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헌신자가 되려면
2001-12-11 20:40:13 read : 71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히브리서 12:1-3
David Livingstone은 아프리카에서 사역했던 가장 위대한 선교사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가 이 거대한 대륙의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어느 날, 하늘로부터 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복음을 한번도 접하지 못한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콩고를 가로질러 가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어떤 부족의 마을 근처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외부 사람들이 들어오려면 부족장과 마을 사람들 앞에 서서 허락을 받아야 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만일 허락을 받지 못한다면 그는 생명을 내어놓아야 했습니다.
허락을 받으면 선교가 가능하고, 허락을 못 받으면 순교였습니다.
그 부족에 들어가는 허락을 받기 위해 리빙스턴은 원주민 마을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들어와도 좋다는 추장의 허락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추장은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샅샅이 뒤지며 검색했습니다. 그는 자기 보따리 속에 있는 성경책, 종이, 옷, 신발, 담요 등과 마지막으로 그의 염소를 내어놓았습니다.
리빙스턴은 위장병 때문에 매일 염소젖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그에게 마실 물이 필요할 때 이 염소가 꼭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위장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했고 매일 먹는 염소젖을 통해서 위장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리빙스턴 곁에 온 추장은 상아와 금을 장식했고, 제사장과 부하들이 그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추장은 이 위대한 선교사가 가져온 물건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리빙스턴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다른 것은 몰라도 염소는 가져가지 말게 해 주세요. 제가 살아가는데 염소가 얼마나 필요한지는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하나님, 저 추장의 눈을 가려주셔서 염소만큼은 탐내지 않게 해주세요!'
그런데 하나님은 리빙스턴의 기도를 듣지 않으셨는지 아니면 다른 계획이 있으셨는지 그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추장은 염소 앞으로 걸어가더니 그것을 지목했습니다. 그러자 그를 따르던 한 사람이 재빨리 염소를 몰고 갔습니다. 리빙스턴은 멍한 채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마치 갑작스럽게 그의 삶이 멈추어 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의 심경은 참 허탈했습니다.
잠시 후 염소를 몰고 갔던 토인이 돌아와서 그에게 교환의 대가로 막대기를 하나 주었습니다.
"이 막대기가 뭐야?" 리빙스턴은 외쳤습니다. "날 조롱하는 거야? 내 생명을 유지하던 것을 가져가고 막대기를 줘?"
옆에 서있던 사람은 그 상황을 깨닫고 재빨리 그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막대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추장의 홀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이 부족과 이 지경 내의 어느 마을이든지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습니다. 이것은 추장이 당신에게 준 안전을 보장하는 통행증입니다."
리빙스턴은 그제서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은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시작했고, 하나님은 그의 위장까지도 고쳐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온전한 헌신을 원하십니다. 부분적인 헌신이 아닌, 총체적인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일시적인 헌신이 아닌, 일평생의 헌신을 바라십니다. 값싼 헌신이 아닌, 고귀한 헌신을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고귀한 헌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헌신이 곧 나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어떤 인생도 헌신 없이는 위대해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가장 잘 섬긴 자들은 재능있는 사람이 아니라 헌신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구세군의 창시자인 William Booth에게 그의 성공 비결을 물었을 때 부스는 잠시 침묵하다가 눈물 어린 눈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보다 더 훌륭한 두뇌와 기회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요. 그러나 저는 저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던진 자가 고귀한 자가 됩니다.
몇 년 전 갤럽 조사에 의하면,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들이 훨씬 더(60%) 행복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통계를 보고해줍니다. 헌신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인생을 아주 만족스럽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고, 가정생활이 견고하며, 이웃과 다른 사람을 향한 관용과 이해도가 높고, 구제와 선교에도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맞습니다. 헌신하는 만큼 고귀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1. 믿음의 모델들을 본받자
사실 우리 곁에는 본받을만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가 겸허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본받고자 한다면 훌륭한 모델이 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에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줍니다.
믿음의 성장과 헌신의 도약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내 주변의 훌륭한 분들을 본받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측면에서 두 가지를 정의하고 싶습니다.
①본받을 줄 아는 사람은 발전이 있습니다.
②본받을 대상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믿음 좋은 사람들과 가까이 하고, 적극적으로 사귀며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유행어로 내 인생의 멘토를 정하는 것입니다.
멘토가 있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멘토는 삶의 정보를 제공해주고, 삶의 지혜와 기술을 가르쳐줍니다. 또 코치 역할을 해주고, 인생의 반향판이 되어줍니다. 무엇보다도 내 인생의 멘토는 "평생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산을 오르려고 할 때, 당신 친구가 누구인가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빌립보교회가 좋은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도 바울을 잘 본받을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빌 3:17)
또 데살로니가 교회는 여러 다른 교회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되었었는데, 사도 바울은 그 비결을 이렇게 소개해줍니다(살전 1:6-7).
"여러분이 우리와 주님을 본받은 자가 되더니, 이제는 여러분 스스로가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내가 본받고자 하는 믿음의 모델을 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믿음의 동료를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통계적으로 그 교회 안에 6,7명의 친구가 있는 교인은 결코 그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형제 자매 선교회나, 사랑방, 그리고 여러 종류의 성경공부 그룹이나 제자 훈련반을 통하여 믿음의 모델을 잘 선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믿은 분들은 믿음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기꺼이 깨어지려고 결심하자
Eisenhower는 군대에서의 그의 경험을 이렇게 요약해서 말해줍니다. "바겐 세일의 가격으로는 어떤 승리도 얻을 수 없다."
우리가 고귀한 헌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불해야할 값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자아가 깨어지는 아픔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 알이 그대로 있으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질퍽한 흙 속에 들어가 자신의 껍질을 깨뜨려야 새싹이 나오고, 많은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의 봉사는 오직 상한 심령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전혀 뜻밖의 시련이나 상처받는 일이 종종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꺼이 깨어지려고 하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삼중고를 겪으면서도 고귀한 헌신의 삶을 살려고 발버둥쳤던 헬렌 켈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격은 편안하고 조용한 가운데서 계발될 수 없다. 오직 시련과 고난의 체험을 통해서만 영혼은 강해지고, 비전은 분명해지며, 야망은 고무되고, 성공은 성취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만 비로소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귀한 헌신자의 수준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기꺼이 깨어지고자 하는
열린 마음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젊음을 바쳐 헌신하려는 제자들에게 "자아가 깨어지고 부서지는 뼈아픈 경험"을 각오하라고 당부하신 것입니다(요한복음 12:24).
자존심을 깨끗이 버리고, 겸허하게 섬기는 자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존귀하게 여겨주십니다(26절).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주님의 몸 된 교회에 함께 부름 받은 동역자라면, 서로 세워주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와 다르다고 비난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요, 수준이 낮은 사람입니다.
어떤 분이 비난의 부작용에 관하여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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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그것은 결코 치료하지 않는다 - 그것은 항상 상처를 줄뿐이다
②그것은 결코 사람을 완전하게 하지 못한다 - 그것은 오직 관계를 파괴시킬 뿐이다
③그것은 결코 결속시키지 않는다 - 그것은 오직 분리시킬 뿐이다
④그것은 결코 세우지 않는다 - 그것은 오직 허물뿐이다
⑤그것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 - 그것은 오직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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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곧 요한복음 9장에서 주지시켜주시는 예수님의 메시지입니다. 비난은 백해무익입니다.
혹시 우리들 중에 교회 일을 하다가 상처를 받아 주님과 교회로부터 멀어진 분이 계신가요?
"사람들은 다리를 놓는 대신, 담을 쌓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조셉 포트 뉴톤)
우리는 그 어떤 비난이나 비판 앞에서도 결코 위축되지 않고 헌신하는 고귀한 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바쳐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기 위해서, 고기는 각이 떠져야 하고, 곡식은 부서져야 하고,
포도주는 제단 위에 쏟아 부어져야 하듯이, 우리 자신도 기꺼이 부서지고 바쳐지기를 바랍니다.
3.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지 말자
우리가 신앙적으로 잘 자라려고 할 때 마귀가 방해하는 작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곧 부정적인 사람들한테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합니다. 그래서 인격과 신앙이 병들게 합니다. 건강한 신앙의 균형을 잃게 만듭니다. 편파적인 사람이 되게 합니다.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고, 비 참여적인 자가 되게 합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일수록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유아독존이 되고 맙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사람은 누구한테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신앙의 성숙과 퇴보가 판가름납니다. 잘못 영향을 받으면 인격과 신앙에 병리현상이 나타납니다.
저는 얼마 전에도 얼떨결에 시험 들어 상처받고 교회와 멀어진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그 때 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어야 했는데, 괜히 그 사람의 말을 들으므로 나만 믿음에서 떨어지는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가슴 아픈 말입니까?
우리는 결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본인 자신만 더 큰 손해를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축복의 땅 가나안에 못 들어간 것은 열 명의 부정적인 사람들한테 안 좋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이런 지혜롭고 실제적인 교훈을 줍니다.
"스컹크와의 싸움에 끼어 들지 말라." 결국 자기만 손해보고 만다는 지혜로운 가르침입니다.
이집트 격언에 가장 나쁜 것 세 가지가 있는데,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잠 못 이루는 것과, 오지 않는 사람 기다리는 것, 그리고 해주고자 애써도 기쁘게 해줄 수 없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가 부정적인 사람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보다는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고귀한 헌신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는 최우선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4. 믿음의 승리자 예수님만 깊이 생각하자
사실 우리의 믿음의 절대적인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이것이 2절 말씀입니다.
예수님만이『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십니다.
헬라어로는 arke와 telos라는 용어를 씁니다.
arke는 창시자, 선구자, 주도자, 부여자를 말하며, telos는 완성하시는 분, 이루시는 분, 달성하시는 분을 뜻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이시오, 또한 믿음을 완성시켜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1장 6절에서는 예수님의 이름을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완성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 기초적인 믿음을 주셨다면, 그 믿음을 완성시켜주신다는 강력한 뜻입니다(빌 1:6).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이미 교회에 나와 예수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은 완성된 단계를 향해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신학자는 믿음을 이렇게 정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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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Divinely - given :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② Divinely - sustained : 믿음은 하나님이 유지시켜 주심
③ Divinely - energized : 믿음은 하나님이 강하게 해주심
④ Divinely - increased : 믿음은 하나님이 자라게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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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참는 믿음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겸허하게 본받는 신앙적 자세와 함께, 묵묵히 참고 견디는 인내 신앙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현대인들은 너무나 조급하기 때문에 더욱 인내하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역사학자 Calvin Coolidge는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재능이 있으면서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다른 사람보다 훌륭한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특별한 용기를 가지고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그 어떤 재능이나 교육, 특혜를 누리더라도 인내하지 못하면 공든 탑이 무너지고 맙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까지도 거뜬히 참고 인내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장고의 인내 신앙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인내하는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두 가지 축복이 따라옵니다.
1)영광스런 기쁨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까지도 기꺼이 참고 인내하신 결과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영광을 누리는 기쁨을 얻으신 것입니다(2절).
빌립보서 2장 5-11절 내용을 보면, 예수님은 십자가 밑에서 무릎 꿇고 온갖 멸시 천대, 조롱과 수치를 당하셨어도 참고 인내하신 결과로 하나님이 지극히 높여주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고, 모든 무릎을 그 앞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님과 왕으로 찬양하게 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도 어떤 어려움과 악조건 속에서도, 먹구름 저 너머의 영광스런 기쁨을 내다보며 인내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B. Franklin)
2)지치지 않는 새 힘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장고의 인내는 결코 지치지 않았습니다(3절).
오히려 참고 견딜수록 더욱 새 힘이 솟아났습니다.
사실 "모든 일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쉬어집니다"(풀러)
영어사전 웹스터를 집필한 웹스터는 36년 동안의 각고 끝에 사전을 완성했습니다.
작곡가 하이든은 66세 되던 해에 800번째 작품으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완성했습니다.
화가 미켈란젤로도 최후의 만찬을 그리기까지 8년 동안 2천 번이나 스케치하였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의 모델은 엘리자베타라는 여인인데, 그 여인은 자그마치 4년 동안이나 동일한 표정을 유지해주므로 작품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그러나 한 여인의 인내가 자신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영원히 명작의 주인공으로 남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 바로 그 순간이야말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할 순간입니다.
예수님을 생각할수록 지치는 대신에, 오히려 새 힘이 솟아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람을 쳐다보면 실망하지만,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바라보면 더욱 고귀한 헌신이 가능해집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을 보라. 그러면 고뇌(distressed)할 것이다. 당신 자신의 내부를 보라. 그러면 의기소침(depressed)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보라. 그러면 쉼(destressed)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어떤 상황이나 순간에서도 오직 예수님만을 깊이 생각하며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보험회사로 억만 장자가 된 W. Clement Stone은 이런 표어를 강하게 외칩니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당신도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데 익숙해질수록 고귀한 헌신자의 성공적 대열에 서게 될 것입니다.
(기도 초청) (찬송 493장)
사랑하는 여러분,
당신도 고귀한 헌신자로 살고 싶지 않으세요?
당신은 먼 훗날 어떤 평가를 받고 싶으신가요? 지금까지 얼마나 고귀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되시나요?
요즘 당신에게도 좋은 믿음의 모델이 계신가요? 당신의 영적 멘토가 누구세요?
그리고 당신은 얼마나 자주 자아가 깨어지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속 사람의 인격이 자라가고 있나요?
혹시 당신은 최근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므로 당신의 신앙과 인격에 큰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지 않으세요?
오늘 아침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깊이 생각하므로 영광스런 승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만을 바라볼수록 당신에게도 새 힘이 넘쳐날 것입니다. 지치지 않는 새 힘, 솟아나는 다이나믹!
오, 주 예수님!
연약하고 부족한 저에게도 고귀한 헌신의 대열에 설 수 있는 하늘의 은총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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