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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기회를 잡은 삭개오!
2002-08-13 14:54:19   read : 36132

누가복음 19장 1-10절 // 2002년 8월 4일

성경에 보면 예수를 만나는 사람들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소경이 예수를 만나면 보게 되었고 중풍병자가 예수를 만나면 고침을 받아 다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죽었던 나사로가 예수가 오심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살아나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가 없었더라면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분명 예수께서 계심으로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예수를 만나는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삭개오도 예수를 만남으로 신앙의 역사에 그 이름을 길이 길이 남기는 값진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삭개오란 이름은 '청결한 사람' 또는 '의로운 사람'이란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그의 이름을 보아 그가 신실한 신앙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게 그가 돈에 눈이 어두워서 양심과 민족과 하나님을 버린 사람이 된 것입니다. 돈 때문에 가족을 버리고, 돈 때문에 같은 민족을 등쳐먹었습니다. 빚진 자들, 어렵게 장사하는 자들의 모든 피를 빨아 먹은 흡혈귀 같은 사람아 되었고 하나님까지 버린 신앙의 타락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신앙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재물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의 권력 때문도 아닙니다. 당시 그의 유명세가 그를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게 한 것도 물론 아닙니다. 그를 역사에 남는 위대한 인물이 되게 한 것은, 역사에 오고 오는 세대가 그의 삶에서 귀한 진리를 발견하며 은혜를 받는 것은 바로 그가 예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가 예수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는 자기 시대를 벗어나 역사에 교훈을 남기는 위대한 인물이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재물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얻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기울입니다. 재물이 많은 것이 인생의 성공이요, 그것이 바로 힘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토록 생명을 다하여 얻으려는 재물이 그를 위대한 인물로 역사에 남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얼마 전 무슨 일이 있어 강남에 있는 럭키 금성 그룹의 건물에 간 일이 있었습니다. 복도에 럭키 금성 그룹의 창설자의 흉상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름도 이 세대를 벗어나면 기억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종종 역사를 그리는 드라마를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있었었구나 하는 정도로 끝납니다. 그의 이름이 기억되거나 마치 우리가 삶의 지표로 삼아야 할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단순한 이야기 거리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 떨어트릴 정도로 막강한 세력과 높은 자리를 가졌던 그들이지만 후세에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로 끝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을 위하여 작가들과 제작자들이 역사를 뒤져 새로운 인물들을 찾아 크게 부각시켜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그래서 감동을 주기도 하고 배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대의 그의 유명세와는 다릅니다. 다시 말해서 유명인이나, 권력가, 또는 재산가로서 그가 역사에 길이 길이 기억되면서 사람들에게 큰 빛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여리고의 세리장이었고 부자였습니다. 얼마나 당대의 세리가 극성을 부렸는지 이스라엘 사람들의 동요에 [산중에는 사자가 있고 성중에는 세리가 있다]하여 극히 그들을 배척하고 미워하였습니다. 그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토록 혈안이 되어 얻은 권세와 부귀, 그리고 명예가 그를 만족하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예수를 만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깊은 허무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간은 많은 재산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재물로 만족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권세가 인간을 만족케 하지 못합니다. 현 우리나라 대통령의 삶을 보면 그가 고백하기를 그의 삶 중에서 어떤 때 보다 대통령에 있으면서 아들들 때문에 당하는 고통이 가장 극심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인간의 유명세도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인간은 절대로 재물이나 권력, 또는 유명세로 만족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 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 안에 하나님이 오셔야 참 충만함, 곧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삭개오는 지나가는 예수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삭개오는 선천적으로 키가 작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사람이 많고 키가 작아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삭개오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그토록 혼신을 다하여 가족을 버리고 민족을 버리고 뫃았던 많은 재산이 예수를 만나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였습니다. 흡혈귀라는 별칭을 들으면서 같은 민족들의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지키려고 하였던 그의 권력이나 유명세도 예수를 만나는 일에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어떤 것도 그가 예수를 만나는 일에 도움되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었습니다.
아마 삭개오가 그냥 집으로 돌아갔어도 아무도 탓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데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그를 두둔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더욱이 그가 키가 작아 예수를 보고 싶었으나 볼 수 없었다고 하면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할 것입니다. 키 작은 것이야 사람의 임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그가 집으로 돌아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요 그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꼭 예수를 만나야 했습니다. 그는 절대로 물러 설 수 없었습니다. 정말 절박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또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예수만은 만나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물러서거나 포기하는 자들 보다는 힘써 매달리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하셨고 예수께서도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기 원하는 사람들, 예수를 영접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뽕 나무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 위에 올라가서 지나가는 예수를 보기를 원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수를 만나는 사람들은 예수를 만나는 방법을 찾아 힘쓰는 자들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3절에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하신 말씀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만나기를 힘쓰는 사람들입니다.

삭개오는 자신의 위치를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가 세리장이라는 사회적인 지위를 내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가 부자요 당시 여리고에서 알려진 인물임을 뽐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예수를 만나는 것만 생각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은혜의 기회를 노칠 수 없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는 은혜를 받아야 했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또는 어떤 수고도 감행하려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로수처럼 서 있는 뽕나무에 올라가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요 특히 권력이나 재물, 유명세가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시도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삭개오는 뽕 나무 위에서 지나가는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먼저 아셨습니다. 이런 삭개오를 지나치실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무 밑에 오자 그를 처다 보면서 삭개오를 불렀습니다. "삭개오야 내려오라 오늘 내가 네 집에 유하여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뜻밖에 일이요 감격스러운 사건입니다.
예수께서 왜 삭개오의 집에 가셨습니까? 그가 부자라 넉넉하여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가 세력이 있어 여리고를 지나는 길에 편의를 얻기 위해서입니까?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아닙니다. 삭개오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친분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입니까? 물론 아닙니다. 예수께서 그의 집에 들어가신 이유는 그처럼 예수를 사모한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주위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게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처럼 그를 사모하고 만나기를 원한 사람은 역시 삭개오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3장 20절에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하신 대로 사모하고 기다리는 삭개오의 집을 택하여 들어가신 것입니다.

삭개오처럼 은혜의 기회를 노치지 않으려고 힘쓰는 사람들, 그래서 뽕 나무에 올라가듯 쉽게 결단할 수 없는 것을 결단하는 사람들, 그래서 진심으로 예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만나는 기쁨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 진리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마땅한 이유와 핑계가 있어도 그것을 대지 않고 오직 은혜를 받기를 소망하고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만나는 기쁨과 은혜 충만함을 경험하게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을 집에 모시듯이 영접할 수 있게 하십니다.
여름에는 부서마다 수련회가 있습니다. 청년 I, II부 수련회와 여전도회 연합회 수련회, 그리고 남선교회 연합회 수련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은혜 받을 수 있는 귀한 기회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회를 소홀히 여기거나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삭개오 같은 결단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삭개오의 결단만 있다면 정말 평생 기억하며 감사하게 될 복된 은혜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도 하셨습니다. 영으로 계신 예수를 진심으로 원하고 그를 모시기를 원하면 진심으로 믿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삭개오처럼 은혜의 기회를 붙잡아 영원히 기뻐하고 감격할 은혜를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삭개오는 예수를 영접하였고 주님께서는 그를 향하여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여름 수련회를 통하여 이런 은혜와 충만한 역사가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을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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