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시간 가버나움에서 행하신 예수님의 여러 사역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가버나움을 방문하신 예수님은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고 그 회당에서 귀신들린 자를 내어 쫒으셨습니다. 그리고 시몬의 집에서는 중한 열병으로 고통 당하는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셨고 해질 무렵에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각색 병든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몇 년전 우리 성도들과 함께 성지순례를 간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일날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의 깊은 곳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갈릴리 바다 한 가운데서 배를 멈추게 한 다음 선상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날 평생에 잊지 못할 감격스러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 우리 예수님이 물 위를 거니셨던 곳, 우리 주님이 배를 타고 지나가시며 주무셨던 곳, 제자들을 부르셨던 곳, 그 풍랑을 잠잠케하셨던 곳 그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감동과 감격이 없었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그날의 감격스러운 예배를 잊지 못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이른 아침 갈릴리 바닷가, 일명 게네사렛 호숫가를 찾으셨습니다. 이른 아침의 게네사렛 호수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갈메기는 평화롭게 하늘을 날고 있었고 맑은 호수는 자신의 청순함을 자랑이라도 하듯 출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수 저편에서는 물 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아름다운 호수입니까? 기분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정말 상쾌한 아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홀로 놔 두지 않았습니다. 예수에 대하여 소문을 들었던 많은 삶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예수님에게 찾아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예수님이 운신하기 조차 어려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로 몰려 들었습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1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로 몰려 들었는데 누가는 그것을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옹위하였다는 말은 말씀을 듣기 위하여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가까이 다가와 그 주변을 에워쌌음을 말합니다. 순식간에 예수님의 주변은 발디딜틈이 없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로 몰려 왔을까요?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예수님에게로 몰려 왔습니다. 그들은 한 인간 예수의 말을 듣기 위하여 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나아온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주의 종의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그렇게 말씀을 받았습니다. 살전2:13절에서 보면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사람의 말로 받으면 그 말씀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면 그 말씀이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성경에 나오는 교회 가운데 가장 짦은 기간에 경이적인 교회의 부흥을 이룬 모범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성도들이 말씀을 어떻게 받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예수님에게로 몰려 든 것을 보면 정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굶주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른 아침부터 말씀을 듣기 위하여 예수님에게로 나아왔습니다. 그들은 동원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강요에 의해서 모여든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까?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많은 교회,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성도가 많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의 양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영혼의 양식이기에 그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이 자라고 강건해집니다. 우리의 믿음은 반드시 말씀을 들음으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체험을 많이 하였다 할지라도 아무리 열심히 봉사를 한다 할지라도 말씀이 없이는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자라기를 원하신다면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그것도 사람이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10:17절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예수님은 더 이상 말씀을 전하실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더 나은 장소를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둘러 보았더니 호숫가에는 두 배가 서 있었고 때마침 일을 마치고 나온 어부들이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2절)
예수님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말씀을 증거하시기 위하여 한 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무리를 가르치시더니"(3절)
예수님은 두 배 가운데서 한 배에 오르셨는데 마침 그 배가 베드로의 배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그 배로 하여금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배에 앉으사 자유롭게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때로는 회당에서 때로는 산 위에서, 때로는 들판에서 때로는 가정집에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서서, 때로는 앉아서 가르치셨습니다. 어떤 형식에 매임을 당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굉장히 자유로우신 분이셨습니다. 융통성이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경우에 형식에 매여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꼭 까운을 입고 설교하지 않는다고 시험에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넥타이가 너무 화려하다고 해서 설교에 은혜를 못받는 분이 계십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들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그 무거운 까운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설교하십니다. 또 움직이면 경망스럽게 보인다고 해서 망부석처럼 움직이지도 않고 설교를 합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 그런 것에 매임을 당하지 맙시다. 까운을 입으면 어떻고 안 입으면 어떻습니까? 나무로 된 강대상이면 어떻고 유리로 된 강대상이면 어떻습니까?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느냐? 얼마나 우리가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은 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4절)
예수님의 말씀은 어부로서 일생을 살아온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에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니 아부로서의 전문성에 비추어볼 때에 상식에도 맞지 않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5절)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는 주님의 말씀은 한 마디로 순종하기 어려운 명령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했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야근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밤새 잠을 자지 못한다는 것은 얼마나 피곤합니까? 지금 주님의 말씀을 믿고 다시 배를 타고 나아가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기에는 너무나 몸도 마음도 피곤에 지쳐있습니다.
또 지난 날의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전문성으로 보아도 결코 순종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목수이지 어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은 어릴 때부터 그곳에서 자라나 고기를 잡아왔기 때문에 그 시간에 그 장소에는 고기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다시 그물을 들고 바다로 나아갈려고 하면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물을 내리기 위해서는 동료들과 함께 나가야 하는데 동료들이 쉽게 동의해 주었겠습니까? 또 현실적으로 물질적인 손해를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혼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여 데리고 나아갈려면 얼마의 웃돈이 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여러 가지 순종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했습니다. 이렇게 순종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 가운데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가 순종할 수 있었던 단 한가지의 이유는 바로 "예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다시한번 5절을 볼까요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순종의 결과(6-7절)
그러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곳에 나아가 그물을 던졌을 때 어떤 결과가 생겼을까요? 6절-7절을 보면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짖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6-7절)
베드로는 자신의 지난날의 경험보다도, 자신의 전문성보다도, 자신의 피곤함에 불구하고 현실적인 물질의 문제와 동료들간의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던 물고기가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배에 가득 채워 물에 잠길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순종의 단 한가지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릴 때 주님은 바닷 속의 물고기들을 움직이셨습니다. 물고기가 얼마나 많이 잡혔는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주님께서 베드로를 책임져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드로는 오직 한 가지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가 만일 경험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다면 아니 상식에 맞기 때문에 그물을 던졌다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파스칼은 "하나님은 철학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과학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에 가르친대로 믿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신앙은 인간의 이성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때 우리의 지성이 우리의 경험이 우리의 상식이 순종의 방해물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의 지식과 경험과 순종이 아무리 옳아도
말씀에 안 맞으면 그것을 버리고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참 제자입니다.
□ 은혜 위에 은혜
하나님은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자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시고 복에 복을 더하십니다. 보세요.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였더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다른 배에 있는 사람들까지 불러서 두 배에 채우고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은혜 위에 은혜입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한 베드로를 통해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나의 순종은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베드로 한 사람의 순종으로 다른 사람들까지도 만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베드로 한 사람의 순종으로 고기를 나눠 받은 동무들의 배도 고기가 가득차 물에 잠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온전한 순종은 그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은혜와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에스더를 보십시오. 하만이라는 사람이 유대인 말살정책을 시행하려고 했을 때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삼촌의 말에 순종하여 나아감으로 자기 백성을 죽음에서 건져 낼 수 있었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집의 하인들을 보십시오. 결혼잔치를 하고 있는데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항아리에 붓게 한 다음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항아리의 물을 떠서 연회장에 갖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입니다. 그 하인들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였기에 잔치에 참여한 사람들이 더 좋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 앞에 순종할 때 그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식에 맞지 않는다 할지라도 피곤할지라도 나의 생각을 버리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모두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주십니다. 복에 복을 더하십니다.
□ 하나님이 책임져 주는 인생
또 베드로의 순종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주님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의 발 걸음을 내 디딛을 때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주님은 아무나 그의 일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선포하며 외치며 믿음으로 순종하여 나아갈 때 그 사람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이 책임지는 인생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면서도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잔 머리를 굴리는 사람, 자기의 명철을 의지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어떤 사람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습니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사람을 책임져 주시지 않았습니까?
여리고성이 어떻게 무너졌습니까?
약속의 말씀대로 침묵하며 매일 한 바귀씩 돌고 마지막 날에 7바뀌를 돌고 난 다음 믿음의 함성을 외칠 때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요단강이 어떻게 갈라졌습니까?
요단강이 범람할 때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약속의 말씀을 따라 신 발을 벗고 요단의 강물에 발을 잠글 때 요단강이 갈라졌습니다.
가나안 땅이 누구에의해 정복되었습니까?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군들의 보고를 받고 모든 백성들이 이제 우리는 그들 보기에 메뚜기와 같다며 대성통곡하며 악평하며 불평하며 원망 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그들의 우리의 밥이라고 말하며 믿음으로 전진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 왜 하나님은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자를 축복하시는가?
왜 하나님은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자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시고 그 사람을 책임져 주실까요?
첫째는 하나님 당신이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 7:9)
신실하신 분이라는 말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깨달아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 하나님이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하나님 당신이 하신 말씀은 하늘이 두쪽이 나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요 6:6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습니다.영은 매임을 당하지 않습니다.
딤후 2:9절을 보면 바울이 옥중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우리는 환경에 매임을 당하고 사람에게 매임을 당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당신의 운명을 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당신의 젊음을 바치십시오. 돈에 여러분의 인생을 걸지 마십시오. 추하고 더러운 인생이 될 것입니다. 쾌락에 인생을 걸지 마십시오. 허무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당신의 인생을 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신앙생활은 곧 하나님의 말씀에 내 인생을 거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성경에 나와 있는 3만 2천 5백여가지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선포하며 외치며 때로는 그 말씀을 붙들고 몸 부리림치며 도전하며 전진하며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오늘 붙들고 선포하며 주장하며 기도해야 할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그 말씀만 생각하며 가슴이 뭉클해지고 그 말씀만 묵상하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새 힘이 솟아나는 말씀이 있습니까? 저는 요즘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붙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의 불이 있어여 합니다. 나를 감동시키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매이지 않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붙들고 선포하고 외치고 붙잡고 몸부림칠 수 있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심령 속에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말씀을 가지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모세가 말씀을 가지고 바로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말씀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말씀 때문에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큰 소리를 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사는 사람이라야 비굴하게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은혜찬양 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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