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10>
Ⅰ. 오늘은 정직에 대해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직을 성경에서 찾아 읽도록 하겠습니다.
구약에서 정직하게 행한 왕들의 대표격으로 등장하는 왕은 다윗 왕입니다.
구약의 많은 왕들의 치적을 말하면서 늘 다윗 왕과 비교해서 말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누구, 누구 왕은 다윗과 같이 정직히 행하였으나... 등등
① 왕상15: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② 왕상15:11 "아사가 그 조상 다윗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③ 왕하18:3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등등 많은 곳에서 정직하게 행한 왕들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밖에 많은 곳에서 정직을 말하고 있습니다.
④ 시7: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⑤ 시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⑥ 시112: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⑦ 잠14: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 의 장막은 흥하리라"
⑧ 잠15: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등등 많은 곳에서 정직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정직에 관한 단어를 약 125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별명이 있다면 그것은 "진실함"일 것입니다.
이 진실이라는 단어는 피스토스(pistos)인데 "충실한, 성실한, 정확하게..."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 믿는 사람은 진실한 사람이라는 별명이 따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벧전2:12절에는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직하게! 진실하게! 선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나오고 있습니다.
"...너희의 선한 행실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는 정직하게 살도록 함에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란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마음속으로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① 음식점에서 만일 종업원이 실수하여 음식값을 적게 청구하였다면 그 착오를 알려 바로 잡겠습니까?
아니면 잠자코 차액을 주머니에 넣겠습니까?
② 만일 50만원 정도 든 지갑을 주웠다면 주인을 찾도록 파출소에 신고하겠습니까? 아니면 곧 바로 은행에 들려 예금하겠습니까?
어떤 잡지에서 이런 문제를 놓고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이 대답에서 응답자중 25%는 즉 응답자의 1/4은 "종업원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다"라고 대답이 나왔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옳지 오늘 하나님이 내게 필요하였기에 이렇게 복을 내려 주었다고 도리어 감사 기도를 할 수 있는 경우는 아닌지...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요즘 사회 정의를 외치고, 불의 부정을 고발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직접 이런 경우에서 얼마나 정직할 수있겠는가?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크리스천에게 항상 물어야 할 질문입니다.
이 땅에서 정직함이 사라지고 있는 때라면 더욱 더 정직하게 살아야 할 책임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졌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두울수록 빛은 작은 빛이라도 크게 빛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하겠다는 말입니다.
역대하27:1절 이하에 보면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요담을 소개하면서 성경은 말씀하기를 "요담이 그 부친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대하27:2)
그는 아버지가 초기에 정직히 행하여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심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 웃시야는 처음에는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였습니다.
그러나 말년에 교만해서 제사장을 무시하고 제사장의 일을 월권하여 신성 모독의 죄를 범하여 문둥이가 되어 비참하게 최후를 마쳤습니다.
요담은 이것을 보고 뼈아프게 다짐했을 것입니다. "나는 교만하지 말고 저렇게 비참한 말로를 살지 말아야 하겠다"고 하는 결심을 하여서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람됨의 특징이 바로 이런 점입니다.
모든 사물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깨달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실수하고 죄를 범하는 것을 보고 정죄 하기보다는 그런 죄에 빠지지 않으려고 나 자신을 삼가 조심하는 생활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요담은 웃시야 같은 그런 죄를 짓지 않으려고 정직히 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도덕적 문제이고, 도덕적 문제는 사회 구성원의 부정직 때문에 생기고 있는 일입니다.
정치인, 기업인, 공무원, 노동자, 교사, 학생, 어느 계층이나 어느 직업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크고 작은 부정을 행하고 있고, 또 그것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입니다.
통계는 없지만, 부정직함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치르고 있는 경제적인 손실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뇌물을 주고 관급 공사를 따내고, 그만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실 공사를 해야 한다면, 그것은 결국 국민 개개인의 부담으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적 상황입니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정직하면 손해본다"는 말인데 사실은 바로 이 생각 때문에 모두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본인들의 정직에 관해 자주 얘기를 듣습니다.
어떻게 일본 사람들은 그렇게 정직한지를 누가 물어 보았더니 대답하기를 "정직하지 않으면 이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정직한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직해야 할 까닭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도 있지만 더 나가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모신 사람들이요,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8)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자동적으로 정직하고 진실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자신을 바르고 곧게 하기 위해서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천국백성으로서 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이후에 천국에서 배제될 자들이 어떤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우상숭배자와, 술객들과(속이는 자들) 거짓말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자들이 다 유황불에 들어갈 존재들이라고 하였습니다.
Ⅱ. 이제 정직한 그리스도인에게 받을 축복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① 왕상3:6(자녀의 복)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시112: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했으니 정직자의 후대가 어떻게 복이 있습니까? 땅에서 강성해 집니다. 가문을 빛내는 후손이 그 집에서 배출됩니다.
② 왕하18:3,5-7(형통의 복)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저와 함
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정리하면 히스기야가 정직하게 행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 주시니 어디로 가든지 형통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정직한 자가 받는 축복입니다.
욥8:6절에도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라고 하셨습니다.
③ 시84:11(좋은 것의 복)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좋은 것"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아마도 영과 육의 모든 것일 것입니다.
마7: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비롯해서 거처할 곳도 주시고,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을 그때그때 채워 주신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좋은 것 중에 좋은 것은 성령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11:13절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정직하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십니다.
잠23:16절에서는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정직히 행하는 사람은 늘 마음이 유쾌합니다. 즐겁습니다.
비록 생활이 좀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마음에는 거리낌이 없습니다.
심령이 윤택해지는 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정직자의 누리는 복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의 모든 일이 형통하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이 모든 것에서 좋은 것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어쩌면 현실에서는 좁은 길로 들어서는 길인지도 모릅니다.
넓은 길은 쉽고 편해서 그리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좁은 길은 길이 좁고 험하고 협착하여 가는 사람들이 적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길이야말로 생명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인이 가야할 바르고 곧은길로 가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하여 지금도 하나님은 역사를 이끌어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