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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창립 / 전광훈 목사 설교 통해 조합과 500억 보상 합의 알려, 교회 세습도 선언 눈앞?
    2022-08-21 03:53:27   read : 2633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들, 사회 갈등 해소 앞장 서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창립
    "갈등과 분열 심각한 상황…그리스도의 샬롬 실현해야"
    "이념​·지역​​​​ 갈등 조장해 이득 취하는 악습 극복해야"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정신, 협력과 연대의 길 만들 수 있어"
    단일교단 설립 추진· 신학교 교육 통합· 대사회 활동 협력 등 연대 전통
    각 분야별 위원회 구성해 실질적인 활동 예정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들이 19일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창립 예배를 드리고, 우리사회 갈등해소와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연합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창립 예배 이후 열린 포럼에서는 협력과 연대의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정신과 전통이 강조됐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들이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를 출범하고, 우리사회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화합의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새로운 유형의 대립이 나타나는 등 악화되는 오늘날 교회가 연합해 그리스도의 샬롬을 실현해나가겠단 목표입니다.

    원로 목회자들은 "지역갈등을 부채질하고 이념갈등을 조정해 이득을 취하는 악습이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모든 조건을 초월해 화해와 화평을 만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최홍준 목사 / 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죄가 빚어낸 갈등이 모두에 대한, 모두의 갈등으로 자라갔습니다. 그 중심에 지금 우리가 서있습니다. 죄가 끊어지면 갈등도 해결됩니다. 화해와 화평이 찾아옵니다. 지금 이곳이 갈등을 넘어 해피 코리아로 가는 길목입니다."

    1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창립예배.

    창립 예배 이후 열린 원로포럼에선 협력과 연대의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전통과 정신이 강조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서정민 교수는 먼저, "선교초기 철저히 교파별로 지역을 구분해 선교한 것이 방법론적으론 효과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이후 한국교회의 대립과 분열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한국기독교는 복음주의 토착 단일교회 설립을 추진하고, 각 교파 신학교 교육을 통합해 학교를 설립했으며, 사회 운동 등에서 교파를 초월해 연대했다"며 "에큐메니컬 정신을 유지하고자 한 전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기독교엔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며 협력과 연대,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정민 교수 / 일본 명치학원대학교]
    "일부 그룹을 제외한 한국기독교의 끊임없는 에큐메니칼 운동사의 전개는 한국기독교 안에 맥맥히 살아 숨 쉬는 연합과 협력의 정신이 실현된 증거입니다. 4320 화해와 공존, 상생의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화해공동체로서의 사명을 발휘해 나갈 것을 촉구하며, 그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편,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는 각 분야별 전문 사역자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첫째 주엔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한국교회 회개운동을 우선적으로 전개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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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 500억 눈앞?

    설교 통해 조합과 500억 보상 합의 알려, 교회 세습도 선언



    ▲극우 성향 전광훈 목사(사진)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가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500억 보상금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극우 성향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가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아래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500억 보상금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 목사는 7월 17일 주일예배 시간에 보상금 500억 원을 받기로 조합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 목사는 7월 20일과 24일 설교에서 잇달아 교회를 아들인 전에녹 전도사에게 물려주겠다고 공언했다. 전 목사 세습 문제는 일단 접어두자.

    전 목사의 500억 합의 소식은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재개발 조합은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기자는 전 목사가 500억을 받기로 했다고 선언한 직후 재개발 조합 측에 진위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장 아무개 조합장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답했다.

    재개발 조합은 올해 1월 사랑제일교회를 제척하기로 했다. 즉, 교회만 빼고 재개발에 들어가겠다고 입장을 정한 것이다. 당시 장 조 합장은 "녹지 등으로 교회와 재개발 구역을 분리할 것"이라며 강경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토록 강경했던 재개발 조합이 어떤 내막으로 합의하기로 했는지 배경은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기자는 장 조합장에게 재차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물었으나 묵묵부답이다. 단, 8월 중 합의금 지급 문제가 조합원 총회에 상정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만약 알려진 대로 재개발 조합이 정말로 사랑제일교회에 500억을 지급한다면, 그야말로 흑역사로 남을 것임은 분명하다.

    묵묵부답인 재개발 조합장과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

    사랑제일교회 대지는 약 370평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만약 500억 원의 보상을 받는다면 평당 약 1억 3500여 만 원을 챙기는 셈이다. 그 땅이 그 정도로 금싸라기 땅인지는 의문이다.

    재개발 조합 측은 이미 교회 측 요구가 비현실적이라고 보았다. 법원도 차례로 재개발 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도 전광훈 목사는 563억에 이르는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버텼다. 서울고등법원이 2021년 6월 강제조정안을 내놓았지만 교회 측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법원은 2021년 11월까지 총 여섯 차례 명도집행을 시도했지만, 신도들은 극렬히 저항했다.

    교회가 아니라 힘 없는 세입자였다면?

    만약 교회가 아니라 일반 세입자가 이런 식으로 버텼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재개발 관련 법은 일방적으로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짜여져 있다. 이로 인해 세입자로선 다소 비현실적인 조건이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버틴다면, 조합은 명도소송으로 대응한다. 명도소송에서 패하면 상황은 더 어려워진다. 자신들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려 농성을 벌이면 당장 용역과 경찰 투입을 각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종종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용산 참사가 대표적인 예다.

    이렇게 일반 세입자는 최소한의 보상도 요구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이 같은 현실을 비웃듯 500억 이란 엄청난 보상을 요구하며 버티기로 일관해 왔고, 이제 목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목사가 교회를 아들에게 세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500억 합의와 무관하지 않다. 전 목사는 스스럼 없이 "한 달에 돈이 2천억이 나온다고 하면 이걸 당회에 맡겨 놓으면 개판 칠 거다. 그래서 내가 싹 전에녹에게 (관리하도록) 못 박아 놨다"고 말했다. 결국 아들에게 세습하기로 한 목적은 돈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전 목사 스스로 실토한 셈이다.

    한국교회, 특히 보수 대형교회는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 같다. 서초동 사랑의교회 사례를 살펴보자. 대한민국 최고 법원인 대법원이 공공도로 점용은 불법이라고 확정 판결했고, 이에 따라 관할 서초구청이 원상회복을 명령했다. 그러나 사랑의교회는 지금까지 꿈쩍도 않고 있다.

    불행하게도 당장의 표가 아쉬운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되면 이 교회로 가서 표를 ‘구걸'하다시피 한다. 지난 2021년 4월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나란히 이 교회 부활절 예배에 출석한 게 극명한 사례다.

    사랑제일교회 역시 대법원 판결마저 뭉개고 극렬히 저항해왔다. 그리고 조합이 정말로 교회의 요구를 들어주면 사실상 ‘떼법'에 굴복하는 셈이 된다.

    법마저도 비웃는 교회를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 하나님께선 이 교회를 정말 자신의 몸 된 교회로 여기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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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태권도에서 문화센터까지…젊은도시 교회가 사는법

    ‘가장 젊은도시’ 세종시·경기 화성시…3040세대가 인구의 절반
    현지교회, 다음세대와 젊은 가족·부부 맞춤형 사역 활발



    하상길 목사가 주예수소망교회 교육관에서 열린 영어동요모임에서 기타를 치면서 영어동요를 부르고있다. 주예수소망교회 제공
    “따라해보세요, 헤드 앤 숄더 니즈 앤 토 니즈 앤 토….”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대평동에 있는 주예수소망교회 3층 교육관에선 영어 동요가 자주 흘러나온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영어로 동요를 부르고, 이 교회 하상길 목사는 기타를 치며 반주를 하곤 한다.

    하 목사는 16일 “5년 전 교회를 개척할 때 성도들과 첫 만남은 예배가 아니라 ‘영어동요모임’이었다”면서 “정부세종청사 인근 아파트에서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 스무 명과 함께 시작한 동요모임이 지금은 300명 넘는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가 됐다”고 회고했다.



    ‘3040세대’ 몰리자 교회도 급증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세종시와 경기 화성시는 노령화 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 즉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힌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 등 통계(2022년 7월 기준)에 따르면 세종시 인구 37만여명 중 30~40대는 13만여명(약 35%), 화성시는 88만명 가운데 30~40대가 40만명(약 46%)에 달한다.

    인구가 몰리는 곳엔 교회도 몰린다. 세종시교회총연합회(세교총) 사무총장 장래원 목사는 “10년 새 세종시 인구가 3배 늘었고 같은 기간 세종시 전체 교회 수는 100여개가 증가해 현재 400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의 인구 유입이 청사 주변 신도심을 중심으로 활발해지면서 조치원 인근의 구도심보단 신도심 개척교회들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장 목사는 덧붙였다.

    세종드림교회(강석근 목사)에 다니는 아이들은 부활절이 되면 교회 근처 가게에 방문해 계란을 전달한다. 아이들 뒤편에 탈을 쓴 강석근 목사가 아이들을 인도하고있다. 세종드림교회 제공
    그는 또 “2018년 개척한 세종 산성교회처럼 대전과 세종과 각각 사역지를 두는, 이원화 시스템으로 교회를 운영하는 대형 교회들이 신도심으로 들어오면서 빠른 부흥을 이뤘다”고 했다. 경기 화성시도 지난 10년 새 인구가 52만명에서 89만명으로 70% 가까이 늘었다. 교회 수 역시 500개에서 800여개로 64%나 증가했다.

    다음세대 사역은 ‘필수’

    화성기독교총연합회 고문 권상일 목사는 “도시에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교회는 30~40대와 이들의 자녀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특성은 자연스럽게 젊은 층을 겨냥한 사역을 집중하게 만든다. 다음세대 사역이 대표적이다.

    영어동요모임으로 시작한 세종시의 주예수소망교회는 출석 성도 300여명 가운데 30~40대가 100여명, 주일학교(영아부~청년부) 등록자가 100명이 넘는다. ‘아이들이 오고 싶은 교회를 만들어야 부모도 따라 온다’ 하상길 목사의 목회 철학은 다양한 다음세대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젊은 부부들이 금요저녁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동시간대 아이들만을 위한 ‘주키즈 예배’를 운영하거나 평일엔 ‘영어태권도’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식이다.

    2015년 세종 구도심에 있는 교동초등학교 앞 상가 2층에서 시작한 세종드림교회(강석근 목사)는 오로지 목사 가족과 다음세대 초등학생들 30여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강 목사는 “지난 10년 동안 초등학교 학생수는 7000명에서 3만여명이 됐다”며 “말씀의 사명을 갖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탈 인형극도 하고, 요리도하며 수시로 교회를 개방해 아이들이 마음껏 교회에 올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살아있는교회(서정현 목사)가 올 초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세운 영어놀이학원에서 원생이 놀이 수업을 하고 있다. 살아있는교회 제공
    다음세대를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준비하는 교회도 있다. 3년 전 개척한 화성 동탄의 살아있는교회(서정현 목사) 성도 수는 60명인데 어린아이와 청년층, 장년층이 1:1:1의 비율인 찬양이 뜨거운 젊은 교회다. 담임 서정현 목사는 “다음세대가 세상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회는 올 초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미취학 아이들이 주층인 영어놀이학원을 세웠다. 교인들의 재정적 헌신으로 세워진 학원이다. 개원 5개월 만에 60명 넘게 등록했다. 교회 성도이자 학부모인 김현지(33)씨는 “일반 학원인데도 신앙 있는 선생님들이 있는 곳이라 안심이 된다”며 “학습과 놀이와 성품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어 아이가 즐거워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30~40대 ‘맞춤형’ 커뮤니티도 눈길

    4년 전 개척한 화성시 동탄의 좋은사람들교회(이진해 목사)는 30~40대 성도수가 재적 성도의 절반이 넘는 400여명이다. 교회 건물 3층에 ‘토브예술문화원’을 두고 운영하는데 인기가 많다.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기타 드럼 우쿨렐레 플룻 색소폰 바이올린 재즈피아노 첼로 클라리넷을 배울 수 있다.

    지난 10일 경기 화성 좋은사람들교회(이진해 목사)가 운영하는 '토브예술문화원'에서 수강생들이 퀼트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장에서 만난 이상선(56) 권사는 “퀼팅 수업뿐만 아니라 새신자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통로가 된다”며 “리폼 성경책을 나누며 섬김과 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교회는 1층에는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토브카페’도 있다.

    2018년 세종 신도심에 개척한 세종산성교회(지성업 목사)는 ‘맞춤형’ 모임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모임에 대한 30~40대 성도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 교회 장홍준 목사는 “세종은 신도시여서 새로운 만남과 관계가 늘 이뤄지는 곳”이라며 “같은 30~40대라도 자녀를 둔 부부, 자녀가 없는 부부, 미혼 남녀 모임 등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간 양극화·이단 극복 과제도

    젊은 도시 속 교회들도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다. 인구와 교회가 함께 늘면서 교회간 빈익빈 부익부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최근 들어서는 거세게 발흥하는 이단·사이비 단체들의 세력화도 큰 도전거리다.

    세교총 사무총장인 장래원 목사는 “개척교회는 많이 늘고 있는 한편으로 신·구도심 모두 건물 임대료가 비싸지고 있다”면서 “개척을 했다가 다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교회도 생겨나는 만큼 교회간 양극화 현상도 유념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화성 좋은사람들교회 이진해 목사는 “젊은 도시 교회들이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목회자들의 열린 마인드가 요구된다”며 “다양성을 추구하고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적극 시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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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 청계산서 산상기도회… 민족의 회복·수해 이재민 위해 기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14일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에서 산상기도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의 회복, 코로나와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도회에는 교회 성도 3500여명이 직접 산에 올라 함께 기도했고 온라인 및 인터넷 생중계로 6000여명, 대학·청년부 등 교회 본당 및 부속예배실에서도 4000여명이 동참하는 등 총 1만3500여명이 마음을 모았다. 기도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렸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 이 자리가 ‘기도의 함대’를 띄우고, ‘기도 대첩’의 거룩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무엘상 16장 1절 말씀에서 보듯이 사무엘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늦은 비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주님께서 성도들이 간구하는 간절한 기도 위에 만민에게 부어주실 영을 부어 주실 때 영적 봄비의 은혜를 받게 될 것이며, 광복과 응답의 종소리도 강력하게 울려 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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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어가는 농촌교회… 어르신 사역 위해 ‘현장 목회’ 발품

    [인구 절벽 시대의 한국교회] 초고령 지역 교회의 생존법



    배용한(군위 대율교회·오른쪽) 목사가 지난 5일 경북 군위군 부계면의 한 공터에서 잡초제거 작업을 마친 뒤 쉬고 있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생수와 카스텔라를 나눠준 뒤 담소를 나누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72년 만에 한국의 총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86명으로 3년 연속 세계 꼴찌를 기록할 만큼 저출산이 심각하다. 반면 고령인구를 비롯해 1인 가구와 다문화 인구는 증가 추세다. 이처럼 급격한 인구 변화에 따른 사회·문화적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한국교회 역시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구절벽 시대에 들어선 한국교회의 오늘과 내일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마라톤대회가 걷기대회로

    지난달 9일 경북 군위군 우보면에 있는 우보중앙교회(천상연 목사)는 인근 화수교회(김영길 목사)와 합병예배를 드렸다. 양 교회 모두 교인 수가 급감하는 현실과 은퇴를 앞둔 김영길 목사의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두 교회는 서로 양보하면서 교회를 합치는 데 성공했다.

    군위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천상경(의흥장로교회) 목사는 15일 “교회 합병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피할 수 없는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상생 방안을 찾는 교회들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위 지역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수년째 노령화지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유소년인구(만 14세 이하) 100명당 고령인구(65세 이상)가 8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늙은 도시다. 가장 빨리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멸도시 1위’이기도 하다. 10년 넘게 이어온 마라톤대회가 뛸 사람이 없어 3년 전 걷기대회로 바뀐 것은 이 지역이 처한 현실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마을 속 ‘첨벙’ 목회

    지난 5일 오전 군위군 대율리 입구. 마을 초입에 ‘로또 땅 부동산’ ‘대구 편입 믿습니다!’ 같은 문구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모두 지역 이슈와 관련된 문구다. 인구가 줄자 인근 대도시인 대구로 편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대구 신공항 건설 추진 얘기가 나오면서 이 지역까지 부동산 가격이 요동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을 입구에 있는 대율교회(배용한 목사)에 들어서자 담임 배용한 목사는 바쁜 모습이었다.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 아이스박스에 넣고, 봉지에 정성스레 포장된 카스텔라를 빈 박스에 차곡차곡 담았다. 배 목사와 함께 향한 곳은 지자체 주도로 마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 현장이었다.

    31도 넘는 날씨에 70대가 훌쩍 넘은 노인 10여명이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옆에는 낫과 호미가, 길가엔 어르신 유모차 등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오전 중 3시간 정도 일하는데, 배 목사는 쉬는 시간에 맞춰 시원한 생수와 카스텔라를 전달하고 이들과 담소를 나눈다.

    “아이고 목사님, 왜 자꾸 이러능교. 미안하구로. 다음엔 우리가 국수로 대접할게예.”

    빵과 물병을 받아 든 어르신들이 배 목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인근 작업 장소 서너 곳과 마을의 유일한 미용실까지 돌면서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자녀 얘기를 들어줬다. 자연스럽고 익숙해 보였다. 마을 사람들 마음속으로 ‘첨벙’ 들어간 느낌이었다.

    “총동원 주일이라든지, 제자훈련을 한다고 고령 어르신들을 교회로 모시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제가 밖으로 나가는 게 훨씬 쉬운 일이죠.”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불리는 군위 지역은 마을 역사가 1000년에 달한다. 지역주민들 정서 속에는 불교 세와 미신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다. 전도가 좀처럼 쉽지 않다는 얘기다. 8년 전 부임한 배 목사는 “이분들과 같이 웃고 울면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내가 맡은 목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시교회 손길 이어졌으면”


    같은 날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산성면에 있는 군위백학교회(안재근 목사)에서는 대구의 한 교회 청년부 신앙수련회가 열리고 있었다. 주민 80명 정도 되는 이 마을에서 50대 후반의 안재근 목사는 청년 축에 속한다. 5년 전 이곳으로 사역지를 택한 안 목사는 주중에는 대구에서 아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주일을 포함해 주중 2차례 교회 사역을 한다. 소위 ‘이중직 목회자’다.

    군위군기독교연합회 등에 따르면 70개 안팎의 군위지역 교회 가운데 상당수가 성도 수 20명 미만의 미자립교회다. 이들 교회 목회자는 대부분 농사일 등을 병행하거나 사모인 아내가 일한다. 안 목사는 “교단으로부터 소정의 지원금을 받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별도 수입이 없이는 목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교회 출석 성도 대부분이 직장은 물론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노인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안 목사의 시선 역시 열댓명 되는 성도를 넘어 마을 공동체로 향해 있었다. 그는 “동네 어르신들의 마지막 인생이 예수님 안에서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게 목회 방향”이라며 “한국교회 부흥의 모판이라고 할 수 있는 농촌교회 돕는 일에 많은 도시교회가 관심을 갖고 동역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군위군기독교연합회장인 천 목사는 “마을의 존립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교회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묵묵히 펼쳐나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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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다한 업무·적은 사례비...지쳐가는 부목사들

    목회데이터연구소, 553명 설문조사
    임시직 편견 상존
    근로시간·노동자 정의 불투명
    정규직으로의 인식전환
    당회인준 등 제도개선 필요



    서울에서 사역하는 한 교회 부목사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 얼마 전부터 몸이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성 장염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온라인 사역까지 더해 생각보다 많은 일을 감당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뒤따르는 사례비가 적은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그렇다고 어디 가서 쉽사리 고충을 토로하지도 못한다. 부목사에 대한 교계의 보수적인 인식과 제도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국내 교회 부목사 총 5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이후 부목사가 보는 한국 교회’에 따르면, 부목사들의 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2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그만큼 목회자로서의 생활이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부목사들이 생활을 함에 있어 가장 힘든 점으로 꼽은 것은 과다한 업무량(47%)과 적은 사례비(46%)였다. 이어 자율성 부재(27%), 담임 목사와의 관계/갈등(21%), 교인들의 갑질(9%) 등이 있었다.

    현재 전임 부목사들의 경우 주 평균 5.7일을 근무하고 있다. 이는 주 5일 근무하는 일반 기업 직장인들보다 긴 것이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9.8시간으로, 주 5일 하루 8시간 총 40시간 기준 대비 40%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목사들의 월 평균 사례비는 26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평균 가구소득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월 평균 가구소득은 332만원이고, 지난 1·4분기 월 평균 가구소득은 482만원이었다. 교회 규모에 따라 사례비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작은 교회일수록 열악한 모습이었다. 특히 교인수 100명 미만 교회 부목사의 월 사례비는 177만원으로, 올해 최저 임금인 199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달라진 사역 환경은 부목사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사역이 보편화됐는데, 이 역시 부목사들이 감당해야 한다. 현재 국내 교회 부목사들 4명 중 3명(73%)이 온라인 사역에 관여하고 있고, 대부분의 부목사들(82%)은 온라인 사역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더욱이 온라인 사역을 하는 부목사들 중 86%는 온라인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목사들에 대한 교계의 보수적인 인식이 열악한 처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교계는 상황이 변해도 여전히 부목사라는 직책을 임시직으로만 여기고 있다. 충청도에서 사역하는 A목사는 “부목사로 재직하는 기간이 길어졌음에도 교계는 부목사를 ‘수련목’이라고 부른다. 일정기간 교육기간을 갖고 담임 목사들을 보조하다 떠나는 임시직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목사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문제다. 이에 따라 부목사들의 근로시간 및 노동자로서의 정의가 불투명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 경기도에서 사역하는 B목사는 “가령 새벽기도를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는지 등과 관련한 문제가 항상 따라다녀 (부목사 입장에선) 근로로 생각하는 것도 사회적으론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목사들은)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갖고 있는 간부직으로 인식돼 노동자로 여겨지지 않아 열악한 처우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변화하는 만큼 부목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선 부목사들도 하나의 정규직, 전문직으로 이해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과거와 달리 최근엔 한 곳에서 장기간 머무는 부목사들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부목사들을 임시직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아울러 제도적인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분석이다. 조성돈 실천신대 교수는 “현재 많은 부목사들은 1년짜리 임시직으로 당회 인준을 받고 있는데, 이것을 바꿔 정규직으로서 당회 인준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약 과정의 필요성도 거론됐다. 조 교수는 “수많은 부목사들은 교회에 들어오기 전에 자신이 받는 처우가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한다”며 “일반 기업들처럼 사역 계약서를 체결해 부목사들도 사전에 기간 및 월급 수준 등을 알고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기아대책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했다. 표본추출은 편의 추출로 목회데이터연구소 구독자 중 부목사 DB 활용 및 담임목사를 통한 해당 교회 부목사 대상 모바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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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가 들춰 낸 교회의 민낯… 한 목회자의 성찰 그리고 바람

    [믿음의 새 책] 한국교회가 가야할 길/김진홍 저/킹덤북스



    한국교회는 갑자가 불어닥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영적 수준의 민낯이 그대로 들어났다. 곳곳에서 한국교회를 염려하며 여러 가지 대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수표교교회 김진홍 목사가 ‘한국교회가 가야할 길’(킹덤북스)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땅의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실재를 보여주는 공적 기관이다. 그럼에도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의 정체성 이해 부족으로 기독교 영성, 공동체성, 공교회성, 공공성을 상실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한국 교회가 전통적 교회의 틀에서 벗어나 선교적 교회로 탈바꿈 해야 함을 설파하고 있다. 선교적 교회의 신학적 기초를 복음의 거장인 존 웨슬리의 ‘성화론’에서 찾고 있다.

    이런 기반 위에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과제인 공공성, 공동체성, 생태환경 보존, 남북통일, 제자양육, 지역사회 섬김, 가정신앙교육과 예배회복 등을 아주 섬세히 다루고 있다. 이 세상에 보여줄 교회의 실재 그림이 별로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한국 교회가 성경적 기반 위에 든든히 세워져 하나님의 영광과 명예를 높이고자 고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겐 본서는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영적 지혜서가 될 것이다.

    이 책 속에서 김 목사는 “한국 교회가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교회가 한국사회 지성인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한국 교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수 없이 되뇌이며 이 글을 썼습니다”고 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한국 교회가 희망 담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질문입니다. 필자의 관심은 다음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한국 교회가 대면 예배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비대면 예배를 병행해야 할 것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한국 교회의 헌금 수입이 줄어들 것인가 아니면 헌금 수입이 회복될 것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그동안 비대면 예배에 익숙해진 교우들이 몇 퍼센트나 예배당에 나올 것인가?’ 오히려 필자의 관심은 ‘어떻게 한국 교회가 이 땅에서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라고 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드러난 한국 교회의 민낯을 살펴본다. 드러난 한국 교회의 민낯은 한국 교회가 기독교 영성, 공동체성, 공교회성, 공공성을 상실했다는 현실이다. 2부에서는 한국 교회가 기독교 영성, 공동체성, 공교회성,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교회의 틀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문제를 다뤘다.

    즉 한국 교회가 전통적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탈바꿈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교적 교회란 무엇인지, 선교적 교회가 되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한 지를 다룬다. 3부에서는 선교적 교회의 신학적 기초를 존 웨슬리의 성화론에서 찾는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존 웨슬리의 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성령의 체험’(1738년 5월 24일 성령 체험)만을 강조해왔다.

    존 웨슬리가 가르치고자 했던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움으로 가꿔지는 성화’ 곧 작은 예수가 되는 일에 무관심해왔다. 그래서 웨슬리의 성화론의 주제인 의인, 성화, 그리스도인의 완전, 성화 수련과 소그룹, 사회적 성화, 경제적 성화, 우주적 성화(생태 환경)를 다룬다. 4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한국 교회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공공성, 공동체성, 생태 환경 보존, 남북통일, 그리스도의 제자 양육, 지역 사회 봉사, 가정 신앙 교육, 예배 회복 등 한국 교회 회복을 위하여 시급하고도 절실한 목회적 과제들을 다룬다.

    책에서 김 목사는 “2년이 넘도록 우리의 일상을 꽁꽁 묶어 놓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연결 비대면 사회를 갑작스러운 현실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엄청난 혼돈과 방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교회 에클레시아는 기본적으로 불러 모으는 공동체인데, 모이지 말라는 사회적인 요구 앞에 한국 교회는 당황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상황을 거부하고 과거의 교회를 그리워하며 그냥 주저앉을 것인가 변화된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변화에 맞는 혁신적인 미래의 교회를 꿈꿀 것인가 한국 교회가 세상과 엇박자를 내어 비상식적인 집단으로 전락한 이유가 수도 없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한국교회가 기독교 영성 공동체성 공교회성 그리고 공공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그런 한국 교회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이제 한국 교회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기독교 영성 공동체성 공교회성 공공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한국 교회는 망합니다. 이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시대의 목회자인 필자의 이야기이고 우리 교회의 이야기입니다. 문제의 답은 기독교 영성 회복에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환경에서 어떻게 목회해야 하느냐고 묻는 목회자가 적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일은 언제나 영성 회복에서 시작합니다. 엉뚱한 곳을 기웃거리지 말고 문제의 핵심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목회자가 먼저 자신에 대해 절망합시다. 골방에 교회 마룻바닥에 산속 기도원에 홀로 앉아 하나님 앞에서 슬퍼하고 아파하고 항의합시다. 문제의 답은 기독교 영성 회복에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 목사는 “필자는 오직 ‘내 사랑’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느낀 고통과 비전을 적었을 뿐입니다. 이 글은 전문적인 신학 이론이 아니라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한 목회자의 담담한 고백일 뿐입니다”고 강조했다.

    저자 김진홍 목사는 강릉 사천에서 태어나 강릉고등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를 거쳐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선교지였던 이집트의 콥틱 신학대학원(Higher Institute of Coptic Study) 에서 콥틱 교회사를, 애즈베리 신학교(Asbury theological seminary-Virtual Campus)에서 선교학을 수학하였다. 현재 수표교교회 담임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기독교 대한감리교 선교국 이슬람 연구원 원장, 아신대학교 중동 연구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사는 게 즐거우세요?’ (2013년), ‘기도의 사람’ (2014년), ‘헌신’ (2019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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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 "네피림의 뜻이 뭐냐 하면..."

    11일 아침예배 설교서 전해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창세기 6장 4절에 등장하는 '네피림'에 대해 문자 그대로 보면 거인이지만 자기 정욕대로 사는 욕망의 화신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며 "그들은 사람들을 억압하고 죄를 확산하는데 앞장 선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11일 아침예배 설교를 통해 "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택하는 게 죄의 시작 아니었나. 에덴동산이 그렇지 않았는가? 우리는 자기 눈에 좋은대로 산다. 부패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사사기를 보면 모든 인간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옳은대로 결국엔 자기가 좋은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지금 시대도 마찬가지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자기 욕망대로 사는 인간을 가리켜 "사람이 육신이 되었다"고 기록한 말씀도 곱씹었다. 조 목사는 "그냥 정욕 덩어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짐승처럼 살았다는 것이다. 짐승은 욕망대로 산다. 우리가 아무리 깨끗하게 다듬고 별의별 치장을 다하고 패션이 첨단을 입어도 사람이 지금 사는게 짐승처럼 산다는 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사람이 육신이 되었다. 한 마디로 딱 정리한 것이다. 죄가 만연하더니 죄에 찌들더니 사람이 육신이 되었다. 점잖은 표현이고 풀어 설명하면 사람이 짐승처럼 되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네피림에 대해서는 "네피림이라고 하는 게 대인을 뜻한다. 그러나 용사, 고대명성 있는 자들과도 연관지어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여전히 사람들을 억압하고 죄를 확산하는데 가장 앞장 선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조 목사는 "그래서 결국 당시 힘 있는 자들이 죄를 확장시키는데 앞장선다는 얘기다. 똑똑한 자들이 죄를 확장시키는데 앞장섰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며 힘 없는 사람들이 죄를 짓기 보다 힘 있는 사람들이 죄를 많이 짓고 죄를 확장시킨다고 했다.

    너무 똑똑하고 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조 목사는 "힘 있는 사람들은 여러분 에너지를 빨아갔으면 빨아갔지 나누어주고 그러지 않는다. 왜 자꾸 힘이 생기겠는가? 자꾸 있는 힘을 끌어 댕겨서 자기 힘으로 삼으니까 그러는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하다못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하지 않나. 이런 것 가지고도 자꾸 자기 힘을 만들려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여러분 십자가를 지라. 자기를 부인하라. 기득권을 내려놓으라 무슨 말이 들리겠는가? 정신 빠진 소리 같이 들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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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 평화통일위원회 “한미연합군사훈련 즉각 중단하라”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김희헌 목사)가 오는 22일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시행을 앞두고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전개와 배치 그리고 대북선제공격용 군사훈련을 이어가는 것이기에 한반도에 급격한 긴장을 초래할 것이 틀림없다”며 “이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기로 한 판문점 선언을 정면으로 위반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심각한 전쟁 위기를 불러 올 훈련을 당장 중단하고 한미동맹 대신 민족 화해와 공조의 길로 하루속히 돌아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윤석열의 대북 적대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성명서

    “칼을 도로 칼집에 꽂아라.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이다.” (마태 26:25)

    한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69년이 되는 올해, 우리는 전쟁을 완전히 종식하고 평화의 시대가 하루속히 오기를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대북 적대 정책을 부활시킬 뿐만 아니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담한 결단으로 중단되었던 대규모 한미 전쟁연습을 재개하며 이 땅에 전쟁을 촉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는 윤석열 정부가 벌이고 있는 전쟁연습과 대결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한반도에 심각한 전쟁위기를 불러올 대규모 한미전쟁연습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

    한미 양국은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연합군사연습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연합군사훈련은 이전과는 다르게 육, 해, 공군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11개의 전략급 작전 훈련으로 핵추진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를 포함하여 선제 핵 타격 수단들이 동원되는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이라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훈련 이름에 ‘방패’ 두 글자를 넣었다고 하여 그 호전성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선제타격과 참수 작전을 핵심으로 하는 이번 전쟁 훈련은 남북을 되돌릴 수 없는 강 대 강의 군사적 무력 대결상황으로 몰아가게 될 것이 자명하다. 또한, 미국의 대량살상 전략자산을 대규모로 끌어들여 이 땅을 화약 냄새가 진동하는 전쟁터로 만들 것이다. 이것은 어렵게 세워온 평화의 이정표에 역행하는 무모하고 시대착오적 망동이다. 윤석열 정부는 자신이 저지르고 있는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고 당장 전쟁연습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

    윤석열 정부와 미국은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고 하루속히 북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윤석열과 바이든 미 정부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미국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할 것을 국방정책으로 공공연하게 발표하였다. 이는 미국의 재래식 정밀타격 전력뿐만 아니라 전략폭격기과 핵잠수함을 이용한 핵전력을 공유하여 북을 선제적으로 제압하려는 것으로 한반도를 핵전쟁의 참화에 빠뜨릴 위험천만한 계획이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미사일 방어체계’, ‘킬-체인’, ‘대량응징보복’을 골자로 하는 ‘3축 체계 완성’을 국방정책으로 선언함으로써 북에 대한 적대 정책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대북주적론, 대북 전단살포 묵인과 같은 대북 적대 행위가 더해져 지금의 정전체제는 언제든 전시체제로 돌아설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윤석열과 바이든 미 정부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볼모로 벌이는 대북 적대 정책을 내려놓고 남북, 북미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대화와 협상의 길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 대신 민족의 공조를 선택해야 한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중국-대만, 미국-중국, 미국-러시아 간 갈등이 군사적 대결로 치닫는 가운데 세계는 양극으로 분열되어 신냉전 질서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신냉전 질서 한가운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질서를 강화하려는 패권주의가 도사리고 있다. 미국은 나토 확장, 인도-태평양 전략, 한미일 군사동맹에 우리나라를 끌어들여 한반도를 동아시아 패권 장악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자국의 이익과 전략만이 우선시되는 냉정한 국제 질서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의 한미군사동맹에만 집착하여 애걸하고 있다. 우리의 이익은 남이 대신 지켜주지 않는다. 지난 남북합의문이 보여준 한결같은 평화의 길은 민족의 공조에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진정한 민족번영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똑바로 보고 우리 민족이 서로 힘을 합쳐 나가는 공생의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이다.”
    윤석열 정부는 민족이 공멸하는 전쟁과 대결의 칼을 도로 집어넣고 민족 화해와 공조의 길로 하루속히 돌아서길 촉구한다.

    2022년 8월 16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장 김희헌
    총회 총무 김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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