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사랑길
2002-01-21 11:23:09 read : 88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요한일서 4:7-21 2002. 1. 13.
여러분, 대망의 2002년을 맞아서 둘째 주일이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삶이 힘듭니까? 인생길이 어렵습니까? 벌써 권태로움과 짜증이 있습니까? 뭐가 벌써 엉켰습니까? 사랑만이 해답입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합니다. 사랑으로 정복 못할 일이 없습니다. 사랑이 이기지 못하게 할 것도 없습니다. 영원한 신학의 주제입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한다.'
모든 생명체들이 뭔가 끊임없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생명체이든 보이지 않는 생명체이든 이 우주공간에 가득 찬 모든 생명체들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여행을 할까? 사랑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찾아 해멥니다.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는 것. 이것은 성자들의 박물관이 아닙니다. 거룩한 사람들의 박물관이 아닙니다. 끝없는 살기 힘들고 권태롭고 힘들고 상처받은 영혼들이, 사랑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찾아온 병원입니다. 나는 여기서 인간이 주지 못하고 세상이 주지 못하고 사회가 주지 못하는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들을 우리 영혼, 영혼들마다 가득히 담아갈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생명을 소생시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생명에게 살맛이 나도록 합니다. 사랑만 받으면 살맛이 납니다.
사람과 동물의 능력의 차이가 어디에 있을까? 자세히 보면 인간은 모든 삶의 미완성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모든 삶의 애매모호함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성급한 판단을 뒤로 미루고 다음 대를 기다릴 수 있는 지혜의 능력도 있습니다. 귀하고 복된 인간만이 하나님이 부여하신 특권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나온 여러분, 인간의 참을 수 없는 애매모호함들, 뒤로 미루십시오. 종지부를 찍고 싶은 마음도 미루어 놓으십시오. 무엇보다도 미완성 때문에 생기는 '이렇게 하면 안돼!'하는 다급함도 미루어 놓고, 하나님 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쉼을 얻으라!'고 했습니다. 영원한 쉼을 얻으십시오. 모든 불안과 모든 분노로부터 자유하십시오. 신앙은 사상운동도, 지식운동도 아닌 인간의 삶의 해방운동이고 자유운동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기쁘게 살지 못하면, 여유있게 살지 못하면 뭔가 정신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여유도 없고 창의력도 없습니다. 사람이 어느 직장에 가서 삶의 여유도 삶의 공간의 자유도 해방도 없이 매달리보면 미래도 없고 창의력도 없습니다.
인간의 내면이라고 하는 것은 토론장이 아닙니다. 인간의 내면이라고 하는 것은 불평과 분노의 장도 아닙니다. 이것은 새로운 세계를 끝없이 그려가는 화판입니다. 미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놀라운 화판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 여러분의 영혼 위에 이 땅에 나타나지 않은 새로운 것들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것들이 그려지기를 바랍니다. 이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불평없이 하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특권입니까?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이 곤난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을 알았기에 비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오늘도 내가 세상을 박차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하여 나왔다는 이 결단이 있는 우리, 얼마나 멋있는 사람들입니까.
사람의 나이는 사람의 능력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고 하면 하나, 열정입니다. 아무리 박사학위를 5개를 가지고 있어도 열정이 없는 지식, 무엇에 씁니까. 열정이 없는 젊음, 무엇에 씁니까. 열정이 없는 재능, 무엇에 씁니까. 열정이 없는 재물, 무엇에 씁니까. 하나님의 성령이 강권하여 그 심령들에 열정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올 때의 눈빛과 갈 때의 눈빛이 달라지고, 올 때의 표정과 갈 때의 표정이 달라지고, 올 때의 발길과 갈 때의 발길이 달라지고, 올 때의 심령과 갈 때의 심령이 달라지고, 올 때의 열정과 갈 때의 열정이 달라지고 그 영혼에 불이 내리기를 바립니다.
제일 귀한 능력들,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할 줄 아는 능력, 삶을 감사할 줄 아는 능력,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감정적인 화를 내지 않으면서 고맙고 기쁘고 감사하며 사랑할 줄 아는 능력. 이것은 모든 능력들 보다 뛰어난 능력들입니다. 모든 인간들이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있는 자나 없는 자나, 큰나라 백성이나 작은나라 백성이나, 모든 사람들이 구해야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나 욕구입니다.
사람의 근심과 걱정을 지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수많은 인생사의 걱정을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 당장 세상사의 근심과 걱정을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 마음 가운데에 있는 내 마음의 걱정을 예배하는 순간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과 당장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당장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내 마음의 모든 근심도 걱정도 원망도 다 정복할 수 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주여! 내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하시옵시고, 주여!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옵나니, 하나님의 영을 거두지 마시옵시고, 내게서 하나님의 지혜가 떠나지 않게 하옶시고, 하나님의 영이 내게 부어주옵소서.
요즘 우리는 무한경쟁시대에 삽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얘기합니다. 무슨 경쟁입니까? 돈벌기경쟁입니까? 남 죽이기경쟁입니까? 권력찾기경쟁입니까? 무슨 경쟁입니까? 사랑찾기경쟁입니다. 사랑만들기경쟁입니다. 누가 더 아름다운 사랑을, 누가 더 영원한 사랑을, 누가 더 복된 사랑을. 사랑나누기경쟁입니다. 사랑표현하기경쟁입니다. 사랑을 형성하는 경쟁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오늘 여러분, 인간들은 자기가 형성한 것만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큰사랑이 여러분을 크게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여러분들을 철철 축복하기를 바랍니다.
목회를 35년 했으니 대단히 오래했습니다. 경험하게 된 저의 고백입니다. 하나님 어느 시대나, 어느 때나 어느 장소나 골리앗과 맞설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시위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맞설 수 있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 어떤 흑암의 권세와도 어떤 어려운 권세와도 내가 믿는 하나님이 이 시대의 살아계신 하나님이요,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사용하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 내가 나타내고야 말겠다고 하는, 내가 시위하고 말겠다고 하는, 그래서 하나님! 붙들고 순종하고 나가는 이 적은 생명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이 사악한 세상 속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하나님이 내 삶의 증인이 될 줄 믿습니다.
잘 믿든 못 믿든 이 어려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 아닙니까? 놀라운 고마움이 아닙니까? 놀라운 감사가 아닙니까? 믿음은 하루살이 발상이 아닙니다. 신앙이란 하루살이 발상이 아닙니다.
이 지구상에 제국들이 있고 대국들이 있었습니다. 제국이나 대국들이 오랬동안 이 지구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제국형성에 대한 어떤 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지구상에 나타났던 나라들 중에 천년이상을 넘긴 나라가 두나라 밖에는 없답니다. 로마와 베네치아밖에는 없답니다. 어떤 기업이든 어떤 나라든 어떤 민족이든, 오래간다고 하는 것은 특별한 어떤 것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200년을 넘긴 나라도 별로 없답니다. 지금 세계에 무너지는 나라, 일어나는 나라가 있습니다. 무너지는 백성, 일어나는 백성이 있습니다. 무너지는 기업, 일어나는 기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이 모습으로 가면 몇 년이나 더 가겠습니까? 우리가 이 시대를 살고 있고 이 시대에 몸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과연 이 모양 이 꼴로 간다면 몇 년을 더 갈 것 같습니까? 이씨조선이 500년에 망했습니다. 일본은 저렇게 간다면 몇 년을 갈 것 같습니까? 지금 세계를 제압하는 저 미국을 얼마나 갈 것 같습니까? 천년, 2천년 갈까요?
한 집단이 무너지는 징후가 있는 가운데 그 중에 특별히 한 나라가 무너질 때는 어떤 징후군들이 나타난다는 얘기입니다.
첫째는 원칙이 없는 정치들입니다. 큰 나라나 작은 나라나, 강한 나라나 약한 나라나, 지금 세계의 모든 국가가 당하고 있는 일들이 뭡니까? 정치가들이 원칙이 없습니다.
두 번째는 도덕성이 없는 경제입니다. 돈 번 사람들이 사회에 기여를 하지 않습니다. 돈이 잘못 갔습니다.
세 번째는 일하지 않고 얻으려고 하는 노동력이 없는 대가입니다. 전혀 노동이 없는 곳에 부가 축척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현실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네 번째는 영성이 없는 교육입니다. 여러분, 지성이라는 것은 바뀌고 바뀌는 것입니다.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성이 없는 지식. 나라를 망치고 국가를 망칩니다. 개인을 망치고 사회를 망칩니다. 종교도 희생과 사랑이 없는 종교, 몇십만명이 모이면 뭘 합니까? 어마어마한 재벌이 있으면 뭘 합니까? 사랑이 없는 군중. 이 황폐한 도성. 무너졌도다! 내 도성이 무너지고 있도다. 무너졌도다. 내 사람들이 무너졌도다. 도성이 무너지고 사람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막 무너지고 있습니다. 사랑만이 해답입니다. 사랑만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품안에 모든 해답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해답이 있습니다.
목회자가 갖는 삶의 보람이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보람이 뭘까? 어느날 그 분이 하나님의 성전에 처음 나왔을 때에 그 얼굴에 불안함과 초조와 근심과 강팍함, 이런 복잡함들고 가득 찼던 분이,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이 들어가면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그 얼굴에 나타난 묶이고 갇히고 상처받고 깨어지고 방향을 잃어버렸던 그 영혼 속에 나타나는 삶의 환희와 기쁨과 감격과 밝음과 새로운 변화됨. 그런 것을 볼 때 살맛이 납니다. '살았구나!' 이 삶의 보람. 이 삶의 감격.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 전의 그 감사함.
오늘 일단 여러분의 근심들을 다 뒤로 미루십시오. 우리가 환경을 당장 선택할 수 없습니다. 내 앞에 나타난 골리앗과 같은 문제들이나 그런 일들을 당장 선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고 그 골리앗과 같은 사람과 그 기가막힌 환경과 맞설 수 있는 내 마음의 상태는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주여! 내 영혼에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주어! 내 인생길을 인도하시옵소서. 주여! 내 심령의 강팍함을 용서하시옵시소서. 주여! 내 심령에 하나님의 사랑이 철철 넘치게 하시옵소서.
여러분,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심장의 끓는 피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떤 시간, 어떤 장소, 어떤 사람들 앞에서도 그 사람이 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어떤 위험을 제일 기쁜 소식도 제일 좋을 때 제일 나쁜 때, 생명을 걸고 달려갈 그런 친구가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있으면 성공한 사람입니다. 없으면 그가 돈이 얼마있든, 어떤 지위를 가졌든, 어떤 학문을 가졌든 실패자입니다. 한 생애를 칠십을 살든 팔십을 살든 엄밀한 의미에서 내가 인정을 하든 않하든, 내가 알았든 몰랐든, 깨달았든 못깨달았든, 삶이란 뭐냐? 사랑을 형성하는 작업이고 사랑을 표현하는 작업입니다. 왜 가정을 갖습니까? 왜 직장을 갖습니까? 왜 학교를 다닙니까? 왜 공부를 합니까? 사랑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은 세상을 움직이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원칙입니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합니다.
혹시 사막을 구경한 적이 있습니까? 저는 사막을 몇 번 구경했습니다. 처음에 사막을 경험했을 때에는 경악을 했습니다. 그 넓은 땅, 그 보이지 않는 광활하고 어마어마한 땅이 모래밭입니다. 황폐합니다. 생명체 하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없는 황량한 벌판입니다. '이럴수가!' 그런데 몇 년 후 겨울에 그 사막을 또 같습니다. '이럴수가!' 아프리카사막은 겨울에 우기였습니다. 그 사막에 비가 내리니 생명이 다 살아났습니다. 파란 풀밭이 깔립니다. 죽은 것같이 보이던 그 나무들이 다 살아서 생명체가 몰려듭니다.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이 계시를 주니 감사합니다.' 아무리 삭막한 영혼이 왔다고 할 지라도, 아무리 황폐한 영혼이 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총의 비만 내리면 하나님의 은혜의 비만 내리면 여기에 풍요가 일어나고 생명의 신비가 일어나고 생명의 숲이 일어나고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리라! 오늘 하나님의 사랑의 소나기를 맞으십시오.
인간이 사는 삶의 주제가 뭘까? 적은 주제든 큰 주제든 삶의 주제를 가지고 삽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다. 어떤 사람은 명예다. 어떤 사람은 자식이다. 어떤 사람은 남편이다. 어떤 사람은 지식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어느 한 삶의 주제가 되기에는 우리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존엄하고 경건하고 귀한 것입니다. 모든 인간의 귀한 주제는 사랑입니다. 사랑이어야 하고 사랑입니다. 오늘 이 세상의 모든 문제의 근원이 어디서 왔을까? 사랑의 고갈에서 나옵니다. 사랑이 메말라서 온 것입니다. 가정의 문제며 직장의 문제며 인간의 관계며, 다 거기에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온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해서 일어난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몰랐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입니다. 사랑이 해답니다.
오늘 예배하는 여러분들도 수많은 불안과 분노와 폭력과 거짓과 전쟁과 테러가 난무하는 잔인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2002년 둘째 주일을 맞으면서 이 열두달을 어떻게 맞을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불안하고, 어떤 사람들은 걱정됩니다. 과연 나의 미래가, 내 기업이, 내 자손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염려가 되어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 기억하십시오. 모든 사람의 꿈이 뭘까? 모든 지도자의 위대한 환상이 뭘까? 모든 배운 자의 가진 공통적인 꿈이 뭘까? 사랑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왜 배웁니까? 사랑을 실현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 재물을 모읍니까? 재물이 많아야 큰 사랑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왜 높이 올라가려고 합니까? 거기에 앉아야 큰 사랑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에 부모협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세계의 238개국을 다니면서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공통적인 것 열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것입니다.
'모든 굴레와 속박에서 벗어나서 너는 자유롭고 행복한 한 생애를 살아라!'
'얘야! 너는 즐겁고 기쁘게 살아라'
'사회와 역사 앞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라!'
'불평,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며 밝은 표정으로 긍정적으로 살아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하고 담대하고 늠름하고 굿굿하게 살아라!'
'인생을 가치있고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에 네 인생을 쏟아라!' 헌신과 봉사는 지구촌에 사는 사람이 내야 하는 세금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가진 것을 누구에게 주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의무 이상의 것입니다. 남을 도와 보십시오. 돈을 벌 때보다 귀한 삶의 보람을 느낍니다. 내 삶의 가치를 느낍니다. 내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이것은 돈을 벌 때에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어디에서나 기본 예절을 잃어버리지 말고 살아리.'
'책임감있는 인생이 되라.'
'건강하게 살아라'
맨 마지막은 이것입니다. '얘야! 사랑한다. 너, 나 사랑하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세계의 어느 부모도 '얘야! 너 돈 많이 벌어라!'하고 죽는 부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기가막힌 얘기입니다 '얘야! 너 나 사랑하지, 우리 사랑하면 살자.'
집에 울타리가 있습니다. 왜 울타리를 만듭니다. 여기 안에 우리 사랑하는 식구가 있으니 우리 사랑을 깨는 사람을 들어오지 말라고 치는 것입니다. 아파트문을 그냥 놔두어도 되는데, 왜 철문을 칩니까? 이 안에 우리 사랑하는 식구가 사니 들어오지 마시오..
국가마다 국경선을 든든하게 지키는데, 왜 국경선을 지킵니다. 아무나 마음대로 들어와서 우리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고 아름답게 하는 국민의 사랑을 무너뜨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침에 뭘 먹고 왔습니까? 일생을 뭘 먹고 살 것 같습니까? 사랑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밥을 아무리 먹어도 비만증만 걸립니다. 비만증걸린 사람들은 사랑을 많이 못먹어서 음식을 많이 먹다가 생긴 것입니다. 사랑을 많이 먹으면 음식을 많이 안 먹어도 됩니다.
사람의 향기가 어디서 날까요? 한 인간이 가진 그 사람의 향기가 어디서 날까요? 사랑에서 나는 것입니다. 그 어떤 사람을 보면, 멀리 오랫동안 떨어져있든 그 사람의 향기를 느끼지 않습니까?
사람이 사랑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눈에 총기가 없어집니다. 생기도 없어집니다. 옆사람의 눈을 보십시오. 그 눈에 뭐가 있다.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은 눈길이 다릅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표정의 변화도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행동의 민첩함도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영혼의 기쁨도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인생의 방향도 잃어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것을 찾으십시오. 오늘 붙드십시오.
사랑은 인간 존재의 기둥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서 있을까? 사랑 때문에 서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지탱할까? 사랑 때문에 지탱합니다. 사랑은 인간의 집에 대들보입니다. 그 사랑의 대들보 위에 다른 것을 지어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돈만 쫓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돈보다 귀한 것은 있어야 하고, 돈보다 귀한 것은 있습니다. 내 삶의 총체적인 주제가 뭘까? 사랑입니다. 사람의 육체의 주성분은 뭘까? 물입니다. 물이 거의 80퍼센트됩니다. 물과 흙이 엉켜서 생명체를 만드는 것이 뭘까? 사랑입니다.
여러분,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까? 지금 개미가 걸어가는 소리가 들립니까? 이 세포들의 소리가 들립니까? 이 세포들이 어디가 아퍼보십시오. '사랑만이 해답입니다.' 제가 손이 아플때에 보니까 '사랑만이 해답이다.' 그러면서 서로 도와줍니다.
그런데 암덩이는 어떤 줄 아십니까? '미워합니다. 미움만이 해답입니다.' 죽고 맙니다.
사람의 크기가 무엇으로 결정될까? 조금 인생에 대해서 뭔가를 남보다 깊게 보는 사람은, 내 인생의 크가가 무엇으로 결정될까에 대해서 눈을 뜹니다. 어떤 사람은 재물이 결정한다. 권력이 결정하다. 어떤 사람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재능이 결정한다. 어느 정도 맞습니다. 일리는 있지만 진리는 아닙니다. 한 사람의 그 지경과 영력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세례의 영역이 그 사람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그가 그 안에 얼마나 큰사랑의 세계를 넓히고 그 영혼 안에 얼마나 큰사랑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는가? 그것이 그 사람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 겨우 자기 가족 사랑합니다. 조금 눈 뜬 사람, 매일 산에 가서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예수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아주 큰사랑, 아주 큰 하나님의 정신에 접목된 사람, 국가를 사랑합니다. 인류를 사랑합니다. 세계를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사랑합니다. 여호와의 전을 사랑합니다. 여호와의 전에서 지내는 하루가 세상의 천날보다 귀한 것을 압니다.
아마 직장에 얽메여서 한달에 한번 뿐이 교회에 못나오시는 분들, 사무쳐 올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전에 가고 싶은데...... 내 영혼이 정말로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메이듯이 헤매이는데. 그러나 모처럼 한번 나와봤습니다. '여호와여! 세상의 천날보다 여호와의 집에 하루가 좋나이다. 내가 차라리 여호와의 전에 문지기가 되리라.'
위대한 사람. 한 인간이 세상에 살면서 하는 많은 일들 중에 보람된 위대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한 인간이 한 제일 위대한 일. 하나님의 일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읽어보고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한 생명이 이 땅에 살면서 제일 귀한 것을 배웠다고 하면 무엇을 배운걸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땅고 가고 역사도 가고 사람도 갑니다. 다 갑니다. 하나님의 일은 영원합니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와 정비례합니다.
시대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시대마다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이 시대에 정말로 문제가 많습니다. 황폐해지는 곳이 많습니다. 기업이 황폐해지고 나라가 황폐해지고 그러나 제일 황폐한 곳이 어딘가? 인간의 심령의 황폐함입니다. 내가 황폐해지고 있고, 여러분이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내가 황폐해지고 있고, 여러분의 남편이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직장의 동료들의 심령이 황폐해지고 있고, 여러분과 한 이불 속에서 같이 잠자던 그래서 어느 날 훌쩍 커버린 그 형제들의 심령이 한없이 황폐해져가고 있습니다. 눈은 빛을 잃었고, 입술은 미소를 잃었고, 삶은 감동과 감화를 잃었고, 가슴들을 기도를 잃고 말았습니다. 삶 전체의 어떤 기대감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식구와 식구 사이에 사랑의 대화가 끊어졌습니다. 우리 진실합시다. 여러분이 저녁상에서, 아니면 여러분이 어느날 형제끼리, 아니면 가족끼리, 부모와 딸끼리, 형제끼리 부부기리 불꽃튀는 사랑의 대화를 나눈 적이 언제입니까?
사랑의 대화가 없는 곳에는 내일에 대한 싱싱한 꿈도 없습니다. 사랑의 기근을 만나 피곤한 영혼들이 불평과 원망과 분노의 전염병들을 세상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삶이란 사랑을 형성하는 여정이고 삶이란 사랑을 표현하는 끝없는 여정입니다. 오늘 주님 앞에 왜 왔습니까? 이 사랑의 고갈을 해결하려고 왔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성전에서 무엇을 얻어가기를 원합니까? 세상이 주지 못하는 하늘의 힘을 얻어가야 합니다. 오늘 여기서 당장 얻을 수 있는 것이 뭡니까? 내 영혼이 하늘의 은혜의 비를 맞는 일입니다.
세상은 사랑의 학교입니다.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마음만 열리면 이 세상은 다 나의 스승이고 나의 선생입니다. 온통 온 세상이 다 학교입니다. 마음문을 여십시오. 귀를 여십시오. 눈을 열어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의 종소리가 들립니까. 얼마나 많은 사랑의 음성들이 들립니까.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아무리 힘있는 자도 아무리 배운자도 능력있는 자도 어느 누구도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인가는 할 수 있습니다. 꼭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당장 내 사랑이 필요한 그 사람에게 당장 그 무엇이가를 해보십시오.
시각은 넓게 갔되 표현의 행동은 제일 작은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이것이 행복하게 사는 삶의 비결입니다. 내 눈과 귀는 넓게 뜨되 내 표현은 제일 작은 것부터. 누구나 다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하려고 들지마십시오. 지금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 그것부터 시작하십시오.
교회라 뭔가? 특별히 믿음의집이란 하나님의 사랑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시위되고 폭발하는 곳입니다. 그리스의 신화에 보면 인간이 어려움에 떨고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이 추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프로메태우스라고 자가 저 태양에서 불을 훔쳐다가 인간에게 전하는 신화가 나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뭔가를 번쩍하고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다. 내가 저 하나님의 큰사랑을 훔쳐다가 불을 질러야겠다. 여기저기에 불을 질러보리라. 불을 전달해 보리라. 하나님!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이 불로 시대를 붙히게 하시고 이 불로 얼어붙은 영혼들에게 다 하나님의 불바다가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날, 누가 필요합니까? 배운 사람도 필요합니다. 힘 가진 자도 필요합니다. 남다른 재능을 가진 자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날 누가 필요합니까? 이 곤고한 영혼 속에 저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의 불을 옮기는 자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 한가지는 할 수 있습니다. 그 무엇인가는 어떤 한 사람은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불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불을 부치려 많은 사람이 몰려올 것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이번 주간에도 이런 상담을 했습니다. '목사님, 너무 외롭습니다. 내 주변에는 어쩌다가 사람이 다 떠나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정말로 메마른 심령 속에 저들에게 나누어줄 불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이 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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