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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출생
2002-02-16 11:10:22   read : 26221

(창 25:19-26) 2002-02-10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22 아이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가로되 이 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동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갖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세이었더라


오늘부터 야곱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 야곱은 상당히 인간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야곱' 하면 얼른 생각이 나는 것이 '발꿈치를 잡고 나온 아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의 이름은 그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그 이름이 성격을 잘 나타내 줍니다.
그는 날 때부터 남에게 안 지려는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욕심이 많고 경쟁심이 많으며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 목적을 달성하려는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제치고 장자의 축복을 가로채기까지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어려서부터 집을 떠나 살게 되었고 그러면서 죽도록 고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나중에 나이 많아 애급 왕 앞에 섰을 때 나이를 물으니까 "내 나이 120 이오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라고 한 것을 보면, 그의 생애가 평탄하지 않았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바로 그 이름을 따서 오늘날 하나님의 선민을 이스라엘이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자손들이 다 선민이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한 것처럼, 아브라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사람만 선민이었고, 이삭에게도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사람만 선민이 되었지만, 야곱에게는 열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열 두 아들 모두가 다 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도대체 그가 어떤 사람이었기에 그와 그 아들들이 이런 축복을 받았습니까?

저는 앞으로 약 20회에 걸쳐서 이 야곱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바라기는, 야곱을 이스라엘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 또 이 말씀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해지도록 하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깨닫는 마음을 주셔서 이 야곱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사실, 이 야곱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에게도 다 야곱과 같은 성품이 있습니다.
야곱처럼 남을 이기려는 마음, 남에게 안 지려는 마음, 경쟁심들이 다 있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려는 마음들이 다 있습니다.
그런 우리들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과정으로 우리를 만들어 가시는지, 또 그러한 하나님을 어떻게 신뢰하고 따라야 할 것인지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에 대한 첫 번째 말씀으로 그의 출생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가 어떻게 태어났으며 그가 태어날 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첫째로, 그의 출생은 훌륭한 믿음의 부모로부터였습니다.

야곱의 아버지는 그 유명한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이었고, 어머니는 리브가였습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 할아버지 아브라함에 대해서는 제가 몇 년 전 강해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훌륭하지만 그의 아버지 이삭 역시 훌륭한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그가 모리아 산에 올라가서 묶여서 번제단 위에 올라간 일을 생각해 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독자를 드린다고 하지만, 이삭은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도 없이 아버지의 말만 듣고 번득이는 아버지의 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죽으려고 번제단 위에 올라간다는 것이 젊은 사람으로서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순종보다 이삭의 순종을 더 크게 보기도 하고 이삭을 장차오실 그리스도의 그림자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의 그러한 행동을 마치 털 깍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어린 양 같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신 행동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어쨋튼 그렇게 훌륭한 믿음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던 야곱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의 어머니 역시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리브가는, 여기 20절 하반절에 보면,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다고 했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삭의 아내가 되었는지는 그 앞에 24장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한 사람의 결혼사건을 이렇게 소상히 밝힌 곳은 이곳 한 곳 뿐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가족들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이루어진 이상적인 결혼이요 가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약혼식이 있을 때마다 이 이삭과 리브가의 약혼과 결혼을 들어서 축복을 하는데, 이렇게 이상적인 결혼을 한 부부가 야곱의 부모인 이삭과 리브가였습니다.

'훌륭한 부모 밑에 훌륭한 자녀가 있다'는 말처럼, 이런 훌륭한 믿음의 부모 밑에 야곱이 태어났습니다. 그것이 결국 그가 이스라엘이 될 수 있었던 인간적인 면에서의 준비였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렇습니다. 훌륭한 부모 아래 훌륭한 자녀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어떤 글에서 읽은 내용인데,1889년에 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한 아이는 오스트리아인 부부 사이에 태어났는데 그들은 사촌남매였기 때문에 불법 부부였습니다. 아버지는 몹시 성미가 급했고 어머니는 주부로서의 일이나 엄마로서의 일에는 흥미가 없고 바깥 사교 생활에만 흥미를 느껴 나다니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이 아이를 알콜 중독자인 숙모에게 맡기고 달아났습니다.
16세가 된 소년은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면서 연명하다가 결국 독일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1차 대전에서 독일이 패한 후 그는 정치계에 투신하여 극렬분자가 되었습니다.
반란 음모에 참여했다가 투옥되어 다시는 정치계에 나서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감형 출옥의 혜택을 받았으나 더욱 맹렬히 정치활동을 했고, 결국 1933년 독일 국민의 절대 영도자인 총통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로 그로 인해 독일과 전 세계가 전쟁에 휘말렸고 그 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인류가 이 사람이 내뿜은 독기의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같은 1889년에 다른 한 아이가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소년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흡족히 받으면서 자라났습니다.
부모는 이 아이를 데리고 캔사스 농촌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 이유는 농촌 생활이 이 아이의 신앙교육에 유익하리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가훈을 전해 주었고 가족 모두가 교회의 가장 적극적인 봉사자로서 이름이 높았다. 소년은 어른으로 성장해서 어머니의 두 팔에 안겨 간곡하게 기도하던 매일 저녁의 일과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년도 군대에 흥미를 느끼고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 입학 졸업하였습니다.

1944년 6월 6일 이들 두 명의 동갑내기는 전투에서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11개월에 걸쳐 히틀러는 연합군 사령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싸웠습니다.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지하 방공대피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소식을 접한 전 세계는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한편 아이젠하워는 1969년 80세에 평화롭게 눈을 감았고 그의 죽음을 전 세계가 애도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동갑내기 아이의 이야기는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웅변적으로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기까지는 부모들의 신앙이 있었음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지금 내 아이는 어떤 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습니까?
내 아이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야곱은 훌륭한 믿음의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두 번째로, 야곱의 출생은 기도하는 부모를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야곱의 부모는 훌륭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부부, 사랑이 있는 부부, 정말 누가 보아도 행복하고 다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아이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리브가가 잉태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결혼했는데, 서로 사랑하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졌는데, 아이를 못 낳는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고통이겠습니까?
저는 그런 분을 많이 봤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믿음도 좋고 교회 봉사도 열심히 하며 돈도 있고 공부도 잘 하는 분들인데, 한 가지 아이가 없는 것 때문에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또 어떤 부부는 아이가 없다고 해서 시댁에서 이혼하라는 압력을 가한다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상담하는 자매의 이야기도 들어 보았습니다.
요즈음도 결혼했는데 그리고 오래 되었는데도 아이가 안 생겨서 고민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삭과 리브가 부부는 40세에 결혼을 했으니 얼마나 더 고민을 했겠습니까?
더군다나 손이 귀한 집에서 아이가 없으니...
거기다가 그 당시에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은 축복받지 못한 증거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으로 취급받던 때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이삭과 리브가의 고민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런데 이럴 때에 이삭이 어떻게 했습니까?
여기 21절을 읽어보십시오.
21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이삭이 어떻게 했습니까?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리브가는 기도하지 않았겠습니까?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인 이삭이 그를 위하여, 다시 말해서 리브가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남편들이 이런 이삭을 좀 본 받기 바랍니다.
아내를 위해 기도하는 남편, 아내의 근심과 걱정을 함께 나누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남편, 그런 남편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할 것은 아이를 낳는 일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에 꼭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그 것 때문에 근심과 고통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이 있어야 하는데 건강이 없다든지, 직장이 있어야 하는데 직장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에게 친구가 필요하고 어떤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기도하는 일입니다.
이삭은 잉태하지 못하는 자기 아내를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21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어떻게 하셨다고요? 그 간구를 들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간구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눈을 지으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빌 4:6에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또 렘 33:3에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렘 33:3)

기도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
얼마 전, 뉴욕 타임스지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과 미국의 불임치료 공동연구팀이 지난 1998―99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불임치료를 받는 199명과 미국 캐나다 호주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기도와 임신 성공률 관계'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불임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들의 사진을 3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주고 '임신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한 뒤 기도해 준 사람이 없는 환자그룹과 비교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도를 받은 환자들의 임신 성공률이 기도를 받지 아니한 환자들보다 두 배나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심장병 환자들을 상대로 같은 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은 결코 황당한 일도 우연도 아닙니다.
이렇게 기도가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기도는 성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민이 있습니까? 걱정하는 일이 있습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오다 보면 양재 IC쯤 와서 왼쪽에 적은 건물에 그런 글이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도서출판 규장의 건물에 적혀 있는데 이번에 고향에 갔다 오실 때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걱정 근심이 있더라도 기도함으로 해결해 나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삭도 기도했습니다.
이삭이 자기 아내의 고민을 위해서 기도했을 때에 응답을 받았던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리브가를 위하여 얼마동안 기도했는지 아십니까?

20절을 보면. 이삭이 결혼했을 때가 몇 살 때였습니까? 40살이었습니다.
또 26절 마지막을 보면. 이삭이 야곱을 낳았을 때가 몇 살이었습니까? 60살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몇 년 동안 기도한 것입니까? 20년 동안입니다.

말이 20년 동안이지 한가지를 놓고 어떻게 그렇게 기도할 수 있었겠습니까?
요즈음 우리 같으면 벌써 초기해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기도하다가 중간에 의심하고 하갈을 취해서 아들을 보기까지 했지만 이삭은 그러지 않고 계속 기도했습니다.20년동안 참고 기다리면서 기도했더니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을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것이 그의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아버지가 약속의 아들로 자기를 낳으셨고, 그 때도 25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서 그 약속이 이루어졌는데, 자기에게도 그 약속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때가 되면 그 약속을 이루어주실 줄 믿고 오래 참고 기다렸다고 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계속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기도한 것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서 답답해하시는 분이 계십니까?언제나 이 이삭을 생각하십시오.이삭은 20년동안 기도했습니다.여러분은 얼마나 오랫동안 기도하셨습니까?기도는 절대로 공짜가 없고 기도하면 응답을 받습니다.기도할 때 믿음으로 구하고 절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주님께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가르치시지 않았습니까?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못된 재판관이 있었는데, 한 과부가 그에게 원수에 대한 자기의 원한을 풀어 달라고 했는데 안 들어 주어 계속 가서 졸라댔더니그 재판관이 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그 과부 때문에 번거롭고 괴로워서 그 원한을 풀어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주님께서 이르시기를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려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눅 18:1-8)

그렇습니다!왜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 기도를 안 들어 주시겠습니까?왜 이유멊이 길게 끌기만 하시겠습니까? 때가 되면 들어주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해 버립니다.

여러분중에 고민거리를 놓고 기도하다가 중단하시는 분이 있다면 낙심하지 마시고 다시 힘을 내셔서 끝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계속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맺힌 것을 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걱정하지 마시고 한숨만 쉬지 마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되 믿음을 잃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 기도의 결과로 태어난 사람이 야곱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택된 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리브가가 임신하였는데, 쌍둥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어머니의 태 속에서부터 서로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22절에 보면 리브가가 이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또 가서 하나님께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역시 리브가는 기도의 여인이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두 국민이 네 태 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하시면서,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응답해주셨습니다.(23절)

그러니까 야곱은 어머니 태 중에서부터 벌써 택함을 받은 자였습니다.
비록 동생으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태어난 것입니다.

롬 9:10-13에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0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 야곱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그를 선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야곱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가 무슨 선한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선한 일을 한 것을 두고 말한다면 야곱은 선택을 받을 아무런 자격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무조건 사랑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가 선택함을 입은 것입니다.

이것은 야곱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인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함을 입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우리가 세상 사람들보다 잘 나거나 착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면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단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우리 스스로 예수님을 믿은 것 같지만 이미 그 전에 하나님의 선택이 있었습니다.에베소서 1장에 보면 만세전부터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기 위하여 선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우리에게 깨우쳐주기 위해 야곱의 생애를 길게 설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롬 5장에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우리가 착하거나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바로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시게 했고 그 그리스도를 죽으시게 했으며 그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롭다 함을 입고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야곱을 언급할 때마다 비열하고 못난 인간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야곱을 이스라엘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가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을 작정하시고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도 흠이 많고 세상적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끈질긴 하나님의 사랑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되듯이 우리들도 이스라엘로 변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의 현재만 보지 마십시오.현재는 야곱처럼 인간적인 모습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선택을 입은 우리들도 언젠가는 변화됩니다.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하나님이 그를 변화시키는데 여러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훈련하고 계시며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 것인가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기 위해서 창세기는 볼품 없는 야곱의 인생을 그렇게 장황하게 적고 있습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들에게 "너도 그렇게 선택하였다. 너도 그렇게 사랑한단다" 하는 것을 말씀하기 위해 야곱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품위가 있고 덕망이 있으며 부유하고 명성이 있는 사람을 택하셨다면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는 함량 미달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선택하셨고 그 야곱을 이스라엘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야곱과 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 야곱과 같이 인간적인 우리들에게도 소망을 갖게 하십니다.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스라엘이 되게 하십니다.

바라기는, 앞으로 이런 야곱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그 야곱을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게 하신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하나님을 힘입어 비록 야곱 같이 부족하고 흠이 많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힘입어 이스라엘로 변화되는 역사를 체험하고 그 승화의 과정을 충실하게 밟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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