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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에 관한 교훈
    2002-11-21 12:33:50   read : 6010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2002.10.20 // 고린도전서 7:1-2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 중에 아홉 제자는 산 아래에 두시고 세 제자만 데리고 높은 산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아홉 제자는 산 아래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었는데, 세 제자는 힘들게 힘들게 높은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산을 보통 변화산이라 하지만 그것은 별명이고 본래 이름은 다볼산입니다.
    오래 전에 저도 그 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았는데,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다 보였고 정상에
    평지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오른 세 제자는 산 아래에 있는 제자들이 경험하지 못한 신비로운 은
    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산 아래에 있었던 아홉 제자는 그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아홉 제자처럼 편하게 믿음 생활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편안하게
    믿음 생활하는 사람은 산 아래의 은혜밖에 받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산 아래의 축복밖에
    받지 못합니다. 구원은 받아 천국에는 가겠지만 큰 은혜는 받지 못합니다.
    산 위로 올라간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힘은 들었지만 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신비로운 은혜와 축복을 입은 것처럼, 남달리 열심히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만한 큰 은혜와 은총, 그리고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심은 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아홉 제자에 속하지 말고 세 제자에 속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세 제자를 데리고 정상에 오르시자마자 신비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셨습니다. 얼
    굴이 해처럼 빛을 발하고 옷이 세상의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할 수 없을 정도로 희어지고
    얼마나 찬란한 빛을 발하는지 눈이 부셨습니다.
    제자들이 그 광경을 보고 매우 놀라워하는데 충격적이고 신비로운 한 가지 사건이 또 펼쳐
    졌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기 1500년 전의 사람인 모세와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전
    850년에 활동했던 엘리야가 내려와서 예수님과 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위기가 얼마나
    평화롭고 거룩하고 은혜로운지, 거기에 도취된 베드로가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말했습니다.
    "주여, 우리가 초막 셋을 지겠습니다. 하나는 주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하나는 엘
    리야를 위해 짓겠습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에서 사십시다."
    자기들은 초막도 없고 먹을 양식도 마실 물도 없는데, 친구도 없고 이웃도 없는데 그냥 산
    위에서 살고 싶어했습니다. 천국이 임하니 그저 기쁘고 좋았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그렇게 말했을 때 하늘에서 빛나는 구름이 내려와 그들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하
    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의 음성을 친히 들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얼마나 감격하고 흥분하고 두려웠겠습
    니까? 이 음성, 하나님의 음성을 산 아래의 아홉 제자는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특별히 새벽에 잠을 포기하고 일어나 교회에
    나오는 사람은 새벽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새벽에 교회에 나
    오기를 포기한 사람은 그 음성을 들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새벽 기도하면서 살아도 한평생
    이고 새벽기도 하지 않고 살아도 한평생이지만, 예수님을 믿으면 새벽기도 하지 않아도 천
    국은 가지만, 그러나 그 은혜와 그 신앙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새벽 기도를 하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날마다 새벽 기도를 하는
    사람은 특별한 은혜를 받아 승리합니다. 그러나 새벽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흔들흔들합니다.
    조그만 일을 당해도, 누구에게 무슨 말만 들어도 흔들흔들하게 됩니다. 특별한 은혜를 받는
    새벽기도를 하여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 얼굴도 들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을 주님께서 손으로 만지시
    며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주님의 말씀에 제자들이 눈을 들어보니, 모세와 엘리야는 사라지고 예수님만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모습도 전과 똑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 제자를 데리고 산에서 내려오셔서 또 사역하셨습니다.
    믿음 생활을 하면 늘 은혜를 받지만, 큰 은혜, 신비로운 은혜는 자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어릴 때 신비로운 은혜를 받고 너무 좋아서 교회 기둥을 안고 막 울었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 밤 새워 기도하며 찬양했습니다. 그후 한동안 버스를 타도 기도가 술술 나오고,
    자건거를 타고 가다가도 마음이 타올라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때는 아무런 걱정도 아무런 소원도 없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그저 복음만 전하고 다녔습니
    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서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주 안에 기쁨 누리므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때로 교회가 너무 좋아 교회를 떠나기 싫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너
    무 큰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이 너무 좋고 교회가 너무 좋아 세상일은 다 그만두고 교회에만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그러면 안 됩니다. 변화산에서 받은 그 은혜, 그 능력을 갖고 세상에 가서
    사역해야 하는 것처럼, 교회에서 은혜 받고 집에 가서 가족을 섬기고, 직장에 가서 승리하
    고,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은혜 받은 그 능력으로 세상에 나가 승
    리하고 복되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크리스천의 생활입니다. 은혜를 받았다고 학
    생이 공부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성경만 읽고 기도만 한다면 그 학생은 잘못된 학생입니
    다. 가정 주부가 하루 종일 교회에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집에도 가지 않으면 그것은 잘못입
    니다. 집사님이 은혜를 받고서 사업장에도 가지 않고 교회가 좋다고 교회에만 있으면 안 되
    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다음에는 사업장으로 가야 합니다.
    은혜 받고 가정으로, 은혜 받고 학교로, 은혜 받고 일터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양곡의 가족들과 이 방송을 듣는 모든 성도님들은 정상적인 크리스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크게 받고 그 능력으로 세상에 나가 승리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을 보면,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에는 신비로운 은혜를 받고 나서 '나는 결혼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내 몸을 불태우겠다.'라고 서원한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청년들이 은혜를 받으면 그런 서약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런 서약을 한 사람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경우를 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서원을 지키기 위해 혼자 살
    던 사람이 50세가 넘어 결혼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은혜를 받아도 서원은 조심해서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시하는 서원을 함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병원 원장은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병원 경영을 잘 하여 헌
    금을 많이 해서 교회도 짓고 선교사도 파송하고, 또 교회에서 봉사를 잘 하면 되는 것입니
    다. 그런데 50세 된 병원 원장이 병원 문을 닫고 신학교에 가고 목사가 되는 것은 잘 하는
    일이 아닙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그렇게 해야 되지만 말입니다.
    서원 기도는 차분한 마음으로 해야 됩니다.
    따라 합시다.
    "가슴은 뜨거워도 머리는 냉철하자."
    은혜를 받은 사람마다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면 공장은 누가 돌리고 집은 누가 짓습니
    까?
    은혜를 받아 뜨거울 때 조심해야 되는데, 고린도 교회 교인들 중에는 "나는 결혼하지 않고
    주님만 섬긴다.'라고 하는 사람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 부모들이 걱정이 되어 사도
    바울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바울 목사님,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까?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까?"
    고린도전서 7장 말씀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인데, 바울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하나님의 허락
    을 받고 쓴 것입니다.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
    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결혼을 해야 된다는 것이 사도 바울의 답이었습니다.
    물론 이 말씀 뒤에는 '나처럼 혼자 사는 것이 좋을지 모른다. 그러나 은사를 받은 사람만
    혼자 살아야 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 연륜이 깊어졌을 때 쓴 서신인 디모데전서를 보면 그 생각이 바뀝니다. 결혼
    하지 않고 사는 많은 사람이 정욕을 억제하지 못하여 실수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결
    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고 서약해 놓고 나중에 음란한 죄를 지으니 부끄러워서 교회에도
    나오지 못하고 마귀에게 돌아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 5장 14절, 15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훼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이미 사단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결혼하지 않고 살려다가 성적인 시험을 이기지 못해 그만 죄에 빠지고 그 부끄러움으로 사
    탄에게 끌려 간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따라 합시다.
    "결혼하라."
    이것이 오늘의 교훈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결혼이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늦게 합니다. 한
    15년, 20년 전만 해도 1학년 여대생이 제일 인기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대생 1학년은 금값,
    2학년은 은값, 3학년은 동값, 4학년은 무쇠 값, 졸업하면 돌멩이 값이라는 말이 유행했습니
    다. 사실, 여자는 스물 둘이나 세 살 때 제일 건강하고 예쁘며, 또 그때 결혼하여 낳은 아이
    가 모든 면에서 최고로 좋답니다. 나이가 들어서 낳은 아이는 아무래도 약하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결혼 연령이 자꾸 높아지니 걱정이 됩니다.
    더구나 "골치 아프게 왜 결혼은 해? 혼자 살지."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늘어나는 것 같은
    데, 그것은 큰 실수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결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 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들지 않으시고 남자만
    지었던지 여자만 지으셨을 것입니다.
    창세기 2장 24절에 말씀하십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은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이 결혼하여 한 몸을 이루고 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7절, 28절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따라 합시다.
    "생육하라. 번성하라. 충만하라. 다스리라."
    모든 사람이 결혼하지 않으면 100년 후에는 이 땅에 몇 사람이나 살겠습니까? 150년만 지
    나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지구촌은 짐승들만 우글거리는 황폐한 곳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과 산들과 꽃들과 오곡백과와 바다를 지으신 것은
    호랑이를 위해서, 토끼를 위해서, 원숭이를 위해가 아닙니다.
    여러분과 저를 위해, 우리 사람을 위해 지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다스리
    라고 이 지구촌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하지 않으면 사람이 끝나고 맙니다. 결혼함으로 사람이 계속 이어져 지구를 충
    만하게 하고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혼이 얼마나 중한지 모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람을 만들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남자, 여자가 결혼하면 아기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
    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 제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
    다.

    그리고 결혼해서 살면 하나님을 더 잘 믿을 수 있고 더 경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결혼하지 않으면 아내 걱정 없이 하나님만 기쁘시게 해 드리며 하나
    님을 더 잘 섬길 수 있을 것 같지만,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
    다. 보통 사람은 아내나 남편이 없으면 육신의 정욕의 시험 때문에 고민과 어려움이 더 많
    아 오히려 하나님을 섬기는 데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아내 없이 혼자 산 사도 바울은 고통이 많았습니다. 시험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내 몸에
    악이 있구나. 내가 원하는 선은 행치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구나."하며 고민했습니다.
    정욕의 불, 육신의 불이 탈 때는 바울도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는 날마다 내 몸
    을 쳐서 복종시킨다."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자기의 정욕과 싸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베드로는 그의 몸을 쳐서 복종시켰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곤고한 사람
    이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부인이 있는 베드로는 편안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에녹도, 모세도, 아브라함도 다 결혼하여 아내와 살면서 하나님을 경건하게 잘 섬겼습니다.
    당대 최고의 의인 노아도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살면서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결혼한 사람이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 더 의롭고 경건하
    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낳은 대 문호인 톨스토이는 하나님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그의 글을 읽고 예수님
    을 믿게 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톨스토이 같은 위대한 작가들
    이 나오기를 축원합니다. 그 위대한 톨스토이가 악한 여자와 결혼하는 바람에 늘 별거 생활
    을 했는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가장 방해거리는 육신의 정욕을 제어하는 것이다."
    점잖고 고상한 톨스토이도 육신의 정욕이 불 탈 때 그것을 이기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점잖은 사람이라도 육신의 정욕에 빠지면, 음란에 빠지게 되면 부모도 자식도 보이지 않게
    되는 법입니다.
    그러니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음란을
    막는 길입니다.
    톨스토이도 "음란을 막는 최고의 비결은 결혼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누리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중국 사람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 젖을 주기 전에 다섯 가지 맛을 보게 한답니다. 제일
    먼저 아이의 혀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답니다. 그러면 아이가 '아이고, 잘못 태어났네.'
    하며 움츠릴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아이의 혀에 소금 몇 개를 떨어뜨려 짠맛을 보게 합니
    다. 아기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아기가 안정을 찾고 나면 또 아주 쓴 한약인 황련을 아기
    의 혀에 대어 핥아먹게 합니다. 아기가 '아이고, 정말 쓴 세상이구나. 괜히 태어났네.'하며 후
    회하고 후회할 것 같습니다. 한약을 핥아먹게 한 다음에는 등나무 가시로 아기의 혓바닥을
    찌른답니다. 아기는 또 '아이고, 아프다. 세상은 아픈 곳이구나.'라고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아기에게 설탕을 줍니다. 다섯 번째로 아기가 단맛을 보며 '아, 세상은 달구나.'라고 할 것입
    니다.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이렇게 식초 맛, 소금 맛, 쓴맛, 아픈 맛, 단 맛을 다 보기 때문에 중
    국 사람들은 인내가 대단하답니다. 쓰디쓴 일을 만나도 '아, 쓰구나.' 가시 같은 아픈 일을
    당해도 '아, 지금은 아픈 때구나.' 그 어떤 일을 만나도 '아, 지금은 그런 때구나.'하며 견디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중국 사람들은 좀처럼 자살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조금만 어려워도 자살을 한답니다. 지금 일본에는 자살하는 사람이
    한 달에 600명, 700명이나 된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달콤한 일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쓴 맛, 단 맛, 아픈 맛을 다 보게 되
    는 것입니다. 인생의 곳곳에 쓰디쓴 일, 아픈 일이 많습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런 일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평화와 위로와 기쁨을 주는 곳은 교회와 가정입니
    다. 다섯 가지 맛 중에 단맛이 가장 좋은 것처럼 우리에게 단맛을 주는 가장 좋은 곳은 교
    회이고 그 다음이 가정인 것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남편과 아내,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가정이야말로 달콤한 설탕 같은 곳인 줄로 믿습니다.
    괴테가 말했습니다.
    "임금이나 백성이나 누구를 막론하고 가정에서 따뜻한 평화를 맛보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
    람이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평화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혹 지금 아픈 가정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위로와 사랑이 솟아나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월급이 오르거나 승진하면 가장
    먼저 어머니와 아내에게 전화합니다. 아들이 올 A를 받으면 가장 먼저 어머니와 아버지에
    게 전화를 합니다. 가족끼리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중국의 위대한 스승 왕양명이 좋은 말을 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네 가지 큰 고통이 있다. 첫째는 먹고 마시지 못하는 가난의 서러움,
    배고픔의 고통이다. 둘째는 내가 어떤 일을 잘못해서 내가 나를 치고 싶을 때, '왜 내가 그
    런 짓을 했지?'하며 자신을 미워할 때, 그것이 고통이다. 셋째는 어디를 가나 냉대를 당할
    때, 왕따를 당할 때 그 고독이 고통이다. 넷째는 할 일도 없고 나를 불러 주는 데도 없을
    때, 내 삶이 무의미하고 가치가 없을 때, 그것이 고통이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은 네 번째 고통이다. 인생의 가장 큰 고통은 할 일이 없는 것, 무료한 것이다."
    요즘에는 결혼하고도 자식을 기르기 싫다고, 일하기 싫다고 자식을 낳지 않는 부부들이 있
    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얼마나 후회할지 모릅니다.
    저의 어머니는 연세가 80이신데도 늘 행복하게 사십니다. 제가 전화를 드릴 때마다 기쁨으
    로 받으시고, 제가 찾아가 뵈면 좋아서 못 견디시고, 제가 안아드리면 정말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십니다. 저의 어머니가 아이 낳기가 힘들다고 저를 낳지 않았으면, 또 기르다가 힘들
    다고 저를 돌보지 않고 던져 놓았으면 지금과 같은 기쁨과 행복을 어디에서 누리시겠습니
    까?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힘들어도 이렇게 길러 놓으니 그 아들이 날마다 전화를 드리
    지요, 용돈도 자주 드리지요, 구두도 사 드리지요, 비타민도 사 드리지요, 또 어머니께서 어
    디에서나 "내 아들이…."하며 자랑하실 수 있지요, 또 손자 손녀들이 "할머니!"하며 좋아하
    지요,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만일 어머니께서 저를 낳지 않으셨다면 80세가 되신 지금 얼
    마나 무료하시겠습니까? 혼자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물론 어머니께서 예수님 때문에 사시
    지만, 그래도 저 때문에 사시는 기쁨을 누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자식 기르는 것이 힘들다고 아기를 낳지 않으면 나중에 가슴 치게 됩니다. 일이 없어 참으
    로 공허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혼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가정의 행복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내 집뿐이리」
    교회 다음으로 좋은 집은 가정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 고흐는 그림에 도취되어 그림을 그리느라 가정을 떠났지만 나중에 미쳤습니다. 자기 귀
    를 자기가 잘랐습니다. 그리고는 무엇이라 외쳤습니까?
    "오, 가정!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우리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축복임을 기억하시기 바랍
    니다.
    여러분 중에 "목사님, 우리 가정을 몰라서 그렇지, 우리 가정은 생지옥이에요."라고 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가정의 본래 모습이 아닙니다.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미국의 대통령들 모두가 청교도의 후예들입니다. 존 에프 케네디만 천주교 신자이고 그 외
    모든 대통령은 청교도 신앙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의 자녀들이었습니다. 워싱턴, 트루먼,
    링컨, 카터, 부시 모두 크리스천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어린 시절, 학교에서 야구 경기를 했는데 홈런을 쳤습니다. 집에 돌아온 부
    시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오늘 내가 홈런을 쳤어요."
    "너 자신이 잘 한 것을 자랑하지 말아라. 하나님의 이름을 빛낼 지도자, 위대한 지도자가
    되려면 팀 전체를 생각해야 된다. 너는 미국의 지도자가 될 건데 너 한 사람만을 생각해서
    는 안 된다."
    기도하며 그렇게 기른 그 집안에서 대통령이 나온 것입니다.
    트루먼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루먼 대통령이 고향에 기념 도서관을 세우고 연세 드
    셨을 때 그 도서관에 자주 나가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어느 날, 어린 꼬마와 트루먼 대통령은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
    "왜."
    "대통령 할아버지는 저 같은 학생 때 학급 반장을 했습니까?"
    "나는 너 만할 때 아주 볼품없는 학생이었지. 나는 겁이 많아서 덩치 큰 학생들이 소리치
    면 겁이 나서 바들바들 떨었고, 눈이 나빠 안경을 끼지 않으면 책도 못 읽었지. 나는 운동도
    못했고 잘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단다."
    "그런 겁쟁이 학생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어요?"
    "내가 대통령이 된 것은 날마다 성경을 읽었기 때문이란다."
    트루먼의 어머니가 성경을 읽으라고 해서 그는 매일 성경을 읽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었
    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이 내 등 뒤에 늘 나를 도우신다. 나는
    눈도 나쁘고 겁도 많고 약하지만 하나님이 도우신다."하는 믿음으로 살아서 대통령이 되었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당대에 잘 되는 것도 중합니다.
    이번에 우리 나라 큰 기업가 한 분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고 하는데, 그분의 인기가 꽤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만일 그분이 신촌에서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시는 분이라면 사람들
    이 그분을 알겠습니까? 큰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이니 "아 그 사람."하고 사람들이 인정을
    해 주는 것입니다. 기업가는 기업만큼 대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대성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을 열심히 하여 거기에
    서 탁월한 사람, 독보적인 존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크게 못 되어도, 우리가 어떤 일에 성공하지 못해도 우리 자녀들을 잘 길러
    놓으면 우리가 잘 되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양을 치던 야곱은 나중에 양식을 걱정해야 되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의 아들 요셉이 대제
    국 애굽의 총리가 되니 총리의 아버지가 되어 왕 같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
    나 장례식을 치를 때 의사들이 40일간 그의 몸에 향료를 넣었고, 애굽의 만조백관과 엄청난
    군대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야곱은 계급이 없었지만 아들이 총리이니 작은 나라의 왕보다
    더 큰 대접을 받았습니다.
    시편 127편 3절에 말씀하십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자식 기업을 잘 길러놓으면 부모가 빛이 나게 됩니다.
    가정은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통해 자녀 기업도 주시고 행복도 주시고 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
    다.
    아픈 가정, 평화가 없는 가정이 있으면 남편이, 아내가 기도해야 합니다. 아들에게 문제가
    있고 자식 기업이 잘못되고 있으면 기도해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손 잡아 주
    시고 승리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무역 센터가 무너진 다음에 시체를 발굴할 때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었답니
    다. 발은 발대로 머리는 머리대로 따로 있었답니다. 그래도 시체 발굴 작업을 계속했는데,
    그 사건이 일어난 몇 달 후가 되어도 바람이 불면 수십 리 밖에까지 냄새가 났답니다. 사건
    이 일어난 지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세 사람이 한 조가 되어 발굴 작업을 하다가 손 하나
    를 발견했답니다. 그런데 그 손이 꽉 쥐어져 있더랍니다. 손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려고 손
    을 펴니 손이 부러졌는데, 그 안에 그 손보다 조금 더 작은 손이 하나 들어 있더랍니다. 그
    손이 애인의 손인지 친구의 손인지 모르지만, 불에 타 죽어가면서도 건물에 짓눌려 죽어가
    면서도 끝까지 그 손을 잡고 있었으니 얼마나 사랑하던 사람이었겠습니까? 손 안의 손, 죽
    으면서도 못 놓은 손이었습니다. 그렇게 손을 꼭 잡았지만 함께 죽었습니다. 아버지가 자식
    의 손을 잡아 주고 형이 동생의 손을 잡아 주지만, 그 손은 약합니다. 사람의 손은 약해서
    잡아주어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은 전능하십니다. 우리가 가정을 위해 손을 들고 기도하면 그 전능하신
    손으로 우리 가정을 잡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잡아 주시면 흔들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워 주시면 방해할 자가 없습니다.
    여러분과 저의 가정을 하나님께서 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저의 자녀를 하나님께서 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복된 가정을 이루시기를 바랍니
    다.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셨던 유진오 박사님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꿈을 불어넣어 주고
    비전을 심어준 고마운 분입니다. 사람은 꿈이 없으면, 희망이 없으면 바람 빠진 풍선이 되고
    마는데, 유진오 총장은 고대생들에게 큰 비전을 심어준 분입니다. 그분이 한 번은 학생들 앞
    에서 그분의 결혼 이야기를 하셨답니다.
    어느 날 시내에 나갔다가 기가 막히게 예쁜 여학생을 보았답니다. 그래서 그 여학생을 따
    라갔더니, 큰 기와집으로 들어가더랍니다. 자기도 따라 들어갔더니 하인이 묻더랍니다.
    "왜 오셨습니까?"
    "이 댁 어르신을 만나러 왔습니다."
    "왜 만나려 하십니까?"
    "만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어르신께 큰절을 했답니다.
    "왜 왔는고?"
    "예, 저는 유진오라는 학생인데 어르신네 따님을 좋아해서 왔으니 따님을 제게 아내로 주
    십시오."
    딸의 이름도 모르는 청년이 와서 딸을 달라 하니, 얼마나 기가 막히는 일입니까?
    "아니, 길에서 만난 사람을 어떻게 믿고 결혼을 한단 말인가?"
    "그래도 따님을 제 아내로 주십시오."
    "어림없는 일이네."
    "그러면 저는 이 집을 나가지 않겠습니다."
    유진오 청년은 무릎을 꿇고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았답니다. 그 댁 어른은 앞에 앉아 있는
    청년이 배포도 좋고 인물도 잘 생긴 터라 조사해 보았더니 다른 조건도 괜찮았습니다. 그래
    서 그 어른이 결혼을 허락하여 그 여학생과 결혼을 했답니다.
    이야기가 끝나자 학생들이 박수를 쳤습니다. 그때 한 학생이 달려나와 유진오 총장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총장님, 소원이 있습니다."
    "뭔가?"
    "총장님의 따님을 사모하니 제게 아내로 주십시오."
    총장님은 기가 막혔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총장님의 대답만 기다렸습니다. 총장님이 얼마나
    난처했겠습니까?
    잠시 후 총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내는 남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야."
    참 재미있는 결혼 이야기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처녀 총각들은 결혼 이야기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배필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밤에 처녀 총각들은 결혼의 은혜를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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