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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선교사 증가…/ 10년 후 건강한 교회의 10가지 특징
    2020-01-25 04:43:42   read : 2986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돌아오는 선교사 증가… 국내 이주민 대상 새 전략 세워야

    KWMA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 발표 눈길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발표한 2019년 해외선교사 파송현황 자료를 보면 한국으로 돌아온 선교사들은 꾸준히 늘고 있고 교단에서 파송한 선교사는 전체 선교사의 절반 가까이 됐다. 사진은 2016년 예장고신 총회에서 인사하는 해외파송 선교사들 모습. 국민일보DB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최근 발표한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은 한국교회의 선교 패러다임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해외로 나갔던 선교사들은 다문화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한국을 새로운 선교지로 보기 시작했다. 세계 선교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교단과 선교단체가 협업해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KWMA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해외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다. 눈길을 끈 데이터는 한국 전체 파송 선교사의 45%를 교단에서 파송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수가 직전 해 1481명에서 지난해엔 1631명으로 전년 대비 150명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 선교 전문가들은 두 데이터만으로 선교환경이 달라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선교 활동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선교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는 공감했다.

    다문화 사회, 한국은 새로운 선교지

    한국으로 돌아온 선교사 숫자가 늘어난 근본 원인은 달라진 선교환경에 있었다.

    우선 일부 국가들은 자국 이익 중심으로 국가정책을 바꿨고 선교사들은 종교나 경제 활동을 목적으로 비자를 받기 어렵게 됐다. 아예 선교사의 활동을 압박하는 경우도 생겼다. 최근 선교가 자유롭지 못한 동북아시아 A국의 종교정책이 대표적이다. A국은 한국이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국가다.

    자발적으로 한국행을 선택한 선교사들도 있었다. 이들은 국내에 다문화 가정과 난민이 늘면서 한국을 새로운 선교 사역지로 봤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에 주목했다.

    성결대 구성모(선교학과) 교수는 “국내 이주민 가정이 240만명인데 이들을 선교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시각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 해외 한인교회를 한국 사역자가 목회하는 사례를 들었다. 구 교수는 “이주민들을 사역자로 양성해 같은 나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인 선교사와 협력하면 시너지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일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을 버려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국선교연구원 홍현철 부원장은 “전통적인 선교사 개념으로 보면 국내에서 일하는 선교사에 대해 편견을 가질 수 있다.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후원이 중단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선교사는 전통적으로 자신의 국가를 떠나 해외의 타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선교지가 전 세계 모든 곳으로 변하면서 선교 장소보다는 선교사가 어떤 사명을 갖고 활동하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홍 부원장은 “다음 사역을 위해 안식년을 가지거나 새로운 선교지를 탐방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학위 과정을 이어가는 선교사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선교지 경험을 한국에 들여와 선교행정에 접목하는 역할도 한다.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는 B선교사는 “우리나라가 해외선교를 시작했을 당시 한국 본부에 전문적인 선교 경험이 있는 사역자가 적다 보니 해외선교사들에 대한 적절한 행정 지원이나 관리가 부족했다”면서 “최근 선교 현장에서 오래 활동한 선교사들이 본부에 들어오면서 행정업무의 전문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단·선교단체, 협업 시스템 구축 필요

    KWMA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전체 파송 선교사 중 교단 파송 선교사가 절반 가까이 됐다. 그나마 교단과 독립선교단체 간 파송 선교사 숫자에 균형이 깨질 정도로 지나친 쏠림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양쪽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홍 부원장은 “교단과 선교단체를 대립적인 관계로 보면 안 되고 상호보완적 관계로 봐야 한다”며 “한국교회에서 교단과 선교단체가 협력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단과 선교단체의 고유 특징과 장점을 살려야 한다는 뜻이다. 각각의 장단점도 꼽았다. 선교단체보다 교단은 지역교회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특히 최근에는 교단이 선교 훈련과 지원, 행정시스템에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는 데다, 인적 물적 지원도 수월해 선교 현장에서 규모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다. 단점도 있다. 교단 선교부는 교단의 입장을 배제하거나 넘어서기 힘들고, 교단의 의사결정 구조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선교정책의 유연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다. 사역도 교회 개척이 주를 이룬다.

    반면 선교단체 파송 선교사들은 활동이 자유로워 선교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가 수월하다. 사역 내용도 다양하다. 하지만 한국 내 지원이 빈약하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독립선교단체가 가진 현지 네트워크 등 강점과 교단의 재정적 인적 장점을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구 교수는 “단순히 선교사를 파송하던 데서 미국처럼 선교사 교육부터 파송, 선교지 비자, 돌봄, 은퇴까지 선교사의 일생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원장은 “각각의 특성과 장점이 잘 활용되고 서로 협력해, 한국 선교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세계 선교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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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 10년 후 건강한 교회의 10가지 특징

    "프로그램 아닌 복음전도에 주력 · 지역봉사 강화"
    피터 안 기자



    앞으로 10년 후인 2029년에는 건강한 교회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기독교 여론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 대표 톰 라이너 목사는 최근 자신의 블러그에 ‘2029년의 건강한 교회(The Healthy Church in 2029)’란 글을 올리고 10년 후 건강한 교회의 주요한 방향 및 몇 가지 특이점과 경향에 대해 다뤘다.

    다음은 그가 말하는 건강한 교회가 지향하고 있는 2029년의 대략적인 10가지 모습이다.

    1. 복음전도와 복음 자체에 더욱 전념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프로그램적인 복음주의 단계를 비판 없이 통과했고, 현재 방향의 키를 어디에 두어야할지 고민하는 단계에 있다. 우리 주변의 많은 교회들이 그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교회들은 그것이 프로그램 중심적이지 않은 복음주의 노선을 의도적으로 분명히 지향해 나갈 것이다.

    2. 건강한 교회들은 지역사회에서 선호의 대상이 될 것이다.

    2029년 건강한 교회는 출석률을 높이기 위한 잠재 교인 유치에 힘을 쏟는 대신, 지역 커뮤니티를 봉사와 목회를 위한 목양해야 할 곳으로 보고 있다. 지역 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증가시킬 좋은 대책과 방법들을 궁리해 보라.

    3. 건강한 교회의 대다수는 멀티사이트(multi-site), 멀티공간(multi-venue) 또는 다일제(multi-day)가 될 것이다.

    오래전 농경문화에서 농부들을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해 예배 시간을 오전 11시로 옮긴 19세기 교회의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 성경의 진리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한, 우리는 전도해야할 곳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 그들 중 많은 수가 주일 아침에 일하거나 교회에 나올 수 없기도 하다. 2029년이 오기를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2029년으로 나가기 위해 19세기를 벗어날 것인가?

    4. 디지털 교회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정리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교회에 대해 토론한다. 온라인 교회는 정말로 교회인가? 2029년까지 건강한 교회는 그 이슈를 해결할 것이다. 디지털 교회가 실제 교회에 필수적이며 보완적인 요소로 간주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5. 건강한 교회들은 예배의 거룩함과 전통을 존중하는 성도들을 제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교회의 구성원들은 변화와 싸우기 보단 변화를 포용할 것이다. 일례로 그들은 성전에서의 음악 스타일보다는 커뮤니티에서의 복음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다. 이에 저항하는 구성원들은 변화에 민감한 교회로 옮겨갈 것이고 그곳에서 그들은 병을 악화시키고 죽어가는 과정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6. 대부분의 건강한 교회의 예배 모임은 일 년에 200회 이하가 될 것이다.

    심지어 큰 교회들도 작은 예배 모임을 가질 것이다. 그들은 더 많은 예배 모임을 가질 것이다. 위의 세 번째에서 언급했듯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일요일 아침이 아닌 시간에 예배하는 것일 것이다.

    7. 교회들은 교단이 아닌 네트워크 내에서 더 많은 연결 고리를 찾을 것이다.

    교회는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필요는 없지만, 네트워크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것이다. 교단은 계속해서 많은 교회의 교리 정체성이 될 것이지만, 네트워크는 기능적 정체성을 갖게 할 것이다. 교단 및 해당 기관 또한 네트워크를 만들거나 기존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8. 2029년 건강한 교회들은 그들의 시설을 활용하는 방법에 있어서 더 혁신적이 될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인들은 그들의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 일주일을 놓고 볼 때 교회시설 사용의 부족은 청지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많은 건강한 교회들은 지역 커뮤니티 사업체 및 기관과 협력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9. 건강한 교회는 그룹 혁명의 일부가 될 것이다.

    명칭도 다르고 기능도 동일하지 않겠지만 가령 교육목사라 불리는 참모진 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직원은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아르바이트든, 또는 자원봉사 등의 여부에 상관없이 가능한 많은 잠재 교인들을 그룹으로 이동시키려는 핵심 리더가 될 것이다

    10. 건강한 교회의 중심에는 공동의 기도가 있다.

    교회 리더들과 교인들은 아픈 사람의 명단을 읽어주는 초라한 모임의 테두리에서 힘이 넘치는 영적인 공동의 합심기도로 옮기는 방법을 알아낼 것이다. 세상 문화가 기독교와 교회에 대해 더욱 부정적으로 변함에 따라, 우리는 이에 대응할 하나님의 힘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성경의 확고하고 분명한 진리의 터를 제외하고는 변화되거나 아니면 죽어야 한다. 오늘 당신의 교회는 어디에 있습니까? 10년 후에는 어디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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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앤조이, 동성애 실체 알린 강사·매체에 총 3000만원 배상하라

    법원, 동성애 비판 가짜뉴스로 모는 언론에 제동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가 2018년 10월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에서 차별금지법을 저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앤조이는 이를 ‘사랑의교회, 가짜뉴스 유포자 지목된 이들 특새 설교’라고 보도해 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
    동성애의 보건적 실체를 알리는 강사와 매체를 ‘가짜뉴스 유포자’로 낙인찍었던 뉴스앤조이에 총 30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김병철)는 “뉴스앤조이가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KHTV, GMW연합에 대해 보도하면서 감시·비판·견제라는 정당한 언론 활동의 범위를 벗어나 상당성을 잃었기에 기사 중 가짜뉴스 유포자, 가짜뉴스 유통채널이라는 부분을 삭제하고 각각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스앤조이는 2018년 9월부터 ‘사랑의교회, 가짜뉴스 유포자 지목된 이들 특새 설교- 길원평·김지연 동성애 합법화 저지 호소’ 등의 기사를 통해 김 대표와 유튜브 채널인 KHTV, 네이버 블로그인 GMW연합을 가짜뉴스 유포자, 가짜뉴스 유통채널 등으로 명시했다. 김 대표와 두 매체는 명예훼손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며 기사를 삭제하고 손해를 배상하라며 2018년 12월부터 뉴스앤조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시행에 반대했던 김 대표를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된 자’라고 표현한 것은 전반적인 신뢰를 저하시킬 의도가 담긴 공격적 표현으로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런 공격적인 표현은 사회의 올바른 여론형성 내지 공개토론에 기여하는 바가 없고 오히려 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자로 낙인찍어 여론형성이나 공개토론의 장에서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대표가 반동성애 활동가로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계몽·설득하는 강연자라는 사회적 지위를 고려할 때 위와 같은 표현은 김 대표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지나치게 훼손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된 자’라고 표현한 행위는 김 대표의 명예나 인격권을 훼손하는 행위로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KHTV와 GWM연합에 대한 판결에서도 “‘가짜뉴스 유통채널’이라는 뉴스앤조이의 표현이 미디어로서의 신뢰를 저하시키려는 의도가 명확해 보이고, 이 같은 공격적 표현이 사회의 올바른 여론형성 내지 공개토론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KHTV와 GMW연합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단체로 낙인찍어 여론형성이나 공개토론의 장에서 배제하고 매체의 명예나 사회적 평가를 지나치게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김광규 KHTV 대표는 “이번 판결은 동성 간 성행위의 폐해, 보건적 문제점, 의학적 진실을 가짜뉴스로 몰았던 반기독교 성향의 언론에 제동을 걸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잘못된 뉴스에 속아 선동당했던 성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뉴스앤조이가 교계에 유포했던 가짜뉴스 프레임이 동성 간 성행위 비판을 차단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 양심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기 위한 언어전략이었음을 지속적으로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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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환 부사관’ 변희수 하사, 전역 통보에 “법적 대응 할 것”



    이요나 목사 “누가 봐도 남자 중에 상남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변희수 하사가 기자회견에서 거수경례 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성전환(남→여) 육군 부사관'이 육군으로부터 전역 통보를 받은 22일, 실명(변희수 하사)을 공개하며 언론에 전격 모습을 드러냈다.

    변 하사는 이날 군인권센터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부당한 (전역) 처분에 대해 인사소청,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도 "트랜스젠더 하사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며 "개인의 정체성과 군인의 충성심을 한 저울에 놓고 평가하는 야만적인 우리 군을 바꿔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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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탈동성애인권포럼 대표 이요나 목사는 23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누가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바꿀 수 있는가? 누가 봐도 남자 중에 상남자"라며 "이대로 두면 군대 가기 싫은 당신의 아들 딸 손주들이 성전환 선언을 할 것"이라고 썼다.

    이보다 앞서서는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이런 경우는 신체자해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여군으로 복무하겠다니.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가 되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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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정부, 기독교 목사 처형하고 무덤까지 훼손

    유가족들 “무례함과 잔인함 규탄”… 국제사회 도움 호소



    ▲배교 혐의로 처형된 이란 후세인 수드만드 목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이란 정부가 배교 혐의로 처형된 기독교인 순교자의 무덤을 불도저로 밀어버렸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세인 수드만드(Hussein Soodmand) 목사는 지난달 배교 혐의로 처형을 당했다. 13세 때인 1960년대 꿈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그는, 고문 끝에 결국 처형됐다. 그리고 이란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마쉬하드의 한 무덤에 안치됐다. 그런데 그의 가족들은 작년 12월 수드만드의 무덤을 방문했다가 그곳이 훼손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현지 매체인 ‘아티클 18’은 “수드만드 목사의 무덤 훼손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이 사건 배후에 정부 관계자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부는 돈 많은 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고급형 가족 무덤을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유럽에서 망명 중인 수드만드 목사의 딸 라신 수드만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순교자의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으로서, 최근 아버지의 무덤에 대한 이 같은 무례함은 우리의 마음에 다시금 상처를 줬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법과 반대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셨다. 그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를 저주받은 곳이라고 불리는 장소에 묻었고, 가족들에게 아버지와 작별인사를 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우리에겐 그분의 시신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는 수 년 동안 이 외딴 곳으로 와서 아무런 표시도 없는 아버지의 무덤을 방문해야 했고, 그분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를 세우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했다. 지금 그들은 우리에게 남겨진 그분의 유일한 흔적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싶어한다. 우리는 이 같은 무례함과 잔인함에 대해 관련 국가나 국제 단체에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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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자녀들이 목회자가 되고 싶지 않은 7가지 이유



    미국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가르치고 있는 척 로리스 목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목회자 자녀들이 목회자가 되고 싶지 않은 이유와 교회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신학교 교수로서 지난 24년 동안, 목회자를 부모로 둔 학생들을 만났다. 그들이 처음에는 목회자 부모의 삶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 "사람들이 항상 당신을 보고 있다."

    그 학생들은 '어항'에 갇힌 것 같은 삶을 경험했다. 실제로 일부 학생은 마치 자신의 삶을 '돋보기'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그들은 항상 대중의 관심 속에 있었고 자신의 가족에게 그같은 경험을 하게 허락할 수 없었다.

    2. "우리 부모님은 항상 너무 바빴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감정은 실제적이었다. 그들은 교회 사역으로 인해 가족이 방해되는 것 같을 때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오늘날 젊은 지도자들은 가족에 대한 강한 헌신을 먼저 말로 표현해 그 약속을 어기는 위험을 선택하지 않는다.

    3. "일부 교인들에게 실망했다."

    아이들이 직접 그것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목회자 부모가 그것을 경험할 때 심지어 부모님이 그것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할 때조차 느끼고 있었다.

    4. "휴가와 식사가 방해받지 않기를 원했다."

    아이들은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은 불평하고 싶지 않았지만 잊지 않았다.

    5. "목회자는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다"

    그것은 물론 어렵다. 그러나 요점은 아이들이 그 사실을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부모님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보았다. 그들은 부모의 눈물과 좌절감을 느꼈으며 정직한 불만을 들었다.

    6. "재정적으로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친구들이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같은 경험을 한 목회자 자녀들은 그들의 가족이 그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을 걱정한다.

    7. "모두가 나를 목사나 선교사라고 말했다."

    어떤 학생들 중 일부는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기를 원했다.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것을 들어야 하는 압력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교회는 목회자 자녀를 위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의 이름을 알라. 그들의 위치보다는 이름으로 그들을 정의하라.
    -아이들이 되게 하라. 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주라.

    -자녀를 위해 기도 할 때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그들을 사랑하고 친구가 되어라. 그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라.

    -그리스도인처럼 행동해야 한다. 목회자 자녀들에게 교회에 실망할 이유를 주지 말라.
    -목회자 가족의 시간을 존중하라. 진짜 긴급 상황에서만 중단하게 하라.

    -목회자 자녀의 부모가 매년 결혼 기념 휴가에 참석할 시간을 주라. 목회자 부부의 강한 결속력은 목회자 자녀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목회자 사례비를 제대로 지급하라. 한 세대의 관대함은 다른 세대에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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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록 구속 사태로 ‘만민 측 신도 크게 줄어..’

    만민중앙교회 주보와 요람 비교 통계 분석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이재록 씨 구속 사태 이후 만민중앙교회 신도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만민 측 주보와 요람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교역자는 45%가 감소했고, 신도들도 3만 명 이상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신도 수가 줄었다는 말은 곧 재정이 줄었다는 의미와도 연결된다. 혹자는 ‘교회 유지가 가능할까?’라며 교회 존립 자체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재록 씨의 여신도상습성폭행(준강간) 혐의는 2018년 4월 10일 JTBC 방송에서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가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11월 22일 1심 재판 결과 15년 실형이 선고됐다. 2019년 5월 17일에는 2심(항소심)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 16년 실형이다. 1심 결과보다 오히려 가중됐다. 3심(대법원) 재판부는 2019년 8월 9일 이재록 씨에게 16년형의 실형과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성폭행 의혹 방송 보도 이후 대법원 실형 확정 판결이 내려지기까지 약 1년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2018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다.

    ▲ 2018년 1월 첫주 주보 명단(왼쪽)과 2020년 1월 첫주 주보 명단(오른쪽). 인원수를 구체적을 세어보지 않아도 차이가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재록 구속 사태를 전후로 만민중앙교회 출석하는 교역자(목사, 전도사)와 신도들에게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그들의 수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을까? 아니면 줄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오히려 그 수가 늘었을까?

    이재록 구속 사태 이후 교역자와 신도들의 수에 큰 변화가 없다면, 만민중앙교회에서 이재록의 존재 의미가 없었거나 또는 이재록에 대한 신뢰도가 절대적이서 변함이 없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신도의 수가 오히려 늘었다면 이재록 씨의 구속이 오히려 전도에 긍정적인 결과가 되었다고 이해될 수 있다. 반대로 그 수가 줄었다면 결과에 대한 의미 역시 정반대가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만민중앙교회 교역자와 신도의 수가 크게 줄었다. 물론 이재록 씨 구속 사태로 인한 것이다. 만민 측 신도 수의 변화는 일반적인 신도 증감 수준이라고 보기 힘들다. 만 2년 사이에 교역자와 신도들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또 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그 내용을 좀더 구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살펴보자.

    만민중앙교회 주보에는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교역자와 장로 등의 이름이 매주 게재되어 오고 있다. 기자는 이재록 구속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8년 1월 첫 주 주보와 3심(대법원) 판결까지 모두 마쳐 진 이후인 금년(2020년) 1월 첫 주 주보를 비교해 보기로 했다. 과연 2년 사이에 주보를 통해 나타난 교역자와 신도들의 수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두 개의 주보(2018년 1월 첫 주, 2020년 1월 첫 주)를 단순 비교했을 때, 부목사는 49명에서 29명으로 줄었다(<표 1> 참조). 약 40%가 줄어들었다. 이재록 씨 대신 당회장 대행을 맡고 있는 이수진 씨(이재록 3녀)가 속해 있는 여부목사 명단을 보면 12명에 6명으로 50%가 감소됐다. 이재록 씨의 딸 3명의 이름이 모두 올라와 있어 단단한 층임에도 절반이 줄어든 것이다. 2018년 1월 전도사로 이름을 올린 수는 7명이었다.

    2020년 1월 그들은 모두 떠났다. 그 자리에 교육전도사로 있었던 1명이 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전도사 자리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5명이었던 교육전도사의 이름이 모두 사라졌고 그 자리에 새로운 이름 1명이 들어왔을 뿐이다. 여전도사의 수는 76명에서 45명으로 역시 크게 줄었다. 역시 약 40%가 교회를 떠난 셈이다.

    지교회 교역자의 수도 크게 줄었다. 2018년에는 43명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23명으로 약 45%가 줄어들었다. 이재록 구속 사태가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각 지방의 지교회들에서도 적지 않은 혼동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재록 씨의 아내 이복림 씨가 원장으로 있는 만민기도원 교역자의 경우 6명에서 5명으로 1명이 줄었다. 기도원은 이재록 구속 사태에서 가장 적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에 언급된 교역자 전체의 변화는 총 198명에서 110명으로 약 45%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앙 지도를 맡은 이들 약 절반 가까운 수가 2년 사이에 모두 교회를 떠난 셈이다.

    교역자가 45% 줄어드는 동안 신도 수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 신도를 대표할 수 있는 장로 수의 변화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 2018년 1월 첫 주 주보에 나타난 장로 명단에 오른 이름의 수는 150명이다. 이것이 2020년 1월 첫 주에는 132명으로 줄어들었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1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명예장로는 18명에서 오히려 24명으로 늘었다. 또한 협동장로는 6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 이수진 씨의 연애사건

    장로의 수 변화에는 조금 복잡한 과정이 들어있다. 장로 6명이 명예장로의 자리로 옮겼다. 그리고 2년 동안 새롭게 장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가 8명이 된다. 어쨌든 이재록 구속 사태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이름이 보이지 않는 장로(명예, 협동 포함)는 모두 21명이다.

    한 교회의 장로는 교인을 대표한다. 장로의 수는 대체로 교인 수를 대비해 선출한다. 신앙이 훌륭하다고 장로의 수를 마구잡이로 늘릴 수 없는 일이다. 장로는 일반 신자보다 쉽게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 오히려 목회자가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장로다.

    만민중앙교회 신도는 총 13만명으로 알려져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2018년 기준 주보에 나타난 만민중앙교회 장로(원로, 명예, 협동 포함)의 수는 175명이다. 이는 장로 1명이 신도 743명을 대변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재록 구속 사태로 인해 장로 21명이 만민중앙교회를 이탈했다는 것은 곧 신도 1만 5천여 명이 교회를 떠나갔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수치상의 결과일 뿐이다. 교역자가 약 45% 줄어든 것을 대비해 보면 훨씬 더 많은 신도들이 만민 측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여진다.

    요람을 통해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많은 교회가 매년 연초에 요람을 만들어 배포한다. 전체 교인들의 직분, 직위, 부서 등을 사진과 함께 잘 기록해 놓은 명단이다. 만민 측도 이것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요람을 분석하면 앞선 주보 통계 수치보다 조금 더 차이가 난다. 2018년 요람에서 장로(원로, 명예, 협동 포함)의 수는 모두 166명이었다. 그것이 2020년 요람에서는 123명으로 나타나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2년 사이에 장로가 43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앞서 주보 통계에서 나타난 21명보다 배나 더 많은 숫자다. 이 요람의 통계로 장로 1명 대비 신도들의 수를 따지면 약 3만 명 이상이 만민중앙교회를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만민중앙교회 내에 비중 있는 인물 한 명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정구영 씨다. 그는 2017년 교회 내 번역국 국장의 자리에 있었다. 그 다음 해인 2018년 만민 측 자체 신학교인 연합성결신학교와 만민국제신학교 2곳의 총장의 자리에 앉았다. 인지도가 급상승한 셈이다.

    만민 측에서도 정구영 씨를 크게 신뢰한 것으로 보인다. 전 서울여대 총장을 지낸 경력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주일예배 설교단에도 자주 오르기도 했다. 이재록 구속 사태로 내부가 어지러울 때 그는 주일예배 설교자로 단위에 서서 신도들을 안정시키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는 이재록 성폭행 의혹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직전 1년 동안(2017년 7월-2018년 6월까지) 만민 측 주일예배 설교자에 대해 분석 보도한 바 있다(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24 ). 주일예배 설교자는 이재록 씨를 포함해 모두 4명뿐이었다. 만민 소속 교역자가 100여 명이 넘어도 본 교회 주일예배 설교자로 기회가 주어지는 이는 극히 제한적이다. 만민 측 주일예배 설교자들의 1년 동안(2017년 7월-2018년 6월까지)의 설교 횟수를 분석해 보았다. 각각 이재록(10회), 이수진(19회), 정구영(14회), 신동초(10회) 등이었다. 이재록 씨의 3녀 이수진 씨의 횟수가 월등히 많았다. 이재록 씨의 후계 구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 다음이 정구영 씨다. 1년 동안의 설교 횟수가 이재록 씨보다 오히려 많다. 교회 내 그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의미의 통계다. 자체 신학교 총장에 주일예배 설교자라면 만민 측 정신(신앙)적인 지주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법정에 들어가는 이재록씨(연합뉴스)

    그러던 그의 위치에 이상이 생겼다. 2020년에 접어들면서 어떠한 변화의 소식이 들려왔다. 탈퇴자들의 말에 따르면 정구영 씨가 ‘교회를 떠났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를 알고 있는 만민 측 내외부 신도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 될 일이다. 만민을 대표할 수 있는 이가 떠난 것이기 때문이다. 정구영 씨에게 어떤 변화가 발생한 것일까?

    먼저 정구영 씨의 이름이 주일예배 설교자의 명단에서 보이지 않는다. 정구영 씨는 지난 해(2019) 11월 17일 주일예배 설교자로 단에 올랐다. 그러나 그 이후 더 이상 주일예배 설교자의 이름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다. 11월 17일 직전까지 거의 1년 동안 정 씨는 격주로 설교단에 올라갔다. 그렇게 자주 설교자의 자리에 올라갔던 그의 이름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주일예배가 아닌 다른 예배에서 활동하고 있을 수 있어, 주일저녁예배, 금요철야예배, 수요예배, 특별예배 등의 설교자를 살펴보았지만 역시 찾을 수 없었다.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이 분명해 보였다.

    지난 해(2019) 11월 17일에는 의미 있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만민 측에서 이재록 씨 3녀 이수진 씨가 당회장 직무 대행의 자리에 앉겠다고 만민중앙교회 원로회 이름으로 공식 발표한 날이다. 이수진 씨는 지난 해(2019) 8월 9일 소위 ‘연애사건’이 들통나면서 스스로 당회장 직무 대행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수진 씨가 약 3개월만에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왔다. 그의 사퇴를 두고 ‘휴가’, ‘꼼수’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수진 씨가 다시 당회장 직무대행 자리에 복귀한 이후 정구영 씨의 이름이 주일예배 설교자 명단에서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우연의 일치일 뿐일까? 아니면 정구영 씨의 이름이 주일예배 설교자의 명단에서 빠진 것이 이수진 씨의 당회장 복귀와 관련된 것일까?

    주보에서는 정구영 씨의 이름이 ‘여 부목사’ 항목에서 계속 발견된다(2020년 1월 26일 자까지 확인). 그러나 2020년 요람에서는 정구영이라는 이름이 사라졌다. 희한한 일이다. 단순한 편집자의 실수라 보기 힘들다. 요람은 대체로 연말(11월-12월)에 제작된다. 몇 번의 교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구영이라는 이름은 여느 교역자와 비중이 같지 않다. 만약 단순한 실수라면 요람을 다시 제작해야 할 정도의 무게가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다시 제작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았다. 2020년 요람에서 정구영이라는 이름이 왜 빠진 것일까?

    기자는 정구영 씨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정 씨 개인의 위치에 관해서 그리고 이재록 구속과 관련된 만민 측 입장 등에 대해서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정 씨와의 통화는 그의 비서로 알려진 양모 씨를 거쳐야 했다. 양 씨는 기자의 전화를 받은 후 “정 목사님은 아직 교회에 다닌다”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기자가 정구영 씨와 직접 통화하고 싶다고 했으나 그는 연결시켜주지 않았다. 이후 다시 기자의 정구영 씨 인터뷰 요청을 문자로 보냈으나 응답이 없었다.

    정구영 씨가 만민 측에 남아 있든, 떠나든 그것은 그의 선택이다. 그러나 만민 측에 남아 있다면 남아 있는 대로, 떠났다면 떠난 대로 그는 관련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또 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이다. 이재록 신격화 한복판에서 활동했던 정구영 씨는 적어도 이재록 씨로 인해 상처받고 탈퇴한 자들에게 어떠한 변명이라도 해야 마땅하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만민중앙교회 세의 감소는 현재진행형이다. 당장 금년(2020) 1월 첫 주와 1월 셋째 주의 주보를 비교해 보아도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2주 사이에 지교회 교역자 1명의 이름이 또 줄어든 것이다. 이재록 씨의 대법원 16년형 확정 판결과 구속 이후 만민중앙교회의 세의 변화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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