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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죽암교회...죽암마을 90%가 교인
    2003-01-06 23:28:16   read : 3758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사람이 그리운 섬 울릉도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감동 주는 죽암교회


    신앙의 자유를 찾아온 섬 울릉도


    포항에서 배를 타고 217Km를 가면 그곳에 울릉도가 있다.
    울릉도는 신비의 섬이다. 깨끗한 바다와 마르지 않는 식수 그리고 아름다운 바위, 자연 그대로의 산과 나무들, 청정해역의 오징어와 산나물은 그냥 먹을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울릉도의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다. 올 겨울에도 폭설에 가까운 눈이 내리고 있다.
    하루에 단 한차례 배가 뜬다. 그래서인지 울릉도에 사는 주민들은 육지에 나가기가 어렵다. 비싼 배삯도 문제지만 파도가 높을 때는 바다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교통도 어렵다. 지난 여름 장마에는 산사태로 길이 막혀 울릉도의 남과 북이 막히기도 했다.
    인구 1만 여명의 울릉도에는 현재 교회가 36개가 있다.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기독교인인데, 이렇게 기독교인구가 많은 것은 조선후기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울릉도로 왔던 것에 기인한다.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에 의하면 ‘감리교우 김병두라는 분이 1909년 나리교회를 처음 설립했다’고 한다. 처음 감리교회가 많았던 울릉도에는 이후 선교분할 정책으로 인해 장로교로 많이 바뀌었다. 1907년 강원도 관할에서 경남으로, 1914년에는 경북으로, 다시 1949년 8월 15일에는 지방자치제로 인해 울릉군으로 개칭되었다.




    죽암마을 90%가 교인

    울릉도 북동쪽에 위치한 죽암마을은 90%가 기독교인다.
    1929년부터 죽암마을에 교회가 있었고, 현재의 죽암교회(담임 이영재전도사)는 35년전 흙으로 지어졌다. 죽암교회에는 평리, 천부 ,죽암, 섬목에 사는 울릉·독도경비대 젊은이들과 동네 어르신들이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죽암교회는 울릉도의 관광 지역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삼선암, 죽암해수욕장을 근처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는 다르게 섬이라는 특수성과 밭농사를 주로하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예전에는 죽암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2백여명에 달했다. 한약재인 천궁 농사를 지으면서 많은 소득을 올리던 마을 주민들은 중국산 천궁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농사가 시들해지고 한 가정당 억대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육지로 또 남쪽인 저동으로 이사를 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20여명만이 남아 마을을 지키고 있다.
    엄청난 빚에 희망을 잃고 살던 죽암마을에 이영재전도사가 부임하면서 산나물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상등급 산나물은 전국의 교회에 주문 판매되고 있다. 직거래를 시작한지 이제 2년, 현재는 산나물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울릉도 산나물 주문판매 덕분에 차츰 죽암마을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죽암교회 교인들의 얼굴에도 차츰 밝은 미소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청정지역인 울릉도에서 나는 산나물은 울릉도의 맑은 공기와 물, 비옥한 토양, 그리고 섬전체를 뒤덮는 소금기 어린 바닷바람을 머금고 자란 것이어서 특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산나물은 계절을 타기 때문에 이른 봄에만 얻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호, 명이, 고사리, 고비, 삼나물, 두릅, 부지깽이, 미역취 등이 울릉도에서 나는 산나물들이다. 대부분의 산나물들은 너무 자라버리면 먹을 수 없고 오직 새순이 돋아 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야 가장 맛있다고 한다. 특히 미역취는 일년 내내 베어주면 또 자라기 때문에 네번 정도 수확을 할 수가 있고, 뿌리를 그대로 두기 때문에 몇 년이고 밭을 경작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다른 어느 작물들보다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전도사는 인터넷(www.chugam.co.kr)과 전화(054-791-6135)를 통해 전국교회와 생협, 그리고 직거래 매장에서 주문을 받아주고 산나물은 교인들이 직접 포장해 보내준다.
    울릉도에는 나이 많은 총각들이 유난히 많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젊은이들이 육지로 떠나는가 하면 의외로 결손가정이 많은데, 초등학교의 결손가정이 70%에 육박한다.

    죽암교회는 결손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이 되면 서울의 교회에서 대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기도 한다.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악기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내의 교회들이 연합 사업을 할 수 있다면 청소년들의 교육, 문화적인 환경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영재 전도사가 소망하는 죽암교회의 문화사업이 좋은 결실을 얻기를 기대해 본다.


    울릉도·독도 경비대의 기도처 죽암교회
    죽암교회는 우리나라 동쪽 끝 작은 섬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와 울릉도경비대의 기도처가 되고 있다.
    죽암교회를 자주 찾는 지환 소대장(울릉도 경비대)은 “대원들 대부분이 이전도사님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육지에서 들어 온 경비대원 대부분은 외로운 섬 생활 속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고 따스한 정을 나누어 준다는 것에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소대장은 “초소가 다소 딱딱한 분위기인데 비해 교회에 오면 가족같은 분위기, 친형같은 전도사님이 계셔 다들 좋아한다”며 “그래서 가능한 주일에는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대원들에게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비대원들은 죽암교회에 와서 공동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신앙상담을 하곤 한다. 이전도사는 군 복부 당시 강원도 양구에서 군종병 생활을 했었기에 경비대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감싸 안아 주고 있다. 울릉도에서 배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독도경비대 대원들은 이전도사의 방문을 누구의 방문보다도 반가워 한다.
    이전도사는 “선교지원비의 일부를 경비대 대원들의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경비대 친구들을 보살피는 일은 군선교의 일환이며 그들이 제대 후에도 신앙생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락과 기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도사의 독도경비대 선교활동을 보면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독도 경비대를 위한 선교지원이 교회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울릉도를 찾는 이에게 안식처를
    “울릉도를 찾는 감리교인만 해도 한해에 1천명이 넘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울릉도를 찾는 교인들과 교역자들의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2002년 장광영감독이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 죽암교회를 감리교회 수양관으로 짓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새해 죽암교회의 교인들은 수양관 건축에 큰 소망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
    죽암교회는 울릉도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8년경 건설될 울릉도공항 예정지와 근접해있다.

    울릉도는 섬이라고는 해도 방문이 쉽지 않고 비용도 비교적 많이 들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해외선교 단기선교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방문해야 한다. 더구나 숙박시설이 열악해 경비를 가중시키고 있다.
    주5일 근무로 인해 울릉도를 찾는 교인들이 늘어날 것을 감안한다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안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죽암교회는 앞으로 건축하게 될 교회를 수양관으로 지어 이곳을 방문하는 교역자와 교인 그리고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로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과 지역도서관을 마련하려 한다.

    죽암교회가 이 마을에 자리잡은지 어느덧 80여년의 세월이 지났다. 지역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교회로 자리잡아가는 죽암교회는 이제 새롭게 탄생하려 한다.
    울릉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재충전해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회,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와 함께하는 교회, 무엇보다도 교인들의 삶에 희망이 되어 주는 교회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울릉도 죽암교회의 새해 소망이다.

    안혜총 기자 bada@gamly.com





    “그래도 산나물 농사 덕분에…”

    ■권재순집사의 소망


    70평생 육지에 다섯 번 밖에는 나가지 못한 권재순집사(위사진 오른쪽). 권집사는 죽암교회에서 제일 성실한 분으로 소문나 있다. 밭농사를 짓는 권집사는 그동안 농사를 지으며 싸인 빚으로 한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이제는 산나물 농사를 지으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평생을 기도로 생활해온 권집사는 웃으며 말했다. “전에는 천궁농사를 지으며 재미도 쏠쏠히 봤지만, 천궁농사가 내리 몇 년 동안 망하면서 빚은 엄청나게 불어났어요. 한동안 빚 걱정에 잠을 이룰 수 없었지만 이제는 산나물 농사를 지으면서 차츰 생활이 나아지고 있지요.”
    울릉도에서 태어나 울릉도에서 자란 권집사는 아들 결혼식 때 만 육지에 나가봤다. 그래서인지 새해에는 한번쯤 서울에도 가보고 싶다고 한다. 권재순집사의 새해 기도제목은 죽암교회의 새 성전 건축이다.

    “울릉도에 찾아오시는 많은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편안하게 묵어갈 수 있는 수양관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교인들이 다들 한결 같이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답니다. 흙으로 지어 35년이 넘은 건물이라 정이 들었지만 이제는 비가 오면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어요.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으니 반드시 응답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자신의 삶도 힘겨운데 권집사는 교회를 위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 외로운 섬 울릉도, 그러나 사랑과 정이 가득한 그곳에서 권집사의 기도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안혜총 기자 bada@gam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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