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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셋째 날을 바라보며 드리는 감사
    2001-12-26 16:56:00   read : 1590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본문 호 6: 1∼3




    저희 교회에서는 부활절과 감사절과 성탄절이 되면 먼저 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부활절, 감사절, 성탄절 모두 기쁜 절기입니다. 거기에 맞는 얼굴 만들기입니다.
    부활절에는 부활의 기쁨이 담긴 얼굴 만들기, 감사절에는 감사가 넘치는 얼굴
    만들기, 성탄절에는 메시아이신 아기 예수를 만나는 얼굴 만들기를 합니다.
    오늘은 2001년 추수감사절입니다. 여러분 감사절 얼굴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지요. 감사절 얼굴을 하고 있으면 그 안에
    감사가 담기게 됩니다.
    자기 혼자서 안 되면 옆에 있는 분에게 '내 얼굴 좀 만져서 감사절에 합당한
    얼굴이 되게 해 주세요' 하세요.

    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제 오른쪽 눈이 붓기 시작하더니 다래끼가 났습니다. '이
    거 야단났구나! 당장 심방 중이고 다음 토요일부터는 계속해서 결혼 주례가 있
    는데…'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이번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이어서 감사절 얼굴
    을 하고 성도들 앞에 서야 하는데…'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빨리 많이 가라앉아서 오늘 너무 흉한 모습으로 서지는 않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았더라면 오늘, 안대를 하고서, 한쪽 눈을 가리고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인도하며 '감사절 얼굴을 합시다' 할 뻔 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이 오늘 저의 감사제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 감사절 얼굴 잘 만드셨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시들 가운데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 시
    에는 '슬프다'라는 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별의 슬픔이 강
    하게 담겨 있습니다.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럴 리가!' 하
    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모르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에스더서는 믿
    는 사람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시고 믿은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해 주시
    고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
    한 신뢰와 감사가 가득 차 있습니다.
    도로 낫게 해 주시는 하나님, 싸매어 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
    님, 우리를 그의 앞에서 살게 하시는 하나님, 새벽 빛 같이 어김없이 나타나시
    는 하나님,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
    뢰, 그리고 감사가 강하게, 강하게 깔려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서 감사를 느끼게 하는 것이 차원
    이 높은 감사입니다.

    그리고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이 감동적인 감사입니다.
    호세아는 지금 아내의 계속적인 부정이라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자녀들
    의 이름조차도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자'라는 뜻을 가진 로루하마, '내 백
    성이 아니라'라는 뜻을 가진 로암미라고 지었습니다.
    아들의 이름은 이스르엘인데 이스르엘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평야입니다. 하
    나님께서는 그 곳에서 이스라엘을 패망시키겠다며 아들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고 짓게 하셨습니다.

    호세아는 지금 찢어지고 두들겨 맞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찢어지고 멍든 상처
    를 내려다보면서 고통의 비명을 지르지 않고 회복될 모습을 바라보며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 회복과 치료가 오늘 당
    장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이틀 후, 셋째 날, 빠르게 이루어질 것을 믿고 있습니
    다.

    우리도 지금 찢어지고 두들겨 맞은 상태에서 올해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했습
    니다.
    미국이 테러에 두들겨 맞았고 지금도 생화학 테러에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이
    렇게 두들겨 맞아 불경기라는 멍이 아주 넓게 그리고 심하게 들었습니다. 이
    멍은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라마단, 이슬람 국가들이 낮에 금식을 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절기에 미국
    이 공격을 계속할 것이냐 공격을 멈출 것이냐 하는 것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반면에 올해 미국의 추수감사일이 어떤 모습을 할 것이냐 하는 것도 궁금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국은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일로 지키는데 이 때
    는 우리 나라의 추석과 같은 모습이 벌어집니다.
    전쟁과 테러의 위협 속에서 맞이하는 미국의 올해 추수감사일이 어떠할 것인
    가, 테러 사건 때 미국 국민들은 퍽 성숙한 반응으로 세계를 감동시켰는데 추
    수감사일에는 어떠할 것인가, 미국의 교회 지도자들은 어떤 메시지를 선포할
    것인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 나라 역시 찢어진 상태입니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찢어졌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기대가 컸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일들이 계속되니까 실망이 더욱 큽니다.
    여당의 모습,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 그런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일들이 있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일들이 있지만 한마디로 해서 건축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서 우리는 먼저 어제와 오늘을 보며 감사해
    야 합니다.
    두 주일 전에 말씀 드렸지요. 다니엘은 어려운 처지 속에서도 "내가 주께 감사
    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단 2: 23) 했습니다.
    엊그제 금요심야합심기도회에서 말씀 드렸지요. 귀환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뭄 때문에 고생하고, 메뚜기 때문에 고생하고, 주변 민족의 조롱에 시달리고,
    돌아가기만 하면 예전의 영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져서 실망하고,
    그래서 불평을 많이 했는데 사실은 고국으로 돌아온 것 감사하고, 제사를 마음
    대로 드릴 수 있게 된 것 감사하고 안식일과 절기들을 지킬 수 있게 된 것 감
    사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감사했으면 귀환시대 이스라엘의 역사가 달
    라졌을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여러분,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살피면서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내서 감사하시
    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호세아처럼 이틀 후와 셋째 날을 바라보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
    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먼저 세계를 찢고 아프게 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역사의 새로운 장면이
    열리고 세계의 새로운 질서가 세워지기 위한 막간의 일들입니다.
    이것을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충돌로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분적으
    로는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넓게는 이슬람 복음화를 위한 진통입
    니다. 지난번에 있었던 걸프전과 함께 이슬람 복음화를 위한 진통입니다. 이것
    은 타문화권 선교 전문가들의 공통된 환상입니다. 한국 성도들이 좋아하는, 불
    이 번쩍 하는 식의 신비체험으로서의 환상보다 훨씬 분명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환상입니다.

    남북관계의 부진, '사람의 욕심과 계획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
    한 것입니다. '통일은 하나님이 주신다', 통일의 대헌장 제1조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무엇이 될듯하니까 이것을 뒤로 돌려놓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통일문제를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이뤄주실 것을 다시 간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찢어지고 얻어맞은 상태입니까?
    1절에 중요한 말이 하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하는 것입
    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습니다. 당신을 찢은 분은 여호와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나를 찢는다면 그것은 내가 아파하는 것을 보고 좋아하
    기 위해서입니다.
    강도가 나를 찢는다면 힘을 못쓰게 해서 물건을 뺏기 위해서입니다.
    때로는 원수 갚기 위해 남을 찢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나를 찢은 것은 다릅니다. 의사가 수술할 때 환자의 살을 찢는
    것은 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미워서 나를 찢은 것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서 무엇을 뺏기 위해 나를 찢은 것은 더욱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원수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깨닫게 하기 위해, 겸손하게 하기 위해 우리를 찢으십니다. 시편 107
    편은 12절에서 14절까지에서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
    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려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
    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사 이상입니다.
    낫게 하기 위해서, 그대로 놔두면 죽기 때문에, 깨닫게 하기 위해서 나를 찢으
    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낫게 하고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교회적으로도 그러합니다. 지금 물류센터 뒤에 아파트들이 건립되고 있습니
    다. 그곳을 동천지구라고 합니다. 64,130평입니다. 1,719세대가 입주합니다. 목
    양교회의 황금어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희 교회 부근을 동천2지구라고 합니다. 21만 7천 평입니다. 원래 이 곳에
    5,850 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해서 18, 135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목양교회의 좋은 연안어장이 되겠구나!' 여기고 있었는데 지난 번 용인 개발
    종합계획이 발표될 때 "동천 2지구와 또 한군데(보정지구라는 곳입니다)는 개
    발을 취소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상스럽게 실망되지 않았습니다. '하나
    님이 더 좋은 계획이 있나보다' 했습니다. 성도들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또 선교회나 속회에서 교회 주변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그런 말
    씀을 들은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 교회 주변 환경 변화에 대해 우리가 기대하던 것 이상으로 좋은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고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교회를 새롭게 위협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주5일 근무제입니
    다. 주5일 근무제는 분명히 교회출석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주일성
    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극복하려고 합니다만 한 편으로는
    교회의 환경과 시설도 활용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일로 가을 추수심방을 모두
    끝내고 이제 새해 목회계획 수립에 몰두하고 있는데
    저희 교회의 특별한 환경과 시설들을 이런 흐름을 극복하는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호세아는 "여호와를 알자"고 강하게 호소합니다. 6장 3절의 앞부분,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6장 6절,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
    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아는 것은 이론적으로 아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아
    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알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안
    다고 하면서도 감사하지 않으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아는 것입니다.
    비약인 것 같지만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하는
    것은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께 감사 드리자, 힘써 여호와께 감사 드리자" 하
    는 것과 같습니다.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하나님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이 나타나십니다. 6절 중간의 말씀, "그의 나타나
    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하나님은 새벽과 같이 어김없이 찾아오시며 또 밝음으로 찾아오십니다.

    여러 해 전 남선교회가 동해의 민통선 안에 최북단 명파리(明波里)라는 곳에
    서 수양회를 가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목양교회와 별 관계가 없을 때
    인데 부족한 사람을 강사로 청해 주셔서 가서 여러 날 교제를 나누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 교회가 하나인가 둘이 있어서 오래간만
    에 새벽마다 차임벨 소리를 듣는 것도 은혜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새벽마다 해 뜨는 것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초등학교에서 숙식을 했는데 일층 건물이었습니다. 보
    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새벽마다 사다리 타고 슬라브 옥상에 올라가
    서 해 뜨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다가 붉게 물들며 천지가 환해지는 것이 그렇
    게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그런 모습으로 찾아오십니다. 어둠
    을 물리치시고 밝음을 주십니다.

    비와 같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비는 귀한 것입니다. 점점 귀해지고 있고 지금도 남부지방에
    는 가을 가뭄이 들어 제한급수를 하며 비를 기다린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스
    라엘에서는 비가 더 귀합니다. 비가 생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늦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가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여름은 건기이기 때문에 늦은 비는 봄비를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함으로 새벽 빛 같이 어김없이 나타나시는. 밝음으로 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마른땅에 새 생명을 주시는 비와 같은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호세아서는 퍽 충격적인 말로 시작이 됩니다. 1장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
    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라 하시니", 누구나 현숙한 아내를 원합니다. 그런데 음란한 아내
    를 맞이하라고 하십니다. 누구나 경건한 자녀를 원합니다, 그런데 음란한 자식
    을 낳으라고 하십니다. 비극적인 출발입니다.
    그런데 이틀 후에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일으키실 것을 믿으며
    감사 찬양을 할 때 호세아서는 해피엔딩을 기록합니다. 호세아서의 끝인 14장
    4절에서 8절까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
    서 떠났음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
    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그 그늘 아래 거주하는 자가 돌
    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
    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언짢은 일, 상처가 되는 일이 있습니까?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
    림으로 올해의 끝이 이 말씀과 같아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열매맺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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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축하며 다시 세우는 자
    아름다운 초대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은혜에서 은혜로
    준비가 시작이다
    그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
    어린 양의 피
    니느웨도 아끼신 하나님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
    성숙한 자유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마음으로
    평등하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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