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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본분
    2001-12-13 19:58:59   read : 1640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1년 1월 28일

    전 9:7-10



    우리 인간은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온갖 애를 쓰고 노력하지만 물질과 환경의 풍요가 가져다주는 것은 편리함일 수 는 있어도 마음에 평안을 보장해주지는 못합니다. 편리한 삶을 위해 마음의 평안을 희생하는사람들을 많이 볼 수도 있습니다. 물질이나 환경이 우리의 육신생활에 풍요를 가져다줄 수는 있지만 마음의 양식이나 풍요로움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풍요는 책을 통하여 채울 수 있습니다.




    책은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상상력, 심오한 통찰력을 간접 경험을 통해서 깨닫고 감동할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됩니다만 모든 책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에게 마음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신앙적으로 해롭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느 책이 우리에게 신앙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좋은 책인가를 잘 판단하거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얻어 책을 선택하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현대인에게도 하나님이 필요한가?"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 있는데 그 책의 목차 가운데 또 새롭게 눈에 띄는 것은 "현대인도 기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쯤 들으면 그 책의 내용을 짐작하실 것입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지식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여 미신도 섬기고 자기가 기대고 의지할 신을 만들어 거기에 빌면서 살았지만 현대인들은 똑똑하고 경험도 많아서 신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주장하고 살아가고는 있지만 살아가면 살아갈 수록 절대자 하나님이 절실히 필요하며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도 필요하며 현실의 삶을 구체적으로 이끄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한 경지에 이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다 그렇게 잘되기만 하는 세상이 아니며 인간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대로 잘 이루어지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것이 인간의 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요새 "교회가 타락했다느니,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했다느니"하는 말을 가끔 듣기도 하지만 그 말을 역으로 생각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는 말로 듣고 싶습니다. 타락이라는 용어를 개나 돼지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그 말은 오직 사람에게만 씁니다. 왜 사람에게만 그 말을 쓸까요? 그 말을 좋게 해석하면 아직도 사람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했다는 말에는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타락했고,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했다는 말은 좋게 해석하면 아직도 세상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본분을 잘 지키려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사람으로 지켜야 할 마땅한 본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있겠지만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몇가지 본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그렇게 살아야 할 기본적인 본분은 무엇일까요?




    1. 그리스도인은 기쁨과 즐거움의 진원지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7절 말씀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본적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기적 중의 기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정말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은혜 받은 사람의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얼굴이 밝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처럼 밝게 사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왜 얼굴이 어두워집니까? 대개 마음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마음을 어둡게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얼굴을 펴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어야 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사람은 마음이 예쁘고,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예쁜 마음을 가지고 즐거워하면 실질적으로 얼굴도 예뻐 보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피부가 검은 흑인이었지만 마음이 예쁘니까 얼굴도 예뻐 보입니다. 그러니까 솔로몬 왕으로부터 극진한 사랑을 받지 않습니까?




    사실상 사람을 끄는 것은 예쁜 얼굴이 아니고 예쁜 마음입니다. 얼굴이 예쁘지만 마음이 추하면 그 예쁜 얼굴이 더 추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사람이 예쁜 마음을 가지면 말씨도 예뻐지고, 표정도 예뻐지고, 인상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마음이 추하면 표정도 이상해지고, 말도 이상해지고, 인상도 이상해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정말 예쁜 마음을 가지려고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속한 곳"을 사랑과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왜 믿는 사람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자주 잃어버리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고 너무 세상적인 축복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보십시오. 너무 세상적입니다. 그러니까 불행해집니다. 물론 배가 고프면 먹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필요한 것이 한이 없고, 너무 배고픈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세상적인 소원보다는 우리 주님을 크게 보고, 하나님 자녀 된 것을 감사하며 항상 밝은 표정으로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믿음이 소중한 것이 되고, 주님이 소중한 분이 되지 않습니까? 주님을 가졌는데도 다른 것을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우리의 얼굴이 어둡다면 우리로부터 무엇을 얻겠다고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믿으려고 하겠습니까? 우리는 믿는 사람으로서 기쁨과 즐거움의 진원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그리스도인은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입니다.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이 말씀은 우리에게 성결한 삶을 도전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결한 삶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어떤 차원의 성결함을 원하실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의 성결함입니다. 즉 어떤 상황에서도 두 마음을 품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성결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믿는 것 같은데 교회 밖에서는 믿지 않는 것 같은 모습, 어떤 때는 믿는 것 같은데, 어떤 때는 믿는 것 같지 않은 모습이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6-8절 말씀을 보면 그런 모습을 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우리의 믿음이 바람에 밀려 요동하지 않는 견고한 믿음이 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성결함의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성결한 믿음이 없으면 무엇이든지 얻을 생각을 말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결국 우리의 시험은 대개 우리가 가진 믿음의 성결함을 시험하는 시험입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성결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큰 시험이 와서 우리를 흔들어도 믿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세상의 화려한 불빛에도 결코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상태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때 그러한 성결한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이 고이게 될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8절 하반부 말씀입니다.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상징적인 표현이지만 이 구절을 우리는 기도와 관련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사고가 많은 세상입니다. 내 배우자, 내 자녀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런데 기도를 안합니까? 기도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울타리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예방기도가 사후약방문 기도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기도를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기도소리가 입에서 나가면서 우리의 귀에는 다시 들리지 않지만 어느 한 시간의 기도, 한 마디의 기도라도 헛되이 땅에 떨어지는 법은 정말 없습니다. 기도의 진짜 능력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고 시간을 초월해서 나타납니다. 그것을 모르고 눈앞으로 열매로만 생각하니까 기도를 경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20년 후에 자녀의 생명을 지켜주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어떤 열매를 맺는지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도 기도가 꼭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만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열매 이전에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우리는 기도해야 할 충분한 이유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하고 나면 아주 중요한 것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평화와 삶을 승리하며 살 수 있는 거룩한 지혜입니다.




    오늘날 살다보면 얼마나 인내를 요하는 일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만약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넉넉하게 인내할 수 있습니까? 사람은 고독을 참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릎을 꿇으면 참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도 그냥은 참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릎을 꿇으면 참을 수 있습니다. 고난이 있을 때도 그냥은 참기 힘듭니다. 그러나 무릎을 꿇으면 참을 힘이 생깁니다. 믿는 것은 결국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릎을 꿇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윌리암 생스터가 어느날 병원에 입원한 소녀를 심방하였습니다. 의사들이 그 소녀의 시력을 회복시키려고 수술했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소녀는 생스터에게 “하나님께서 내 시력을 빼앗아가시려고 해요”라고 괴로운 마음으로 말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에 그는 “하나님이 빼앗아가시게 하지 말고 그분께 드려라”라고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 권면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우리는 때때로 건강과 재산을 잃어 버릴 가능성이 있을 때 빼앗김이란 감정의 지배를 받아 근심하고 걱정하고 불평하고 이성을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께 “잠시 제 것이었던 귀한 것에 집요하게 매달리지 않겠습니다. 이처럼 좋은 것을 저에게 사용하도록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당신께 이것을 아낌없이 드립니다”라고 기도해봅시다. 그러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도의 마땅한 본분이며 은총과 축복의 통로입니다.




    "이젠 외롭지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누군가가 글을 올렸는데 그 글 중에 "하나님이 내 안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는가 보다"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위"가 있기 때문에 음식물이 안들어가면 허기진것 처럼 (아무리 음식 냄새를 맡거나 눈으로 본다거나 해도 음식이 위로 들어가기 전까진 허기가 가시지 않는 것처럼) 내 안에 하나님이 두신 하나님을 향하도록 만들어진 마음...그래서 인격적으로 그분을 만나지 않고서는 내 영혼의 허기진 상태는 절대로 끝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외로움의 끝은 급기야 그분을 만났을 때에라야만 끝이 나는 것 같습니다.




    4.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교회를 천국으로 만들기에 힘써야 합니다.




    9절 말씀에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사는 가정은 사실상 그것이 천국입니다. 그리고 큰 의미에서 교회도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즐거운 교회생활도 사실상 그것이 바로 천국생활입니다.




    가정과 교회! 이 둘은 땅에 존재하는 가장 소중한 천국공동체입니다. 이 가정과 교회가 평화로우면 그것은 어떤 소중한 보약보다도 보약입니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에 문제가 있으면 그것이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천국으로 만들기에 힘써야 합니다.




    때로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어려운 환경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괴롭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어진 환경인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그러한 환경은 내가 감당할 수 있다고 하나님이 주신 분복인 걸 어떻게 합니까? 그러므로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자유는 얻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다는 말입니다. 비슷한 원리로 가정과 교회는 이루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가정을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서로간에 자존심 지켜 주도록 힘써야 하겠지만 특히 아내는 남편의 자존심을 꺾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에게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 꼭 기억할 것은 헌신하려는 마음입니다. 가정은 행복을 채굴하는 곳이 아니라 행복을 저축하는 곳입니다. 얻으려는 사람, 주장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가정과 교회는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헌신하고 베풀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가정과 교회는 천국이 됩니다.




    어떤 시인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며 아내를 한 평생 손님처럼 잘 모시려 했지만 그리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 "손님"이라는 말에는 아내를 정성스레 대하려는 남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예로부터 사위를 가리켜 백년 손님이라고 합니다. 자식만큼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뜻이겠습니까? 요즈음에는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도 합니다. 그 "고객"은 곧 물건 사러 오는 "손님"을 가리킵니다. 동기가 어떠하든 손님을 함부로 대하지는 아니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손님과는 체면 차리지 않고 지내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가까운 사람들조차 손님처럼 대해야 한다면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울수록 존중하며 잘 받들 만 하지 않습니까? 내 속에서 난 자식들이라 하더라도 한 평생 내게 드나드는 손님처럼 정중하게 대할 수는 없겠습니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네 장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은 내 좋을 대로, 내 맘에 맞도록 아내나, 남편이나, 자식이나 또 그밖에 가까운 사람들을 움직이려 하다보면 이런저런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그에게 도움이 되려고 한다 하더라도 체면 차리지 않고 지내면서도 손님처럼 잘 모시는 마음으로 그리해보면 어떻겠습니까?




    일본에서 동경 올림픽이 열리기 전해의 일이었습니다. 올림픽 때문에 스타디움을 확장하기 위해서 인부들이 지붕을 헐었습니다. 그런데 지붕을 헐어보니 벽에 도마뱀이 꼬리에 못이 박힌 채 살아 있었습니다. 인부들이 전에 공사했던 사람들에게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3년 전에 박은 못이 틀림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있던 인부들은 어떻게 3년 동안 도마뱀이 그런 상태에서 살아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사를 중단하고 가만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한참 공사를 중단하고 지켜보니까 한 구석에서 도마뱀 한 마리가 나오더니, 그 도마뱀이 꼬리에 못이 박힌 도마뱀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3년 동안 친구를 위해서 하루에 서너 차례 먹이를 물어다 주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인부들은 사랑과 헌신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사랑과 헌신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가정과 교회를 만들기를 원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른 오묘한 방법을 생각할 것 없습니다. 사랑과 헌신이 있으면 됩니다. 성도는 사랑과 헌신으로 가정과 교회를 천국으로 만들기에 힘써야 합니다.





    5. 그리스도인은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10절 말씀을 보십시오.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가끔 믿는 성도 중에 믿음을 오해하고 땀을 흘리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놀고먹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만 열심히 땀을 흘려야 바로 참된 믿음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결코 바람직한 인간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정말 믿는 사람으로서 바른 인간상을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단테는 신곡이라는 유명한 작품에서 지옥을 9층 3단계로 분류했는데, 거기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정신이 똑바르지 않습니다. 믿음은 똑바른 정신을 반드시 수반하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는 도전입니다.




    그 작품에서 제일 위 단계에는 감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가 있습니다. 신세를 졌으면서 "언제 졌더라!"라고 부인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고, 절제하지 못해서 많이 먹고 숨을 헐떡이는 사람도 거기에 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단계에는 예수님을 믿다가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있고, 지옥의 제일 아래 단계에는 남을 때리는 사람과 사기꾼들이 있습니다. 그처럼 지옥에 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정신이 똑바른 사람들이 없습니다.




    왜 사람들이 정신이 비뚤어질까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정신이 비뚤어질까요? 자기에게 주어진 일의 의미, 그리고 땀의 의미를 모르면 정신이 비뚤어집니다. 결국 우리의 믿음은 똑바른 정신을 반드시 수반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우리의 정신을 바르게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왜 기도를 합니까? 기도도 일을 안하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의 면제를 위해서가 아니라 일을 잘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도 놀고 먹으려는 심리가 담긴 기도제목은 바른 것이 아닙니다.


    대개 사람들에게 복권 심리가 있습니다. 기독교인에게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복권을 사고 당첨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복권 당첨을 위한 기도는 응답되지 않아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복권은 아니더라도 그런 유사한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할 때에 그 기도에 응답되지 않는 순간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나안 땅, 내일에 대한 약속은 신적 가능성을 가지고 잉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여호수아의 책무와 땀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약속하시고 마련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지만 그 약속된 것을 소유하는 일은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일입니다.




    약속된 내일을 얻기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발바닥으로 밟는 일입니다. 즉 우리의 사명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고, 구체적인 땀을 흘려야 합니다. 약속된 축복은 잘 익은 열매처럼 우리의 무릎에 그냥 던져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땀을 흘려 약속된 축복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믿음과 기도로 시작한 금년 한 해 동안 여러분들에게 말씀으로 주어진 몇 가지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잘 지킴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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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속에서 씨앗을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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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하셨습니까?
    인간의 한계 앞에 선 하나님의 할 일
    새 포도주의 기쁨을 새 부대에
    누가 내 삶의 주인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삶과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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