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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중앙교회 ‘5명→1천명’ 다음 세대 부흥 살아있는 전설 / 이단에 교회 팔아먹은 감리회 목회자들
    2018-01-26 05:10:25   read : 3618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5명→1천명’ 다음 세대 부흥 살아있는 전설, 거창중앙교회

    교회의 미래, 어린이 안에 다 있다



    이병렬 | 생명의말씀사 | 224쪽 | 12,000원

    "교회는 더 이상 소망이 없다", "감소만 안 해도 부흥이다",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교회는 쇠퇴하고 있다", "주일학교 성장은 전설일 뿐이다".

    교회 안에 떠도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대라면 아직 수도 없이 많습니다. 수년 전 3년 정도 노회 주일학교를 지도한 적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일로 만난 자리에서 목사님들의 한결같은 소리는 '주일학교가 사라지고 있다'였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예전에 사역했던 교회를 보면, 적지 않은 교회에서 주일학교가 현저히 쇠퇴하거나 사라졌습니다. 불과 20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말입니다. 담임목사들끼리 모이면 하는 소리가 '제자리걸음만 해도 성장하는 거다'입니다. 이제 성장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며, 부흥이란 단어는 전설처럼 고대 문헌 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단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모든 교회가 쇠퇴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 살아있는 전설이 된 거창중앙교회가 있습니다.

    이 책, 이병렬 목사의 <교회의 미래, 어린이 안에 다 있다>는 주일학교 부흥과 교회의 성장이 결코 오래 전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형'임을 보여줍니다.

    거창은 넓은 들이란 뜻으로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이라는 큰 산 중앙에 자리 잡은 분지와 같은 곳입니다. 대구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88 고속도로가 지나는 깊은 산지에 속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4차선 도로가 만들어져 출입이 편리하지만, 예전에는 여간 접근하기 힘든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병렬 목사는 늦은 나이에 신학을 시작해 오갈 데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거창중앙교회에 부임하게 됩니다. 도시 목회를 해 본 사람들은 시골에 대한 두 가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무시이고, 다른 하나는 두려움입니다. 어쩌면 둘은 하나인지 모릅니다.

    저도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지만, 시골 목회는 결코 달갑지 않으며 자신이 없습니다. 연로한 어르신들에게 설교한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보수적인 시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해도, 성장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병렬 목사는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전도하기 시작합니다. 고작 5명이었던 주일학교 학생 수가 만 15년이 지났을 때 1천명을 이루게 됩니다. 현재 거창군 아이들의 숫자가 고작 4천명 정도인데 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 사역을 시작하던 시절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참 열심이었습니다. 무엇이든 잘할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의 뜨거운 열정에게 딱 맞는 구호는 '세계가 나의 교구다' 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태해지고 익숙해지면서, 소명의식은 점점 사라져 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병렬 목사님은 40대 후반에 거창 중앙교회에 부임하여 큰 부흥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는 부흥의 방법을 말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사람'이란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산을 태우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거창에 불어온 거대한 부흥의 물결은 이병렬 목사라는 단 한 사람으로 시작됐습니다. 성장할 조건은 하나도 갖추지 못한 교회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구령의 열정만으로 주일학교를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거창중앙교회 주일학교 모임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거창중앙교회에서 어린이들의 교회의식팔찌로 제작한 음각실리콘밴드입니다.
    어린이 고무밴드에 음각으로 작업하여 제작한 어린이교회의식팔찌로 JUNIOR JESUS를 나타내는 jj에 포인트를 주어 음각으로 제작된 어린이교회의식팔찌/실리콘팔찌/ http://www.wo2.co.kr

    주일학교에 매진하자,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가 점점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많아진 아이들 때문에 1층 교육관으로 자리가 부족해, 드디어 2층 본당에서 주일학교 예배를 시작합니다. 주일학교를 위해 본당을 완전히 개조하고 수리한 것은 보수적인 교회로서 감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거창중앙교회 장로님들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주일학교 부흥은 담임목사 한 사람으로 되지 않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눈물나도록 아름답습니다. 매 주일 수고로이 헌신하는 교사들이 없었다면, 거창중앙교회 주일학교 부흥은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더 놀라운 건 교사들 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스스로 교육받고 리더로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교사가 되고, 점점 주일학교가 조직을 갖춰 나갔습니다. 처음은 힘들어도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교회는 부흥하기 시작합니다. 주일학교가 부흥하자 학부모들이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장년 부흥으로까지 이어집니다.

    3장에서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부흥의 원리' 7가지를 제시합니다. 몇 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는 무학년제와 전 성도의 교사화입니다. 무학년제 원리는 전도한 교사가 담당 교사가 되어, 학년에 상관 없이 맡는 것입니다. 가슴으로 낳았으니 자신이 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성도의 교사화는 주일학교 중심의 교회를 뜻합니다. 이병렬 목사님의 목회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불꽃 목자'는 교사들을 지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학생들에게 주는 명예로운 호칭입니다. 혹독한 훈련의 과정 후 주는 것이기에 보람도 있고, 자부심 또한 대단합니다.

    제가 보기에 일종의 어린이 제자훈련인데, 그 과정이 정말 혹독합니다. 교회에서 이런 과정이 과연 가능할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이 모든 훈련의 중심에는 '예수 생명' 정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이병렬 목사의 '감동 코칭'이었습니다. 이곳은 노하우가 아닌 감동을 주는 사역 나눔이었습니다. 주일학교가 안 된다는 이야기는 핑계입니다. 안 된다는 마음이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음을 사로잡았던 부분은 어린이와 장년 중 먼저 어린이에 집중할 것과, 주일학교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주일학교가 안 된다는 말이 떠도는 1990년 중반 이후, 놀랍게도 주일학교 예산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이 갑니다. 재정을 쏟아붓지 않는데, 어찌 부흥을 바라겠습니까? 주일학교 쇠퇴는 마음과 재정의 쇠퇴에서 오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부흥과 성장, 참으로 낯선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어느 교회에서는 현재형입니다. 우리는 거창중앙교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흥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부흥은 숫자가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방법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동안, 주님은 오늘도 그 사람을 찾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다음 부흥을 일으킬 사람은 누구입니까?

    정현욱 목사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에레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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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중앙교회 주일학교 교사들의 전천후 사역 예수님이하셨어요

    토요일 낮 12시, 교사들이 주일학교 사역에 돌입하는 시간이다. 교사들은 주말 오후에 진행되는 반목장 모임에 앞서 한 시간 가량의 기도회를 갖는다. 정오에 시작하는 예배에 참석하려면 적어도 한두 시간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사실상 주말의 달콤한 휴식을 포기하는 것이다.



    ▲ 토요기도회에 나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거창중앙교회 주일학교 교사들.

    점심식사는 기도회가 끝난 후 반목장 모임에 나오는 아이들과 함께 한다. 반목장은 어른들의 구역예배와 같은 개념의 모임이다. 지난 주일에 배운 성품교육의 내용을 복습하고, 체험활동 등으로 학습을 더욱 확장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도중 반드시 한 번 이상은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고, ‘너희는 세상을 비추는 아이들이 될거야’라는 격려를 잊지 않는다. 불꽃목자들을 따로 격려하고 사명을 일깨우는 역할도 해야 하고, 아이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 등 교사들이 챙길 일은 한둘이 아니다.

    당초 거창중앙교회는 ‘JJ토요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특기적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지만 성품교육의 집중과 내실화에 집중하고자 반목장 형식의 모임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 교사들이 감당해야 할 사역의 몫이 더욱 커진 것이다.

    주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12시간가량을 아이들과 씨름하며 보내는 교사들이 토요일까지 시간을 바쳐 섬기는 일이 대체 어떻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상당수 교사들은 매일 저녁 8시부터 교회당에 나와 두 시간 여 동안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학년제에다 중고등부에 진학할 때까지 무한책임제로 주일학교를 운영하다보니 한 번이라도 출석한 아이들은 끝까지 담임교사의 책임으로 남는다. 때문에 한 반의 재적이 수십 명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고, 아이들을 일일이 챙기고 날마다 위해서 기도하는 교사들은 거의 목회자에 버금가는 수준의 에너지를 쏟아내야 한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거창중앙교회 교사들의 표정에는 버거워하거나, 지쳐 고갈된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자영업을 하는 교사들은 아예 토요일부터 가게 문을 닫고 섬길 정도로 개개인 열정의 강도가 뜨겁다. 사명감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새로운 일꾼들이 계속해서 교사로 세워지며 장기적으로 헌신하는 이들의 수는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다.

    거창중앙교회에서 주일학교 사역이 본격화 된 2002년부터 무려 13년 동안 이 같은 강행군을 펼치고 있음에도 대오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외부에서 보기에 기적에 가깝다.

    “10년 전만해도 교회에 아이들의 숫자는 5~6명에 불과했어요. 그런데 이병렬 목사님 부임 후 매일기도회를 통해 교사들의 가슴에 불이 붙자, 불과 2년 만에 재적 1000명 규모의 주일학교로 성장했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던 불모의 땅에서 숲을 이룬 셈이지요.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체험한 후부터는 모두가 확신 속에서 교사직분을 감당하게 됐죠.”

    주일학교 실무를 총괄하는 박덕열 집사는 스스로가 주일학교를 통해 인생의 변화를 경험한 산 증인이다. 주일학교에 먼저 다니기 시작한 자녀들로 인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평신도와 교사시절을 거쳐 현재는 주일학교 부장직을 맡고 있다. 큰 아들 민수는 교회의 파송을 받고, 현재 필리핀에서 선교사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는 중이다.

    박 집사의 경우처럼 거창중앙교회에서 주일학교 사역은 종종 가정 전체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매개체가 된다. 한 아이를 5~6년가량 지도하다보면 부모조차 알지 못하던 아이의 고민이나 습관 같은 것을 교사가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이를 통해 아이의 가족들과 접촉점을 만들고 전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나는 것이다.

    교사들이 이처럼 든든한 사역자로 서게 된 데는 담임목사의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솔선하는 리더십도 큰 몫을 한다. 이병렬 목사는 강단에 설 때마다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불타는 가슴을 우리도 품자’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한국교회의 시범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끊임없이 교사들의 심장박동 수를 상승시킨다.

    동시에 어떤 교사들보다도 열심히 기도하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본을 보인다. 결코 부교역자나 교사들에게만 책임을 맡기거나, 일방적으로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는다.

    예배시간마다 아이들이 담임목사와 흡사한 억양과 단어들로 기도하고, 똑같은 몸짓으로 찬송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퍽 흥미로운 일이다. 담임목사 교사 학생으로 이어지는 신앙적인 모델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증거라 하겠다.

    초창기에 주일학생이었던 인물 중에서는 벌써 장성해, 주일학교 교역자나 부장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대를 이어서 그 다음세대를 키우고, 주일학교를 세우는 구심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거창중앙교회는 더욱 든든한 공동체로 서가는 중이다.

    한 성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일학교가 부흥하면서 저처럼 나이든 교인들도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꿈을 가지니 교회가 더욱 밝아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교사들은 아이들만 세우는 것이 아니다. 교회를 세우고, 나아가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첨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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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길 기대하나?… 목회자들이 할 수 없는 12가지



    ▲척 롤리스 박사. ⓒ블로그

    빌리그래함선교·전도·교회성장학교 학장인 척 롤리스(Chuck Lawless) 박사가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목회자들이 할 수 없는 12가지’에 관한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에서 롤리스 박사는 “목회자들은 정말 놀라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인정을 받거나 명예를 얻으려는 욕심이 없이 신실하게 매 주일예배를 섬긴다. 믿음 안에서 그들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목회자들이 할 수 없는 몇 가지가 존재한다”면서 다음의 내용을 소개했다.

    1. 목회자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누구나 이러한 사실을 안다. 그러나 목회자에게 무언의 기대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교인들이 많다.

    2. 목회자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어떤 인간도 한꺼번에 여러 장소에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목회자가 ‘안된다’고 말해야 할 때 화를 내는 교인들이 있다.

    3. 목회자는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

    이는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이다.

    4. 목회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연구를 열심히 한다. 그러나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5. 목회자는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예수님도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실 수는 없으셨다.

    6. 목회자는 죄 없이 산다.

    당신과 나를 포함해 누구도 죄가 없이 살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죄인들이다.

    7. 목회자는 교회를 성장시킨다.

    만약 교회가 성장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8. 목회자는 재정을 늘린다.

    이는 정말 나쁘다. 왜냐하면 목회자들에게 사례비를 잘 지급하지 못하는 교회들도 있기 때문이다.

    9. 목회자는 실수에서 제외된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의도하지 않게, 또는 스스로도 모르게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10. 목회자는 편애를 하지 않는다.

    목회자들은 모든 교인들을 돌본다. 그러나 더 좋아하는 (그리고 최고의) 친구들을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11. 목회자는 모든 것을 다 드러낸다.

    당신이 아무리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고 해도, 목회자들이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12. 목회자는 죄를 경시한다.

    많은 교인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목회자들은 반드시 죄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척 롤리스 목사는 “오늘 당신의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라. 그들은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 다음 번에는 평신도가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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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에 교회 팔아먹은 감리회 목회자들, 응분의 책임 져야”

    감리회 삼남연회 목회자 36인, 하늘나루교회 관련 성명



    ▲현재 상암 하나님의교회가 된 하늘나루교회 이전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삼남연회 목회자들이 서울 상암동에 있던 하늘나루교회 건물을 하나님의교회 측에 팔아넘긴 이들에 대한 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침묵이 능사가 아닙니다: 이단에 교회를 팔아먹는 일에 관계한 모든 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목회자들은 "감리회의 가장 열악한 선교지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우리 삼남연회 교회와 목회자들은 작금의 감독회장 및 사무국, 유지재단 이사들이 감리회 소속 예배당을 대표적 이단으로 규정된 안상홍증인회에 비정상적 방법으로 매각 후 그 사실을 은폐하려 했던 사건에 대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전국 교회에 심각한 선교적 장애를 야기시킨 본 사건에 대해 맘몬 앞에 굴복하여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행악을 저지른 모든 관계자들의 마땅한 사과와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주장한다"며 "또한 교회의 어려움을 빙자하여 동정 여론을 앞세운 해괴한 해명을 했던 감독회장과 해당 교회 담임목사 및 모든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천명했다.

    목회자들은 "아직도 '감리회는 이단'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에 시달리는 삼남연회 교회들에게, 이번 사건은 치유 불가능한 선교적 장애를 유발한 초유의 사건임을 우리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다"며 "타 교단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조롱과 멸시 섞인 눈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말도 안 되는 이번 사태가 물신에 굴복한 비정상적 무리들이 복음을 위해 일한다는 미명 아래 자기 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했던 일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은 스스로 자기들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변명 같지 않은 변명을 계속하면서 도무지 일어나서는 안 될 이단과의 더러운 거래를 쉬쉬하며 행한 후, 오히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다'는 망측한 궤변과, '현실 상황을 넘어선 최선의 결정이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황당함까지 연출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들은 이러한 얄팍한 변명들이야말로 성경이 말하는 '행악'이라 규정한다. 따라서 이 일에 관계된 모든 이들을 '악한 일꾼'들이라 지칭하며 복음을 혼잡하게 만드는 그릇된 일꾼들이라고 분명히 선언한다"며 "사도바울은 이러한 자들을 가리켜 '남을 속이는 자(고후 11:13)'라고 했다. 저들은 우리가 온 생애를 바쳐 오직 예수만 전하는 구원의 복음 운동에 말할 수 없는 타격을 줬고, 또한 해악을 끼치는 자들이었다"고 온 교회와 성도들 앞에 다시 한 번 주장했다.

    이들은 "작금의 사건은 오로지 제도와 권위를 중심에 두고 지극히 인간적인 마음 상태에 근거한 평가 기준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가장 지독한 이단이라고 규정했던 안상홍증인회에 팔아넘긴 초유의 사건"이라며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양심에 화인 맞지 않았다면 감히 행할 수 없는 행악이었다"고도 했다.

    목회자들은 "더구나 현재 감독회장은 다수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 거듭하여 감리회 소속 교회를 이단에 매각하는 것을 설득하고 최후로 결정한 당사자이기에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중부연회 감독 재임 시 인천 율*교회 매각 사건과 감독회장 재임 초기 밝혀진 대로 하늘*루교회를 동일한 이단이었던 안상홍증인회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사건은,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정말 구역질 나는 일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과연 거래 없이 가능했겠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 잘 기획된 교묘한 시나리오를 만든 후 조직적으로 사건을 진행했음을 여러 경로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 일을 앞두고 은밀한 거래를 여러 명에게 시도했던 흔적과 제보도 들을 수 있었다"며 "이것은 이단과의 거래를 위해 감리회의 가장 중요한 리더십인 감독회장, 사무국 총무, 그리고 유지재단 이사들 및 감사들이 이미 짜 맞춰진 각본대로 거수기 노릇을 훌륭하게 해냈다는 웃지 못할 현실을 반증하고, 이런 행태에 분노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이들이 감리회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동조 내지는 방관하였던 초유의 사태를 접하면서, 이 참담한 사태에 일조한 모든 관계자들과 해당 교회의 담임목사 및 매매 당사자들은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삼남연회의 선교는 이번 사태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단이나 복음 전파에 위협이 되는 모든 세력을 당연히 막아야 할 의무가 있는 이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넘어선 불의한 결의를 하고도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하는 이 현실을 바라보며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이 막막함과 박탈감을 어찌해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목사들은 "당사자들의 변명 같지 않은 변명대로 한 교회를 구제하기 위해 이단에 감리회 교회를 매각했다면, 그 후에 발생하는 후 폭풍들(막대한 선교적 장애들)은 어찌 생각하지 못했느냐"며 "교단의 그릇된 방법과 생각으로 저지른 이단으로의 교회 매각이 가져온 이 참담한 현실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우리가 결코 침묵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했다.

    이후 목회자들은 이 초유의 사건에 대하여 침묵할 수 없으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1. 감리회 소속 전 교회와 성도들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침묵하지 말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행악을 저지른 당사자들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으며 정의롭게 꾸짖어야 할 것이다.

    2. 감독회장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단 세력에게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팔아먹는 일에 앞장서서 설득하고 결정한 초유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죄 후, 거취를 결정하라!

    3. 본부 사무국은 회의록 유실을 알면서도 방관 내지는 비정상적인 결의에 동조한 책임을 지고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회 앞에 사죄하라!

    4.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 이사들 중, 회의에 참석하여 이단에게 교회를 팔아먹는 일에 동조 내지는 승인한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른 이들은 회개하고 전원 사퇴하라!

    5. 이단에 교회를 팔아먹고 교묘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하늘*루교회의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을 교회법으로 철저히 진상을 가려 치리하고 담임자의 지위를 박탈하라!

    6. 우리는 교회의 이단 매각과 관련하여 금전적 거래가 있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일말이라도 양심 있는 사건 당사자는 신앙인답게 모든 진상을 교회와 감리회 성도들 앞에 낱낱이 고백하고 이런 불의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결단하라!

    7.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철저히 감사하여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와 함께 제도적 장치를 준비하라!

    이후 삼남연회 목회자 36인은 "우리는 너무 힘들게 '감리회는 이단'이라는 굴레를 벗기 위해 이곳 삼남연회에서 최선을 다하여 선교에 열중했지만, 교단 지도자들이 벌인 이 해괴한 사태로 인하여 30-40년 전 선교 상태로 돌아가야 하는 쓰라린 현실을 맞게 됐다"며 "힘 있게 타오르던 선교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어버린 이번 사태는 우리 모두를 집단적 상실감에 빠지게 하고 말았다. 100만 전도 운동 운운하며 자신들의 공적 쌓는 일에 집착하기보다, 이런 참담한 일로 선교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 것이 더욱 기본적인 의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삼남연회 목회자들은 감리회 모든 교회와 성도,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침묵하는 것이 곧 제2, 제3의 동일한 사태를 만들어 내는 것과 다름이 없음을 바로 알고, 불의와 비정상, 부당과 왜곡이 판치는 현실에 대해 추상 같은 소리를 마땅히 질러야 한다"고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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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직은 계승 전통, 장로직과 달라”

    소기천 교수, 세습방지법 칼럼 세 번째 글 발표



    ▲소기천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사태와 관련, 소기천 교수(장신대)가 '소위 세습방지법 칼럼' 세 번째 편을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제목은 '목사직은 장로직과는 달리 계승 전통이다'로, 성경과 역사 속 제사장 제도에 대해 살피고 있다.

    소 교수는 "원래 가업(家業)을 이어가는 것이 인간 사회에서는 대체로 일상화돼 있는 현상이다. 교회의 성직도 마찬가지"라며 "목사직은 장로직과 달리 구약 시대부터 제사장직을 레위 지파와 사독 계열에게 독특하게 물려준 계승 전통에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모세오경에서 제사장직은 아론의 후손인 레위 지파의 특권과 의무로 대대로 계승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다윗 왕조와 솔로몬 시대를 거치면서 제사장직은 사독 계열 출신이 독차지하게 된다(삼하 15:24). 이로써 사독 계열은 기름부음을 받은 다른 직책인 예언자와 왕(시 45:16)과 더불어, 예루살렘 성전을 주도하는 제사장직을 계승하면서부터 종교 권력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된다. 이들이 후에 사두개파라 불린 집단"이라며 "그러나 유대왕국이 멸망한 후 페르시아 시대에 이르러서도 종교적 자치권을 행사하던 사두개파가, 에루살렘에서 종교적으로 심히 부패한 권력을 행사하면서 제사장직도 잘못 계승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소기천 교수는 "불행하게도 이런 사독 계열에 의해 독점된 부패한 제사장직의 계승은 기원전 172년 시리아계 셀류코스 안티오크스 4세가 합법적으로 계승된 대제사장이던 오니아스 3세의 동생 야손에게 제사장직을 팔고, 곧 이어 제사장 가문 출신도 아닌 메넬라우스에게 돈을 받고 제사장직을 줌으로써 매점매석과 다를 바 없어졌다"고 했다.

    또 "통치자인 안티오크스에 의해 제사장직이 사독계열이 아닌 이방 정치인에게 넘어가자 제사장직은 변질돼, 예루살렘에서는 통치자에게 충성을 약속하거나 공공연히 뇌물을 준 대가로 임명되는 사태까지 초래된다"며 "이에 더해 안티오코스는 모든 유대인에게 그리스 풍습을 강요하고, 할례 예식 철폐와 안식일 규례를 금지하는 칙령을 발표하고, 예루살렘 성전 안에 제우스 제단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소 교수는 "그 후에 예루살렘 성전에 이방신을 가져온 셀류코스 왕조에 대항한 마카베오 항쟁이 성공한 결과, 유대를 통치하게 된 하스몬 왕가는 기원전 63년 로마에 멸망할 때까지 80년 동안 사독계열이나 다윗 왕조의 혈통이 아님에도 제사장직을 겸하는 왕족이 된다"며 "기원전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이집트 클레오파트라와 연합한 그리스의 무적함대 안토니우스를 물리친 옥타비아누스는 기원전 27년 아우구스투스란 경칭을 원로원에게서 획득한 후, 지중해 전역에 식민지배의 속국을 건설하는 이러한 급변하는 사태로 인해 다시 유대교 내에서 특정종파 사이 심한 분쟁이 야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때 에돔의 피가 섞인 이두매 출신인 헤롯(기원전 37-주후 4년)이 아우구스투스의 총애를 받아 유대 왕이 되고, 자신을 반대한 안티고누스와 그를 지지하던 많은 사두개파를 안디옥에서 처형한 후, 유대인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예루살렘에 제2 성전을 재건하고, 부속 건물과 주변의 요새들을 건축한다"며 "헤롯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내인 이두매 사람과 이혼하고 하스몬 왕가의 마리암네와 결혼한 후, 장모 알렉산드라가 자신의 젊은 아들 아리스토불로 3세를 제사장으로 임명할 것을 종용한다"고 했다.

    그는 "이로써 예루살렘 성전은 더 이상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종교적 상징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복음서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극찬될 정도로(눅 21:5; 요 2:20 참조) 빼어난 성전이지만, 헤롯이 46년을 정성들여 지은 예루살렘 성전은 완공된 지 겨우 6년 만에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며 "주후 66-70년 일어난 유다 1차 항쟁을 진압한 로마의 디도(Titus, 79-81년 황제로 재위)에 의해 예루살렘은 '돌 위에 돌 하나'(눅 21:6)도 남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되어 부패한 유대 종교는 최후를 맞이한다"고 했다.

    소 교수는 "이러한 역사를 되돌아보면, 구약성경에 제사장직을 그 아들에게 계승함으로써 성공한 제사장과 실패한 제사장이 둘 다 존재한다"며 "실패한 제사장은 엘리로 제사장직을 자녀들에게 계승해 주지 못하고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고, 반대로 아론과 같이 성공적으로 제사장직을 물려준 가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아론의 후손에게 성공적으로 제사장직이 계승된 것을 언급한 구절 가운데 대표적인 출애굽기 29장 29-3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최초의 제사장인 아론에게 명령하시는데, 이로써 아론의 성의는 그 후에 그 후손에게 계승되고 제사장직은 계속된다"며 "이런 전통을 보면 성직 계승은 지극히 하나님의 명령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성경적인 교훈이고, 그렇다고 아들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제사장직을 계승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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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자들 앞에서 “난 기독교인” 당당히 말하고 끝내 숨져



    ▲콥트 기독교인의 손목에 새겨진 십자가 모양의 문신. ⓒ오픈도어즈

    이집트의 한 콥트 기독교인은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에게 큰 소리로 분명하게 다시 말했다. “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는 엘 아리시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는 아리시에서 그의 형제와 함께 휴대폰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3명의 남성이 다가왔다. 그들은 그에게 오른쪽 손목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집트 콥트 기독교인들은 신앙의 징표로 오른쪽 손목에 작은 십자가 모양의 검은색 문신을 새겨넣는다. 많은 교회들이 입구에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기독교인만 들여보내기 때문에, 이는 신분증의 형태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들은 십자가 모양의 문신을 확인한 후 그를 끌고가 폭행한 뒤 그의 생명을 빼앗았다.

    숨진 이 기독교인의 형제는 “그는 정말 선하고 친절했다. 그는 하나님과 강력한 관계성을 맺고 있었고, 항상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면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한 친구는 박해감시단체인 월드와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 WWM)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믿을 수 없어서, 그의 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사람은 그의 친구가 아니었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이 내 전화를 받더니, 자신들이 시나이주에 속해 있으며, 더 많은 기독교인들을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집트 엘 아리시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이 연쇄적으로 죽임을 당하자, 많은 콥트 기독교인 가정들이 이스말리아와 수에즈로 떠났다. 2017년 3월에는 이 도시에 살던 160개 콥트 기독교인 가정 중 70% 이상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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