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침입 해 신천지 전단지 돌리다 CCTV 찍혀 / 믿지 않는 사람들 전도하기 위한 ‘지옥의 집’을 아시나요? 2017-10-20 21:14:03 read : 3587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무단침입 해 신천지 전단지 돌리다 CCTV 찍혀
이만희 얼굴 실린 <천지일보>… 교회 강단 의자에 깔아
joshuayoon72@amennews.com
▲ 원덕교회에 살포된 신천지 측의 전단지와 이만희의 얼굴이 실린 <천지일보>. ⓒ제공 : W교회
【 <교회와신앙> : 윤지숙 기자 】 이만희 신천지 측의 포교활동이 점점 노골화 되고 있다. 여전히 정체를 숨기고 센터로 끌고 가기도 하지만, 교회 예배당 안에 무단침입 해 설교강단과 예배용 장의자에 전단지와 이만희의 얼굴이 실린 <천지일보>를 깔아 놓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히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목회자와 교인 등을 상대로 이메일을 대량 살포하거나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의 우편함에 전단지를 넣는 수법도 계속 되풀이 되고 있다.
▲ 강원도 삼척 W교회 예배당에 무단침입한 중년 남성이 신천지 측 전단지를 살포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제공 : W교회
강원도 삼척 소재 W교회의 M 목사(예장통합, 강원동노회)와 교인들은 추석이 지난 연휴 중 교회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반국가 · 반사회 · 반종교는 누구인가: 진실을 알자’라는 전단지와 ‘만국회의 3주년’ 특집색션의 <천지일보>가 여기 저기 널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강대상 위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단지와 <천지일보>의 내용상 이만희의 신천지 측의 소행이 틀림없어 보였다. CCTV를 확인해 보니 중년 남성 한 명이 한 발 한 발 강대상으로 다가가 전단지를 놓고, 예배당 장의자에도 하나 씩 차근차근 전단지를 까는 모습이 40초가량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M 목사는 10월 18일 오후 <교회와신앙> 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추석 연휴에 신천지 측이 몰래 교회에 왔다 간 것 같다. 교인들이 먼저 발견하고 예배실 안에 있던 신천지 전단지를 다 치웠다. 나중에 보니 강대상에도 있더라고요. <천지일보> 제일 첫 장에 신천지 이만희 얼굴이 찍혀 있는데, 특집호라 그런지 책처럼 뚜껍다.”고 말했다.
또한 “근처에 있는 분들 대부분의 얼굴은 아는데 CCTV에 찍힌 이 사람은 아무리 확대해 보아도 누군지 모르겠다. 아마 멀리 외부에서 온 것 같다. 교회 출입문에 버젓이 ‘신천지 출입금지’라는 스티커도 붙였는데 이건 엄연한 주거침입이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분당의 모 교회는 담임목사가 새벽설교를 끝마치고 내려왔는데 누군가 다가와 두 손에 CD 한 장을 들려줬다. 신천지 소개 영상이었다고 한다.
그뿐 아니다. 정통 교회를 비판하고 신천지를 옹호하는 메일을 목회자나 교인들에게 무작위로 발송하고 있다. 내용 중에는 “신천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심판 받을 것”이라고 겁을 주거나 경고도 담겨있다.
▲ 무차별 살포되고 있는 신천지 측 전단지들
지난 6월, 청소년 사역을 하고 C 목사는 “아주 집요하게 여러 사람들이 메일을 보낸다. 신천지 측이 제 메일주소로 간간히 보내더니 엇 그제는 한꺼번에 여러 통이 왔다.”며 삭제 하느라 귀찮을 지경이라는 것. 또 페이스북 논객으로 유명한 K 목사는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포스팅했다가 “그 글을 인용해서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비판하고, 신천지를 옹호하는 글들을 뿌렸다.”며 곤혹스러워 했다.
기자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신천지 중앙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daum 메일 계정으로 2차례, gmail 계정으로 1차례 신천지 측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의 몇 가지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처음 익은 열매 14만 4천’이라는 제목으로 보내온 메일에는 “이마에 예수님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쓴 것이 있는 14만 4천이 시온산에 있다(계 14:1-5 참고). 이들은 누구인가? 한기총 소속 목자들과 신학교 교수들 중에 이를 아는 자가 없고, 이를 증거하는 자마다 거짓 것을 증거하였다.”고 시작한다.
그러면서 “사실이 그러함에도 이들은 자기들만이 정통이고 다른 성도(교단)는 이단이라고 핍박해 왔다. 정말 ‘짜가, 짜가’란 말이 맞다.”며, “계시록 사건의 현장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자들이 자의적으로 ‘이거다, 저거다.’ 하니, 똑같은 신들린 자들 같다. 이들이 거짓말쟁이 이단이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한국의 대다수 목자들은 ‘십사만 사천’을 하나같이 ‘신·구약의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거짓말이다. 이런 목자를 ‘정통’이라 하면서 따르고 충성하는 성도가 불쌍하다.”라며, “하늘의 수 3(성부․성자․성령)과 땅의 수 4(동․서․남․북)를 곱하면 완전수 12가 나오고(3×4=12), 12×12×1,000(큰 수, 출 34:7 참고)=144,000이라고 하는 것은 지어낸 거짓말 씨”라고 했다.
특히 “우리 신천지는 익은 열매를 추수했고 인쳤으며 이들로 12지파를 창조하였으므로, 이들이 신천지 12지파이며 약속의 새 나라 새 민족이다. 예언과 그 성취된 것을 알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호도한다.
▲ 신천지 측 내용을 담은 이메일 역시 목회자와 교인을 가리지 않고 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통과 이단과 전통’이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우리 신천지는 한기총 목자들의 부패한 것과 100가지 거짓 증거 한 것을 드러낸 바 있다. … 이들은 돈으로 한기총 회장직도 팔고 사고, 교회 목사도 돈으로 세워 주는(돈 받고 목사 안수증을 파는) 행위를 하였다. 이것이 어찌 예수교인가? 확실한 이단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천지가 증거한 말씀은 진리가 아닌 것이 없고, 신천지인들은 성경대로 창조된 자들이다. 바울과 요한같이 하늘의 계시가 통하고 성경을 통달한다. 확인해 보라”며, “거짓말쟁이 한기총과 CBS는 회개하라. 다시 나라. 회개하지 아니하면 지옥의 판결을 면치 못한다. 한기총은 전통(傳統) 이단이요, 신천지는 참 정통(正統)”이라고 선전했다.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소장은 신천지 측이 이런 포교공세와 관련 “대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주의와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 특히 피해가 가장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홍대 근처를 중심으로 한 길거리에서의 설문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지역 중소도시에서의 신천지 예방 활동이 절실하다. 화성, 안성, 여주, 양평, 연천, 동두천, 파주 등 신천지 세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특전대 투입이 예상되는바, 지역별 교회연합회나 기독교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산 옮기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교회 내의 갈등 요인을 제거하여 저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며, 교회 재정의 투명성 확보, 목회자의 건전한 윤리성과 도덕성, 교회 내 복음의 풍성함과 교회의 평안 그리고 목회자와 성도간의 신뢰와 화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위장교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정통교회에서 주변에 있는 위장교회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복음방, 센터, 공개된 신천지 홍보관까지 위치와 건물 층수를 파악하여 게시판, 브로슈어, 현수막 등을 통해 성도들이 충분히 미리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본인이 출석하는 교회의 소속 교단, 교파가 어디인지, 교단의 로고가 어떤 모양인지, 담임목사의 출신 신학교가 어딘지를 확인하고, 교단 차원에서 주의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구리이단상담소(www.antiscj.or.kr)에서 파악한 신천지 위장교회는 서울에 11개소, 경기도에 28개소 합 3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부산 3, 대구 2, 인천 6, 광주 3, 대전 6, 강원 1, 충북 2, 충남 2, 전북 3, 전남 2, 경남 2, 제주 1, 전국에 있는 위장교회의 수가 총 72개소. 위장교회는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바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와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
교계 연합해 성소수자 전도운동 나선다… “동성애 반대해도 동성애자는 보듬어야” 기사의 사진
교계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 발기인 모임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준비위 제공
한국교계가 게이 레즈비언 등 성소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전도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기독교의 진정한 가치를 전해 ‘탈(脫)동성애’를 할 수 있는 신앙적·영적 기반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지금까지 개(個)교회 차원의 성소수자 및 탈동성애자 전도·구호활동은 많았지만, 교계와 기독교단체들이 함께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교계는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정면으로 어기는 성적 타락이라 비판하고 있지만, 동성애자들의 영혼 구원에 대해선 “꼭 필요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기독교싱크탱크 등 교계 30여 단체 관계자들은 18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기총 회의실에 모여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한성연)’ 발기인 모임을 개최했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한성연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성연은 성소수자 전도운동 활성화를 위한 연대 사업 및 정책연구, 교육 및 문화·국제교류 사업을 벌인다. 또 탈(脫)동성애 인권운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탈동성애 상담사 양성 및 상담센터 설립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각 교단 교수와 목회자가 참여하는 ‘한성연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성소수자 전도 및 구호를 위한 카페도 설립할 계획이다. 미국 등지의 탈동성애 크리스천들을 초청해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한성연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갈보리채플서울교회(홀리라이프) 건물 3층에 마련된다.
한성연은 설립 취지문에서 “한국교회는 성소수자의 영혼구원 사명과 함께 이 사회를 정화해야할 책임에 통감한다”며 “예수님은 저들을 위해서도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수님을 영접해 탈(脫)동성애의 길로 돌아선 형제·자매들을 온전한 복음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했다.
한성연 상임대표에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또 사무총장은 선민네트워크 대표 김규호 목사가 맡는다. 안용운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은“동성애는 미워해야하나 동성애자는 사랑해야할 대상”이라며 “복음으로 동성애자를 구원하는 일이 동성애 문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가장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라고 말했다.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안희환 목사는 “동성애 반대와 동성결혼 합법화 저지 운동도 중요하지만, 동성애자들 자체가 배척의 대상이 될 순 없다. 그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며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라고 했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믿음이 강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 11:22-24)
우리는 진정한, 강한 믿음을 갖고 싶어하지만 그러한 종류의 신앙은 어떻게 생겨날까? "기름 부음받은 자", 초자연적 은사를 받은 사람들, 사도들, 선지자들, 전도자들, 목회자들, 교사들과 같은 사역의 리더쉽의 위치에 소명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인가?
성경은 무엇을 말하는가.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선,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에 말하면 ..."
'웹스터(Webster) 1828 사전'에 따르면 , "누구든지"라는 단어는 "예외가 있거나 없거나 어떤 사람이든"을 의미하는 대명사이다. 이것은 단순히 신앙을 가진 사람이 그 말을 산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산은 순종 할 것이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예수님의 말씀에는 믿음을 가진 자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다른 말은 없다. 목사나 평신도의 목사가 될 필요는 없다. 그리스도 예수와 그분의 완성된 일을 믿는다면 충분하다.
우리가 계속해서 더 믿음을 구한다면, 우리는 또한 그것에 대해 행동해야 한다. 로마서 10장 17 절은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말한다. 야고보서 1장 22절은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라고 알려준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요한복음 14:23 참조)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단순히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에게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했다. 예수께서는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눅 17:5~10 참조) 라고 대답하셨다. 그 분이 말씀하신대로 그 분이 하실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본성과 성품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약속하신대로 그 분이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이다.
마태복음 8장의 짧은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어떤 믿음을 말하는지 알 수 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마태복음 8:5-13)
백부장은 심지어 유대인도 아니었다. 그는 제자로 열거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이나 은혜에 대한 특별한 권리나 요구가 없는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께서 오직 그분의 말씀만으로도 치료할 권세가 있다고 믿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신이 가야 할 필요조차 없다고 믿었다. 그 분의 말씀은 그 분이 원하셨던 것처럼 충분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자신의 요청을 허락 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대담함을 가졌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일 수 있는가? 우리는 그분의 말씀이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말로 믿는가? 우리는 그분께서 약속하고 선언한 모든 것을 성취하실 것이라고 정말로 믿는가?
우리가 그분을 믿습니까? 그것이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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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는 사람들 전도하기 위한 ‘지옥의 집’을 아시나요?
美 일부 교회들, 지난 수십년 간 전도의 한 방편으로 활용
▲제27회 ‘지옥의 집’ 행사 포스터 ⓒ트리니티교회
일부 전도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영생의 소망을 강조하지만, 미국의 일부 교회들은 지난 수십년 동안 보다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수단인 ‘지옥의 집’(Hell House) 체험을 통해 구원을 전파해왔다.
'흉가 체험’을 떠올리게 하는 ‘지옥의 집’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 그리스도가 필요한 인간의 부패를 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의 무신론 단체인 ‘친근한 무신론자’(Friendly Atheist)는 ‘지옥의 집’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놓았다.
“이 집은 방마다 낙태를 한 여성, 총기 난사범, 뛰어난 미인에서 창녀로 전략한 여성들, 에이즈로 사망한 동성애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것이 바로 여행의 마지막에 이같은 끔찍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당신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는 이유이다.”
텍사스의 세다힐 교회에 소재한 트리니티교회는 올해로 27년째 ‘지옥의 집’ 행사를 열고 있다. 작년에만 9,249명의 방문자가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640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1,165명이 그리스도께 재헌신을 다짐했다. 이는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가?
그러나 한 방문객은 이 지옥의 경험이 주는 그래픽 공포를 자세히 묘사하며 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트리니티교회 청년부 담당자인 제레미 도노반 목사. ⓒ트리니티교회
트리니티교회에서 청년부를 맡고 있는 제레미 도노반 목사는 “지옥의 집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전도에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사랑, 제자도의 대가, 세상을 섬기기 위한 교회의 사명 등 이러한 주제들이 종종 생략되기도 한다. 이는 비극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성경에서 전하는 이야기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물론 지옥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는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한 심판의 경고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말한다고 하는 종교인들을 향한 경고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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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道序觀)교회 – 호도애 도서관
도서관(圖書館). 일반적으로 도서관이라 함은 온갖 종류의 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과 같은 자료를 모아 두고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도서관은 크고 작은 형태로 우리의 삶에 녹아있고, 우리는 여러 가지 형태의 도서관을 접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모양의 도서관은 이제 교회 안에서도 익숙한 장소가 되었고, 교회들은 교회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그 공간을 다양한 의미로 사용해 왔다. 그렇지만 보통 교회도서관의 기능이라 하면 교인들만을 위한 문화 공간인 경우가 많고, 여기에서 조금 더 확장된 모습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간 지대로써의 장소로 인식한다.
결국 여기에서 보는 도서관은 교회라는 경계 안에 포함되는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이다. 그렇지만, 공간이라는 개념은 결코 제한적인 개념이 아니다. 공간은 이미 물리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상태라 할지라도 여러 가지 상황과 목적에 의해서 변형이 가능하다. 도서관 또한 그렇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도서관으로서의 장소보다 더 확장된 개념의 도서관은 언제라도 가능하다. 그것이 과연 가능한가? 가능성이라는 관념은 구체화 되어 실체로 발현될 때 의미가 있다. 그 가능성의 현장을 탐색해 보도록 하겠다.
도서관(道序觀)교회 – 호도애 도서관
호도애 도서관은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 예장합동)에 속해있는 도서관이다. 교회 이름이 도서관교회다. 그 한자어의 뜻을 풀어보면 일반적 도서관(圖書館)의 의미와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 즉 도(道) 하나님의 진리를, 서(序) 천천히 차례를 지키고, 관(觀) 생각하고 바라보며, 교(敎) 본 받아 가르치는, 회(會) 신앙공동체라는 의미이다. 이곳의 관장이자 담임목사인 장대은 목사가 이곳에 처음 부임했을 때 교회 이름은 분당한양교회였다고 한다. 지금의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는 지난 가을에 새롭게 바뀐 이름이다.
장대은 목사는 사실 기독교 대안학교의 창립 멤버였다. 대안학교 창립 멤버가 되기 이전 부교역자 7년, 대안학교 사역 9년, 그리고 현재 지역교회 사역의 11년차 과정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믿고 있는 책의 가치 속에 분명한 신앙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도서관 사역을 감당해가고 있다.
창조의 진리로 십진분류를 해석한 커리큘럼
이곳 도서관 교회의 사역을 간단히 말하자면, 대안적 기독교 교육이다. 장대은 목사는 그것을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해석과, 관점으로 이루어 간다. 사실 도서관의 정체성은 책이다. 책이야말로 도서관이 도서관다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된다. 이 땅에는 수많은 종류의 책이 있고, 그 책들은 우리의 직업, 사상, 교육, 과학 등 사실 인간의 모든 지식을 다 담고 있다.
십진분류법은 이렇게 다양하고 방대한 책을 문헌정보학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누어 놓은 분류 방법 중 하나이다. 장대은 목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창조의 질서로, 문헌정보학자들이 나누어 놓은 십진 분류의 개념을 바라본다. 그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에 모든 책과 지식과 정보를 어느 하나 빠져 나갈 수 없는 나름의 치밀한 구성으로 짜놓았지만, 기독교적 관점에서 봤을 때 사실 문헌정보학자들이 나누어 놓은 것 중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다. 모든 것은 거기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은 지식은 없다는 것이다. 뿌리가 가지, 열매, 잎으로 연결되어 있듯, 모든 지식은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서관의 정체성인 책. 그리고 그 책을 분류해 놓은 십진분류법을 기독교적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해 사역의 폭을 넓혀가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도서관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사역인 것이다. 장대은 목사는 이렇듯 책과 도서관의 본질적인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자신만의 사역을 만들어 간다.
책. 기독교 또한 책의 종교 – 읽기와 쓰기
장대은 목사는 교역자 시절 교회 교육의 과정에서 당시 교회 안에 문제가 많았던 청소년을 읽기와 쓰기라는 기독교 교육의 방법을 통해 양육하는 과정에서 문제 학생이 놀랍게 변화하는 일을 경험한다. 이 일을 통해 읽기와 쓰기는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후 그것을 좀 더 다른 기독교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그리고 그 해석을 통해 한국교회를 도와보겠다는 비전으로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
장대은 목사는 읽기와 쓰기가 그저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경이 책의 형태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듯이, 기독교 또한 책의 종교라는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책을 통해 우리에게 글로 전달해 주셨던 계시와 말씀에 분명한 교육적인 의미가 있음을 본다. 그리고 그것을 중심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물론 하나님 말씀이 읽기와 쓰기가 전부는 아닐 것이고, 그 외에도 수많은 중요한 요소가 있겠지만 장대은 목사는 그 중 읽기와 쓰기에 중요한 요소가 있음을 본 것이고, 그 부분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것이다.
호도애 도서관은 그것을 위해 아카데미를 만들고, 아카데미에서는 독서지도사 강좌를 비롯해, 기독교인들을 위한 많은 캠프가 진행된다. 이런 캠프들은 기독교 홈스쿨러들, 주일학교 교육과 학교 교육에 만족하지 못한 가정들에게 큰 대안이 된다고 한다. 호도애 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교회 홈스쿨러 자녀들을 위한 전문적 커리큘럼을 운용한다. 그것은 주중뿐이 아니라 주말학교 까지도 이어지며, 기독교적인 의미를 담아내기 위한 프로그램은 주말과정을 위주로 진행한다. 즉 도서관은 교회학교의 현장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호흡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는 것이다.
“독서 사역을 하고 읽기 쓰기를 강조해도 도서관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도 도서관이 많은데, 도서관에 대한 정체성이 세워지지 않으면 그저 하나의 문고, 하나의 공간, 교회에서 한 집사에게 맡겨 돌릴 수 있는 시스템 정도로 여겨지기도 하는 거에요. 그렇지만 호도애 도서관은 그렇지 않습니다. 호도애 도서관은 대안학교나 교회학교가 아닌 주중 교회 학교의 핵심적 가치가 될 수 있고, 대안교회, 대안적 지역교회임과 동시에 파라처치로써의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작은교회 작은도서관만이 해낼 수 있는 사역
사실 호도애 도서관은 이미 지역사회에서는 유명한 도서관이다. 실례로 도서관 인근 620명 가량이 등교하는 초등학교의 학생 중 570명 정도가 개별적으로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을 했을 만큼 이곳은 이미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어 있는 장소이다. 그리고 몇 해 전 경기도 도서관 전수 평가에서는 1400여개 도서관 중 3위 안에 랭크 될 만큼 호도애 도서관은 도서관 자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감당해나가고 있다.
이제까지의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의 호도애 도서관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이런 의문이 생길 것이다. 여기 교인은 몇 명이나 되는 교회지? 사실 장대은 목사는 2007년 부임한 이후 도서관사역과 대안적 기독교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인연이 닿아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에 등록하고자 하는 교인들이 많았음에도, 그 어떤 타 교회 교인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는 분당한양교회였던 그 시절부터 쭉, 성도 수 30명 내외의 작은 교회인 것이다.
큰 교회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이런 형태의 사역은 작은 규모의 교회에서만 가능하다고 장대은 목사는 말한다. 장대은 목사는 흔히들 인식하는 규모의 교회에서 가능한 사역은, 같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여러 대상에게 적용하는 형태가 적합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이 공동체만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많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유연하게 다가 설 수 있는 것은 이곳같이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모든 교회가 대형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교회가 작은대형교회를 꿈꾸는 것을 봅니다. 그렇지만 교회는 지체이므로 각자에게 맡겨진 분량이 있다고 보는거에요. 우리는 많은 것을 안하고 작은 것을 통해서 교회와 가정들과 소통하는 일을 해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교인 수는 늘 변함없음에도 주중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이 교회의 모습을 많은 교회들이 의아해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 교회는 주중에는 늘 북적대고 오히려 주일이 가장 조용한 곳이 된다. 주중에는 조용하고, 주일만 되면 북적거리는 일반적인 교회 모습과는 또한 대조적이다. 장대은 목사는 참된 안식으로써의 주일이 의미가 깊다고 말한다.
호도애 도서관은 이미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어있는 도서관이다.
도서관(圖書館)에서 도서관(道序觀)으로
서두에 잠시 언급했듯, 공간은 어떠한 가치를 담아내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형태로 변한다. 도서관(圖書館)에서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로. 순서와 차례를 지켜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도서관교회(道序觀敎會)의 사역은 그 이름에 모든 것을 담아낸다. 그림과 책으로 채워진 세상의 수많은 도서관(圖書館)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진리를 말하는 도서관(道庶館)이 될 수도 진리의 문이 닫힌 도서관(道書關)이 될 수도 있다. 그 공간에 무엇을 담아낼 것인가. 그것은 우리의 몫이고 사명이다. 그 속에 진리와 신념과 비전을 채운 도서관(道序觀)들이 이 땅에 더욱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호도애 도서관 입구
호도애 도서관 전경. 좌측 위에 살짝 보이는 십자가로 이곳이 교회임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붉은 십자가가 아닌, 담쟁이덩굴 그리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십자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곳의 관장이자 담임목사인 장대은 목사님(좌측)이다
출처: http://www.cricum.org/1218 [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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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남미 출신 아프리카 선교사, 불에 탄 채 시신으로 발견
현지 경찰 “용의자 찾는 중 ”
▲마틴 베네케 목사. ⓒ페이스북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실종됐던 남미 출신 선교사가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에 소재한 라이프인크라이스트네트워크(LICN) 교회 설립자인 마틴 베네케(Martin Beneke·45) 목사가 지난 16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대략 50마일(약 80km) 떨어진 농장에서 발견된 그의 시신은 불에 타 형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교회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이 알렸다.
“LICN 교회 설립자이자 담임목사님인 마틴 목사님이 지난 10월 16일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슬픕니다. 여전히 많은 의문이 들고 이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지만, 우린 과정을 믿습니다. 사모님과 두 딸을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우텡주 경찰서의 엠포 모어 경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의 한 농부가 농장으로 이어지는 자갈길에서 연기가 나는 트럭을 발견하고 찾아갔다가 베네케 목사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트럭은 베네케 목사의 것이었다.
경찰 측 대변인인 카이 마쿠벨라 경장은 성명을 통해 “베네케 목사는 납치됐다가 지난 16일 마갈리에스버그의 한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의 손은 등 뒤로 묶여 있었고, 몸은 불에 타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와 그의 차량은 그 지역의 농부가 발견했으며, 당시 차량은 불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살해 동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직 용의자도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었다. 베네케 목사는 16일 모르는 남성 2명과 요하네스버그 14번가 주유소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뒤 사라졌다가 이날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베네케 목사의 어머니 엘리이니 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들도 납치되어 목숨을 잃은 이들의 명단에 포함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수 많은 이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베네케 목사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추모의 글로 애도했다.
한 지인은 페이스북에 “마틴 K. 베네케 목사님, 평안이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당신의 손길이 닿은 모든 이들과, 당신이 가져다준 영감과 놀라운 방식 안에서 변화된 모든 이들이 목사님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특히 저 또한 그렇습니다. 목사님께서 제가 중독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셨지요”라며 추모의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제 삶을 변화시켜주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놀라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많은 유산을 남겨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