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32)본문:마7:7-11
2002-04-16 23:54:50 read : 13279
제목: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예수 믿는 것이 무척 어렵고, 힘이 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 예수를 믿고 나면 '하지 말라'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담배 피우지 말라" "술 마시지 말라" "주일날 놀러 다니지 말라" 심지어 "조상들에게 제사 지내지 말라" 등 등…
우리가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는 이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지 말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말며 진주를 돼지앞에 던지지 말라' 입니다.
'하지말아야 할 것'이 이렇게 많다보니 사람들은 예수 믿는 것이 어렵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시절 부모님께서 왜 그토록 우리들에게 '이것도 하지 말고, 저것도 하지 말라'고 하셨는지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모님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요구하신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우리 자신이 아이를 낳고 아버지가 되어 보니 깨닫게 됩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은 '하지 말라'는 것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우리들에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들은 단지 '하지말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마 우리 부모님들이 '하라'고 하신 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잘 실천했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졌을 것입니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귀 담아 듣고 잘 따랐더라면 사회에서 좀 더 나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라'는 말씀을 늘 마음속에 새겼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영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지금까지는 '하지 말아야 할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도 '하지 말아야 할 것'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땅에 보물을 쌓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버릇 가운데 하나가 '새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멀쩡하게 잘 달리는 차라도 신형 모델의 차가 나오면 그때부터 그 차가 괜히 타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한번 차를 바꿔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도 실천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여서 남의 말을 하고, 욕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우리가운데 의식주 문제로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더구나 요즘같이 이 어려운 IMF시대에 먹을 것, 입을 것, 걱정하지 않고 산다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힘으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실천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앙생활이 힘들다, 혹은 어렵다"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주님이 우리에게 '하지 말라'고 요구하시는 것은 주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지말라'하신 것을 우리가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정말 유익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이번엔 우리가 그것을 실천 할수 있도록 한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어떤분은 이 본문을 산상수훈에서 완전히 독립된 부분으로 따로 떼어서 설명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6장이후부터 7장 6절까지와 전혀 상관없이 독립된 말씀이 아니라 문맥상 산상수훈과 계속 연결되어 있음을 밝혀 둡니다.
7절 말씀을 제가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지 말라'는 것이 많아서 신앙생활 하기가 어렵다는 사람은 방금 읽은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사업을 하시는 분이 이 말씀을 신실하게 붙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술을 하는 분들이 이 말씀을 굳게 붙들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위대한 작품을 남기게 것입니다. 과학자가 이 말씀을 믿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연구실적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는데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도 신앙생활은 역시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신앙생활은 힘든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신바람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만약 여러분중에 신앙생활이 힘들고 어려워서 더 이상 신앙생활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려서 내 눈앞에서 얻게 되고, 찾게 되고, 열리게 되는 것을 보면 신앙을 포기할래야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 정말 감격해서 그냥 앉아있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좀더 구체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에 대한 비밀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 말씀을 반대로 생각해서 "구하지 않으면 주시지 않고, 찾지 않으면 찾지 못할 것이고, 문을 두드리지 않으면 열어 주지 않을 것이다"로 말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구하지 않는자에게도 주시고, 찾지 않는 자에게도 찾게 하시고, 두드리지 않는 자에게도 문을 열어 주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살아오셨던 인생의 여정을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구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 없습니까? 찾지 않았는데도 찾으신 것이 없으십니까? 하나님께 대하여 간절히 두드리지 않았는데도 열려진 삶의 문들은 없으십니까?
그러면 왜 하나님은 구하지 않아도 주시고, 찾지 않아도 찾게 하시고,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결국은 문을 열어 주시면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을 하신 것일까요?
그 해답은 11절에 있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지만 구하는 자는 보다 더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구하지 않았는데도 얻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결혼하자마자 곧 아이를 갖게 되는 사람들은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축복이며 선물인지 잘 모릅니다. 그저 남들이 아이를 낳으니까 나도 낳는 것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생명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다가 아이를 얻게 되면 그 생명의 귀함을 알게 됩니다. '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의 소중함을 압니다.
운전면허를 따는데 한번만에 합격한 사람은 면허증의 귀중함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번 낙방한 끝에 딴 사람은 그 면허증이 정말 귀하게 여겨집니다.
재작년 우리교회에서 안수집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중에 어느 집사님이 그만 떨어지셨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분은 되실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봉사도 열심히 하고 교회일에 알게 모르게 충성하시는 분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집사님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았는데 막상 투표를 하니 떨어지신 것입니다.
그때 그 집사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저는 학생회 시절부터 교회에서 여러직분을 맡았습니다. 그때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지 그 직분이 정말 귀하다는 생각을 해 본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아무 고비없이 안수집사가 되었다면 직분의 귀중함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떨어지고 보니 그 직분이 얼마나 귀한 직분인지 알겠습니다"라고 말입니다. 그 말씀이 저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비싼 물건도 자신이 구하지 않고 어느날 갑자기 얻게 된 것은 귀한 줄 모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이 홍해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 간구하기 보다는 원망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물론 그들은 홍해를 건넌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 얼마되지 않아 다시 마라에서 쓴 물을 만납니다. 그때도 그들은 원망만 했습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그들이 홍해를 갈라서 자신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마음속에 깊이 담고 있었더라면 적어도 마라에서 쓴물이 나왔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일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조금전에 있었던 일을 그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저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얻었기 때문에 그 은혜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때문입니까? 그렇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귀한 것일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입니다. 요즘 옷을 사도 기성복이 워낙 잘 나와서 대부분은 맞추어서 입지 않고 기성복을 사서 입습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옷은 맞추어 입는 옷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재단사에 의해 재단되어진 옷이 진짜 좋은 옷입니다.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도 자신의 뼈와 살이 녹는 것과 같은 오랜 시간을 투자한 후에 위대한 작품이 탄생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할 때, 덥석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면 받는 사람이 그것의 귀중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하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구해서 받으면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산상수훈에 나왔던 말씀을 적용해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나니 저절로 염려가 사라지고,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도 않고,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않는다면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를 것입니다.
염려되는 부분이 있을 때, 그 문제를 가지고 계속 기도하다가 마음에 평안을 찾게 되면 그 만큼 기쁠때가 없습니다.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는 말씀 때문에 늘 고민하다가 마침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재산의 일부를 내어놓게 될 때, 그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구하는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다 주시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분은 이 말씀에 따라 "주여! 무조건 믿습니다."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믿음이 굉장히 좋은 사람인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구하는대로 다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우리편에서 좋은 것이지, 하나님편에서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5장 14절에 보면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구하면 주시리라는 말씀속에 몇가지 전제조건이 붙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즉 잘못된 것을 구하면 하나님은 듣지 않으십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기적이고, 자신의 정욕을 위한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구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나의 간구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가? 내가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일까?, 나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이 있는가?"입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들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8절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이 말씀을 이렇게 바꾸어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런데 '구하고 찾고 두드린다'는 이 말의 공통점은 '행위'입니다. 즉 적극적으로 믿고, 행동하는 자에게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무관심한자, 게으른자입니다. 게으르고 나태한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임하지 않습니다.
말라기 3장 7절에 보면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바꾸어 말하면 무관심하고 게을러서 나를 찾지도 않고 내게로 돌아오지도 않는 자에게는 나도 가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어떤사람은 자신이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이 찾아오실 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에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즉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찾을 때 그때 하나님은 움직이십니다. 게으르고 나태해서 찾지도 않는데 그 사람에게 찾아오시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사람이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까? 아마 여러분의 대답은 "예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아니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왜요? 그들의 영혼이 죽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만 불쌍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만 불쌍한 것도 아닙니다. 정말 불쌍한 사람은 교회내에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헌금도 하고, 설교도 듣고, 봉사도 하는데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이야말로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다. 차라리 교회밖에 있었더라면 전도라도 받을 수 있겠지만 교회내에 있기 때문에 누구나 "저 사람은 예수 잘 믿는 사람이겠지"하면서 내 버려둡니다. 왜 이 사람이 불쌍합니까? 그들의 영혼도 역시 죽어있기 때문입니다. 교인으로서 형식은 갖춘 것 같은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에 그리스도를 만나서 정말 변화되어 보고자 하는 관심과 열망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저 다람쥐 채 바퀴 돌 듯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다.
아마 그런 분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나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데 잘 안된다든지, 나도 좀 변화되고 싶은데 내 마음대로 안된다든지"이런 저런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데 잘 안된다구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열망이 간절하셨는가?를 말입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뜨겁게 신앙생활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구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게도 역시 묻고 싶습니다. 정말 뜨겁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찾고 두드리셨는지를 말입니다.
우리의 게으름과 우리의 나태함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어서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하나님께 두드리지도 않은 것이 아닐까요? 구하는 자는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 찾는 자도 반드시 찾게 될 것입니다. 두드리는 자에게 반드시 열리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3절에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숨기거나 위장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절하시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자 진심으로 원한다면, 전심으로 구한다면 하나님은 만나주십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온전히 구하지도 않고, 온전히 찾지도 않고, 온전히 두드리지도 않은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태해서는 안됩니다. 게을러서도 안됩니다. 부지런히 구하고, 부지런히 찾고 부지런히 두드려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분이십니까? 9절이하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아무리 악한 부모도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고 싶어합니다. 도둑도 도둑질하여 자기 자식에게 공부시키고 학용품을 사줍니다. 모든 부모들의 심정은 자기는 못 먹고 못입어도 자식은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싶은 것입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야 두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좋은 것으로 준비해 두십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일부러 우리의 삶을 부족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부러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감추어 놓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부러 우리의 삶의 문을 닫으실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두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이 정말 어려운 것입니까?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입니까? 구하고 찾고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염려하지 않고 살수 없습니다. 그러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염려가운데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비판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계십니까?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비판이 혹평이 아닌 비평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다같이 7절과 8절 말씀을 다시한번 함께 읽으면서 오늘 말씀을 맺겠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
 |
|
 |
|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  | Contact Webmaster | |
|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