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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청교회 입당예배/ 사랑의교회 국내 3위? 별 미친 놈 다보겠네/ 요즘 카페에는 화장실에 ‘남녀 구분이 없다’?
    2017-01-14 11:01:53   read : 4810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경북도청 신도시에 교회 먼저 세웠다

    신도청중앙교회 입당예배

    ▲경북 안동에서 11일 열린 신도청중앙교회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인구 10만명의 새로운 도시로 건설 중인 경북도청 신도시에 가장 먼저 교회가 들어서 하나님나라 확장에 나섰다.

    신도청중앙교회(박광훈 목사)는 11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풍요길에 자리 잡은 새 성전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삼환(명성교회 원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경안노회장 이상출 목사는 대표기도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 시대를 주도하고 승리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예장통합 총회장을 지낸 안영로 목사는 ‘영원히 견고케 하시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지금은 온 국민이 통곡해야 할 어려운 시기”라며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가 뭉치면 무슨 일이든 감당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또 “거룩한 예배를 위해 이곳에 세워진 신도청중앙교회가 기도와 전도의 사명을 통해 반석 같은 교회로 견고히 자리 잡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명성교회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신도청중앙교회가 영원히 말씀을 선포하고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살아있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도청중앙교회는 김삼환 목사가 경북도청 신도시의 복음화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온 가운데 명성교회의 후원으로 건축됐다. 2014년 9월 30일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4월 1일부터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대지면적 약 1690㎡(512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160㎡(653평)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건축됐으며 500석 규모의 예배당과 로비, 사무실, 방송실, 교육실, 자모실, 북카페, 어린이집, 식당과 주방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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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선교사 증가세 멈췄다… 사상 첫 ‘제로 성장’

    작년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파송 172개국에 총 2만7205명… 2015년 비해 한명도 안 늘어나



    매년 증가해오던 한국 선교사 파송 숫자가 처음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이사장 신동우 목사)는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까지 전 세계 172개국에 파송한 한국 선교사의 수가 2만720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5년과 동일한 수치로 한 명도 늘지 않았다. 사역 국가는 1개국 증가했다. 개 교회와 노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는 제외됐다.

    KWMA에 따르면 한국에서 파송한 선교사 수는 2013년 2만5745명, 2014년 2만6677명, 2015년 2만7205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증가폭이 932명, 2015년 528명으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0명으로 떨어진 것이다.

    파송 현황에 따르면 한국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은 아시아였다. 아시아는 이슬람과 불교, 힌두교의 영향이 강한 곳으로 미전도지역이 많다.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이 있어 전체 53%의 선교사들이 활동 중이다.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 내용에는 교회개척(1만4096명)과 제자훈련(9533명)이 가장 많았고 복지·개발(2071명) 분야도 많아졌다. 이어 캠퍼스(2031명) 교육(1667명) 의료(689명) 어린이·청소년(622명) 문화·스포츠(62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황 조사는 KWMA 회원과 비회원 등 총 229개 단체 소속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그동안 선교계는 지역교회의 선교 관심 축소와 젊은 세대(20∼30대) 선교사 지원율 하락, 은퇴 선교사 증가 등의 현상이 이어져 전체 선교사 파송 수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해왔다. 이번 ‘제로 성장’에는 이 같은 현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WMA는 그러나 이번 결과가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보고 있다. 파송 선교사의 수가 정체된 데는 선교단체의 ‘허수 빼기’도 작용했기 때문이다. KWMA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신임 선교사가 파송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주요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은 꾸준히 두 자리 수의 증가를 보이면서 선교사를 파송했다”며 “그러나 단체들이 선교사 선발을 엄격하게 하는 등 ‘자기 정화’를 함으로써 발생한 감소폭이 증가폭과 맞먹었기에 결과적으로 2015년과 똑같은 수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는 총 23개 단체가 허수 정리 등에 의한 마이너스 성장을 보고했다. 이들 단체가 자체 정리한 선교사만 411명에 이른다. 정리 이유로는 선교활동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 경우와 병가 등의 개인적인 사유, 단기선교사(2∼3년) 정리 등을 꼽았다. 이름만 올라와 있는 선교사들은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선교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많은’ 선교사보다 ‘좋은’ 선교사를 보내자는 제안을 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교사 파송 현황은 성숙한 선교를 향한 출발점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KWMA 황성주(국제사랑의봉사단) 회장도 “지금은 선교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며 “지역을 초월한 영역 선교로의 전환, 선교적 교회의 활성화 등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WMA는 이날 조용중 글로벌호프 대표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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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 출범… “제3의 단체 아냐”

    “한기총·한교연의 연합단체 아닌 모두 아우르는 총연합회”



    ▲한교총 출범예배에 참석한 주요 교단 총회장 및 총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가 출범했다.

    출범감사예배는 9일 오후 서울 정동제일교회(담임 송기성 목사)에서 드렸다. 이종승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의 사회로 전명구 감독회장(기감)의 환영사, 여성삼 목사(기성 총회장)의 기도 후 김선규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하나됨의 힘'(에베소서 4:1~6)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선규 목사는 "이 시대는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이 된 올해, 한국교회는 대선 또한 앞두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하나돼 분명한 기독교적 입장을 말해야 할 때다. 물론 그 동안 한기총과 한교연이 많은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지금은 더욱 힘을 합해 결속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라고 했다.

    앞서 전명구 감독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교총의 출범은 한국교회 대표 교단들이 참여하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제3의 단체'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이것이 결코 그 역사적 의미를 훼손할 수 없다"고 했다.

    이후에는 배굉호(예장 고신 총회장)·최칠용(예장 합신 총회장)·이승헌(예장 개혁 총회장) 목사가 특별기도를 인도했고, 이성희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모두 마쳤다.

    이어 2부 출범식은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기하성 여의도 총회장)의 경과보고와 유관재 목사(기침 총회장)의 선언문 낭독 후 전용재(기감 직전감독회장)·최성규(국민대통합위원장)·채영남(한장총 대표회장)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한교총은 이날 지난해 12월 22일 발표했던 선언문의 내용을 재차 확인했다. 즉, △한기총의 7.7정관을 기본 틀로 한다 △한기총·한교연 소속 교단 중 7.7정관 이전 가입 교단과 교단장회의 회원 교단(23개)을 포함한다 △7.7정관 이후 가입한 교단은 재심한다는 것이다.

    ▲한교총 출범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특히 "7개 교단(예장 합동·통합·대신, 기감, 기성, 기침, 기하성)의 현직 총회장을 대표자로 운영해 나간다"며 "한기총과 한교연이 잡음과 마찰 없이 완전하게 한교총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경과보고 후 "한교총은 한기총과 한교연의 연합단체가 아니라 한국교회 모두를 아우르는 총연합회"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출범예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영훈 목사는 "(한교총 정관은) 한기총의 7.7정관을 수정·보완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법인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교총 가입을 위해 각 교단 총회의 허락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성희 목사는 "우리 교단(예장 통합)은 총회에서 모든 연합기관의 가입과 탈퇴를 결정한다"며 "하지만 이 문제를 전담하는 교단 내 교회연합사업위원회의 결정을 총회가 거의 받아들이는 편인데, 이 위원회가 이번 한교총 가입에 대해 총회장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는 가을 총회에서도 잘 받아들여지리라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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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행정법원, 사랑의교회 도로점용 허가 취소판결

    불교 시민단체 종자연이 사실상 소송 주도, 교회측 유감 표명



    ▲서울행정법원은 13일 서울 서초구청에 사랑의교회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사진은 사랑의교회 전경.

    서울행정법원(재판장 김병수)이 13일 서울 서초구청에 사랑의교회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2011년 ‘사랑의교회 신축허가 불법의혹에 관한 감사청구 시민운동’을 전개했던 불교 시민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이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주민소송대책위원회 6명이 서울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사랑의교회 도로점용과 건축허가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도로점용허가처분무효확인 소송에서 허가 처분 취소 판결을 내렸다.

    종자연은 곧바로 주민소송대책위 입장문을 발표하고 “오늘 판결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진전을 가져온 것으로 종교와 권력의 유착과 지방자치 단체장의 전횡에 대한 지역 주민의 감시와 견제에 큰 획을 긋는 판결”이라고 치켜세웠다.



    ▲불교신문은 13일 불교 시민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주민소송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책위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불교신문 캡쳐

    교회측은 이에대해 ‘성도 여러분께 알립니다’라는 글을 발표하고 “이번 판결은 교회 후면 도로점용 허가에 대한 1심 판결로 피고측인 서초구청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법원의 판결에 유감의 뜻을 표하며, 서초구청과 협력해 상소심에서 타당한 판결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도 여러분들께서는 도로점용 허가가 취소되어 원상복구를 위해 새예배당을 허물어야 한다거나 전체를 기부채납해야 한다는 등의 악의적 유언비어를 귀담아 듣지 마시라”면서 “합당한 판결이 나오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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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가 공공 도로 복구하려면 391억이 든다

    서초구청 "판결 유감, 항소 방침"…주민대책위 "항소해도 마찬가지"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사랑의교회가 건물을 신축하며 점용한 교회 뒤편 참나리길(서초대로 40길). 법원의 첫 판단은 "도로 점용은 위법"이었다. 서울행정법원은 1월 13일 서초구청에 도로 점용 허가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2011년 주민 소송을 제기한 후, 2번의 각하 판결을 받고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6년 만에 나온 첫 판단이다.

    판결에 희비가 엇갈렸다. 주민 소송을 제기한 사랑의교회신축관련주민소송대책위원회(주민대책위)는 판결 직후 성명을 냈다. "오늘 판결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진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사법부의 의지다. 종교와 권력의 유착, 지방자치단체장의 전횡에 대한 지역 주민의 감시와 견제에 큰 획을 그었다"고 했다.

    주민 소송을 제기한 황일근 전 서초구의원은 1월 13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졌다고 환영했다. 황 전 구의원은 "사람의 의지로 건물을 지었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이 항소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주민대책위 측 변호사는 "대법원에서 이미 '특정 종교 단체인 사랑의교회가 배타적으로 점유·사용할 수 있는 종교 시설 부지를 주기 위한 허가이므로, 공익적 성격도 인정되지 않고 오히려 임대 유사 행위에 가깝다'고 판결한 만큼, 앞으로의 소송도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피고 서초구청 관계자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아직 공식적인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항소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곧 조은희 서초구청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다만 사랑의교회 의견도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원 판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2010년 허가 이후 6년이 지났는데 이제 와서 이를 뒤집으면, 비용도 크게 발생하고 행정관청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게 된다. 사랑의교회가 공공 도로 지하를 점유했다고 해서 주민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도 아니다. 또 면적이 꽤 커서 기술적으로 원상회복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지하 여러 층을 파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피고 보조 참가인 자격이었던 사랑의교회는 판결문 검토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우리는 보조 참가인이라 항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 서초구청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향후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청이 차량 진출입 램프를 대법원 쪽이 아닌 참나리길(서초대로40길) 쪽으로 내라고 해서 그렇게 했고, 매년 도로 점용료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판결이 나와 유감"이라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13일 오후 교인들에게 "서초구청과 협력해 상소심에서 타당한 판결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묵묵히 지역 사회를 섬기는 공공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다. 예배당을 허물어야 한다거나 전체를 기부 채납해야 한다는 악의적 유언비어를 귀담아듣지 마시고 재판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갱신위)는 "오정현 목사가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당회원 장로들이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법적·사회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공동의회 결의도 없이 교회가 신축 소유하는 어린이집(시가 수십억 원 상당)을 서초구청장에게 제공하는 대가로 도로 지하 점용 허가를 받아 내는 불법행위를 하였는 바, 이는 사회 통념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

    공공 도로 점유 부분을 되메우면, 그림 파란 부분은 모두 원상 복구해야 한다. 예배당 강단 부분이 사라지는 셈이다. 사랑의교회가 용역 의뢰한 도로 복원 구조 검토 의견서 일부

    교회 "391억 들여 복원 가능"
    갱신위 "일부 공사 위험"

    도로 점용 허가 취소가 확정되고 원상 복구가 결정되면 서초 예배당 내부 구조가 대폭 변경된다. 사랑의교회가 (언제) 용역 의뢰한 '사랑의교회 신축 공사 현장 서초대로40길 복원 계획 구조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지하 1층 로비, 지하 2~4층 본당, 지하 5층 은혜채플, 지하 6~7층 주차장과 지하 8층 기계실 일부를 다 들어내야 한다.

    이후 공공 도로 지하부 부분에 철골을 설치하고 옹벽을 쌓은 후, 흙으로 도로 구간을 되메운다. 이 과정에서 본당 강단 앞부분과 지하 주차장 진출입 램프가 사라진다. 주차장은 주차 엘리베이터로 대체되고, 6,000석 규모 본당도 대폭 축소가 불가피하다.

    용역을 의뢰받은 건축사사무소는 도로 일부를 되메워도 건물 안정성에 문제없다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갱신위 관계자는 "서초 예배당 본당은 기둥을 박지 않는 공법으로 설계돼, 일부를 파내다가는 건물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 사실상 새로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랑의교회가 2012년 10월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교회가 추산한 복구 비용은 직접 공사비 296억 원, 간접 공사비 59억 원과 세금 등 총 391억 원. 서초 예배당 건축 총 비용이 3,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건축비 13% 이상이 복구 비용으로 소요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교회가 복구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사랑의교회가 복구를 거부하고 건물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초구청 관계자는 "기존 도로 점용료의 120%를 부과하는 도로변상금제도가 있다. 사랑의교회는 지금 연 3억 원에서 4억 원가량 점용료를 지불한다. 변상금제도에 따라 연간 5억 원 정도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점용 취소가 확정될 경우, 주민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이 원상 복구를 요구하면 계속 거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사랑의교회가 추산한 원상 복구 비용은 391억 원. 그러나 갱신위 관계자들은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며, 일부 복원은 건물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2년 사랑의교회가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서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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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교회 열전] 6개월 이상 출석해야만 정회원 자격…

    카페서 예배 드리는 ‘문턱 높은 교회’

    수원 살림교회



    ▲살림교회 성도들이 예배를 마친 후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고 있다. 살림교회는 성도 중 한 명이 운영 중인 카페를 예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살림교회 제공

    경기도 수원 살림교회 한성훈(40)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게 된 계기는 조금 독특합니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산하의 전국학생신앙운동지도위원회(SFC)의 경기·인천 지역 간사였습니다. 아주대, 강남대 등에서 학생들이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우며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양육 받던 이들 중 일부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한 목사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2007년부터 그들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가까운 거리에 살며 신앙 교류를 이어가자는 제안이 나왔고 결국 한 교회로 모이기로 의기투합했습니다.

    한 목사는 고신대 신대원에 진학하고 목사안수를 받아 2013년에 수원 영통구 원천동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한 목사 가정을 포함한 네 가정과 네 명의 청년 등 총 15명으로 출발했습니다. 예배공간을 마련할 여력이 없어 성도 중 한 명이 개업한 카페에서 교회를 시작했지요. 지금도 그곳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카페에 교회 홍보용 책자를 비치해 두었더니 이를 보고 찾아와 등록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카페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교회를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살림교회는 철저한 개혁주의 신앙을 지향합니다. 예배로의 부름, 송영, 십계명 선포, 죄의 고백, 사도신경을 통한 신앙고백, 감사 찬송, 성경봉독, 설교, 성찬, 봉헌, 축도 등의 순서에 따라 전통적인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을 기반으로 교리교육을 진행합니다.

    살림교회의 또 다른 특징은 ‘문턱이 높은 교회’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지만 아무나 교인이 돼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한 목사는 “손쉽게 교인이 되는 오늘날과 달리 초대교회에선 적어도 3년은 교육을 받으며 인정을 받아야 세례 받을 대상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살림교회는 6개월 이상 출석해야 정회원 자격을 부여합니다. 그 전에는 성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현재 성도는 30명 가량으로 늘었습니다.

    성도가 늘면서 아쉬운 부분도 생겼습니다. 공간 부족입니다. 그는 “어른들은 카페에서 예배 드려도 문제가 없고 서로 교제하는 데 좋기도 하지만 영·유아들은 별도의 교육공간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한 목사는 개척교회의 현실이 녹록치 않지만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신앙의 뼈대를 튼튼히 세운 우리 성도들이 한국교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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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현 목사 "총장과 갱신위가 짜고 국내 3위 교회 흔들어"

    '입학 무효' 처분한 총신대 고소…학교 "따지자면 졸업도 취소해야"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자신의 편목 과정 입학을 무효 처리한 총신대학교(김영우 총장)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오 목사는 1월 4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합격 무효 처분 무효 확인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오정현 목사 측은 △경기노회 소속 목사 후보생 기재는 허위가 아니다 △합격 무효 처분은 종전의 합격 결정을 단순 번복한 것에 불과하다 △합격 무효 처분은 교수회의 결의 없이 행해졌다 △본인에게 어떤 소명 기회도 주지 않았다 △15년 전 결정을 취소하는 것이기에 민법상 불가능하다 △이 처분은 위임 결의 무효 소송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등 여섯 가지 이유를 들었다.

    총신대 교수회의는 2016년 8월 24일 오정현목사편목과정조사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교무처에 맡겨 규정대로 처리하기로 한다"고 결의했다. 관련 규정은 "입학 관련 서류(노회 추천서, 세례 증명서, 학력 증명서 등)가 허위 또는 위조로 판명된 경우에는 합격을 무효로 한다"이다.

    총신대는 오정현 목사 노회 추천서에 기록된 소속과 신분이 허위라고 보고 입학을 무효 처리했지만, 오 목사는 노회 추천서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경기노회가 서류의 진실성을 보증하고 있고, 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신분으로 미국에서 팩스로 편목 시험까지 쳤는데 이제 와서 학교가 딴소리한다는 것이다.

    또 오정현 목사 측은 "교무처에 맡겼다면 구체적으로 조사 및 확인 등 과정을 거친 후 처리해야 하는데, 아무 조처도 취하지 않고 총장 단독으로 결정·통보했으므로 교수회의 결의와 학칙, 판례 모두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정작 당사자인 원고에게는 단 한 번도 어떤 문의나 확인 요청 등 소명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오정현 목사는 당시 규정에 따라 관련 서류를 제출했는데 총신대가 현재 규정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입학 서류가 허위라고 가정했을 경우 그 서류를 봐야 하는데 대신 총신대 직원이 기재한 학적부만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오 목사가 쓴 서류가 아니라 총신대 직원이 쓴 서류로 무효 처분을 내렸다는 얘기다.

    민법 제146조가 취소 시효를 10년으로 정한 이유도 들었다. 오정현 목사의 총신대 편목 과정 입학은 2001년으로, 15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애당초 있을 수 없는 결정이라는 것이다.

    오정현 목사와 김영우 총장이 소송전에 돌입했다. 총신대의 오정현 목사 합격 무효 처분을 무효화해 달라는 소송이 시작됐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위임 무효 소송에 영향 미치려…
    김영우 아니면 생각 못할 일"

    무엇보다 오정현 목사는, 총신대 합격 무효 처분이 자신의 지위를 흔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정현 목사의 위임 결의 무효 항소심은 1월 18일 열린다. 오 목사가 패소하면 사랑의교회 위임목사 임명은 무효가 된다. 총신대가 작년 8월 결정한 사항을 계속 미루다가 위임 결의 무효 항소심 선고가 임박한 12월이 돼서 법원에 제출한 것도 이런 의도라고 했다.

    오정현 목사는, 담임목사를 끌어내리려는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갱신위)와 김영우 총장이 공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사랑의교회는 가장 모범적인 교회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2009년 교회 건물 신축을 계기로 교인 중 원고(오정현 목사)를 못마땅해 하는 교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2년 6월 학위 논문 대필 문제에서부터 표면화해 2013년 1월 권영준 장로의 사임 협박을 시작으로 결집됐고, 이후 본격화되었다. 2013년 11월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종전 예배당이 거점화하여 이후 지금까지 분규 사태가 지속돼 오고 있다.

    교회법상 교회가 담임목사를 사임시킬 방법은 없고 사임을 원하는 교인은 1~2%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이들은 으레 그러하듯 배임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그러나 혐의 없음으로 처리되어 무위로 돌아가자 담임목사 노회에서 위임 결의 무효 확인 및 직무 정지를 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청구 기각되고 항소심에 이르렀다."

    이 배경에는 김영우 총장이 있다는 게 오정현 목사 측 주장이다. 오 목사 측은, 김 총장이 2015년 5월 갱신위 교인들과 만나 갱신위에 소송을 부추기고 의기투합했으며, 위임 결의 무효 소송 변론 기일 3일 전인 2016년 12월 19일 무효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정규 과정도 아닌 편목을 위한 교단 신학교의 편입학에 있어, 그 합격 여부에 직접 영향을 미칠 사항도 아닌 '노회 추천서' 기재 사항을 문제 삼아, 이미 전에 정규 과정(신학부)에 입학한 사실이 있는 원고에 대해, 15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그 합격을 무효화하여 결국 규모가 국내 5위 이내인 교회의 담임목사를 직위에서 끌어내리겠다는 발상 자체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규모 때문이 아니라 파장 때문이다. 현재도 등록 교인 수가 10만 명에 이르고, 매주 출석 교인은 3만 5,000명 수준으로 국내 3위 수준이라는 것이 교계의 정설이다.) 이러한 일은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일로서, 그야말로 김영우 총장이 아니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교단 내의 중평이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총신대의 무효 처분을 바로잡는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 10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김영우 총장은 합격 무효와 관련한 증거를 한 가지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절차를 무시하고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문제를 법정에서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총신대 관계자는 김영우 총장이 규정대로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사랑의교회가 김영우 총장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 김영우 총장이니까 (대형 교회와의 대립을 감수하고) 강단 있게 한 것이다. 따지자면 (편목 과정) 수업도 제대로 안 들었으니 졸업 취소까지 해야 마땅한 수준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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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 국내 3위? "별 미친 놈 다보겠네"
    이지수 기자



    ▲김동호 목사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사랑의교회의 왜곡된 엘리트 집단의식에 일침을 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호 목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별 미친 놈 다 보겠네'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총신대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김동호 목사는 "사랑의교회 오 목사가 소송을 낸 모양"이라며 "소송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뉴스에 돌아다니는 소장의 내용 하나가 영 거슬린다. "교회갱신위원회와 총신대가 짜고 국내 3위의 교회를 흔든다." 국내 3위의 교회?"라며 포문을 열었다.

    김동호 목사는 이어 "그 목사에게 묻고 싶다. '국내 몇 위 교회부터 흔들면 되는거냐? 국내 3위 교회...코메디도 세상에 이런 코메디가 없다. 너무 웃겨서 우습지도 않다. 서글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호 목사는 "40대 초반 실력을 되살려 한 마디 해주고 싶다"라며 "쎄게. 아주 쎄게 (40대 그 때도 이렇게까진 이야기 안 했었다)'별 미친 놈 다 보겠네'"라고 사랑의교회 오 목사측에 일침을 놓았다.

    끝으로 김동호 목사는 높은뜻정의교회 오대식 목사가 인용한 바 있는 계시록 3장 17절 말씀을 인용하며 글을 맺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계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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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카페에는 화장실에 ‘남녀 구분이 없다’?

    논현동 랩오, 성수동 대림창고 등



    성중립 화장실

    ▲논현동 카페 '랩오'의 화장실에 대한 해당 언론 보도 화면.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성중립 화장실'처럼, 국내에도 '남녀 구분이 없어진 화장실'이 도입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요즘 뜨는 카페'엔 화장실 남녀 구분이 없는데, 공간 활용뿐 아니라 성소수자 배려를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러한 '성중립 화장실' 중 대표적인 곳은 서울 논현동의 디저트 카페 '랩오(LAB O)'로, 이곳은 남녀 화장실 칸은 따로 있지만 출입구가 같고 손을 씻는 개수대가 남녀 화장실의 가운데에 놓여 있다고 한다.

    해당 언론은 "최근 뜨는 카페·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화장실 성별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다"며 "남녀 화장실이 각각 한 칸씩 있으나 한 공간에 있고(논현동 랩오, 성수동 카페 대림창고) 개수대를 남녀가 공유하는 곳도 늘어나며, 개수대 수도꼭지가 남녀가 마주 보도록(반포동 카페 롱브레드) 설치돼 있는 식"이라고 밝혔다.



    성중립 화장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성중립 화장실 픽토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 캡처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는 '픽토그램(사물이나 개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그림문자)'도 다양해져, 한쪽 다리엔 치마, 한쪽 다리엔 바지를 걸친 사람 그림이 나온 상태라고 한다.

    해당 언론은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에서 생긴 일부 '성중립 화장실'에서는 오히려 범죄가 더 쉽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와 예일대 등에서 '성중립 화장실'이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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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본 여성에게 간 ‘반쪽’ 이식해주고 결혼까지 성공한 남성



    ▲CBS NEWS

    자신의 간을 이식해준 여인과 결혼까지 성공한 남성의 이야기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9일 기독교 커뮤니티 '예수님과 썸타기'는 기적같은 러브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난해 10월 21일(현지 시간) 미국 CBS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시카고에 사는 헤더 크루거는 27세이던 몇 년 전, 심각한 간 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헤더에게 몇 달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하고 하루빨리 간 기증자를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wedbook

    이때 헤더에게 운명같은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의 한 사법 기관에서 일하는 크리스 뎀프시는 우연히 헤더의 사연을 알게 됐습니다.

    헤더의 이야기를 들은 순간 크리스는 "내가 도울 수 있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나는 꼭 도와야한다"라고 말하며 간을 기증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wedbook

    더욱 놀라운 것은 크리스의 간이 헤더에게 이식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리노이대학병원에서 수술 후 함께 회복 시간을 보내던 둘은 서로 더욱 의지하게 되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결국 지난해 10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헤더는 "처음 간 기증자를 찾을 때만 해도 너무 무기력하고 세상이 미워 죽고싶었다"며 "하지만 운명적인 크리스가 나타나 기적을 선물했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새해 장기기증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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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즈비언 부부, 155년 된 미국 침례교회 사역자로 임명

    “지금은 정말 마지막 때”… 바라보는 시선 곱지만은 않아



    ▲샐리 사라트(Sally Sarratt)목사와 마리아 스웨링겐(Maria Swearingen) 목사. ⓒ페이스북

    레즈비언 부부가 오는 2월 미국의 유서깊은 침례교회의 공동 사역자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샐리 사라트(Sally Sarratt)목사와 마리아 스웨링겐(Maria Swearingen) 목사는 오는 2월 26일부터 미국 워싱턴 소재의 155년 된 갈보리 침례교회의 목회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법적 부부인 두 사람은 201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사라트와 스웨링겐은 “우리는 소외된 이들의 인권을 위해 일하는 자들 편에서 공의와 긍휼의 목소리를 내온 갈보리교회와 곧바로 사랑에 빠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웨링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는 소식에 우리 모두 너무 기뻤다”면서 “우리와 함께 일해 온 많은 분들에게 감사와 축복을 전한다. 우리 앞에 놓여진 모든 것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갈보리교회 측은 1862년 낙태를 찬성하는 소규모 조직에 의해 설립된 이후, 항상 진보적인 관점을 지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갈보리교회 사역자청빙위원회 캐롤 블라이스 회장은 “그들의 은사와 재능과 경험이 우리 사역의 우선 순위와 너무 잘 맞아서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향후 사역과 공동목회의 모델이 교인들에게 제공할 다양성을 생각할 때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만은 않다.

    한 네티즌은 해당 기사에 “하나님이여 미국을 도우소서. 지금은 정말 마지막 때이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어떻게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을 수 있는가? 주님, 당신을 이 교회에 보이소서”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난 어떤 동성애자도 미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하라고 배웠다. 그러나 그들이 사용하는 ‘거룩한 성경’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내가 따르고 싶은 성구만 집어서 선택할 수 없다. 나도 매일 죄를 짓고 흠이 많은 사람이지만, 매일 그리스도를 따르며 닮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저스뉴스서비스(RNS)에 의하면, 갈보리교회는 지난 2012년 동성애를 포함한 여러 이슈에 대한 불일치 문제로 남침례회 교단을 떠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침례교회(American Baptist Churches)와 침례교연맹(Alliance of Baptists) 등 다른 침례교단과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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