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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오락이 아닙니다
2002-11-21 10:20:19   read : 57897

2002. 11. 10 // 요 15 :1-8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장 1~8절)
<목회기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오늘 예배드리러 모인 저희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찬양과 감사를 받으시옵소서.
이 땅에 추운 겨울이 있게 하시고
여름을 그리워할 마음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둥교회 성도들 가운데
어려운 가정이 있음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넉넉지 않은 수입 때문에 따뜻한 잠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떠는 사람들이 있어 하나님께 구합니다.
저들에게 일거리와 일터의 안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하나 우리의 손에 한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추위에 길에서 장사 하는 이들, 추운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
경찰관, 소방관…등 군대에 나가 있는 젊은이들 모두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들에게 평안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병상에 있는 환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 원합니다.
저들도 우리와 같이 이 복된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치료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큰 시험을 치룬 학생들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으나
길 되신 주님께서 저들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시기를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어제 머리를 자르러 갔습니다.
"깎은 것 같지 않게, 표나지 않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헤어 디자이너가 "제가 멋있게 해 드릴까요?" 그러기에
"예, 그러시지요."라고 하고 주인에게 머리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군대에 입대할 청년처럼 짧게 깎아 놓아서 저는 아주 어색합니다.
제가 괜찮아 보입니까? "괜찮다"고 하니 마음이 좋군요.
옆의 분들에게 "오늘 헤어스타일이 참 멋지십니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낙엽이 지는 계절입니다.
여러분은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여러분은 언제쯤 떨어질 것 같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어디쯤 서 있고, 얼마나 더 가시기를 바라십니까?

오래 된 일입니다.
우리 교회 어떤 할머니가 강단의 양 옆에 있는 조화로 된 큰 나무 화분이
진짜인 줄 알고 물을 잔뜩 부어 강단의 카페트가 흠뻑 젖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보고 "늙으면 그래서 가야 하나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 사무실에 작은 화분 두 개가 있었습니다.
며칠 되었는데도 아무도 물을 주지 않은 것 같아서 말라서 죽을까봐
제가 화분을 싱크대에 놓고 물을 잔뜩 주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것도 조화였습니다.
제가 아무리 봐도 진짜 같은데… 저도 그런 일을 하고 말았습니다.
늙지도 않았는데…
여러분 모두 사는 동안에, 생명이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호흡을 주시는 동안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포도나무였습니다.
(시80:7, 사5:1~7, 렘2:2, 6:9, 겔15장, 17:5~10, 19:10~14, 호10:1, 14:8)
하나님은 그 나무에서 열매를 기대하셨으나
그 나무였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원하셨던 것을 성취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하나님 아버지는
그 나무를 배양하고 보호해 주신 <농부>에 비유하였습니다(1절).

농부이신 아버지께서 과실을 기대하신다는 내용이
요한복음 15장에 8번 언급됩니다(2절-3번, 4절-2번, 5절, 8절, 16절).
그리고 그 내용이
<과실(2절), 더 과실(2절), 많은 과실(5절,8절)>의 표현을 통하여
점층적으로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부터 원하셨던 과실은
"사랑의 복종"과 "의로움"과 "공평함"이었습니다(사5:1~7).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 과실은
우리들의 생활을 통해서 좋은 행실로 드러나야 합니다.
"행함"이 믿음을 대신할 때는 문제지만
"행함"이 믿음의 결과로 나타날 때에는 좋은 것이요 귀한 것이며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고 했습니다(마5:13~16).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행실과 선한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말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사랑의 복종과 의로움, 공평함의 열매를 맺으려면
4절 말씀대로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거한다(remain)>는 말은
첫째로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요(참조, 요6:54, 56)
둘째로는 그 믿음을 계속적으로 지켜 나간다는 것이며(요8:31)
("속한다"도 거하다와 같은 의미이다; 요일2:19, 24)
셋째로 믿음과 그에 따른 사랑의 복종(요15:9~10)을 뜻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은
●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8절)
예수님 당시의 제자는
오늘날 우리들이 생각하는 <학생, 선생>의 관계가 아닙니다.
스승의 정신, 스승의 철학, 스승의 삶을 이어가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제자란 스승의 화신(化身)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승은 아무나 제자를 삼지도 않았고
한번 제자가 되면 그 스승을 닮기 위해, 스승처럼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랑스럽게 스승처럼 살아갔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스승을 닮은 작은 스승>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제자가 되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 모두 각자가 [작은 예수]가 되어서
우리를 보면, 나를 보면 예수님을 본 것처럼 느껴지고
예수님을 드러내고, 예수님의 향내를 풍기는 예수의 증인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신약성경에 '제자'라는 말이 260여회 사용되고 있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두 가지 특색이 있습니다.
- 하나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렀다는 사실입니다.
- 또 한가지 특색은 비싼 대가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냥 제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9장 23절에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희생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성적을 올리려고 해도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고 참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체중을 줄이려고 해도 먹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합니다.
자기의 욕심과 편리, 만족, 평안, 쉼…등을 포기하지 않고는
행복에 이를 수 없습니다.
희생하지 않고 제자가 될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말은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될 뿐 아니라
●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2~14절에 보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했습니다.

<나의 친구>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사랑을 이어 받는 예수님의 동역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일에 함께 참여한다는 뜻입니다.
9절 말씀에 보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5:9).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랑이 있어서 한 일이라면 의미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일을 하고, 사람들이 인정하는 일을 했더라도
거기에 사랑이 들어있지 않은 일이었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6장 14절에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헬라어에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대표적으로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 스톨게(Storge) : 혈연관계의 사랑, 본능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 에로스( Eros) : 남녀관계 이성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 필리아(Philia) : 사회적인 사랑, 선생님이 제자를 사랑하는 것 같은 사랑입니다.
- 아가페(Agape) : 희생적인 사랑,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십자가에 희생시키셨던 그런 사랑을 말합니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는 말씀의 헬라어 성경에 보면
<아가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희 모든 일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생적으로
사랑을 행하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예배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십니까?
찬양대를 하는 것, 안내위원, 헌금위원, 주차장 봉사, 방송실,
주방봉사, 인터넷실에서 봉사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고 계십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말은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말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 의미이며
또 다른 의미는 "너희는 가지니" 즉 <가지>라는 말입니다.

나무 줄기와 가지는 붙잡아 매놓은 것이 아닙니다.
사이에는 같은 생명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생명 때문에 가지는 사는 것이며,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가지는 줄기에서 자랍니다.
포도 열매는 항상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에 맺힙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유기적 관계를 가질 때에만
영적인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 포도 열매는 홀로 존재하지 못합니다.
포도 열매는 혼자 달려 있는 법이 없습니다. 송이로 달려 있습니다.
송이에는 여러개의 낱알들이 뭉쳐 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포도 나무가 되라고 하셨을까요?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 잘 하고, 십일조도 잘 드리고, 예배도 잘 참석합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웃과의 관계는 바르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원하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더불어 한 송이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생활하는 사람들 가운데
"저 사람이 싫습니다. 나보다 많이 가져서…, 많이 배워서…"라고 하며
이웃과 하나되지 못하는 사람, 한 송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것은
• 포도 나무는 쓸모가 없습니다.
포도 나무는 가구재로 쓸 수 없고, 목재로 쓸 수도 없고
장식품의 재료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는 오직 열매를 얻기 위해 필요한 나무입니다.
열매 맺지 못하면 불에 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영적인 열매를 맺지 못하면
가지가 잘려 불에 태워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됩니다.


기독교의 세 가지 기둥

엘톤 트루블러드(Elton Trueblood)는
"생명이 있는 기독교에는 세 가지의 기둥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번째는 <헌신하는 내적 생활>이요
두 번째는 <봉사하는 외적 생활>이요
세번째는 분명하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지(知)적생활>이 그것입니다.

★ 헌신하는 내적 생활
헌신하는 내적 생활이라는 것은 중심에 담긴 <신실함>과 <경건함>을 말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교회 안의 밖의 생활이 동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에 "아멘"한 사람이
그 경건함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세상 속에서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가운데도 분을 내지 않고 범사에 평안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예배 잘 드리고 은혜 받고 문밖에 나가자마자
화를 내고 평안을 잃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실 안에서 경건했던 것처럼
세상 삶에서 경건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살라고 명하는 것입니다.

중심에 담긴 신실함, 경건함, 구별됨이 우리들의 말에 드러나야 합니다.
얼굴의 표정에, 생활의 행동에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중심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열매로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갈5:22~23).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 보면 성령의 열매를 9개의 단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 13장 4~7절에 설명된 사랑(love)입니다.
- 예수 믿고 천국의 소망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기쁨(Joy)
-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peace)이
자기 속에 가득해야 합니다.
사랑, 기쁨, 평안이 여러분 속에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용서를 포함한 인내(patience)
- 마음 속에 담긴 친절함이 있는 자비(kindness)
- 행동으로 드러나는 선함의 양선(goodness)이
이웃과의 삶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참고, 친절함을 베풀며 양선이 드러나야 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신뢰성과 변함 없는 정직의 충성(faithfulness)
-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부드러운 겸손이 담긴 온유(gentleness)
-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자신을 통제(control)하는 절제(self-control)가
하나님께 표현되어야 합니다.

헌신하는 내적 생활을 하는 사람은
★ 봉사하는 외적 생활도 해야 합니다.
중심에 신실함과 경건함이 있는 사람은
섬김의 삶으로서의 어울림과 봉사가 있어야 합니다.
- 예수님 이름으로 함께 일하지 못하는 사람,
- 하나되지 못하는 사람,
- 예수 이름으로 손잡지 못하는 사람
- 예수 사랑으로 덮어주고 감싸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유창하게 기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잘해도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 신실함과 경건함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 건강, 재능, 재물, 사랑의 마음을 가족에게
성도들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보면 그에게서 예수님의 향내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족끼리, 부부끼리, 형제끼리,
성도들간에, 이웃간에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심지어 믿지 않는 사람들, 타종교에 빠져 있는 사람들,
무당, 점쟁이들이라 할지라도 베풂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참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 지(知)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헌신하는 내적 생활>과 <봉사하는 외적 생활>을 하는 사람은
분명하고 이성적 사고, 영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려 애쓰며, 실천하려 애쓰는
<지적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알기 위해 성경을 읽어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알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기 위해 애쓰는 지적생활을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오락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 기둥교회가
[순결한 교회, 단결한 교회, 즐거운 교회] 가 되기를 원합니다.
- 기둥교회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성경말씀대로 살려 애쓰는 사람들이 모이는 순결한 교회이기를 원합니다.
- 기둥교회는 천국을 꿈꾸며 영생을 사는 사람들이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는(히12:2) 단결한 교회이기를 원합니다.
- 기둥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고전16:14)
이해하고 덮어 주고 용서하며 하나되어
언제나 평안하고 즐거운 교회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기둥교회가 오락적인 성향에 빠져 들까봐 염려합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이 있어야 하지만
그것들이 사람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노력이 되면 안됩니다.

일부 교회성장학을 연구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교회가 성장하려면 현대인들의 욕구, 요구, 필요(need)를 알아야 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옳은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일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전하셨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셨고
사람들의 가슴에, 생각에 도전을 던지시고 변화를 요구하셨으며
열매 맺는 삶을 살라고 명하셨습니다.

기독교는 하나의 요청이며 진지한 종교입니다.
기독교가 사람들에게 흥미 있는, 재미있는
오락처럼, 취미처럼, 여가처럼 전달될 때
기독교는 하나님의 뜻을 떠난 세계 모든 일반 종교 중의 하나로
전락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는 십자가를 지는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신앙생활은 오락이 아닙니다.
따라서 하십니다. "신앙생활을 오락이 아니다"
교회에 나와 즐거움으로 모든 것을 해야 하지만
그것이 나 자신이 즐기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오후에 찬양잔치를 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찬양을 드렸고, 하나님 앞에서 온갖 재롱을 떨었습니다.
나이 드신 어른들도 춤을 추며 모두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를 표현한 것으로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영광 받으셨을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이 즐기기 위한 것이나, 단지 연중 행사를 하는 것으로,
상을 받기 위한 것으로 한 것이라면 잘못된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추수감사절 찬양잔치>는 참 잘 했습니다.
어느 팀에서도 악보를 보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잘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든 팀에게 상을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심사위원들은 '잘 한다, 못한다' 평가를 내리기 위해…
전무적인 음악가의 입장에서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목사의 마음에는
"찬양잔치를 준비한 정성이 평가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젊은 선교회 회원들이 젖먹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연습하러 나와서
아이 보랴, 연습하랴 바쁘게 움직인 것이 점수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나이 드신 할머니들이 군복을 입고 나와
'십자가 군병들아'를 찬양하며 힘든 율동을 하며 깃발을 흔들고
최선을 다한 정성이 점수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과정을 보시고 기뻐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최선을 다한 것으로 만족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도 어떤 일에도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미운 마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누구도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상해 하거나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혹 예배 전까지 어떤 사람을 미워하셨다면 이 시간 다 푸시기 바랍니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면서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습니다.
"아무도 없으십니까? 손들어보세요"
그때,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너무 감격스러워서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 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힘없는 목소리로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응… 있었는데… 다… 죽었어."

오늘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미운 사람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을 죽이면 됩니다.
미워하고 사느니 차라리 죽이십시오.
목사가 살인을 강요한다고 하시겠지만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7장 22~25절에 보면 사도 바울이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가슴 속에 있는 죄의 법을 따라 살려는 그 사람을 죽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3:17)하신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하신 말씀대로 해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교회에서, 일터에서 사랑의 복종과 의로움, 공평함…
그리고 전도하여 열매 맺는 삶이 되어 마지막 때에… 열매를 구할 때…
"열매도 없구나. 쳐서 불에 던져라"고 하는 심판의 자리가 아니라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하는
칭찬 받는 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며
가정이나 교회에나 일터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의로우신 뜻을 따라 살며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믿고
세상을 향해 불평하고 원망하고 탄식하는 삶이 되지 않는
전도의 열매를 맺고 믿음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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