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행복해지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 결혼도 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공부도 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오늘도 수고의 땀을 흘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실제로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돈도 있고 자식도 공부를 잘하고 남편도 안정된 직장에 다니니까 행복할 것 같은데 만나서 애기를 해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인생이 허무하다고 말합니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말합니다. 죄책감이 있다고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인간의 행복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높은 지성에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첨단의 문화와 높은 생활 수준에 있지 않습니다.
온도에 실제온도가 있고 체감온도가 있듯이 행복에도 체감행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별히 추운 겨울날에는 실제온도와 체감온도가 다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의 온도는 영하 7℃이지만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은 우리의 몸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영하 10℃쯤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객관적으로보면 저 분은 돈도 있고 권력도 있고 많이 배우고 좋은 환경에서 사니까 행복하게 살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난하고 배우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보다 더 행복을 느끼지 못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몇 년전 독일 슈피겔지가 세계 여러나라의 행복체감도에 대하여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끊임없는 재해와 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못사는 나라인 방글라데시가 당당히 세계 1위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나이지리아, 인도등 대체로 잘 살지 못하는 나라들이 상위권에 속해 있었습니다. 반면 돈 많고 잘 사는 나라인 스위스,독일, 일본이 41-46위로 하위권에 속해 있었으며 우리나라는 23위로 중위권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행복은 돈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권력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국력에도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문화와 문명에도 있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이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은 동물이 아닙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의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참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 인간이 참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행복으로 정했습니다.
로마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의 내용입니다. 바울은 그 당시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되려는 사람들을 향하여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와 애씀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이 로마서를 썼습니다. 그러므로 로마서의 주제는 이신칭의입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는 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3장에서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4장에 와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는 사람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은 사람으로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인데 한 사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고 또 한 사람은 이스라엘의 왕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왕이었던 다윗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구약에서 제일 존경하고 사모하는 사람을 들라하면 아마 주저없이 이 두 사람을 들것입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사람뿐만 아니라 저 아랍사람들도 좋아합니다. 오늘 저 아랍의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아브라함이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사라의 몸종인 하갈과 동침하여 낳은 이스마엘의 후손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랍사람들도 아브라함을 좋아합니다.
□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아브라함(1-3)
1-3절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얻었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의롭다함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의롭다함이란 분명히 죄인은 죄인인데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않는 것을 말합니다. 8절에 보면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는 말씀처럼 분명히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한번도 죄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간주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범죄하기 이전의 아담과 하와처럼 전혀 죄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간주하시는 것을 의롭다함이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공로나 행위로 구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1-2절이 바로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 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서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1절에 "육신으로"라는 말은 인간의 어떤 조건으로 그런 말입니다. 그리고 2절에 "행위"라는 말은 '선행으로' 그런 말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어떤 조건이나 공로나 선행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 인간이 의롭다 함을 얻을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한번도 죄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3절을 다같이 볼까요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얻게 된 것은 육신적으로 자랑할 것이 있다거나 그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합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난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온지 15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인생의 나이 80을 바라보는데도 그에게는 아직 하나의 자식도 없었습니다. 아니 자식이 생길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하나님의 천사가 찾아와 아브라함을 밖으로 불러 내었습니다. 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천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브라함아!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아라! 너 하늘에 반짝이는 저 별들을 셀 수 있겠니? 아니 어떻게 저 많은 별들을 셀 수 있겠습니까? 그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정말 믿을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아니 한 명의 자식도 없는데 앞으로 이렇게 많은 자손이 생겨난 다는 사실이 믿어지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처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15: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여기신 것은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은 한 마디로 메시야에 관한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크게 두 가지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룰 것이고 너는 새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이 네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네 씨로 말미아아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니"(창22:18)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은 모두 다 메시야에 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약속입니다.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메시야)가 너의 후손으로 올 것이다. 그런데 그 메시야로 인하여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복을 받게 된다는 말은 구원을 받게 될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이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얻을 사람들이 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많을 것이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이었지만 아브라함은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 자기 씨를 통하여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8:56절을 볼까요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 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것을 아는 정도가 이 세상에 오실 것을 내다보고 기뻐하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얻게 된 것은 자신의 선행과 공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의롭다 함을 얻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 외에 어떤 다른 방법으로도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신약의 백성들뿐만 아니라 구약의 백성들도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분들은 아니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데 어떻게 그들이 알지도 못한 예수를 믿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구약의 백성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간주하십니다. 히11:25절에 보면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를 언급하면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모세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여호와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저자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가 능욕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 구약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짐승을 잡아 죽이고 그 피를 가지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예수님에게 적용하셔서 그들을 의롭다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의 백성들이나 신약의 백성들이나 모든 사람들은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얻게 된 것은 행위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했습니다.
□ 일한 것도 없고 경건치도 않는데(4-6)
선한 행위를 통해 구원을 얻으려는 종교적인 본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인간들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다는 것은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차라리 너 일천번 새벽기도를 해라! 차라리 너 소년소녀가장 20명을 책임져라 그리하면 내가 너를 의롭다 하리라! 그러면 얼마나 이해가 잘 되고 실감이 나겠어요. 그런데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고 하니까 별로 이해도 안되고 실감도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노동의 법칙을 가지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4-5절)
일하는 자가 나오고 일을 하지 않는 자가 나옵니다. 경건치 않는 자가 나옵니다.
여기서 일을 하는 자는 누구를 말합니까? 열심히 자기의 선행을 통해서 구원을 얻으려는 자를 말합니다. 율법적인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면 일을 하지 않는 자는 누구입니까? 일을 하지 않고 먹고 살려는 백수건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으려는 자를 말합니다. 복음적인 사람입니다.
일하는 자는 반드시 노동의 대가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하는 자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않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그런데 일도 하지 않았는데 다른 말로 하면 아무런 구원을 얻을 만한 선행도 노력도 안했는데 그냥 공짜로 대가를 받았다면 그것은 은혜입니다.
무엇이 은혜입니까?
일한 것도 없고 경건치도 않는데 오직 한 가지 예수를 믿었다는 그 한 가지 사실 때문에 그 믿음을 의로 여기사 의롭다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엡2:8-9)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어떤 선행과 공로로 의롭다함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굉장할 것입니다. 자신이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받게 되었음을 아주 당연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아니 당당하고 교만하다 못해 목이 부러질 정도가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에는 전부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들, 목에 기부스 한 사람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천국은 천국이 아닙니다.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얻은 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자들이 모인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오늘 교회가 어떤 곳입니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자들이 모인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높이기 위해 모인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본문 6-8절은 다윗이 어떻게 의롭다함을 얻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그리고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가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누가 행복한 사람입니까?
첫째로,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6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둘째로,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7절)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셋째로,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8절)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누가 행복한 자입니까?
죄가 없는 자입니까? 허물이 없는 자입니까? 아닙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얻은 자입니다. 그 불법의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한번도 죄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은 자입니다.
다윗을 보세요. 다윗이 어떤 사람입니까?
살인죄와 간음죄를 지었던 사람입니다. 그래 놓고도 그것을 은폐하려고 온갖 술수를 다 동원했던 간사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입니까?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을 만들어 팔던 가정에서 자란 자식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애굽으로 내려갔던 사람입니다. 자기 목숨 유지하기 위해 자기의 아내를 누이라 속이고 애굽의 바로에게 넘겨주려고 했던 인신매매범과 같은 사람입니다. 비열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그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왜 그들이 그렇게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지 아세요. 하나님께서 그들의 불법을 사하시고 그들의 죄를 가리워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자기들에게 입혀 주셔서 한번도 죄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인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죄를 안지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간의 모든 불행은 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죄 때문에 죽음이 왔고, 죄 때문에 미움과 증오가 생겼고, 죄 때문에 고독이 왔고, 죄 때문에 두려움이 왔고, 죄 때문에 죄책감이 왔고, 죄 때문에 가난과 질병이 생겼고, 죄 때문에 부끄러움이 왔습니다. 우리 인간의 모든 불행은 죄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죄 문제를 해결받지 않고서는 누구도 참된 평안과 자유를 누릴 수 없습니다.
다윗은 죄짓고 난 다음 자기의 처절한 상태를 시편32편에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함으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시32:3-4)
죄는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데 죄를 품고 있는 사람의 마음 속에 평안이 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왜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죄를 사하고 의롭다고 하실까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여려분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죄 때문에 받아야 할 그 수치와 형벌과 고통과 죽음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십자가 위에서 여러분의 모든 죄 값이 치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생명의 피가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하여금 여러분 안에 있는 죄를 보지 못하도록 가리웠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의 보혈이 흐르고 있다면 오늘 여러분의 마음의 문설주에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적셔 있다면 아무리 공의로우신 하나님도 여러분의 죄를 보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행복한 것입니다.
누가 행복한 사람입니까? 죄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죄의 가리우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오늘도 자기 백성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신33:29)
하나님은 오늘 여러분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너는 참 행복한 사람이야! 너 같이 구원얻은 사람이 누구냐?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정말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느냐? 네가 정말 나의 십자가를 붙들었느냐? 오늘 너의 마음에 십자가의 보혈이 흐르고 있느냐? 그렇다면 너는 돈이 없어도, 사방으로 우겨싸임을 당하였어도, 인간관계의 아픔 가운데 있어도 너는 행복한 사람이야......당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이 이 행복을 누렸습니다. 다윗이 이 행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이 행복을 누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행복해요 ........................................37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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