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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사람이 되고 싶다.
2002-02-18 14:56:10   read : 25207

마 8 : 1 - 4 2002/02/17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불행하고 어려운 20세기를 시작한 나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에 우리는 나라를 빼앗겼었고 36년 만에 겨우 나라를 찾아 자리를 잡기도 전에 전쟁이 일어나 완전히 폐허가 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아마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백 불도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었을 것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복구에 들어간지 아직 50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는 나름대로 훌륭하게 그 절망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에 그 유례를 쉽게 찾기 어려우리만큼 성장하고 발전하였습니다.

얼마 전 신문을 보니 우리나라의 자동차가 세계 188개국에 수출되어 거의 전 세계에 우리나라 차가 굴러다니지 않는 나라가 없게 되었다는 뉴스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며 수출국이라는 뉴스에 가슴이 다 뿌듯하였습니다.

작년에 울산과 거제도에 있는 현대중공업과 대우 조선소를 들러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선 그 엄청난 규모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 제 1의 조선국이라는 사실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 해 전 중국에 갔을 때 중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휴대전화를 그렇게 갖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보다 발전이 좀 늦은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보다 앞서가는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우리나라 휴대전화가 인기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그게 그렇게 기뻤습니다.

지난 1월 러시아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나라의 가전제품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그 거대한 나라에 우리나라 제품들이 자리를 잡을 것을 생각하니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것 같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한참을 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도체와 컴퓨터 모니터도 세계 시장 점유율이 1등인 것으로 알고 있고 모자와 노트 북 가방이 세계 1등 상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제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민족이 상당히 괜찮은 민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생각만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지금 보다도 훨씬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게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들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발목을 스스로 붙잡고 있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보다 정직하지 못함과 보다 깨끗하지 못함입니다. 저는 우리민족이 조금만 더 깨끗하고 정직할 수 있다면 세계의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얼마든지 세계 1등 국가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실함에도 문제가 있지만 정직함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성실함의 문제도 자동적으로 해결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상에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일을 열심히 하는 나라 사람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IMF를 만났을 때 IMF가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요구했던 것이 바로 투명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정직하지 못하고 투명하지 못한 것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정직하지 못하고 투명하지 못하면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자본 중의 가장 큰 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신용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용이 없는 사람과 나라는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하다고 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는 예수님께 부르짖어 나병을 고침 받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병은 그때나 지금이나 치명적입니다. 나병에 걸리면 그것으로 인생은 끝입니다. 물론 하늘의 소망은 있지만 그리고 하늘의 소망은 이 땅의 그 어떠한 절망도 다 이겨낼 수 있는 능력임을 믿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의 인간적인 소망은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나병은 치명적입니다. 그것은 그때도 마찬가지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마치 나병에 걸린 나라와 같습니다. 깨끗하지 못하고 투명하지 못합니다. 아직도 많은 부정과 부패로부터 자유하지 못합니다. 이 정직함과 투명함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나라가 마치 나병 환자와 같은 모습으로 계속 있게 된다면 우리는 절대로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하여도 소용없습니다. 아무 소용없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은 그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을 잃듯 깨끗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나라는 그 하나 때문에 모든 가능성들을 잃어버리게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라고 해서 다 정직하고 투명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완전한 나라는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절대적으로 깨끗한 나라는 없지만 그래도 분명한 것은 상대적으로 깨끗한 나라가 결국은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들에도 부정과 부패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타락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들이 그와 같은 점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대로 방심한다면 결국 저들은 그와 같은 문제 때문에 결국은 무너지게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의 특징은 비교적 나라의 기본이 투명하고 정직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바탕 위에 나라가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남아있는 정직과 투명함의 뿌리가 기독교라는 사실입니다.

그 동안 기독교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정직하고 깨끗하고 투명하였습니다. 그것이 장점이 되고 무기가 되어 세계 1등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25%가 기독교인입니다. 물론 수적으로만 평가한 것이지만 세계 50대 교회 중 절반 이상이 우리 한국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과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정직하고 깨끗한 나라가 되었고 그 때문에 승리하고 성공을 하였던 선진국들과 같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한국의 기독교가 깨끗하고 정직하고 투명하고 반듯한 삶을 교인들에게 가르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앞장서서 정직하고 투명한 삶을 살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 기독교는 과거 선진국의 기독교가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축복하였던 일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깨끗하고 정직하며 투명한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해야만 합니다. 저는 그와 같은 사명을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와 교인들이 앞장서서 감당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의 나병 환자에게는 깨끗함에 대한 간절한 소원과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깨끗함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나병의 상태로 그냥 그냥 살아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보니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실 때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다고 하였습니다. 그 허다한 무리 중에서 이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나아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예수님을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본문의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필사적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나병 환자는 사람들 중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 소원과 그 간절하고도 필사적인 소망 때문에 결국 깨끗해 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바로 그와 같은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주여 깨끗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부르짖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에게는 깨끗함과 정직함에 대한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께는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소원과 소망입니다. 깨끗함과 정직함에 대한 소원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에 대한 깨끗함과 정직함만이 아닌 나라와 민족 그리고 우리 한국 교회의 깨끗함과 정직함에 대한 간절한 소원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자신과 우리 한국 교회 그리고 우리나라와 민족을 드디어 깨끗하고 정직함에 대한 능력이 있는 개인과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로 만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과거 선진국의 교회들이 자기 나라와 민족을 다른 나라와 민족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함으로 저들의 나라와 민족을 축복하였듯이 우리도 우리나라와 민족을 축복하는 교회가 되게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마치 나병에 걸린 환자와 같습니다.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지 못하여 아직도 후진국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 민족의 수치스러운 그리고 치명적인 굴레를 벗길 것입니까?.

선진국들의 기독인들은 그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였었습니다. 그리하여 자기의 나라와 민족을 정직하고 깨끗하며 반듯한 나라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강하고 분명하였든지 기독교신앙을 상실한 것 같아 보이는 지금까지도 보이지 않게 나라 전체를 흐르고 있는 정신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한국의 기독인들이 그와 같은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반만년의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지개를 켜고 일어서려고 하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축복하고 섬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깨끗케 하기 위하여 우리가 먼저 정직하고 깨끗하며 반듯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고 반듯하여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크리스천들은 정직하다, 깨끗하다, 반듯하다라는 신용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용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승리하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깨끗함과 정직함 그리고 반듯함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도 모두 깨끗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반듯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나라와 민족을 깨끗하고 정직한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시대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 말씀하십니다. 당신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당연히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 19:2)

깨끗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세상에서 깨끗하고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보 취급을 당하여야 하는 것은 둘째치고 실제로 많은 어려움과 손해를 보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그 실제적인 손해와 어려움을 무릅쓰고 깨끗함과 정직함에 도전해야만 합니다. 그와 같은 일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잠시 손해와 어려움을 당하여도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와 같은 일은 믿음 없는 사람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인정하는 믿음 없는 사람들은 절대로 그와 같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크리스천들이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된다고 할 때 구체적으로 무엇에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크게 세 가지를 생각합니다. 첫째는 돈이고 둘째는 성(性)이고 셋째는 말(言)입니다. 사람이 돈과 성(性)과 말(言)에 깨끗하고 정직하여 신용을 얻는다면 그는 참으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무엇보다도 돈과 말과 성에 깨끗한 사람되기를 힘써야만 합니다. 저는 우리 사랑하는 높은 뜻 숭의교회 교인들이 이와 같은 삶에 앞장을 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 사랑하는 높은 뜻 숭의교회가 무엇보다도 이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깨끗함에 자신의 생명을 걸었던 그리하여 필사적이었던 오늘 본문의 나병 환자와 같이 자신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의 깨끗함에 우리의 남은 여생을 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깨끗함과 정직함에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개인이든 교회이든 나라이든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믿음처럼 중요한 자본은 없습니다. 믿음은 신용입니다. credit입니다. 신용 즉 credit이 없으면 절대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credit이 없다는 것은 파산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신용이 없는 사람은, credit이 없는 사람은 파산자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과 신용과 credit이 도대체 어디서 오겠습니까? 그 중요한 믿음과 신용과 credit은 성실함에서 옵니다. 성실함에서 오는 유능함에서 옵니다.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 그리하여 무능하게 된 사람에게는 절대로 credit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함과 정직함입니다.

깨끗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세상에서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면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피해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깨끗함과 정직함 때문에 입은 피해와 손해는 그냥 손해와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것은 믿음과 신용을 위한 정당한 투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정당한 투자입니다. 마땅한 투자입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큰 투자입니다. 마땅히 피해를 입어야 하고 마땅히 손해를 보아야 합니다.

깨끗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못한 세상에서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려고 하다가 입은 손해와 피해를 손해와 피해로 끝내지 않으시고 그것을 믿음과 신용을 위한 투자로 바꾸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믿음과 신용을 얻게 하신 후 그의 삶을 시냇가 심기운 나무 같게
하여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악인의 꾀를 좇아 부정과 부패를 일삼으며 눈앞의 이익을 좇아 사는 사람을 풀과 같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법을 좇아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세상에서도 정직하고 성실하며 깨끗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여호와의 전에 심기운 종려나무 같게 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세상에서 빤한 손해와 피해를 무릅쓰고도 깨끗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 수 있는 까닭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세상에서 정직하고 깨끗하고 성실하면 반드시 손해와 피해를 보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같이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려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 믿는다면 깨끗함과 정직함에 승부를 걸어야만 합니다.

저는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서 오늘 설교를 계속 이어 가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돈에 대하여 그리고 성(性)에 대하여 그리고 말(言)에 대하여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저의 남은 생을 깨끗함과 정직함에 걸겠습니다. 그것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본문의 나병 환자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나병에서 자유 할 수 없었듯이 저도 제 자신의 힘과 능력 그리고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깨끗해 질 수 없고 절대로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나병 환자는 자기에게 불가능한 것이 예수님에게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었습니다. 저에게도 그와 같은 믿음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불가능한 것이지만 하나님께는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을 저는 믿습니다.

저는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좇듯 저도 평생을 예수님을 좇겠습니다. 깨끗함과 정직함의 소망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예수님을 좇겠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 교인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그와 같은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좇는 사람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의 나병 환자가 깨끗해 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성경을 믿습니다. 그와 같은 역사가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나에게도 교회에도 나라와 민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까지 여러분의 삶은, 돈과 성과 말에 대한 여러분의 삶은 과연 어떠하셨습니다. 깨끗하셨습니까? 정직하셨습니까? 만일 지금까지의 삶이 그러하지 못하셨다면 오늘 철저히 그것을 후회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포기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끊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나병 환자와 같이 깨끗함에 대한 필사적인 소망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정직해 질 수 있습니다. 잠시 동안은 손해와 피해를 보게 되고 입게 되겠지만 그 손해와 피해가 그냥 손해와 피해로 끝나지 아니하고 믿음과 신용을 위한 좋고 큰 투자가 되어 저와 여러분의 삶이 반드시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아 질 줄을 믿습니다.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을 줄 믿습니다. 그 열매는 만민이 먹고 그 열매 속의 씨가 온 땅에 퍼져 이 나라와 민족을 축복하는 생명이 될 줄을 믿습니다.

저는 깨끗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저와 같은 소원을 품고 본문의 나병 환자와 같이 필사적으로 예수님을 따르고 필사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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