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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김장환 목사 등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그런대로 괜찮은 노년, /수준 높은 목사와 수준 이하의 목사
    2024-03-17 02:53:09   read : 1310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윤석열 대통령, 김장환·장종현 목사 등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종교계, 의료개혁 등 개혁 완수에 힘 모아 달라”



    ▲윤석열 대통령과 종교 지도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종교계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종교계 지도자들 10명이 초청됐다.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에 의하면,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계에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와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이 참석했다.

    이 외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자리했다.

    윤석열
    ▲윤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대통령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들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 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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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목사안수 안된다는 예장합동, 이번엔 '목사 대신 동역사' 제안



    여성 사역자에 '동역사' 호칭 제안한 예장합동 여성특위TFT
    "목사에 준하는 처우, 성례집례는 노회 허락 하에"

    여성 사역자들 "동역사? 거절합니다"
    "동역사 처우가 목사에 준한다면, 동역사 라는 새로운 명칭 불필요"

    "여성지위 논의하는 TF에 여성 당사자 포함돼야"
    '동역사' 새 호칭 관련 이달 말 여성 공청회, 다음 달 노회 간담회 잇따라 진행

    여성 목사안수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예장합동총회가 여성 사역자에 대해 '동역사'라는 새로운 호칭을 부여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합동총회 여성사역자들은 남녀차별을 더욱 뚜렷하게 부각시킨다면서, 동역사제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여성안수를 허용하지 않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지난해 정기총회 당시 여성 강도사를 허용하기로 했다가 번복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교단 내 여성 사역자들의 거센 반발 속에서 여성지위향상을 연구해 온 예장합동총회, 이번에 새로운 안을 내놨습니다.

    예장합동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 TFT는 여성 신대원 졸업생에게 새롭게 동역사 호칭 부여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님이 하와를 아담의 '돕는 베필'로 만드셨다는 점과, 신약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동역자' 등의 성서 구절들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동역사의 처우는 목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하고, 성례전은 노회의 허락 하에 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목사로, 여자는 동역사로 부르자는 TFT의 방안이 공개되자, 여성사역자들은 "교단 내 남녀차별을 더 부각시키는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성안수를 요구해온 총신신대원여동문회는 입장문을 내고, "남성사역자가 받는 예우와 역할, 지위를 부여할 거면, 동역사가 아니라, 그냥 강도사로 부르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동문회는 "헌법 때문에 여성안수를 논할 수 없다고 하면서 왜 헌법에도 없는 명칭을 거론하냐"고 반문하면서, "동역사의 처우가 목사에 준한다면 동역사라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연 회장 / 총신신대원여동문회]
    "동일한 역할과 동일한 지위라면 강도사라는 명칭이 있는데 굳이 동역사라고 부를 필요가 없지요. 다른 일들도 여자라고 해서 다른 명칭으로 부르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총신여동문회는 여성안수에 대한 연구를 신학교수들에게 맡겨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여성사역발전을 논의하는 TFT에 여성 당사자를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역사를 제안한 여성특위TFT는 이달 말 신대원 여성원우회와 여성 사역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에는 노회 임원들과 공청회를 하는 등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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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광순 선교사 빠른 석방 위해 모두 노력해야"



    러시아에 구금된 백광순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외교당국과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에 구금된 백광순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외교당국과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 1월, 한국인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체포된 한국인이 극동지역에서 탈북민 사역을 하던 선교사라고 밝혀지면서 한국교회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관영 언론 타스통신은 지난 11일, 한국인을 체포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타스통신은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체포된 한국인은 백씨라며, 간첩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수감된 한국인이 백광순 선교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교회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백 선교사는 지난 2009년 중국에서 탈북민 사역을 하다, 지난 2020년 러시아로 선교지를 옮겼습니다. 극동 지역에서 북한 노동자 등을 도우며, 선교 활동을 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광순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파송했지만, 현지에서는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블라디보스톡 지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외교부와 러시아 대사관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선구 목사 /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이사장
    "12월 30일까지는 저하고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1월에 카톡 보낸 것을 안 열어보길래 엊그제 보도 보고 생각을 해보니 아, 이때 체포된 모양이구나(생각했죠). 지금 우리 목사님들과 대책회의를 하고 있어요. 탄원서 만들어서 러시아 대사관하고 외교부에 내고 해서…"

    예장백석총회 관계자는 "일단 사태를 파악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며 "빠른 석방을 위해 총회도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당국 역시 백 선교사의 빠른 석방을 위해 조만간 주러 한국 대사관 관계자가 백 선교사를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선교사의 구금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빠른 석방을 위해 한국교회와 외교당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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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 침례교 목사 가족 사망



    ▲2024년 3월 2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에서 구조대원들이 건물 잔해 속 시신들을 찾고 있다. ⓒ뉴욕포스트 보도화면 캡쳐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침례교 목사의 딸과 손자를 포함한 12명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주거용 건물을 겨냥한 이번 공격으로 2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다.

    오데사주는 러시아의 공격을 자주 받는 도시로, 특히 지난 2일 드론의 공격이 치명적이었다. 이로 인한 희생자 중에는 독립침례교회 목사인 니콜라이 시다크(Nikolai Sidak)의 딸 안나(Anna)와 그녀의 어린 아들 티모시(Timothy)도 포함됐다. 이들은 당시 자신들의 아파트에 있었으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뱁티스트 스탠다드에 따르면, 안나의 남편 세르히 하이다르지(Serhiy Haidarzh)와 그들의 딸 리자(Liza)는 다른 방에 있었으며, 이 공격에서 생존했다. 이 사건은 안나와 티모시가 잠자고 있던 때 발생했으며, 세르히와 리자는 집과 분리된 공간에 있었다.

    우크라이나 복음주의침례연맹(Evangelical Baptist Union) 부회장 이고르 반두라(Igor Bandura)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건 다음 날인 3일 오후 4시경 구조대원들에 의해 안나와 티모시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드론 공격은 안나와 티모시를 포함한 어린이 5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이들의 나이는 8개월부터 9세까지 다양했다.

    하이다르지는 추도식에서 “아내와 아들이 고통을 겪었을까 걱정됐지만, 의사들은 그들이 잠자는 동안 숨졌다고 말했다”며 “그들은 잠들었던 자세 그대로 발견됐고, 함께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대에 복무 중이던 테티야나(Tetyana)와 올레 크라베츠(Oleh Kravets) 부부 및 그들의 세 자녀도 사망했다. 수색 작업은 이 가족의 시신을 수습한 뒤 종결됐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러시아군의 드론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며, 파괴력이 향상됐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 대변인 나탈리아 후메니우크(Natalia Humeniuk)는 이런 비정상적 파괴를 고려할 때 탄두가 강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부터 2024년 2월까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 수는 1만 명을 넘었고, 민간인 부상자는 2만여 명에 이른다. 전투원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약 1,80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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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사모들이 요즘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



    목회데이터연구소, 남성 목회자 655명 대상 조사

    "목사님의 사모님이 요즘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해당하는 것 모두 골라주세요"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율 ©목회데이터연구소

    목회자 사모의 약 절반 정도가 요즘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주택이나 재정 문제 등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남성 목회자 655명을 대상으로 '목사님의 사모님이 요즘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경제적 어려움(주택, 재정 등)'을 45%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일/가사/육아/사역 병행 어려움' 22%, '성도와의 관계' 12%, '자녀 양육 문제' 11%, '남편과의 관계' 6% 등의 순이었다.

    목데연에 따르면 기타 응답으로는 '건강'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그 외 '외로움 문제', '전통적 사모상에 대한 교회의 암묵적 기대', '사역에 대한 고민'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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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동성애자 국회의원’ 나오나… 차별금지법 본격화 우려



    임태훈 전 소장,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했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소장이 더불어민주연합 최종 4명의 비례대표 국민후보 중 한 명으로 선출됐다.

    임 전 소장이 최종 당선될 경우 헌정사 최초 동성애자 국회의원이 된다. 군 안팎에서 동성애 합법화에 전면에 섰던 그의 이력에 비춰 볼 때,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관련 입법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의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임 전 소장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과 함께 선발됐다.

    임 전 소장은 남성동성애자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동성애자인권연대'를 거친 성소수자 인권운동가다. 2000년도 '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모임' 결성 후 같은 해 자신도 커밍아웃했다.

    2002년 군형법상 항문성교 및 성추행을 처벌하는 규정에 반발해 병역을 거부,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수감생활을 했다. 이후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했다.

    그의 비례대표 후보 선출에 대해 김영길 바른(군)인권연구소장은 "군복무도 거부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보내겠다는 건 한마디로 비정상이 비정상을 뽑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성소수자·동성애와 관련된 입법 활동이 그를 통해 주도될 것은 뻔하다. 특히 변희수 하사 사건에서 보듯, 군 안보문제와 지휘권이 쑥대밭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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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선, 이광수 형제 목사, 무고죄로 1년 6개월, 2년 각각 징역 구형

    검찰, 콩고대학 문서조작 혐의없는 한경훈 선교사 고발한 죄 물어



    법정 앞에서 재판을 기다리는 이광수 이광선 목사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직 총회장인 이광선 목사와 그의 동생인 이광수 목사(강남제일교회)가 무고 혐의(22고단387)로 검찰로부터 1년 6개월과 2년의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이용재 판사)는 3월 15일 열린 재판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루붐바쉬에 있는 루붐바쉬기독대학과 관련 이광선, 이광수 목사가 공모하여, 2014. 10. 경 콩고 킨샤사에 있는 교육부 사무실에서 작성한 ‘학교 이름을 UPL에서 ULC로의 변경 허락’이란 한국 문서의 불어본 문서를 한경훈 선교사가 만들었다고 고발한 것이 무고죄 해당, 검찰이 죄가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서 공판 검사는 피고 이광수 목사는 교회 후원으로 학교를 세우고 올바르게 이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무를 다하지 못한 그 책임이 크며 고령인 점을 감안 징역 2년을, 이광선 목사에게는 총회장까지 한 사람으로서 사회적인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 목사 역시 고령인 점을 감안해서 징역 1년 6월을 각각 구형했다.

    피고측 변호사는 구형에 앞서 한경훈 선교사가 문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한 것이며 무고에 대한 고의성이 없었으며 콩고대학에 대한 경제적 이익이 없었다며 무죄로 해달라 말했다.

    최후진술에서 피고 이광수 목사는 성직자로서 죄송하다 몸이 좋지 않아서 진술하기가 어려워 서면으로 진술하겠다고 법원의 허락을 구했다. 이광선 목사는 2014년 학교 교명 허락요청이 있어서 문서에 서명한 것이 유죄 선고 되었다고 밝히고 무고는 한경훈이 모든 것을 한 합리적 의심이 들어서 고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80이 넘은 성직자라며 선처해 달라고 읍소했다.

    한경훈 선교사에 대한 이광선, 이광수 목사의 무고죄와 관련되 재판을 받게된 계기는 콩고자유대학의 개명과 연관되어 있다. 2014년 6월 경 기독대학교의 명칭을 ‘콩고 자유대학교’로 바꾸기로 하였는데, 당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총회장은 김동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피고인 이광선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의 총회장으로 근무했던 것을 기화로, 대한예수장로회총회 총회장 이광선 명의의 문서를 작성하여 콩고 교육부에 제출함으로써 기독대학교의 명칭을 콩고 자유대학교로 바꾸기로 공모 작성한 것이었다.

    이광수 목사는 당시 기독대학교 직원인 한경훈 선교사에게 지시하여 ‘학교 이름을 UPL(기독 대학교)에서 ULC(자유대학교)로의 변경 허락’ 문서의 맨 윗부분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라고, 위 문서의 본문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루붐바시 기독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학교 이름을 콩고자유대학교(ULC)로 바꾸고자 하는 계획을 허락합니다.’라고, 발신명의인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광선’이라고 각 기재한 문서를 작성하게 하였다.

    하지만 한경훈 선교사로 하여금 마치 진정하게 성립한 것처럼 문서를 만들고 그 과정을 모르는 콩고 민주공화국 교육부에 제출하게 하게 했다. 즉 한경훈 선교사를 끌여들어 공범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적반하장 격으로 자신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는 척하 한경훈 선교사가 주범이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로인해 조사가 이뤄지면서 오히려 고발한 두 목사가 무고죄로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된 것이다.

    2022년 12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형사부는 이광선 목사와 이광수 목사가 항소한 콩고 자유대학교 사태와 관련한 예장통합(PCK) 총회장 사칭 자격모용문서에 대하여 이광선 목사와 이광수 목사를 지시를 내린 주범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2019고단6527 자격모용사문서작성, 자격모용작성사문서행사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01 참고)했다. 이에 이광선 목사와 이광수 목사는 고등법원에 항소하였지만, 법원은 원심판결(6월 3일)에 문제가 없다며 기각(2021노1392)하였고 결국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4호 법정에서 열린 이광수 이광선 목사의 무고 관련 재판 일정 공고 내용
    따라서 지난 법원의 판결을 통해 이광선 목사와 이광수 목사가 콩고대학의 개명은 물론 실제적으로 주인이 아닐 뿐만 아니라 교단의 소유인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더구나 범행 사건의 주범이라는 것이 징역형이 확정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콩고대학을 두 목사가 주인노릇하고 있다.

    여기서 주범이요 상급자인 이광선 목사와 이광수 목사는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하급자인 한경훈 선교사에게 지시를 내려 공범을 만들어 놓고서 나중에 가서는 했는가 하는 점이다. 목사로서도 할 수 없고 인간으로서도 할 수 없는 참으로 치졸한 행각을 벌인 것이다.

    당시 이에 대해서도 재판장은 한경훈 선교사에 대한 판결문에서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 사건은 이광수가 한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하다가 정년이 도래하여 은퇴한 후에도 이 사건 대학교의 운영에 관여하는 문제로 이광수 측과 한교회 측이 분쟁을 겪게 된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서, 원래 이광수, 이광선 형제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발단이 된 것이고, 그 과정에서 피고인(한경훈 선교사)이 이광수, 이광선의 편을 들지 않자 이광수, 이광선이 형사고소를 제기함으로써 문제가 된 것이다.”

    즉 한경훈 선교사가 자기들 뜻대로 편들지 않아서, 그래서 고발했다고 판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과연 그것뿐이었을까? 그것은 단지 표면상으로 드러난 이유이고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도 내면적인 이유는 PCK와 관련된 것이다.

    이광선, 이광수 목사는 한경훈 선교사가 한국에 머물고 있었던 2017년 4월 9일 사문서 위조 및 공금횡령 혐의로 한경훈 선교사를 콩고 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 콩고 법원은 이에 부응하여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조사도 없이 신속하게 처리하여 고발한지 불과 열흘 만에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하였다.

    그리고 이광선, 이광수 목사는 이 결과를 가지고 국내외의 여러 매체와 한경훈 선교사의 지인들과 그를 후원하는 교회들에게 알려주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인터폴에까지 통지하여 한경훈 선교사를 인간적으로 매장하려 하였다. 그러다가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처럼 한국에서도 같은 혐의로 한경훈 선교사를 고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사건은 재판으로까지 진행되었던 것이다.

    당시 이광선, 이광수 목사가 콩고 법정에 한경훈 선교사를 고발한 내용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한경훈 선교사가 ‘한국장로교회’(한장교)의 문서를 자격모용 및 위조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017년 1월 5일자로 ‘한장교’의 이름으로 한경훈 선교사를 부총장직에서 해임하였는데 명령을 따르지 않고 1월 8일과 13일 은행에서 20만 불을 인출하였으므로 공금을 횡령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동일한 내용으로 한국 법정에 고발한 이 사건에 대해서 공금횡령 건은 검찰로부터 무혐의로 결정이 났고, 자격모용 및 위조에 대한 건은 재판부로 넘겨져 ‘한장교’가 아닌 ‘예장통합’의 문서를 자격모용 및 위조한 것으로 판결이 나면서 이를 지시한 이광선, 이광수 목사는 주범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한경훈 선교사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게 된 것이다.

    더구나 재판부는 재판을 진행하면서 해당 문서에 등장하는 PCK가 ‘예장통합’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광선, 이광수 목사가 실체가 없는 ‘한장교’의 이름으로 한경훈 선교사를 자격모용 및 위조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역으로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하였게 된 것이다. 결국 검찰이 실형을 구형함으로 인해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경훈 선교사를 무고한 혐의로 진행된 이번 사건에 대한 선고는 당초 4월 26일 예정이었으나 피고 변호인(법무법인 태일 정세형)의 요청으로 5월 24일 10시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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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죽는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 횡설수설 동요…"OO지파장 수습 나설 것"



    신천지 이만희 교주(93세)가 지난 9일 전국 지파장들과 담임 강사 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나섰다. 이만희 교주는 이날 신천지 교리와 관계없는 내용을 반복해 말하거나 자신이 읽은 내용도 자신이 쓴게 아니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이 교육 내용은 신천지 신도들에게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됐다. 사진은 신천지 온라인방송 캡쳐

    신천지 이만희 교주(93세)가 지난 9일 전국 지파장들과 담임 강사 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나섰다. 이만희 교주는 이날 신천지 교리와 관계없는 내용을 반복해 말하거나 자신이 읽은 내용도 자신이 쓴게 아니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이 교육 내용은 신천지 신도들에게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됐다. 사진은 신천지 온라인방송 캡쳐

    영생불사를 주장해 온 이단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신천지 간부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던 중 횡설수설한 장면이 유출 돼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93세 고령의 이만희 교주 건강이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교주 사후를 대비한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1931년 생 93세 고령의 이만희 교주가 지난 주말 전국 지파장들과 신천지 담임 강사들을 소집해 교육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시작하고 50여분이 지나 이만희 교주의 발언에 특이점이 보입니다.

    [녹취] 이만희 교주 /신천지
    "어디고…누가…(누가복음) 누가 이 다음에 해야 되나…22장 24장 대봐라 (22장이요?) 22장 아니고 32장 줘봐라(누가복음이요? 누가복음은 32장이 없습니다) 32장 해놓아라"

    이만희 교주는 신천지의 교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신천지 강사와 지파장들 앞에서 성경을 제대로 인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강의가 끊긴 뒤 정적은 5분여 계속됐습니다.
    교주의 돌발 행동에 신천지 지파장들과 강사들이 안절부절 못합니다.

    이만희 교주는 이후 교리 교육과 상관없는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녹취] 이만희 교주 / 신천지
    "반면에 내시들은 인덕원에 그곳에 있어요. 내시들의 묘는 북한산에 있어요. 거기를 다 다녀봤어요. 또, 전주 이 씨들이 사는 곳을 전국으로 돌아다녀봤어요. 본래 살았던 자리는 북한산 넘어 거기서 살아요. 북한산 앞에 대궐이 있고"

    천지창조를 설명하던 이만희 교주가 느닷없이 천지일보 이야기를 꺼냅니다.

    [녹취] 이만희 교주 / 신천지
    "내가 문선명 이 양반이 이름을 짓고 하는 데 문선명 이 양반이 무슨 잔치를 해요. 그때 기자들이 왔어요. 그쪽에… 우리 천지창조 그거 천지일보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왜 묻느냐고 물었어요. 혹시 팔려 나 물어요. 아이고 천지일보 논 다줘도 안 팔아요."

    교육 막바지.
    자신이 쓴 글을 읽던 이만희 교주는 글을 다 읽고 난 후 자신이 쓴 글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합니다.

    [녹취] 이만희 교주 / 신천지
    "신천지는 이것으로 똥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려간다 아무리 똥개가 짖어도 신천지는 멈추지 않고 매년 10만 수료가 있다는 것은 이겼기 때문이다. 추수를 추수꾼 전사들이다 하나님 먼저 신천지의 만세 감사합시다. 어디갔나 (다읽으셨습니까?) 내가 쓴게 아닌 것 같은데"

    신천지 측은 이만희 교주의 실언이 이어지자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중단시켰습니다.

    [인터뷰] 우송균 집사 / 천안이단상담소 상담실장
    "(온라인)송출을 중단시키고 오전 10시와 오후 3시, 3시는 녹화방송이었거든요. 오후 3시는 안했어요. 방송한다고 했다가…가뜩이나 신천지 내부문제가 있고 탈퇴하려던 사람이 많았는데 이만희 그런 모습 때문에 동요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이번 주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내부 동요가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권남궤 목사 / 부산 이단상담소(이음교회)
    "교주의 그런 모습을 아마 처음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신도들 중에는 그리고 사명자들이 지파마다 봤을텐 데 파장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은 거의 무주공산이죠. 어떻게 보면 누가 치고 나올지 그러면 가장 유력한 건 지파장들 중에 그동안 오래됐던 OO지파장이라든지 OO지파장이라든지 유력한 지파장들이 전면에 나서 이런 것들을 수습하지 않을까"

    '신인합일'을 통한 육체영생 교리를 주입해 온 신천지.
    신천지 창립자이자 보혜사로 추앙받던 이만희 교주가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이면서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신천지는 창립 기념일인 3월 14일 신도 총동원령을 내린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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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대로 괜찮은 노년, 진짜 괜찮은 노년
    김홍봉 | 목사

    친하게 지냈던 현역으로 있는 목사를 만나게 되면 으레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말로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렇게 묻는 밑바닥에는 은퇴 후 인생 후반기를 사는 은퇴목사 들의 일반화된 일상이 반영되어 나온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나에게도 의문을 품고 은퇴 후의 삶의 모습을 보려고 두리번 거렸던 사항 이었다. 여전히 현역 때의 사역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은 할 일이 없이 소일거리를 찼고 있거나 소위 하찮은 일로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영광스러운 직임을 수행하던 목사라도 은퇴 후에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노년기에 맞닦뜨려야 한다.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는 노년이야말로 “빗살이 다 빠져버린 머리빗과 같다”라고 했다. 노년에는 누구나 기력과 정신력이 약해지고 육신의 자랑도 다 사라진다. 찾아와 주거나 만나자는 사람도 없다. 왕년의 인기 여배우나 유명정치인도 유명재력가도 노년의 초라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초라한 노년의 특징은 아무 쓸모없게 되는 것과 질병의 고통이 찾아와 누워 보내거나 병원을 들락거리며 버티거나 고독에 시달리는 것이 일반적 노년의 초상이다.

    최근 출간된 책[임계장 이야기], 에서 ‘임계장’이란 ‘임시 계약직 노인장’의 준말이란다. 그리고 임계장은 ‘고·다·자’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이 말은 고르기도 쉽고, 다루기도 쉽고, 자르기도 쉽다는 의미이다. 은퇴한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서 노동을 해야 하는데 아파트 경비 노동을 주로 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경비 노동자들에게 붙여진 이름이 흔히 고. 다. 자.라고 한다. 사용자 입장에서 원하는 노동자들을 고르기 쉽다. 또 ‘경비원 같은 노동자들은 대부분이 정기적으로 재계약을 통해서 고용을 유지하기 때문에 다루기 쉽고, 또 마음에 안 드는 노동자와는 재계약을 안 하면 되기에 자르기도 쉽다. ‘고·다·자’라는 의미 안에 노년기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겪는 수치스러움과 고통, 그리고 불합리를 감내해야 하는 삶이 그대로 그려져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들이 있다. 104세 가 되었는데도 괜찮은 삶을 이어 오시는 김형석 교수님의 영상 강의를 통해 괜찮은 삶의 지혜를 구해 보았다.
    첫째, 60세가 넘으면 무조건 공부해라 고 하신다.​
    두 번째는 절대로 놀지 말라고 하신다.​
    세 번째는 취미 활동을 시작하라고 하신다.​

    "노년이 되어 새로운 행복을 찾는 방법은 공부하고, 일하고, 취미 생활을 시작하는 거예요. 앞으로 주어지는 세월을 아무 준비도 없이 지내면 결국은 공허한 삶을 살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계속한 사람은 보람과 행복을 누리고, 자녀들로부터는 존경을 이웃과 더불어는 즐거움을 사회적으로는 고마움을 받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김형석 교수는 노년이 될수록 사고력이 발달하기에 사고력으로 노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셨다.

    "사람의 정신력은 좀처럼 늙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물론 50대쯤 되면 기억력이 약화돼요. 그래서 깜빡깜빡 잊어버린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 나이쯤 되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게 당연해요. 기억력이 멎으니까 그 대신 사고력이 올라가는 거예요"​

    위의 말씀을 들어보면 백세가 넘으시도록 괜찮은 삶을 이어 오시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필자도 인생 2막을 살고 있지만 그런대로 괜찮다고 스스로를 추켜 세우며 사는 분류 중 하나이다. 스스로를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면에는 뭔가를 기대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기대고 있는 것은 아직은 건강상에 전혀 문제가 없고 책 읽기 글쓰기 운동 산책등 왕성한 활동으로 벅찬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다. 하루 5시간을 급여가 발생하는 일을 하는데, 이용자인 내가 필요한 만큼 사용자 측에서도 나를 필요로 하기에 임계장이나 고. 다. 자. 같은 성격도 띠고 있지 않는다. 몸이 성치 못하지만 아내가 옆에 있어주고 가끔은 아들내외와 손주들이 찾아와 주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 외로움이나 고독과의 깊은 체험은 못하고 있다. 만나는 사람이 요즘 어떻게 살고 있느냐고 물으면 그런대로 괜찮게 산다고 대답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그런대로 괜찮은 상태가 언제까지 가느냐는 것이다. 경제가 미래를 담보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국내 재벌회장이 간신히 미음으로 연명하다. 세상을 떠난 것만으로도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승승장구 잘 나가며 괜찮게 사시던 유명인이 어느 날 갑자기 건강이 무너 저 버렸다는 소식을 주위에서 얼마든지 접할 수가 있다. 건강을 위협하는 나이라는 장사를 이기는 비결은 없는 것 같다.

    사람은 계획을 세울만한 지혜와 자유는 있지만 그것을 성취시킬만한 능력은 없기 때문에 계획은 찬란한데 현실은 초라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건강을 잃고 외로움과 싸우는 노인에게 언제부터 그렇게 계획했더냐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그렇게 계획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계획만은 끝까지 괜찮은 인생으로 사는 것 구구팔팔 2,3사였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 아닌가! 분명히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건강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하는 삶이 바닥이 날 것이다. 여기에 대비하는 것이 노후준비이며 지혜로운 노년일 것이다.

    노후준비 문제를 다룰 때면 경제적 문제나 건강문제만을 주로 언급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경제와 건강이 괜찮지 않을 때에도 여전히 괜찮게 사는 방법을 없을까? 어쩌다 혼자가 된다 해도 고독과 싸우지 말고 고독과 어깨동무하고 혼자 자신을 닦고 다지고 굳혀 나갈 귀한 기회로 삼을 수는 없을까! 괜찮은 삶의 여건이 바닥이 날 찌라도 담담히 부닥뜨리고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진정 노후준비가 아니겠는가!

    내가 기대던 것들이 사라질지라도 자족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말할 수 있었던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말이다.(빌 4:11-12)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그런대로 괜찮은 삶이 바닥 날지라도 과연 나는 자족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아직은 자신이 없기에 나는 진짜 괜찮은 노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에 그 비결을 열심히 배워야 하겠다. 괜찮은 노년은 어떠한 형편 에서든지 자족할 수 있는 비결을 가진 넉넉한 마음의 준비와 아울러 현재의 괜찮은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지혜일 것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괜찮은 상태를 최대한 유지발전 시키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그날이 올 때에도 담담히 맞이할 수 있는 진짜 괜찮은 나 자신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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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 높은 목사와 수준 이하의 목사

    차정식 한일장신대 교수, 1년 전 쓴 자신의 글에 "생각 달라지지 않아"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차정식 한일장신대 교수가 7일 '목사 수준론'이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는 1년 전에 쓴 글이지만 "지금도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한다"며 해당글을 소개했다.

    이 글에서 그는 "물과 기름 같이 날카롭게 양단할 수 없지만 그런 수준의 차이란 게 있긴 있다고 인정한다"며 "인간은 하나님 앞에 두루 평등하지만 그 평등한 존재가 무엇을 어떻게 배워 자신의 인격과 삶을 갈무리해나가느냐에 따라 도토리 키재기일망정 질적 양적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고, 그 도토리 키 차이의 사소한 수준은 나름대로 의미심장하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목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차 교수는 "인격, 신앙적 순도와 열정, 지성과 영성, 시대와 역사를 읽는 분별력, 공동체를 향한 헌신과 책임감, 그밖에 영혼의 파수꾼으로서 요청되는 다양한 성서의 미덕들...이런 걸 기준으로 수준 높은 목사, 수준이 떨어지는 목사, 아주 수준 이하의 목사 등등 여러 등급을 매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문제시하고 싶은 것은 이렇게 수준이 갈려 그 수준이 높은 목사들은 대개 서울, 수도권을 떠나지 않고 그들이 부른 찬송대로 "아골 골짝 빈들"과 "소돔 같은 거리"로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여기 저기 커리어 쌓는 젊은 시절, 선교사 경험과 미자립교회, 개척교회 등의 경력을 거치더라도 안정된 실력과 수준을 갖춘 뒤에는 대체로 서울, 수도권이나 대도시의 중산층 위주 안정된 교회, 대형교회, 깔끔하고 자기 수준에 걸맞는 사람들 들끓는 곳으로 그 수준 높은 목사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야 물질적이든 상징적이든 수준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수준 높다는 목사들이 수도권에 몰려들자 농어촌 시골교회, 미자립교회, 후미진 골목교회, 경제적 인프라가 절대로 열악한 제3세계 목회는"텅텅 비어가고 있다"며 "내가 지난 27년간 가르쳐 배출한 목사들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다수, 또는 상당수가 이런 곳으로 가서 구질구질한 목회적 선교적 삶을 이어간다"고 했다.

    이에 차 교수는 "나는 물론 인간적으로 이런 현실이 안타깝고, 가급적 내 제자 목사들도 수준 높은 교회, 서울 수도권의 번듯한 교회에서 부목사, 담임목사 하면서 폼나게 목회하길 원하고 기대하며, 기회 되면 로비도 해보지만 별로 실효는 못 거두었다"며 "워낙 수준 높은 목사들의 기득권 카르텔과 정치적인 장막이 막강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차 교수는 그러나 "이렇게 힘이 세고 잘난 목사들, 세련된 화법과 신학적 수준을 탄탄히 갖춘 목사들과 똑똑하지 못하고 설교시 말 주변도 시원찮은, 그렇다고 사람들 끌어모으는 무슨 중뿔난 은사도 갖추지 못한 그저그런 수준 낮은 목사들이 교회와 세상에 끼치는 기여도와 해악이 있다면 양쪽이 비등비등하거나 오히려 전자가 후자보다 더 심하게 열악한 수준일 거라는 심증이 있다"고 고발했다.

    그러면서 "또 한 가지, 이런 목사의 수준과 그걸 판별하는 기준, 보이는 외적인 현상이란 빙산의 일각보다 더 광대한 보이지 않는 속내의 빙산 덩어리를 기준으로 본다면 종말론적 맥락, 영원한 하나님의 심연에서 이런 목사의 수준이란 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를 거라는 잠정적인 판단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수 기자 veritasnews2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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