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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2003-04-28 16:56:37   read : 60858


번호 135 작성일 2003-04-27
본문 : 눅8:22-25 03.4.27
제목 :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요즘 밖에 나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죽겠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죽겠다는 신음소리가 아우성입니다. 장사가 안되어 죽겠다. 일자리가 없어서 죽겠다. 돈은 많이 들고 돈벌이는 안되어 죽겠다. 속이 상해 죽겠다. 힘들어 죽겠다. 아파 죽겠다. 불안해 죽겠다.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이러다가 굶어죽겠다' '이러다가 전쟁나서 다 죽게생겼다'
왜 우리 입에서 살겠다는 소리보다 죽겠다는 소리와 웃음소리 보다 한숨소리가 크게 들립니까? 이유는 풍랑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풍랑을 만났다는 것은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결이 높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항해하는 선장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이 돌풍입니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입니다. 아무리 큰 배라도 큰 풍랑이 일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수천톤 되는 상선도 전복되기도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970여년 전 어느 날 예수님이 사역을 감당하시다가 해가 서산으로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을 때 군중들을 따돌리고 낮동안 쉴틈없이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고 병자들을 치유하는 일로 피곤해진 몸을 쉬려고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가고자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심히 피곤하셨는지 모르지만 먼저 배밑에 들어가셔서 자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갈릴리 바다에는 항상 예상치 못하는 돌풍이 자주 불어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바다를 건너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큰 바람이 되어 파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도 지형적으로 밤에는 광풍이 자주 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는 바닷가에서 잔뼈가 굵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등이 있었습니다. 그들도 감히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광풍이 갑자기 불어오니 제자들은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점점 더 심해지는 풍랑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하게 내려올 때는 파도가 배를 덮쳐 배에 물을 가득했습니다. 이제는 다 죽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지금 자신들의 생명이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즉 바다 한가운데서 수장되느냐 아니면 살아남느냐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놓였습니다. 생사의 가름 길에 놓였습니다. 인간의 생과 사를 가름할 정도의 위험한 풍랑이 일어난 이유가 무엇일까? 우연일까? 자연의 섭리일까?
여러분! 보세요. 구약성경 요나서에 보면 요나가 탄 배가 항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때의 풍랑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야 할 곳 니느웨성으로 가지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 죄인 요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27장에 사도 바울이 탄 배가 유라굴로라는 풍랑을 만났을 때의 일을 보면 역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기 위한 풍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풍랑은 지금 제자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도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기 위한 풍랑, 제자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풍랑일 수도 있고 예수님의 능력을 제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천국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고통이 있고 눈물이 있고 한숨이 있는 곳입니다. 역경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도피처가 아니라 세상 삶의 현장입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라 인간들의 삶의 애환으로 엮어져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광풍은 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 때문에 항상 광풍은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나 때문에 우리 때문에 같이 고통을 당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고통을 받으신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때문에 고통을 당하시고 지금도 우리 때문에 고통을 당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여러 가지 풍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질병의 풍랑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에 있어서 질병의 풍랑은 주기적으로 발생한 것 같습니다. 1347년에 화려했던 로마를 몰락시키고 몽골을 강타했던 흑사병은은 페스트균이 원인입니다. 1812년 나플레옹이 5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 원정을 나섰다가 발진티푸스가 발생하여 이질과 함께 병사들이 죽는바람에 마지막에는 8만명도 채 남지 않았고 결국 실패했습니다. 1845년 감자역병균이 아일랜드에서 발병하여 주식이 되는 감자를 파괴하여 100만명이 죽어갔고 200만명이 호주와 신대륙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20세기 초반에는 전세계에서 2천만명이라는 엄청난 인명을 앗아간 인플루엔자 독감은 역사에 남는 사건입니다.
20세기 후반에 몰아닥친 재앙이 에이즈입니다. 1981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동성연애자 5명이 이상한 괴질에 걸렸다는 사실 이후 지금도 계속 확산되고 있어 21세기 흑사병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60억 인구의 6%정도가 감염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4분기동안 감염자가 무려 115명이 발생했고 전체감염자의 수가 2122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세계가 긴장하고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사스"라고 하는 괴질병으로 정식 명칭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라 불리우는 것으로 약 6개월전 중국 광동성에서 발생해서 지금은 30여개국에서 4800여명이 감염되어 있고 이미 죽은 사람도 278명이나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사스라 지목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있으나 아직 사스임을 판정받은 환자는 발생되지 않아 불행중 다행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통해서 보면 중국은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중국의 환자수는 2753명, 죽은 사람이 122명이나 되고 홍콩도 1527명이 걸렸고 12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금 북경은 도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중국 관리는 이야기 하기를 '사스에 죽는 것보다 공포에 죽는 자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생명체라고 하기 어려운 바이러스에서부터 세포 한 두 개에 지나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미생물은 보이지 않는 권력자로서 이라크를 단시일에 때려눕혔던 아무리 강한 부시라도, 큰소리 떵떵 치는 아무리 인구가 많은 중국이라도 작은 권력자의 행세를 하고 있는 바이러스 세균에 겁에 질려 있는 모습을 봅니다. 지구에서 가장 작은 세균의 무게가 0.000000000001, 즉 1천억분의 1그램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바다동물이 고래입니다. 고래의 모통 무게가 1억그램입니다. 이것을 다시 환산하면 100톤입니다. 그러니 1천억분의 1그램의 세균이 100톤이나 되는 고래를 죽일 수 있습니다.
이런 전염병의 피해가 단순히 앓거나 생명의 위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같은 나라는 해마다 초고속 성장을 해가던 나라인데 '사스'의 암초에 걸려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고 이것으로 인하여 저성장을 할 가능성이 있어 거대한 중국시장이 얼어붙으면 세계경제도 흔들거리고 거기에 한국경제는 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비록 사스가 아니라 할지라도 온갖 질병의 고통과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2. 경제적 풍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경제적 풍랑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5년전에 IMF경제지배라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도 더 어렵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경제적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실직의 풍랑과 사업 부도의 풍랑으로 인해 가계의 빚이 늘어나고 신용불량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핵문제로 어제는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흔들리는데 우리나라 경제는 뿌리 채 뽑힐 지경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경제적 풍랑을 겪는 것이 당연합니다.

3. 전쟁의 풍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은 우리 안방의 뉴스와 신문의 지면은 미국와 영국 연합군과 이라크의 전쟁기사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관심의 초점이 한반도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4월 23일에는 베이징에서 미국와 중국과 북한의 고위관리들이 핵문제로 만났습니다. 대화를 일단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만나고 돌아온 미국관리가 북한에는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 말을 전해듣고서 우리나라에도 부고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제 주가가 폭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럴수록 더욱 한반도는 여러 강대국들의 틈사이에서 언제 무슨 일을 만날런지를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풍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 국지적 전쟁과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 민족과 민족간의 전쟁의 풍랑을 겪고 있습니다.

4. 가치관에 풍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가치관의 혼란과 함께 이념간의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즉 보수와 개혁의 갈등이 심각합니다. 개혁은 해야 하지만 지나친 개혁은 또 다른 개혁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낳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전국교장단과 전교조와의 갈등도 보수와 개혁의 갈등입니다. 지금 정치권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둘러싸고 정보부책임자를 임명하는 과정에서도 역시 같은 현상이 드러났습니다. 임명대상자를 놓고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국회가 임명에 부적절한 사람으로 평가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국회의 의사를 무시하고 임명을 해버린 것은 뭔가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금의 우리사회의 가치관을 보면 특히 젊은이들과 연세가 많은 사람들 간의 가치관은 더욱 심각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도 기성세대는 자기를 희생하려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이제 젊은이들, 즉 10대나 20대 젊은이들은 자기를 희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혼란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문화의 변화의 소용돌이가 너무 크게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풍랑보다도 더 무서운 것입니다.

5. 가족관계에 풍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자식이 아비를 죽는데 내어주고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준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행을 일삼기 때문에 가족이 무너집니다. 평생직장이 없듯이 평생부부라는 말이 새로워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일단 부부가 되면 평생부부가 되는 것이 당연한데도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형제가 옛날 형제들이 아닙니다. 물론 항상 예외가 있습니다. 지금의 일은 작은 부분이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많이 일어나도 괜찮은 것이 있고 하나라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일어나도 괜찮은 것은 오히려 많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일어나서는 안되는데도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부부의 관계를 두고 하나님은 음행의 연고외에는 나누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혼을 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깨어지는 가정이 얼마나 많으면 살기는 살아도 마음을 주지 않고 사는 부부가 얼마며, 형제가 있어도 자식이 있어도 없는 것보다 못한 가정이 얼마며, 아이들의 탈선 때문에 고통을 겪는 가정은 얼마입니까? 혼인을 하지 않고 나홀로 살겠다고 하는 독신자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풍랑을 만났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에 보면 제자들은 배에 물이 들어오고 죽게 되었을 때 처음으로 찾아간 분이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들이 불안했습니다.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우리가 다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습니까? 이렇게 해놓고도 잠이 오느냐고 여러 가지 욕을 하며 난리를 피울 것이 분명합니다.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고 한 것을 보면 불안해하고 있는 모습이 역역합니다. 심리학자 롤로 메이는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이라는 책에서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불안과 공허"라고 했습니다. 불안하고 공허한 이유는 1)가치관의 상실 2)인간존엄에 대한 자아의식 상실 3)언어의 상실 4)자연에 대한 무관심 5)인간비극의식의 상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도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배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을 불러 깨웠습니다. 예수님을 불러 깨웠다는 것은 오늘 우리들의 현편으로 말하면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도할 수 없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라면 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달려간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힘으로 안되는 일은 하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시116:3-4)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아직도 하나님께 구하면 다 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해야 하기에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까불어대도 별볼 일 없습니다. 질병의 풍랑에서 안전할 수 있는 방법과 두려움에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아무리 선하다 해도 자신의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풍랑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병에 안걸릴 자신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질병에 걸리더라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고침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 큰 약입니다. "소녀야 일어나라" 달리다굼 하니 일어나 걷고 뛰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지난 주 월요일에 이연옥 집사님 댁에 92살 된 시어머니가 계시는데 병상세례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집사님의 남편의 추도예배를 드렸습니다. 구미삼성회사에 다니시는 맏아들이 있는데 주일에 와서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오늘은 월요일이라 올 수 없어서 그렇게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다 해갈 무렵에 아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 아들은 구미 상모교회에 출석을 하는데 4년전부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 아들 류집사는 얼마전에 상무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40초반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기 전에 금요기도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가셨다고 했습니다. 기도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주일저녁에 하나님의 이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아들 류집사가 허리가 아파서 심히 고통스러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나기를 히스기야 왕의 눈물의 기도로 생명을 15년 연장받은 생각이 나서 앉아서 기도할 수 없어 모로 누워 벽을 향하여 밤새도록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침에 일어나 앉았고 출근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어제는 제가 다시 확인을 해보니까 병원에 가서 검사는 했지만 완전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경제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고 노벨경제학상을 받는 학자들이 많더라도 경제가 항상 좋을 수는 없습니다. 경제적 풍랑을 막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믿음으로 사세요. 어떤 성도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지난해보다도 IMF때보다도 30-40% 더 신장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고 남에게 손을 펴고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벽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고 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세요. 사업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경제적 풍랑이 닥쳐도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풍랑을 잔잔케 하실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주님만 의지하십시오.

인간의 욕망이 살아 있는 한 전쟁의 풍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얼마나 받느냐가 문제지 전쟁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나라가 나라를 치고 민족이 민족을 치는 역사가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분열과 다툼 전쟁을 누가 막을 수 있습니까? 힘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되겠습니까? 힘있는 자는 그 힘가지고 오히려 자신이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킵니다. 전쟁을 막을 자가 누구겠습니까? 가치관의 풍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 보면 마지막 때가 되면 사랑이 식어지고 정이 없어지고 자기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보다 더합니다. 이런 가치관의 풍랑을 누가 막겠습니까?

오늘 본문말씀에 보면 예수님이 바람과 물결을 꾸짖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은 실제적으로 일을 하신 분입니다. 자연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도 세상 사람이 알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까지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다와 바람을 꾸짖었을 때 곧 바람과 파도가 잔잔해 졌습니다. 오늘의 풍랑도 잔잔케 해 주실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1-6절에서는 말세에 고통당하는 때가 오리라고 하시면서 말세의 징조를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딤후3:11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이 그런 말세의 고통들을 복음전하면서 겪게 되는데 그런 어려움 속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핍박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핍박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주께서 나를 미 모든 환란에서 건져 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시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보세요. 주님은 화해자로 오셨습니다.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문제의 해결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질병을 물리칠 수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많은 환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심지어 죽음까지도 해결해 주셨습니다. 경제적 풍랑도 해결해 주시는 분임을 드러내기 위하여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5천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를 거두었던 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 특별히 가치관의 혼란을 겪었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을 폐하러 온줄로 아느냐 완성시키러 오셨다고"고 했습니다.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갚으라고 했으나 나는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모든 인간 풍랑을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것을 믿지 못하고 불신속에서 살아온 것은 아닙니까? 같은 본문이 마가복음 4장 35절 이하에 보면 거기에서는 바람과 바다가 잔잔해진 다음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너희가 어찌하여 무서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불안합니다. 초조해집니다. 두려움이 많습니다. 믿음이 충만하면 불안한 마음도 두려운 마음도 사라집니다. 제자들은 믿음이 적었습니다. 예수님이 배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면 기분 나쁜 일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믿음이 약한 자가 되어서 불안해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할 수 있는 왜 걱정하십니까?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야고보 사도를 통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우리나라와 함께 하시는데 무엇이 그렇게도 두렵습니까? 무엇이 여러분을 걱정되게 하십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 하나님이 함께 계십니다. 우리 예수님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사41:10-11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고후4:8-10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이 모습을 본 제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 이야기합니다. '이제 우리는 살았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히 누구관대 자연도 순응합니까? 하나님 외에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지만 그분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제자들이 이상하게 여기면서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고 했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였습니다. 오늘의 예수님도 우리 삶의 풍랑을 잔잔케 하실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구하십시오. 예수님을 찾으십시오. 그 길만이 사는 길입니다. 지금 여러 가지 풍랑가운데 아마 한 두 가지씩 풍랑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분만이 인생의 풍랑을 잔잔케 하실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삶을 뒤흔들 놓는 바람과 파도를 향하여 주님은 명하십니다. "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풍랑을 만났을 때 우리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을 가진자의 모습입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경제공황 시에 루즈벨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불황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두려움을 갖는 생각이다.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불황은 두렵지 않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적으로 문명이 최고로 발전한 시기는 평화할 때가 아니라 고통스러웠을 때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카트는 에머리 대학에서 연설 할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위기는 각성을 낳고 각성은 참신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낳는다"
성도 여러분 세상이 아무리 강한 풍랑이 일어나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예수님의 이름을 빌어 기도합시다. 인ㄴ하면서 기다립시다. 낙삼하지 맙시다. 반드시 잔잔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계시는 한 우리는 새롭게 일어날 것입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불안해 하느냐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는 소리를 듣지 말고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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