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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전도’ 다른 교회와 나누고 ‘온라인 예배’ 함께 배우고 / 저출산 위기, 교회 공간을 보육 시설로
    2022-06-04 05:15:15   read : 2764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빵 전도’ 다른 교회와 나누고 ‘온라인 예배’ 함께 배우고…

    교회들 ‘공유’로 비대면 위기를 넘다

    [팬데믹 이렇게 극복했다] 세향교회·주덕침례교회 분투기

    전북 전주시 세향교회 성도들이 최근 교회 식당에서 빵을 만들며 활짝 웃고 있다. 성도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 동안 400개의 빵을 굽는다.전주 세향교회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나눔을 통해 지혜를 얻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 목회 현장들이 있다. 교회가 빵 공장과 옷 가게가 돼 지역주민과 이웃 교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을 이뤘고, 비슷한 위기를 마주한 교회들과는 고민을 나누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전북 전주시 세향교회(김충만 목사)는 최근 교회 식당에 제빵기와 반죽기, 발효기를 추가로 들였다. 교회에 기기들이 처음 들어온 건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하던 2020년 3월, 성도의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면서다. 전도할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빵을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하루 400개의 미니식빵을 만들어 주민과 지역교회에 나눠주고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명의 성도가 빵을 구우면 교회 인근에 갓 구운 빵 냄새가 진동한다고 한다.

    경주 다니엘기도회 콘퍼런스 현장에서 만난 김충만 목사는 31일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제한됐을 때 빵을 만들어 교회가 입주한 상가에 나눠주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코로나 속에서도 교회가 지역에 더 파고들면서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은혜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빵 향기는 전북 다른 교회에도 퍼지고 있다. 세향교회는 익산 군산 부안 정읍 등 38개 교회에 빵을 배달하고 있다. 전도에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한 달에 두 차례 세향교회로부터 빵을 받는 부안 상서교회 최용배 목사는 “코로나19로 사역이 멈춰 막막하던 때 이웃 교회가 내민 도움의 손길이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김 목사는 “빵 사역을 통해 세향교회가 받은 은혜를 흘러가게 했더니 다른 교회에서도 빵 전도가 한창”이라며 “코로나에도 성도들이 믿음과 기쁨 안에서 빵을 만들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회는 지난 4월 말 옷 가게도 시작했다. 교회 교육관에 중고 옷 나눔 가게 ‘향기’를 열고 성도들과 이웃들로부터 옷을 기증받아 지역주민과 나누고 있다. 한 달 동안 1600여명이 가게를 방문했고 2000벌 넘는 옷이 새 주인을 찾아가면서 교회는 더 지역 속으로 스며들었다.

    충북 충주시 주덕침례교회(윤장연 목사)는 지난해 여름이 돼서야 온라인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대면예배가 제한됐을 때 대형교회들은 발 빠르게 온라인예배로 전환했지만, 주덕침례교회처럼 영상 장비가 없거나 장비가 있어도 다룰 줄 모르는 소규모 교회들은 온라인예배가 어렵게 다가왔다. 실제로 충주 지역 270여개 교회 중 200여 교회가 코로나가 한창일 때도 온라인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한다.

    윤장연 목사는 지역 교회와 고민을 나누며 해답을 찾았다. 코로나로 예배를 못 드리는 교회가 많아지자 지난해 6월 지역 방송국을 통해 온라인 송출 방법과 장비 다루는 법을 배웠다. 이후 당시 충주시기독교연합회장이었던 윤 목사의 주도로 교회들이 소통하며 온라인예배 진행 방법을 익혀 나갔다. 윤 목사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오히려 지역 교회가 똘똘 뭉쳐 예배 기회를 마련했고 지금은 교회끼리 서로 도우며 좋은 예배 방식이 있으면 공유하며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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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총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예방…"통합 위해 작은 사안도 협치"



    한덕수 신임 총리가 2일 오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를 예방하고, 국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사령관·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를 방문해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의 NCCK 방문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윤창렬 국무1차장이 함께 대동했고, 교회협 이홍정 총무와 한세종 한국구세군 인사국장이 한 총리 일행을 맞이했다.

    한덕수 총리는 비공개 환담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민주화를 위해 기여한 것을 평가하고
    20대 대선 후 쪼개진 국론을 통합하기위해 작은 사안도 협치를 통해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관련해 국가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군사적 대비는 하면서도 대화를 우선시하는 평화외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NCCK 이홍정 총무는 이 자리에서 극적인 정치 상황이 분단사회에 형성된 냉전적 이분법적 사회심리를 자극해 국민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균형 잡힌 정치를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정 총무는 또,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속에서 세계질서가 신 냉전질서로 개편되면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평창임시평화체제를 구축한 것 처럼 남과 북이 민족공동체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 감염병 위기를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한 코로나임시평화체제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끊김 없는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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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시스트미션 ‘코로나·코워십· 강소형’ 주제로 포럼

    지난달 31일 경기 부천 처치앤카페에서



    어시스트미션(대표 김학범 김포명성교회 목사·사무총장 김인홍 장로)은 5월 31일 오후 2시 부천 공유교회인 52 처치앤카페(52 Church & Cafe)에서 ‘코로나·코워십·강소형’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52 처치앤카페, 남양주참빛교회, 그리스도의몸교회 사역을 공유한 이 자리에서 류재상(세상의빛동광교회) 목사는 ‘공생과 상생으로 행하라’를 주제로 “코로나가 시작된 후 지향교회(배정기 목사)가 공유교회 조성을 제안해 오고, 공유교회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던 예장통합 서울강서노회(노회장 박정호 목사)의 뜻을 접하면서 1층 카페와 2층 예배당을 리모델링해 부천 지역 공유교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 목사는 “공생과 상생은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같이 사는 것이며, 개교회 안에 머물지 않고 세상의 빛이 되는 가치 중심적인 공교회성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임대료가 아닌 선교비 개념의 수익구조를 구축해 공유공간 운영뿐 아니라 필요한 곳에 자원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태양(남양주참빛교회) 목사는 ‘교회 밖 섬김사역 행전의 확장’을 주제로 “교인 20여 명의 미자립교회인 참빛교회가 선교단체인 스탠드업 커뮤니티를 조직해 개인과 가정, 공동체를 돕는 사역을 이어왔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세계 25개국에 500만 장의 마스크를 보내고 속초 장애인영화제 개최,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가 심각했을 때 세계 각국에 마스크를 보내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개인과 단체가 가진 자원을 모으는 사역을 했다”면서 “교회 규모와 교인 숫자에 매이지 말고 시선을 전환하고 가진 재능을 활용한다면 교회의 한계와 경계를 넘어서는 일들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김동은 전도사(그리스도의몸 교회)는 ‘시장 청년과 일상교회’를 주제로 과일야채 도매 브랜드인 시장 청년을 만들게 된 과정과 기업을 운영하면서 교회라는 장소에 갇힌 신앙이 아닌 일상 속에서의 제자화를 이뤄가고 있는 사역 현황을 나눴다. 김 전도사는 자신의 집과 캠핑장에서 청년들과 예배드리다가 지금은 김포 엔학고레 공유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 전도사는 한 사람의 제자로 세워지는 데 필요한 것은 크고 좋은 공간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만남과 교제라고 전하고, 사업 중에 만나는 사람들에게나 사업적인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도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풍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범 목사는 ‘코워십스테이션 2년과 강소형 사역 혁신’을 발표했다. 그는 “목회에 있어 승리와 패배는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용어이고 영적 삶을 추구하는 기독교인에게는 순종과 사명이 있을 뿐”이라고 전제하며 “교인의 숫자와 교회 건물의 유무가 아닌 오늘 포럼을 통해 나눈 강소형교회들처럼 변화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복음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 맡겨진 사명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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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감 목회자 38%, 월 사례비 100만원이 안 된다는데… 교단 차원 생활보장제도 확충해야

    기감 소장파 목회자 모임 ‘새물결’ 루터회·기장·성공회 초청 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장파 목회자들의 모임인 ‘새물결’에서 전국 총무를 맡고 있는 황창진(왼쪽) 목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열린 ‘목회자 생활보장제도 세미나’에서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 황 목사 옆에는 세미나에서 각각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성공회 한국기독교장로회를 대표해 참석한 강일구 목사, 김현석 신부, 이훈삼 목사(왼쪽부터). 새물결 제공

    기독교한국루터회(루터회)는 목회자 생활 안정과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푯대로 삼을 만한 제도를 갖춘 교단이다. 가령 루터회는 부목사에게 매달 사례비 70만원을 지원하고, 교회 개척에 나설 경우 예배 처소와 사택 마련을 위해 5억원을 지급한다. 목회자들은 필요한 경우 교회 보수 지원비, 의료 보조비, 자녀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눈여겨봄 직한 제도는 최저 목회비다. 루터회의 모든 목회자는 매달 선교 지원비 명목으로 최소 191만1440원을 받는다. 교회 헌금액이 연 6000만원 이상인 곳은 교회가 이 비용을 자체적으로 감당하지만 나머지 교회는 교단 총회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 가령 교회 1년 헌금액이 500만~1000만원인 교회는 최저 목회비의 5%만 교회가 스스로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은 교단에서 받게 된다.

    루터회는 이런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재원을 서울 양재동 베델회관, 신천동에 있는 루터회관의 임대 수익으로 충당하고 있다. 루터회 봉사분과위원장인 강일구 평택루터교회 목사는 루터회의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면서 “모든 지원은 목회자가 목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곳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열린 ‘목회자 생활보장제도 세미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소장파 목회자들의 모임인 ‘새물결’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루터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대한성공회(성공회) 목회자가 참석해 각 교단의 목회자 생활 지원 제도를 들려주었다.

    기장 소속 이훈삼 성남주민교회 목사는 기장의 목회자 생활보장제를 소개했다. 목회자들은 자신의 십일조 가운데 50%를 이 제도를 위해 내놓고, 교단은 이를 통해 매년 2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을 통해 약 430명이 매달 33만원을 받고 있다. 이 목사는 “교단에선 지급액 증액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성공회 김현석 이천교회 신부는 서울교구의 성직자생활안정기금을 소개했다. 기금은 연간 약 3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교단에서는 매년 심사를 진행해 어려운 성직자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목회자 생활보장제도 세미나가 주목을 끈 이유는 한국교회 목회자 상당수가 각자도생의 구조에 내몰려 있어서다. 가령 새물결 전국 총무를 맡고 있는 황창진 목사가 지난해 발표한 논문을 보면, 감리교회 목회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월 사례비가 200만원 미달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0.6%나 됐다. 사례비가 100만원도 안 된다는 응답자도 37.5%에 달했고 미자립교회(1년 경상비 4000만원 이하)는 43.5%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미나에서 기조 발제를 맡은 황 목사는 “현재의 감리교회는 신학교 입학부터 교회 개척, 교회 자립에 이를 때까지 목회자가 독자적으로 생존해야 하는 구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목회자 생활보장제도를 만드는 일은 교회 양극화가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감리교단은 이웃 교단들이 목회자들을 위해 벌이는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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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출판계, 3년 만에 독자들과 ‘만남의 축제’

    ‘샬롬’ 주제로 출판사 20곳 연합
    5일까지 ‘저자·역자와의 만남’
    다양한 전시 함께 성경 필사 이벤트



    2022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홀에서 독자들이 ‘기독교 책 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책은 사라지지 않았다. 성서를 중심에 두고 가지를 뻗어가는 기독출판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반걸음 회복을 준비 중이다. 2022 서울국제도서전이 한창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의 정중앙인 E9 구역에 20곳 기독출판사가 연합한 ‘기독교 책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5일까지 ‘샬롬’을 주제로 독자와 저자, 출판사의 안녕과 평안을 묻는다.

    2일 오후엔 ‘나, 글 쓰는 사람입니다’를 주제로 기독출판 ‘저자와 역자와의 만남’이 시작됐다.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가 첫 시간 마이크를 잡았다. 세움북스를 통해 책을 낸 ‘복음에 견고한 자녀 양육’의 길미란 사모,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해설’의 김태희 목사,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의 홍인표 목사 등을 소개했다.

    저자를 만나기 위해 한 부부 독자는 직장에 휴가까지 내고 참여했으며 강원도에서 현장을 찾은 독자도 있었다. 다음세대 자녀 양육에 관해 여러 질문을 받은 길 사모는 “4명 이상 모여 책을 읽고 초청해 주시면 2시간 동안 질의응답을 나누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기다림이 길이 될 때’(홍림)를 펴낸 워십팀 어노인팅의 최요한 대표는 기타를 치고 찬양을 나누며 독자와 만났다. 저자와의 만남은 4일까지 이어진다. 3일엔 ‘그저 과정일 뿐이에요’(좋은씨앗)의 오선화 작가, 4일엔 ‘몸을 돌보는 시간’(사자와어린양)의 조희선 목사 등이 만남에 나선다.

    기독교 책 마을 중앙엔 성경의 이해를 돕는 책들이 전시돼 있다. 강동현 무근검 팀장, 김정태 이레서원 팀장, 이재웅 좋은씨앗 부장 등이 북 큐레이터로 나서 ‘쾌청신약’(두란노)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CUP) ‘예쁜 말 성경’(토기장이) 등을 녹색 편지글로 소개한다. 독자들은 그 옆에서 성경 필사를 체험한다. 엽서에 써서 한국기독교출판협회에 제출하면 사랑의 쌀을 선물로 받는다.

    기독출판은 해외 저자 비중도 상당한데 저작권 계약을 돕는 한국기독교저작권전(KCRF)이 국제도서전에 포함되지 못하는 등 아직 100% 회복되진 않았다. 그럼에도 기독출판 부활을 위해 함께 모였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 독서진흥 이사를 맡은 조애신 토기장이 대표는 “2019년 국제도서전 참가 이후 기독교 책 마을이 다시 열린 건 3년만”이라며 “코로나로부터 회복하고 있는 한국교회와 독자들께서 기독출판에 조금 더 관심을 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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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부대에서 군종병들이 사라졌다

    군인교회 대면예배 참석 저조
    코로나 거치며 군종병 부재
    비대면화로 군종병 선발↓
    혜택 줄어 군종병 지원 감소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돼 군인교회들이 대면예배로 전환하는 가운데 과거에 비해 군인들의 예배 참여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인들과 부대 교회 및 신앙 간 가교 역할을 했던 군종병들이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많이 사라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1일 교계에 따르면 대부분 군인교회는 지난 3월부터 대면예배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찾아온 대면예배는 군인들의 참석이 매우 저조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경북에 있는 한 군인교회의 경우 코로나 이전엔 600명 정도의 군인이 예배에 참석했지만, 현재는 100명 이하의 인원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군인교회는 군인들의 대면예배 참석 규모가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한 군종목사는 “군선교협의회 등을 통해 알아본 바에 따르면 대면예배에 참석하는 군인들의 규모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대체로 50~6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군인교회의 대면예배가 저조한 데는 군종병들의 부재가 큰 원인으로 꼽힌다. 군종병은 군대 내에서 이뤄지는 종교 활동을 보조하는 병사를 말한다. 주요 군부대에서는 종교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신앙을 가진 병사들의 지원을 받아 일정 정도의 군종병을 선발했다. 군종병은 부대 안에서 군인들과 교회 및 신앙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한 군부대에서는 군종병들이 본연의 업무 이외에 고난도 훈련 등 일상적 군대 활동에도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상당한 전도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군부대에서 군종병이 많이 사라졌다. 우선 코로나가 장기화하고 비대면 활동 및 예배가 주를 이루면서 군종병 역할이 이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각 부대에서는 군종병의 필요성을 덜 느끼면서 코로나 기간 중 군종병 선발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종병에 대한 지원 자체도 줄었다. 경기도의 한 군인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문정용 목사는

    “보통 군종병을 하게 되면 휴가 등에 있어 적잖은 혜택이 있었고, 이 같은 혜택을 보고 군종병에 지원하는 군인들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코로나 기간 중 종교적 형평성 등의 이유로 군종병 혜택이 크게 줄어 군종병 지원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난감해진 일부 군인교회에서는 군종병 대신 군 간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군 간부들과의 협력은 군종병들에 비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종병의 부재 외에도 군인들이 그동안 비대면 활동에 익숙해지는 등 군 생활이 비교적 편해진 점도 대면예배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 군인교회 관계자는 “과거 종교 활동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세상적인 안락함이 대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면 규제가 갑자기 풀리면서 군인교회들이 대면예배와 관련한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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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받은 중고차로 사랑 나누기… 어느덧 스무대

    미션카선교회, 20호 차량 기증식



    이주헌(가운데) 무지개교회 목사가 지난 26일 서울 남산의 한 교회에서 ‘20호 미션카’를 기증한 김용섭(왼쪽)씨, 이 차량을 받게 된 경기도 부천 비전교회의 김대성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션카선교회 제공
    “막상 일을 시작해 보니 이건 제가 하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더라고요.”

    이주헌(47) 경기도 김포 무지개교회 담임목사는 3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목사는 차량을 기증하려는 교회나 성도로부터 중고 승용차나 승합차를 인도받아 차량이 필요한 교회에 전달하는 ‘미션카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이런 일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2019년 12월부터다. 그즈음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본격적으로 단속했는데, 이런 소식을 들은 전남 광양의 한 목회자가 이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지방은 아직 관련 규제가 심하지 않으니 폐차가 될 법한 차량을 발견하면 연락 부탁합니다.”

    그렇게 중고차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이 목사의 사역이 시작됐다. ‘1호 미션카’는 이듬해 2월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가 내놓은 차량이었다. 이 차량은 충남 천안에 있는 한 교회에 전달됐다. 이후 선교회의 사역 규모는 갈수록 커졌다. 2020년 6대, 이듬해엔 7대의 미션카가 탄생했다. 올해도 벌써 7대의 미션카가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특히 지난 26일 서울 남산의 한 교회 마당에서 열린 기증식은 20번째 미션카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였다. ‘20호 미션카’는 김용섭씨가 내놓은 SM5 차량으로, 이 승용차는 경기도 부천 비전교회(김대성 목사)에 전달됐다. 현재 미션카를 받을 수 있을지 문의한 교회는 20곳에 달한다고 한다. 이 목사는 “과거엔 차량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오면 공수표를 날리는 기분으로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말하곤 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역 초기엔 이 프로젝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저도 의심스러웠어요. 그런데 차량을 기증하겠다는 교회 성도 기업의 연락이 이어지더군요. 그제야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신다는 걸 알게 됐죠.”

    이 목사가 자신의 좌우명처럼 소개한 것은 ‘은혜의 법칙’이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하나님이 맡긴 일을 하면 하나님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것. 이 목사는 “감리교단 안에서 작은 규모로 진행하려던 사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선교회의 비전을 소개했다.

    “미션카선교회 전국 조직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크리스천들과 연합해 교회 차량을 저렴한 비용에 고쳐주는 ‘미션카정비소’ 사역도 펼치고 싶어요. 교회들이 연합해 중고차가 아닌 신형 차량을 할부로 사, 필요한 곳에 나누는 일도 벌이고 있는데 이 사역도 더 활발하게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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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식당' 차려 어르신들 점심 섬겨





    '우리동네, 우리교회' (29)/ 부천 성만교회편
    설립 취지 살려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섬겨
    어르신 40여 가구에 한달에 한번씩 반찬 나눔
    어르신 점심 섬김위해 지난 4월 '행복한 식당' 문열어
    75세 이상 어르신 점심값 단돈 1,000원
    매주 화·수·목·금…1일 평균 120~130명 찾아
    성도들 매월 만원씩 낸 헌금으로 식당 운영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29번째 순서로 한 달 전 '행복한 식당'을 차려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성만교회를 만나본다.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선교와 교육, 그리고 봉사의 뜻을 갖고 29년 전에 설립된 성만교회.

    성만교회는 설립취지를 잘 살려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가장 오래 된 사역은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 40여 가구에 한 달에 한 번씩 반찬을 나누는 일.

    20년이 넘게 반찬 나눔을 하고 있는 성만교회는 더 나아가 이웃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지난 4월 식당을 차렸다.

    지역 어르신들의 점심 섬김을 위해 지난 4월 문을 연 '행복한 식당'. 성만교회 제공
    지역 어르신들의 점심 섬김을 위해 지난 4월 문을 연 '행복한 식당'. 성만교회 제공
    18평정도의 조그마한 공간이지만 그야말로 어르신들에겐 기쁨과 행복을 주는 '행복한 식당'.

    [이찬용목사/성만교회 담임]
    "이 지역에 외로우신 분들 점심 한 끼 대접하는 걸 그냥 우리가 조그맣게 시작하면 되겠다.
    그런 마음으로 계획하고 시작하게 된 게 행복한 식당의 시작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70세 이상으로 천 원만 받는 식당을 하려고 했는데 70세 이상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75세 이상으로 천 원만 받는 식당…"

    식당 창문엔 나이별 점심 값이 붙어있다.

    '75세 이상 어르신 1,000원, 60세~74세 청춘 7,000원, 60세 미만은 양보 부탁드립니다.'

    이렇다보니 식당을 찾는 주 고객은 75살 이상의 어르신.


    '행복한 식당' 앞에서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
    '행복한 식당' 앞에서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
    어르신들은 식사시간 1시간전부터 '행복한 식당'앞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맛있는 점심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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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위기, 교회 공간을 보육 시설로



    2020년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은 데드크로스 발생
    통계청, 40년 뒤인 2060년에는 56만 명 자연 감소 예측
    지난해 합계 출산율 0.81명..OECD 국가 중 꼴찌
    이지현 교수, "보육이 부모만의 부담 되지 않게 해야"
    교회 공간을 보육 시설로 제공..보육 돌봄 사역에 동참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꼴찌다. 심각한 저출산 현상은 이제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사안이 됐다.
    [앵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데드크로스' 현상이 시작된 것인데요. 여기에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현재 OECD 국가 중 제일 꼴찌를 기록 중입니다. 이같은 위기를 교회가 책임지고 헤쳐나가 보자는 취지로 예장통합총회가 31일 포럼을 열었는데요, 어떤 해결책들이 제시됐을까요? 이승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 2020년 첫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습니다. 데드크로스란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2020년 사망자는 31만 명이었는데, 그해 태어난 출생아는 27만 명에 그쳐 출생아 수가 3만 명 부족했습니다.

    통계청은 20년 뒤인 2040년에는 사망자 수 53만 명, 출생아 수 29만 명으로 24만 명이 감소하고, 2060년에는 56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남점순 기획총괄과장 /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전체의 문제가 됐고, 대한민국 전체가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된 거예요. 기재부·교육부·복지부·국방부도… 엄청나게 큰 국방 인력이 줄어드니까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제일 꼴찌입니다. 부부가 결혼해 두 명이 한 명의 아이도 출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출산 현상은 대한민국 전체가 고민해야 할 사안이 됐습니다. CBS와 한국교회도 저출산의 심각성을 깨닫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지현 교수는 출산을 의미 있게 여기는 가치관 회복과 더불어 출산 뒤 보육이 부모만의 부담이 되지 않게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교회가 공적 보육과 돌봄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지현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회가 보유한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돌봄 사역에 참여한다면 저출산 문제 해소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렴한 보육료로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경쟁률이 442대 1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또 잇달아 터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믿고 맡길 보육 시설에 대한 요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국 각지에 5만 여 개의 교회가 있고, 주일 외에는 많은 시설이 유휴 공간으로 남는 교회 공간 등을 활용해 보육 돌봄 사역에 참여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지현 교수는 이와 함께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회가 성경적 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미래세대인 10대의 경우 약 60%가 결혼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교회 교육 영역에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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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운영 S학원, 수십억 대 학원비 교회 계좌로 ?

    서울지방국세청, 서초구 S학원 학원수입 누락 탈세 의혹 조사…관할 반포세무서 이첩
    제보자, "학원비를 교회 계좌로 입금 비상식적…서 목사 개인 계좌로 보내기도"
    "2013-2014년 사이 교회 계좌로 13억 3천만원 입금"

    OOO선교회에도 41억 여원 흘러간 정황…목적외 부동산 투기 의혹도
    S학원 이사장 서 목사, "부원장과 이야기하라" 회피
    OOO선교회 김 목사, "전혀 아는 바 없다" 일축



    서울 서초구 S학원 서 모 이사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A교회 은행거래내역. 같은 날짜에 학원 등록금으로 추정되는 동일한 금액이 입금되고 있다. A교회 은행거래내역은 S학원의 학원수입 누락과 관련한 탈세 제보 첨부자료로 서울지방국세청에 제출됐다.

    [앵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S학원이 수십억 대 학원비 수입을 교회와 선교단체 명의의 계좌로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S학원 이사장은 목회자인데요.

    서울지방국세청은 S학원의 수십억 대 탈세 의혹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S학원 입학 안내문입니다.

    안내문에는 "최고의 명문을 만드시겠다는 목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공부하고 있다"며,
    "학부모님 여러분은 명문 귀족학교에 오신 것이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수백만 원 하는 수업료와 기부금, 입학금, 학교발전기금 납부 안내문을 실었습니다.

    A교회 은행거래내역입니다.

    학원생들의 등록금으로 보이는 돈들이 S학원 이사장이 목회하는 교회 계좌로 입금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학원 입학 안내문에 나오는 수업료, 기부금, 입학금 금액과 교회 계좌에 들어온 금액이 상당수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S학원 탈세 의혹 제보자
    "학원비면 학원명의 또는 법인명의 통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저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거든요.
    서OO 개인계좌로 학원비를 보내라 저는 사실 그런 부분도 이해가 안가구요."

    학원생들을 해외 유명대학에 입학시키면서 방배동 일원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S학원.

    서울지방국세청이 S학원 이사장인 서 모 목사가 수십억 대 학원 수입을 교회와 선교단체 계좌로 빼돌려 탈세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에 접수된 탈세 제보서에 따르면 서 목사는 2013년부터 2014년 사이 학원 수입 13억 3천 만 원을 교회 계좌로 입금해 학원 수입금액을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서 목사가 관여하는 모 선교회에도 41억 여 원의 학원비가 흘러들어갔다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학원비 탈세 의혹을 주장하는 학부모들에 대한 고소, 고발이 계속되고 있어 세무당국에 탈세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S학원 탈세 의혹 제보자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정신을 죽여서 더 악마처럼 이용하고 자기의 수단을 위해서 쓴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지금 (학부모를 상대로 한)이 고소, 고발이 끝나질 않는 거 에요. 지금은 더 간악하고 교활해져서 이제는 이 정도가 목사들까지 조직적으로 합세를 하는 (상황이에요)."

    S학원 이사장 서 모 목사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부원장과 이야기하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서 목사 측근인 모 선교회 대표 역시 탈세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김OO목사/ OOO선교회 대표
    "제가 전혀 거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기자) 방배동에 건물을 사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있던데요, 이 부분도 모르세요?
    "네 제가 거기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S학원 탈세 제보자는 탈세 의혹을 받는 2013년 당시 학원생이 600여 명에 달했다며, 서 목사가 학원 수입을 여러 차명계좌로 빼돌린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관련 내용을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제보를 받고, 관할 반포세무서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현재 반포세무서 조사과에서 S학원 탈세 의혹에 대해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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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오미크론 확진 후 거짓말' 목사 아내에 징역형 구형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검찰이 3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후 방역 당국에 거짓말을 한 목사 아내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7단독 이해빈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한 인천 모 교회 목사의 아내인 4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첫 오미크론 확진 후 허위 진술로 방역 체계를 무력화했다"며 "공항 검역 과정에서도 '증상 없음'이라고 말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점을 고려하면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그날 너무 피곤했고 정신이 없어 잘못 대답했다"며 "이 사건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는데 깊이 반성하고 있으니 선처를 부탁한다"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 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확진 전날 남편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지인 B씨의 차를 타고 귀가했으나, 확진 후 역학 조사에서 "방역 택시를 이용했다"며 허위 진술을 했다.

    A씨 부부는 거짓 진술 이후인 지난해 12월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거짓말로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된 B씨가 격리 없이 며칠 동안 외출했고, 그의 아내와 장모가 미추홀구 한 대형 교회를 방문하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A씨로 인해 밀접 접촉자의 역학조사와 격리가 늦어져 감염이 확산했다며 지난해 12월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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