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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부임 공식화/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6가지 실수
    2017-11-03 03:35:09   read : 3941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부임 공식화… 반대파는 소송 불사

    김하나 목사, 담임 맡고 있는 새노래명성교회 사임서 제출

    명성, 김하나 목사 부임 공식화… 반대파는 소송 불사 기사의 사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의 성도들이 29일 추수감사주일예배를 드린 뒤 교회 앞마당에서 풍물놀이 등을 하며 감사축제를 열고 있다. 명성교회 제공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안’이 서울 동남노회를 통과하면서 서울 명성교회 측이 김 목사 부임을 공식화하고 그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남노회 결정에 반발한 일부 노회원들로 구성된 ‘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29일 주일 예배에서 성도들에게 아들 김 목사의 청빙청원안이 노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보에도 청빙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를 부탁하는 글이 게재됐다.

    명성교회는 또 정기노회에 앞서 총대들에게 김하나 목사가 후임 목회자로서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는 것과 세습방지법이 성도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휴대전화 메시지 4건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빙 대상자인 김하나 목사는 지난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 제73회 정기노회에서 청빙안이 통과된 직후,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 새노래명성교회의 사임서를 동남노회에 제출했다. 명성교회 부임을 위한 첫 번째 조치다.

    이어 동남노회 정치부는 27일 이를 심의했지만 사임서에 김 목사의 인감도장이 찍힌 것을 문제 삼아 처리를 보류했다. 교단법에 따르면 사임서에는 자필서명을 해야 한다. 김 목사는 보완한 사임서를 조만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부임은 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명성교회 A장로는 “명성교회 성도들이 심사숙고 끝에 김하나 목사의 청빙을 결정한 만큼 존중을 받았으면 한다.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초에 ‘위임목사 청빙안’이 노회에서 통과된 만큼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 부임을 위해 노회 주관으로 열리는 위임식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목사의 청빙을 반대하는 이들은 사회법의 힘을 빌려서라도 막겠다는 입장이다. 동남노회 비대위는 “정기노회 당일의 모든 결의는 불법이며, 이에 대한 효력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결정족수가 맞지 않았다는 점, 새 임원 선출 시 노회 직인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를 사용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노회 규칙 제41조에 따르면 노회 재적회원의 과반수가 출석하면 노회를 개회할 수 있다. 또 출석한 회원들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의결할 수 있다. 동남노회의 재적회원은 451명이며 73회 정기노회에는 300명이 참석해 개회했다. 하지만 임원선출 문제로 파행을 겪은 후 남은 회원은 170여명이었다. 남은 이들은 새 임원을 선출해 김하나 목사의 청빙안을 통과시켰다. 비대위는 파행 후 재적과반수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회의를 진행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원장은 김수원 목사는 “총회 헙법위원회는 최근 교단의 세습방지법이 여전히 유효함을 밝혔다”며 “명성교회 청원안이 통과된 것은 교단헌법을 배척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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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이 했던 ‘세 이레’(21일) 기도가 지금 여기에!

    1일 그 첫 막 올라… “치유와 회복을 구하자”



    ▲2017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륜교회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7 다니엘기도회'가 1일 그 첫 여정에 올랐다. 이날까지 등록을 마친 교회는 모두 9,730개. 90여개 교단, 40여개 국에 걸쳐 있는 이들은 앞으로 21일 동안 하나님께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은혜를 간구한다. 그렇게 또 한 번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소망한다.

    첫날 오륜교회 본당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저녁 7시, 개인 및 참여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로 시작한 기도회는 문화공연에 이어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와 찬양, '공동기도문' 낭독,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헌금' 시간을 거쳐 김은호 목사의 설교와 본격 기도회로 절정에 이르렀다.

    참여한 이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한 '공동기도문'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다니엘기도회를 위한 기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서 참석자들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오니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의 모든 위협으로부터 이 나라를 보호해 주시고 복음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는 21일 동안 매일 한 지역을 정하고 그곳만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다. 이날은 제주를 위한 기도의 날이었다. 기도제목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제주퀴어문화축제로 인해 제주 지역의 영혼들이 병들지 않게 해주소서"라는 것이었다. 지난달 28일 제주시 신산공원 일대에서 제1회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나라와 민족, 지역을 위한 기도 후에는 각 교회와 성도의 개별적 기도제목을 두고서도 간절히 부르짖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예민한 목자가 되게 하소서' '담임목사님과 가정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역자를 보내주소서' '아이들이 주여 자녀로 아름답게 성장하게 하소서'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가 쓰임받게 하소서' 등 매우 다양했다.

    김은호 목사는 기도회 인사말을 통해 "믿음의 선진들은 전쟁과 가난, 기근과 핍박 중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피맺힌 가슴을 부여잡고 부르짖었다. 대한민국은 기도로 세워진 나라요, 기도로 승리한 나라"라며 "우리는 그 기도의 응답을 몸소 체험했고, 그 기도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김은호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오륜교회

    이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다니엘기도회는 오륜교회에서 시작돼 열방과 함께하는 기도회로 성장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시고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며 "진리와 정의, 사랑과 긍휼이 희미해져가는 말세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뜨거운 기도의 자리로 부르게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와 쌓아두신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21일간 기도로 승리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구하고, 부르짖는 기도로 악한 세력들과의 싸움에 동참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끊임없이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도의 궁극적 목적은…"

    김은호 목사는 또 이날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다니엘 10:1~3, 시편 20: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본문인 다니엘 10장 2~3절은 다니엘기도회가 왜 21일 동안 진행되는 지에 대한 근거 구절이기도 하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21일)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김 목사는 "다니엘은 오랫동안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그를 시기했던 자들이 그의 허물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청렴결백했다. 대체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바로 그는 늘 기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는 하루 세 번 빼놓지 않고 기도했다. 이런 거룩한 습관이 그를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만들었다. 이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그런 거룩한 습관을 우리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김 목사는 "그런데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기도의 궁극적 목적이 단지 응답 그 자체에만 있어선 안 된다는 점이다. 기도는 돈을 넣는 대로 나오는 자판기가 아니"라며 "기도의 궁극적 목적은 그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는 데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두 번째 본문인 시편 20:7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라는 말씀을 힘주어 읽은 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잊고 그 응답의 결과만 생각하고 자랑할 때가 많지만, 정말 높이고 자랑해야 할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라며 "21일 동안의 다니엘기도회가 모두 끝난 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들이 되자"고 전했다.



    ▲다니엘기도회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오륜교회

    한편, 향후 일정의 강사진은 2일 이 준 목사, 3일 이 삭 목사, 4일 이지남 집사, 5일 권 욥 선교사, 6일 박성규 목사, 7일 이효진 소장, 8일 조명환 박사, 9일 송병주 목사, 10일 판카즈카필라 목사, 11·12일 문 성 선교사(파푸아뉴기니 사역), 13일 김혁건 가수, 14일 이건호 목사, 15일 장무송 목사, 16일 줄리조 집사, 17일 사티쉬쿠마르 목사, 18일 임현수 목사, 19일 조세핀김 교수, 20일 이종락 목사이고 마지막 날인 21일은 간증의 밤으로 진행된다.

    다니엘기도회는 지난 2012년까지는 오륜교회 자체의 기도회였으나, 이듬해부터 문을 열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모든 교회가 현장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참여하는 기도회로 발전했다. 2013년 38개 교회로 시작한 기도회는 2014년 264개, 2015년 1,076개, 2016년 3,202개 참여 교회으 숫자가 해마다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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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흔히 저지르는 6가지 실수

    존 파이퍼, 관련 칼럼 통해 언급



    ▲존 파이퍼 목사. ⓒDesiringGod.org

    존 파이퍼 목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God.org)에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기억해야 할 6가지와 관련된 칼럼을 소개했다.

    칼럼에서 파이퍼 목사는 “개신교의 개혁은 강단의 회복이었다. 그러나 500년이 지난 지금도 설교자들이 의도치 않게 강단에서 말씀을 존중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한 평신도가 보내온 편지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목사님, 전 교회 스태프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목사님의 설교 흐름을 파악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목사님 말씀은 잘못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보통 설교를 하실 때 대단히 중요한 주제를 다루십니다.

    마지막에는 진리를 전달하십니다. 그러나 초점이 설교의 처음 부분과 연관성이 거의 없습니다. 이것이 문제인가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특이한 경우인가요?’

    이에 대해 파이퍼 목사는 “먼저 이것은 문제이다. 그리고 비극적이지만, 일반적인 것과 거리가 멀다. 그리고 적어도 최소한 6가지가 중요하다”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사람들에게 본문의 내용이 무엇인지, 우리의 삶에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보여주지 않는 설교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시로서의 말씀의 속성을 존중하는데 실패한 설교이다. 우리는 이러한 계시가 어떤 내용인지, 우리 삶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설교자가 본문의 내용을 충실히 보여주는데 실패한다면, 그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교인들의 삶과 연관된 영광스러운 진리를 보여주는데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3장 4절에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설교는 성경읽기를 통해 얻은 열매를 전하는 것이다.

    둘째, 성경에서 본 바에 대한 설명을 기뻐하지 않는 설교자들은 △ 성경 볼 시간을 가지지 못할 정도로 게으르다는 점 △ 이를 볼 수 없을 만큼 영적으로 둔감하다는 점 △ 이를 보면서도 어떤 특별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하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약점들은 수정되고 고쳐질 수 있다. 우리는 목회자들이 게으름과 둔감함과 무감각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는 교회를 위해 건강하지 못할 뿐 아니라 목회자 자신에게도 영적으로 매우 건강하지 못한 신호이다.

    셋째, 본문의 내용과 동떨어진 초점을 갖고, 본문에 분명한 뿌리를 두지 않은 설교는 본문 내용과 설교의 권위를 약화시킨다. 본문에 분명하고 확실히 뿌리를 내린 설교가 여기서 핵심이다. 설교자의 단 하나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달하는데서 나온다. 이는 스스로에게 나올 수 없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인들이 설교의 초점을 본문에서 찾기 어려울수록, 설교자의 말에 대한 신뢰도는 점점 줄어든다. 왜냐하면 성경 본문이 최후의 결정적인 권위를 갖기 때문이다.

    넷째, 확실하게 본문에 뿌리를 두지 않은 내용으로 설교하는 목사는 향후에 교인들이 성경적, 교리적인 결함을 갖게 한다.

    교인들이 성경보다 사람의 말에 기초하여 선악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성경적, 교리적인 판단을 하는데 익숙해진다면, 이들은 문화에 불어닥치는 다양한 교리의 바람에 의해 날아가 버릴 것이다.

    다섯째, 본문의 말씀의 세부적인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본문과 동떨어진 초점으로 설교하는 목사는 성경 본문에 나타난 영적, 도덕적 권면의 특수성에 부주의하고 민감하지 않은 교인들을 길러낸다.

    여섯째, 본문의 내용과 동떨어진 초점을 가진 이러한 종류의 설교는, 교인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기쁨을 빼앗는 것이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11절에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같은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안에 있는, 비교할 수 없고 거룩한 기쁨이 되게 하지 못한다. 세상의 중요한 것에 관심을 갖는 목사의 발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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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진 목사 '중형 교회' 위기, 기독교 생태계 위협

    △고령화 △세대교체 실패 △수직적 구조…"큰 교회 사고 치면 작은 교회 피해 봐"

    작은 교회뿐만 아니라 중형 교회도 위기에 직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목회사회학연구소가 중형 교회 현주소를 살펴보는 세미나를 열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중형 교회'가 흔들리고 있다. 교인 300~1,000명에 해당하는 중형 교회는 △교인 감소 △고령화 △목회자 청빙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중형 교회는, 300명 미만의 소형 교회보다 형편이 나은 편이지만, 대형 교회에 비하면 불안정하다는 특성이 있다.

    지난해 21세기교회연구소와 한국교회탐구센터의 '교회 선택과 만족도 조사'를 보면, 중형 교회의 위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5년 전 교인 수 비교'를 보면, 대형 교회는 64.2% 증가했는데, 중형 교회는 5년 전에 비해 36.3%밖에 늘지 않았다. 교회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교회 교인 85.2%가 "계속 다닐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중형 교회 교인은 57.4%만 계속 다니겠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중형 교회가 더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회사회학연구소(조성돈 소장)가 '중형 교회'를 진단했다. 기획실장 장진원 목사는 "이번 연구 결과 주목할 점은, 교회 바깥으로 나가려는 '원심력'은 굉장히 증가한 반면 교회로 끌어들이려는 '구심력'은 분열됐다는 것이다. 한국교회 중심축인 중형 교회는 쇠퇴했고 교계 생태계에 심각한 위기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목회사회학연구소는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 도움을 받아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출석 교인 300~1,000명에 해당하는 수도권 교회 25개를 조사했다. 이 결과를 기초로 중형 교회가 어떤 이유로 위기에 직면했는지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11월 1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었다.

    '한국교회 마지노선 중형 교회'라는 주제 아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정재영 교수, 장진원 목사(도림감리교회), 정성진 목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60여 명이 참여해 발표에 귀를 기울였다.

    중형 교회 위기, 작은 교회로 이어질 것 교회의 구조·생각, 20세기에 머물러
    은퇴목사, 교회 문제 개입하면 안 돼

    중형 교회는 주택가·아파트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주로 1960년대에 생겼고, 부흥의 '황금기'로 불리는 1970~1980년대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위기에 봉착했다. 원인은 다양하다.

    조성돈 교수는 외부 요인으로 '구도심의 공동화'를 지적했다. 2002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뉴타운 사업을 시작한 이후 한국 사회에는 한동안 뉴타운 광풍이 불었다. 서울에만 331개 지역이 뉴타운 사업 지구로 선정됐는데, 사업이 중단된 곳도 많다. 조 교수는 "뉴타운 사업이 중단된 지역은 중형 교회가 집중적으로 자리한 곳이다. 지역은 슬럼화했고, 사람들이 모두 떠났다"고 말했다.

    노령화, 교인 감소, 목회자 청빙 문제 등 내부 요인도 있다.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30~40대는 줄고 노령층은 증가하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목회자가 아무리 잘해도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조성돈 교수는 "교회의 구조와 생각은 20세기에 머물러 있다. 그러니 젊은 세대와 소통이 안 된다"며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세대교체 문제로 교회가 쪼개지거나 분란을 겪은 경우도 많다. 은퇴한 목사가 계속해서 교회에 영향력을 끼치려 하면서 후임 목사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조 교수는 "기본적으로 은퇴목사가 영향력을 끼쳐서는 안 된다. 교회가 잘돼야 은퇴목사에 대한 예우도 지속될 것이다. 이 문제를 예방하려면 은퇴에 대한 매뉴얼이나 규칙을 마련하는 게 좋다"고 했다.

    중형 교회가 무너지면 작은 교회도 무너지는 도미노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조 교수는 "중형 교회는 작은 교회, 농어촌 교회, 선교 기관 등을 몇 십개 정도 지원한다. 중형 교회가 무너지면, 교계 생태계도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

    위기를 극복할 대안은 없을까. 목회사회학연구소는 교회가 지역 속으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하고, 주민센터와 연계해 구제를 하거나, 교회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장년층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회 분란을 조정할 수 있는 기구 마련도 주문했다. 담임목사-당회-제직회 등으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교회 구조를 바꾸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 볼 때가 됐다고 했다.

    교회 구조 문제와 관련해 정재영 교수는 "교회 기구가 관료주의화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위원회 중심의 교회, 소그룹 중심의 교회, 평신도 중심의 소모임을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 평신도 위원회 결정이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전체 교회 공동체에 해가 되는 일이 아니면 그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60여 명이 참석했다. 목회사회학연구소는 중형 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도 살 수 있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발표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최근 중형 교회뿐만 아니라 기독교 생태계 전체를 어렵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명성교회 세습이 결국 한국교회를 어지럽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정성진 목사는, 교회가 공공성을 회복·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자기 교회 키우기 위해 작은 교회 잡아먹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큰 교회가 사고 치면 작은 교회가 피해를 입고, 줄어든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공교회성을 인식해야 한다. 신학생들에게 교회 공공성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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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쫓는다며 안수하다 교인 숨지게 한 목사, 징역 3년

    배 위에서 50분간 기도…법원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 폭행"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목사가 조현병 환자에게 "몸에 귀신이 붙어 있고 아랫배 안에 뱀이 들어 있다"며 안수기도로 이를 치료하겠다고 나섰다가 교인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광주지방법원은 10월 20일, 교인을 사망케 한 오 아무개 씨를 징역 3년에 처한다고 선고했다. 오 목사를 가족에게 주선한 목사 이 아무개 씨(74)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기도를 부탁한 피해자의 어머니 이 아무개 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피해자 임 아무개 씨(39)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 어머니 이 아무개 씨는 이 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했고, 이 목사는 다시 오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부탁했다. 오 목사는 2017년 3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2시간 동안 안수기도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고, 오 목사는 피해자 배를 손바닥으로 눌러 마사지했다. 피해자가 "아프다"고 하면 귀신이 발동했다면서 더 강하게 누르거나 배 위에 올라가 무릎으로 눌렀다. 4월 17일 사건 당시, 피해자가 아프다고 호소했으나 오 목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50분 동안 배 위에 올라가 안수기도했다. 결국 피해자는 숨졌다.

    법원은 오 목사에게 "안수기도가 환부에 손을 얹거나 약간 누르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써 병의 치유함을 받는다는 종교적 행위로 목적 또한 정당하겠으나, 단순히 누르거나 얹는 정도가 아니라 사망에 이를 정도라면, 폭행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오 목사를 말리지 않은 피해자의 어머니이자 피고인 이 아무개 씨도 묵시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셈이 됐다. 이 씨는 검찰에서 "오 목사가 행하는 안수기도는 처음 보았고 자기가 보기에도 이상하기는 했지만, 안수기도에 대해 아는 게 없어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피고인들이 안수기도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유형력을 행사해 사망하게 한 것으로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 더구나 목사 두 명은 피해자 유족의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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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는 어떻게 될까?

    교리변개·지방호족 급부상·조직 분열 등 다변화 눈 앞에
    정윤석 | unique44@naver.com

    기독교포털뉴스 카카오톡 아이디: kportalnews
    한국 최대 이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교주(1931년생)는 87세다. 2~3년 안에 그의 인생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 올해는 수술까지 받지 않았는가. 20년 넘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상식이다. 영생불사의 존재이자 만왕의 왕으로 추앙받는 이만희 교주의 사후, 신천지는 어떤 분화 과정을 거쳐갈까? 이는 신천지의 내부에서 교주의 죽음을 기다리는 일부 세력가들은 물론 한국교회의 관심사라 할 수 있다.

    교리 변개
    이만희 교주가 죽을 경우 신천지는 자체 모순에 빠져버리고 만다. 이만희 교주의 육체 영생을 내일 지구의 태양이 떠오를 것처럼 믿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음이 오더라도 이를 교리적으로 합리화시켜야 하는 건 살아 남은 사람들의 몫이다. 이미 거론되는 몇 가지 성경 이론도 벌써 거론되고 있다.



    ▲ 신천지의 노정 순리 그림, 모세와 예수님 사이에 여호수아를 끼워 넣을 가능성이 높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요한계시록 20장 6절)는 구절을 만지작 거린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

    말인즉슨, 둘째 사망이 다스리는 권세가 없다고 했지, 첫째 사망은 이만희 교주도 거스를 수 없었다고 합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문자적 천년왕국론의 대입이다. 계시록 20장 4절에 천년동안 왕노릇한다는 말씀과 21장 1절에 새하늘과 새땅을 보니라고 돼 있는 말씀 사이에 실제적인 천년 왕국을 거쳐야 한다는 이론이다. 그렇다면 신천기부터 2~3년 내에 뭔가 이뤄진다는 급박한 주장에서 물러설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대두되는 구절은 '시대별 구원자론' 또는 노정순리의 변개다. 신천지의 노정순리는 하나님이 한 목자를 선택해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신 후에 배도자와 멸망자가 나와서 그 세계를 멸망시키면 다시 하나님이 새 목자를 구원자로 택하여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신다는 교리다.

    그러한 노정(과정)을 통해 아담 세계 → 노아의 세계 → 아브라함의 세계 → 모세의 세계 → 예수님의 ‘영적 이스라엘’ 세계 → 약속의 목자 이만희의 ‘영적 새 이스라엘’인 신천지 시대가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이만희 교주가 사망하면 모세 → 예수님 사이에 그동안 거론하지 않았던 '여호수아'를 집어 넣는 방법이다. 모세는 출애굽을 시켰으나 가나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다며 실상의 인물 '여호수아'를 내세워 그가 신천지 교인을 가나안으로 입성시킬 인물이라고 이만희 교주를 지워가는 교리 변개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신천지 신도 현황(2016년 연말)

    지방 호족들의 급부상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 사망 후 지방 호족 급부상도 예견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지방 호족은 베드로 지파의 지재섭 지파장과 맛디아 지파의 장방식 지파장이다. 양자는 신천기 1984년부터 지금까지 바뀌지 않은, 명맥을 지속하고 있는 막강한 호족들이다. 2017년 신천지 신도표에 따르면 베드로 지파는 신천지 본부인 요한 지파보다 훨씬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신도수 29,700여 명으로서 전국 최대, 최고 규모의 지파다. 맛디아 지파는 18,900여 명에 이른다. 2017년 연말이 되면 각각 3만여명, 2만여명을 넉넉하게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파다.

    일설에 의하면 거의 모든 지역의 지파장들이 교회측 재산을 신천지측 명의로 변경했으나 유독 두 지파에 대해서는 본부에서도 터치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결국 교주 사후 지방 호족으로 막강한 권력을 구축해갈 가능성이 큰 지파로 베드로, 맛디아 두 지파를 꼽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중 독립의 가능성이 높은 지파는 맛디아가 아닌 베드로 지파다. 이미 거론되는 성경 구절도 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베드로가 '천국의 열쇠'를 쥔 지파이자 제자 중의 수제자, 신천지의 맏형 격이라는 것이다. 독립적이면서도 강력한 지방 호족 세력으로서 다른 세력을 규합해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파로 분류되는 이유다. 즉, 이만희 사후 본부 세력을 빠져 나가 독자적으로 독립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칭 재림주들의 난립도 예상된다. 지파장처럼 공인된 힘은 없지만 신천지의 교리상 진리의 영을 받은 인물을 이 시대의 목자라는 교리를 근거로 스스로 재림주를 자처할 인물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길 수 있다. 이만희 교주의 사후 그에게선 진리의 영이 떠났고 그 영을 받았다며 받았다며 교주들이 난립할 수 있는 게 신천지 교리다. 특히 이 부분에서 자칭 재림주들은 이만희 교주의 죽음을 놓고 그를 ‘배도자’, ‘세례요한’으로 만들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래야 그의 죽음이 해석되고 신천지 조직에서 이탈한 사람들을 자칭 재림주가 거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달달한 한 때를 보냈던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

    거대조직 신천지의 균열
    마지막으로 조직의 분화다. 이만희 교주 사후 벌어질 내부 세력 다툼이다. 이는 신천지라는 거대 조직이자 권력화한 이단 조직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다툼이 될 것이다. 통일교는 이미 문선명 교주의 사후 한학자 씨와 문형진 씨가 내부 분열 조짐을 보여 왔다. 아들 문형진 씨가 한 씨를 향해 '사탄의 주관권을 받고 있다', 한 씨는 문형진 씨의 통일교 세계회장 직무권한을 정지 시키는 등 극단적 대립으로 치닫지 않았는가. 가족도 이렇다면 신천지의 헤게모니 싸움은 통일교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신천지 조직 분화에서 무시할 수 없는 세력 중 하나가 김남희 씨다. 이미 김 씨는 이만희 교주가 7년여 이상을 한껏 띄워준 대표적 인물이다.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에서 둘은 은밀한 시간을 보내왔다. 심지어 해와 달 속에 양자의 얼굴을 새기는가 하면 영적인 신랑 신부라며 천국 혼인잔치를 빙자한 행사까지 치렀다. 양자 간의 갈등 조짐이 있다 해도 김남희 씨의 존재감은 무시할 정도가 아니다. 지방권과 달리 서울 경기권과 청년층 사이에서 무시 못할 힘을 가진 존재가 김남희 씨다. 양자의 갈등설과 관련, 일각에서는 김남희 씨가 이만희 교주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을 가능성이 관측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만희 교주가 김 씨의 어떤 요구를 거절, 그래서 양자가 예전의 달달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해와 달 모양에 넣었던 이만희 김남희 모습. 지금은 얼굴 모양은 삭제됨(사진 현대종교)

    결국 김남희 씨는 신천지에서 뜨거운 감자로 남고 있다. 내치기에는 이만희 교주의 핸디캡을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7년 이상을 파악해 왔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김남희 씨를 무리하게 내쳤다가는 신천지를 뒤흔들 수 있는 핵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안고 가자니 견제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다른 사람 아닌 이만희 교주 아니던가. 이래저래 이만희 교주의 사후는 신천지의 코 앞에 다가온 골칫덩이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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