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사태 발표된 고성·속초 산불 현장 / 세습방지법, 부목사 청빙금지안 폐지 청원 2019-04-06 03:15:44 read : 3225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할 수 있는 것을 합시다”…다시 팔 걷어 붙이는 교회와 사람들
[르포] 국가재난사태 발표된 고성·속초 산불 현장을 가다
5일 전날 강원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강풍을 타고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 오토캠핑장에서 한 소방대원이 펜션을 태우는 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1.5t 트럭의 뒷문이 열리자 눌러담은 라면 상자들이 쏟아져 내렸다. 노란 조끼를 입은 봉사단원들이 서둘러 트럭 안에 있는 물과 생필품을 꺼내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체육관 앞에서는 현수막이 펼쳐졌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원들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5일 오후 강원도 고성 천진초등학교에서 구호품을 함께 나르고 있다.
산불을 피해 속초 시내로 피신했던 이재민들은 오후 2시를 넘겨서야 하나둘 체육관으로 모여들었다. 4일 밤 11시쯤 잠든 가족들을 깨워 속초 시내로 나왔다는 이정남(78)씨는 “평상복 차림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만 가방에 넣어 도망나왔다”며 망연자실했다.
5일 오후 이재민 대피소로 지정된 강원도 고성 천진초등학교의 풍경이다. 강원도 고성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소방당국 추산 250ha(250만㎡)를 태우고 5일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진화됐다. 이 산불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상태를 선포했다. 이재민 피난처로 지정된 천진초등학교 체육관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50여명의 이재민이 몰리고 있다.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강원도 고성 천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재민들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있다. 5일 오후 현재 이곳에 등록한 이재민은 총 157가구다.
산불이 정리되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교회도 고난에 빠진 이들을 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광염교회 등이 주축이 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는 이날 오전 교회 등에 비축해 둔 빵과 라면, 칫솔과 치약 등을 모두 싣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석진 서울 광염교회 목사는 “구호품을 이재민들과 나누는 동시에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피해를 입은 교회를 알아보고 있다”며 함께 온 성도들과 함께 라면 상자를 날랐다.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지역 목회자들이 모여 피해상황을 종합하고 있었다. 정성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강동노회장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 특성 상 대피소에서만 도움을 주기보다는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구호품 200세트를 만들어 피해를 입은 교회와 인근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용촌리에 있는 용촌교회(이상용 목사)는 4일 밤 교회 앞에 살고 있던 성도와 함께 인근 교회로 대피했다. 이 목사는 “불길이 일어나던 밤에는 성인 남성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어른 주먹 만한 불똥과 재가 마을에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대피하지 않겠다고 버티던 성도 부부의 손을 잡고 마을을 빠져나왔다”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강원도 고성 용촌교회는 첨탑과 창고, 예배당 일부가 불에 탔다. 이상용 용촌교회 목사는 "성인 남성이 서 있기도 버거운 바람이 불똥과 재를 마을에 날려보내면서 불이 번지기 시작했다"고 기억했다.
불은 용촌교회의 첨탑과 창고, 예배당 일부를 태운 후에야 잦아들었다. 집을 잃은 성도 김모(72·여)씨는 “지난해에도 불이 났는데, 올해는 집이 완전히 타버렸다”며 “더 이상 절망할 것도 없어져 버렸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강원도 고성 지역에서는 임마누엘기도원(문정복 목사)와 설악산선교수양원(안산 한마음교회 등), 인흥침례교회(이만익 목사)의 관사와 교회 식당 등이 완전히 전소됐다. 강릉 옥계장로교회(신삼용 목사)에서도 교인들의 집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완전히 전소된 설악산선교수양원의 모습. 안산 한마음교회 제공
급하게 수양원을 찾은 이경석 안산 한마음교회 목사는 “북한 선교를 위해 여러 교회가 연합해 쓰던 곳인데 모두 타버려 허망한 마음”이라면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다시 떨치고 일어서는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불길에 휩싸인 4일 저녁 이재민들을 보호해 준 교회도 있었다. 속초중앙교회(강석훈 목사)는 4일 재난문자를 받은 즉시 인근 주민 150여명에게 교회 문을 열었다. 교회는 공간을 4곳으로 나눠 아이들과 노약자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진압작전에 나서고 있는 공무원 성도들이 보내온 사진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안심시켰다.
이날 교회에서 만난 강 목사는 “영동극동방송사옥에 있던 속초농아인교회(박경주 전도사)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이들에게도 예배 공간과 거처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이날 오후 속초를 방문해 피해 현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한국교회봉사단 역시 이날 사태 파악을 끝마친 뒤 지역 기독교연합과 함께 구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택이 완전히 불탄 인흥침례교회의 모습. 기독교대한침례회 제공
현장에서 이재민들을 돕고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은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고 주문했다. 한쪽에서 울먹이는 이재민을 위로하며 커피 한 잔을 건네던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원 하모(41·여)씨는 “인명피해가 크게 없다지만 의식주를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절망적인 상황”이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운 사람들인만큼,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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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극동방송도 산불피해
4일 산불로 방송장비 불타... “복음방송 중단 안되도록 기도부탁”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동극동방송.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로 영동극동방송도 큰 피해를 입었다.
4일 오후 8시경 인근 야산에서 번진 산불로 강원 속초시 장사동 영동극동방송 건물 1~2층이 전소됐다.
3~4층 방송시설도 열기로 녹아내렸고 연기와 분진으로 공간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영동극동방송은 현재 강릉 괘방산 송신소에서 임시로 비상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신요섭 영동극동방송 지사장은 “산불 때문에 대부분의 방송장비 시설이 열기로 녹아내렸으며, 분진 때문에 방송이 불가능한 상태”면서 “방송국을 복구하려면 최소 2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지사장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산불피해 이웃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고 강원지역 복음방송이 중단되지 않도록 전국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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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교단 이대위, 변승우 목사 강력 대처 결의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메일보내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등 주요 8개 교단이 참여하는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4일 회의를 열고, 변승우 목사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변승우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총회를 회원으로 받아들인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단 별로 변승우 목사에 대한 규정을 재확인하고 적절한 조치에 나서자"고 말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한기총이 변승우 목사를 회원으로 받아들여 교인들의 우려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만큼 교단들이 적극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변승우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등 8개 교단에서 교류금지 또는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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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청빙위,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 결정
4월 7일 임시 제직회 및 사무총회에 청빙안 상정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 ⓒ미주 기독일보
지구촌교회 청빙위원회가 진재혁 목사에 이은 제3대 담임목사 청빙 대상자로 최성은 목사(타코마제일침례교회)를 최종 결정했다. 진 목사에 이은 또 한 번의 이민교회 목회자다.
이에 교회 측은 오는 4월 7일 오후 6시, 분당 본당에서 임시제직회 및 임시사무총회(공동의회)를 열고 최 목사에 대한 청빙 건을 다룰 예정이다.
최성은 목사는 한국침례교신학대학(B.A)과 미국 루이빌 켄터키에 소재한 남침례신학대학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한국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학생부와 대학부를 담당하다 지난 1995년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교회를 섬겼다. 내쉬빌에서 다리놓는교회(Bridge Community Church)를 개척했다. 지난 2011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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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방지법, 부목사 청빙금지안 폐지 청원”
예장통합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2차공개세미나 명성교회 청빙
▲예장통합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2차공개세미나 현장. ⓒ김신의 기자
예장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이하 예정연)가 4일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2차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기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신학)와 김연현 목사(법학사, 총회 규칙부 전문위원 등)가 각각 ‘통합교단과 총회산하 7개 신학교의 정체성 수립을 위한 구약 제사직과 신약 목사직의 계승’, ‘총회 현안 문제와 해결을 위한 대안’에 대해 발제했다.
소기천 교수는 “본교단 총회의 신사참배 찬성 결의는 우상숭배를 자처한 것이고, 세습반대는 목사직 계승반대에 관한 것이다. 두 가지 결의가 성경적 가르침을 올바르게 세우지 못하고 내린 잘못된 결정이므로 철저하게 반성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고 교단 정체성을 회복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며 “세습은 정치 용어이자 사회 용어이고, 승계도 정치 용어이다. 계승, 반차, 계열이란 단어는 성경에 직접 사용된 단어로 그 성경적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소기천 교수
▲소기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신학)가 ‘통합교단과 총회산하 7개 신학교의 정체성 수립을 위한 구약 제사직과 신약 목사직의 계승’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이어 “율법에 의하면 오직 레위지파만 제사장으로 섬길 수 있는데, 히브리서는 제사장직의 변화만을 언급하지 않고 나아가서 율법의 폐지를 ‘반드시’라는 부사어와 함께 연결시켜 제사장직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그리스도께서도 아론 계열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는 제사장직을 계승받을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언약을 직접 받아 보냄을 받으신 대제사장으로 오히려 멜기세덱보다 뛰어나신 분”이라고 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약성경의 율법은 폐지되었고 완성되었다. 신약성경의 율법은 성령 안에서 새롭게 주어졌다. 문자적 율법이 아니라 살아계신 성령에 의한 율법이 교회와 세상에 주어진 것”이라며 “후임 목사가 전임자를 뒤이어 계승하는 제자로 그 부르심을 감당한다면, 후임자로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정당성이 부여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아들이 아버지보다 뛰어난 경우, 아들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후임자가 전임자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목회 계승”이라고 했다.
끝으로 “소위 세습방지법은 성경의 가르침에 반하는 악법이므로 폐지할 것을 청원한다”며 “부목사가 동일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지 못하도록 한 소위 부목사 청빙금지안도 성경이 가르치는 목회 계승의 차원에서 악법이므로 폐지할 것을 청원한다”고 했다.
▲김연현 목사(법학사, 총회 규칙부 전문위원, 제102회기총회헌법개정위원)가 ‘총회 현안 문제와 해결을 위한 대안’에 대해 발제했다. ⓒ김신의 기자
김연현 목사는 “명성교회 청빙 건은 계승도, 승계도 아니며 세습은 더더욱 아니다. 그 이유는 헌법 정치 제28조제 2항(위임목사의 청빙은 당회 결의와 공동의회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청빙 건은 공동의회에 출석한 세례교인(입교인) 과반수의 성명날인을 한 명단, 당회록 사본, 공동회의록 사본, 목사의 이력서를 첨부하여 노회에 제출하여야 한다)에 있다”며 “청빙승인 권한이 노회에 있고 총회에 있지 아니한다”고 했다.
이날 예정연은 성명을 통해 △총회의 재판국을 비롯한 모든 법리 부서가 헌법과 규칙, 법 해석의 객관적이고 치밀한 법리적용을 통해 산하 노회와 교회, 구성원들의 갈등과 분쟁이 치유되고 회복하는데 앞장서 줄 것 △ 총회 특별심판위원회에 103회 총회에서 교단의 헌법과 규칙과 회의 절차의 근거도 없이 강행하여 결의한 재판국원 해임에 대해 화해조정에 앞서 불법적 결의였음을 확인해 줄 것
△서울동남노회 비대위 측은 총회 임원회에 반하는 행동과 외부 단체와 연대하여 총회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소속 지교회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어떤 언행과 행동도 즉각 중단할 것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들(세교모)은 강단으로, 학생들은 교실에서 각각의 책무에 충실할 것 △CBS와 뉴스앤조이를 비롯한 기독언론들은 사실을 왜곡 보도하여 신자, 불신자들로 교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편 앞선 예배는 이석형 목사의 인도로 이정팔 목사가 ‘삶과 죽음의 갈림길(민13:30-3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도회에서는 배혜수 장로와 우상식 목사, 성윤경 장로 등이 건강한 총회 운영과 노회 운영, 총회 소속 고난 받는 지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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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내 기독교 사적지는 어디?
성지순례를 하러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성경에서 읽은 그 감동을 현장에서 만나 느껴보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스라엘이나 터키 현지로 성지순례를 떠난다.
그러나 성경에 등장하지 않아도 신앙인에게 하나의 도전을 받게 만드는 곳 역시 성지순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우리가 사는 미국 내 크리스천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장소라면 보다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렇담 어디로 떠나야 한다는 것인가. 여기 미국을 돌며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천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Plymouth Rock, MA
(플리머스 바위)
1620년 청교도를 태운 메이플라워호가 미국에 처음 들어온 곳인 플리머스(Plymouth)에는 그들을 기념하기 위한 바위가 있다.
흔히‘청교도가 세운 나라 미국’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언제 어디서 누가 배를 타고 미국에 왔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때문에 플리머스 바위를 찾아 그 현장을 둘러보면서 당시 왜 청교도가 미국에 왔는지, 어떻게 이 땅에 복음을 전파했는지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다. 또한 인근 메이플라워호도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Princeton Cemetery, NJ
(프린스턴 국립묘지)
프린스턴 국립묘지는 지난 1757년 만들어졌으며 미국 내 웨스트민스터 사원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많은 기독교인이 잠든 곳이기도 하다.
특히 프린스턴 대학교 신학장을 역임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도 이곳에 잠들어 있다. 미국 내 복음 전파를 위해 힘쓴 이들의 발자취를 살펴보면서 지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Barratt’s Chapel, DE
(배럿츠 채플)
감리교인들에게 배럿츠 채플은 무척 의미 있는 교회다. 이곳은 미국 내에서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감리교 교회다.
1780년 처음 세워졌고 19세기 초에 재건축을 했다. 존 웨슬리 목사에 의해 조지아주에서 감리교가 처음 소개되긴 했지만 이 델라웨어에 자리한 교회 역시 감리교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교회는 예배 처소와 함께 감리교 채플 뮤지엄도 갖추고 있다.
Ebenezer Baptist Church, GA
(에벤에셀 침례교회)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도와 민권운동을 함께 한 존 루이스 연방 하원의원은 “에벤에셀 교회가 없었다면 마틴 루터 킹 목사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자리한 이 에벤에셀 교회는 킹 목사의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인종차별과 흑인 민권운동의 성지로 통한다. 미국내 인종차별을 극복한 역사를 보고자 한다면 에벤에셀 교회를 찾으면 좋다.
Creation Museum, KY
(창조 박물관)
켄터키주 피터스버그(Petersburg)에 자리한 창조 박물관에 가면 실제 노아의 방주 크기의 전시물과 함께 창조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을 시청각으로 볼 수 있다.
노아의 방주는 제작 전부터 많은 한인들에게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고 이후로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조 박물관은 특히 한인 여행사가 여행상품을 팔고 있기 때문에 방문 계획을 세우기 좋다.
Grand Canyon, AZ
(그랜드 캐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협곡으로 알려진 그랜드 캐년. 창조 과학자들은 이곳이 만들어진 특별한 이유로 노아의 홍수를 말한다.
그랜드 캐년의 크기와 형성 과정은 지구상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지질작용으로는 설명하기 어렵고, 전 지구적으로 있었던 대홍수라면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곧 노아의 방주를 있게 한 홍수이며, 그랜드 캐년을 그 증거로 확인할 수 있다.
Old Indian Meeting House, MA
(올드 인디언 미팅 하우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디언 교회이자 전체적으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 중 하나다. 교회는 메이플라워호가 기착했던 곳으로 알려진 케이프 코드에 자리했다. 이곳에 정착한 청교도인들은 현지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바로 이 장소가 쓰였다.
이 교회는 1684년 처음 지어졌고 1717년 재건축을 통해 자릴 옮겼다.
First Baptist Meeting House, RI
(제일 침례 미팅 하우스)
로드아일랜드주에 자리한 제일 침례 미팅 하우스는 미국 내 가장 오래된 침례교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곳은 미국 침례교 전파의 탄생지기도 하다.
이 교회는 로저 윌리엄스가 설립했고 현재까지도 프로비던스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남아있다. 미국 침례교 역사를 알고자 한다면 꼭 한번 들려보면 좋을 곳이다.
“창조 박물관에서 노아의 방주를 보세요”
▲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
“미주 한인 교회나 단체에서 창조 박물관을 찾아가고 싶다면 푸른투어에서 준비한 창조박물관 투어를 만나보세요.
켄터키주 피터스버그에 자리한 창조 박물관에는 실제 크기의 노아의 방주를 만날 수 있으며 성경에서 나온 창조 관련된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남가주 지역에서 이곳을 방문하고 싶은 교회나 단체가 있다면 푸른투어에서 투어가 가능하도록 항공과 호텔 등 일정을 조율해 드립니다.
투어 계획은 적어도 항공 관계로 방문하시고자 하는 일정 1달 전에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기간은 보통 2박3일로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교회나 단체에서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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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억 교회 신축 대출금 갚기 위해 사기 공모한 목사
차용금증서·구역회의록 모두 가짜, 수협서 10억 대출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종교계에 비리가 만연해 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자연스레 종교를 버리거나 떠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정작 종교계는 내부 비리를 척결하지 못하고 몸집만 키우고 있다. 종교 지도자들은 신도 한 명 한 명의 아픔을 보듬기보다는 자신들의 명성 쌓기에 더 치중하는 모습이다.
A목사는 이미 사기혐의 전과 있었다
교회 신도들 문제 제기도 못해
‘교회가 편의점보다 많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예비 목회자들도 개척교회 세우는 것을 꺼리는 게 현실이다. 고생길이 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예비목사들은 대형교회를 선호한다. 출셋길은 둘째 치고 편안한 생활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길이 진정 목회자의 길일까.
목사·전도사·장로
불법 알고도 공모
인천의 한 대형 교회 목사, 전도사, 장로가 법원으로부터 사기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해당 목사는 이미 사기혐의의 전과가 있는 상태였다. 일요서울은 법원 판결문을 입수해 사건의 내막을 알아봤다.
A목사는 2007년경부터 인천의 한 대형교회에서 목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B장로는 같은 교회에서 2012년경부터 재정업무를 관리하는 관리부장으로 일했다. C전도사도 같은 교회 소속이다.
이 교회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교회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출금 131억 원에 대해 원금을 변제하지 못해 매월 약 6000만 원 상당의 이자를 납부하는 등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됐다. 결국 이들은 재정난을 타계하고 대출금 중 일부를 상환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했다.
이들은 2012년 5월경 대출금 중 일부를 변제하기 위해 해당 교회가 관리하고 있던 D재단 소유의 충남 태안군 소재 수양관 부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기로 모의했다.
재단 교리 및 해당 교회 규약 등에 의하면 대출금을 건축비로 사용할 경우, 부동산 매입비로 사용할 경우, 재단에 편입한 재산 조성 시 발생한 부채를 변제할 경우에 한해 담보대출이 가능했다. 또 교회에 속한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에는 교회 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재무부장, 관리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는 ‘구역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담보제공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A목사, B장로, C전도사는 2012년 4월 2일경 C전도사에게 교회건물 신축과 관련해 10억 원의 채무가 있는 것처럼 허위 차용금증서를 작성했다. 이후 구역회를 개최해 승인 받은 것처럼 허위 구역회 회의록을 작성한 뒤 D 재단에 제출해 재단으로부터 담보제공 승인을 받았다.
세 사람은 이미 같은 해 3월 30일경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한 수협은행에 허위로 작성된 차용금증서. 기본재산 담보제공승인서류 등을 제출해 대출을 신청했다. 결국 수협은 같은 해 5월 2일 교회 계좌로 10억 원을 입금 받았다.
사기죄 아니다?
法, 거짓말·진실 은폐는 사기
재판과정에서 피고인들은 차용금증서와 관련 대출 참고서류에 불과하고 D재단의 담보제공 승인이 무효가 아니므로 사기죄 성립에 필요한 기망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리 및 D재단 정관 등을 증거로 피고인들이 대출을 위해 허위 차용금증서와 절차상 하자가 있는 담보제공 승인 서류 등을 제출해 피해자, 즉 대출을 해준 수협을 기망해 대출금을 편취했다고 봤다. 법원은 피고인들이 정관 내용 등을 이미 숙지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법원은 피해자 입장에서 차용금증서와 담보제공 승인서류는 대출실행을 위한 주요 판단자료로 차용금증서가 허위이고 담보제공 승인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사정을 알았다면 대출을 실행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들은 재산상 손해가 없어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사기죄의 본질은 기망에 의한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의 취득에 있고 이로써 상대방의 재산이 침해되는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대출금을 수령한 이상 손해발생 여부는 사기죄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을 살펴보면 피고인들 외 다른 임원들 일부는 이미 처음부터 모든 사기 정황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특별한 반대 없이 부정대출이 진행됐다. 특히 A 목사는 허위 차용금증서, 임시구역회 회의록 등에 모두 서명과 날인을 직접 함으로써 적극적인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8월 16일 선고가 내려졌다. 하지만 해당 교회 교인들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고 교회에서 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문제제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