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터키 선교사, 괴한 공격 받아 사망 / 기적은 철, 신학은 동, 설교는 은, 사랑은 금 2019-11-24 00:38:20 read : 2927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한국인 김진욱 선교사가 19일 터키 디야르바키르시 남동쪽 거리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가 20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 선교사는 괴한의 칼에 가슴과 등을 3차례 찔렸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나이 41세.
관계 당국은 16세 용의자를 체포한 뒤,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터키에서 5년 동안 생활해 온 김 선교사는 올해 초 가족들과 함께 디야르바키르에 왔다. 그리고 이곳에서 소규모의 기독교 공동체의 목양을 담당하고 있었다.
현지 관리들은 용의자가 김 선교사의 휴대폰을 훔치려고 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기독교인들은 분명한 암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김 선교사는 아내와 1명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둘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장례 예배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ICC에 따르면 김 선교사는지난 2007년 지브르 출판사(Zivre Publishing House)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3명의 기독교인이 순교한 이후 터키에서 살해된 첫번째 기독교인이다.
한편, 지난 3년 동안 터키 내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박해와 위협 등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터키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ICC 중동 지역 담당자인 클레어 에반스(Claire Evans)는 "이번 사건으로 터키 기독교인들 안의 슬픔이 충격, 두려움과 함께 강하게 느껴졌다. 터키에서 순교는 일상적인 일이 아니다. 이 사건은 슬플게도 오늘날 이 나라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보여준다. 올해만 해도, 기독교인들을 향한 적대감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다. 우리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평안이 유가족들과 함께 하길 기도한다. 또 당국이 종교적 관용의 공적인 선례를 남길 수 있기를, 법대로 정직하게 사건을 수사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진욱 사역자는 착하고 신실하며 예수님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크리스천입니다. 그분은 시리아 전쟁 소식과 난민들의 고통을 전해 듣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다가 급기야 2016년 봄에 평신도 전문인 사역자로 터키에 왔습니다. 그분은 도착하자마자 고통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섬기기 위해 터키 동부 국경지역 우르파로 가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우르파는 국경 바로 인근도시이며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우르파 바로 넘어 시리아 쪽에는 시리아 쿠르드족이 대거 거주하는 코바니(Kobani)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르파에는 아랍인 난민들도 있지만 전쟁을 피해서 국경 넘어온 쿠르드족 난민이 많습니다.
김진욱 사역자는 그곳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며 전쟁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난민들을 돕고 섬겼습니다.
터키에는 시리아 난민이 약 4백만 명이 거주 합니다. 처음에는 유럽의 재정 지원으로 터키 정부가 난민들을 감당할 수있으리라 기대했으나 유럽의 지원이 원할하지 않자 올해 들어서 난민 정책이 바뀌게 되었고 터키 난민들의 상황이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난민을 돕는 외국인 사역자들의 입지도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김진욱 사역자는 우르파를 떠나 지난 초여름 디야르바크르
로 옮기게 되었고 그곳에 있는 난민들을 돕고 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9일 저녁 길거리에서 수차례 칼에 찔려 쓰러졌습니다. 인근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고 구급차로 병원으로 데려고 수술을 했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20일 자정 넘어 숨을 거두었습니다.
터키 경찰은 다음날 16세 청소년을 범인으로 체포해서 배경과 배후를 수사 중입니다.
범인 체포 직후 터키경찰은 범인이 정신이 불안한 상태에서 전화기를 빼앗으려고 강도짓을 했다고 말했으나 -중동에서는 전화기가 고가여서 전화기 강탈 사건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수차례 칼로 찔렀고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등을 또 깊게 찔렀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살해 목적이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터키 현지인 기독교 지도자들은 회합을 갖고 터키 경찰이 배후를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냥 단순 강도 사건으로 넘어가서는 안되며 이것은 이슬람 조직에 의한 계획된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라는 입장입니다.
2007년 4월에도 터키 동부 말라티야(Malatya)에서 독일인 틸만 선교사와 네자티 현지인 리더 및 우르 형제가 무참히 칼에 찔려 살해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예배 드리고 있던 장소에 두세 명의 무슬림이 난입하여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이스탄불에 있는 1천 명 가량의 현지인 크리스천들은 길거리로 나와서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나도 죽여라!"면서 항의 시위를 했습니다.
이후 터키 정부는 자국 내 기독교인을 보호하기 위해 기독교인 목사를 TV방송에 출연시켜 국민들에게 소수 기독교인에 대한 이해를 시키려고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분들을 예수님의 품으로 이끄는데 더 전력하겠습니다. 김진욱 선교사의 순교로 이곳 터키 동부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영적 변환점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놀라운 영적 부흥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천국환송예배에는 터키 곳곳 현지인 교회에서 10여개의 조화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터키 전역에서 크리스천들이 추모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순교의 역사이며 교회사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피의 발자취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순교를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영국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말하지 않고 한국교회 역사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로 우리 민족의 영적 부흥이 시작된 것처럼 이곳 터키에도 놀라운 영적 부흥과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출처] 터키 김진욱 선교사 순교|작성자 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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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기독교인 “선교사 사망, 단순 강도 사건 아냐”
예루살렘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주장
예루살렘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한국인 터키 선교사 사망 사건을 보도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국제기독연대(ICC)를 인용해 “터키에서 5년 간 생활해 온 A씨가 19일 디야르바키르(Diyarbakir) 시의 한 거리에서 칼에 찔렸다”면서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 터키 당국은 16세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들은 A씨를 살해한 동기가 휴대폰 절도 때문이었다고 밝혔으나 현지 기독교인들은 “A씨가 표적이 된 이유는 신앙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터키 현지의 한 기독교인은 예루살렘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A 선교사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나도 협박을 받았다. 이것은 단순한 강도가 아니며, 그들은 A 선교사를 죽이려고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위협을 받고 있다. 그들은 내가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역시 표적으로 삼았을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신호”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교회의 한 지도자는 “지난 2007년 이후 첫 순교사건이다. 터키 정부가 수년 동안 터키를 위해 봉사해 온 개신교 지도자들을 대량으로 추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추방으로 그치지 않았다. 이러한 공격은 전도자들을 두렵게 할 수 있다. 중국과 같이 되는 것, 이것이 마지막 계획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고도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코냐(Konya) 시의 버스 정류장에는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협력자로 여기지 말라는 내용의 코란을 인용한 광고가 등장하기도 했다고.
이와 관련, 중동 지역 뉴스 평론가인 다니엘 파이프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란의 영향력 아래서 터키가 또 다른 이슬람국가(수니파 무슬림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세계가 언제 위험을 각성하게 될 지 궁금하다”는 글을 남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랑과 섬김의 영성을 염원하며'라는 주제로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한복협 명예회장)와 임명희 목사(광야교회) 간의 대담이 21일 오전 서울 도곡동 강변교회(담임 이수환 목사)에서 개최됐다.
김명혁 목사는 매달 교계 지도자들과 신학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임석순 목사와 '회개와 참회의 영성'에 대해 토론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과 세계에 필요한 것은
심오한 설교·신학, 놀라운 이적보다 순수한 '사랑과 섬김'의 삶 아닐까
김명혁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먼저 김명혁 목사는 "지난달 회개와 참회의 영성과 함께, 사랑과 섬김의 영성보다 귀중하고 아름답고 보배로운 영성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며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세상에 오셔서,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다 죽으신 성자 예수님이야말로 '사랑과 섬김의 영성'을 최고로, 아니 절대적인 최고로 지니신 분"이라고 밝혔다.
'사랑과 섬김의 영성'을 대표하는 신앙의 선배로 그는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를 꼽으면서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은 성 프란치스코를 바라보면서, 모두를 사랑하고 섬기는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사셨다"며 "손양원 목사님의 '사랑과 섬김'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섬김으로, 나환자에 대한 사랑과 섬김으로, 그리고 아들을 죽인 원수에 대한 사랑과 섬김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김명혁 목사는 "손양원 목사님의 사랑의 극치는 1948년 여순 반란 사건 때 나타났다. 사랑하던 믿음의 두 아들 동인·동신 군이 공산 폭도들에게 붙잡혀 순천경찰서 뒷마당에서 총살을 당했다. 예수를 부인하라고 했지만, 오히려 예수를 증거하다가 총살당해 순교했다"며 "두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에 손 목사님 내외는 엄청난 충격에 쌓여 비통해 했다. 그러나 두 아들을 죽인 안재선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목사님은 밤을 새워 통곡하며 기도했다"고 전했다.
손양원 목사는 기도하고 교회를 나오면서 "저 영혼이 불쌍해서 어쩌나. 내 아들들은 죽어서 천국에 갔지만, 안재선은 죽으면 지옥 갈텐데, 저 영혼이 불쌍해서 어쩌나", "그를 살려야 한다. 그를 용서해야 한다. 그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안재선이 총살을 당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사면해줄 것을 간청하면서, 그를 양자로 삼아 교육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목사는 "목사님은 안 가겠다고 반항하며 대드는 딸 동희 양을 설득해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했다. 결국 딸은 자기 의지에 반해 아버지의 하나님 절대 신앙에 굴복하고 말았다"며 "딸은 아버지의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했고, 처형 10여분 전에 원수를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손양원 목사님뿐 아니라 성 프란치스코를 존경해 평생 온갖 종류의 자선 사역에 전념하신 한경직 목사님, '작은 예수'로 불리던 장기려 박사님, 한국교회 선배님들인 길선주·이기풍·최봉석·이성봉 목사님 모두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불우하고 불쌍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도움과 섬김의 손길을 폈다"며 "사랑과 섬김의 삶보다 더 귀중하고 아름답고 축복된 삶은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국교회 안에는 신앙의 선배님들이 지녔던 순수한 '믿음과 소망', '사랑과 섬김'보다는 지나친 의인 의식을 가지고 소위 진리의 깃발을 휘두르며 모두를 비판하고 정죄하는 증오와 분노와 분쟁의 모습이 팽배하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은혜를 베푸셔서, 모두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순수한 믿음과 소망, 사랑과 섬김의 부스러기를 몸에 지니고 모두를 끌어안고 울면서 사랑으로 녹일 수 있는 '사랑과 섬김'의 도구와 제물들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고 소원한다"고 했다.
또 "저는 이기적이고 정욕적이고 비판적이고 배타적이고 위선적이고 독선적이고 게으르고 나태한 부족하고 또 부족한 죄인이지만, '사랑과 섬김'의 부스러기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아프리카로, 방글라데시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키스탄으로, 중국 연변 지역으로, 때로는 북한으로 다니면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섬김'의 손길을 펴려고 애쓰곤 했다"고 전했다.
김명혁 목사는 "오늘의 한국과 세계에 필요한 것은 유창한 설교, 심오한 신학 강의, 놀라운 이적보다는 순수한 '사랑과 섬김'의 삶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라며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한다. '설교는 은이고 신학은 동이고 이적은 철이고 사랑은 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힘 다해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람들이 의외로 복음 받아들이고, 교회에 나오겠다고 응답하고 있다
임명희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이어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광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임명희 목사는 "영등포 뒷동네 음지에서 사역하고 있다. 자유당 시절부터 형성된 윤락가로, 윤락과 각종 폭력, 상해, 살인 등이 발생되는 우범지대"라며 "전과자들이 많아 '별들의 고향', 중독자들이 많아 '절망촌'이라고도 한다. 뱀과 독사와 전갈이 우글거리는 광야와 같다"고 소개했다.
임 목사는 "처음 사역했던 때 만난 분은 '1년 버티면 기적', '한 사람만 변화시켜도 기적'이라고 했던 곳에서 32년 넘게 사역하고 있다"며 "감사한 것은 우리의 사역을 통해 노숙인, 전과자, 중독자, 쪽방민, 윤락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세 끼의 떡을 나누고, 돈 없이 홈리스 센터가 세워졌고, 술집과 윤락녀들이 많이 없어졌으며, 합동 결혼식이 행해졌고, 명절 때마다 부흥회가 열린다"며 "11월에는 잠바를 나눠주는 광야인의 날 행사가, 12월 말에는 매일 밤 성탄절 전도행전이 선물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광야"라고 밝혔다.
임명희 목사는 "저희는 이 지역에서 나눔과 공동체 삶과 예배와 돌봄과 전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도를 많이 하고 있다"며 "매일 오전 11시 예배드리고, 화요일 자정 역 대합실에서 자는 노숙인들에게 전도 집회를 열고, 금요일 저녁 8시부터는 역 광장에서 일반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화·목·토요일 오후에는 쪽방촌 다리 밑 중독자들과 쪽방민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힘을 다해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사람들이 복음을 잘 받아들이고, 교회에 나오겠다고 응답한다는 것"이라며 "전도하러 오는 성도들도 새 힘을 얻고 아주 기뻐한다. 예배에 참여한 중독자들, 노숙인들, 쪽방민들이 회개하며 천국 갈 준비를 하다 떠나고 있다. 온 동네에 찬송과 기도가 울려 퍼지면, 거리에서나 방에서 함께하며 복음을 받아들인다"고 보고했다.
그는 "사역 중 어려운 것은 중독자들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알코올, 경마, 방탕, 음란, 게임 등 각종 중독에 빠진 자들이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며 "중독은 사람들을 지배하는 힘이다. 중독을 죄로 본다면, 복음만이 중독을 해결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계속 말씀과 기도로 예배드린다"고 했다.
임명희 목사는 "그래도 중독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복음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중독에 잡혀 포로된 사람들에게 벗어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임을 알았다"며 "그럼에도 계속 중독의 세력을 끊어내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중독은 이 시대의 교회들이 안고 씨름해야 할 문제"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에스겔의 환상을 보며 사역하고 있다.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나는 환상을 보며 사역하고 있다"며 "마른 뼈처럼 길에 주저앉은 노숙인들, 죄에 빠진 전과자들, 중독의 수렁에 갇힌 중독자들이 살아나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 길을 가고 있다. 주님 말씀을 믿고 행하면 죽은 자들이 살아나고, 불경기의 광야라도 주님의 공급을 늘 체험하며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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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교수들 성희롱 발언’ 문제로 ‘시끌’
지목된 교수들 중 이상원 교수 “의학적 사실 제시를 곡해” 반박
예장합동 총회 목회자 산실인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가 일부 교수의 수업 중 성차별 및 성희롱 발언 문제로 시끄럽다. 이런 가운데 이상원 교수는 이니셜로 거론됐음에도 자신이 문제의 발언자 중 1인이라며 이를 반박하는 대자보를 학내에 게시했다.
총신대 학생자치회는 18일 SNS를 통해, 올해 학내에서 발생한 교수들의 성차별ㆍ성희롱 발언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성명서를 통해 학교 측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서: ‘사진1’)
특히 총신대 학생자치회는 “제보자 및 증인의 요청에 따라 회의를 통해 공개하는 내용이고, 발언과 관련해 녹취록과 다수 증언이 있다”며 교수 5명이 올해 했던 성희롱ㆍ성차별ㆍ성적 대상화 등 부적절한 발언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총신대 교수 성희롱 발언 사태는 지난달 4일 이 학교 'ㄱ'교수가 수업 도중 행한 발언이 시발점이다.
전수조사 내용에 의하면 'ㄱ'교수는 이날 “여학생들이 화장하는 것이 외국에서 보면 매춘행위, 몸 파는 여자들이 하는 행동이지 정상이 아니다”며 “여러분들이 그렇게 (화장을)하면 외국인들이 ‘야 내 돈 줄게 가자’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함은 물론, “내가 교수가 아니라면 돈 한 만원 줄 테니까 갈래? 이렇게 하고 싶다”는 발언까지 덧붙였다.
학생자치회는 'ㄱ'교수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지난달 11일 긴급대책위원회를 꾸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교수들의 수업에서 성희롱, 성차별, 인격모독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발언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언 내용: ‘사진2’)
총신대 측은 논란이 된 E교수를 지난 15일 직위해제했고,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생자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학교 당국은 지금도 여전히 수업과 채플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차별 문제, 공론화 된 교수 징계, 2차 가해 확산 방지, 제보자 보호, 수업권 침해, 재발 방지 등 그 어떤 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총신대 학생자치회 전원은 현재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학교 당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자치회는 학교 측에 △진정성 있는 사죄와 교수 징계 △피해·제보 학생 신원보호 △수업권 침해 대책마련 △예방·교육 및 재발방지 등 제도적 장치 재정지원 △문제 처리 과정을 공개·매뉴얼 구축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상원 교수는 대자보 상의 ‘여성의 성기와 동성애’에 관해 발언한 ‘ㅇ’교수는 자신이라며 자신의 발언이 곡해됐음을 밝히는 반박문을 역시 대자보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입장문에서 “2019년 교수 성차별, 성희론 발언 전문 대자보 중 세 가지 항목이 본인의 강의내용 가운데 들어 있는 정당한 의학적 사실 제시를 성희롱으로 곡해하고, 칼 바르트의 변증법적 인간이해를 비판하기 위하여 예증한 내용을 문맥을 무시하고 강의자의 견해인 것처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상원 교수의 반박문 전문이다.
2019년 11월 18일 대학부 총학생회 외 4개 기관이 붙인 “2019년 교수 성차별, 성희론 발언 전문” 대자보 중 세 가지 항목이 본인의 강의내용 가운데 들어 있는 정당한 의학적 사실 제시를 성희롱으로 곡해하고, 칼 바르트의 변증법적 인간이해를 비판하기 위하여 예증한 내용을 문맥을 무시하고 강의자의 견해인 것처럼 제시하였음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는 바이다.
1. 본인은 “인간론과 종말론” 강의에서 동성 간의 성관계를 비판하는 가운데 동성 간에 느끼는 성욕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습관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임을 지적하였다. 그 예로서 남성 전립선은 남성 항문근육과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항문근육을 자극하면 어느 정도의 성감을 느끼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따라서 항문근육을 습관적으로 자극하다 보면 남성들은 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 습관을 반복하면 동성 간의 성관계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인 사실로서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는 것이다. 본인은 앞으로도 이 점을 본인에게 주어진 기회에 적극적으로 알려서 동성 간의 성관계에 경종을 울리는 일을 계속할 것임을 밝혀 둔다.
2. 본인은 “생명과학과 생명윤리” 강의에서 남성 간에 성행위를 하는 경우에 항문근육은 그 막이 쉽게 찢어질 수 있으며, 항문근육 주위에 혈관이 모여 있어 각종 질병에 감염되기 쉬우며, 항문은 배출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받아들이는 구조로 되어 있지 않아서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여성의 성기는 성관계를 하기에 적합하도록 매우 탄력이 있고 잘 만들어져 있어서 비록 격렬한 성관계를 하더라도 다 받아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잘 만드셨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이것도 역시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인 사실로서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는 것이며, 역시 본인은 본인에게 기회가 주어질 때 이 사실을 알려서 건전한 성관계를 증진시키는 일을 계속할 것임을 밝혀 둔다.
3. 본인은 “생명과학과 생명윤리” 강의에서 칼 바르트의 변증법적 인간관을 비평하는 가운데 이영애의 예를 들었다. 변증법적 인간관에 따르면 하나님이 아름다움을 만드실 때 추함이 필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을 허용하셨다고 해석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어떤 여인을 아름답다고 표현한다는 것은 어떤 여인은 추하다는 것을 전제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바르트의 변증법적 인간관은 하나님의 창조관과 어긋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아름다운 존재로 창조하셨을 뿐 추한 존재로는 창조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이런 문맥을 무시하고 변증법적 인간관의 문제점을 지적한 예시를 강의자의 의도인 것처럼 곡해한 데 대하여 유감으로 생각하는 바이며, 본인은 본인이 사용해 온 예증을 포기할 의도가 없음을 밝혀 둔다.
4. 특별히 위의 1.항과 2.항을 성희롱으로 곡해한 대자보 게재자들의 의도가 바로 현 정부가 입법화하고자 전 방위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을 밝혀 둔다. 차별금지법은 동성 간의 성관계에 관한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인 사실과 윤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차단하여 건전한 성윤리를 파괴하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시도인데, 이런 시도에 대자보 게재자들이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
2019년 11월 18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조직신학 교수
이 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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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중심에 설교자가 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 겸 저술가인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가 이런 말을 했다.
"수사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연설자다."
수사학에서는 연설자가 중요하다. 설교에서는 설교자가 중요하다. 즉 '설교자가 어떤 사람이냐?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키케로는 그럭저럭한 연설가가 아니라 '이상적 연설가'를 이야기한다. 이상적인 연설가는 '후마니타스', 곧 보편적 교양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보편적 지식인이 바로 키케로가 말하는 이상적 연설가다.
설교자도 보편적 지식인이어야 한다. 보편적 지식에다 영적이어야 한다.
키케로는 이상적 연설가의 조건으로 3가지를 말한다. 그 중 한 가지가 연설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 말은 장소, 청중, 주제에 따라 말하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른 말로 청중 분석을 하며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설교자도 마찬가지다. 설교자는 청중 분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상황에 맞게 설교할 수 있어야 한다.
연설에서 연설가가 중심에 있다면, 설교에서는 설교자가 중심에 있다. 설교자가 중심에 있으려면, 보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보편적 지식을 갖추야 한다는 말은, 설교자가 한 주제로 설교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문제는 설교자가 설교를 한 주제로 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 주제로 글쓰기는 어렵다
필자가 설교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설교는 어렵다"
예전 설교 세미나에 가면 똑같은 말들을 했다. "설교는 쉽다."
설교가 쉬운데, 청중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설교인가?
오늘도 한 성도와 통화 중 설교 이야기가 언급되었다. 그 성도가 말하길, 어떤 교회 설교자의 설교가 들려지지 않아, 딸의 고민이 심각하단다.
청중이 설교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설교자가 설교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설교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니, 한 주제로 글을 쓸 보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설교는 어렵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하나의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 주제로 글을 쓸 줄 알면, 설교자가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청중들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설교는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설교자는 한 주제로 설교할 줄 알아야 한다. 설교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설교자가 자기 설교를 만들 보편적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설교가 어려운 진짜 이유는, 하나의 주제로 설교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설교자들이 필자에게 자기 설교나 에세이, 저술한 책을 봐달라는 부탁을 종종 한다. 그때마다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다.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하는가?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가?
솔직하게 말하면, 상처를 받을 것이다. 그렇다고 좋은 말만 하자니, 그 상태로 안주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글을 봐 달라는 부탁을 받을 때마다,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어쨌든 많은 설교자들이 한 주제로 글쓰기를 잘 하지 못한다. 한 주제로 글쓰기가 어렵다면, 들리는 설교 만들기는 요원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세이는 A4 용지 1/2쪽에서 1쪽 정도 쓴다. 책일 경우 한 챕터당 A4 용지 약 2.5쪽 전후를 쓴다. 설교일 경우, 한 주제로 글쓰기가 더욱 더 어렵다. 설교는 A4 용지 5쪽 전후의 분량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A4 용지 5쪽을 쓰는 것은 글쓰기 훈련을 오래할 때에야 가능하다.
설교 글, 한 주제로 써야 한다
보편적 글쓰기 지식을 갖추지 않은 설교자들은, 한 가지 이야기가 아니라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이야기를 쓴다. 특히 단락마다 말의 연결이 잘 안 된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한 주제로 글을 쓰지 못하는 설교자에게 '세 포인트' 설교를 하길 권한다.
설교자는 청중 배려에 능해야 한다. 청중 배려 중 제일 먼저 할 것은, 설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알아듣도록 말하는 것이다. 즉 한 주제로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는 설교 글쓰기를 배우는 설교자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어떻게 하면 한 주제로 설교를 할 수 있습니까?"
그 때마다 두 가지로 이야기해 준다. 하나는 설교 글쓰기를 배우라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글을 매일, 그리고 많이 쓰라고 한다.
설교 글쓰기를 배워야 한다. 글을 매일 그리고 많이 써야 한다.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거의 없다. 단 자신감 결여만 있을 뿐이다.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두려워 한 유일한 것은 두려움 자체다."
설교자는 설교 글쓰기를 할 때 두려움을 갖지 않아야 한다. 도리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신감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설교자에게 두 가지 은사를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는 설교할 수 있는 은사를 주셨다. 또 다른 하나는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은사를 주셨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두려움이 아니라, 자신감으로 활용코자 해야 한다.
자신을 시대에 맞추라
며칠 전 어떤 설교자로부터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 "저는 가능합니까?" "저도 설교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요?"
그 설교자의 말은, 자신이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하지 못한다면 목회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설교자뿐 아니라 다른 설교자들도 설교 때문에 목회 지속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한다.
설교 글을 쓰는 것은 영성의 문제가 아니라 지적인 문제다. 자신 스스로 설교를 만들 수 있는 보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한 달에 13번 월급 받는 남자'이자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인 박용후는 그의 책 《관점을 디자인하라》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 아는 것과 만들 수 있는 것은 더 다르다. 설교자들은 어떤 설교가 좋은 설교인지를 잘 안다. 좋은 설교가 뭔지 안다고 설교를 잘 만드는 것은 다르다.
박용후는 보는 것과 아는 것을 구별하라고 한다. 지금 자신이 느끼는 '당연함을 부정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이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받아들인다면, 변화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세상이 엄청 변했다. 지금도 급변하고 있다. 변한 세상은 기존과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설교자도 시대와 사람에 맞게 관점을 변화시켜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설교는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 이미 청중이 변했기 때문이다.
일제 시대는 그 시대에 맞게 설교해야 했다. 산업화 시대에는 산업화 시대에 맞게 설교해야 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설교를 해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은 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이다. 사람이 바뀌니 시대가 변했다. 이미 청중은 확 바뀌었다. 청중은 과거에 들었던 설교가 아니라 지금 시대에 맞는 설교를 듣기 원한다.
문제는 청중이 원하는 설교가 바뀌었는데, 설교자들의 설교는 과거와 변화되었다고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럼 청중은 스스로 '가나안 교인'을 자처한다. 그러므로 설교에 대한 설교자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세계 1위 기업 GM이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 덕분이다. 즉 스스로 변했기 때문이다. 반면 서양 교회가 쇠퇴한 이유 중 하나는, 바뀌어야 하는데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도 진작 변했어야 했다. 설교도 변화했어야 했다. 하지만 설교는 여전히 변화되지 않고, 20세기 스타일에 머물러 있다. 여전히 예전 방식의 설교가 난무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고 말했다. 설교자는 전에 신학교에서 배워서 하고 있는 것을 속히 바꿔야 한다. 2018년에 알고 있던 설교도 바꿔야 한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인 김난도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읽으면, 《트렌드 코리아 2019》와 얼마나 변했는가를 보고 놀라게 된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설교자는 한 주제로 설교할 수 있어야 한다. 세 가지 주제의 설교를 한 주제의 설교로 바꿔야 한다. 이미 세상은 한 주제의 글로 도배되어 있다.
그렇다면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빼고서는 다 바꿔야 한다. 그럴 때 청중이 말씀의 꼴을 맛있게 먹고 행복한 신앙생활, 기대되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