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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돼 서울구치소 입감/ 교회가 당장 바꾸지 않으면 죽게 될 9가지 요소
    2017-04-01 14:13:59   read : 4299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돼 서울구치소 입감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

    대선국가조찬기도회 박근혜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전격 구속됐다. ⓒ크리스천투데이 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전격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새벽 3시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약 1시간 30분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들어갔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된 3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강부영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입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신분 확인과 신체검사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수의(囚衣)를 입고 약 2평(6.6 제곱미터) 크기의 독방에서 지내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검찰이 형사소송법에 따른 최장 구속 기한인 20일 이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하게 되면, 이후 정식 재판이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식 재판은 대선 이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였다"며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되기 전날인 30일 법원에 출석해 역대 최장 시간인 약 9시간 동안 영장 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로 들어가자 일부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오열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도 서울구치소 입감 후에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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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환 목사 “너무 반대 말고 어지간하면 따라가라”

    26일 주일예배서 의미심장 발언… 저녁엔 새노래명성교회서 설교



    새노래명성교회 김삼환 김하나

    ▲김삼환 목사(오른쪽)와 그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명성교회(원로목사 김삼환)가 새노래명성교회(담임목사 김하나)와의 합병과 이 교회 김하나 목사에 대한 위임청빙을 결의하고 일주일이 지난 26일, 두 교회 주일예배는 여느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성교회는 이날 1부 예배(오전 7시)부터 5부 예배(오후 4시 30분)까지 김삼환 원로목사가 설교자로 강단에 선 가운데, 지난주 공동의회와 관련한 직접적 언급 없이 주일예배를 드렸다.

    다만 '십자가의 능력'(고전 1:18~25)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도가 십자가 복음에 의지해 오직 그 능력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한 김삼환 목사는 말미에 "너무 반대하지 마라. 인천공항 얼마나 반대했나. 올림픽 하는 거, 올림픽 하는 나라 망한다고 얼마나 반대하고, 경부고속도로 얼마나 반대했나"라며 "너무 그러지 마라. 어지간하면 따라가고. 십자가 하나만 잡고 그 외에는 어지간 하면 남 하는 대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십자가라는 이날 설교 주제와는 크게 관계 없는 발언으로, 자칫 '변칙 세습' 등 논란 속에 지난주 공동의회 결과를 두고 교계 안팎에서 반대가 극심한 가운데, "이를 의식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수도 있다.

    예배 후 흩어지는 교인들을 만나 최근 세습 논란에 대한 견해를 듣고자 했다. 많은 이들이 경계하는 눈치였다. "그것(세습 논란)에 대해선 잘 모른다"거나 "말하고 싶지 않다", "할 말이 없다"는 반응이 주였다.

    그러다 만난 한 청년은 "(지난 주일 공동의회 결의 후) 처음에는 비판적인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도 교인들 다수가 한 결정인데 따라가야 할 필요성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다른 한 교인은 "새노래명성교회가 아직 합병에 동의하지 않아 아직 확실히 결정된 건 아니니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명성교회가 한 결의 자체에 대해선 "(그렇게 결의한)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새노래명성교회도 이날 명성교회 예배를 중계하는 1부를 제외하고 2부(오전 10시)부터 4부(오후 2시 30분) 예배까지 모두 김하나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 가운데 평소와 다름 없이 예배를 드렸다.

    김하나 목사는 '일꾼의 지혜'(행 6:1~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초대 교회가 집사를 세우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과연 어떤 이들이 집사가 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새노래명성교회는 이날 저녁 제1기 안수집사·권사 임직예배를 드렸고, 김삼환 목사가 설교했다.

    김하나 목사는 특히 이날 설교에서 "교회는 외부 공격에는 굉장히 강하다. 세상이 핍박해도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내부에 갈등 있을 때 오히려 교회는 쉽게 무너진다"고 했다. 또 "교회는 같은 생각과 문화,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다. 교회는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이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라며 "하나님 때문에 하나가 되는 것이다. 다른 생각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4부 예배 후 김하나 목사를 직접 만나 명성교회와의 합병 등에 대한 의사를 물으려 했으나 김하나 목사는 "할 말이 없다"고만 했다. 김하나 목사는 지난 19일 주일예배에서 명성교회와의 합병 문제를 다룰 공동의회는 열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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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가 당장 바꾸지 않으면 죽게 될 9가지 요소

    문화적 기독교의 죽음을 한탄해서는 안 된다

    ▲톰 S. 레이너 박사.

    미국 남침례회(SBC) 소속 전문연구기관인 라이프웨이연구소의 톰 S. 레이너(Tom. S. Rainer) 박사는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교회가 당장 바꾸지 않으면 죽게 될 9가지 요소들 ’을 소개했다.

    레이너 박사는 칼럼에서 “또 한 교회가 문을 닫았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면서“이 교회는 나름대로 영광스러운 날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10년 전부터 일부 사람들은 이 교회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상해 왔었다. 결국 문을 닫는 교회 수가 늘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레이너 박사는 “대부분의 교회들은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 변화되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다. 나는 이러한 교회들을 ‘급박한 교회’라고 부른다. 만약 변화가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 교회들은 곧 죽게될 것이다. 앞으로 교회들이 죽어가는 속도는 매우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헀다.

    그는 “이러한 변화들은 참으로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가능하다”면서 변화되어야 할 9가지 요소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우리는 ‘문화적 기독교’의 죽음에 대한 한탄을 멈추어야 한다.

    이러한 흐느낌들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교회의 쉬운 성장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에 교회에 오지 않는다. 문화적으로 수용되어야만 교회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기독교의 사명은 가는 것이지 ‘여러분 모두 오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2. 교회가 급격한 변화의 한 가운데서 위로와 안정감을 주는 장소라고 보는 우리의 시각을 버려야 한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위로와 안정감을 찾는다. ‘교회의 방법, 접근, 사람이 만든 전통 등은 변화될 수 없다’고 봐서는 안 된다.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이 세상에서 불편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전에는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요”라는 말은 죽음의 선언이다.

    3. 우리는 특권의식(Entitlement mentality)을 버려야 한다.

    교회는 컨트리클럽과 같이 당신의 특권이나 특전을 누리기 위해 돈을 내는 장소가 아니다. 교회는 여러분을 가장 나중에 두어야 할 복음의 전초기지이다. 음악이나 분위기, 설교의 길이에서 여러분의 길을 찾으려 하지 말라. 복음을 위해 죽고자하라. 이는 특권의식과 정반대되는 것이다.

    4. 우리는 행해야 한다.

    대부분은 실제적으로 전도를 하기보다 전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하게 먼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전도의 기회를 달라고 구하라. 그분께서 당신을 어떻게 사용하시는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5. 우리는 성경의 언어를 비성경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제자도’는 관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교제는 오락이 아니다.

    6. 우리는 사소한 일에 초점 맞추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6개월 동안 세부적인 규칙을 놓고 논쟁한다면 사탄이 좋아할 일이다. 6개월 동안 전도를 경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7. 우리는 반드시 자학을 멈추어야 한다.

    이러한 비극은 특권의식과 연관돼 있다. 우리가 만약 우리 식대로 하지 않는다면, 나와 관점이 다른 목회자나 교회 임직원, 교인들을 따르게 될 것이다. 그들의 가족들까지 따라갈 수 있다. 왕따나 빈번한 비판이 교회를 통제하지 않도록 하라. 스스로 자학하지 말라. 이는 아군의 포격이 아니다.

    8. 우리는 비생산적이 모임이나 회의를 그만두어야 한다.

    모임에서 매번 지난 주의 삶을 나누기 보다 모든 교인들이 한 가지 질문이나 언급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지 않은가?


    9. 우리는 반드시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

    단순히 말하자면, 우리는 너무 많은 일들을 스스로 하고자 한다. 우리는 정말 바쁘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레이너 박사는 “이번 주 약 200개 교회가 문을 닫았다. 우리 교인들에게 어떤 극적인 변화가 없다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필요는 매우 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 지도자들, 교인들이여 나의 이야기를 잘 들으라. 당신 교회는 ‘변화될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복음을 위해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변화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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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C교회 A 목사, 예배당 유리 깨고 진입(영상)

    새벽부터 물리적 충돌…교인들, 목사 측 고소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경비 용역 40명을 고용해 교회 진입을 시도했던 인천 C교회 A 목사가 3월 31일 새벽, 예배당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31일 새벽 1시 30분쯤, A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교회 1층 로비 좌측, 친교홀 방면 새시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왔다.



    A 목사 측 교인들은 깬 유리를 걷어 내고 들어와 정문 출입구를 열려고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예배당을 지키던 A 목사 반대 측 교인들과의 충돌이 일어났다. 동시에 A 목사와 교인들은 별관에 있는 담임목사실에 들어가기 위해 별관 출입구 유리도 깨고 진입했다. CCTV에는 이들이 유리를 부수는 장면이 포착됐고, A 목사가 직접 진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만 유리를 깨는 과정에서 용역들이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다.

    사건 발생 직후 A 목사 동생 윤 아무개 씨와, 지지 교인 한 아무개 씨가 자신들이 유리창을 깼다며 인천서부경찰서에 자수했다. 이들은 조사를 받은 후 다시 C교회로 복귀했다. 현재 1층은 친교홀과 로비를 두고 양측 교인들이 대치하고 있고, 가운데는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자리했다.

    A 목사 측은 몇 번이고 적법한 지위를 내세워 교회 진입을 시도했는데 C교회 교인들이 막무가내로 막았다며 경찰에 강하게 성토했다. 담임목사로서 예배를 집례하려 하는데 못 하게 막았다는 것이다. 문을 깨고 들어온 이들은 1층 친교홀에서 새벽 기도를 열었다. 반발한 C교회 교인들도 소예배실에서 별도로 예배를 했다.

    반면 C교회 교인 측은, A 목사 측이 일방적으로 건물 유리를 부수고 난입했는데도 경찰이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A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교인들을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자진 출석한 A 목사 동생 윤 씨와 지지 교인 한 씨를 조사 후 돌려보냈다. 이들은 다시 교회 현장으로 복귀했다. 현장에 출동한 인천서부서 관계자는 기자에게, 현재 법원 판결이 교회 대표자를 A 목사로 인정하고 있어서 A 목사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 명분이 없다고 했다.

    다만 "건조물침입 등 현행법 위반 소지는 실제 문을 깬 사람뿐 아니라 주모자, 공모자 등을 추가 조사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만일 1층에서 대치 중인 양측이 충돌하면 현장을 지키는 경찰이 이들을 임의동행할 것이라면서, 더 이상의 물리적 충돌은 막겠다고 말했다.

    목사 불륜 의혹으로 촉발된 교회 분쟁이 폭력 사태로 번졌다. 그러나 교단에서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윤보환 감독은 30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양측 모두 말을 안 듣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C교회의 후임자 내정은 감독의 지도를 어긴 것이라며, C교회에도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31일 오전, 기자는 다시 윤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C교회 교인들은 "새벽에 이 난리가 나서 감독에게 수십 통 문자 보내고 전화했으나 답을 못 들었다"고 했다.

    윤보환 감독 측근 한 목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양측 다 자제해야 하는데 말을 안 듣는다. 지금으로서는 풀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는 것 같다. 감독님과 상의해서 어떤 식으로 행정 조치를 내릴 것인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A 목사 지지 교인들이 진입했던 유리창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이들은 1층을 반으로 나누어 친교홀(벽 안쪽)에서 별도 새벽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옷에 명찰을 단 경비 용역 업체들이 A 목사 주위로 모여들고 있다. A 목사는 30일부터 40여 명을 고용해 교회 주변에 배치시켰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A 목사(왼쪽 갈색 가죽 재킷)가 경찰에게 항의하고 있다. A 목사는 자신이 이 교회 목사인데 C교회 교인들이 진입을 막는다며 성토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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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쪼개진 교회, 목사 때문에 또 쪼개지나

    청량리중앙교회 김성태 담임목사, 공동의회서 권고 사임안 통과됐지만 여전히 활동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73년 역사의 청량리중앙교회가 김성태 담임목사 자질 논란으로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량리중앙교회는 1934년 세워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이성희 총회장) 서울동노회 소속의 유서 깊은 교회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출석 교인 1,000명을 육박했지만 지금은 200여 명만 주일예배에 참석한다.

    대를 이어 교회를 다니는 가족이 많았던 청량리중앙교회. 지금은 30~40년 교회를 지킨 원로들만 남았다. 청년들은 교회를 떠난 지 오래다. 과거 교육관을 꽉 채웠던 교회학교 학생 수는 현재 4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청량리중앙교회 교인 수가 10년 사이 이렇게 줄어든 것은 현재 담임을 맡고 있는 김성태 목사와 교인들 사이 오랜 갈등 때문이다. 청량리중앙교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목사에 충성 요구
    동의하지 않자
    소개 목사에게 협박 문자

    지난 2월 김성태 목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A, B, C 목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돌렸다. 청량리중앙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는 D 목사 거취 문제 때문이었다. D 목사는 세 목사 추천으로 청량리중앙교회에 오게 됐다. 부임 초기에는 좋았던 김성태 목사와 D 목사의 관계는 점점 틀어졌다. 김 목사와 D 목사의 갈등이 교인들 사이에 알려지자, 김 목사는 D 목사를 추천한 목사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험한 말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 새끼 데리고 8시까지 우리 교회로 오시오. 난 조폭이고 깡패가 되었으니 칼부림 각오하고 오시오. 만약 내 앞에 그 새끼 무릎 꿇고 사죄시키지 못할 거라면 아예 오지 마시오. 당신. 내 칼에 죽어요."
    "깡패처럼 나를 돕지 않으려면, 날 담임목사로 섬길 수 없으면 사표 내라 했소."
    "내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이를 한 놈이 한날에 날려 버린단 말이요. 어떻게. 다 죽여 버리고 싶어."

    청량리중앙교회는 7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교인 약 1,000명이 출석했지만 지금은 200여 명만 남아 교회를 지킨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A 목사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김 목사가 청량리중앙교회 당회와 많이 틀어진 상황에서 구원투수격으로 부른 게 D 목사였다. D 목사 덕분에 교인들과 관계도 좋아졌는데 결국 D 목사와도 잘 지내지 못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우리가 김성태 목사에게 그러지 말고 작은 교회로 옮겨 행복하게 목회하면 어떻겠느냐고 했는데, 이걸 자기를 내쫓겠다는 걸로 오해하고 저렇게 화가 나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했다.

    이 문자는 교인들에게도 전달됐다.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한 장로는 이 문자가 D 목사와 관련한 메시지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청량리중앙교회는 2011년 한차례 내홍을 겪고 교회가 분리되는 아픔을 겪었다. 수십 년 된 교회가 쪼개진 이유는 김성태 목사에게 있었다. 김 목사는 부교역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자신에게 '충성 서약'을 요구하는가 하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륜으로 몰아 내쫓으려고 한 적도 있다. 이를 보던 교인들과 김성태 목사 사이 갈등은 극에 달했고, 수개월간 대치 끝에 반대 측 교인들이 조건 없는 분리를 택해 교회를 떠났다.

    지금 남아 있는 교인들은 당시 김성태 목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던 사람들이었다. 그들도 이번에는 김 목사를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김 목사는 부목사들과 계속 갈등을 일으켰다. 당회원 중 김성태 목사와 교회가 이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이도 있었다. 하지만 목사에 유리하게 기술돼 있는 교단법 때문에, 김성태 목사가 스스로 사임하지 않는 한 그를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은 요원했다.

    갈등하던 교인들
    공동의회 사임 결의

    갈등을 거듭하던 김성태 목사와 당회는 결국 공동의회에서 이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당회원 E 장로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김성태 목사는 문제가 복잡해지니 공동의회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를 결의하자고 했다. 자신과 직접 관련한 문제라 본인이 공동의회를 주재할 수 없다. 그래서 대리당회장도 세웠다. 그렇게 결의하고 공동의회 일주일 전 주보에 광고를 냈다"고 말했다.

    담임목사 권고 사임안 가부를 묻는 공동의회가 열린 3월 12일 주일, 예배당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대리당회장 이용식 원로목사가 공동의회를 이끌었다. 담임목사 찬반 측이 나와 격렬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4년 전 담임목사 편에 서서 싸웠던 사람들 중 이번에는 담임목사 반대편에 선 사람도 있었다.

    또 다른 당회원 F 장로는 공동의회에서 김성태 목사의 고집불통이 사태를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교회를 분립할 때 당회가 김 목사에게 기회를 줬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당회는 빚어 온 분열을 끝내기 위해 공동의회를 마련했다. 과거 비폭력 원칙, 교회 분립 절대 불가 원칙을 고수했다. 이견을 가진 형제들이 떠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재산권 다툼은 없었다"고 했다.

    F 장로의 말처럼 당회는 김성태 목사에게 교회를 안정시키고, 부목사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교인을 잘 돌보는 것을 바랐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다. 김성태 목사는 부교역자들이 부임하면 얼마 되지 않아 쫓아냈다. 당회와 김 목사의 갈등은 지속됐다.

    은퇴한 안수집사·권사를 중심으로 김성태 목사 옹호자들이 공동의회에서 번갈아 발언했다. 당회원 G 장로는 "하나님이 세운 목사를 어떻게 우리가 판단하는가. 예수님이 지금 오시면 어떻게 대할지 우리가 목사님을 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목사님에게 침 뱉고 욕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반대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했다.

    청량리중앙교회는 3월 12일 공동의회를 열고 김성태 담임목사 권고 사임안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하기 위해 교인들이 본인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찬반 의견 개진 후 교회는 결국 김성태 담임목사 권고 사임 건을 투표에 부쳤다. 19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19표, 반대 68표, 무효 4표로 권고 사임안이 가결됐다. 공동의회에 참석했던 김성태 목사는 자리가 불편한 듯 결과를 발표하기 전 예배당을 떠났다.

    <뉴스앤조이>는 이번 사태에 대한 김성태 목사의 의견을 묻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그는 기자에게 "기도 중입니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에 응하지 않았다.

    노회에 권고 사임안 제출
    '사고 노회'라 심사 불능

    권고 사임안이 가결됐지만 김성태 목사는 여전히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일 1~2부 예배 때는 강단에 서지 못하지만, 수요 예배와 금요 찬양 예배에서는 설교를 전한다. 아직 노회가 김성태 목사 권고 사임안을 심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량리중앙교회가 소속한 예장통합 서울동노회도 또 다른 이유로 심한 내분을 겪고 있다. 소속 교회 문제에 개입할 여력이 없다. 서울동노회는 2016년 장로 노회장이 목사 안수식에서 안수기도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목사와 장로로 나뉘어 다퉜다. 총회에 파송하는 총대 결정을 위한 회의도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고 노회 임원도 뽑지 못했다. 싸움은 길어졌고 결국 '사고 노회'로 지정됐다. 총회는 수습전권위원회를 만들어 서울동노회 수습에 나섰다.

    청량리중앙교회 교인들은 수습전권위원회가 김성태 목사 권고 사임안을 처리해 주기를 기대했지만, 위원회는 개교회 문제를 노회에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E 장로는 "안타깝지만 이 문제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우리 교회가 2011년 쪼개지면서 상처받아 주변 교회로 흩어진 사람만 300여 명이다. 이 사람들은 김성태 목사와는 죽어도 함께 갈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교회 근처를 떠나지는 않았다. 하루빨리 일이 수습돼 예전처럼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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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30억 위자료 기각… 억대굿판 보도 정당

    법원, 이만희 교주 억대 굿판 의혹 폭로한 CBS 손들어

    【 <교회와신앙> 】 법원이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관련 ‘억대 굿판 의혹’을 폭로한 CBS의 보도가 정당했다는 판결이 내렸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5민사부는 3월 30일 신천지 측이 CBS를 상대로 낸 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2016가합104884)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 신천지 측이 전액 부담하라고 주문했다.

    신천지 측은 지난해 6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무당굿을 한 적이 없다.”며, “CBS의 허위 왜곡보도로 일반인들로 하여금 신천지는 무속인의 굿에 의지하는 집단으로 오해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정신적 피해 배상을 위해 30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한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법원이 신천지 측의 주장을 이유 없다며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것.



    ▲ 지난 2016년 6월 CBS TV 교계뉴스를 통해 방영된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굿판 의혹 보도장면 ⓒCBS

    CBS는 지난 2013년 6월 11일자 보도에서 ‘영생 주장 교주가 억대 굿판을?’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신천지 핵심 인물 A씨가 비밀리에 이만희 사후를 대비한 억대 굿판을 벌였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심층 보도한 바 있다. CBS는 당시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글을 단서로 영생불사를 자처하는 이만희 교주를 위한 무속인의 굿이 실제 진행됐는지 확인에 나섰고, 취재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을 보도했었다. 이 과정에서 굿판 소문의 진원지가 신천지 지파장을 지낸 윤아무개 씨의 동생임을 확인했고, 녹취록도 폭로했었다.

    CBS는 이번 법원 판결과 관련 이 보도가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는 영생불사 교리로 미혹하면서 신도들 몰래 굿판을 벌이는 신천지의 이중성이 드러나 신천지 안팎에서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면서 “법원이 CBS의 신천지 이만희 교주 억대 굿판 의혹 보도가 정당했다고 판결함에 따라 신천지 내부 동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천지 측은 최근 이런 이슈에 대해 홈피에 보도자료 등을 올려 반박해 왔었는데, 3월 30일자에 ‘신천지예수교회 향한 고의적 편견 기사, 왜?’라는 제목으로 뉴스앤조이의 ‘신천지 빠져 가출한 하나뿐인 내 딸’에 대한 해명 내용을 주로 실었을 뿐,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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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어린이 신부’ 25만 명… 부모 ‘종교’ 때문

    타의에 의해 돈과 욕심 많은 성인과 노인의 아내로 팔려

    【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어린이 신부' 이야기라면 으레 언뜻 아프리카의 잠비아나 니제르, 아시아의 태국, 인도 등지를 머리속에 떠올릴 것이다. 우리나라도 과거 조혼이 흔했지만 지금은 선조들의 흘러간 옛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런데 현재 이것은 다름 아닌 최고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이미 심각한 문제가 돼 가고 있다.

    더욱이 유대교, 이슬람교, 몰몬교 등 다양한 종교 가정 배경의 수많은 어린 '신부감'들이 자의 아닌 타의로 돈 많고 욕심 많은 성인 또는 노인들의 아내로 팔려가다시피 하고 있다. 굳 매거진에 따르면, 정부의 정책상 허점 탓으로 수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연령이나 의사를 개의치 않고 어린이들을 '철이른 부부생활 전선'에 내몰고 있는 것.

    도대체 소녀가 과연 아내와 주부, 더구나 어린 '엄마'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가능할까? 온갖 정황을 다 고려하고 감안한대도 대단한 무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신부로 내몰린 어린이들은 대강 연 25만명이나 된단다.



    ▲ 코비 퍼신의 조혼 촬영 실험에서의 어린 신부와 늙은 신랑 ⓒRadio Nissa FM

    세계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타히리정의센터(TJC)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서만 10년당 평균 1만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조혼을 하고 있다. 버지니아에선 2004-2014년 사이에 13세 이상 미성년자가 약 5천, 뉴욕에선 2000-2010년에 약 4천명의 소녀들이 결혼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자료를 보면 전세계에서 18세 미만의 소녀들이 해마다 평균 1천 500만 명꼴로 결혼을 하며, 하루 평균으로는 무려 4만 1천명씩 그러고들 있다. 91개 국가들은 소녀들의 조혼을 금지하고 있다.

    15-19살 연령대 소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사망건수는 조기임신 및 출산에 기인한다. 이 연령대의 출산은 온 지구촌 출산건수의 11%나 차지한다. 소녀 측에서 흔히 조혼은 빈곤의 산물이다. 어린 딸을 시집보낸다는 것은 밥 먹는 입을 하나 줄인다는 암시이고 흔히 조혼은 가족이 딸에게 주는 '최상의 선물'로 치부된다.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50년까지 모두 약 12억 소녀들이 어린 신부로 팔려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독교계 비영리단체인 언체인드앳라스트(UAL, '마침내 놓이다'란 뜻)가 나서서 어린이 강제결혼건을 추적한 결과, 최하 12세의 어린이들이 "지나치게 나이차가 심한 파트너"와의 결혼을 하고 있음이 발견된다고 보고했다. 이 단체는 또 국내 조혼을 막는 사역과 함께 조혼을 견디거나 탈출한 케이스에 대한 수집-분석작업을 해 왔다.

    이슬람교 가정 출신인 소피아 마제빈 양은 UAL이 개재한 전형적인 '어린 신부감' 탈출사례. 마제빈은 10살 때 하루 종일 뉴욕시 지하철을 타는 것이 재미있어 주기적으로 학교수업을 빼먹다가 퇴교된 사실이 부모에게 들키자 "겁나는" 강제중매 위협을 받았고 이를 거절한 다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이 두려워 안타깝게 도움을 찾다가 UAL에 손을 벌려 왔다.

    다행히도 마제빈을 돕는 따스한 손길들이 나타나, 뉴욕 지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게 된 데다 잠잘 임시 은신처도 마련했다가, 학교 당국의 배려로 더 나은 숨은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수많은 친척 소녀들의 결혼 케이스도 증언한 마제빈은 "신부감의 동의 없이는 결혼이 무효"라는 '진정한 이슬람 교리'가 자신을 구해냈다고 믿고 있다.

    어린 신부들의 종교 배경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레벨도 다세대 가정, 이민 가정 등 다양하다. 프레이디 라이스 UAL 대표 자신이 강압 받은 어린 신부의 악몽에서 탈출한 여성. 정통 유대교인 하시딤 가정 출신인 라이스는 19세 때 자신도 모르게 부모가 '사전예약'해 놓은 결혼에 내몰렸다.

    라이스의 말로는 비록 19세가 이미 성인연령이지만 "여전히 10대"이고, 자신은 미처 상대방이 누군지도 모른 채 아무 혼인 의사도 준비도 전혀 없는 상태로 결혼할 수 없어 급기야 가출해 반평생 혼자 쉘터를 전전했다. 하시딤이란 명칭은 히브리어 '헤세드'(인애, 仁愛)에서 왔다는 사실이 무색해진다. 이런 과정을 겪다 보니 라이스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미국 정부는 대체로 16-18세 연령의 합의혼을 인정하는 쪽이지만 18세가 성인연령이라고 해도 수많은 소녀들의 속마음은 ‘아직도 난 애이고 틴에이저다’라는 생각 쪽이 강하다는 것이 현실과의 괴리감을 주고 있다.

    널리 알려진 기독교 계열 이단성 집단인 '몰몬교'(공식명칭: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의 3 계파 중 근본주의 몰몬교도 지금까지 일각에서 불법으로 어린 소녀들을 그것도 일부다처형 신부로 삼는 케이스가 더러 있어왔다. 현재 근본주의 몰몬교는 미국 서부, 캐나다 서부와 멕시코 북부, 브라질 등에 최다 약 6만명이 분포돼 있고 그중 절반 미만이 일부다처 가정 소속이다. 그중 최대급 교단은 근본주의몰몬교회(FLDS)와 사도연합형제회(AUB). ( 관련 기사 참조 )

    AUB는 현재 18세 미만 또는 근친 신도들의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FLDS는 미성년자들의 일부다처 결혼을 줄기차게 부추겨온 끝에 수사망과 법망에 걸려들어 수장 워런 제프 이하 다양한 지도자들이 5년부터 75년까지 다양한 징역형을 살고 있다. 근본주의 몰몬 집단들은 일부다처 교리를 중심한 수장에 대한 견해차로 여러 갈래로 나뉘어 현재 10여개나 된다. 이들 중 몇몇은 아직도 사춘기 소녀와의 일부다처 결혼을 허용해 놓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각 곳에 분포된 무슬림들의 일부다처와 조혼제는 큰 문제가 돼왔다. 예멘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9일 40세 남성과 결혼한 8세 신부가 첫날밤 사망해 큰 물의를 빚었다.

    예멘 소녀들의 4분의1은 15세 이전에 결혼한다. 일단 결혼하면 보건 및 교육혜택과 거리가 멀어지고 가내폭력을 당하기가 일쑤다. 특히 무슬림들의 서구국가 이민 유입에 따른 병폐는 점차 심각해져가고 있는 상황. 자연히 이들이 인구폭발현상에도 크게 기여해 21세기 후반에는 기독교 인구를 따라잡는다는 일각의 전망이 나올 정도다.

    중동의 레바논은 인구 100명중 1명꼴의 여성들이 15살이 되기 전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레바논의 조혼방지단체인 카파(KAFA)가 레바논의 바닷가 다리에서 고령자 신랑과 어린이 신부로 꾸민 기괴 커플이 웨딩 사진을 찍히는 모의촬영 쇼를 벌인 실험에서 일부 행인들은 "신랑이라기엔 너무 늙었다."라는 항변인지 조롱인지 모를 말을 건넸고, 모의 '신랑'은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다. 장인장모에게 허락받았다."고 답변하기도.

    토니 로빈슨이라는 네티즌은 "문화와 정부가 조혼을 인정해주고 심지어 콘돔을 제공해 주며 궁극적으로 어린이와의 간음을 조장하는 풍토가 앞으로 13세 소녀라 해도 막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시월 씨는 "이들 소녀 다수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빌미삼아 부모를 의존하게끔 길러져왔다."며 "비록 법적으로는 이들이 거부권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 그것을 행사하기엔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귀띔.

    한편 유튜브 스타인 코비 퍼신도 레바논 모의실험을 본 떠 미국의 이런 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고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쾌어에서 흐뭇한 표정의 65세 고령 남성과 사뭇 불안해하는 12세 소녀를 갓 결혼한 신혼부부처럼 꾸며 거리에서 실험적인 촬영쇼를 했다. 모의신랑은 역시 "신부 부모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많은 뉴욕시민들이 경악과 분개의 표정으로 둘의 나이를 따져묻거나 "불법"이라고 흥분하고 심지어 경찰에 끌고 가려는 사태가 벌어져 아직 일반 시민들의 의식이 건전함을 나타냈다(참조: http://www.good.is/articles/child-marriage-america ). 퍼신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보안요원까지 대기시켜 두었다.

    세속 사회는 몰라도 성경은 어린이와의 조혼 풍속을 지지하지 않는다. 혹 구약시대 때 그런 전례가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신약에는 전혀 그런 기미가 없다. 성경은 신성한 결혼의식을, 몸과 맘이 충분히 성숙하고 정숙한 신앙 남녀 사이의 것으로 못박고 있다.

    가정을 꾸려가는 작업은 어린이의 몫이 아니다.

    심지어 '소년 소녀 가장' 사례들도 극적인 빈곤과 생존 차원의 예외이지 평균적인 무엇이 아닌 것이다. 미성년자들은 어린 나이에 어린이답게 살아갈 도리와 권리가 있다. 어린이는 어린이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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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족도 높은 직업 1위 판사, 2위 도선사… 목사는?

    만족도가 높은 직업



    ▲만족도가 높은 직업 순위표 ⓒ고용정보원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점수를 매겨 답한 결과 판사, 도선사, 목사 순으로 높은 점수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16년 6~10월 우리나라 621개 직업종사자 1만 9,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직자 조사를 분석한 '직업만족도'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직업만족도는 해당직업의 발전가능성, 급여만족도, 직업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해당직업 종사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개념이다.

    전체 직업만족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주요직업 621개 가운데 판사의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2위는 도선사이며 3위가 목사였다.

    목사는 발전가능성, 직업지속성, 사회적 평판(자녀에게 직업을 권유), 수행직무만족도에서 높은 평점이 나왔다.

    급여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전기감리기술자, 도선사, 외환딜러, 판사 순으로 나왔다.

    한편, 미국 시카고대학교 일반사회연구소의 '2006 GSS 보고서'에 의하면, 목사들의 87%가 자신의 직업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직업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소방관(80%), 3위는 물리치료사(78%)였다. 4위는 작가(74%), 5~7위는 교육 관련 종사자(특수(70%)/일반(69%)/행정(68%)), 8위는 화가와 조각가(67%), 9위는 심리학자(67%), 10위는 보안 및 금융 관련 서비스 종사자(65%)였다.

    삶의 행복지수를 묻는 질문에도 1위는 목사, 2위는 소방관이었으며, 이어 3위-관광업 종사자, 4위-가정주부, 5위-건축 자재 세일즈맨, 6위-건축가, 7위-기술자와 수리공, 8위-특수 교육 교사, 9위-배우와 감독, 10위-과학기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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