징역 선고 국가전복음모죄·간첩죄 등 적용…

    예장합동중앙, 구명 운동 전개 및 정부 개입 요청

    이용필



    ▲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6월 23일 김국기 목사가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 목사의 모습. (사진 출처 조선중앙통신)

    지난해 12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에 체포된 김국기 목사가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최고재판소가 정탐 모략 행위를 하다 체포된 김국기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함께 재판을 받은 한국인 최춘길 씨도 같은 선고를 받았다.

    김 목사에게 적용된 죄목은 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파괴암해죄, 불법국경출입죄 등이다. 조선중앙방송은, 미국과 괴뢰 정부 기관의 배후 조종을 받은 김 목사가 북한 최고 수뇌부 암살을 모의하고, 군사 비밀 자료를 수집하고, 부르주아 생활문화를 퍼트리려 한 점을 인정했다고 했다.

    지난 3월 26일, 북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목사는 북한 고위 지도자들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해 국정원에 제공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 기사 : 북한 주민 위해 11년간 사역한 목사, 간첩으로 둔갑) 그러나 김 목사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예장합동중앙·조갑문 총회장)은 강압과 협박에 의해 허위 자백을 한 것이라며 김 목사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도 김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 목사의 '무기노동교화형' 소식을 전해 들은 예장합동중앙 측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총무 강정식 목사는 6월 24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하루빨리 석방되기만을 바랐던 김 목사의 가족과 동기 목회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목사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기도회를 해 온 예장합동중앙 총회는 구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목회자는 또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김정욱 선교사는 지난해 반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반국가선전선동죄 등의 죄목으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단동에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역해 온 김 선교사는 2013년 11월, 지하 교인들을 만나기 위해 방북했다가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
    돈·결혼·개인 삶' 선호, '여전한' 한국교회 책 읽기

    2015 상반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로 살펴보는 개신교 출판

    허영진

    "여전하네."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에게 전하는 흔한 인사말이다. '여전하다'는 말은 변치 않았다는 의미다. '변치 않는다'는 말은 그 존재의 지향점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뉘앙스가 상당히 달라진다. 상반기 종교계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고 있으면 개신교 출판계 동향이 "여전하네"라는 말로 점철된다.


    ▲ 교보문고 201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 종교 부문.

    1. 종교 분야 베스트셀러, '법륜'

    최근 수년간 종교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 주는 저자는 정토회 법륜 스님이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종교 분야 베스트 1~3위를 차지하였다. 뿐만 아니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상위 200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에세이 분야로 분류된 고 법정 스님과 최인호 작가의 대담집이자 종교 간 대화인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를 빼면 종교 분야 책은 법륜의 법문 세 권이 전부다. 법륜 스님은 <힐링 캠프>에 출연하고 전국 단위 대중 법회를 주최하면서 대중에게 종교 멘토로 확고히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 힘이 책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재작년과 작년에 혜민 스님의 인기와 더불어 불교계 저자들이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일시적인 유행 이상의 흐름을 만들지는 못했다. 불교계 역시 파워 저자 '법륜'으로 수렴되고 있다. 불교 쪽도 대중 저자 풀 확대와 저술가를 양성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신교계에도 똑같이 주어진 숙제다.

    2. <왕의 재정>, 트렌디한 마케팅, 논쟁적인 내용

    법륜의 두 책을 제외한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개신교 도서들이 자리하고 있다. 종교 베스트 4위는 작년에 여러 가지 이유로 화제가 되었던 <왕의 재정>. 논쟁적인 책이지만 확실히 개신교 출판계 내에서 판매량은 높았다 ― 종교 3위에 오른 법륜의 책이 종합 베스트 200위에 들지 못했으므로 <왕의 재정>의 판매량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

    <왕의 재정>은 실상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저자의 강의가 입소문이 나면서 책으로 출간되었다. 유튜브에는 저자 김미진 간사의 동영상이 수십 페이지에 걸쳐 업로드되어 있다. 클릭 수가 적게는 수천이고 많게는 10만을 상회한다. 인터넷 서점의 저자 소개에는 2014년 6월 기준 총 997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소개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인터넷 동영상의 인기가 책 출간으로 이어지고 교회 수련회나 부흥회 강사 등으로 섭외되는 형태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내용이나 가치 등은 차치하고 출간의 과정이나 기획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요사이 일반 출판계의 출간 방식과 유사하다. 상반기 최대 화제작 중 하나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시 팟캐스트로 꾸준히 인기를 얻다가 책으로 출간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케이스다. 이후 저자는 강연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독자와의 접점이 늘어 가면서 저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판매량도 증가하는 방식이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왕의 재정>은 출판계의 가장 트렌디한 방식으로 판매와 저자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다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적잖은 논란을 불러왔다. <왕의 재정>은 건전한 재정 관리를 역설하고 가난한 이를 돌보라는 권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결국 성부(聖副)가 되라는 이야기가 핵심이다. '재정'이라는 일반 사회의 용어를 썼지만, 결국 개신교계의 고질적인 청부론이나 기복 신앙에 새로운 외피를 입힌 것에 불과하다는 평이 많다(관련 기사: 하늘은행에 입금하면 이자율이 3000%?). 약간의 유화 제스처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개신교인들이 관심이 많은 세속적 축복의 또 다른 변주일 뿐이다.

    궁극적으로 이 책이 재정을 다루지 않았다면 베스트셀러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수많은 개신교 콘텐츠 가운데 하필 '돈 이야기'가 트렌디한 방식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을까 하는 부분에서 결코 기복의 혐의를 벗어 낼 수 없다. 마케팅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는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하네'라는 평가가 가능한 대목이다.



    ▲ 종교 부문 4위(개신교로서는 1위) 김미진의 <왕의 재정>은 내용상 논란을 빚은 가운데 지난해 6월 출시한 이후로 상위를 지키고 있다. 김양재, 이찬수, 유기성, 조정민 목사는 여러 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책은 예외 없이 개신교 양대 출판사 두란노와 규장에서 펴냈다. 개신교인들은 '성경 읽기', '돈'과 '연애 또는 결혼', 유명 목사의 '설교'에 관심이 많았다. <목사의 딸>이 13를 차지했다. 그 외에 신학책이나 중소 출판사의 신간은 찾아볼 수 없었다.

    3. 여전한 목록, 소수의 스타 저자, 한정된 주제, 몇몇 출판사

    개신교인들의 스테디셀러 사랑은 여전했다. C. S. 루이스나 개리 채프먼의 책은 여전히 상위다. <천로역정> 같은 고전도 눈에 띈다. 카일 아이들먼의 <팬인가 제자인가>는 이제 스테디셀러가 됐다.

    한편 김양재, 유기성, 이찬수, 조정민 목사가 여러 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네 명은 국내 저자 중 스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대형 교회 목사이며, 이들이 책을 낸 출판사는 두란노와 규장이라는 개신교 대형 출판사다. 이들 메시지가 앞 세대의 대형 교회 목사들과 같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여전히 개신교 독자들은 대형 교회 목사들의 권위에 기대고 있다.

    주제의 한계도 여전하다. 우선은 성경 읽기다. '성경 읽기'는 있으되 '성경으로 세상을 조망'하거나 '세상을 통해서 성경을 보는 방식'의 책은 실종되어 있다. 이는 개신교 출판 안팎에서 꾸준히 지적되어 온 바다. 복있는사람 출판사의 <메시지> 시리즈는 새로 나온 <메시지: 시가서>와 <메시지: 신약>을 베스트에 올려놓았다. 이 시리즈는 '곁에 두는 성경' 트렌드의 최종 승자로 보인다. 아울러 이애실 사모의 <어, 성경이 읽어지네>, 조병호 목사의 <성경과 5대 제국> 등 성경 읽기 관련 책도 베스트에 올랐다.

    이외에도 개신교 신자들은 주로 책을 통해 사적인 삶에 대한 메시지를 듣고 싶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랑과 연애, 결혼 이야기다. 새로 발굴된 해외 저자 중 두각을 나타내는 팀 켈러는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를 순위에 올렸다. 게리 채프만의 <5가지 사랑의 언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고 박윤선 목사의 딸 박혜란 목사의 <목사의 딸>이 13위 오른 것이 이채롭다. 출간 이후 교계에서 꽤 논쟁적으로 다루어졌는데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국내 개신교 독자들은 '대형 개신교 출판사'가 펴낸 '유명 목사(또는 사모)'가 쓴 '성경'과 '연애와 결혼', '재정'을 주제로 하는 '설교'에 가장 적극적이다. 목회자 의존성, 지극히 제한된 형태의 성경 읽기, 사적인 삶에 대한 관심, 이는 기존의 개신교 출판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여전한 한계다.

    4. 개신교 출판, 집 나간 트렌드는 정말 돌아오기는 할까

    종합 베스트의 경우, 1~4위가 모두 작년에 베스트셀러를 내지 못한 중소 규모이거나 새로 생긴 출판사다. 이는 정가제 시행 이후에 좋은 기획과 콘텐츠, SNS 마케팅 등으로 승부하면 작은 출판사도 베스트셀러를 낼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흐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비하면 개신교 출판계는 너무나도 '여전하다'.

    개신교 베스트셀러들은 개인의 삶에 집중되거나 성경 읽기 등의 빤한 주제를 넘어서지 못했다. 비근한 예로 올해 초부터 교계에서 한참 동성애 논쟁이 오갔는데도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이와 관련한 책 한 권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한편, 상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세월호 참사' 관련 도서들을 종합 200위 안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외에 지난해 출판계 내부에서는 굵직한 신학 서적 출간 붐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아직 찻잔 속의 태풍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SNS나 팟캐스트 등으로 개신교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있으나 이 역시 특정 출판사나 신학 사조, 일부 선교 단체 안에서 자기들만의 즐거운 내부 잔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앞서 소개한 대로 일반 출판계에서는 SNS나 팟캐스트 등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서 활발하게 책으로 내는 흐름들이 있다. 이는 유통되는 콘텐츠가 대중성과 동시대성, 나름의 깊이를 담보해야 가능한 일이다. 개신교 출판 기획이든 출판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기획이든 좀 더 대중들의 눈높이나 취향, 입맛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어떠한 돌파구도 찾지 못한다면 개신교 출판은 그냥 이대로, '여전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 교보문고 201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 종교 부문.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다운로드 가능).


    ====================================
    빌리 그레이엄 둘째 외손자, '맞바람'으로 교회 사임

    <더 크리스천> 저자 튤리안 차비진 목사, 아내 외도에 자신도 친구와 '부적절 관계'

    이은혜 기자

    얼마 전 <뉴스앤조이>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부흥사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의 외손자를 소개했다. 베이즐 차비진(Basyle Tchividjian)은 기독교 사학 리버티대학교(Liberty University)에서 법을 가르치는 교수로 성 문제에 관대한 입장을 취하는 미국 교회를 향해 쓴소리를 해 왔다.
    (관련 기사: 빌리 그레이엄 외손자, "교회가 명성 걱정하느라 성추행 사실 숨겨") 그는 현재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성 학대를 감시·예방하고,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GRACE의 설립자이자 대표다.



    ▲ 빌리 그레이엄의 둘째 외손자 튤리안 차비진(Tullian Tchividjian)이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부인의 외도 때문에 별거가 시작되었고 자신도 친구에게 위로를 받는 과정에서 그 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차비진은 교회 사임 의사를 밝혔고 교회도 이를 수용했다. (차비진 페이스북 갈무리)

    사실 베이즐에게는 더 유명한 동생이 있다. 한국에서도 <더 크리스천>·<은혜의 추격전>(두란노) 등의 저자로 잘 알려진 튤리안 차비진(Tullian Tchividjian) 목사다. 그가 6월 21일 미국 대다수의 언론에 이름을 올렸다. 차비진과 아내가 각각 다른 사람을 상대로 외도한 일이 알려져 교회를 사임했다는 내용이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차비진이 보낸 성명서 전문을 실으며 목회하던 코럴릿지장로교회(Coral Ridge Presbyterian Church)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차비진은 성명서에서 "계속 진행 중인 결혼 문제로 교회를 사임한다"고 했다. 결혼 생활이 어긋나기 시작한 건 그의 아내가 외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그는 "오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슴이 무너지고 좌절한 가운데 이 사실을 교회 지도자들에게 알렸다. 결혼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만 집중하기 위해 안식 기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실패한 결혼 생활의 회복을 원했던 그는 일정 기간 동안 강단에서 모습을 감췄다. 실제로 차비진은 지난 4월 5일 이후로 단 한번도 교회에서 설교하지 않았다. 그러나 깨진 관계는 쉽게 해결될 수 없었다. 차비진의 아내는 한 번 떠난 마음을 쉽게 되돌리지 못했고, 부부는 별거를 선택했다.

    차비진 목사는 슬픈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다른 여성을 만났는데 그것이 부적절한 관계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교회 리더들에게 이 사실을 즉각 알리고 교회를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교회 운영위원회는 위원회대로 교회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차비진이 담임목사로 교회를 섬기기에 부족한 점을 발견했다"며, 그의 사임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슬프지만 하나님이 이 일과 관련한 모든 사람들, 특히 차비진과 가족에게 회복과 치유의 경험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한다"고 했다.

    차비진 부부가 각자 외도했다는 사실이 교회에 알려진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모든 일이 정리됐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차비진이 이 교회에 부임하면서부터 평탄하지만은 않았다며 사임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도했다.

    코럴릿지교회는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erica·PCA) 소속으로 1960년 제임스 케네디(James Kennedy) 목사가 세웠다. 한때 7,000명이 모이던 교회는 2007년 케네디 목사가 사망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교회 운영위원회는 교회를 다시 부흥시키고자 2009년 차비진을 청빙했다. 빌리 그레이엄의 외손자라는 이름과 36세라는 젊은 나이가 교회의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비진은 목사 가운을 입지 않고 강단에 오르고, 신나는 찬양을 도입하는 등 예배 방법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나이 든 교인들 중 이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차비진에게 반기를 들었다. 사망한 케네디 목사의 딸이 차비진을 내쫓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였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
    김의승 목사, 불륜으로 목사 면직

    뉴욕 그루터기장로교회 담임목사, AMI 교단으로부터

    양재영



    ▲ 김의승 목사

    AMI(Act Ministries International) 교단은 지난 6월 7일 뉴욕 그루터기장로교회 김의승(영어명 Victor Kim) 목사를 5월 30일자로 제명 및 목사면직 했다고 발표했다.

    김의승씨의 치리사유는 지난 10년 동안 저지른 불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 목사는 징계과정에서 자신의 결백에 대해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AMI 교단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10년 동안 지속된 불륜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가까운 동료들조차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교단은) 5월 30일부로 김씨의 설교, 성례집행권 등의 권한을 박탈했다.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불륜 상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 AMI 교단에서 발표한 김의승 목사 관련 성명서 일부

    김의승씨는 1995년 ‘맨하탄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직장인, 영어권 교인들을 위한 교회건립’을 표방하며 그루터기장로교회를 개척했다. 초등학교 5학년에 미국으로 온 1.5세로 그루터기장로교회 개척과 함께 2002년 한인 2세 중심 영어권 교회중심으로 구성된 AMI 교단 창립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의 교계는 “김 목사가 1.5세로서 1세와 2세 목회를 동시에 담당하며, 2008년 맨하탄에 새 성전을 건축하는 등 안정적 성장을 만들어왔다”고 평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았던 한 목회자는 “담임목사라는 영적 권위가 교회 안에서 잘못 사용된 전형적인 사례이다”며 “목회자의 리더십이 강해질수록 교회는 이러한 성범죄에 취약한 사각지대로 돌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가족폭력, 표절, 성범죄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1.5세대 목회자들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동부지역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J 교회 담임목사의 포로노 중독 사건이나, 최근 J 목사의 팀 켈러(Tim Keller) 목사 설교 표절 사건 등은 이민 1세대와는 다른 리더십을 기대했던 교계에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2013년도 미주 지역을 들끓게 했던 1.5세대 목회자들의 무분별한 대형교회로의 철새 이동은 ‘더이상 한인교회의 미래는 없다’는 극단적 비난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1.5세대 목회자는 세대교체의 과도기에 있는 ‘소모품’이 아닌 ‘세대’와 ‘문화’를 잇는 독특한 역할을 부여받은 ‘선택 받은 사람들’이라는 지적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양재영 기자 / <뉴스 M>



    =========================================
    인간인가 악마인가… IS, 인질 살해 영상 또 공개






    IS(이슬람국가)가 갖가지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인질들을 살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IS와 연계된 SNS 계정을 통해 23일(현지시각) 유포되기 시작한 동영상엔 IS 대원들이 서로 다른 방법으로 포로들을 처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붉은색 옷을 입은 남성 5명이 갇힌 철창이 크레인에 매달려 수영장에 천천히 잠기는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철창에 설치된 수중카메라는 이들이 공포에 떨면서 익사하는 모습을 모두 촬영했다.

    그 다음에는 포로를 승용차에 태운 후 문을 잠그고 로켓추진식 수류탄(rocket-propelled grenade)을 터트리는 모습, 나란히 무릎 꿇리고 목에 폭발물이 든 전선을 감은 뒤 폭파해 죽이는 모습, 산 채로 불태워 죽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

    IS는 이들이 이라크 정부의 간첩으로 활동하다 잡혔다고 주장했다. 이 동영상에 나오는 표식으로 볼 때,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추정된다.


    ====================================
    동성애→동성혼…다처혼 다부혼 아동혼 근친혼?

    멀지 않아 우려가 현실로 "누가 뭘로 다 막겠는가?" 개탄


    동성애 커밍아웃에 이어 동성혼 논란이 절정에 이르렀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혼'의 전국 합법화 이슈를 판가름할 날이 임박했다. 그런 다음은 또 뭘까? 다처혼 다부혼 근친혼 아동혼? 설마일까?

    그러나 미국 보수 교계 칼럼니스트 캘 토머스에 따르면, 필시 다처혼 내지 다부혼(Polygamy) 또는 성인과 어린이 사이의 아동혼(Child Marriages), 근친혼 따위의 합법화를 새 아젠다로 삼아 길을 닦아 나아갈지 모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점을 예상하거나 우려하고 있다.



    ▲ ⓒhttp://www.toughquestionsanswered.org 캡처

    캘 토머스는 <팍스뉴스>와의 대담에서 “평등보호법이 게이와 레즈비언, 트랜스젠더와 나머지를 보호해 준다면, 다처다부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미 다처혼 지지세력들은 “동성혼이 승인된 다음은 우리 차례라고 벼르고 있다.”고 그는 시사했다.

    토머스는 더 나아가, 특히 일부 성인 남성들이 유난히 변태적으로 선호하는 어린 소년 소녀들과의 ‘결혼’ 시대가 올 것으로 불안하게 전망한다. 특히 오늘날 무슬림들이나 미국의 일부 근본주의 몰몬교권에서 그런 일방 조혼(早婚)이 드물지 않다. “거기 대해 누가 무슨 근거로 ‘노’(No)라고 하겠는가?”라고 토머스는 묻는다.

    이 같은 예견은 비단 토머스만의 것은 아니다. 수년전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동성혼이라는 용어를 만들려했을 때, 마빈 백스터 주대법관은 반대하고 나섰다. 그는 당시, 근친혼이나 다처다부혼은 고대로부터 다수에 의해 금지돼왔고 사회정책적으로도 지탱돼 왔다고 전제한 후, “우리 법이 이젠 더 그런 전통들을 영구히 지킬 수 없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는데도 그와 별다름 없는 동성혼 개념이 당대 나름의 공동체 가치관에 의해 전통적인 결혼의 권리의 정의를 확장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개탄했다.

    백스터는 이어서 “이제 10년, 15년 또는 20년 뒤 어떤 법정에서, 진화된 공동체 가치관에 따라 다처다부혼과 근친혼을 금한 법이 이젠 더 합헌적이 아니다라고 선언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손가?”고 물었다.

    아닌 게 아니라 한 법정에서 동성혼 지지판결이 나자 다처혼 운동가들도 덩달아 팡파르를 울렸다. 일처다부주의자인 아니타 왜그너 일리그는 “우리 다처혼주의자들은 결혼평등의 길을 튼 우리의 (동성애)형제자매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표했다.

    브라질은 가톨릭세력이 강한 나라임에도 불구, 이미 약 10년 전에 동성혼을 승인했고, 3명 사이의 민간결합도 허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불법인데도 이미 2만여 무슬림들이 일부다처혼을 해 왔다. 무슬림들은 유럽 전역에서 그러고들 있으므로 나머지 국민들에게만 ‘불법’을 고집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연방대법 판결을 앞둔 최근, 프랭클린 그래엄, 제임스 답슨, 프랭크 퍼본, 단 윌드먼, 제리 보이킨, 알베다 킹, 앨런 키즈 등 교계인사를 포함한 일부 명사들이 <워싱턴포스트>와 기타 언론에 광고로 실린 공개성명을 통해 아무리 연방 대법관들이 ‘동성혼’이란 제도를 창출해낸다 해도 그런 결정을 존중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 성명서는 “우리는 오직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에 이뤄지는 기존의 결혼관이 어떤 민간정부보다 우선이라고 믿는다. 비록 신앙에 의하여 확정되고 완성되고 높여지기도 하지만, 결혼은 오직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에만 성립될 수 있다는 진리는 단지 종교만이 아니라 자연법과 인간의 심정에도 쓰여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는 (연방)대법원이 자체의 합법적인 권한을 벗어나 종교박해를 자유화하고 신앙인들을 차별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호소한다. (그럴 경우) 우리는 국가와, 명백한 성경 교훈과 교회 교리 그리고 자연창조질서가 밝혀주는 우리 양심 사이에서 선택하도록 강요를 당하는 셈이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결론에서 “결혼은 한 남자와 여자 사이의 합일이라는 명백한 성경적인 이해에 위배되도록 우리에게 강요하는 대법원의 어떤 결정도 우리는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문광고로 게재된 이 성명서에는 교회와 교구, 교파와 회당, 미디어 사역체 등 수 백만 미국인의 양심을 대리하는 지도자들이 이미 서명한 바 있다.

    성명서 서명자들은 성경적인 결혼 이외의 어떤 것도 ‘불공평한 법이다.’라고 말한다. 서명자들은 대법원 판결 대신 성경을 택하겠다고 이미 선언한 셈이다. “우리는 이 선택을 통하여 우리의 창조주께 복종하기로 선서하는 것이다. 우리가 견디고 참을 수 있는 것도 많지만, 결혼의 재정의라면 우리가 선택할 수도 없고 건너서는 안 되는 선(線)의 하나다.”라는 입장이다.

    전통결혼 방어 사이트인 <디펜드 메리지>는 이 성명서와 거의 같은 내용의 성명문을 싣고 서명을 받고 있다. ‘국가와 하나님의 법 사이의 선택을 우리에게 강요 말라.’고 한 이 서명난에는 현재까지 5만여명이 이미 서명을 했고 그 가운데는 교계와 사회 각계각층의 수많은 보수적인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참고: http://defendmarriage.org/signers).


    ▲ 전통결혼 방어 성명 서명 사이트
    토머스는 “다수의 복음지도자들은 연방대법원이 필시 한 남성과 여성 사이의 전통결혼법을 무시하는 판결을 내릴 것이 뻔하다고 예측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그런 것이 ‘오케이’라면 그 다음은 법의 선이 어디 있느냐?고 물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계속 묻는다. “그럼 대체 표준이란 게 어디 있는가? 연방헌법도 표준이 아니고 성경도 표준이 아니라면, 어디에 표준이 있다는 것인가? 슈퍼마켓만 들어가도 상품의 무게를 재는 저울도 있고 킬로그램이나 온스 같은 계량 단위 등의 표준이 있다. 거기에 따라 값을 내기 마련이다.”

    도대체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폴 켕어는 <해체시대: 공산주의로부터 진보주의까지 좌파들은 가족과 결혼을 사보타주해 왔다>라는 책에서 이런 이슈를 다뤘다. 과연 동성혼 말고도 그런 기타 사안들의 전국 합법화가 이뤄지면 어떻게 될까? 토머스는 “전적인 대혼란이 올겁니다.”라고 내다본다. 이어 “수많은 미국인들 특히 보수파, 복음주의자들, 천주교나 정통 유대교 사람 등은 ‘이제 선(line)이란 게 있기나 하냐?’고 묻습니다. 지난 수천년간 인류사에 줄곧 이어져온 뭔가를 뒤집을 것이라면, 이제 새 표준은 뭔가요? 도대체 누구의 말을 따라서 그렇게 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타협이 가능하지 않냐?”고 기자들이 묻자 토머스는 “나도 가능하길 바란다.”며 “이제 그(동성애자)들은 권리도 차지하고 민간에서나 교회에서 예식도 치를 것이다. 그런데 동성애권리 운동가들이 그 다음은 교회와 회당 속까지 파고들고, 기독교학교와 설교 강단, 그리고 주일학교와 성경공부시간, 성경교과서에서까지 이런 식의 ‘합법화’를 바라지 않겠냐.”고 머지않은 미래를 우려한다.

    “하지만 그것은 양심에 위배되며, 토머스 제퍼슨도 말했듯이 누군가의 신앙 양심에 강제로 위배되게 만들면 그것은 곧 독재다.”라고 토머스는 단언했다.


    =============================================
    목사 부자, 집단 혼음 강요…'세모자 성매매' 사건 논란




    피해자라고 밝힌 여성과 두 아들이 영상을 통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시아버지와 친부, 친정식구가 가세해 혼음을 강요했다는 40대 여성의 주장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두 아들을 포함해 집단 성매매 등을 일삼았다는 것.

    24일 피해여성인 이모(40대·여)씨와 두 아들 허모군(16.가명), 허모군(12.가명)이 함께 찍은 유튜브 영상은 '우리가 저의 친아빠에게 성폭행 당한 것이 맞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

    이틀 전 22일에는 이모씨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아들을 구해달라고 호소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모씨는 영상에서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니 날 잡아가고 두 아이들을 살려달라. 모두 내 잘못이다"라며 "아이를 살리고 싶었다. 아이들이 밝은 빛을 보고 살게 해달라"며 울먹였다.

    두 아들은 "300명 넘게 성매매를 강요 당했다. 우리에게도 최음제와 흥분제를 먹여 성폭행하게 했다. 엄마의 엄마, 엄마의 아빠, 엄마의 오빠들도 다 우리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아들 중 한 명은 "나는 요즘에 조사만 받고 학교도 못가고 있다. 조사를 받으면서도 성폭행 당하는 것 같고 아직도 성폭행 당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무섭다. 제발 이 일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아들은 "지금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잠깐 나왔다. 엄마, 동생, 나 우리 세 명 다 10년 동안 성폭행 당했고 지옥같은 인생을 살았다. 국민여러분 제발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자라고 밝힌 이모씨는 22살에 자신이 남편에게 성폭행 당했으며, 결혼 전 친정식구들의 강요에 의해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이 수면제를 몰래 먹여 윤락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못한 이유로 남편과 친정식구들의 지속된 감시와 폭행, 그리고 자신을 아들과 성관계를 시킨 후 찍은 동영상으로 남편이 협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2월부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피고소인으로 지목된 경지지역 모 교회 목사 부자(父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모씨는 자신이 겪은 성매매는 조직적이고 큰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행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약에 취해 혼음을 즐겼던 대상은 100명 이상이며, 현재 30명을 고소한 상태라고 말했다.


    ========================================
    대천덕 신부도 방언기도를 체험하고 권장했다

    [ 공개토론 ] 방언 은사 지속 여부 : 김동찬 목사

    방언의 지속여부 사례 - 대천덕 신부의 성령세례

    - 노우호 목사의 주장, 무엇이 문제이고 다른가?

    김동찬 목사 / 천안 주함께교회



    ▲ 김동찬 목사 한국에서 우리 동시대(同時代)에 일어난 방언의 첫 번째 예로 태백 예수원의 대천덕 신부님을 들어봅니다.

    대천덕 신부님(1918-2002)에 대해서는 굳이 제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가 다 잘 알고 계시는 개신교 영성운동의 큰 인물이셨습니다.

    그 분의 가르침과 삶은 한국교회 많은 성도들에게 귀감이셨고 교파를 초월하여 남녀노소 많은 분들의 삶에 큰 영향력을 끼치셨습니다. 이 분이 1965년 강원도 태백 하사미에 예수원(Jesus Abbey)을 설립한 이 후 한국교회에 끼치셨던 모든 아름다운 영향은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분이 쓰신 성령세례에 관한 글에 방언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인용해봅니다.

    “(중략) 20년이 지난 후 제가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 기도했을 때 저의 아내 역시 성령세례를 구하는 기도를 하였고, 그때 그녀는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아내가 제게 자신의 경험에 대해 얘기해 주었을 때 저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만일 제가 받은 것이 성령세례가 아니었다면 지금 제게 성령세례를 주시고, 만일 제가 받은 것이 성령세례가 맞다면 제게 방언의 은사를 주시옵소서.’

    그렇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 일이 있은 직후 성령세례를 위해 순복음(오순절) 교단의 목사님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안수기도를 받았지만 방언의 은사는 없었습니다. 그때 오순절 교회의 한 목사님이 주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너는 이미 성령세례를 받았으니 가서 목회에 전념하라. 적합한 때에 방언의 은사도 주리라.’

    저는 이것을 주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받아 들였고, 얼마 후 개인기도 중에 조심스럽게 방언기도를 시도하였는데, 저는 그것이 아주 쉽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잔잔한 기쁨가운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이 방언이라면 20년 전에도 할 수 있었을 것을…….’
    이후로 개인기도 시간에는 계속해서 방언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중략)”

    이 글을 보면 대천덕 신부님도 처음에는 방언이 성령세례의 증거로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분에게는 이미 성령세례가 임하셨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오순절 교단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노우호 목사님께서는 <방검 230-231>에 “은사주의자들과 방언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방언이 나타나는 것이 성령세례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중략) 오순절 신비은사주의자들이 하는 말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에 불과하다.”라고 하시어 오순절 교단이나 방언을 옹호하는 많은 분들을 한꺼번에 비판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초기 오순절 운동가들에게 “방언은 성령세례의 첫 번째 증거이다.”(Glossolalia is the initial evidence of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라는 오해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미국 캔사스 주 토페카에서 사역했던 찰스 파함(Charles F. Parham, 1873-1929) 목사에 의해 강조되었던 초기 오순절교리입니다. 하지만 이 후 이러한 교리를 주장하는 오순절교단은 현재는 거의 없습니다.

    파함 목사가 이런 주장을 했던 것은 오순절 신학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던 시기에 개인적으로 강조했던 초기 오순절 교리이었을 뿐입니다.

    그가 잠시 부흥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떠나면서 자신이 운영했던 벧엘성경학교의 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주었는데 그것은 “성경에 나오는 성령 받은 증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 성경학교학생들은 며칠 동안 함께 성경을 읽고서 여행에서 돌아온 파함 목사에게 “성령세례를 받은 분명한 증거는 방언입니다.”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을 토대로 파함 목사는 “방언은 성령세례를 받은 최초의 외적증거이다.”라는 교리를 만들어 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부분적으로 읽고서 깊은 연구 없이 단순하게 결론 내렸던 지극히 단순하고 순진한(Naive) 결론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잘못된 결론이고 또한 깊은 숙고 없이 방언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교리화 하고 주장한 파함 목사의 책임도 있고 잘못된 것이지요.

    사실 사도행전에는 성령세례와 관련된 구절이 여섯 군데 나오는데 초기 오순절 교리를 주장했던 이들은 그 중 성령님의 임재와 방언이 관련된 세 구절만을 인용하여 강조하였던 것입니다.

    다음은 성령의 임재시 방언이 일어났던 성경의 사례입니다.
    1. 행 2:1-4 : 오순절 날
    2. 행 10:44-48 : 고넬료의 집
    3. 행 19:1-6 : 12명의 에베소인들이 바울의 세례를 받았을 때(그러나 나머지 다른 세 구절에서는 성령세례가 방언이 없이 일어났던 것을 보여줍니다.)
    4. 행 4:31 : 제자들이 박해를 받아서 기도하고 있을 때
    5. 행 8:15-24 :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서 선교할 때
    6. 행 9:17-18 : 바울의 회심

    따라서 성경의 일부만 강조하여 가르치거나 이러한 결론에 근거하여 교리를 세우다보면 무리가 따르고 잘못되게 되는데 이 경우가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전체적으로 읽고 그 가르침을 통전적으로 바르게 살펴 볼 때에야 방언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가능해집니다.
    정리하자면 초기 오순절 교리였던 방언만이 성령세례의 외적(External)인 최초 증거(Initial evidence)라고 주장하는 오순절 운동가는 현재는 거의 없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방언을 받지 못했던 대천덕 신부님에게 오순절교단의 목회자가 “당신은 방언을 못하니 성령세례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분은 대천덕 신부에게 ‘방언을 받지 못한 것과 상관없이 당신은 이미 성령세례를 받았소.’라고 말했던 것을 볼 때 그 오순절 목사님은 방언이 있어야만 성령세례를 받은 것이라는 초기 오순절교리를 따르고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노우호 목사님께서 본인의 신앙양심대로 열심히 방언을 반대하시는 것까지 말릴 수는 없겠지만 자칫 조심하여 말씀하시지 않으면 주안에서 다른 형제를 함부로 정죄하는 큰 허물을 짓게 된다고 봅니다.

    대천덕 신부님의 글을 계속 발췌해봅시다.

    “(중략) 한번은 어느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한 사람이 일어나서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성령님은 갑자기 제가 그것을 통역하도록 요구하셨습니다. 방언 통역의 은사를 구한 적이 없었고, 통역할 내용 또한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려했지만, 주님께서는 강권하셨고 마침내 그것을 통역하였을 때, 모임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대천덕(토레이), <대천덕 신부의 성령론>, 예수원)

    이 글에서 보듯이 오늘날도 방언과 통역은 분명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모든 사람들이 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분명히 일어났습니다.

    노우호 목사님의 주장처럼 방언과 통역이 가짜이고 귀신의 속임수라면 그 귀신은 왜 사람들의 회개를 유도했을까요? 그것은 귀신의 본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귀신은 하려하지도 또한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노우호 목사님은 <방검 283-291>에 방언 통역의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

    결론으로는 <방검 290>에 “방언도 가짜고 통역도 가짜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방검 289>에 ‘통역이 되지 않는 현대교회의 방언’이라고 타이틀을 뽑으셨습니다.
    물론 이 분의 말 한 구절만 가지고서 문제를 삼는다면 편협한 인용이 되겠지요.
    그래서 과연 그러한가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일단 이번 편에는 대천덕 신부님의 방언체험에 대한 사례를 들고 마치겠습니다.
    대천덕 신부님은 성도들에게 기도 중 방언을 할 것을 권하시면서 ‘당신의 방언(새 언어)을 위한 세 가지 중요한 용도’를 말씀하셨는데 그 방언의 세 가지 중요한 용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정결케 함-Cleansing

    최소한 하루에 한번 홀로 있을 때 당신의 새 언어로 크게 기도하십시오. 차 안에서나 샤워를 하면서 그밖에 어떤 장소에서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는 동안 당신이 하나님과 갖는 교제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려고 하는 것을 가로막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참으로 정결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치 며칠 동안 뜨거운 여름 햇볕 아래 방치된 정원호수처럼 우리는 의심과 두려움과 불확실함과 같은 불유쾌하게 되는 것들로 꽉 막혀 버릴 것입니다. 당신이 호스를 사용하게 될 때 물은 곧 맑고 상쾌하게 되듯이 당신이 방언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불유쾌한 요소들은 사라져버리고 항상 상황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게 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2) 중보기도
    주님께서 때때로 당신이 기도해 주어야 할 사람에 대해 생각나게 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그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당신이 새로운 언어를 갖게 된 주된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와 같이 일이 있을 때 문제가 해결된 것을 알게 되기까지 그 사람을 위하여 방언으로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순종을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3) 찬양
    하나님께서 당신의 찬양을 원하십니다. 이제 성령 충만한 신자로서 당신은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 아니면 어떠한 일도 당신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단 한 가지 예외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사탄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역사하도록 허락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상황이 아무리 나쁘게 보인다고 하더라도 주님을 찬양하며 그분께 감사를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분은 찬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령 안에서 당신의 방언을 자주 사용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새로운 언어로 그분께 찬양 돌리는 것을 계속하노라면 당신은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 당신의 믿음이 보다 더 견고하게 건축되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인용, 대천덕(토레이), After you have received the baptism in the holy spirit(성령 세례를 받고 난 후)에서

    매일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교계소식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교회가 농촌 살릴 수 있다 /목회자 10명 중 6명 "노후준비 못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극심한 절망 속 다시 일어난 비결 끝 아닌 해피엔딩 /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재인,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트럼프 취임… 한국 교계 영향은 /“인구감소로 25년 후 한국 기독교인 32% 감소
    ‘양팔 없는 장애 극복’ 목사, 美 남침례회 부총회장 /다락방 교회 성폭행 피해자
    지미 카터, 세상에서 가장 망치질 잘했던 할아버지 / 카페서 ‘콘서트+설교’
    자선냄비에 몰래 넣은 돈뭉치 1500만원 /이영훈 목사 "야당, 192석 갖고 교만 빠져... 회개해야"
    제주항공 참사 애도…“유가족 위로하며, 축하 모임 자제하고 희생자 / 편리한 대형교회'와 '특색있는 소형교회'로 양극화 ,
    올해 주요 신대원 신입생 충원율, 총신·장신 빼고 미달 /무슬림에 강제개종 당해 결혼한 파키스탄 소녀
    탄핵안 가결…尹, 직무정지 /목회자 연금 마련” 전문경영인 임명
    여의도에선 “尹 퇴진” 광화문에선 “탄핵 반대”...7일 도심 대규모 집회
    구세군 자선냄비, /교회 탐방 유튜버들이 꼽은 ‘좋은 교회’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