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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회와 성중독에 대한 고찰
    2016-05-12 16:23:10   read : 3953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 김성 교수 / Ph.D,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학

    서 론

    최근 한국사회에서의 2~3년간 발표된 성범죄는 성폭력 통계자료는 국가적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한국사회의 성중독 현상이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지만 성중독자들의 자기노출에 대해 꺼리는 현상으로 정확한 통계가 미비한다. 성중독자들은 개인적으로 자신이 성중독자라는 것을 인정하거나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을 거부한다.

    필자는 10년 넘게 정신과 병원에서 의사와 협진하면서 전문기관을 설립해 성중독을 치료하고 있지만 초기에 성중독을 인정하고 치료하는 경우도 적고, 성중독 치료 중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성범죄로 인한 법적 문제로 상담을 신청하여 치료중일지라도 기소유예가 되면 상담을 종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본 발표를 통하여 한국사회와 교회에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성중독자들을 위한 연구와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론

    1. 성중독의 정의

    ‘성중독증’에 대하여 Carnes(1983)는 “성욕 과잉증, 성적 강박증” 등으로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Hart(1997)는 “성욕중독과 사랑과 관계중독”으로 분류하며, ‘성도착증’도 왜곡된 성생활에 대한 중독으로 분류한다. Laaser(2001)는 “물질중독(substance addiction)과 행위중독(behavior addiction), 과정중독(process addiction)”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신체에 주입, 섭취하는 것과 성적 활동,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이와 같은 성중독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인 특성이 외부 혹은 내부의 성적인 대상 및 환경과 병리적인 상호작용을 거치는 것이다. 그리고 성적욕구를 포기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비정상적인 성적 행동을 부정, 은폐하며 노예화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2. 성중독(성범죄)에 대한 현황

    성범죄 통계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이 경찰청(2014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의사, 변호사, 교수, 성직자 등 전문직군의 강간‧강제추행 범죄가 최근 5년간(2010~2014년) 11% 늘었다는 보도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의사, 변호사, 교수, 성직자, 언론인, 예술인 기타 전문직종 성직자가 5년간 442건의 강간‧강제추행 등의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의사가 같은 기간 371건, 예술인이 212건, 교수가 11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검찰청(2014년) 통계에서 성폭력범죄 3만 건 중 21세~30세의 성폭력 피해자가 36.9%로 많았고, 전체 성폭력범죄피해자의 12.9%가 15세 이하의 청소년 이었고, 13세 미만 아동도 4.5%였으며, 61세 이상의 노인도 1.8%나 됐다.

    성폭력범죄의 93.1%는 단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년범죄자의 경우에는 단독범의 비율이 75.2%로 성인범죄자의 95.3%보다 낮았지만 소년범죄자의 경우 또래간 성폭력범죄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성폭력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에서 타인이 70.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성매수의 통계에서도 여성가족부(2013년) 자료에서는 남성 2명 중 1명이 성구매 경험이 있다고 발표하였다. 비록 여성가족부의 통계는 신뢰와 정확성 등의 한계로 미승인되었지만, 보건복지부(2014년) 통계 자료에는 평생 성매매 경험이 한번 이상 있는 남성은 20% 중,후반 대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 서울대 여성연구소(2010년) 성매매실태보고서에는 대졸이 40.82%, 대학원 졸이 42.61%였고, 평생동안 성매매 행위 경험은 49%, 1년 내 성매매 행위경험은 39.2%, 성매매 경험 나라별 비교(평생)에서 짐바브웨 53%, 네덜란드 16%, 미국 15%, 영국 7%였다.

    한국사회에서도 성중독으로 계층을 초월한 일그러진 중독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정치, 교육, 사회, 문화의 왜곡된 인식으로 인한 성중독은 다양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2012년 11월 광주 뉴시스에 의하면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는 75만명의 회원을 계급별로 분류한 성인음란사이트를 운영자가 적발되고, 음란사이트의 영향을 받은 성중독자들이 아동, 청소년들 대상으로 각종 성폭력범죄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 11월 뉴스와이어에 의하면 최근 몇 년 사이에 벌어진 흉악 범죄의 나영이 사건, 조두순 사건, 김길태 사건, 김수철 사건, 오원춘 사건, 김점덕 사건, 나주 성폭행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도 성중독과 성폭력범죄의 직, 간접적인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성범죄들이 근절되지 않고, 시일이 지날수록 횟수가 증가하는 동시에 범행의 잔혹성까지 더욱 악질적으로 악성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한국의 성중독 현상과 성중독자에 대한 성의식과 심리적 구조의 이해와 성적 및 가정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성중독에 관련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3. 성중독의 문제점

    (1) 가정 환경적 영역에서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첫째, 성중독자들은 역기능적 가족체계 속에서 성장하는 배경을 갖고 있다.

    둘째, 성중독자들은 성장기에 정서적 욕구가 좌절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셋째, 성중독자들은 현재의 가족에게 거짓된 성적 비밀세계를 은밀히 유지하는 태도를 가진다.

    가족이란 친밀한 관계의 근원을 제공하면서 개방적인 상태에서 가족 구성원들과 격려와 희망, 긍정적 지지를 공유하는 곳이다. 또한 가족은 성별에 따라 일을 나누어 역할을 분담하는 경적인 협조체제 속에 생산적 활동을 하는 곳이다. 그리고 자녀를 출산하고 건강한 양육을 통하여 교회, 사회가 계속적으로 유지되는데 기여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역기능적 가족체계에서는 부모들이 도박, 외도, 중독된 취미활동이나 경제활동, 언어 및 신체폭력, 방임, 학대 등의 문제가 있는 가정 속에서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역기능 가족 체계 속에서 성장하게 되면 성인기에 성인아이(adult child)로 성장할 수가 있다.

    성인아이란 어렸을 때 신체, 정서적인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상태로 성인으로 성장하면 연령적으로는 어른이지만 감정상태나 사고방식이 유치한 아동 수준으로 고착화되어 물질중독인 알콜, 마약, 약물중독이 되거나 행위중독인 강박적 습관, 섭식장애, 일중독, 과소비, 흡연, 수면질환, 건강하지 못한 관계와 스트레스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가 있다.

    Ells(1990)은 역기능적 성장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부정적 상처를 받고, 억압과 낮은 자존감, 충동 및 강박적 경향을 갖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성적, 심리적, 경제적인 피해가 될지라도 성적 대상을 의존하며, 사랑의 감정과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갖는 성중독에 빠진다고 말한다.

    Laaser(2001)는 성중독자들은 조기에 성적 접촉을 통한 쾌락을 느끼고 부모로부터 온정을 받아 본 일이 거의 없는 정서적 욕구와 애정의 결핍 현상을 경험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타인과의 지속적인 신체 및 성적 관계를 통한 정서적 욕구를 추구하면서 안정감을 갖고, 사랑의 대상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처럼 성중독자는 부모와의 초기 애착과 친밀감의 결핍으로 인한 정서적 욕구를 성적 욕구로 충족하려는 부정적인 심리구조의 장애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심리구조의 장애는 불안감을 갖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중단하지 못한다. 그래서 성중독자들은 성장기에 정서적 욕구의 좌절의 경험이 외상으로 발전하여 끊임없는 정서성적인 욕구충족의 갈망을 성적인 욕구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성중독자들은 자신의 성중독 행동이 가족과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과 피해를 준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개인적인 성적 욕구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거나 가족 간의 갈등 상태가 되면 성적인 비밀세계를 탐구할 뿐만 아니라 그 은밀한 성적활동을 유지하며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그래서 Whiteman & Petersen(2004)은 성중독자들이 부정적인 사이클과 관계의 패턴을 변화시킬 능력이 부족하며, 자신과 타인의 희생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한다.

    즉, 성중독자는 어린 시절 역기능적 가정환경에서 성장을 하게 되면 왜곡된 신념과 사고체계를 갖게 되어 중독적 사고과정의 변화를 거쳐 성중독자로 발전하게되는 것이다.

    실제로 성중독자들은 성중독 문제가 가족들에게 발각될 때, 법적인 문제가 생길때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 이유이다.

    (2) 인지 정서적 영역에서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첫째, 성중독자들은 불안과 긴장상태에서 성적인 일탈로 성적 분노를 표출한다.

    둘째, 성중독자들은 성적인 문제로 건강하지 못한 대상들과 성적 합의와 성적분리를 반복한다.

    셋째, 성중독자들은 성적인 문제로 건강하지 못한 대상들과 심리적인 계약관계를 유지한다.

    성중독자들은 개인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정서와 이성적 사고를 갖고 있다.

    Carnes(2001)는 성중독자들이 가진 4가지 핵심신념(무가치한 자아상:self-image, 관계의 상실감, 필요의 결핍, 성:sexuality의 최우선적 욕구)는 현실을 지각하는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신념이라고 말한다. 즉, 성중독자는 왜곡된 신념체계를 갖고 망상적 혹은 환상적 사고과정을 거친 후 개인적으로 잘못된 가치관 혹은 세계관의 모델들을 따라 행동을 계획하고 해석한다.

    그리고 자신의 성적 행동을 위하여 타인의 행동을 왜곡하여 해석하는데 그 과정에는 자신의 전통, 경력, 혹은 삶의 우선권 등을 최우선적으로 설정하지만 항상 성적인 결정을 위한 과정과 성적 행동을 실현하는 도구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중독자의 인지체계에 대하여 Laaser(2001)는 “형성벽돌 행동(bulding-block behaviors)”으로 ‘상상화’된 자위행위, 섹스에 몰두한다. 그리고 과거의 성적 접촉의 회상, 새로운 상대와의 성행위에 대한 상상, 성적접촉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짜는 것이다.

    그리고 ‘시각화’된 것인 야한 글, 음란매체와 유사 성행위업소 등의 활동에 성적 자극과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하며 강력한 성적환상과 흥분상태를 경험한다. 그리고 성적환상의 대상을 실제로 경험하고자 하며, 충족에 대한 욕구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성중독자가 성적 환상을 갖는 것은 왜곡된 인지력인데 Hart(1997)는 성중독자들의 자기기만과 성적 행동의 은폐시도에 대하여 “숨겨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성중독자들에게 희생당한 자는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며, 일반적으로 그 사회는 그 문제를 성중독이라고 인정하지 않게 되며, 성중독자의 심리과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 빠져서 성적 피해자의 문제로 책임을 회피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성중독자들의 중독사고의 영향인데 Laaser(2001)는 중독자들이 ‘성적 행위에 몰입’하는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인 것이다. 성중독자들은 Schaef(2000)의 주장처럼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통제의 환상을 가지면서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자신의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은폐, 부정, 합리화, 전치 등을 사용하려는 태도를 가진다.

    성중독자들의 심리적 이중 계약을 통하여 ‘성적 융합’과 ‘성적 분리’를 반복하면서 불안한 모험심을 즐기는 행동이다. 성중독자들의 인지적 성향에 대하여 Martin(1994)은 중독적 사고는 변화와 점진적인 악순환의 과정을 거친다고 말한다.

    Carnes(2001)와 Martin(1994)에 의하면 성중독자들은 대체로 자신의 심리적인 불안과 정서적으로 겪는 고통을 성적인 행동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하기에 몰입, 의례화, 강박적 성행동, 절망의 주기적인 양상을 보인다.

    첫째, 몰입(preoccupation), 섹스에 대한 집착의 단계이다. 성중독자는 자신의 내적인 문제로 심리적인 고통을 느껴서 몰입하는 단계이다. 이런 고통을 회피하고 고통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과거에 추구했던 효과적인 것, 성적인 시각적인 내용, 성적인 낭만적인 환상, 극도로 성적인 즐거움을 느꼈던 대상 등을 갈구하며 집착하게 된다.

    둘째, 의례화(ritualization), 습관적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이다. 성적 환상이나 상상 속에서 그 계획으로 옮겨보는 구체적인 실행의 단계에 몰입한다. 이 단계에는 개인이 습관적으로 추구했던 성중독 행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셋째, 강박적 성행동(compulsive sexual behavior)의 단계이다. 성적을 상상을 계속하다가 계획을 실천에 옮겨 강박적인 행동의 단계로 들어간다. 자신이 계획한 내용을 빠른 시간에 실행해서 성적인 절정감, 오르가즘 등을 느끼면서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든다. 그것은 성중독자들이 성적인 욕구를 삶의 모든 순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넷째, 절망(despair), 자포자기 단계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성행동으로 절정감과 오르가즘을 경험하고 나면, 갑자기 자신의 행위에 대한 죄책감과 허탈감을 느낀다. 돈을 주고 섹스를 한 것에 대한 허무감, 아내에 대한 죄책감, 사회적으로 자신의 행위가 들어날 것에 대한 두려움, 반복적인 자신의 성행위에 대한 좌절감, 무력감등을 느끼면서 고조되었던 기분이 급락하는 경험을 한다. 이러한 행위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데 성행위에 따라서 수 일, 수 주일 혹은 한 달 만에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성중독의 사이클이 나타나게 된다.

    보편적으로 성중독자들은 충동적 분노조절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고, 가정과 직장을 구별하면서 건강하지 못한 대상들과 심리적인 성적 계약을 맺고 성중독 행위에 몰두하지만 새로운 성적 대상을 만나면 심리적 계약 파기인 이별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호간 정상적인 계약 파기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집착 혹은 편집증적인 증상을 갖거나 분노와 폭력, 살해 위협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의 연구에서 나타난 성중독자들의 ‘성적 질주심리’와 ‘성적 모험심리’라고 할 수 있다.

    즉, 성중독은 끊임없는 변화로 많은 사람들의 정력과 에너지를 빼앗아 궁극적인 파괴를 낳고 치명적인 성격장애로 생활양식까지도 변화시키는 것이다.

    (3) 사회문화적 영역에서 문제점이 나타난다.

    첫째, 성중독자들은 ‘왜곡된 성문화를 삶에 의례화’한다.

    둘째, 성중독자들은 ‘강간신화를 갖고 성욕을 충족’한다.

    셋째, 성중독자들은 한국의 건강하지 못한 성문화를 정당화한다.

    성중독자들은 성매수와 성매매에 대한 법적인 제재를 반대하고 성욕구 해결을 위한 공창제를 찬성하는 경향이 높다. 그리고 성접대와 성매매 등에 대한 ‘문화적 의례화’라고 주장한다.

    한국사회는 2000년대부터 왜곡된 성문화가 노골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젊은 여성과 직장 및 여대생의 수입 및 향락을 목적으로 하는 전화, 노래, 안마방 등의 방(Room)문화가 성행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성문화는 진화를 거듭하여 전화방, 유리방, 화상채팅방이 성행하면서 남성들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켜주었으나 점차 성인음란물사이트의 일탈과 변태적 문화인 각종 유사 성행위 업소방(화상전화방, 대딸방, 키스방 등)의 성행과 신종 음란 유흥업소(룸싸롱, 단란주점, 비키니Bar, 란제리Bar, 이미지Bar, 풀싸롱, 노래Bar 등)의 기업화 성향으로 점차 증가되는 추세이다.

    현대 사회에서 성중독은 남성의 문제만이 아니라 여성의 성매매도 적절한 대가와 보상으로 죄의식은 줄어들고 있다.

    최근 사회고발 프로그램에서는 연예인 스폰서 성접대사건이 한국사회의 왜곡된 성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대형 소속사들은 방송계, 언론계, 대기업 등 권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통하여 인기모델, 주연 배우, 방송주연 등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하는 예가 많다고 한다.

    한편,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 서울대 여성연구소(2010년) 성매매실태보고서에는 대졸이 40.82%, 대학원 졸이 42.61%였고, 평생동안 성매매 행위 경험은 49%, 1년 내 성매매 행위경험은 39.2%, 성매매 경험 나라별 비교(평생)에서 짐바브웨 53%, 네덜란드 16%, 미국 15%, 영국 7%였다.

    이처럼 한국의 성문화가 번창하는 주요한 근거는 왜곡된 성적 욕구로서 남성은 아내와 성매매 여성을 철저히 구분지어 생각하는 것이다. 성매수자들은 보상의 대가인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죄의식에서 벗어나고 뒤돌아서면 깨끗하게 잊어버린 채 성구매를 반복하게 되어 잘못된 성문화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왜곡된 성문화는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의 등장과 확산과도 무관하지는 않다. 최근 성매매 명단 22만 명 명단 공개되었는데 인터넷 채팅사이트와 어플을 이용해 성매매 5000건을 알선한 조직과 정보를 공유한 경찰, 성매수남 등이 검거되었다. 2014년부터 5000건, 13억 원 상당의 이익을 알선했다. 뿐만 아니라 성매매와 성매수는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역원조교제로까지 문제시 되고 있다.

    이런 성중독에 대한 사회적 현상은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와 음란물(야동)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1999년부터 17년 간 운영됐던 음란 사이트 소라넷이 폐쇄되고, 운영진은 물론 이곳에 몰래카메라, 아동포르노 등 각종 불법 음란물을 제작, 유포했던 일명 '작가'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었다.

    경찰은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네덜란드 등에서 운영되는 소라넷 핵심해외서버를 폐쇄조치하였다. 성인들의 왜곡된 성문화는 소라넷을 통해 몰래카메라, 헤어진 뒤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과거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는 일명 '보복 포르노(revenge porno)', 집단성관계 등 불법 음란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박사이트, 성매매업소, 성기구 판매업소 등에 대한 광고로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로 해당 사이트 운영자인 테리 박(Terry Park)', '카이 송(Kay Song)'을 검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라넷광고주 및 불법적인 음란물을 올린 회원 등 62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결국, 청소년 시절부터 인터넷 음란물 중독의 영향을 받아 학교, 직장, 사회생활에서 성폭력 및 성범죄의 문제와 함께 관음증, 노출증 등 이상 성행동 등의 범죄로 연결되기도 한다.

    성중독자들은 ‘강간 신화’에 갖고 성욕을 충족하는 관용적 심리를 갖고 있다.

    Carnes(1983)는 중독의 3단계를 제시했다.

    1단계는 사회에 의해 받아들여지거나 용납되는 행동을 표출한다. 성적 환상을 갖고 강박적으로 추구하는 행동화된 특성을 가지고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 것이다. 강박적인 성욕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는 환경적 연쇄반응과 함께하는 성적 공상을 통하여 다양한 성적 경험을 갖는다. 그러나 불감증, 성적 압박감, 불완전한 금욕, 성욕 상실 등을 겪는다.

    이 단계에서는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맺는데 여성은 밤새 수차례의 성관계를 맺고 남성은 여러 사람과의 성관계를 맺는다. 보통 여성은 한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될 경우 다른 사람을 찾는 경향이 있지만 남성은 다양한 여성과 여러 차례의 성적 경험을 추구한다. 이것은 성에 대한 부정, 억압, 도피 등으로 그 결과는 중독성 성적 행위의 표출과 동일하게 나타난다. 성행위에 몰두하기 전까지 성적인 사고는 그 사람의 생활 속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진다.

    2단계는 타인의 생활에 심각한 해를 끼쳐서 법적제재가 필요한 상태이다. 노출증, 음란전화, 음란한 성적관계, 관음증 등의 불쾌한 행동들이다. 노출증은 이중적인 삶 속에서 노출과 은폐를 반복하지만 생활방식이나 태도를 바꿀 능력은 부족하다. 관음증은 시각적인 형태로, 음란전화는 청각적인 형태로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음란한 성적 관계는 지하철, 골목, 버스, 혼잡한 백화점 등에서 강박관념을 해소하고 범죄적 행동을 통하여 은밀하게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3단계에서는 희생자에게 심각한 부정적 결과가 초래되고, 범죄자에게는 법적 조치가 뒤따른다. 이 단계에서는 개인과 사회적 윤리적 경계선이 무너뜨린다. 그리고 강간, 근친상간, 추행 등의 범죄를 저지르지만 죄의식을 부족하다.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반복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중단하지 못하고 결국은 후회해도 소용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성중독의 발달단계 과정은 성중독자의 강간신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중독자들은 현실 공간에서도 성적 크기는 ‘권력과 자존심’, ‘우월감과 만족감을 주는 성적 능력의 남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것은 여성 성중독자들도 성적인 취향에 서 ‘성적 테크닉’을 선호하며 ‘황홀감과 절정감’의 경험세계에 지배되고 있다.

    성중독자들의 심리적인 열등감은 왜곡된 사고를 갖고 충동적으로 성추행을 반복한다. 가상공간에서도 성적 호기심으로 자극적인 성적 대화와 성적 유희를 즐기면서 현실공간에서는 ‘성적 관계’로 발전하여 성폭력 및 성도착으로 발전되는 것이다. 현실에서 여성을 만나면 ‘성폭력에 반항’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반항 안하는 여자는 윤락가에 있는 여자’라는 생각을 갖고 성폭행 후에 신고하지도 않고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즉, 여성들은 성적 관계 전에는 부정적인 표현을 하지만 실제행동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강간신화적 사고를 갖고 있다. 그래서 성중독자들은 성기확대수술을 통한 성적 능력의 강화, 성적 기술 개발을 통한 성적만족감을 주는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변강쇠 신드롬’을 갖고 있다. 즉, 성중독자들의 강간신화에 대한 높은 허용 수준은 성추행 및 강간, 성폭행 등의 성범죄가 증가되는 것이다(김성, 2010).

    4. 성중독과 신학

    (1) 성중독에 대한 신학적 이해

    기독교 영성학자인 Foster(1989, 105)는 성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으로 “기독교 역사상 참으로 비극적인 현상 가운데 하나는 성과 영성이 나눠진 것이다. 이 점은 성경이 인간의 성에 관하여 커다란 축복이기 때문에 더욱 비극적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 허기진 욕망을 충족하려는 죄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인간은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 욕망은 본능적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카텍시스(Cathexis)이다. 인간은 욕망을 끊임없이 추구하지만 영원히 만족하지 못한다. 특히 성적인 욕망은 그 한계를 설정할 수가 없다.

    May(2002, 118)는 이런 욕망의 충족을 위한 인간의 갈망을 “영적 갈망의 대체물”이라고 표현한다. 인간의 성적 욕망은 영원을 향한 영적인 욕망이 타락한 욕망으로 변질되어 나타나는 변질된 본성에서 기인한다. 또 하나님을 향한 열망을 우리가 집착하는 대상들을 통해 채우려고 든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집착하는 대상에게 사랑과 헌신과 양육을 요구하지만 정작 돌아오는 것은 허무와 무력감뿐이다.

    인간이 중독된 성적 욕망을 충족하려는 것은 정서적인 욕망이 채워지지 않는 것을 성적으로 채우려고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쾌락과 만족을 추구하지만 번번이 돌아오는 것은 후회와 좌절, 무력감만 느낄 뿐이다. 이것은 인간이 정서적 욕망을 성적인 욕망으로 착각하는 그릇된 사고방식과 왜곡된 신념체계의 영향이다. 성경 속에서 성적인 욕망을 통하여 삶의 안정을 누리려는 시도는 2000년 전 사마리아 여인(요한복음 4장 1절-26절)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대화를 통하여 살펴볼 수가 있다.

    그 여인은 영적으로 영원한 갈망을 추구하였다. 그 여인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찾지만 정서적인 욕망이 충족되지 못하여 끊임없이 남자들을 찾아 성적인 쾌락만을 충족하려는 안타까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Gerald(1984, 93)는 이런 정서적 욕망에 대하여 “정서적 구원과정에서 욕망은 억제되거나 파괴되지 않으며, 서서히 전이되고, 정화되고, 변화되며, 불붙는다. 우리는 인간욕망의 분투와 모호성을 통하여 통합과 온전한 인격으로 나아간다”라고 말한다.

    즉, 중독된 성적 욕망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본성의 병리적 집착이다. 그래서 그 무엇을 통하여 억제하거나 파괴 또는 변화될 수 없는 심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반드시 정서적 구원과정을 통한 건강한 영적 전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거룩한 영성으로 서서히 정화시키는 작업, 즉 회심의 과정을 통하여 정화되고, 새로운 영적 열망을 향하여 불붙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타락한 성적 욕망과 거룩한 열망의 사이에서 중단할 수 없는 전투를 겪는 것이며, 눈에 띄지 않는 성화 과정을 통하여 영적 통합과 온전한 인격으로 나아가는 영적인 여정이다. 그러므로 Gerald는 온전한 인격화로서의 전제조건은 구원의 과정을 강조한다. 즉, 죄에 대한 인정과 회심으로부터 시작되는 구원의 여정에서의 출발이다. 또 실존적 불안의 욕망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실존적 불안 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으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락한 욕망은 심리적 불안을 성적인 욕망을 추구하며 극복하려는 유혹을 받는데 그 무엇보다 변질되고 왜곡된 욕망이다. 그렇지 않으면 물질적 욕망을 충족하며 심리적 불안감을 떨쳐버리려고 하기도 한다. 이런 불안감을 물질적 욕망을 충족하면서 극복하려는 현대인의 모습은 성경 속에서 찾을 수있다. 2000년 전의 유대의 젊은 인물(마가복음 10장 17절~22절)은 삶에 만족을 누리고 행복한 것처럼 보였지만 영적인 공허와 불안감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 젊은이는 불안과 공허감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처절한 절규를 외치면서도 물질적인 욕망, 대상에서의 욕망에서 찾으려는 시도를 한다. 그 젊은이는 영원한 행복과 생명을 일시적인 만족과 육체적 쾌락을 통하여 안식을 찾으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갈구하였지만 아무런 해답을 찾지 못하여 더욱 불안해졌던 것이다.

    Tillich(1984, 205)는 “사람의 불안은 그가 죽어야 한다는 것, 그가 무에서 왔다가 무로 돌아간다는 것, 매 순간마다 현실의 우연성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과 동일시된다”라고 말한다.

    즉, 인간은 우주의 공허함 속에서 전능한 손길로 새롭게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인간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본질적인 존재보다 비본질적인 존재를 찾고, 대체하려는 욕망의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불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것은 거짓된 만족감이 아닌 영적인 만족감이다.

    그리고 신비한 체험의 욕망이다. 인간은 신비한 체험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각종 종교적인 제의식에 참여하는데 항상 알코올이 황홀감을 주며 인간의 정신을 환각으로 빠지게 하는 효력을 나타낸다. 특히 알코올과 성적인 중독에는 상호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알코올은 신비한 체험을 주기도 하고,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하는 영적인 대체수단이 될 수 있다.

    May(1988, 26)와 Schaef(2000, 356)는 “중독적 현상은 영성의 상실인데 방어기제 사용과 교활한 술책 등으로 정신적 관심을 왜곡시키고 영혼을 고갈시킨다. 이것을 신학적 관점으로 궁극적 관심의 왜곡이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Laaser(2001, 28)는 성중독을 “통제 불가능한 성적 활동을 수반하는 병”이라고 한다. 그는 성에 중독된 행위를 죄라고 하며, 성중독은 감정으로부터 도망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인간은신앙을 가졌지만 삶의 현장에서 불안과 불신에 사로잡히게 되면 무력감과 권태감을 가지게 되고 연약한 심리는 성중독적인 문제로 도피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Carnes(2001, 152)는 성중독에 대하여 McComick의 글을 인용하여 “죽음의 회심(conversion unto death)”이라고 지적하며, 생명으로의 회심이 아닌 죽음으로 향하는 회심이라고 표현한다. 또 다른 말로 '전인적 인간의 병리적, 점진적, 만성적인 붕괴'로 표현하면서 중독의 심각성을 설명한다.

    이처럼 성중독은 인간의 병리증세와 전인격적인 붕괴라고 지적하는 것은 전염성을 가진 질병처럼 점진적으로 확산되면서 자신뿐 아니라 자신과의 가정, 사회적관계까지 무력화시키면서 최후에는 전인격적인 삶을 황폐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중독은 심리적, 영적인 결과에서는 동일한 중독으로 이해한다. 성중독이 진행될수록 중독자들은 성적인 의존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대상으로서의 인간은 일시적 도구로서의 의존일 뿐이다. 성적인 대상에 잠시 동안 깊게 의존했다가 성적인 욕망이 해결되면 곧 새로운 대상을 향한 의존을 시작한다.

    이런 행동에 깊은 정서적 관계를 유지하며 의존했던 사람들은 결국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지만 중독자의 생활은 오래된 습관으로 상대의 반응에 무감각해진다. 이런 단계가 깊어질수록 인간관계는 좁아지고, 단절되고, 폐쇄적이 되면서 모든 대상을 수단화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과 교제를 하는 이성들은 성적 쾌락의 대상으로서 착취하고 만족된 후에는 단절되는 노예화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중독적 생활에서 자유를 찾았던 Augustine은 고백록(2004, 102)에서 "‘나는 다른 사람의 쇠사슬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의지를 지배하여 사슬에 쇠사슬을 만들었고 나는 그 쇠사슬에 묶여 있었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였다.

    인간은 타인의 속박이나 사회적인 법보다 자신이 성적 욕망을 더욱 탐닉하게 될 때에 노예화되는 것이다. 바울도 성경의 갈라디아서 5장 17절을 통하여 "그 죄의 법이 나를 사로잡아간다"고 탄식하며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성적 욕망의 지배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때 이미 정신적, 의지적인 노예로 전락되어 버린 것이다. 그 노예의 사슬은 스스로의 힘으로 끊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결코 끊을 수 없는 영적 사슬이고 노예의 사슬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유의지의 절대적 주권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출발하는 것이다.

    즉, 성중독은 생명의 신비한 결합이 아닌 죽음으로의 황홀한 쾌감을 결합을 느끼면서 점차 죽음을 향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Wilson(1984, 381)은 Carl G. Jung의 서신에서 중독적 위협성을 알코올로 설명하며 경고한다. “알코올은.... 전인성을 향한 우리들의 존재의 영적 갈증의 낮은 수준과 동등한데, 중세의 언어로 표현하면, 하나님과의 연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라틴어의 알코올은 spiritus입니다.

    당신은 가장 높은 종교적 경험뿐만 아니라 가장 타락하게 만드는 독주(depraving possion)에 대해서도 이와 똑같은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표현하였다. 알코올의 중독성은 신비적 체험, 영적인 결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이런 알코올과 성적 욕망에 대하여 성중독자들은 사도 바울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도바울은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로마서 13장 11절-14절)’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술의 취함과 음란과 호색은 성적방탕함의 표현이며, 술과 음란과 호색은 형제처럼 따라다니며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술 취함과 성적인 욕망과 음란한 행동은 상호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들의 생활에 깊은 회심의 경험을 했던 Augustine은 그의 고백록(2004, 45)에서 "어느 날 정원을 거닐다가 펼쳐 읽어라는 말을 듣고 성경을 펼쳤는데 로마서 13장 11절-14절의 말에 회심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런 상태를 김병오(2001, 46)는 인간의 방탕, 성적 욕망과 알코올은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정서적인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삶의 황폐한 경험만 가져올 뿐이기에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진정한 영혼의 조명과 각성(Illumination and Enlightenment of soul)”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성중독의 기저에는 인간의 타락한 욕망에서 본능적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카텍시스(Cathexis)가 있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 쾌락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실존적 불안의 상황이다. 인간은 실존적 불안 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으려는 욕망과 신비한 체험을 통해 심리적, 정신적 구원을 이루려 하지만 결국 의지와 감정의 노예가 되어 강박적 의존의 증상을 경험하며 괴로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불안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쾌락을 추구하면서 만성적, 황폐된 인격체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2) 성중독에 대한 기독교상담적 적용

    성중독의 기독교적 접근은 인간의 타락한 죄성으로부터 출발한다. 성중독자들은 성중독을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 영적 질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후, 영적인 열망을 대체하는 것이 허기진 욕망중의 하나인 성중독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상담에서의 첫 출발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성중독자는 영적으로 ‘거룩한 환상’을 갖는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성적 환상’을 갖고 육체적인 쾌락을 즐기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형상회복은 성령 안에서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해지는 것이다. 즉, 대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한 구속의 확신을 갖고 죄의 노예화된 삶에서 변화된 삶을 결단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거룩한 성장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상담에서 성중독의 치료적 접근은 인간의 죄성을 가진 연약함의 자기고백에서 출발해야 한다. 성중독자는 성중독이 가정과 사회에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음심과 탐욕의 죄’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문화와 관습으로 합리화한다. 그것은 비합리적인 신념체계가 의례화적인 사고과정을 거쳐 내면화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성중독은 죄라는 것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자기 고백적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이 고백은 자신의 연약성과 절대적 존재로부터의 능력을 갈구하는 겸손함의 첫걸음이다. 기독교 상담에서 ‘죄의 자백과 범죄의 인정’으로부터 ‘구원과 용서’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성중독자의 성중독에 대한 ‘자기 고백의 용기’는 수치심과 좌절감이 아닌 치료와 성숙의 여정에서 회복과 영적 건강의 확신을 얻게 된다.

    성중독자의 치료적 자원은 성장기 ‘부모의 품’에 대한 결핍된 정서적 욕구를 거룩한 대상과 영적인 관계 회복으로 충족하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품’에 대한 영원한 일치됨을 희망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품에 안기면 영화로운 삶을 약속하신다(잠언 4장 8절). 그렇지만 성중독자는 부모의 품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성장기의 부모로부터 학대와 방임, 상처와 좌절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 욕구가 결핍되어 ‘아버지의 넓은 가슴과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끊임없이 그리워한다. 하지만 부모의 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서적 욕구를 갈급하면서도 성적 대상과 육체적 관계로 허기진 욕망을 채우려는 것이다. 성중독자는 대부분 역기능적 가정에서 성장하여 ‘자아 분화’가 약하고 ‘정서적 단절’을 겪으며 갖게 된 ‘정서적 외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내적 분화 수준이 낮고 결핍되어 사고와 감정의 객관적인 분리를 힘들어한다. 그래서 그 상처는 중독의 환경에서 상호작용을 거칠 때 습관화된 반복패턴으로 부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되고 강화된다. 그리고 정서적인 좌절감을 겪으면서 수동 혹은 공격적인 분노감정이 형성되고 점차 강화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부정적인 정서적 욕구가 충족되거나 해결되지 못하면 긴장과 불안을 느끼면서도 성적욕망으로 채우기 위한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그러나 성중독자가 하나님의 품에 대한 거룩한 열망을 품고 영적으로 하나님과 하나 됨을 위한 성장을 결단하면 하나님께서는 영적 동행의 삶을 허락하실 것이다.

    이런 과정은 먼저 자신의 성장기에 영적 상처를 주었던 부모와 가족을 용서하며 분노감정을 떠나보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부정적 욕구로 타인에게 끼친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삶에 겸손히 용서를 구하며 성화의 과정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는 ‘노년과 백발 때까지 품어주신다’(이사야46장 4절)는 거룩한 약속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성중독의 치료적 희망은 ‘성중독의 노예화’ 된 삶에서 회복과 치유자 공동체의 일꾼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인간은 타락한 본성을 갖고 끊임없이 죄의 영향력과 갈등을 겪는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사이의 갈등을 고백하고 있다. 그러나 성중독자는 ‘성적 노예화’의 삶에서 자신 스스로의 자유와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성중독자는 지도와 감독을 거부하며 은밀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자신 스스로의 변화를 확신하며 성중독의 지배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하지만 성중독자가 성적인 환경이 촉발원인이 되어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과거의 성중독적 사고와 행동은 성적 지배를 받는 노예화된 삶을 살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성중독자는 ‘치료적 삼각관계’를 형성하여 치유 공동체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자신과 성적 습관, 노예화된 행동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거룩한 영적 습관으로 변화될 수 있는 회복 집단 혹은 감독 혹은 조언자와 상호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리고 성적 상상과 환상적 사고의 변화와 회복의 과정을 거치면서 거룩한 하나님의 법으로 성숙하게 되며. 육체의 향락적 죄의 법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독교상담은 하나님의 형상회복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끊임없는 자신의 죄성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품 안에서 거룩한 공동체들과 성장의 열망을 함께 희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중독에 대한 신학적 관점에서 한 가지 사실 즉,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며, 인간의 능력 밖의 상황을 하나님에게 겸손하게 갈구하는 태도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장 13절)는 영적좌표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는 영적초청을 전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불안과 쾌락으로부터 참된 자유를 얻는 것이다.

    결 론

    한국교회의 성중독에 대한 대책에서 필자는 3가지로 제안을 한다.

    첫째, 한국교회는 성중독자를 상담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필자는 10여 년 전부터 국내 성중독에 질적 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성중독자 연구를 시작하였고 성중독자들과 인터뷰를 통하여 현상학적인 분석방법을 학문적 발표를 하였다. 그렇지만 한국교회는 향후 성직자의 성중독 예방 혹은 치료를 위한 교단 차원의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필자는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며 성중독자를 위한 치료활동과 성중독심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고, 몇 개의 개인적인 성중독치료를 위한 단체들은 있지만 전문적 학술연구를 통한 성중독상담전문가 양성을 서둘려야 한다.

    둘째, 성중독자에 대한 개인 및 가정, 사회, 문화적 영역까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한국사회의 성중독자는 개인 및 가정문제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이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필자는 성중독자들이 개인적인 중독성향은 노출을 꺼려하고 은폐되는 현 상황에서 왜곡된 성의식과 성적 환상의 실현을 위한 행동이 증가되는 것을 분수 있다.

    이것은 역기능적인 가정환경과 직장, 조직의 역기능적 성중독 환경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가진다.

    셋째, 한국교회는 교단 차원의 성중독 연구를 위한 학술적 기구나 단체, 혹은 교단 차원의 윤리지침 뿐만 아니라 신학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필자는 현재까지 성중독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이 없었던 상황에서 일반인 및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성중독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가 진행하였다.

    그렇지만 1,000만 기독교를 위한 연구와 성직자를 위한 성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과 치료를 위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참고문헌


    [ 부록 ]

    성중독 체크지

    1. 아동기에 혹은 청소년기에 성적으로 학대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2. 음란영상매체에 몰두하거나 정기적으로 Up-load or Down-load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3. 당신의 부모님들 가운데 성적으로 문제가 있었나요?
    4. 당신은 종종 성적인 공상에 사로잡히곤 했나요?
    5. 당신은 당신의 성적 행동이 보통이 아니다라고 느끼느냐?
    6. 당신의 배우자나 중요한 타인들이 당신의 성적행동에 대하여 불평을 하거나 걱정을 한 적이 있었습니까?
    7. 당신은 당신의 성적 행동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알지만 그것을 멈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8. 당신은 당신의 성적행동에 대해 나쁘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9. 당신의 성적행동이 당신이나 당신의 가정에 문제를 일으킨 경험이 있습니까?
    10. 당신은 당신이 좋아하지 않았던 성적 행동에 대하여 도움을 받기 위한 방법을 찾은 적이 있었는가?
    11.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성적 행동들에 대해 눈치챌까봐 고민한 경험이 있나요?
    12. 당신의 성적행동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고통당한 사람이 있나요?
    13. 당신의 어떤 성적 행동들 가운데 법을 어긴 것이 있나요?
    14. 당신은 당신의 어떤 성적 활동들에 대해 끊겠다고 자신에게 약속한 경험이 있나요?
    15. 당신은 어떤 종류의 성적 행동에 대해 단절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나요?
    16.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감추고픈 성적 행동이 있나요?
    17. 당신은 어떤 부분의 성적 행동들에 대해 멈추려고 시도한 경험이 있나요?
    18. 당신은 당신의 성적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껴본 경험이 있나요?
    19. 당신의 문제로부터 탈출하려고 성적 행동을 한 경험이 있나요?
    20. 성행위를 하고 나서 우울해지나요?
    21. 어떤 형태의 성적 행동은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느낍니까?
    22. 당신의 성적 행동이 당신 가정의 삶을 방해합니까?
    23. 당신보다 나이가 현격히 어린 사람과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습니까?
    24. 당신은 당신의 성적 욕망에 의해 지배받는다고 느끼나요?
    25. 당신은 당신의 성적 욕망이 당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느냐?
    (Prepared By Dr. Patrick Carnes/ Contrary to Love, 218-219, Compcare Publ., 1989. Translated By Kim Seong)Prepared By Dr. P 국제 트라우마 중독 전문 연구소(ITAP)는 음란물 중독 자가테스트(ISST·Internet Sex Screening Test)

    테스트는 총 25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에 자신이 해당되는 경우 1점씩 합산한다.

    1. 즐겨찾기 해놓은 음란물 사이트가 있다.
    2. 일주일에 5시간 이상 야동을 다운로드받거나 음란물을 본다.
    3. 자료를 다운받기 위해 회원 가입한 사이트가 있다.
    4. 유료로 자료를 다운받는다.
    5. 인터넷 검색으로 포르노 자료를 검색한다.
    6.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돈을 동영상 구입에 쓴다.
    7. 가끔씩 음란물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8. 음란한 채팅을 한다.
    9. 온라인에서 선정적인 대화명, 별명을 사용한다.
    10.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한다.
    11. 집이 아닌 장소에서 음란 사이트에 접속한다.
    12. 음란물 보는 것을 아무도 모른다.
    13.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것을 숨기거나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게 감시한다.
    14. 자정 너머까지 음란물을 보느라 깨어 있다.
    15. 특이한 것, 예를 들어 가학적이거나 변태적인 성행위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
    16. 음란물을 모아 놓은 나만의 웹사이트를 갖고 있다.
    17. '음란물을 보지 말아야지'하고 마음먹은 적이 있다.
    18.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일을 마쳤을 때 보상 차원에서 사이버 섹스를 하기도 한다.
    19. 음란물을 볼 수 없으면 화가 나거나 초조해지거나 우울해진다.
    20. 온라인에서 이름,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을 직접 만나는 등의 행동이 늘고 있다.
    21.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해 놓거나 음란 사이트를 탈퇴하는 등 스스로를 통제하려 한 적이 있다.
    22.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연애할 목적으로 직접 만난 적이 있다.
    23.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과 성적 농담을 주고받는다.
    24. 인터넷을 통해 불법 음란물을 접해 본 적이 있다.
    25. 스스로 음란물 중독이라고 생각한다.

    테스트 결과 합산 점수에 따라 1~8점은 '저위험', 9~18점은 '위험', 20점 이상은 '고위험'으로 평가된다.

    저위험: 아직 괜찮지만 음란물로 생활에 문제를 느낀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위험: 생활에 여러 문제를 초래할 정도이므로 본인 스스로 우려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위험: 인간관계·직장·가정 등에서 관계나 생활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

    발제자 김성 교수

    상담학박사, Ph.D, 현,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학과 조교수, 한국성중독심리치료협회 회장(www.k-sapa.or.kr), 한국성중독심리상담학회(www.G-sapa.or.kr) 학회장, 국립경찰교육원 교수, 삼성사과나무정신과 협진, (사)피해자상담협회, 한국기독교심리상담학회 수련감독가, 한국심리학회 중독심리학회 중독심리전문가,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이사 및 예술심리상담전문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특별범죄예방위원 등, 저서: 섹스쇼크(2012년), 경찰공무원의 트라우마와 자연치유 연구(충북경찰청용역, 2014년), 성중독심리학 이론과 실제(2016년 4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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