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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폐렴 교회 주일예배 유의사항은 /정주채 목사 “文에 기대했던 내가 바보… 분노로 밤잠 설쳐”
    2020-02-01 04:04:10   read : 3088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우한폐렴 감염 우려 확산… 교회 주일예배 유의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집단 생활/이용 시설 감염관리 요령’ 참고를



    증상 있는 교회학교 어린이·교사들은 출석 자제 노인 등 감염 노출 쉬운 계층 예방 및 대응 교육 각 교회들 손소독기 비치, 자주 손 씻기는 ‘필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각 교회 주일예배 참석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대표적 다중이용 시설이며, 예배 시간에는 한 공간에 밀집하게 돼 사람 사이의 접촉도 빈번하게 이뤄진다. 이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으며, 실제로 일부 교회에서는 예배 참석자가 평소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예배 외에 각종 집회와 세미나 등은 일부 취소되고 있다. 위러브(WeLove)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0일 개최 예정이던 찬양축제 ‘피에스타’를 전격 취소한 것을 비롯해, 크고 작은 겨울 수련회와 세미나, 집회 등이 취소되고 있다.

    전국 교회들은 건물 곳곳에 손소독기와 소독제를 비치해 성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대응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교회들은 감염증이 더 확산될 경우 다른 조치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의 경우 손소독제뿐 아니라 체온계를 구비해 두기로 했으며, 차후 감염증 진행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교회에서 마스크를 쓴 채 손소독제를 바르고 있다.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도 교회당 100여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성도들에게 손을 자주 씻고 소독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질병예방본부에서 제공한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성도들의 경우 담당 교역자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집단 생활/이용 시설 감염관리 요령’에 따르면, 각 교회학교 어린이를 돌보는 교사 등의 경우,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아·어린이·청소년의 경우 해당 교회학교 출석을 자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본인 또는 가족이 중국 우한시 포함 후베이성 방문자일 경우, 등원 중단 및 업무 배제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계층의 경우 감염병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한 교계 집회 모습(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이 외에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집단 생활/이용 시설 감염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특히,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착용
    -중국 여행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업무 배제
    -신생아, 영유아, 면역저하자 등을 돌보는 경우 등은 반드시 업무 배제

    2.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3. 눈·코·입 만지지 않기

    4.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5. 감염 증상 발생시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특히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등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경우 ①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②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 ③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여행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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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목사, 예배인도자, 성도가 서로에게 바라는 5가지

    <월간 교회성장> 2월호, 예배사역연구소 인용해 소개



    <월간 교회성장(Church Growth)> 2월호에서 '예배찬양 업그레이드'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담임목사와 예배인도자, 성도들이 예배 중 찬양에 있어 각자에게 바라는 점들을 다섯 가지씩 열거한 내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예배사역연구소가 집계해 공개한 주요 내용.

    1. 담임목사가 바라는 것 5가지

    1) 담임목사가 성도들에게

    ①미리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세요.
    ②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세요.
    ③예배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④휴대폰 사용 등 예배의 흐름에 방해되는 행동은 자제해 주세요.
    ⑤기도, 찬양, 말씀 등 예배의 모든 순서에서 관객이 아닌 참여자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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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담임목사가 예배인도자에게

    ①가르치거나 설교, 간증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마세요.
    ②예배의 흐름에 맞게 준비하고 인도하세요: 잘 준비된 콘티와 예측할 수 없는 성령의 흐름과의 조화.
    ③음악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영성입니다.
    ④성도들에게 반응을 강요하지 말고, 성령님을 의지하세요.
    ⑤청중을 배려하세요. 회중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획일적인 모습으로 이끌려고 하지 마세요.

    2. 예배인도자가 바라는 것 5가지

    1) 예배인도자가 담임목사에게

    ①정기적인 대화 시간을 가져주세요. 적어도 주 1회는 주일예배나 절기예배 관련 대화 및 회의를 하면 좋겠습니다.
    ②예배팀을 격려해 주시고 훈련해 주세요. 담임목사님이 해주시는 격려에 예배팀은 많은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께서 예배 관련 양육 프로그램을 1년에 2번 정도 열어주시고, 예배나 영성과 관련해 특강도 열어주시면 좋겠습니다.
    ③물질적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시고 지원해 주세요.
    ④부교역자들과 회중을 위한 예배 세미나를 진행해 주세요.
    ⑤예배인도자와 대화하시는 가운데 새롭게 알아야 하는 찬양이나 영향력 있는 곡들을 들어주시고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 예배인도자가 성도들에게

    ①앞에 선 사람들은 연예인이 아닙니다. 선망의 대상 또는 평가나 비교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갖고 있는 색깔과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섬기고 있는 찬양팀을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②찬양은 예배팀의 고백을 듣는 것이 아니라 예배자 한 명, 한 명 개인의 고백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집중해 주세요.
    ③어려우시겠지만, 옆 사람 시선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하나님과 일대 일로 자유롭게 예배하세요. 몸도 마음껏 반응해 보세요.
    ④예배팀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예배를 앞두고 수많은 영적 공격을 받습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⑤피드백이 필요한 경우는 직접 해주시는 것보다, 예배담당 교역자를 통하거나 편지를 이용해 주시면 조금 더 부드럽게 전달될 것 같습니다.

    3. 성도들이 바라는 점 5가지

    1) 성도들이 담임목사님에게

    ①예배 중간에 들어오는 성도들이나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은 예배 집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자제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②찬양팀 구성 등 준비 찬송이 더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③설교 후 찬양으로 결단하고 다짐하며 주신 말씀과 연결된 찬양을 하며 합심기도로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④예배 후 찬양대나 방송실에서 찬양을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⑤성탄절 감사예배, 송구영신예배 외에도 다음 세대와 함께 드리는 예배가 정기적으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성도들이 예배인도자에게

    ①찬양 인도자가 보다 숙련되고 준비된 모습으로, 회중이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리드해 주길 바랍니다. 간증이나 멘트는 자칫 산만해집니다. 오직 주님께 영광을 올리는 찬양만으로 소통과 공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②성가대(싱어)의 표정이 좀 더 밝았으면 좋겠고, 찬양이 노래로만이 아닌 삶의 고백이길 바랍니다.
    ③인간을 의식하는 것이 아닌, 영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찬양하길 바랍니다.
    ④주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받고, 청중들에게 그 은혜를 흘려보내야 하는 자리인 만큼, 기도하고 섬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⑤새로운 찬양도 인도자가 정확한 숙지 하에 리드하면 성도들도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새 찬양을 할 때는 찬양팀이 완벽히 숙지된 상태에서 싱어들이 크게 불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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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0명 중 6명은 '교회 신뢰 안 해'

    기윤실 여론조사 결과 발표..3년 전보다 긍정 부정 모두 10%씩 상승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는 31.8%에 그쳤다.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는 3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1.8%가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했고, 63.9%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기윤실이 지난 2017년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0.2%에 그쳤고, 51.2%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3년 전 조사에 비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약 10% 상승했지만,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약 10% 상승했다.

    또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가톨릭이 30%로 1위를 차지했고, 26.2%의 불교가 뒤를 이었으며, 개신교는 18.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기독교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필요하느냐는 질문에는 15%만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81.8%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기윤실은 지난 2008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를 처음 시작했으며, 이후 2009년과 2010년 2014년 2017년에도 동일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7일 기윤실이 개최하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세미나 이후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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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채 목사 “文에 기대했던 내가 바보… 분노로 밤잠 설쳐”

    언론 기고 통해 “현 정권 악하고 거짓돼” 강력 비판



    ▲정주채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예장 고신 내 개혁적 성향의 목회자로 알려진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원로)가 25일 코람데오닷컴에 게재한 글을 통해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악하고 거짓된 문재인 정권”이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 한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었던 자신이 “바보였다”는 표현까지 썼다.

    정 목사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공산화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나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 하세요’라며 핀잔을 주었다”며 “그리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내가 그를 지지하지는 않았어도 나는 그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었다”고 했다.

    文 대통령되면 공산화? 말도 안 된다고 핀잔 줬었는데…
    의아함이 실망과 분노로… 요즘에는 소화불량까지 생겨

    그는 자신이 문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이유에 대해 “아무리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대통령이라 해도, 지난 보수 정권의 대통령들보다는 정직하고 더 공평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얼른 보기에는 문 대통령이 겸손하고 정직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라며 “거기다 그의 취임 연설도 좋았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기회는 공평할 것이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나의 기대감이 더해졌었다. 나는 정말 멍청하고 더디 깨닫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문재인 정권이 그동안 하는 일들을 보면서 차츰 의아스럽고 실망스러운 일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정권이 바뀌면 뭔가 새로운 시도가 있을 것은 당연하고, 정치적인 이익이 상충되면서 어느 정도의 갈등과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이해하고 기다리며 인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차츰 실망하기 시작했고, 화가 났고, 결국 충격을 받기에 이르렀다. 요즈음은 이 정권이 행하고 있는 거짓되고 악한 일들을 보면서 마음속에 일어나는 분노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소화불량까지 생겼다”고 한탄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분노하게 만든 일들 중 대표적인 것 세 가지로 탈원전, 조국 사태, 그리고 살아있는 권력의 범죄 혐의를 수사 중인 책임검사들을 하루아침에 다 날려버린 일을 꼽았다.

    탈원전 과정, 제왕·수령적 대통령 모습… 명백한 직권남용
    조국, 위선 하늘 찔러… 복수 인격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

    정 목사는 먼저 탈원전에 대해 “이미 수천억 원이 투입된 원전 공사가 대통령의 말 한 마디로 하루아침에 중단되는 것을 보면서 제왕적 대통령, 수령으로서의 대통령의 모습을 보았다”며 “원전 문제는 한 번쯤 진지한 논의와 국민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한 마디 했다고 해서 어떻게 당장 공사를 중단시킨단 말인가? 중단시킬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공론화가 우선되어야지 일단 중단시켜놓고 공론화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후의 일들도 마찬가지다. 원전의 가동중단이나 폐기도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가 필요한데, 아예 결론을 정해놓고 여기에 끼워 맞추기식 절차를 밟았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일조 원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며 “대통령의 명백한 직권남용이고 한국수력원자력공사의 직무유기다. 전임 대통령은 어떤 문화사업을 위한 기관을 설립하면서 기업들로부터 수백억 원 정도의 후원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뇌물이라고 하며 25년이 넘는 징역이 선고되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역설적이고 위선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정 목사는 “전 법무장관 조국의 위선은 하늘을 찌른다. 그는 위선자들의 대표가 될 만하며 좌파들의 이중적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준 사람”이라며 “그를 정치적인 관점 이전에 윤리적 관점에서 보면 복수 인격의 소유자가 아닐까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 그의 지식과 지혜(?)는 넘쳐서 그동안 온갖 좋은 말들을 독점하듯 해왔다. 그러나 실제의 삶은 그 어떤 핑계도 설명도 불가능한 모순을 보였다”고 했다.

    정 목사는 “그런데 나로 하여금 더욱 분노케 만든 것은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 세력들, 현 여당과 좌파이념에 경도된 일부 국민들의 조국 감싸기”라며 “그들은 검찰과 언론이 조국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검찰과 언론이 한 훌륭한 지성인을 ‘몹쓸 인간’으로 만들었다며 온갖 비난과 분노와 겁박을 쏟아내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총장에 대놓고 총질… 대통령과 법무장관 뻔뻔함 도 넘어
    이런 정권인데도 지지하는 국민 적지 않아… 그 대가 치러야 할 것

    정 목사는 또 “검찰에 대한 정부 여당의 보복이 시작되었다”며 “윤석열 총장을 임명할 때는 우리 시대에 다시 나타날 수 없는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것처럼 모두가 치켜세우더니, 이제는 ‘사임을 하고 차라리 정치를 하라’며 직접 대놓고 총질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몰아붙이는데도 사표를 내지 않으면 해임을 검토할 것이다. 아마 벌써 작업을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내 생각으로는 총선이 끝나면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 전에 할는지도 모른다”며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의 뻔뻔함이 도를 넘고 있다. 국민들을 향하여 비판하든 욕을 하든 얼마든지 하라는 자세다. 정권을 빼앗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좌고우면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눈치도 한 번 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정 목사는 “그리고 이 정권이 이런 이중성을 드러내며 위선적인 횡포를 감행하면서도 얼굴에 철판이라도 깐 사람들처럼 아주 노골적”이라며 “양심이 살아있다면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국민들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또 그런 조심스러움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소위 살아있는 권력과 연관된 수사를 하는 모든 검사들을 하루아침에 다 제거해버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정권은 안하무인이다. 자기들을 지지하는 국민들 외에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내가 또 하나의 위기를 느끼는 것은, 이 정권이 이렇게 거짓되고 악한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라며 “결국은 국민들이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 지지자들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고스란히 치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남아메리카의 망한 나라들도 그 나라의 국민들이 그런 정권을 선택한 것이므로 누굴 원망할 수 있겠는가”라며 “하여간 나와 같은 우리 노인 세대는 그럭저럭 살다가 머지않아 하늘나라에 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 후손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가끔은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이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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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인 중국… 예배당 찬양도 끊겼다

    선교사들이 전한 현지 상황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게시된 사진 속에는 공공장소를 방문한 사람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길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중 일부는 커다란 플라스틱 생수통 바닥을 뚫어 머리에 썼다. 심지어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도 ‘생수통 가면’으로 얼굴 전체를 싸맸다.

    또 반으로 자른 유자 껍질에 끈을 달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을 깨끗하게 속을 파낸 유자로 코와 입을 막았다. 이외에도 기저귀와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쓴 시민도 많았다.

    중국 현지의 한국인 선교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중국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설날 행사를 취소한 지난 23일 마스크를 쓴 채 베이징 천안문 광장을 걷고 있는 부녀의 모습. AFP연합뉴스
    “중국인들이 두려움에 갇혀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필요합니다.”

    중국의 북한 접경 지역에서 사역하는 A선교사는 지금의 중국 상황을 ‘비상’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며 29일 한국교회에 기도를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체가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도 했다.

    상하이에서 사역하는 B선교사는 “한국의 뉴스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상하이에선 다음 달 9일까지 회사 업무 재개를 금지했고 다음 달 17일까지는 초 중 고·대학의 개학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전했다. 교통 통제도 우한에서 후베이성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우한 사람들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도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다.

    교회 예배도 금지됐다. 청두에서 사역하는 C선교사는 “주일이었던 지난 26일 중국 정부는 모든 교회에 문을 열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B선교사도 “모든 종교기관은 이미 모임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교회 성도들은 교회의 예배가 금지되자 각자의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렸다.

    긍휼로 영혼을 구원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한국교회도 중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M) 관계자는 “마스크 등이 모자란 상태라고 들었는데 구호물자를 보내는 것을 고민할 수 있다”면서 “다만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데서 나아가 복음을 함께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선교사를 파송한 기관과 교회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는 한국에서 파송한 선교사 중 3분의 2를 추방했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태국 일본 등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에서도 선교사들이 사역 중이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인 것을 선교단체, 지역교회들이 인식해야 한다”면서 “소속 사역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안전지역 이동이나 일시적 철수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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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 목사, ‘주사파’ 명예훼손에 “가짜뉴스와 전쟁” 선포

    “저도 똑같은 보수 우파…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용서”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 담임이자 예장 합동 부총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자신을 주사파라고 명예훼손한 모 인사를 불가피하게 고소했다고 1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소 목사는 처음에는 말도 되지 않는 소리기에 대응하는 것 자체가 우스워서 일절 대응하지 않고, 다만 지인들을 통해 그가 명예훼손을 중지하든지 사과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분이 전혀 사과도 없고 계속 잘못된 사실을 반복하며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소를 하였다”며 “나를 끝으로 해서 한국교계 안에 이런 가짜뉴스를 통해서 한국 교계 지도자들을 거짓으로 이념적 공격을 하고 무책임하게 흠집 내는 일을 끝내야 되겠다. 향후에 누구도 가짜 뉴스를 가지고 유튜브를 통해서 인격살인을 하고 공격하는 것은 끝내야 되겠다.”는 마음이 그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한국교회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기획하여 14년 째 행사를 하고 있고, 민간외교의 공을 인정받아 보수정권 시절에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한국교회에서 반이슬람·반동성애 운동을 물질과 힘을 바쳐 가장 앞장서서 이끌었고, 종교인과세 때문에 진보 진영으로부터 온갖 비난과 공격을 받으면서 대처에 앞장섰다는 점 등을 열거하기도 했다.

    소 목사는 “저도 똑같은 보수 우파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고 그렇게 명예훼손을 할 수 있단 말이냐”며 “앞으로 거짓 뉴스를 생산하고 왜곡하고 공격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저는 그 분이 지금이라도 잘못을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저 역시 지리산 자락에서 출생하고 자란 장돌뱅이 기질이 있다. 저는 저 개인을 위해서 보다 이 시대와 사회의 바른 흐름을 위해서 끝까지 가치전쟁을 할 것”이라며 “어떤 손해와 불이익, 흠집이 있더라도 저는 반드시 가치를 지키고 법과 정의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짜 뉴스에 호도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다음은 소 목사의 페이스북 글 전문.

    작년에 모목사님이 청와대 앞 집회에서 저를 향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일절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는데 대응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 않습니까? 다만 저는 한국교회를 위해서 진심으로 수고하고 일해 오셨던 K변호사님께 자초지종을 말씀 드리고 그 분으로 하여금 더 이상 그런 일을 진행하지 말며 사과하도록 전해주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김문수 지사님께 개별적으로 전화를 해서 “지사님이야말로 제가 어떤 사람일줄 잘 아시지 않습니까?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그때만 해도 그 분이 명예훼손을 중지를 한다든지 개별적으로 사과를 하면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저를 향하여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교회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기획하여 14년 째 행사를 하고 있고 민간외교의 공을 인정받아 보수정권 시절에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어떤 주사파가 한국전쟁에서 북한과 싸운 미국 참전용사들을 14년째 초청하여(모든 경비를 부담) 보은행사를 한단 말입니까?

    한국교회에서 반이슬람, 반동성애 운동을 물질과 힘을 바쳐 가장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이끌었던 사람이 저입니다. 또 종교인과세 때문에 진보 진영으로부터 온갖 비난과 공격을 받으면서 대처에 앞장섰습니다. “소강석이가 죽겠다고 활동해도 종교인과세와 NAP가 다 통과 되어 버렸다고요?” 이런 무지의 소치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공부 좀 하고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심각한 명예훼손을 계속 저지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그 분이 전혀 사과도 없고 계속 잘못된 사실을 반복하며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소를 하였습니다. 제 마음 속에 이런 목적으로 고소를 한 것입니다. “나를 끝으로 해서 한국교계 안에 이런 가짜뉴스를 통해서 한국 교계 지도자들을 거짓으로 이념적 공격을 하고 무책임하게 흠집 내는 일을 끝내야 되겠다. 향후에 누구도 가짜 뉴스를 가지고 유튜브를 통해서 인격살인을 하고 공격하는 것은 끝내야 되겠다.” 저는 K변호사님께도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그 분을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사과만 받으면 됩니다. 그러면 저는 얼마든지 덮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님도 동감을 하셨고, 제가 알기로 그 목사님께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당장 사과를 하든지 중단이라도 해야죠.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말실수를 했는가를 깨달아야죠. 목사가 목사를 고발한다고 하기 전에 목사가 목사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지 말아야죠.

    저도 똑같은 보수 우파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고 그렇게 명예훼손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앞으로 거짓 뉴스를 생산하고 왜곡하고 공격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그 분이 지금이라도 잘못을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약자에게는 한없는 연민을 품고 섬긴 사람입니다. 제작년 새에덴교회 30주년 때 42억을 소외계층을 돕고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안에 결코 거짓으로 공격하고 비난하는 잘못된 흐름을 끝내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상생과 화해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싶습니다. 과거에도 조00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목사님들을 향한 인터넷 악성 댓글을 K변호사님과 함께 지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전에도 인터넷에서 까닭 없이 저를 공격하고 비난했던 어떤 분을 K변호사님께서 실형을 받게 했지만, 한 마디 사과로 용서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지리산 자락에서 출생하고 자란 장돌뱅이 기질이 있습니다. 저는 저 개인을 위해서 보다 이 시대와 사회의 바른 흐름을 위해서 끝까지 가치전쟁을 할 것입니다. 어떤 손해와 불이익, 흠집이 있더라도 저는 반드시 가치를 지키고 법과 정의를 세울 것입니다. 물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본인이 잘못알고 했다고 사과만 하면 언제든지 저는 용서하고 취하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도 결코 가짜 뉴스에 호도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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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성경은 왜 박쥐를 먹지 말라고 했나

    [조덕영 칼럼] 우한 폐렴 창궐 비상과 박쥐 이야기


    이스라엘 출애굽 공동체, 섭생은 아주 중요한 문제 특정 전염병이나 바이러스 창궐시 민족 궤멸 우려 율법으로 박쥐 식용 금지해 공동체 집단 발병 막아



    박쥐 포유 동물 무서운 소름 등골 오싹 괴물 뱀파이어 할로윈 생물 밤

    어릴 적 필자가 살던 고향 민가에는 박쥐가 참 많았다. 아마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익숙한 풍경이었을 것이다. 박쥐는 주로 목조 건물의 나무와 벽 사이의 공간 속에 살면서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었다. 다만 박쥐의 그 요상한 생김새 때문인지는 몰라도, 주변에서 박쥐를 생포하여 시식하는 것을 필자는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우리 한민족과 달리, 중국은 박쥐를 먹는 풍습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보기도 낯선 이 포유류를 식용하는 풍습이 결국 대참사를 불러왔다.

    사스와 메르스나 이번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이 모두 박쥐 속 바이러스와 어떤 식으로든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 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성경은 왜 이 박쥐를 먹지 말라 했을까?

    미생물(microorganism, 微生物)은 육안의 가시 한계를 넘는 0.1mm 이하 크기인 미세한 생물로, 주로 단일세포 또는 균사로써 몸을 이루어 최소 생활단위를 영위하는 생물이다. 주로 조류(algae), 세균류(bacteria), 원생동물류(protozoa), 사상균류(fungi), 효모류(yeast, 뜸팡이류), 곰팡이 등과 한계적 생물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러스(virus) 등이 이에 속한다.

    본래 이들 미생물은 분류학상으로 보면 은화식물(隱花植物, 민꽃식물, Cryptogamae)에 속한다. 민꽃식물이란 꽃을 피우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의 총칭이다.

    크리스천 과학자였던 분류학의 아버지 린네가 <식물의 종(1753)>에서 식물계를 24강으로 분류하고, 그 중에서 양치류(羊齒類)·선태류(蘚苔類)·조류(藻類)·균류(菌類)를 하나로 통합하여 민꽃식물이라 하였다.

    나중에 프랑스 식물학자 A. T. 브로냐르가 식물계를 꽃의 유무로 크게 나누어 꽃을 피우는 것을 현화식물, 꽃을 피우지 않는 것을 은화식물로 정리하였다.

    이 은화식물의 균류 안에 쪽팡이(세균, bacteria)와 진균류(眞菌類)의 뜸팡이(효모)와 곰팡이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쪽팡이(세균, 박테리아)는 인체에 들어와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세균 말고도 바이러스가 있다. 그렇다면 이들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두 미생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세균과 바이러스의 구분: 바이러스는 세균이 아니다

    박테리아(세균)는 스스로 증식하고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기생하는 미생물이다. 둘은 전혀 다르다. 쪽팡이(세균)는 1~5㎛(100만분의 1미터) 크기로 가장 작고 간단한 단세포 생물(식물)로 토양, 물, 공기를 비롯해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를 비롯하여 내부기관지 또는 장(腸)에 까지 존재한다.

    쪽팡이 대부분이 병원균(病原菌, pathogenic bacteria)이지만, 사람과 전혀 무관한 것과 유산균, 발효균, 초산균, 방사균, 같은 유용한 세균도 일부 있다. 이에 비해 바이러스는 세균보다도 그 크기가 훨씬 작아서 0.05~0.1㎛에 불과해 세균보다 최고 100분의 1 정도로 작다.

    세균이 단세포로 이루어져 세포벽, 세포막, 유전정보(DNA, RNA)가 들어있는 핵, 단백질 등으로 구성돼 있는 반면, 세균보다 작은 바이러스는 유전정보가 들어있는 핵(주로 RNA 또는 DNA)이 단백질에 둘러싸여 있는 형태로 세포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를 숙주(宿主, Host)로 한 기생(寄生)의 형태로 생존한다.

    번식과 증식에 있어서도 쪽팡이들은 단세포 생물이므로 자기 세포 분열을 통해 증식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독자적으로 증식을 못하고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증식을 하게 된다.

    세포를 가진 쪽팡이(세균)들은 핵과 여러 가지 소기관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를 소비하며 핵을 증식시키고 분리시켜 그 수를 늘려나간다.

    이에 비해 바이러스는 유전물질만 가지고 인간과 동물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 그 숙주세포의 효소, 단백질 등을 이용해 그 수를 늘려 나간다. 바이러스를 생물로 규정하지 않으려는 과학자들도 일부 있는 이유다.

    그것은 바로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세포(숙주세포)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어떤 생명 활동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인체 내 감염: 바이러스를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병원성 쪽팡이(세균)들은 보통 피부 상처나 호흡 등을 통해 인체로 침입한다. 반면 바이러스는 혈액, 타액, 피부 등을 통해 생체로 들어오며, 각각의 바이러스가 선호하는 세포에 달라붙어 세포 속으로 들어간다.

    바이러스는 쪽팡이(세균)들보다 소독약이나 열에 강하고, 전염 정도가 세균보다 빠르며, 유전물질만 가지고 세포는 없으므로 변신(變身)에 능해 돌연변이 확률이 더 높다. 이것이 쪽팡이들보다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이 더 쉽지 않은 이유이다.

    변이(變異)가 잦은 바이러스의 백신이나 치료제를 만들어 보았자, 바이러스가 변신해 버리면 백신이나 치료제가 쓸모가 없어져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4명)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도 과거 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같은 계열의 병원체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특성을 보였다.

    국내 의료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70-80% 유사하다. 메르스는 50% 상동성(유전자 및 단백질의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백신과 치료제가 듣지 않아 중국에서 일부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까지 시험 투여해 보고 있다는 것은, 바로 바이러스 유전자의 잦은 돌연변이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감염의 경우에도 쪽팡이와 바이러스는 치료 방법이 다르다. 쪽팡이는 항생제를 쓰며,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를 쓴다. 감기나 독감 등에 아무 약제나 함부로 쓰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통 쪽팡이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 우리 몸은 그 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여 저장해 둔다. 따라서 이들 쪽팡이와 바이러스가 재침투했을 때 재감염을 막게 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CSSE 팀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데이터를 이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한 지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 세계 현황 모음(Wuhan Coronavirus (2019-nCoV) Global Cases)’ 인포그래픽. ⓒ홈페이지

    예를 들어 세균이 침입하면 콧속 면역물질(항생물질)은 세균과 치열하게 싸운다. 그 찌꺼기(부산물)로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것이다.

    반면 바이러스나 이물질이 침투하면 우리 몸은 정확하게 파악하여, 바이러스나 이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맑은 콧물이 많이 분비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몸은 한치의 오차도 없다.

    물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 바이러스는 쪽팡이들과 달라 변형이 잦다는 점이다. 즉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자주 감염되는 것은, 독감 바이러스가 너무 유전적 변형이 잦아 반복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두 바이러스나 헤르페스처럼 인간을 한번 감염시킨 다음에도 인체 속에서 오래 공존(잠복)하면서 불쑥불쑥 말썽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있다.

    파상풍, 콜레라, 디프테리아, 결핵, 폐렴 등이 쪽팡이들이 일으키는 질병이다. 일부 감기, (홍콩)독감, 조류 독감, 에블라, 사스, 메르스, 수두, 대상포진, 간염, 헤르페스, 소아마비, 천연두, 에이즈, 이번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들이다.

    바이러스는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 간암, 편도선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암의 일종인 카포시육종, 성인T세포 백혈병림프종 등이다.

    미생물과 생명 기원의 신비

    진화론자들은 세포를 가지지 못한 바이러스가 진화하여, 단세포생물로 진화해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세포보다 아미노산과 단백질과 RNA와 DNA가 먼저 진화됐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숙주(宿住, Host) 세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오히려 바이러스와 숙주 세포 역할을 하는 생명체들이 동시에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바이러스는 생명체가 멸종하면 이 세상에서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이다. 또한 바이러스들은 숙주 세포가 없으면 자신들도 생존할 수 없기에, 일정한 돌연변이를 하다가 세포와 공존의 길을 가게 된다. 치명적 질병이었던 에이즈가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바뀐 것도 그 때문이다.

    쪽팡이들도 마찬가지다. 생체라는 생화학공장은 모든 기능 요소들의 동시 존재를 암시한다. 유전물질(DNA, RNA)과 아미노산, 단백질과 그들을 담은 세포가 동시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 각각의 물질은 아무런 기능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DNA가 있어야 RNA와 아미노산들이 단백질 합성의 기능을 감당하고, 수십 종류(약 70여 종)의 단백질들이 있어야 비로소 DNA가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정말 우연한 결합에 의해 정교한 생화학 공장을 생체 안에서 운영하는 것일까? 고장난 휴대폰 수십 억대를 분해하여 쌓아놓는다고 우연히 새로운 휴대폰 조립이 가능한가? 세포와 DNA와 단백질이 그득한 정육점 고기들을 짖이겨 놓는다고 그곳에서 새롭고 졍교한 생화학 공장이 탄생하는가?

    그런데 과거 극악한 지구 환경 속에서 그런 생화학 체계가 우연히 생겨났다고? 수퍼 컴퓨터(이것은 생명이 아니다)보다도 더 정교한 그 생명 생체컴퓨터 시스템이?

    생화학과 환경시스템을 공부한 필자가 볼 때, 우연을 믿는 것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창조 섭리를 믿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믿음을 요구하는 일임을 개인적으로 분명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즉 믿음의 차원으로 본다면 ‘우연’은 정말 전혀 믿을만한 것이 못 된다. 그렇다면 기원 논쟁에서 무엇이 남는가? 여러분들은 무엇을 믿을 것인가?

    성경, 박쥐는 왜 먹지 말라 했나?

    성경은 박쥐를 하늘을 나는 생물들(새들과 박쥐와 대부분의 곤충들)에 포함시킨다. 이들 하늘을 나는 생물(새와 곤충)의 규례(레 11:13-23)에는 중요한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

    먼저 새는 부정한 것만 소개하고 있다. 먹이가 풍부하지 못한 광야에서 히브리인들에게 알려진 새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광야의 새들은 주로 시체와 불결한 것을 먹는 종류들이었다. 또한 일부 새들은 물고기, 악어, 뱀들과 더불어 애굽 땅에서 신들의 형상이었다. 뱀이 하(下)애굽의 상징이었던 반면, 독수리가 많이 살던 상(上)애굽에서는 독수리가 국가의 수호신이요 상징이었다.

    즉 ‘Re'는 태양의 신인 동시에, 매나 독수리의 머리와 사람의 몸을 가진 반신(半神)이었다. 따오기 머리를 가진 'Thoth'는 신들의 서기관으로 시간을 측량하고 수를 계산하며, 재판 시 사람이 마음의 무게를 재는 재판의 신이었다. 따라서 이들 새들은 모두 정결치 못한 생물로 분류됐다.

    뱀과 하늘을 나는 짐승은 애굽 신의 상징

    둘째, 히브리인들이 잘 아는 새와 곤충들이 망라(網羅)되어 있다. 성경은 당시 가나안 주변에 익숙하게 알려진 조류와 곤충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

    먼저 20여 종류의 부정한 새 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독수리, 솔개, 물수리(어응, 魚鷹), 말똥가리(매), 말똥가리(매) 종류, 까마귀 종류, 타조, 타흐마스(쏙독새의 일종, nighthawk, KJV, RSV), 갈매기, 새매 종류, 올빼미, 가마우지(노자,鸕鶿), 부엉이, 흰 올빼미(따오기), 사다새(당아, pelican, KJV, RSV), 너새(올응, carrion vulture), 황새와 백로 종류, 오디새(대승,戴勝, hoopoe, 후투티), 박쥐였다(괄호 안의 이름들은 한글개역판을 참조).

    공동번역 성서는 이들 이름을 독수리, 수염수리, 흰꼬리수리, 검은소리개, 각종 붉은 소리개, 각종 까마귀, 타조, 올빼미, 갈매기, 각종 매, 부엉이, 사다새, 따오기, 백조, 펠리컨, 흰물오리, 고니, 각종 푸른 해오라기, 오디새, 박쥐로 기록하고 있다. 개역성경보다는 개역개정판과 공동번역이 좀 더 현대적 이름에 가깝게 번역한 이름으로 보인다.

    이렇게 다양하게 번역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 동물들은 오늘날 명확히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종류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종류들도 있다. 그래서 성경 역본들이 각각 조금씩 서로 다르게 번역하고 있는 것이다.

    박쥐는 오늘날 분류학상으로 포유류에 속한다. 하지만 성경은 과학 교과서가 아니다. 당시 히브리인들의 상식에 따라, 성경은 박쥐를 나는 새 종류로 분류하고 있다(레 11:20, KJV).

    성경을 과학책이라 우기며 토끼를 반추동물이라고 하거나, 박쥐를 포유류가 아닌 새라고 하며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런 성서근본주의적 사고는 부질없는 집착에 불과하다.

    셋째, 곤충은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 가운데 뛰는 다리를 가진 곤충들만 정결한 것들이었다. 즉 메뚜기 종류, 베짱이 종류, 귀뚜라미 종류, 팟종이 종류 등 네 가지 종류가 해당되었다.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것들은 부정한 종류였다.

    곤충들은 지금도 동남아 등지에서는 식용으로 다양하게 시식되고 시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시판되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과거 농촌에서 자란 대부분의 세대는 논과 밭에서 메뚜기 등 곤충들을 포획하여 닭 등 가축의 먹이로 주거나 구어 먹고 튀겨 먹은 기억들이 남아있다.

    세례 요한이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던 것도 바로 메뚜기가 정결한 곤충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마 3:4).

    그러면 왜 성경은 박쥐(레 11:19) 등과 같은 생물들은 먹지 말라고 규정했을까? 박쥐를 매개로 한 20-21세기 바이러스의 창궐까지 염두에 둔 것이었을까?

    400여년간 애굽에서 살던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와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모세의 주도 아래 출애굽을 감행한다. 장정만 60여만명이었다. 이들은 광야에서만 40년을 유랑한 후 가나안으로 입성한다.

    이들 공동체에 섭생은 아주 중요한 문제였다. 만일 특정 전염병이나 식중독이나 바이러스가 공동체에 침투하여 창궐한다면, 민족이 궤멸될 수도 있었다. 이사야 선지자도 박쥐에게 은 우상, 금 우상을 던지라하여 박쥐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생물로 취급(사 2:20)하고 예레미야 선지자도 ‘박쥐 우상’을 경고하고 있다(렘 22장 참조).

    이렇게 박쥐에게 쓸데없이 가까이 하는 것은 전혀 영육 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렇게 창조주 하나님의 계시 규례에 따라 박쥐 식용을 멀리하여 공동체의 집단 발병을 막을 수 있었다.

    따라서 레위기 섭생법은 비록 구원의 직접적 조건은 아닐지라도,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 인류를 속량하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에 따른 광야와 가나안 섭생법까지 염두에 두고, 인류 역사 전체에도 계시로서의 성경책에 대한 교훈을 주시는 다중적 의미를 지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도 이들 부정한 동물들은 먹을 수 없는 부정한 생물들일까? 그렇지는 않다.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낮 12시경 욥바의 피장(피혁공) 시몬의 집에서 베드로가 기도하러 지붕에 올라갔을 때,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환상이 나타났다.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내려오고 있었다.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다.

    그 때 베드로에게 일어나 “잡아먹으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베드로는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결코 먹을 수 없다고 반응하였다. 이 때 두 번째 소리가 들려왔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행 10:15)”는 음성이었다.

    레위기 11장과 관련하여, 이 말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이 부정하다고 한 것들은 분명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부정하고 가증한 것들이었다. 베드로는 한 번도 이들 규례를 어긴 적이 없었다(행 10:14).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어찌 속되다 할 수 있느냐(행 10:15)”는 음성이었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갈 3:13). 은혜의 시대에 율법적 잣대는 그림자처럼 사라졌다. 하나님은 베드로의 이 환상을 통해, 히브리인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당당하게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다. 가증한 것들을 함부로 먹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고 유리하며 살던 이방인에게도 참 빛이 비추인 것이다. 그 빛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다(요 1:4-9)!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방인들이여 모두 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라!

    ▲조덕영 박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평택대 ‘과학과 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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