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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발 앞에 두니
    2001-12-13 20:53:28   read : 1769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1년 7월 22일

    마 15:29-39





    말씀을 향하여


    오늘날에 가장 강조하는 말 가운데 한 단어를 말한다면 <건강>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육체적인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인 건강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정한 <정신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을 발표한 일이 있습니다. 열 가지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둘째,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셋째, 반갑게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넷째, 하루 세 끼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다섯째,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여섯부터 열까지는 누구라도 칭찬한다, 약속 시간엔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일부러 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그리고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입니다.


    이 중에서도 무엇보다 첫째,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둘째, 감사하는 마음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일반 의학계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이 정신건강의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삶이 건강하게 됩니다. 마음이 병들면 우리 삶도 병이 듭니다.




    기아문제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있습니다. 세계 기아는 식량부족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먹을 양식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굶주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인간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2200에서 2400 킬로칼로리 보다 높은 2700 킬로칼로리의 식량을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이 비축되어 있습니다. 이 식량을 공정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분배한다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먹고도 남을 만큼의 분량입니다. 그러면서도 굶어서 죽는 사람이 있는 것은 인류의 과제입니다. 문제는 나누느냐 혼자 차지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랑은 많은 경우에 나누는 수고를 필요로 합니다.




    오늘 성경말씀을 통하여 성도의 마음이 온전하게 되고 윤택해지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읽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온전하게 회복되어 생명의 온전함이 서로 나누어지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말씀 속으로


    (구조) 오늘 말씀이 있는 마태복음 15장은 크게 두 개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1절부터 20절까지인 전반부는, 예수님이 바리새인들과 벌인 논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외형이 아무리 번지르르해도 그 속마음이 더러우면 헛된 것임을 강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동의 동기인 그 속마음이 청결하고, 진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후반부인 21절에서 39절은 세 가지 사건이 연속으로 소개됩니다. 귀신들린 딸을 고쳐주시기를 간청하는 가나안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신 사건,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신 치유의 사건, 떡 일곱 개와 작은 몇 개의 생선으로 사천명의 사람을 먹이신 기적 사건입니다.


    후반부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앞에서 인간 행동의 모든 근원이 되는 마음을 강조하시고 이어서 치유사건과 이적사건을 통하여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진실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아픈 사람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쳐주시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배고픈 이를 긍휼히 여기셔서 먹여주시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강조하는 말씀들을 몇 가지 살펴볼 수 있고, 이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마음을 읽게 됩니다.




    1. 첫째는 무리입니다


    29절에서 39절은 갈릴리 호숫가 어느 곳에서 병자들을 치유하시며 무리를 먹이시는 예수님 사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무엇이겠습니까? "무리"입니다. 일곱 번이나 "무리"란 말을 읽게 됩니다. 30절 큰 무리가, 31절 무리가 보고, 32절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33절 이런 무리의 배부를 만큼, 35절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36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9절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무리는 불특정의 여러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구체적인 사람들을 소개하지 않습니다. 치유 받는 사람들도 특정한 누구라고 하지 않고 일반적인 장애자를 말씀하고, 제자들도 그저 제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15장 전반부와 연결하여보면 바로 앞부분의 겸손히 주님께 간구하여 믿음이 크다라고 칭찬 받은 가나안 여인과 더불어 이름 없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애정,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무리"들이 예수님의 마음과 만나서 마음 중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




    2. 둘째 강조는 예수의 발 앞에 두매 고쳐주시니! 입니다. 무리가 여러 종류의 환자들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두니,


    이 표현에서 환자들을 이웃으로 둔 무리의 열정과 수고를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환우들 뿐만 아니라 환우의 "진정한 이웃"들의 그 마음과 만나신 것입니다. 일어서지 못하는 장애자는 당시에 등에 엎든지 혹은 두 사람 이상이 침상에 메고 와야 했을 것입니다. 맹인에게는 안내자가 되어야 합니다. 병이 있든지 장애가 있으면 오늘날도 대중 앞에 서기를 꺼려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당시에도 혹 앞에 나서길 꺼려하는 환우를 설득하고 권면하며 끌며 밀며 수고를 다하는 이웃들을 보게 됩니다. 환우들의 이웃을 무리가운데서 예수님은 만나시고 있습니다.


    예수의 발 앞에 둔다는 것은 환우들을 진정으로 염려하며 생각하는 이웃들의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 발 앞에 둔다는 것은 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도와주고 이웃되는 게 힘드니까 알아서 하쇼! 회피하며 버려 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이웃을 예수님에게 위임하는 것이요, 예수님의 치유에 대한 신뢰를 말합니다. 환우들의 소망과 함께 그들을 예수님 발 앞에 두는 이웃의 열망을 예수님은 귀하게 현장에서 만나시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마음을 읽으셨습니다. 그들의 눈길 속에서 자신을 향한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환우들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만나는 것입니다. 이 따뜻한 마음의 만남 사건 속에 치유의 기적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우리들의 따뜻한 신뢰의 마음이 만나는 곳에 생명과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고쳐 주시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응답을 보게 됩니다. 선뜻 고쳐주시는 예수님의 마음, 발 앞에 두매 예수께서 그들을 고쳐주셨다라고 성경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를 알고 계시는 예수님입니다. 나의 아픔, 나의 필요, 나의 한계를 예수님은 잘 알고 계시며 치유하여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30절에 "예수의 발 앞에 두매 고쳐주시니"라고 했습니다. 두 문장을 바로 이어서 읽지 말고 조금 띄어서 읽어보십시오. "예수의 발 앞에 두매" ..... "고쳐주시니". 나의 아픔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주님께 우리의 허물이나 아픔, 소망을 내어놓는 것은 곧 우리 믿음의 결단을 말합니다. 그 발,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필요를 아시고 회복시키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찬 예수님의 발, 십자가를 나를 위해 지시고 못 박히신 발, 이제 우리의 아픔과 연약함을 몸소 체험하시고 능히 도와주실 수 있는 주님의 발 앞에 우리 자신을 가만히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나를 도와주시는 예수님입니다 ... 나의 회복을 원하시는 예수님은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고쳐주십니다. 이 확신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치료는 놀랍습니다. 바로 본질의 치료입니다. 명확하고 시원한 치료입니다. 30절 "예수께서 고쳐주시니" 다음에 31절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치유의 표현이 지극히 간결 명료합니다. 말을 못하여 답답하고 고민할 때 예수님은 말할 수 있도록 고쳐주신 것입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을 걷게 하시고, 볼 수 없는 이를 치유하셔서 보게 하신 것입니다. 기다려라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눈이 마주치는 그 현장에서 아픔과 고민하는 핵심을 온전하게 회복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사건의 현장에서 놀람과, 환희와, 감사를 만나게 됩니다.) 지금 말하고 있습니다! 성한 몸이 되고 걸어다닙니다! 그리고 지금 볼 수 있습니다! 이 표현에서는 단순한 마침표 .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감동이 생생한 느낌표 ! 말한다! 걸어다닌다! 본다! 그 장면을 상상해 봅니다. 그래서 다음 구절인 31절 후반절에는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리가 놀라며 환희에 차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런 분위기이겠지만 특히 환호하고 감사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상상합니다. 그 치유를 받은 환우들과 심정적으로 가까이 있는 분들, 이를테면 환자 자신, 사랑하는 가족, 무엇보다 함께 아파하며 예수께 그를 데려온 "이웃" 이들의 환호와 감사를 생각하면 기분이 함께 좋아지고 신이 납니다. 이 감사 속에 자연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가만히 이 장면을 상상하며 묵상해 보면 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그저 아무 관계도 없는 밋밋한 생활에서 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치열한 삶이 있고 그 다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미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씨름하는 삶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찬양은 깊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메마른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한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 자연히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 작년에 부흥사경회에 오셔서 말씀전하여 주셨던 안산제일교회 고훈목사님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지난 6월 위암수술을 받고 현재 삼성의료원에서 투병 중에 있습니다. 투병 중에 이런 시를 지었습니다. <제목: 나는 좋다> 내가 암병이라면/ 모든 환자들의 친구가 되어 좋다./ 내가 치료된다면/ 그들에게 또한 희망이 되어 좋다./ 치료되지 않는다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어 좋다./ 내가 암병이 아니라면/ 모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근심되지 않아 좋다./ 나는/ 이 일로 내 인생을 돌아보며/ 단 한 번 위대한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음을 감사할 수 있어/ 나는/ 언제나/ 이래도 저래도 좋다./ 생명과 삶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넉넉함을 보게 됩니다. 성도의 감사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세 번째 본문에서 관심을 갖는 것은 나에게 물으시는 예수님입니다.


    32절부터 나오는 떡 일곱으로 사천 명을 먹이신 사건에서는 예수님의 심정과 제자들을 향한 질문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의 심정은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것을 나누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것을 모든 생명에게 내어놓는 분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 권세로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아니 예수님 자신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시는 그 하나님의 심정을 우리는 만나게 됩니다.


    "먹지 않으면 길에서 기진할 이런 무리를 배부르게 할 만큼 어디서 떡을 얻겠습니까?" 이렇게 묻는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도리어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오늘 본문 전체를 통하여 딱 한 번 예수님이 질문을 던지시는데 바로 "너에게 무엇이 있느냐?"란 물음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을 나눠주시기 위해 우리를 협력자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묻고 계십니다. "지금 한 알의 밀이 되는 너의 마음이 무엇이냐?"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한 너의 씨앗과 같은 행동은 무엇이냐?"




    신학교 기숙사에 스팀이 들어온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82년도까지는 연탄난로를 방에서 때고 있었습니다. 그 해 초겨울에 지방에서 올라온 신학생이 연탄가스를 마시게 되고 위험한 지경까지 이르렀다가 회복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의 아버지가 안쓰러운 마음에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그 때 1000만원정도를 기탁하면서 스팀을 설치해주기를 학교에 요청하고 이 마음이 씨앗이 되어 그 후에는 많은 학생들이 그 유익을 누리게 되었고, 저도 그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너에게 무엇이 있느냐? 이 질문은 다시 이렇게도 들립니다. "너는 다른 사람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느냐?" "그러면 구체적인 나눔 행동이 무엇이냐?" 힐책하듯이 하는 질문이 아니라, 그윽한 사랑의 눈길로 우리에게 "너에게는 무엇이 있느냐?"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있는 것을 씨앗 삼으셔서 많은 열매를 예비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함께


    이제 오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예수님을 신뢰하면서 예수님 앞에 내려놓는 문제는 이미 해결이 난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내려놓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말씀하시는 주님께 나의 문제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는 것은 마음의 결정에서 시작됩니다. 건강에 대한 문제, 진로에 대한 문제, 식구들의 문제들! 영적으로 갈급한 문제들! 주님 발 앞에 내려놓고 회복을 구할 문제를 이 시간 조용히 마음에 담아서 주님께 요청하십시다. 주님 제가 이것을 내려놓습니다. 고쳐주옵소서.


    우리 자신이 주 앞에 치유 받은 사람임과 동시에 아픈 이를 주께 데려오는 "이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생에서 누리는 환희와 감격의 많은 부분은 이웃이 예수님을 만나서 회복하는 것을 함께 경험하는데서 옵니다. 주님의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이웃으로 삼아 그들의 치유의 감격을 함께 나누는 현명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후 기도>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이 시간 주님 발 앞에 있나이다. 고쳐주옵소서! 회복시켜주옵소서! 이미 저희 안에 주신 것을 이웃을 위해 다시 내어놓아 나누는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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